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동영상으로 잘 배우고 있습니다. 10:46 질문이 있습니다. 임펠러 이물질 끼임 등으로 인해 축이 고착이 되면 기동전류값이 낮아지지 않아 과부가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임펠러 이물질 끼임이 있으면 유량이 줄어 전류값이 오히려 더 낮아졌는데 이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물질이 임펠러와 축을 잡고있는 경우와 임펠러 깃을 단순히 막고있는 경우로 나눠서 해석해야할까요
고착이 되면(전원이 공급되는데 임펠러가 돌아가지 않고 고정된 상태) 정격전류보다 3~4배 이상 높은 기동전류가 지속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모터가 열에 의해 소손됩니다. 임펠러에 이물질이 끼어 돌기는 도는데 유량이 줄어든 상태로 돌아가게 되면 기동전류는 이미 지난 상태이고 정상운전중인 상태에서 유량만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전류값이 정격전류값보다 낮은 상태로 운전됩니다. 운전중에는 유량의 증감에 비례하여 운전전류도 증감됩니다. 다만 임펠러에 이물질이 낀 상태여서 유량이 줄어들었지만, 이물질이 케이싱과의 마찰을 크게하여 임펠러의 회전에 힘이 들게 한다면 운전전류가 증가될 수도 있습니다. 즉, 펌프의 소비동력은 유량이 증가하여도 증가하지만 양정(마찰저항)이 증가하여도 소비동력이 증가합니다. 유량 줄어든거보다 양정(마찰저항=이물질에 의한 저항)의 증가량이 많다면 이물질에 의해 유량이 줄어들었더라도 소비동력(운전전류)은 증가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상황판단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시청하다 갑자기 의문이 든 부분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선생님 책에서도 펌프/팬 에너지 저감 방안으로 터미널 밸트 및 공랭식 풀리를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밸트타입보단 직렬방식(플러그팬 같은)이 효율 좋고 밸트 교체도 없어 유지보수에도 유리할 것 같은데 직렬타입보다 벨트타입을 더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매번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요즘도 모터-임펠러 직결타입(인버터 제어)보다는 벨트 구동타입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 예전에 모터-임펠러 직결타입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인버터의 가격이 너무 비쌌던 것과 인버터 자체의 고장이 많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인버터제어장치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있던 장치였지만 예전에는 모터가 고장나는 것보다는 인버터장치가 고장나는 확률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인버터는 사용 중에 상당한 발열이 발생하게 되고, 컴퓨터와 같은 전자장치이라서 습기나 먼지 등에도 상당히 취약해서 펌프나 송풍기에 부착해 사용할 경우 모터가 고장나는 것보다는 인버터가 고장나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정상적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수명도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또한 예전에는 인버터제어장치의 가격이 워낙 고가라서 대부분의 경우 펌프나 송풍기의 가격보다 인버터제어장치의 가격이 더 비싼 편이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인데, 그래서 예전에는 인버터제어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가급적이면 잘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공조설비에서 펌프나 송풍기의 유량이 조금 맞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고, 벨트 등의 단순한 셋팅만으로도 큰 틀에서의 흐름을 맞는데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굳이 고장이 잦고 가성비 안나오는 인버터장치를 쓸 필요가 없었죠. 최근에 송풍기나 펌프에서 인버터 제어장치의 적용이 늘고 있는 이유는 일단 인버터 제어장치의 가격이 이제는 펌프나 송풍기보다 가격이 저렴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에너지를 조금 절감하는 것보다는 설비 운전상의 문제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추세였지만(현실적으로는 절감되는 전기량보다 인버터제어장치의 가격이 너무 비쌌죠), 요즘은 워낙 에너지 절감에 대해 민감해졌고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기술자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도 있어서, 동력장치에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가장 확실하고 1차적인 방법이 인버터제어장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성비가 나오는 상황이라면 인버터제어장치를 적용해 볼만하다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가동시간이 긴 펌프나 송풍기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인버터장치를 적용할 경우 투자비 회수기간이 2~3년 이내가 될 정도로 가성비가 나오는 장치가 된 상황이죠. 송풍기쪽에서는 공조기와 같이 풍량이 큰 장비에서는 기내 흐름을 균일하게 하고 장비의 사이즈를 적게 하는데 플러그팬(인버터제어)을 사용하는게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어서 공조기쪽에서부터 모터-임펠러 직결방식의 플러그팬 적용이 늘어났습니다. 관련 업체들의 영업 전략도 나름대로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풍량이 크거나, 또는 건물 용도상 리모델링이나 사용 여건에 따라 풍량 조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한 건물에서는 인버터제어가 나름대로의 효용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예산상의 여유만 있다면 공조기의 송풍기에 인버터제어장치를 두고 팬을 플러그팬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아주 정밀하게 풍량이나 유량을 제어할 필요가 없다면 아직도 인버터제어장치를 일부러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모터의 소손보다는 인버터의 소손 빈도가 훨씬 높은 상황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 곳과 경제성이 나올만한 곳에만 인버터제어장치를 사용하 는게 바람직하다고 봐야죠~
명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봐야겠다
연규문 기술사님
잘보았습니다.
친구 광모
친구, 잘지내고 계시지? 언제 한번 봐야하는데...
안녕하세요. 평소 동영상으로 잘 배우고 있습니다.
