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 최근에 돌아온 마계촌에 몰두하다 보니 닌자용검전 생각이 좀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런 류의 게임은 다 일맥상통하는 게 있습니다 동작은 필요최소한으로, 맵의 모든 요소를 싹 외워서 스피드런 찍듯 쭉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착착 처리해야 가장 쉽죠 ㅋㅋ 닌자 1은 진짜 토나오는 수준의 난이도였고 제가 가장 많이 했었던 2편은 게임을 아예 외워버려서 나중엔 웃으면서 할 정도가 된..ㅋㅋ 간만에 닌자용검전 1을 해봐야겠습니다.
당시 게임들이 어려운 정도가 넘어서 '더럽게' 어려운 이유로 하나 꼽는게 '플레이 타임'의 보장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래 게임이라는게 고가의 취미인데 그나마도 당시의 액션 게임은 그렇게까지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죠. 늘리고 싶으면 늘릴 수는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용량'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당시 게임팩이라는게 그때로서는 첨단의 물건인 '반도체 칩'을 이용한 물건인지라 제조단가가 매우 비쌌거든요. 물론 슈퍼마리오 시리즈 처럼 둘 다 완벽하게 잡은 물건도 있었지만... 그건 닌텐도(특히 시게루 옹)가 워낙 사기캐라 그랬던거고 짧은 게임을 더럽게 어렵게 만들어 놓지 못하면 얼마 플레이하지 못하고 끝나고 창고로 처박히면 다행이고 아니면 바로 중고샵 직행이라는거였죠.
아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셔야하는게 낙사구간이 많은곳의 적의배치나 적들이 등장하는 타이밍,그리고 날 공격하는 모든수단이 닌자용검전 제작진들이 일부러 저렇게 의도한것입니다 실제로 닌자용검전의 감독이 이런말을했었죠 "다른게임의 적들은 주인공에게 점수와 아이템을 주기위해 존재하지만 닌자용검전의 적들은 주인공을 죽이기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애뮬로 해봤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몬스터 부활만 없었어도... 억까만 없었어도... 즉사판정인 절벽이 없었어도... 회복 아이템만 넉넉하게 줬더라면... 피격 후 넉백만 없었어도... 피격 후 무적시간만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점프 컨트롤이 좋았다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이 없었다면... 날아다니는 적들만이라도 적당히 있거나 없었더라면... 아이템 성능 밸런스만 좋았다면... 평타 성능과 사거리만 좋았다면... 특히 대각선으로만 공격하는 아이템 만이라도 없었다면... 마리오처럼 적을 밟아 죽이는 기믹만 있었더라면... 최종보스 페이즈가 적당히 있다면... 다 죽으면 코스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게 없었더라면...
이 게임을 지금 다시 플레이 하면 진짜 어려운 게임이지만.. 사실 처음 즐기던 80년대 말쯤의 중학생 시절에는 아주 가지고 놀다시피 할정도로 우숩게 클리어 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그 당시 쉽게 클리어 할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지금은 거의 퇴화해버린 헝그리정신 때문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때당시만 해도 집안 사정도 썩 좋지 못한 때였고.. 게임이라고 해도 겨우 오락실에서 하루에 100원 200원이 한계이던 시절이다보니 게임 한판을 하더라도 그 비장한 각오랄까.. 어떻게든 죽지 않고 최대한 놀아야 한다, 본전을 뽑아야 한다 같은 사명감에 죽기살기로 즐기면서 동시에 공략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조금 사정이 좋아져서 패미컴도 장만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게임룸팩을 교환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던지라 한번 교환한 게임은 아주 늘어지게 수차례 클리어는 기본이고, 무조건 뽕을 뽑아야 다른 게임으로 교환을 해도 했었네요. 닌자용검전도 그 당시 난 이 게임을 좋든 싫든 무조건 클리어를 해야해!! 못하면 다른 게임도 없어!! 뭔가 이런 족쇄를 제 스스로 걸어가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게임을 즐겼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절대 저 혼자만 그랬던것도 아니었을거구요. 당시의 기준으로 봐도 더럽게 어려운 게임인건 맞지만.. 그 시절 게이머들의 강철같은 정신력과 끈기는 요즘 세대들따위와 비교가 안되던 시절입니다. 일본어를 고대어나 상형문자 취급하던 그시절 RPG게임 주인공 이름을 아아아아아로 써놓고 꼴랑 끈기 하나로도 거뜬하게 클리어가 기본이었고.. 게임하다 아버지에게 걸리면 걍 박살이 나던 암흑기를 버티며 살아갔던 게이머들의 맨탈은 저정도 난이도로 좌절할리가 없었달까.. 당연히 만드는 입장에서도 그런걸 감안해서 일부러 독하게 만들 필요성도 느꼈을지 모르겠네요. 그당시 우숩게 클리어하던 게임 지금 다시하면 너무 어려워서 손대기 어려워진건 너무 늙어버린 탓도 있겠지만.. 게임에 임하는 마인드와 끈기가 그때와 많이 달라진게 큰 이유같네요.
