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일이 궁금한 호기심대마왕 최준영 박사와 함께 떠나보는 지구본 여행 지구본 연구소 구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강의가 출시됐습니다. “달라진 중국, 달라질 중국” 진짜 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의 5시간 압축 강의로 새로운 중국을 만나보시죠. 👉 apps.3protv.com/3pro/home/lecture/159 📢 정말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오랜 고민 끝에...드디어! 최준영 박사님 강의(16시간 분량)가 출시되었습니다✨ [ 흔들리는 패권과 비정상적 세계, 우리의 선택은? ㅣ 최준영 박사 ] 👉수강신청 : bit.ly/3MfXfpw 📢 세상과 사람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특별한 강의, [위즈덤 칼리지] 심리, 역사부터 창의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통해 세상과 사람을 향한 심도깊은 지혜를 얻어가세요. 👉 수강신청 하기 : bit.ly/3FvVeDN ★수강 문의 : 010-3898-2324★ #지구본연구소 #최준영박사 #벨기에 #유럽 #플란데런 #언어 #정치 #경제 🌎타임코드🌎 00:00 극심한 지역갈등 09:33 언어적 갈등의 배경 17:02 경제력의 역전 24:40 플란데런 지역의 분리독립 주장 대두 25:21 정치적 교착상태의 일상화
한국에서 벨기에 소개를 이렇게 진지하게 하는 방송은 처음이예요. 매번 한국에 갈때 마다 초콜렛, 와플 그리고 좀 아시는 분들은 언어갈등 ? 이런걸로 물어보셨어요. ㅎㅎ 전반적으로 매우 잘 설명 해주셨지만 추가로 몇가지 더 적어볼게요. 1) 벨기에는 연방국가예요. 연방정부 포함해서 이 작은 나라에 총 6개(실질적으로는 언어공동체와 자치 공동체가 네덜란드어권은 일치해서 하나의 정부만 있어요) 의 정부가 있어요. 연방국가가 되기 위해 헌법을 완전히 개정한건 1990대 초반이에요. 2) 연방정부가 없어도 나라는 잘 돌아가요. 네덜란드어권은 오히려 정부가 수립이 안된 2010년 부터 2011년 까지 경제가 성장했어요. 연방정부에서 가지는 권력은 국방, 외교(경제를 제외한), 세금, 의료 정도예요. 연방에서 "이렇게 해 !" 보다는 "이렇게 하는 걸로 협조해주세요" 라고 지방정부에게 이야기 해요. 3)연방의회와 지방정부 의회가 있는데 지방정부 가장 큰 세력이 연방에는 아예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 만큼 실질적인 힘은 각 지방정부가 가지고 있다는 의미예요. 불어권이랑 네덜란드어권이랑 협조를 아예 안하는건 아니예요. 경제 분야의 경우 외교권이 각 지방정부가 주관을 하는데 한국의 경우 네덜란드어권 경제부 대사( Vlaamse Economische Vertegenwoordiger-VLEV) 같은 경우 네덜란드어권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권과 브뤼셀의 위임을 받아 벨기에 나라 전체를 대표하고 있어요. 4)공용어가 3개 라기 보다는 우리는 국어가 3개라고 이야기 해요. 왜냐하면 헌법이 이 세 언어로 되어 있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어가 이 세가지 이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독일어 같은 경우 너무 소수 (독일어권 주민이 아마 10만명이 안될거예요)라서 네덜란드어 프랑스어로 작성하는게 일반적이예요. 단, 연방차원에서 발표를 하거나 논의 및 정책을 공식적으로 반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에 세가지 언어로 작성해야 해요. 브뤼셀의 경우 네덜란드어/프랑스어가 공용어지만 실생활에서는 프랑스어와 아랍어 그리고 영어가 가장 많이 쓰여요. 5)루벤대학교 언어 갈등의 경우 좀 복잡해요. 68혁명의 영향도 있지만 가장 큰 목표는 부루주아를 몰아내자 였는데 이때 '부루주아=불어권 주민' 이란 이미지가 워낙 강했어요. 저희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고모, 삼촌 모두 네덜란드어권 사람이지만 벨기에 안에서 대학을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에서 유학하는 방법 밖에 없었어요. 의료분야의 경우 1980년대에 들어와서야 완전히 분리되어서 네덜란드어권 사람도 네덜란드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6)경찰의 경우 연방 경찰 밑에 각 지역의 경찰이 있는데 언급하신대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게 맞아요. 브뤼셀의 경우 경찰의 제복 뒤에 경찰이라는 단어가 네덜란드어, 프랑스어로 써져 있는데 네덜란드어가 위면 네덜란드어를 모어로 쓰는 경찰, 프랑스어가 위면 프랑스어가 모어인 경찰이예요. 7)브뤼셀 서부는 경찰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지역이예요. 경찰서도 테러 당하기도 하고 압수수색할때 폭탄이나 로켓포, 기관총도 많이 나와요. 보통 세르비아나 보스니아에서 건너온 물건들이 많아요.
