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피드요새가 왜 스토리에 필요했는지 생각해보자면... 감옥에 갇혀 지루하게 반복되는 스토리때매 고통받는 일련의 과정들이 수백년동안 푸리나가 겪었을 고통을 아주 찔끔이라도 유저들이 느껴보게 하려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조금만 겪어도 그렇게 고통이었는데 푸리나는 얼마나 괴로웠을지 생각해보게 만들기 위해.
나무위키 읽다가 '연기를 위해서라면 푸리나한테 조금이라도 물 원소를 다룰 힘을 줬어야 맞는 것 아닌가?' 라는 글을 봤었는데 이렇게 다시 시간대로 정리한 걸 읽어보니 푸리나는 예언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 재판을 통해 무조건 억까를 당했어야 했고, 물 원소를 다룰 수 있었다면 의심에서 벗어났을 테니 확실히 인간으로 만들었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음...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지되 변수를 통해 다른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니 결국 푸리나는 그런 상황에 놓여야만 했던 거구나 싶음
제일 똑똑했던 신이기도 하죠. 일단 자신의 소원이었던 '인간이 되어 사는 것'을 위해, 물의 신을 넘겨받자마자, 신격과 인격을 분리했으며, 500년간 가혹하게 자신(인격)을 굴렸으나, 결국 인간이 되는 데 성공했으며, 물의 용왕과도 화해했으니... (신격도 500년간 가혹하게 지내왔던건 마찬가지이지만)
나히다는 같은 경우에는 갇혀있었지만 결국엔 다같이 이겨냈다는 걸로 끝나 앞으로의 날이 기대가 되었는데 푸리나 같은 경우에는 500년이란 세월동안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하고 포칼로스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서 느비예트에게 힘을 준게 앞으로의 날이 좀 암울한 느낌이네요
@user-nc3fw9sw8j 100% 이성적으로 바라본다면 할 이유가 없지.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1. 내가 주도자가 아니기에 상관없음 -> 님은 상식이 다른 세계에서 사는 것 같군요 2. 신이 정보를 공유 안함 -> 애초에 푸리나는 아는게 없음 내가 생각하기에 미호요가 이런 실책은 저지른 이유가 "어쩔 수 없었던 상황"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는 건데, 이건 온갖 감정팔이 수단을 동원한 게임 연출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입장임. 푸리나에 대한 다양한 부정적 분석, 푸리나의 감정섞인 목소리, 눈물, 자살을 망설이는 듯한 묘사, 고립, 멘탈붕괴, 방치 이정도로 해두고도 '단순 이입'이고 잘못 없다? 도토레도 한 수 접을듯. "너 고소. 아님말고."랑 뭐가 다름?
@user-nc3fw9sw8j이거 ㄹㅇ 솔직히 행자가 몰아붙인거 아니였으면 법정에 설 일도 없었고 그럼 신좌 삭제고 뭐고 다 못하는거임 예언이 실행되면 폰타인 백성만 죽어나가는건데;; 500년동안 굴려진건 안타깝게 생각하고 불쌍하게 여기고 있지만 지금 당장 그 감정에 몰입해서 무작정 행자의 행동을 욕하고 그러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과는 안하더라고 그냥 전임 자체가 문제임 결과는 좋았지만 초반에 너무 좀 그랬음 하기 싫다는 애한테 앞에서 대놓고 아.. 그럼 어카지.. 극단 해체될텐데 이러면서 최책감 생기게 하고 에효.. 그러게 뒷일도 생각햇어야지 이러면서 꼽준게 진짜 에바라고 생각함 근데 난 행자를 욕하라는건 아님 스토리작가를 욕하는게 맞음
마신임무와 전설임무 간의 연결고리가 엉성한 이유는 생각해보면 마신 임무는 차례대로 진행해야 하지만 전설임무는 조건만 맞춘다면 유저가 원하는 시간대에 오픈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그 사이의 시간 관계가 얼마나 지났는지는 유저한테 맡기는 식으로 생각됩니다. 나히다 구하고 닐루 전설임무와 나히다 구하기 전의 닐루 전설임무가 대사에 차이가 있는 걸 생각해보면 전설임무는 붕뜬 시간 때에서 진행하는 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 푸리나 전설임무 에서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고 언급 나오는 걸 보면 적어도 폰타인 배수가 완료 되고 복구 작업이 다 끝난 이후가 최소점으로 생각하면 될 듯, 도시 하나의 복구 작업이 완료 된 시간대이기에 상당한 시간이 지났을 걸로 예상되며 그 도중에 여행자랑 접점이 없었을 꺼라고 생각되진 않음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따로 언급 없이 텍스트 몇 자로 때우니 사람들이 어색하다고 크게 느껴지는거 같음
스토리 보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푸리나 풀돌 풀재 박아버렸네요 ㅜㅜㅜ 박기 전에 풀돌풀재 성능 어떤지 검색도 안 해보고 그냥 애정으로 풀돌 풀재 박았어요 근데 돌파 종결내고 나니까, 서브딜러, 버퍼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qe키고 살롱멤버+푸리나 평타치면 몹들이 그냥 다 썰려 나가서 성능도 만족스럽네요. 피증이 원낙 사기라 이 정도의 딜은 기대도 안 했는데 ㄷㄷ
앞으로 천리까지 닿기위해 세계관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고 당장 이미 한참 전부터 모습을 비춘 마녀들만 하더라도 각 나라와 신의 이야기라는 현재 원신 스토리의 큰 틀에서 생각해보면 규격 외의 존재들임을 알 수 있음 붕괴의 전례가 있듯이 방대해질 수 밖에 없는 세계관이라 슬슬 확장 시켜야하고 그 직접적인 시발점이 이번 스커크와 느비예트의 대량 떡밥투하였는데... 결국 '원신'이라는 큰 맥락을 마신임무에서 다루는 건데 이번건 거의 푸리나스토리 수준으로 푸리나에게 몰입되게 (잘)만들어서 스커크 나올 때쯤 스토리를 위한 장치인게 바로 안받들여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음ㅋㅋㅋ 지극히 정상적이라 보고 이 또한 푸리나에게 집중되게 잘 쓰여진 스토리의 여파라고 생각함. 일종의 딜레마...
