이사올때 만해도 고교블라인드도 없었고, 대치권이라 대학도 잘 갈줄 알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블라인드제도가 생기고, 상위권 학교들은 특목,자사고만 뽑을려고 수능최저 없는 학종을 만들었음을 첫째를 경험한 후에야 알게 되었고, 대치권은 학종의 무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둘째에게 회피시켜주지 못했음을 후회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내신은 3.X등급이나 물리 좋아해서 선택했다가, 괴수들에 밀려 5등급이 나와버렸네요.. 모고는 1~2등급이 나오는 상황에서 정시를 하겠다고는 하나, 성격상 활동을 안하지는 않고, 뭔놈의 활동은 이리 많고, 발표는 많은지.. 생기부는 나름데로 괜잖은데, 전공적합성이 폐지되어 전공 이야기는 없고, 대신 진로역량이라하죠? 극찬이라는 표현은 많습니다. 수능최저가 있는 4개의 학종은 모두 납치 전형이고.. . 결국 정시로 가야 하나.. 이리저리 복잡하기만 하네요 이번에 채용을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출신 고등학교를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식의 정치 대입은 정말 싫군요
대치에서 오히려 학종 쓰기가 어렵죠. 정말 그 어려움은 경험해본 사람만 아는 어려움 입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을 고려해보면 결국 정시를 메인으로 방향을 잡고 고민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학종에서 최저 전형을 납치로 고민할 정도면 정말 정시 / 논술 정도를 최우선으로 하긴 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선생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거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오늘 영상 제목이 너무 공감가고 궁금했던 거였는데요.. 아이가 지방 평범한 일반고에서 학종을 준비하면서 보고서를 안받아주시는 선생님, 3학년때 하라는 선생님..받아주시는 선생님등 정말 다양했고, 영상에서 사례로 든 아이처럼 저희 아이도 속앓이를 많이 했답니다. 10월이 중요한단 말씀은, 10월에 보고서 주제잡기나 기말시험전 미리 작성해둘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중요하시다는건지요? 아니면 10 월이 12월 세특작성이 몰리는 시기보다 중간고사 끝나고 선생님들이 여유가 있으시니 보고서를 제출할 적기이기에 중요한 것인지요? 수행평가 준비는 채점 기준이 있으니 해당되지않고, 개별적인 탐구보고서 제출을 하려할때, 학교가 돌아가는 학사운영 스케쥴이 있다보니 가령 1학기초나 중간쯤에 여쭤보면 안받거나 안좋아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재차 여쭤보기도 눈치보이고. 아이입장에선 그런 부분을 잘 모르니 속상함만 커지고요. 학교마다 다를테지만, 보통적으로 선생님들께 탐구보고서 제출여부 여쭤볼 시기는 언제가 적당한지요? 1학기때 너무 많이 거절당하니 작성해둔 보고서 어찌 활용해얄지도 걱정이고.. 또, 이과를 희망하는데 1학기때 과학선생님들이 탐구보고서를 안받아주셔서 어찌 적혀질지 걱정인데, 다시한번 물어보겠지만, 진로와 관련한 교과선생님이 탐구보고서를 꺼려한다면 생기부 어디에 학생의 과학적 탐구력이 나타날수있게 하면 될까요? 창체에서 자동진이나 다른 교과에서 과학과 융합해서 적히게 보고서를 써봐도 무방할까요? 끝으로, 너무 많은 활동보다 1~2개를 과정이 자세히 드러나게 쓰이는게 낫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럼 활동이 많았던 과목의 경우 담당 교과목 선생님께 찾아가서 이러이러한 활동보다는 이런 활동 한것 위주로로 해서 자세히 써주셨음 좋겠다 말씀드려도 될까요? 흔히, 세특작성은 교사 권한이라 기분나빠 하실까봐, 예의있고 조심스레 말씀드릴테지만 아이가 섣부르게 말했다가 나쁘게 찍?힐까봐 그부분도 걱정을 합니다. 생기부가 어찌 적혔는지 지금은 볼수도 없고, 또 아무리 아이가 열심히 탐구해가도 적어주시는 선생님의 애정과 필력에 따라 내용수준이 달라지는 복불복이라... 갑갑함만 크고, 아이 입장에서 어른이고 선생님들을 상대하는데서도 오는 어려움이 크다보니 여러모로 힘들어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10월 쯤부터 선생님들이 세특 작성에 들어가는데, 그때 쯤에 잘 보이는게 중요해서 그런거 같네요. 학기 초에는 이름도 잘 몰라서, 인상적어이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담임이 아니라면... 알아도 못 적어 두고요, 창작의 고통이 시작되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10월부터 세특 쓸 마음에 준비를 하거든요 나이많고 원래 짧게 써주는 선생은 뭘 해도 안됩니다. 젊은 선생들은 공략하면 좋죠.. 그건 아이들이 대충 알꺼에요
