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일당백팀 너무 반가워요. 시즌1 1회부터 쭉 듣고 있는 팬이에요. 제가 프랑스에 사는지라 그동안 팟빵에서는 실명확인을 못해서 댓글을 못남겼었는데 이제야 댓글을 쓸 수가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2부도 무료로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일당백 유트브 채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시즌2도 시즌1처럼 재미있는 내용 많이 부탁드려요. 근데 마돈님은 언제 나오시나요 ? 시즌2에서는 마돈님이 안나오셔서 뭔가 허전해요. 아 그리고 정박님, 혹시 John Steinbeck (존 스타인벡) 책 중에도 한권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 일당백커피는 사고 싶어도 해외배송이 안돼서 못사요. ㅎㅎ 일당백커피가 아니고 일킬로커피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명강 잘 듣고 있습니다. 박사님께 감히 여쭙니다. 이상 '날개'의 다음 장면에서 남편은 자신의 상황을 반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나의 유희심은 육체적인 데서 정신적인 데로 비약한다.' -> 실제 의미: 나의 유희심은 정신적인 데(화장대=여성미를 보고 싶은 남자의 마음 / 돋보기 불장난=나와 아내의 벽 뚫기 / 거울='나'와 '아내'의 정체성 확인)서 육체적인 데(' 이국적인 센슈얼한 향기가 폐로 스며들면 나는 저절로 스르르 감기는 내 눈을 느낀다.' = 오르가즘)로 비약한다. ----------------------------------------------------------------------------------------------------------------------------------------------------------------------------- ' 난 들창을 열어 놓고 열어놓으면 들이비치는 햇살이 아내의 화장대를 비쳐 가지각색 병들이 아롱이 지면서 찬란하게 빛나고, 이렇게 빛나는 것을 보는 것은 다시없는 내 오락이다. 나는 조그만 돋보기를 꺼내가지고 아내만이 사용하는 지리가미를 꺼내 가지고 그을려 가면서 불장난을 하고 논다. 평행광선을 굴절시켜서 한 촛점에 모아가지고 그 촛점이 따근따근해지다가, 마지막에는 종이를 그을리기 시작하고, 가느다란 연기를 내면서 드디어 구멍을 뚫어 놓는 데까지 이르는, 고 얼마 안되는 동안의 초조한 맛이 죽고 싶을 만 큼 내게는 재미있었다. 이 장난이 싫증이 나면 나는 또 아내의 손잡이 거울을 가지고 여러가지로 논다. 거울이란 제 얼 굴을 비칠 때만 실용품이다. 그 외의 경우에는 도무지 장난감인 것이다. 이 장난도 곧 싫증이 난다.
나의 유희심은 육체적인 데서 정신적인 데로 비약한다. 나는 거울을 내던지고 아내의 화장대 앞으로 가까이 가서 나란히 늘어 놓인 그 가지각색의 화장품 병들을 들여다본다. 고것들은 세상의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다. 나는 그 중의 하나만을 골라서 가만히 마개를 빼고 병구멍을 내 코에 가져다 대 고 숨 죽이듯이 가벼운 호흡을 하여 본다. 이국적인 센슈얼한 향기가 폐로 스며들면 나는 저절로 스르르 감기는 내 눈을 느낀다. 확실히 아내의 체취의 파편이다. 나는 도로 병마개를 막고 생각해 본다. 아내의 어느 부분에서 요 냄새가 났던가를…… 그러나 그 것은 분명하지 않다. 왜? 아내의 체취는 여기 늘어섰는 가지각색 향기의 합계일 것이니까. --------------------------------------------------------------------------------------------------------------------------------------------------------------------------------------------
멀리서 잘 듣고 있습니다. 바다건너 그리움으로 한회한회 감사히.들어요. 모두 흥하시길!
정박 선생님 천재적 통찰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프로 감사드려요. 정박님의 해박함과 자료 조사의 수고로움에 경의를 드리고 정프로님의 적절한 진행 매끄럽고요 정미녀님도 프로에 점점 스며드네요. 적절한 양념 역활 좋습니다.
정박선생님 너무 재밌게 설명해 주시네요
끝까지 들어 지네요 감사합니다 ❤❤❤❤
다시 들으니 완전히 새롭게 들리는군요.