@@jisungpark8952 이해 못하시는 것도 당연해요. 서로 다른 민족이 외부의 완충지대로서 주변 강대국들에 의해 인공적으로 건국되었다고 보는게 벨기에를 설명하기에 가장 쉬운 것 같아요. 물론 독립을 원했고 그랬기에 주도한 세력도 분명 있지만 애초에 우리 스스로 왕실을 독일에서 수입했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정말로 왕실은 원래 독일에서 온 가문이예요), 사실 벨기에 사람들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국가에 산다고 생각해요. 다만 앞으로 어떻게 통합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노력을 하는 중이예요. 사실 네덜란드어권 사람들이라고 다 독립에 찬성하는 것도 아니예요. 분리독립을 외치는 사람들 조차 네덜란드와 나라를 합치자 vs 독립을 하자 로 나뉘어져 있어요. 물론 벨기에 사람들에게 너는 어디 사람이냐고 물었을때 불어권의 경우 '나는 벨기에 인이다' 라고 하지만 네덜란드어권 사람은 '나는 플라밍이다' 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7번의 경우 브뤼셀이라는 도시가 갖는 1) 브뤼셀이 벨기에 경제 중심지 2) 유럽연합의 실질적인 수도 3) 벨기에 난민 심사 기관 등의 이유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 있어요. 문제는 브뤼셀의 경우 독립된 정부가 있기는 하지만 브뤼셀이라는 도시 자체는 매우 가난해요ㅠ 쉽게 이야기 하자면 브뤼셀에서 일하는 고소득자들 중에 정작 브뤼셀에 사는 사람보다 안트웨르펀이나 플람스브라반트, 브라반트 왈롱에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EU나 로비 관련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주중에만 브뤼셀에 체류할뿐 주말에는 대부분 자국으로 돌아가는 편이 많아요.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브뤼셀에서 돈을 벌어서 세금을 내는 사람이 적어서 생긴 문제예요. 거기에 불법이민자들도 인구 대비 매우 많은 편이구요. 몰런베이크 같은 곳은 공식 인구가 10만명인데 시청에서 추정하는 실제 인구는 적어도 20만명은 될거라고 추정하고 있어요. 벨기에 인구가 천백만명이 넘지만 실제 벨기에 시민권자인 사람은 천만명이 조금 안될거예요.
벨기에와는 월드컵에서 3번 만났죠..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첫경기에서 0:2 로 깨지고 역대 유일하게 3전패 탈락한 대회로 마감했고..1998 프랑스대회에서는 2패후 정말 악바리같이 해서 1:1 무승부를 거뒀죠...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알제리에 2:4 충격패를 당하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지고 탈락했죠...3번이나 만났으니 많이 만난 편인데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죠....
벨기에 국대만 해도 국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주장이었던 아자르는 왈롱, 데브라이너는 플랑드르 출신이죠.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스와힐리어 등 6개 언어에 능통한 엔트워프 태생의 루카쿠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프랑스어만 하거나 네덜란드어만 하는 선수들도 있기에 그냥 영어로 의사소통한다고 합니다. 남북한처럼 체제가 다른 건 아니지만 사실상 언어권이 다른, 예를 들자면 남한과 규슈가 하나의 국가로 묶여있는 형태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어로 소통한다는건 거짓 정보입니다ㅋㅋ 벨기에 거주하고 있으며 벨기에 축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으로서 답변드립니다ㅋ 선수들은 모두 더치,불어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특히 벨기에 축구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교류가 많기 때문에 두 언어를 모두 구사합니다. 그래서 더치권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더치, 불어권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불어로 인터뷰합니다. 수도 브뤼셀 태생인 선수들 경우 예로들어 콤파니가 있습니다. 수도 브뤼셀은 더치,불어 두 언어가 공용지역이라 부모가 불어를 말하면 자녀는 더치를 사용하는 학교에 보냅니다. 콤파니도 학교는 더치를 말하는 학교를 나왔습니다. 부모님이 불어를 말하니까요. 또 브뤼셀에는 더치,불어가 섞인 사투리도 존재합니다. 토박이들은 그 언어도 구사합니다. 결론적으로 벨기에 국대 선수들이 영어로 소통한다는건 거짓 정보입니다. 선수들 모두 벨기에서 태어난 벨기에인들이며 더치,불어 모두 모국어 처럼 구사합니다.
As a belgian I am amazed that my small insignificant country has been the subject of a lecture by university professor. I can only lament the fact that this video lacks english subtitles, I really would have liked to understand what you are saying xD
박사님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예전에 터널 만들때 야생동물들이 잘 서식할수있도록 울타리같은걸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말씀을 하신게 기억이 납니다. 농업특집 이야기도너무 좋았구요. 그래서 문득 한국의 골프장에 관해 공사에서 규제맟 그에관한 여러 애피소드등이 많을거 같은데 다양한 시각으로 말씀을 해주신다면 흥미로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잘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내용은 제가 아는 것과는 좀 달라서 한마디 적습니다. 벨기에는 원래 네덜란드와 함께 하나의 공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정략결혼을 통해 합스부르크 왕국으로 병합됩니다. 그 뒤 합스부르크 왕국이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으로 분리되면서 스페인 왕국의 영토가 됩니다. 그뒤 스페인 왕국은 지배권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벨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반발하여 독립운동이 벌어지고, 네델란드는 60여년간의 독립전쟁을 통해 드디어 독립합니다. 독립전쟁 중에 벨기에는 네댈란드에서 이탈했다가, 나폴레옹 전쟁 이후에 앙시앙 레짐 체제에서 네델란드에 귀속됩니다. 그러나 종교적 분란이 심각해지면서 벨기에는 다시 독립합니다. 네덜란드는 신교가 지배적이었고, 벨기에는 구교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구교를 중심으로 뭉쳤던 벨기에는 다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다시 북부와 남부로 지역적 분리가 일어난 것이지요.