이타가키 토모노부 디렉터 : "닌자 가이덴의 적들은 죽으러 나오는 게 아니라 죽이러 나옵니다." 1편 기준 닌자 용검전이 악랄한게 1스테이지로 할만한 게임이라고 판깔아놓고 뒷통수를 빡하고 갈겨버리는거죠. 저도 2스테이지를 하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나 안해! 를 외치며 패드를 집어던졌습니다. 왜 총알보다 독수리가 더 아픈건데!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했던 것이 1992년 5-6월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애니를 보는 것 같은 화려한 컷씬에 매료되었지요. 당시에는 서브 웨폰을 쓰는 법을 몰라서 2-2를 깨지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느꼈던 건데요, 1편은 검의 리치를 늘려주는 아이템이 없어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아요.(3편은 리치를 늘려주는 아이템이 있어서 더욱 편리했지요) 좁은 발판에 왔다갔다하는 적이 나오는 부분도 많다보니 표창같은 던지는 무기가 없으면 정말로 짜증이 났고요. 난이도가 엄청 높은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고, 음악과 컷씬도 좋아서 간만에 다시 플레이하고싶어집니다.
저걸 초딩때 컴퓨터 설치기사 아저씨가 에뮬레이터와 함께 롬파일로 깔아줘서 pc엔진판으로 해봤죠. 당시에 하다가 은근 잘 죽어서 결국 성룡 게임,도라에몽 미궁대작전,봄버맨94,슈비빔맨2,카토켄만 했죠. 이제는 pc엔진 미니로 중단세이브,로드가 가능하니까 이걸로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네요.
닌자용검전, 정말 드럽게 어렵다 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진짜 내 자신이 프로 닌자가 되지 않는 이상, 깨는 걸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악랄한 난이도를 가졌죠. (그나마 1편 이후 2,3편은 깨라고 배려해서 난이도를 낮춘 감은 있는데 그래도 어려움) 예전에 닌자용검전 시리즈를 다시 리부트 삼부작을 내며 해당 게임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였던 이타가키 토모노부 씨가 ‘단순히 적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실제로 생사가 오가는 긴장감을 주는 액션을 선사하고 싶었다’, 정확하지 않지만 이런 비슷한 말을 인터뷰에서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리부트 삼부작도 드럽게 어려운 난이도를 가졌고, 거기 나오는 알마라는 보스는 수많은 유저들이 분노로 패드를 박살냈다는 얘기도 많죠.) 애초에 이타가키 씨가 액션게임에는 밀고 당기는 맛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신념으로 여겨서, 어찌보면, 1988년도에 나왔던 닌자용검전 1부터 지금까지의 닌자용검전 시리즈는 이 분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되겠죠.