일당백 덕분에 새로운 세계를 살아갑니다.💕
천재시인 이상..정말 잘 들었습니다.. 두편을 연달아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꺅~~~이제 2부도 올려주시는군요~♡
팟빵 2도 무료로 푸시더니...
괜..찮...으.신...거...죠?^^;;
늘~~세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박님 작품과 작가의 시대적 배경설명과 심층분석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겁많은 자존심 ᆢ맞아요.
들키고 싶지않을때 있어요 .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사람도 있는데ᆢ
이상의 날개..
너무 좋았습니다.
팟캐만 들어왔는데 매번깜빡하고 이제야 구독눌렀네요~좋은방송 오래듣고싶어요~
2부까지~~감사합니다 잘 볼께요~~
잘볼께요~~꾸뻑^^
출근하며 팟빵에서 듣고 댓글쓰러 왔습니다. 유튜브 보면 정미녀 보다가 흐름 놓칠까봐 듣는게 효율적이에요
고딩들 가르치면서 참 애매했던 작품. 하지만 토론거리가 참 많았던 작품이죠. 현대도시인의 탄생을 알린 기념비작!
이상 참으로. 연민이 가는 작가 한때 는 날개 책이 위로가 된적이 있어다
정트리오 케미 정말 재밌습니다~
전철에서 한번씩 크읔~하게 되네요 ㅎ
세분의 케미 짱 고급 컨텐츠 감사합니다
아 정말 일당백팀 너무 반가워요. 시즌1 1회부터 쭉 듣고 있는 팬이에요. 제가 프랑스에 사는지라 그동안 팟빵에서는 실명확인을 못해서 댓글을 못남겼었는데 이제야 댓글을 쓸 수가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2부도 무료로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일당백 유트브 채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시즌2도 시즌1처럼 재미있는 내용 많이 부탁드려요. 근데 마돈님은 언제 나오시나요 ? 시즌2에서는 마돈님이 안나오셔서 뭔가 허전해요. 아 그리고 정박님, 혹시 John Steinbeck (존 스타인벡) 책 중에도 한권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 일당백커피는 사고 싶어도 해외배송이 안돼서 못사요. ㅎㅎ 일당백커피가 아니고 일킬로커피죠. ㅎㅎㅎ
마돈님이 시키셨나....
권태란.... 정박님께 감탄❤
정박님 뇌섹남
강태기 돌아가셨습니다
감사해요
정미녀가 진짜 미녀였다니..ㅋㅋㅋ 불금쇼 시절 사진으로만 본 이후로 제가 상상했던 그 제이양이랑 완전 다른 외모셨네요. 아무튼 늘 신세지고 있습니다.
복습은 유튜브로 ^^
산월기, 읽어 봐야 겠네요
이상은 1920년대에 2020년을 사신 분이네요.
호랑이는 산신령이라 불릴만큼 영험한 존재이기도 해요.
육지의 흰수염고래.
이상=김혜경(강릉김씨)
1910(경술생)
울 부친=김혜경(1910생)
카메라 위치를 좀더우측으로 보내면 세분다 잘보일듯합니다. 2부를 볼수 있으니 좋네요
오감도도 낭독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을거 같네요.
또 다른 이상의 작품 지주회시 경우에는 띄어쓰기가 안돼있는 작품이더군요.
점점 더 알고싶은 작가 이상입니다.