I’m from Belgium and although it might seem like everything is so complicated here (which it is actually) most of us don’t mind having 3 national languages! Since we learn the two main languages (French and Dutch) very early in kindergarten, most of us are fluent in both and most of us can even understand German (+ English obviously). I do have to mention that Belgian Dutch and Dutch from the Netherlands is actually quite different! We have different vocabulary, and we use some verbs differently also (you could say it’s a bit like South- and North Korean). Also Flanders has a lot of dialects! I live in West-Flanders and our Dutch dialect is so complicated and so different from the “normal” Dutch that almost no one from other Provinces understands us when we speak in our dialect! (You could compare it to Jeju-dialect i think?) ^_^
극심한 지역 갈등? 글쎄요. 벨기에서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고 현지 분위기를 말하자면 일상에서는 그런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교수님은 벨기에가 연방국가라 말하기에도 애매하다고 하셨는데 이 나라를 설명하려면 연방제로 보는게 이해가 쉬울거 같습니다. 애초에 언어권으로 나뉜 국가다보니 생활권이 다르고 언론, 정부, 문화, 언어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저는 이곳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평소에는 더치권 일만 보다가 가끔 불어권 왈롱 사람들과도 교류할 때가 있습니다. 더치권 플랜더스 사람들은 언어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불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영어도 잘합니다. 반면 왈롱 사람들은 더치 구사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회의할 때는 왈롱 사람들이 소수지만 그들을 위해 불어로 얘기합니다. 물론 왈롱 사람임에도 더치가 구사력이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벨기에 총리 경우에도 두 언어가 모두 완벽하게 구사해야 총리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한국에서 바라보기에는 한 나라인데 언어가 달라서 어떻게 공존하지 라는 의문표가 붙겠지만 여기 사람들은 이런 구성이 벨기에라고 말합니다. 벨기에 여권에는 화합이 강함을 만든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 벨기에는 2년전 홍수로 남부 왈롱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때 더치권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 머물라며 도움도 많이 주었고 실제로 더치권 사람들이 왈롱 지역 복구를 돕기위해 자원봉사도 많이 갔습니다. 언어권으로 나뉜 나라지만 국가 위기때마다 하나로 뭉치는 인류애가 있고 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곳 인권 의식도 많이 발전해있고 사람들도 의식 수준도 높아서 오랫동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어느정도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쯤 벨기에가 갈라질 위기가 있었지만 국민들 반대 여론에 없던일이 된적도 있었고요.
글쎄요, 저는 지역감정 어느정도 느껴지던데요. 네덜란드어권 사람들이 늘 하는 불평들은 본인들은 불어 필수로 배우는데 왈론은 네덜란드어 배우려하지도 않고 게으르다는 거잖아요. 실제로 어떤 곳은 불어 사용 금지일정도로 예전에 받은 차별이 뼈에 새겨진 것 같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불어 배우기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여럿 봤습니다. 물론 같은 나라기에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주지만, 플란더런 지역은 예전에 차별 받았는데 이제는 계속 도와주기만 하는 스탠스에 피곤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해요. "우리 벨기에는 하나의 국가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이 사람들이 있는 이유도 이런 지역감정이 없었다면 존재하지도 않았겠지요.
최준영박사님께서,저의궁금증을 해결할수있다고 믿기에 질문드려봅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중.몽골에 대해 궁금합니다. 몽골의 지나온 역사는 접어두고 몽골이 대한민국과 연방제. 제안을 하였다는 기사를 몇번. 보았는데 사실인지요. 사실이다면.두나라.몽골과대한민국의 각각"득" 과. "실"은 무엇인지 .또한 가능성이 있는지? 조건부연방제(몽골영토내,대한민국 국군주둔불허)는 가능한지.. 몽골의 현재와 앞으로의 동북아시아들이 기대하는 몽골은 어떤지.. 넘.궁.금.합.니.다 빙판길안전운행.건강챙기시기바랍니다.
I’m a History Student from Belgium and although it is true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christian religion between Belgium and Netherlands, it’s actually not very important anymore since in both countries, less than 50% of the population is christian~. Both our countries are very globalized and we have tons of different religions now (and that’s a good thing in my opinion!) ^_^
HAHAHA this might be the best comment on this video :) I’m from Belgium and I think almost every big city has it’s own beer! (Beer from West-Flanders is the best xP)
인종,부족 등이 다르면 반드시 갈등이 일어납니다. 왜냐 서로 다르니까요. 결론은 서로 다른 이민족들이 한 지붕 아래서 절대로 같은 식구로 살 수 없어요.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끌어 앉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인류 역사상 증거들은 넘쳐납니다. 남한의 다문화 정책??? 대폭 수정하거나 폐기처분 해야할 프로그램입니다.
어쩔 수 없잖아요 몇면 나라만 빼면 전세계가 다민족 다인종 국가로 되어있습니다. 좁게 봤을때는 국가도 실리를 위해서는 여러민족을 흡수하고 다양한 인종을 거둬들입니다. 크게 보면 결국 인류는 통합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다민족 다인종 국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물론 단일민족이 몇억을 넘어가는 인구를 구성 하고 있을 경우는 당장은 해당되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런 경우가 아니지요
![공용어가 3개인 나라? 언어별로 방송국도 관광청도 다 다르다? [벨기에 1부]](http://i.ytimg.com/vi/pK72mK50DoE/mqdefault.jpg)
![공용어가 3개인 나라? 언어별로 방송국도 관광청도 다 다르다? [벨기에 1부]](/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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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개의 벙커를 보유한 독수리의 나라, 알바니아 1부 [지구본 연구소 시즌2 - EP.27-1]](/img/1.gif)
🌎세상의 모든 일이 궁금한 호기심대마왕 최준영 박사와 함께 떠나보는 지구본 여행
지구본 연구소 구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강의가 출시됐습니다.