속 앓이를 많이 하더라도 끙끙거리고 고생한 학생은 결국 생기부에서 티가 납니다. 단순히 안해줬다고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고생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노력만큼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에는 타인보다는 확실히 나은 생기부구성이 될 것이니까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시기적으로도 학기초나 중간에 이야기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안그래도 하기 싫어하시는 선생님들이 절대 그 시기에 의욕적으로 해주실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10월은 아래 댓글달아주신분 처럼 실질적으로 1년의 생기부를 마무리 짓기 위해 선생님들도 준비하시는 시기여서 이야기하면 그나마 대화가 좀 통하는 시기 입니다. 한 과목에서 안받아주면 다른 과목으로 내용을 옮겨 적거나 창체활동으로 옮겨적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과목별 글자수의 제한이 있으니 다른 내용을 빼고 넣고자 하는 내용을 넣는 것이 분명히 생기부 내용상에서 유리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객관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고는 모든 과목에서 다 잘써주는 경우는 제가 본적이 없습니다. 한 두 과목에서라도 확실히 점수 딸수 있는 내용의 구성이 되면 해볼만 하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물론 3학년 생기부는 전반적으로 좋을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
이사올때 만해도 고교블라인드도 없었고, 대치권이라 대학도 잘 갈줄 알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블라인드제도가 생기고,
상위권 학교들은 특목,자사고만 뽑을려고 수능최저 없는 학종을 만들었음을 첫째를 경험한 후에야 알게 되었고,
대치권은 학종의 무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둘째에게 회피시켜주지 못했음을 후회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내신은 3.X등급이나 물리 좋아해서 선택했다가, 괴수들에 밀려 5등급이 나와버렸네요..
모고는 1~2등급이 나오는 상황에서 정시를 하겠다고는 하나, 성격상 활동을 안하지는 않고,
뭔놈의 활동은 이리 많고, 발표는 많은지.. 생기부는 나름데로 괜잖은데, 전공적합성이 폐지되어 전공 이야기는 없고, 대신 진로역량이라하죠? 극찬이라는 표현은 많습니다.
수능최저가 있는 4개의 학종은 모두 납치 전형이고.. . 결국 정시로 가야 하나.. 이리저리 복잡하기만 하네요
이번에 채용을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출신 고등학교를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식의 정치 대입은 정말 싫군요
대치에서 오히려 학종 쓰기가 어렵죠. 정말 그 어려움은 경험해본 사람만 아는 어려움 입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을 고려해보면 결국 정시를 메인으로 방향을 잡고 고민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학종에서 최저 전형을 납치로 고민할 정도면 정말 정시 / 논술 정도를 최우선으로 하긴 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선생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거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오늘 영상 제목이 너무 공감가고 궁금했던 거였는데요..
아이가 지방 평범한 일반고에서 학종을 준비하면서 보고서를 안받아주시는 선생님, 3학년때 하라는 선생님..받아주시는 선생님등 정말 다양했고, 영상에서 사례로 든 아이처럼 저희 아이도 속앓이를 많이 했답니다.
10월이 중요한단 말씀은, 10월에 보고서 주제잡기나 기말시험전 미리 작성해둘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중요하시다는건지요? 아니면 10 월이 12월 세특작성이 몰리는 시기보다 중간고사 끝나고 선생님들이 여유가 있으시니 보고서를 제출할 적기이기에 중요한 것인지요?
수행평가 준비는 채점 기준이 있으니 해당되지않고, 개별적인 탐구보고서 제출을 하려할때, 학교가 돌아가는 학사운영 스케쥴이 있다보니 가령 1학기초나 중간쯤에 여쭤보면 안받거나 안좋아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재차 여쭤보기도 눈치보이고. 아이입장에선 그런 부분을 잘 모르니 속상함만 커지고요. 학교마다 다를테지만, 보통적으로 선생님들께 탐구보고서 제출여부 여쭤볼 시기는 언제가 적당한지요? 1학기때 너무 많이 거절당하니 작성해둔 보고서 어찌 활용해얄지도 걱정이고..