스커크만 아니었어도 완벽했을텐데... 푸리나의 500년 인간찬가로 눈물 짜내고 원흉 조져버린다고 갔더니, 막타는 치지도 못 하고 웬 붕3 캐릭이 나와서 그뭔씹 대화하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개인적으로 스커크 파트 삭제하고 고래 죽인뒤 바로 폰타인 엔딩 파트로 갔어야 더 감동적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왜 포칼로스가 인격과 신격으로 나눴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써봄 포칼로스가 진정한 인간을 동경해서 푸리나를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님 할 수만 있었으면 본인이 걍 인간이 되는 길을 택했을거임 분리한 이유는 폰타인을 구하려면 반드시 해야만 했기 때문임 예언의 마지막인 4번 째가 '폰타인은 물에 잠기고 "물의 신"만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 폰타인 사람의 죄가 사하리라'임 예언을 피할 수는 없음 절대로 이루어짐 이제 폰타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폰타인 사람들을 진짜 사람으로 만드는 것 뿐임 폰타인 사람을 진짜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느비예트에게 고대용왕의 권능을 줘야함 그러기 위해서 "물의 신"과 그 "권좌"까지 모두 파괴해야함 그래서 포칼로스가 계시 판결 장치로 에너지를 모으고 희생함 고대 용의 권능이 느비예트에게 돌아갔으니 이제 폰타인 사람들을 모두 인간으로 만들고 예언이 실현되서 물에 잠기면 끝남 원시 모태 바다에 닿아도 녹지 않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음 예언의 마지막에 '"물의 신"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는 내용이 있음 포칼로스가 죽어서 해당 권능을 느비예트한테 주고 나면 물의 신이 없음 즉, 예언의 마지막과 모순됨 예언은 절대적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짐 결국 마지막 예언이 실현되기 위해 포칼로스는 죽을 수 없고 느비예트에게 힘을 돌려줄 수 없음 이걸 타파하기 위해 푸리나라는 인격과 포칼로스라는 신격으로 나눔 그리고 인간인 푸리나는 추앙받으며 외부에 물의 신으로 인식되고 진짜 물의 신인 포칼로스는 누구에게도 존재가 알려지지 않음 결국 물의 신이 둘인 상황이 발생함 진짜 물의 신인 포칼로스가 죽고 느비예트에게 권능을 주더라도 외부에 알려진, 물의 신 푸리나가 의자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예언이 실현 가능하게 됨 예언은 천리가 내린 저주임 즉, '예언이 실현되도록 속였다 = 천리를 속였다'로 같은 의미임 이게 푸리나가 천리를 속였다고 불리는 이유기도 함
이 때문에 푸리나는 절대로 외부에 신이 아니라고 알려지면 안됐던거임 만약 물의 신이 아니라는게 밝혀지면 예언의 마지막에서 말하는 '눈물을 흘리는 물의 신'의 역할을 대신 할 수가 없고 포칼로스는 예언의 실현을 위해 죽을 수 없게 되어버릴테니까 결국 폰타인이 멸망하게 되버림
전임으로 불타긴 하던데 전임임무나 마신임무 중 NPC의 대사론 푸리나는 계시판결장치 작동을 위해 모든 신력을 쏟아붓고 인간과 다름없어진 “신” 으로 현재는 은퇴(?)한걸로 전파된 듯 싶고, 폰타인 국민도 푸리나에 대한 호감도는 아직도 높은걸로 보였는데.. 폰타인의 내막을 다 아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여행자의 대사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싶어요. 좀 더 제작사에서 이후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푸리나가 재판장에 끌려와서 말이 끊기지 않았더라도 진실을 밝히지 않았을 거라는 게 진짜 감명깊었음. 일이 어그러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었다 해도 자신의 고통을 그나마 나눠볼 가능성을 봤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게...
느비예트가 혼자서 다 뿌시고 다닐 수 있는 것
푸리나에게 힐러가 필요한 이유
모두 고증이었다니
소오름
메로피드요새가 왜 스토리에 필요했는지 생각해보자면... 감옥에 갇혀 지루하게 반복되는 스토리때매 고통받는 일련의 과정들이 수백년동안 푸리나가 겪었을 고통을 아주 찔끔이라도 유저들이 느껴보게 하려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조금만 겪어도 그렇게 고통이었는데 푸리나는 얼마나 괴로웠을지 생각해보게 만들기 위해.