“달라진 중국, 달라질 중국”
진짜 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의 5시간 압축 강의로 새로운 중국을 만나보시죠.
👉 apps.3protv.com/3pro/home/lecture/159
📢 정말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오랜 고민 끝에...드디어!
최준영 박사님 강의(16시간 분량)가 출시되었습니다✨
[ 흔들리는 패권과 비정상적 세계, 우리의 선택은? ㅣ 최준영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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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과 사람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특별한 강의, [위즈덤 칼리지]
심리, 역사부터 창의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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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문의 : 010-3898-2324★
#지구본연구소 #최준영박사 #벨기에 #유럽 #플란데런 #언어 #정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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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극심한 지역갈등
09:33 언어적 갈등의 배경
17:02 경제력의 역전
24:40 플란데런 지역의 분리독립 주장 대두
25:21 정치적 교착상태의 일상화
수년 전에 일때문에 다녔던 콩고민주공화국에 가면 역설적으로
이름을 레오폴드로 갖고 있는 주민들이
무척 많습니다.
쌓인 원한이 많아서라기보다는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11😅😅😅😅😅😅😅😅
한국에서 벨기에 소개를 이렇게 진지하게 하는 방송은 처음이예요. 매번 한국에 갈때 마다 초콜렛, 와플 그리고 좀 아시는 분들은 언어갈등 ? 이런걸로 물어보셨어요. ㅎㅎ 전반적으로 매우 잘 설명 해주셨지만 추가로 몇가지 더 적어볼게요.
1) 벨기에는 연방국가예요. 연방정부 포함해서 이 작은 나라에 총 6개(실질적으로는 언어공동체와 자치 공동체가 네덜란드어권은 일치해서 하나의 정부만 있어요) 의 정부가 있어요. 연방국가가 되기 위해 헌법을 완전히 개정한건 1990대 초반이에요.
2) 연방정부가 없어도 나라는 잘 돌아가요. 네덜란드어권은 오히려 정부가 수립이 안된 2010년 부터 2011년 까지 경제가 성장했어요. 연방정부에서 가지는 권력은 국방, 외교(경제를 제외한), 세금, 의료 정도예요. 연방에서 "이렇게 해 !" 보다는 "이렇게 하는 걸로 협조해주세요" 라고 지방정부에게 이야기 해요.
3)연방의회와 지방정부 의회가 있는데 지방정부 가장 큰 세력이 연방에는 아예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 만큼 실질적인 힘은 각 지방정부가 가지고 있다는 의미예요. 불어권이랑 네덜란드어권이랑 협조를 아예 안하는건 아니예요. 경제 분야의 경우 외교권이 각 지방정부가 주관을 하는데 한국의 경우 네덜란드어권 경제부 대사( Vlaamse Economische Vertegenwoordiger-VLEV) 같은 경우 네덜란드어권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권과 브뤼셀의 위임을 받아 벨기에 나라 전체를 대표하고 있어요.
4)공용어가 3개 라기 보다는 우리는 국어가 3개라고 이야기 해요. 왜냐하면 헌법이 이 세 언어로 되어 있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어가 이 세가지 이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독일어 같은 경우 너무 소수 (독일어권 주민이 아마 10만명이 안될거예요)라서 네덜란드어 프랑스어로 작성하는게 일반적이예요. 단, 연방차원에서 발표를 하거나 논의 및 정책을 공식적으로 반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에 세가지 언어로 작성해야 해요. 브뤼셀의 경우 네덜란드어/프랑스어가 공용어지만 실생활에서는 프랑스어와 아랍어 그리고 영어가 가장 많이 쓰여요.
5)루벤대학교 언어 갈등의 경우 좀 복잡해요. 68혁명의 영향도 있지만 가장 큰 목표는 부루주아를 몰아내자 였는데 이때 '부루주아=불어권 주민' 이란 이미지가 워낙 강했어요. 저희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고모, 삼촌 모두 네덜란드어권 사람이지만 벨기에 안에서 대학을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에서 유학하는 방법 밖에 없었어요. 의료분야의 경우 1980년대에 들어와서야 완전히 분리되어서 네덜란드어권 사람도 네덜란드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6)경찰의 경우 연방 경찰 밑에 각 지역의 경찰이 있는데 언급하신대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게 맞아요. 브뤼셀의 경우 경찰의 제복 뒤에 경찰이라는 단어가 네덜란드어, 프랑스어로 써져 있는데 네덜란드어가 위면 네덜란드어를 모어로 쓰는 경찰, 프랑스어가 위면 프랑스어가 모어인 경찰이예요.
7)브뤼셀 서부는 경찰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지역이예요. 경찰서도 테러 당하기도 하고 압수수색할때 폭탄이나 로켓포, 기관총도 많이 나와요. 보통 세르비아나 보스니아에서 건너온 물건들이 많아요.