10:46 질문이 있습니다.
임펠러 이물질 끼임 등으로 인해 축이 고착이 되면 기동전류값이 낮아지지 않아 과부가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임펠러 이물질 끼임이 있으면 유량이 줄어 전류값이 오히려 더 낮아졌는데
이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물질이 임펠러와 축을 잡고있는 경우와 임펠러 깃을 단순히 막고있는 경우로 나눠서 해석해야할까요
고착이 되면(전원이 공급되는데 임펠러가 돌아가지 않고 고정된 상태) 정격전류보다 3~4배 이상 높은 기동전류가 지속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모터가 열에 의해 소손됩니다.
임펠러에 이물질이 끼어 돌기는 도는데 유량이 줄어든 상태로 돌아가게 되면 기동전류는 이미 지난 상태이고 정상운전중인 상태에서 유량만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전류값이 정격전류값보다 낮은 상태로 운전됩니다. 운전중에는 유량의 증감에 비례하여 운전전류도 증감됩니다.
다만 임펠러에 이물질이 낀 상태여서 유량이 줄어들었지만, 이물질이 케이싱과의 마찰을 크게하여 임펠러의 회전에 힘이 들게 한다면 운전전류가 증가될 수도 있습니다. 즉, 펌프의 소비동력은 유량이 증가하여도 증가하지만 양정(마찰저항)이 증가하여도 소비동력이 증가합니다. 유량 줄어든거보다 양정(마찰저항=이물질에 의한 저항)의 증가량이 많다면 이물질에 의해 유량이 줄어들었더라도 소비동력(운전전류)은 증가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상황판단이 필요합니다.
@ygm00001 와..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해석력도 명장은 다르군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시청하다 갑자기 의문이 든 부분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선생님 책에서도 펌프/팬 에너지 저감 방안으로 터미널 밸트 및 공랭식 풀리를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밸트타입보단 직렬방식(플러그팬 같은)이 효율 좋고 밸트 교체도 없어 유지보수에도 유리할 것 같은데
직렬타입보다 벨트타입을 더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매번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요즘도 모터-임펠러 직결타입(인버터 제어)보다는 벨트 구동타입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
예전에 모터-임펠러 직결타입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인버터의 가격이 너무 비쌌던 것과 인버터 자체의 고장이 많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인버터제어장치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있던 장치였지만 예전에는 모터가 고장나는 것보다는 인버터장치가 고장나는 확률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인버터는 사용 중에 상당한 발열이 발생하게 되고, 컴퓨터와 같은 전자장치이라서 습기나 먼지 등에도 상당히 취약해서 펌프나 송풍기에 부착해 사용할 경우 모터가 고장나는 것보다는 인버터가 고장나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정상적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수명도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또한 예전에는 인버터제어장치의 가격이 워낙 고가라서 대부분의 경우 펌프나 송풍기의 가격보다 인버터제어장치의 가격이 더 비싼 편이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인데, 그래서 예전에는 인버터제어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가급적이면 잘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공조설비에서 펌프나 송풍기의 유량이 조금 맞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고, 벨트 등의 단순한 셋팅만으로도 큰 틀에서의 흐름을 맞는데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굳이 고장이 잦고 가성비 안나오는 인버터장치를 쓸 필요가 없었죠.
최근에 송풍기나 펌프에서 인버터 제어장치의 적용이 늘고 있는 이유는 일단 인버터 제어장치의 가격이 이제는 펌프나 송풍기보다 가격이 저렴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에너지를 조금 절감하는 것보다는 설비 운전상의 문제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추세였지만(현실적으로는 절감되는 전기량보다 인버터제어장치의 가격이 너무 비쌌죠), 요즘은 워낙 에너지 절감에 대해 민감해졌고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기술자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도 있어서, 동력장치에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가장 확실하고 1차적인 방법이 인버터제어장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성비가 나오는 상황이라면 인버터제어장치를 적용해 볼만하다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가동시간이 긴 펌프나 송풍기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인버터장치를 적용할 경우 투자비 회수기간이 2~3년 이내가 될 정도로 가성비가 나오는 장치가 된 상황이죠.
송풍기쪽에서는 공조기와 같이 풍량이 큰 장비에서는 기내 흐름을 균일하게 하고 장비의 사이즈를 적게 하는데 플러그팬(인버터제어)을 사용하는게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어서 공조기쪽에서부터 모터-임펠러 직결방식의 플러그팬 적용이 늘어났습니다. 관련 업체들의 영업 전략도 나름대로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풍량이 크거나, 또는 건물 용도상 리모델링이나 사용 여건에 따라 풍량 조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한 건물에서는 인버터제어가 나름대로의 효용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예산상의 여유만 있다면 공조기의 송풍기에 인버터제어장치를 두고 팬을 플러그팬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아주 정밀하게 풍량이나 유량을 제어할 필요가 없다면 아직도 인버터제어장치를 일부러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모터의 소손보다는 인버터의 소손 빈도가 훨씬 높은 상황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 곳과 경제성이 나올만한 곳에만 인버터제어장치를 사용하 는게 바람직하다고 봐야죠~
@@ygm00001 선생님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친절히 잘 설명해주셔서 금요일 밤 퇴근길에 큰 감동 받았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매번 도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