와.....
뿐만아니라 결국 원시모태바다의물을 막는 느비예트의 개쩌는 컷씬도 있었기때매 전 만족합니다!
와.....약간 답답했는데... 진짜맞는듯
푸리나에겐 세상이 감옥이었네...
나무위키 읽다가 '연기를 위해서라면 푸리나한테 조금이라도 물 원소를 다룰 힘을 줬어야 맞는 것 아닌가?' 라는 글을 봤었는데
이렇게 다시 시간대로 정리한 걸 읽어보니 푸리나는 예언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 재판을 통해 무조건 억까를 당했어야 했고, 물 원소를 다룰 수 있었다면 의심에서 벗어났을 테니 확실히 인간으로 만들었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음...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지되 변수를 통해 다른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니 결국 푸리나는 그런 상황에 놓여야만 했던 거구나 싶음
제일 똑똑했던 신이기도 하죠.
일단 자신의 소원이었던 '인간이 되어 사는 것'을 위해,
물의 신을 넘겨받자마자, 신격과 인격을 분리했으며,
500년간 가혹하게 자신(인격)을 굴렸으나, 결국 인간이 되는 데 성공했으며, 물의 용왕과도 화해했으니...
(신격도 500년간 가혹하게 지내왔던건 마찬가지이지만)
진짜 이렇게 여운이 길게 남는 스토리는 처음인 거 같다
여운 진짜 좋고 나히다 급 스토리라 생각하는데 전설퀘에서 행자 대사 ㅈ같이써서 몰입 다 깨짐
ㅇㅈ
행자 인성이 좀...
전설 2막 줘야겠지?
오늘도 ㄸ행자!!
아니 후일담 좀 더 풀지 너무 아쉬움; 푸리나는 어디 떠났다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폰타인성안에서 살고 있고.. 푸리나 임무 도입은 도대체 왜 이러는거여
푸리나 20대 후손 신자랑 얘기하다가 울 때 너무 불쌍해서 같이울엇다..
푸리나에 대한 공격은 나에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푸리나 나.
공격.
나 푸리나인데 개추눌렀다.
@@북악산신령박원순-y3y 맞겠냐고
푸리나 전설 임무에서 행자가 푸리나에게 어깨 토닥여줌면서 " 힘들었지? 너의 심정 이해해. 지금까지 고생했어. 너는 충분히 노력했으니 쉬어도 괜찮아. " 이런 대사라도 해줬으면 그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을텐데...
디자인만 나왔을때 물방울 모양 오드아이에 오드아이 공작 같은 우아한 유럽풍 디자인에 감동 받아 바로 최애 설정하고 리세계 켯는데 스토리가 너무 슬퍼서 돈 지르고 수능 앞두고 푸리나 쓰담쓰담을 참을수가 없다
@@DDDDDDDD_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힘내...
@@DDDDDDDD_D똑똑한 청년.
나도 수능말고 푸리나를 택했지…
처음 저 불어로 된 노래를 들었을 때 뭔 불어여 했었는데 메인스토리 다 뚫고나서 다시 들으니까 진짜 잘 만든 노래구나 깨달았습니다. 수메르에 비해 전개 과정이 조금 엉성한 감이 있어도 다 뚫고 느끼는 감정만큼은 최고였던것 같음
노래 갑자기 "? 중국어임?" 하면서 들었는데 뭐래는진 몰라도 곡 자체가 나쁘지 않아서 잘 보긴 함ㅋㅋ
아마 18세기 프랑스어권 지역이 모티브라서 불어쓴듯
@@elysia_forever_11.11짱깨어라뇨...
와.... 느비예트가 미친 성능로 나온걸 스토리로 납득시켜버리네
ㄹㅇ 신이였어, 용왕
같은 힘으로 집정관도 못 하는 걸 할 수 있으니...
@@unclear_name집정관 말하는건가요?
@@gamepick8476 오타였네요 ㅋㅋ
@@unclear_name집정관이 갖고있던 원소의 권능은 고대용의 일부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느비예트의 존재 때문인지는 모르겠음. 근데 아마 고대 용의 대권을 집정관이 그대로 뺏어가진 못했단 설정이 맞을듯.
일단 용왕+대사와 캐스에 떡밥 대량인 진짜 원신 최대 떡밥 투척 캐라 느비도 2막 나오고 푸리나도 2막이 나올텐데 갠적으로 신규 주간 보스는 느비 2막에 나오고 푸리나 2막은 온리 힐링 스토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제발... 우리 푸리나..
나도 이럴가능성이 높음 왜냐면 푸리나는 신의눈을 얻긴했는데 그걸 아직 제대로 못다룸 대신 푸리나전임이 나온다면 푸리나가 신의눈 얻은이후로 어떠한 스토리로인해 각성해서 제대로 신의눈을 다루게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로 갈듯
^아를레키노^
나히다는 같은 경우에는 갇혀있었지만 결국엔 다같이 이겨냈다는 걸로 끝나 앞으로의 날이 기대가 되었는데
푸리나 같은 경우에는 500년이란 세월동안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하고 포칼로스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서 느비예트에게 힘을 준게 앞으로의 날이 좀 암울한 느낌이네요
예언은 끝났지만 500년동안 지켜온 진정한 비밀을 모든 폰타인 사람들이 알게되어도 괜찮은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자유의 몸이 됐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전히 다 털어놓을 수는 없는 답답한 느낌.. 푸아송 마을 사람들도 여전히 화나있다고 헸고
푸리나에게 감정이입을 그토록 시켜놓고 해소는 전혀 안해줘서 그 분노는 미호요를 향했다.