와 벨기에분같으신데 한국어 작문을 왜이리 잘하세요? 배경이 궁금한 분이시네요 ㅎㅎ
방송인 줄리앙은 아닌 거 같은데
단어나 문장구조 등 한국에서 대학원이상 교육을 받은 분 같은데...
암튼 좋은 정보 고마워요.
7번과 5번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서로 말이 다르고 민족이 다르니 아예 따로 국가를 만들어서 사는 게 서로 행복할 듯 합니다.
@@jisungpark8952 이해 못하시는 것도 당연해요. 서로 다른 민족이 외부의 완충지대로서 주변 강대국들에 의해 인공적으로 건국되었다고 보는게 벨기에를 설명하기에 가장 쉬운 것 같아요. 물론 독립을 원했고 그랬기에 주도한 세력도 분명 있지만 애초에 우리 스스로 왕실을 독일에서 수입했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정말로 왕실은 원래 독일에서 온 가문이예요), 사실 벨기에 사람들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국가에 산다고 생각해요. 다만 앞으로 어떻게 통합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노력을 하는 중이예요. 사실 네덜란드어권 사람들이라고 다 독립에 찬성하는 것도 아니예요. 분리독립을 외치는 사람들 조차 네덜란드와 나라를 합치자 vs 독립을 하자 로 나뉘어져 있어요. 물론 벨기에 사람들에게 너는 어디 사람이냐고 물었을때 불어권의 경우 '나는 벨기에 인이다' 라고 하지만 네덜란드어권 사람은 '나는 플라밍이다' 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7번의 경우 브뤼셀이라는 도시가 갖는 1) 브뤼셀이 벨기에 경제 중심지 2) 유럽연합의 실질적인 수도 3) 벨기에 난민 심사 기관 등의 이유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 있어요. 문제는 브뤼셀의 경우 독립된 정부가 있기는 하지만 브뤼셀이라는 도시 자체는 매우 가난해요ㅠ 쉽게 이야기 하자면 브뤼셀에서 일하는 고소득자들 중에 정작 브뤼셀에 사는 사람보다 안트웨르펀이나 플람스브라반트, 브라반트 왈롱에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EU나 로비 관련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주중에만 브뤼셀에 체류할뿐 주말에는 대부분 자국으로 돌아가는 편이 많아요.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브뤼셀에서 돈을 벌어서 세금을 내는 사람이 적어서 생긴 문제예요. 거기에 불법이민자들도 인구 대비 매우 많은 편이구요. 몰런베이크 같은 곳은 공식 인구가 10만명인데 시청에서 추정하는 실제 인구는 적어도 20만명은 될거라고 추정하고 있어요. 벨기에 인구가 천백만명이 넘지만 실제 벨기에 시민권자인 사람은 천만명이 조금 안될거예요.
정말 벨기에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준영로드를따라...눈속에갇히더라도 지구본연구소!!
벨기에 잘 보고 갑니다....흥미진진합니다...
4년반 블람스쪽에서 살았는데 제가 못랐던것 오늘 새롭게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새해는 더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세계를 읽어주는 최박사님의 눈높이해설
늘.애청하고 있읍니다.
덕분에 저의 상식도. 넓어지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세밑한파.건강챙기시기바랍니다.
박사님 덕분에 똑똑해지는 느낌
매번 올려 주시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삼프로중에서 젤 좋아하는게 최준영박사님의 지구본 연구소예요. 넘넘 좋아합니다!!!♡♡♡♡
너무 유익하고 재밌음.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볼께요
1:35 설기현 전 축구선수는 현재 경남FC의 감독으로 재직중인 으로 알고있습니다.
넵 이해가 쏙갑니다
벨기에 이후에 네덜란드 스위스 영프독 미국 중국 일본 이런나라들도 최준영박사님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유럽에 살 때 지역 감정이 심한 벨기에나 스페인 사람을 만나면 말 조심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알던 상식으로 각 나라 문화에 대해 아는 척 했다가 망신 당하고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하고 ㅋ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전세계에 대한 지평을 넓혀 주는 최고의 방송!!!!!
독립하고 싶어하죠
벨기에 2부 가자!!
벨기에와는 월드컵에서 3번 만났죠..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첫경기에서 0:2 로 깨지고 역대 유일하게 3전패 탈락한 대회로 마감했고..1998 프랑스대회에서는 2패후 정말 악바리같이 해서 1:1 무승부를 거뒀죠...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알제리에 2:4 충격패를 당하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지고 탈락했죠...3번이나 만났으니 많이 만난 편인데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죠....
차분히 설명해 주시는 세계사 이모저모 잘 보고 있습니다.
와.. 브뤼헤 갔을때 식당 쥔이 손님이랑 네덜란드어로 얘기하길래 여기 내덜란드 관광객이 진짜 많이 오나? 좀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
와우 난 들어도 네덜란드말인지 독일어인지 모를텐데
헐레벌떡~~
박사님..