또, 이과를 희망하는데 1학기때 과학선생님들이 탐구보고서를 안받아주셔서 어찌 적혀질지 걱정인데, 다시한번 물어보겠지만, 진로와 관련한 교과선생님이 탐구보고서를 꺼려한다면 생기부 어디에 학생의 과학적 탐구력이 나타날수있게 하면 될까요? 창체에서 자동진이나 다른 교과에서 과학과 융합해서 적히게 보고서를 써봐도 무방할까요?
끝으로, 너무 많은 활동보다 1~2개를 과정이 자세히 드러나게 쓰이는게 낫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럼 활동이 많았던 과목의 경우 담당 교과목 선생님께 찾아가서 이러이러한 활동보다는 이런 활동 한것 위주로로 해서 자세히 써주셨음 좋겠다 말씀드려도 될까요?
흔히, 세특작성은 교사 권한이라 기분나빠 하실까봐, 예의있고 조심스레 말씀드릴테지만 아이가 섣부르게 말했다가 나쁘게 찍?힐까봐 그부분도 걱정을 합니다. 생기부가 어찌 적혔는지 지금은 볼수도 없고, 또 아무리 아이가 열심히 탐구해가도 적어주시는 선생님의 애정과 필력에 따라 내용수준이 달라지는 복불복이라...
갑갑함만 크고, 아이 입장에서 어른이고 선생님들을 상대하는데서도 오는 어려움이 크다보니 여러모로 힘들어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저도 궁금한부분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10월 쯤부터 선생님들이 세특 작성에 들어가는데, 그때 쯤에 잘 보이는게 중요해서 그런거 같네요. 학기 초에는 이름도 잘 몰라서, 인상적어이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담임이 아니라면... 알아도 못 적어 두고요, 창작의 고통이 시작되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10월부터 세특 쓸 마음에 준비를 하거든요
나이많고 원래 짧게 써주는 선생은 뭘 해도 안됩니다. 젊은 선생들은 공략하면 좋죠.. 그건 아이들이 대충 알꺼에요
속 앓이를 많이 하더라도 끙끙거리고 고생한 학생은 결국 생기부에서 티가 납니다. 단순히 안해줬다고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고생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노력만큼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에는 타인보다는 확실히 나은 생기부구성이 될 것이니까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시기적으로도 학기초나 중간에 이야기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안그래도 하기 싫어하시는 선생님들이 절대 그 시기에 의욕적으로 해주실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10월은 아래 댓글달아주신분 처럼 실질적으로 1년의 생기부를 마무리 짓기 위해 선생님들도 준비하시는 시기여서 이야기하면 그나마 대화가 좀 통하는 시기 입니다.
한 과목에서 안받아주면 다른 과목으로 내용을 옮겨 적거나 창체활동으로 옮겨적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과목별 글자수의 제한이 있으니 다른 내용을 빼고 넣고자 하는 내용을 넣는 것이 분명히 생기부 내용상에서 유리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객관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고는 모든 과목에서 다 잘써주는 경우는 제가 본적이 없습니다. 한 두 과목에서라도 확실히 점수 딸수 있는 내용의 구성이 되면 해볼만 하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물론 3학년 생기부는 전반적으로 좋을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
@@go9387 선생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포기하지않고 10월 들어와서 계속 선생님들께 말씀드리고 있다합니다.^^
추가로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기간제 교사분도 계셔서 1학기 수학샘께서 보고서를 받아주신다하여 제출했지만 2학기가 되어서야 그분이 기간제였던지 이제 학교엔 안계신다는걸 알았는데요. , 2학기땐 다른선생님이 수업을 하시는데요. 2학기담당 수학샘도 보고서를 받아주시긴 하신다네요 근데 500자라는 글자수제한이 있다보니 1학기때 어찌 적혀있는지 알수없는 상태에서 2학기때 더나은 주제로 보고서를 제출한다해도, 이제 안계신 기간제샘이 적어놓으신 1학기 세특은 삭제,변경을 할수도 없을텐데..이런경우는 그냥 받아들여야겠지요? ㅠ
앗, 그리고 탐구보고서 제출할려면 1학기나 2학기도 학기초는 피하고 10월부터 공략해라.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평범한 일반고 내신3,4등급이 모의고사가 잘나오는것도 아니죠. 근데 학종준비하기도 쉽지는않은것같고
참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