나히다 때와는 다르게 정신적 한계에 다다르게 한 주체인 여행자(플레이어)로써 -사과- 공감은 커녕 독백조차 없다니, 이건 명백한 개발진의 실수다.
아니 푸리나 전임 왜 그꼴이냐고요...
감동 돌려줘 류웨이형
@user-nc3fw9sw8j 100% 이성적으로 바라본다면 할 이유가 없지.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1. 내가 주도자가 아니기에 상관없음 -> 님은 상식이 다른 세계에서 사는 것 같군요
2. 신이 정보를 공유 안함 -> 애초에 푸리나는 아는게 없음
내가 생각하기에 미호요가 이런 실책은 저지른 이유가 "어쩔 수 없었던 상황"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는 건데, 이건 온갖 감정팔이 수단을 동원한 게임 연출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입장임.
푸리나에 대한 다양한 부정적 분석, 푸리나의 감정섞인 목소리, 눈물, 자살을 망설이는 듯한 묘사, 고립, 멘탈붕괴, 방치
이정도로 해두고도 '단순 이입'이고 잘못 없다?
도토레도 한 수 접을듯.
"너 고소. 아님말고."랑 뭐가 다름?
@user-nc3fw9sw8j이거 ㄹㅇ 솔직히 행자가 몰아붙인거 아니였으면 법정에 설 일도 없었고 그럼 신좌 삭제고 뭐고 다 못하는거임 예언이 실행되면 폰타인 백성만 죽어나가는건데;; 500년동안 굴려진건 안타깝게 생각하고 불쌍하게 여기고 있지만 지금 당장 그 감정에 몰입해서 무작정 행자의 행동을 욕하고 그러는건 좀 아니라고 봄
@user-nc3fw9sw8jㄴㄴ 사정 알았으면 어쩔수 없었어 미안해 한번정도는 해줬어야함 그래야 전임 대사가 이정도까지 불타진 않았을거임 전임 진짜 심각함 원본은 누칼협급이라는데
사과는 안하더라고 그냥 전임 자체가 문제임 결과는 좋았지만 초반에 너무 좀 그랬음 하기 싫다는 애한테 앞에서 대놓고 아.. 그럼 어카지.. 극단 해체될텐데 이러면서 최책감 생기게 하고 에효.. 그러게 뒷일도 생각햇어야지 이러면서 꼽준게 진짜 에바라고 생각함 근데 난 행자를 욕하라는건 아님 스토리작가를 욕하는게 맞음
제발 전설임무 2막이나 다른 스토리에서 푸리나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고 더 행복해지면 좋겠네요... 푸리나 평생 행복해라.....😢
이랬는데 이제 물의신은 느비니까 느비 2막 내고 하는거는 아니겠지
@@slrspain1365미호요는 신이니까 느비 + 푸리나 2막 둘 다 내주지 않을까요
@@slrspain1365 신이 아니더라도 2막 낸 경우가 있긴하니 푸리나 가능성 있을 듯 아주 많이
@@slrspain1365신보다 더 상위의 존재 아닌가요
@@Breakfast_Is_Breadㅇㅇ 갑자기 뭣도 아닌 요미가 수메르 와서 노는걸 굳이 만들 이유가 없음
제일 멍청한 신이었는데 천리를 속인 것에 대하여
천재는 멍청이를 연기할수있다
천재와 바보는 한끗차이
오로지 존버로 속였다!
모든게 천리를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며 멍청하다기보다는 천재적인 지능인거지
신이 아닌데요?
푸리나의 제일 슬픈 점은 자신의 고통이 종지부를 찍는 그 기쁜 순간에마저도 처음에는 본인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는 절망부터 겪었다는 거임
원신 오랫동안 하면서 진짜 오랜만에 애정이 생기는 캐릭이었습니다
난 나히다보다 더 슬픈 스토리가 나올줄은 몰랐지
마신임무와 전설임무 간의 연결고리가 엉성한 이유는 생각해보면
마신 임무는 차례대로 진행해야 하지만 전설임무는 조건만 맞춘다면 유저가 원하는 시간대에 오픈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그 사이의 시간 관계가 얼마나 지났는지는 유저한테 맡기는 식으로 생각됩니다.