꾸부덩~~^^
벨기에 국대만 해도 국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주장이었던 아자르는 왈롱, 데브라이너는 플랑드르 출신이죠.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스와힐리어 등 6개 언어에 능통한 엔트워프 태생의 루카쿠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프랑스어만 하거나 네덜란드어만 하는 선수들도 있기에 그냥 영어로 의사소통한다고 합니다. 남북한처럼 체제가 다른 건 아니지만 사실상 언어권이 다른, 예를 들자면 남한과 규슈가 하나의 국가로 묶여있는 형태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user-hb1xp7up9c ㅋㅋㅋ 방송 안보셨군요. 내부에서 아웅다웅하는거 ㅋㅋㅋㅋ. 같은 케이스면 한일이 훨씬 심각할 듯. 일본애들은 대놓고 한국인 부락민 취급할텐데 ㅋㅋㅋㅋㅋ
@호연 너 쪽국애지
벨기에 축구는 20세기엔 시포, 프뢰돔, 빌모츠같른 왈롱 출신이 주도한데 비해 21세기는 데브라위너, 베르통언, 쿠르트와를 비롯한 플랑드르 출신들이 주도한게 흥미롭긴 합니다(아자르는 왈롱 출신인데 전성기가 짧아서요).
@@ccg5239리가 일본을 식민지화 했으면 욕 안먹겠조
영어로 소통한다는건 거짓 정보입니다ㅋㅋ 벨기에 거주하고 있으며 벨기에 축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으로서 답변드립니다ㅋ 선수들은 모두 더치,불어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특히 벨기에 축구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교류가 많기 때문에 두 언어를 모두 구사합니다. 그래서 더치권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더치, 불어권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불어로 인터뷰합니다. 수도 브뤼셀 태생인 선수들 경우 예로들어 콤파니가 있습니다. 수도 브뤼셀은 더치,불어 두 언어가 공용지역이라 부모가 불어를 말하면 자녀는 더치를 사용하는 학교에 보냅니다. 콤파니도 학교는 더치를 말하는 학교를 나왔습니다. 부모님이 불어를 말하니까요. 또 브뤼셀에는 더치,불어가 섞인 사투리도 존재합니다. 토박이들은 그 언어도 구사합니다. 결론적으로 벨기에 국대 선수들이 영어로 소통한다는건 거짓 정보입니다. 선수들 모두 벨기에서 태어난 벨기에인들이며 더치,불어 모두 모국어 처럼 구사합니다.
설기현은 현재 경남FC 감독으로 있습니다.
As a belgian I am amazed that my small insignificant country has been the subject of a lecture by university professor.
I can only lament the fact that this video lacks english subtitles, I really would have liked to understand what you are saying xD
Le complexe d'infériorité, ça se soigne
@@jndelbauve tout comme le chauvinisme et le nombrilisme à la française de france.
벨기에 에서 살고 싶은 꿈이 빨리 이루어 지기를...
설감독 경남FC감독 입니다.^^
최박사님 벨기에가 남북으로 갈등이 있으라고는 한번도
생각 못했는데 좀 심각하네요.
최박사님,정프로님
고맙습니다😊
박사님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예전에 터널 만들때 야생동물들이 잘 서식할수있도록 울타리같은걸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말씀을 하신게 기억이 납니다. 농업특집 이야기도너무 좋았구요. 그래서 문득 한국의 골프장에 관해 공사에서 규제맟 그에관한 여러 애피소드등이 많을거 같은데 다양한 시각으로 말씀을 해주신다면 흥미로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사람 사는곳 갈등은 다 비슷하군요 ㅠㅠ
벨기에 피파랭킹 2위
충격
ㅡ 워털루가 벨기에 땅이다
ㄷㄷㄷㄷ
오오옷 드디어 1등
지역감정이 없는 나라는 없나? 정말 궁금하네
미국은 지역감정이 없습니다. 인종차별도 유럽이나 아시아같은 나라들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죠.
인종차별이ㅜ있다는
저게 벨기에 탄생된것이 강대국견제로 억지로 만들어지다보니...프랑스하고 네덜란드가 땅못가져가기위해서 ...
매번 보면 벨기에 축구팀은 실력은 뛰어난데
뭔가 팀으로 단합이나 우승한 아르헨이나 다른 나라 같은 투지나 의욕이 없어 보였어요
게다가 벨기에가 모로코에 패배했음에도 모로코인들이 자축 난동을 벨기에에서 벌어지는거 보면
아 정말 저 나라 문제가 있구나
게르만 어파인 네덜란드어 ㅋㅋㅋ라틴어계열 프랑스어 문법 구조도 상당히 다른뎅 ㅋㅋ
잘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내용은 제가 아는 것과는 좀 달라서 한마디 적습니다. 벨기에는 원래 네덜란드와 함께 하나의 공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정략결혼을 통해 합스부르크 왕국으로 병합됩니다. 그 뒤 합스부르크 왕국이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으로 분리되면서 스페인 왕국의 영토가 됩니다. 그뒤 스페인 왕국은 지배권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벨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반발하여 독립운동이 벌어지고, 네델란드는 60여년간의 독립전쟁을 통해 드디어 독립합니다. 독립전쟁 중에 벨기에는 네댈란드에서 이탈했다가, 나폴레옹 전쟁 이후에 앙시앙 레짐 체제에서 네델란드에 귀속됩니다. 그러나 종교적 분란이 심각해지면서 벨기에는 다시 독립합니다. 네덜란드는 신교가 지배적이었고, 벨기에는 구교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구교를 중심으로 뭉쳤던 벨기에는 다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다시 북부와 남부로 지역적 분리가 일어난 것이지요.
