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 우물이 필요하다면 이렇게.../ 실패는 있어도 포기란 없다

#감성캠핑 #어느노부부의캠핑이야기
바쁜 일상 때문에
좋아하는 캠핑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극성을 부리던 모기가 사라지고
나뭇잎이 예쁜 색동옷으로 갈아입는 계절
가을 캠핑은 정말 멋지고 설레이는 일입니다
2024년 10월 15일
이 날은 벼르고 벼르던 캠핑장 우물 파기에 도전했습니다
우물이 있다면
눈 내리는 겨울 노천 온천탕을 즐길 수 있을거라는 기대에 ...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 도전은
다음 날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처음 해 보는 우물 파기가 힘들어 허덕대는 나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의 "오늘은 그만 두고 캠핑이나 즐기라" 성화에....
대신
모처럼
한가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힘이 들긴 하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나만의 멋진 캠핑장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