나히다 구하고 닐루 전설임무와 나히다 구하기 전의 닐루 전설임무가 대사에 차이가 있는 걸 생각해보면
전설임무는 붕뜬 시간 때에서 진행하는 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 푸리나 전설임무 에서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고 언급 나오는 걸 보면 적어도 폰타인 배수가 완료 되고 복구 작업이 다 끝난 이후가 최소점으로 생각하면 될 듯, 도시 하나의 복구 작업이 완료 된 시간대이기에 상당한 시간이 지났을 걸로 예상되며
그 도중에 여행자랑 접점이 없었을 꺼라고 생각되진 않음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따로 언급 없이 텍스트 몇 자로 때우니 사람들이 어색하다고 크게 느껴지는거 같음
폰타인을 관통하는 주제가 자기희생이라서 폰타인 캐릭터들은 자해 + 힐링 매커니즘 캐릭터가 많은 것 같기도
먼가 밴티랑 푸리나 만나면 유저들 입으로는 ㅄ듀오라고 할거 같은데 속으론 이시대의 진정한 신 취급할듯
클로린드가 사교성이 부족한만큼 여기 파티중에 여행자가 있었을거라는 추측도 있음. 그러면 집에는 안갔어도 어쨌건 이후에도 만났던 사이이긴 하니까 전설임무가 가벼운 대사로 시작했을 가능성도 있고.
모임 관련 대사 몇 줄만 넣어놨어도 괜찮았을텐데.. 페이몬은 평소엔 자질구레한 거 다 말하고 다니면서 왜 이럴 땐 언급조차 없는지..
이 점을 추측해야하는게 아니라 아예 장면으로 넣어줬다면 더 나은 개연성이 부여됬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죠
차리리 주소를 물어보는 장면을 캐서린이 알려주는게 아니라 페이몬이 저번에 한번 찾아가서 알아 이런 식의 대사를 넣었으면 우리가 안보이는 곳에서 찾아갔구나 하고 납득하기 쉬웠을듯
적어도 그걸 클릭하여 계속하기 식으로라도 남겼어야함
나무위키 읽고 소설쓰기
어디서 목소리 톤이 높으면 높을수록 정서가 불안할 수 있다고 한걸 들어서 푸리나한테 더욱 연민을 느꼈어요.....ㅠㅠ
스토리 끝나자마자 처음으로 최애됨
싸패이몬 버리고 푸리나랑 여행다니고싶다ㅠㅠ
나도!
진짜 자유을 얻은 푸리나 그리고 이제 신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인생을 살게 된 푸리나
인간의 세상을 더 넓게 견문하기위해 여행자와 함께 떠나는 티바트 모험기 스토리 딱 나오는데......
먹보 싸패 페이몬 대신 딱이네 딱이야
@@용협Yong_Hyeob그래도, 포칼로스 치트키로 불로불사 ㅎㅎㅎ
@@user-NG8Z7WMRAY3rsK1a 포칼로스의 저주도 사라져서 불로불사도 아니게된 푸리나지요
@@IDenttttttttity음... 물의 신이 가지고 있던 권능은 물의 용왕에게 돌아갔으니, 아직 유효할 거 같은데요?
(소멸한게 아니라, 용에게 반환됬으니... 느비에트는 푸리나가 부탁하기 전까진 그대로 놔두지 않을지... 이젠 형태만 저주지요)
@@user-NG8Z7WMRAY3rsK1a 저주는 이미 해주됬음
근본은 마신이라 오래 살 수는 있어도 이젠 불로는 아니게 됨
그리고 불사는 처음부터 아니였음
야... 나히다때는 미친 학자들 다죽여!!! 였는데 폰타인때는 어라? 나 왜... 울고있지? 였음. 돌겠음. 근데 이거 뒷만이 찝찝해서 더 돌겠음.
마지막에 주인공과 폰타인 케릭들이 푸리나 법정에 세워서 몰아붙일때 푸리나가 너무 안쓰러워서 오히려 푸리나 편을 들고 싶더군요
시나리오 다시 플레이 기능 있으면
폰타인 처음 입국할때부터 다시 해보고 싶음
그리고 그때 푸리나 하는짓보면 다 이해가 될거같음
마르시악,실버의 죽음도 너무 슬프고 포칼로스의 자기희생, 푸리나의 500년의 고통.. 다 너무 슬프다..
나히다 때는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정도였다면 푸리나는 소리내면서 울었다 진짜... 푸리나 절대 지켜 절대 행복해
그정도의 갭차가 느껴질 정도로 푸리나의 처지가 안타깝긴 했지
500년 감금 vs 500년 자기정체성숨기고 신연기
@@submarine7675 후자가 정신적인 고통이 진짜 클거같긴함
@@국산돌소금-n1y ㄹㅇ 그나마 나히다는 캐서린으로 일탈이라도 되지 얘는 아예 정신줄 똑디 차려야되니까
제가 볼땐 전설임무를 좀 뒷버전에 내야했다고 생각… 성대한 지혜축제에서 카베랑 친해진것처럼 서로 친해지는 이벤트가 있고, 시간이 꽤 흐른뒤라는걸 체감 시켜준다면 이렇게까지 불타진않을텐데
페이몬 너무 욕먹어서 슬픔 ㅠㅠㅠ
스토리 보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푸리나 풀돌 풀재 박아버렸네요 ㅜㅜㅜ
박기 전에 풀돌풀재 성능 어떤지 검색도 안 해보고 그냥 애정으로 풀돌 풀재 박았어요
근데 돌파 종결내고 나니까, 서브딜러, 버퍼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qe키고 살롱멤버+푸리나 평타치면 몹들이 그냥 다 썰려 나가서 성능도 만족스럽네요.