전라 경상 갈등은 애들 장난이구만
내가 봤을 때 벨기에 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언어학자들이 다 모여서 벨기에어를 만드는 것 같다
I’m from Belgium and although it might seem like everything is so complicated here (which it is actually) most of us don’t mind having 3 national languages! Since we learn the two main languages (French and Dutch) very early in kindergarten, most of us are fluent in both and most of us can even understand German (+ English obviously). I do have to mention that Belgian Dutch and Dutch from the Netherlands is actually quite different! We have different vocabulary, and we use some verbs differently also (you could say it’s a bit like South- and North Korean). Also Flanders has a lot of dialects! I live in West-Flanders and our Dutch dialect is so complicated and so different from the “normal” Dutch that almost no one from other Provinces understands us when we speak in our dialect! (You could compare it to Jeju-dialect i think?) ^_^
극심한 지역 갈등? 글쎄요. 벨기에서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고 현지 분위기를 말하자면 일상에서는 그런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교수님은 벨기에가 연방국가라 말하기에도 애매하다고 하셨는데 이 나라를 설명하려면 연방제로 보는게 이해가 쉬울거 같습니다. 애초에 언어권으로 나뉜 국가다보니 생활권이 다르고 언론, 정부, 문화, 언어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저는 이곳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평소에는 더치권 일만 보다가 가끔 불어권 왈롱 사람들과도 교류할 때가 있습니다. 더치권 플랜더스 사람들은 언어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불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영어도 잘합니다. 반면 왈롱 사람들은 더치 구사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회의할 때는 왈롱 사람들이 소수지만 그들을 위해 불어로 얘기합니다. 물론 왈롱 사람임에도 더치가 구사력이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벨기에 총리 경우에도 두 언어가 모두 완벽하게 구사해야 총리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한국에서 바라보기에는 한 나라인데 언어가 달라서 어떻게 공존하지 라는 의문표가 붙겠지만 여기 사람들은 이런 구성이 벨기에라고 말합니다. 벨기에 여권에는 화합이 강함을 만든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 벨기에는 2년전 홍수로 남부 왈롱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때 더치권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 머물라며 도움도 많이 주었고 실제로 더치권 사람들이 왈롱 지역 복구를 돕기위해 자원봉사도 많이 갔습니다. 언어권으로 나뉜 나라지만 국가 위기때마다 하나로 뭉치는 인류애가 있고 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곳 인권 의식도 많이 발전해있고 사람들도 의식 수준도 높아서 오랫동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어느정도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쯤 벨기에가 갈라질 위기가 있었지만 국민들 반대 여론에 없던일이 된적도 있었고요.
글쎄요, 저는 지역감정 어느정도 느껴지던데요. 네덜란드어권 사람들이 늘 하는 불평들은 본인들은 불어 필수로 배우는데 왈론은 네덜란드어 배우려하지도 않고 게으르다는 거잖아요. 실제로 어떤 곳은 불어 사용 금지일정도로 예전에 받은 차별이 뼈에 새겨진 것 같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불어 배우기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여럿 봤습니다. 물론 같은 나라기에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주지만, 플란더런 지역은 예전에 차별 받았는데 이제는 계속 도와주기만 하는 스탠스에 피곤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해요. "우리 벨기에는 하나의 국가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이 사람들이 있는 이유도 이런 지역감정이 없었다면 존재하지도 않았겠지요.
준영님 에스토니아할때 술얘기 호형호제아닙니다 그런경우에는 난형난제를 씁니다 서로 뒤지지 않는다는 얘기죠 박식하신데 옛날문자라 그런가봅니다 댓글도 다 모르는것은 젊은탓이죠
난형난제 하다가 호형호제 되나 봄
최준영박사님께서,저의궁금증을 해결할수있다고 믿기에 질문드려봅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중.몽골에 대해 궁금합니다.
몽골의 지나온 역사는 접어두고
몽골이 대한민국과 연방제. 제안을 하였다는 기사를 몇번. 보았는데 사실인지요.
사실이다면.두나라.몽골과대한민국의
각각"득" 과. "실"은 무엇인지
.또한 가능성이 있는지?
조건부연방제(몽골영토내,대한민국 국군주둔불허)는 가능한지..
몽골의 현재와 앞으로의 동북아시아들이 기대하는 몽골은 어떤지..
넘.궁.금.합.니.다
빙판길안전운행.건강챙기시기바랍니다.
벨기에 얘기도 잼있네요. 유럽은 왜 그렇게 통합이 안돼고 다들 조각조각... 영국도 그렇고 스페인도 이탈리아도 벨기에도...인구가 다들 뭐 글케 큰 나라들도 아니면서
유럽이 경제안되서 각국이 미국식
지방분권해 주별 도생시도하나 볼
박사님 덕분에 벨기에의 진실을 알게되었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에유~~~
플란데른과 왈롱은 이혼이 답인거 같은데...
내각제하면 우리나라는 평생 연합 못할듯ᆢ
우리나라가 벨기에 걱정할때가아닌듯.. 시간 더 흐르면 경기권이 독립하려할것같은데
전력생산도 제대로 못해서 못해요.
그럼 오른쪽 독일어권 지역 75,000명은 소외계층이네..ㅡㅡ
책 나눌 때 서지번호로 홀짝 구분했다는 걸 듣고나니 참... 헛웃음만 나오네 ㅋㅋㅋ
현재의 유럽을 이해하는 데는 로마제국의 행정구역 분할을 보면 명료하다.
유럽은 의외로 이민족, 이문화족간 섞이지 않았다. 지세는 영호남이 나뉜 것과 같다. 이 지방색은 수천년간 변하지 않았다.
독일국명이 연방공화국 아닌가?