시즌3를 기다리며 복습
26:20 이부분 호랑이 얘기 사마천 사기에도 나온얘기같은데 비슷한가보네용
강태기 배우님은 2013.3월에 돌아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명강 잘 듣고 있습니다. 박사님께 감히 여쭙니다. 이상 '날개'의 다음 장면에서 남편은 자신의 상황을 반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나의 유희심은 육체적인 데서 정신적인 데로 비약한다.' -> 실제 의미: 나의 유희심은 정신적인 데(화장대=여성미를 보고 싶은 남자의 마음 / 돋보기 불장난=나와 아내의 벽 뚫기 / 거울='나'와 '아내'의 정체성 확인)서 육체적인 데(' 이국적인 센슈얼한 향기가 폐로 스며들면 나는 저절로 스르르 감기는 내 눈을 느낀다.' = 오르가즘)로 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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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들창을 열어 놓고 열어놓으면 들이비치는 햇살이 아내의 화장대를 비쳐 가지각색 병들이 아롱이 지면서 찬란하게 빛나고, 이렇게 빛나는 것을 보는 것은 다시없는 내 오락이다. 나는 조그만 돋보기를 꺼내가지고 아내만이 사용하는 지리가미를 꺼내 가지고 그을려 가면서 불장난을 하고 논다. 평행광선을 굴절시켜서 한 촛점에 모아가지고 그 촛점이 따근따근해지다가, 마지막에는 종이를 그을리기 시작하고, 가느다란 연기를 내면서 드디어 구멍을 뚫어 놓는 데까지 이르는, 고 얼마 안되는 동안의 초조한 맛이 죽고 싶을 만 큼 내게는 재미있었다.
이 장난이 싫증이 나면 나는 또 아내의 손잡이 거울을 가지고 여러가지로 논다. 거울이란 제 얼 굴을 비칠 때만 실용품이다. 그 외의 경우에는 도무지 장난감인 것이다. 이 장난도 곧 싫증이 난다.
나의 유희심은 육체적인 데서 정신적인 데로 비약한다. 나는 거울을 내던지고 아내의 화장대 앞으로 가까이 가서 나란히 늘어 놓인 그 가지각색의 화장품 병들을 들여다본다. 고것들은 세상의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다. 나는 그 중의 하나만을 골라서 가만히 마개를 빼고 병구멍을 내 코에 가져다 대 고 숨 죽이듯이 가벼운 호흡을 하여 본다. 이국적인 센슈얼한 향기가 폐로 스며들면 나는 저절로 스르르 감기는 내 눈을 느낀다. 확실히 아내의 체취의 파편이다.
나는 도로 병마개를 막고 생각해 본다. 아내의 어느 부분에서 요 냄새가 났던가를…… 그러나 그 것은 분명하지 않다. 왜? 아내의 체취는 여기 늘어섰는 가지각색 향기의 합계일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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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이상연구소를 들러보세요 그의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tv문학관 에서는 나온 건 아니고요!^^* kbs 1tv에서 했던 특집 드라마 였습니다!~~*
이상이 부인은 아니고 본인 여친이랑 비슷한 삶을 살았던거 같음. 그 배경을 토대로 날개가 나오지 않았을까? 암튼 이상책 중에 권태가 재밌음. 권태 추천
문학작품은 때론 그 작가나 작품 자체의 의도보다 후대의 해석자나 연구자가 삼천포로 몰아넣는 오류도 꽤 많음 ㅡ 좀 억지스러운 느낌이 있음 ㅡ
네이버 블로그 이상연구소를 들러보세요 날개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해설하였습니다
3:30 고아의식
12:00 정신분석
지금이 식민지 시대처럼 느껴지네요 ^^;; 코인 주식 마약..
정미녀님 너무좋아요
얼굴도예쁘고 말하는 스타일도 내스타일
1:22:59
16:00
ㅎㅇ
1:00:00
정미녀님 볼수록 매력있으시네요 처음에는 너무 그랬는데
저이상이대요??
정미녀에게만 교조적 태도를 보이시는 정박님은😅
오프닝의 지적히로인 정미녀가 너무 어색하다 ㅋㅋㅋ
과도한 해석.
미녀 = MSG.
남자분들 목소리 잔잔하게 듣다가 여자 입만열면 깜짝깜짝 놀란다 쩌렁쩌렁하네
ㅎ
맞아요. 쫌 조용하면 좋겠는데 말안들어요
고명으로 좋구만
와 그라시오
마녀는 구멍아구멍아다!일당백의구멍아!
정미녀는 분위기 확 깨게 하네. 바꾸면 좋겠는데!
정미녀씨의 목소리 웃음소리 넘 가식으로 느껴지네요
맞습니다
@@bounkim552 퇴출이 정답입니다
싫은 사람이 안보면 그만
거슬려요.
정미녀씨, 몸에 배인 그 반말 좀 그만 하시길.
맞아요
저도 반말이 좀 거슬려요
맞아요
여적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