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보고 있습니다.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와인바이블 같은 책이나 인터넷을보면 와인에는 짠맛이 없다 라고 말을 하는데, 사실 저도 직접 먹어보면 짠맛이 나는 와인들이 있거든요. 이런 짠맛은 진짜 미네랄리티에서 오는 맛인건지 아니면 산미가 높아서 짜다고 느껴지는건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짠맛이 시간이 지나면 좀 줄어들긴 하던데 이 짠맛을 좀 낮추려면 어떻게 핸들링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대연 님! 네 저도 와인에서 짠맛을 느낍니다^^ 와인에 짠맛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의 바다였던 토양(limestone, chalk 등)이나 암석이 많은 경우의 미네랄리티로 생각할수도 있고, 바다 근처에서 재배되며 짠 공기가 포도의 풍미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양조 과정에서 사용되거나 생겨난 여러 화학적 성분들의 작용으로 생각할수도 있어요. (떼루아, 양조과정, 산도, pH, 효모의 작용 등) 와인마다 짠맛의 유발원인이 다르므로 참고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보통 짠맛이 느껴지는 와인은 신맛이 강하고 오크숙성을 진행하지 않은 신선한 화이트 와인에서 많이 느껴지는 편인데요. (간혹 무거운 레드와인에서 느껴질때도 있습니다만..) 신맛은 미네랄과 짠맛의 인지를 돕기 때문에 산도가 높은 와인일수록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브리딩을 통해, 그리고 온도가 상승하며 신맛이 줄고 짠맛도 보다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와인시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잘보고 있습니다.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와인바이블 같은 책이나 인터넷을보면 와인에는 짠맛이 없다 라고 말을 하는데, 사실 저도 직접 먹어보면 짠맛이 나는 와인들이 있거든요. 이런 짠맛은 진짜 미네랄리티에서 오는 맛인건지 아니면 산미가 높아서 짜다고 느껴지는건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짠맛이 시간이 지나면 좀 줄어들긴 하던데 이 짠맛을 좀 낮추려면 어떻게 핸들링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대연 님!
네 저도 와인에서 짠맛을 느낍니다^^ 와인에 짠맛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의 바다였던 토양(limestone, chalk 등)이나 암석이 많은 경우의 미네랄리티로 생각할수도 있고, 바다 근처에서 재배되며 짠 공기가 포도의 풍미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양조 과정에서 사용되거나 생겨난 여러 화학적 성분들의 작용으로 생각할수도 있어요. (떼루아, 양조과정, 산도, pH, 효모의 작용 등)
와인마다 짠맛의 유발원인이 다르므로 참고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보통 짠맛이 느껴지는 와인은 신맛이 강하고 오크숙성을 진행하지 않은 신선한 화이트 와인에서 많이 느껴지는 편인데요. (간혹 무거운 레드와인에서 느껴질때도 있습니다만..) 신맛은 미네랄과 짠맛의 인지를 돕기 때문에 산도가 높은 와인일수록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브리딩을 통해, 그리고 온도가 상승하며 신맛이 줄고 짠맛도 보다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와인시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와인시대 한식을 페어링 하면서 마시는 경우가 불가피 하게 많아서 짠짠을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있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