벨기에 스위스 같은 나라는 힘들게 연방유지하느니 언어별로 나눠서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이태리로 편입하는게 나을듯
전쟁난것도 아닌데 무정부상태라니ㅋㅋ
벨기에 국민 대다수가 카톨릭이에요, 북이든 남이든, 북쪽 지역은 네덜란드어를 쓰지만 대부분 카톨릭이라 개신교 국가인 네델란드와 합쳐질 수 없습니다.
I’m a History Student from Belgium and although it is true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christian religion between Belgium and Netherlands, it’s actually not very important anymore since in both countries, less than 50% of the population is christian~. Both our countries are very globalized and we have tons of different religions now (and that’s a good thing in my opinion!) ^_^
정프로님 선글라스좀벗어면 안됩니까요
유럽 대부분이 인종차별이 심한데 그중에서도 탑이 벨기에임 스페인 이탈리아 뭐 이런데는 답도 없다
무슨 근거로 탑입니까? 인도네시아 300년 넘게 지배한 네덜란드만 할까요? 아님 북유럽 국가 중 가장 악명 높은 덴마크만 할까요? 역사의 모든 악의 축이자 지구상 존재하는 국가들 중 단 다섯곳만 공격 안 한 영국만 할까요? 프랑스도 만만치 않은데...
북부는 네덜란드에 남부는 프랑스에 통합되면 간단할텐데.ㅡ
벨기에 독일 이쪽은 분열이 종특임
축구랭킹 4위아님?
벨기에의 지역마다 판매하는 맥주 종류가 다르다는 사실이 벨기에의 지역갈등을 방증해주고 있습니다.
HAHAHA this might be the best comment on this video :) I’m from Belgium and I think almost every big city has it’s own beer! (Beer from West-Flanders is the best xP)
프랑스만 이득을 보는 벨기에의 분할을 벨기에 정부, 영국, 독일, 네덜란드가 가만히 보고 있을까?
정프로 아예 축구에 관심이 없나 보네 ㅋㅋㅋ 벨기에 축구 잘하냐 묻다니... 그리고 설기현은 k리그 감독 몇년째 하고 있습니다
박사라 해도 살아보지도 않고 어디 신문기사나 책만 보고 저렇게 다 아는것 처럼 이야기하면 좀 아닌거 같은데...
벨기에는 살아있는 사람의 손목 자르는 것을 좋아하는 민족이지요.
그냥 북벨 남벨로 해라 ㅋㅋ
그냥 영어로 합의봐라
인종차별 오지게 하는 노답 국가
남쪽은 프랑수랑 합병하고 북쪽은 네덜란드랑 합병하면 되겠네
찾아보니 코딱지만한 나라에 인구가 1100만이나 되네
그냥 벨지움 네덜란드에 흡수되버리는게 낫지않나 하등 거기 인간들 정체성도 없고 별로던데
벨기에도 분리 국가되서 서로 울나라 땡쿠,뱅기등 각종 무기 사라! ㅋ
ㅋㅋ
벨기에는 자국어 없음?
프랑스어라고 프랑스어어만 쓰나??
아 그래요? 아…! .어…! 음….
추임새 하나로 꿀빠는 유튜버.
나 좀 시켜줘. 개나 소나 다 할 듯.
나는 국힘 윤석렬 지지세력들 싫어…따로 살고싶어
나는 국힘 반대지지자들 정말싫어
이렇게 고약하니 손목콜렉팅하는거였균.
경상도랑 전라도가 붙어있는 그런 귝가인가봉가
한국으로치면 경상도와 전라도 관계인듯
First french fries were not cooked in Frence, but in Greace.
인종,부족 등이 다르면 반드시 갈등이 일어납니다. 왜냐 서로 다르니까요. 결론은 서로 다른 이민족들이 한 지붕 아래서 절대로 같은 식구로 살 수 없어요.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끌어 앉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인류 역사상 증거들은 넘쳐납니다. 남한의 다문화 정책??? 대폭 수정하거나 폐기처분 해야할 프로그램입니다.
어쩔 수 없잖아요 몇면 나라만 빼면 전세계가 다민족 다인종 국가로 되어있습니다. 좁게 봤을때는 국가도 실리를 위해서는 여러민족을 흡수하고 다양한 인종을 거둬들입니다. 크게 보면 결국 인류는 통합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다민족 다인종 국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물론 단일민족이 몇억을 넘어가는 인구를 구성 하고 있을 경우는 당장은 해당되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런 경우가 아니지요
미국은 이념으로 뭉치는데. 다문화랑 난민유입은 저도 반대입니다. 특히 공산주의와 중화사상에 심취한 조선족과 월남, 중공 그리고 남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 안하는 이슬람들은 절대 유입시키면 안돼요.
차라리 독립군의 후예인 고려인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나라를 좋아하고 아껴서 괜찮을듯
@@thisisCHOPZZ - 인종,부족,종교 등으로 원인으로 인간이란 동물은 갈들과 충돌에서 영원히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한정된 지구 자원에서 숫자 조정이란 자연의 뜻이라면 그것도 받아 들여하 할 듯합니다.
너 거란족인데 한국에서 잘 살고 있잖아.
@@fuun17 - 근데?
수백년을 같은 나라 국민으로 살아도 언어 민족이 다르면 통합이 어렵지 다문화가 안되는게 저런거지
너는 여진족이 어떻게 한국으로 통합을 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