피증이 원낙 사기라 이 정도의 딜은 기대도 안 했는데 ㄷㄷ
푸리나가 최후의 최후에 결국 여행자 앞에서도 진실을 토해내지 않았다는 점이... 신으로서 서사의 완성처럼 느껴짐. 그 희생 정신과 강인한 의지가 참....
배역이라는 감옥에 갇힌 500년의 삶은 그녀에게 폰타인에서 가장 특별한 신의눈을 주었고 푸리나는 비록 우리가 기대했던 물의신은 아니지만 모든 원신들을 통틀어 가장 특별한 원신이 될 수 있었다.
저 가사가 저런뜻이었다니 딱 푸리나랑 어울리는 가사네요ㅠㅠ
푸리나는 신이다 나히다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ㅠㅠㅠ
나 원신 안하는데도 푸리나 너무 불쌍하게 느껴진다ㅠㅠ 푸리나 안아주고싶어ㅓㅓㅓ
푸리나 픽업때 해보시지
한명은 자유를 노래하고
한명은 신이 없는 나라를 세웠으며
한명은 변치않는 영원을 꿈꾸고
한명은 아낌없이 백성을 사랑하였지만
또 한명은..
신의 광대가 되어 재앙으로부터 홀로 맞서리라..
암생각없이 그저 귀여워서 뽑았는데 애정이 생김..
푸리나야 내가 자유가 된 널 데리고 티바트 곳곳 여행시켜줄께!!
흐구구구 설명이 가장 알잘딱 이해하기 쉽고 좋다….
이참에 뉴비용 원신 간단 세계관 설명 좀 해주심이 어떠신가여????????
솔직히 느비예뜨 용왕이느니 신이느니 신의 심장이니 천리의 힘이라던지 갑자기 직접적으로 이렇게 확 몰려온게 처음이라 어리둥절한 유저 많을듯요
임무진행하면서 이해안갔던 것도 많은데 다시한번 정리해주시니까 알아먹기쉽네요 감사합니다
푸리나가 거의 모든 심판에 참여한다는것도 떡밥이였건거야...자신이 기다리는 가장 화려하고 창대한 심판이 언젠지를 기다리면서 모든 심판을 봐오며 기대했건거지...무려 500년을...
이 영상 보고 푸리나를 배신한 로데이아를 조지러 가려고합니다
스토리 고점이 한층 더 올라간거같음
가벼운 목소리와 그렇지못한 필력 그때문에 대비되는 진지한 푸리나서사 보면서 정말 와닿고 감동이되는 영상이었습니다
9:18 상관없는 말이긴 한데 무대가 막을 내리는 연출 후에 전체적으로 밝은분위기의 pv와는 대조되게 끝나는음이 단조로 바뀌는걸 보면 뒤에 뭔일이 더 있을거같음..
게임하면서 운 적이 없었는데 5막보고 찔끔운게 아니라 펑펑 울었다.
ㅅ1111ㅂ 난 당연히 푸리나가 메스가키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왜 ㅅㅂ 피폐녀냐고 ㅋㅋㅋㅋㅋ 스포 안보고봐서 다행이었음. 여운이 긴 스토리였다...
스커크만 안 나왔어도 역대급 감동 스토리였을텐데... 막판에 왜 그런 허무한 설정을 들고와가지고ㅠㅠ
앞으로 천리까지 닿기위해 세계관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고 당장 이미 한참 전부터 모습을 비춘 마녀들만 하더라도 각 나라와 신의 이야기라는 현재 원신 스토리의 큰 틀에서 생각해보면 규격 외의 존재들임을 알 수 있음
붕괴의 전례가 있듯이 방대해질 수 밖에 없는 세계관이라 슬슬 확장 시켜야하고 그 직접적인 시발점이 이번 스커크와 느비예트의 대량 떡밥투하였는데...
결국 '원신'이라는 큰 맥락을 마신임무에서 다루는 건데 이번건 거의 푸리나스토리 수준으로 푸리나에게 몰입되게 (잘)만들어서 스커크 나올 때쯤 스토리를 위한 장치인게 바로 안받들여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음ㅋㅋㅋ 지극히 정상적이라 보고 이 또한 푸리나에게 집중되게 잘 쓰여진 스토리의 여파라고 생각함. 일종의 딜레마...
스토리를 보고 더 이상 푸리나를 깔 수 없게 되었습니다ㅠㅠ
ㅠㅠ 푸리나 이제 행복해라
포카리 진짜 유능한 신인듯ㅠㅎ
느비는 한동안 은퇴는 꿈도 못꾸게 된 것 같은 느낌ㅠㅋㅋ
느비 자유로워지면 큰일이겠어요 다른 집정관들 심판하러 갈 기세던데ㅋㅋ
푸리나 폰타인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희생한게 진짜 슬프고 감동적이고 대단해 ㅠ
"그러게 뒷일도 생각하지"
정말 스토리랑 연출 좋았어요.
진짜 너무 슬프다 ㅠㅠ
이벤트로 지역 축제 말고 푸리나 축하파티로 했으면 좋겠다
푸리나는 그냥 눈물버튼
그래서 PV하고 캐릭터 플레이 영상하고 분위기가 달랐던 거구나... 푸리나.. 행복해야해..
