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IGHT]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증인들의 공방 내용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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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 진행 : 성문규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사건 5차 변론기일이 열렸고요. 조금 전 들으신 건 양쪽 변호인단이 변론기일이 끝난 다음에 소회를 밝힌 걸 들으셨습니다. 역시 오늘 7시간 정도 걸렸는데 국회 측이 신청한 증인들 3명이 출석해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관련해서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양쪽 변호인단 이야기를 들어보니까요. 표정에서도 대체로 읽히긴 했는데 국회 측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했냐면 한마디로 하자면 이진우, 여인형 증인이 제대로 안 해서 아쉽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일부 증인, 바로 그 두 사람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사실과 다르거나 번복했다고 얘기했고 공통적인 이야기죠, 사실은. 두 분 어떻게 들으셨나요, 오늘 전체적으로 7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홍석준]
오늘 5차 탄핵심리 재판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 지금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혹은 탄핵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게 결국은 국회 의결과정을 봉쇄함으로써 국헌문란이 아니냐 하는 것을 입증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증인이 세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세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딱 느낀 것은 검찰의 공소장과 확연히 다르다. 특히 이진우 수방사령관이라든지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공소장에 나타난 것과 확연히 다른 진술을 간략하지만 했습니다.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총을 쏴서라도 국회에 들어가서 4인 1조로 해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있는데 그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 그리고 국회 봉쇄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 또 대통령이 실탄이 없는 그런 정도는 안다. 그런 진술을 하면서도 본인의 형사재판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상세한 진술은 피했습니다. 그리고 여인형 방첩사령관도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했는데 홍장원 국정원 차장이 처음에는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이렇게 얘기를 했다가 나중에 그 명단은 여인형 방첩사령관한테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야기했는데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굉장히 중요한 검찰 공소장과 다른 진술이 나왔습니다.
[앵커]
신 의원님.
[신현영]
다른 진술이라기보다는 결국에는 형사재판이랑 헌재에서의 탄핵소추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나온 3명의 각자 입장을 다른 상황에서 진술을 거부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양태가 나타난 건데요. 특히 이진우 그리고 여인형 사령관의 경우에는 지금 형사재판의 피의자입니다. 그래서 헌재에 나와서 본인의 재판이 아닌 상황에서 섣불리 증언을 했다가 그것이 또 형사재판에 본인들한테 스스로 족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상당히 줄이면서 아끼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고요. 반면에 홍장원 전 차장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재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의자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거짓말할 이유 없다. 그리고 재판관들이 물어보는 거 솔직하게 얘기하겠다는 면에서 각자의 입장이 다른 거다. 결국에는 지금 이 내란에 있어서의 종사자가 결국에는 우두머리가 있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주요 임무종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가담자가 있습니다. 오늘의 3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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