진짜 몬드부터 쭉 달려오면서 수메르도 마지막에 좀 슬펐지만 폰타인 마신임무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음... 나 진성 스킵충인데 수메르부터 진짜 정독하면서 함ㅋㅋㅋㅋㅋ
내 원신 최애캐 유라를 밀어버리고 진정한 최애캐로 거듭나게한 푸리나는 진정 신이다
우는 푸리나 꼭 안아주고싶었다 ㅠ
근데 천리 상대로 사기칠거면 푸리나한테 물원소 다루는 능력 쪼금만이라도 좀 나눠주지 ㅋㅋ 물정령따리 칼리로에가 디오나한테 물의 축복도 내릴 수 있는 마당에 불로불사 말고는 아무것도 없이 500년동안 안들키고 신 연기해낸 푸리나는 그저 GOAT다
푸리나는 진짜 대단한듯.. 어떻게 물 원소의 힘도 없이 500년동안 요리조리 피해서 신 연기를.. 하지만 마지막 재판 때 신이라는 증명에 실패해야 하니 원소의 힘이 없는 것도 이해는 돼요. 다만 원바물에 손담근건 진짜 엄청난 도박이었다...
대신 신의 눈 생기며 아마도? 우시아 프뉴마를 다룰수 있게 됬ㅇ
근데 애초애 푸리나가 법정에서 사형을 받아야하니 주면 안되는게 나아아아ㅏ중에 이해됐음 ㅠ
5막 다 밀고 이전 1~4막에서의 푸리나 행동들이 참 슬픈 ㅜㅜ 푸리나 평생 행복하자
영상보고 얘기하는건데 결국 인격과 신격이 결국 포칼로스에서 나온거면 푸리나도 포칼로스고 신격도 동일존재니 하나의 인격이 소멸한것만 빼면 신의 힘이 없는 포칼로스로 남은건 맞잖아?
그러니 복각때 얻어야겠다
스커크만 아니었어도 완벽했을텐데... 푸리나의 500년 인간찬가로 눈물 짜내고 원흉 조져버린다고 갔더니, 막타는 치지도 못 하고 웬 붕3 캐릭이 나와서 그뭔씹 대화하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개인적으로 스커크 파트 삭제하고 고래 죽인뒤 바로 폰타인 엔딩 파트로 갔어야 더 감동적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뻤죠?
스커크 진짜 뜬금없어서 갑자기 김빠진 느낌임
@@elysia_forever_11.11 원래 떡밥은 뜬금없이 던져야 재밌는 법이죠
신의 심장 떡밥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이긴 함.
고래를 또 쓸곳이 있는거죠. 뭔지는 몰라도.
마신임무끝나고 푸리나 어떻게되는지 좀 보고싶었는데 푸리나관련한건 느비질문으로 퉁쳐서 살짝 놀라긴함 근데 이부분은 등장안한것자체가 그만큼 푸리나가 지쳐있었다는걸로 보여서 괜찮았는데
전설임무가 마신임무이후 스토리임에도 먼가 개연성떨어지는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음
행자 대사도 뭔생각으로 집어넣었는지 모르겠고 느비한테 푸리나 서사 다들었는데 행자 대사에 저딴선택지를 주면안됐지 여러모로 아쉬운 전설임무였는데 그냥 푸리나봐서 좋았다
원석 다 꼴아박은보람이 있는 캐릭터임
F로써 말하자면 눈물나오게하는 것만으로도 스토리는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진짜 여행자 개너무해ㅜㅜ
푸리나 너무 조아
푸리나는 행복해야해
너무 불쌍해서 잔혹하다고까지 생각까지 들었다… 보면서 같이 멘탈이 갈려서 진짜 이번 스토리는 여러가지 면에서 기억에 남는듯…
그래서인가 개인적으로는 수메르가 더 좋았던거 같다
수메르는 완성도는 높지만 진행과 플레이는 노잼. 5막 중 완전 극후반에 룩카데바타가 캐리하는 스토리고 폰타인은 1~4막에 긴장감 조성하고 5막에 터트리는 식이라 유사하긴 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는듯 ㅋㅋ
이스토리에서 제일슬픈것은 모태바다에 녹아서 물의 정령이 되고 절대 다신 인간이 될수 없는 애들 인듯
푸리나 성장 서사 더 내놔… 이제 신의눈 가졌는데ㅜㅜ
푸리나 전설임무 속 싸패이몬과 심연행자...
이렇게 직접 정리된 각본을 읽어주시다니 정말 기쁘군요.
푸리나와 포칼로스는 원래 둘이 하나였지만 서로 각자 다른 위치에서 힘들게 살아왔고 서로의 결말까지 다른..
폰타인이 이 정도면 나타와 스네즈나야는 얼마나 레전드일까...!
힐러가 필요한이유 ㄷㄷ
전설 임무 2막이 나올지 궁금해짐.
푸리나 제발 힐링스토리좀..
끝까지 다깨도 뭔가 푸리나 고생한만큼 보상받았단 느낌이 안듬
나라 살린 영웅 대우 해달라고
물의신이 5백년을 준비한 신을 죽이는 힘을 하늘에서 용 한마리 떨어트려 뚝딱 연기해낸 모락스 당신은 도대체…
걔는 지 따까리들한테 죽은 척 쇼한거니까 좀 다르지
정리 진짜 맛깔나게 잘했다
앞으로의 스토리도 너무 기대된다
특히 데인슬레이프
나히다의 500년과는 또 다른, 하지만 또 백성들을 위한 고통과 고독. 끝까지 바병푸였으나 그녀의 노력과 그에 의한 결과는 아무도 부정하지 못한다. 고생했어 푸리나.
진짜 푸리나 스토리 보고 푸리나 보니까 (아래에서) 눈물이나네요ㅠ
포칼로스 처형되기전에 죽는건 무섭다고한말이 너무 비극적임
ㅠㅠ 신조차도 죽는게 무섭다..
게다가 포칼로스는 직위할때부터 신좌를 내려놓기까지 기뻤던게 거의 없고 고생만 했으니까 더 안쓰럽다
정리까지 완벽해 흐구구구!!
굳이 왜 포칼로스가 인격과 신격으로 나눴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써봄
포칼로스가 진정한 인간을 동경해서 푸리나를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님 할 수만 있었으면 본인이 걍 인간이 되는 길을 택했을거임 분리한 이유는 폰타인을 구하려면 반드시 해야만 했기 때문임
예언의 마지막인 4번 째가 '폰타인은 물에 잠기고 "물의 신"만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 폰타인 사람의 죄가 사하리라'임
예언을 피할 수는 없음 절대로 이루어짐 이제 폰타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폰타인 사람들을 진짜 사람으로 만드는 것 뿐임
폰타인 사람을 진짜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느비예트에게 고대용왕의 권능을 줘야함 그러기 위해서 "물의 신"과 그 "권좌"까지 모두 파괴해야함 그래서 포칼로스가 계시 판결 장치로 에너지를 모으고 희생함
고대 용의 권능이 느비예트에게 돌아갔으니 이제 폰타인 사람들을 모두 인간으로 만들고 예언이 실현되서 물에 잠기면 끝남 원시 모태 바다에 닿아도 녹지 않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음 예언의 마지막에 '"물의 신"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는 내용이 있음 포칼로스가 죽어서 해당 권능을 느비예트한테 주고 나면 물의 신이 없음 즉, 예언의 마지막과 모순됨
예언은 절대적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짐 결국 마지막 예언이 실현되기 위해 포칼로스는 죽을 수 없고 느비예트에게 힘을 돌려줄 수 없음
이걸 타파하기 위해 푸리나라는 인격과 포칼로스라는 신격으로 나눔 그리고 인간인 푸리나는 추앙받으며 외부에 물의 신으로 인식되고 진짜 물의 신인 포칼로스는 누구에게도 존재가 알려지지 않음
결국 물의 신이 둘인 상황이 발생함 진짜 물의 신인 포칼로스가 죽고 느비예트에게 권능을 주더라도 외부에 알려진, 물의 신 푸리나가 의자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예언이 실현 가능하게 됨
예언은 천리가 내린 저주임 즉, '예언이 실현되도록 속였다 = 천리를 속였다'로 같은 의미임 이게 푸리나가 천리를 속였다고 불리는 이유기도 함
이 때문에 푸리나는 절대로 외부에 신이 아니라고 알려지면 안됐던거임 만약 물의 신이 아니라는게 밝혀지면 예언의 마지막에서 말하는 '눈물을 흘리는 물의 신'의 역할을 대신 할 수가 없고 포칼로스는 예언의 실현을 위해 죽을 수 없게 되어버릴테니까 결국 폰타인이 멸망하게 되버림
감사합니다 @@맑은물-g5n
ㅋㅋ 고작 폰타인 나올때까지 몇년걸린거 가지고 난리는..
그에 비해 푸리나님이 천리를 속이기 위해
500년...
그동안 푸리나님 감내했어야할 고통은..!
트루갓 푸리나님 영원히 찬양합니다
전임으로 불타긴 하던데 전임임무나 마신임무 중 NPC의 대사론 푸리나는 계시판결장치 작동을 위해 모든 신력을 쏟아붓고 인간과 다름없어진 “신” 으로 현재는 은퇴(?)한걸로 전파된 듯 싶고, 폰타인 국민도 푸리나에 대한 호감도는 아직도 높은걸로 보였는데.. 폰타인의 내막을 다 아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여행자의 대사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싶어요.
좀 더 제작사에서 이후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와 진짜 마신임무 다 깨고 pv보니까 푸리나 행복해보이는거 너무 좋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마신 임무에서 몬드~수메르 의 여러장면들이 녹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맘에 들었던거같음 나히다 손붙잡고 푸리나도 행복하길
'그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했던 신'
푸리나는 우리집 고양이인 랙돌만큼이나 이뻐해주며 아껴해주는데 너무 아껴준 나머지...아직도 레벨1이네요...
푸리나 pv에 다들 이미지까지 망쳐가면서 푸리나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거 보니까 행복하구만
나히다때보다 더 슬플 수 있을줄이야...
우리마음속에는 여전한 물과 정의의 신이다
'류웨이가 에반게리온 팬이라는 증거'
이번 임무 보니 붕괴 써드 오토 아포칼립스 스토리 생각나네...차이점이 많지만 500년이란 시간동안 목적을위해 힘들게 노력한것과 5막 마지막 임무 제목이 커튼콜이라는점이 뭔가 짠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