옛날게임이 어려웠던건 액션뿐만이 아니고 PC게임 어드벤처 시물레이션 RPG도 인터넷 처보면 공략 나오던 시절이 아니라 폰도 없던시절에 게임잡지사면 몇번이고 정독해도 즐겁고 그냥하면 너무 어려운게 많았죠 그리고 지금보다 가난했던 시절에 몇만원짜리 하나사면 집중해서 미친듯이 몇백번씩했죠 ...집중력이 다르죠 그리고 그때처럼 간절하고 재밌게 할수가 없죠 게임성 그래픽도 떨어지고 추억도 없으니까 그리고 흔해진 시절에는 좀 어렵거나 하면 갈아타기도 쉽고 신작 구하기도 쉬워지고 급식때 밤에 방에서 불빛안나게 부모님 몰래 이불 뒤집어씌우고 게임에 빠져서 했을때가 제일 게임 재밌게 한거같네요
저 시절의 개떡같은 게임에 익숙한 아재인 저는 아직 반사신경이 널럴합니다 10년만에 버파 5탄을 다시 꺼내서 해봤는데 콤보가 자동으로 됩니다...만 닌자용검전이나 록맨같은 게임들은 어렸을 때도 안 했고 지금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붙잡고 하면 깰 수는 있지요 있기는 그러나 완벽한 시간낭비인 것입니다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니고 게임은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지요...하면서
저는 고전게임 닌자용검전은 재밌게했었어요 근데 시간이흘러... 비디오게임으로 출시된 닌자가이덴 블랙을하고 딥빡해서 게임시디를 부숴버렸죠... 닼소,블본,인왕등등 여러 어려운게임을 다해봤지만 닌가 블랙은...진짜 미친게임이였죠... 고전버전은 음악이 씐났던ㅋㅋㅋㅋㅋ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시대에따라 주인공의 이름이전부 다릅니다 인왕2에 등장하는 용의닌자 이름은 렌 하야부사, 인왕1에 등장하는 용의닌자 이름은 진 하야부사,마지막이 류 하야부사입니다 DOA와 우리가 알고있는 닌자용검전 시리즈에 나오는 용의닌자는 류 하야부사입니다
7:58 최근에 돌아온 마계촌에 몰두하다 보니 닌자용검전 생각이 좀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런 류의 게임은 다 일맥상통하는 게 있습니다
동작은 필요최소한으로,
맵의 모든 요소를 싹 외워서 스피드런 찍듯 쭉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착착 처리해야 가장 쉽죠 ㅋㅋ
닌자 1은 진짜 토나오는 수준의 난이도였고
제가 가장 많이 했었던 2편은 게임을 아예 외워버려서 나중엔 웃으면서 할 정도가 된..ㅋㅋ
간만에 닌자용검전 1을 해봐야겠습니다.
저는 게임을 재미있으려고 하는 주의 입니다 스트레스받으면서 절대 하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다른사람이 고통받으면서 해내는 모습은 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 고생하셨어요!!!
재미있게 즐기신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닌자용검전은 3가 갓겜입니다 난이도도 많이 내려오고 그래픽이나 게임성이 정말 좋아서 저는 3 진심 강추합니다!
다른게임은 하이라이트가 잠깐인데 이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이라이트 자나 완전 럭키비키 자나
이거 6스테이지 부터는 진짜 근성 오브 근성이라.. 닌자용검전 1에서는 3페이즈있는 보스 깨다보면 죽을때가 있을텐데 그떄부터 깻던곳은 안죽으면서 회전베기먹으면서 가면 아이템이 저장되면서 깰수있어요. 그리고 1에서만 먹히는건데 점프 하면서 아래키 누르면서 공격하면 더빨리 때릴수도 있구요.. 저는 30번트로 깼었네요.
8:38 Avgn이 일찍이 맞이했던 구간 롤프형은 이 구간을 찍다가 결국에는 포기를 선언했다
진짜 닌자가이덴 할려면 엑스박스 오리지날 닌자가이덴 해야됨 단 플스판은 똥갬이라 패스
이게임...초딩1학년때... 게임기랑 같이 64가지 합팩이랑 이거 사오셧엇는데 진짜 오기로 방학에 밤새서 깬적이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탄 깨셧으면 진짜 게임 잘하시는거네요 고생하셧어요
흑흑 못깻서!!!
Stage 4-2 Unbreakable Determination 처음에 이 BGM듣고서 전율이 쏴악~~!! 몰려왔습니다. 진짜 어떻게 이런 멜로디를 만들어내는지 천재더군요.
2:52 what the... !?
이정도는 되야 남은 생은 DOA에서 여자들한테 둘러쌓이며 혼내준다 이말이야.
와 이거 보스 브금을 어딘가에서 들어본 것 같습니다. 이 게임에서 나온거였군요...
유명하더라구요
당시 게임들이 어려운 정도가 넘어서 '더럽게' 어려운 이유로 하나 꼽는게 '플레이 타임'의 보장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래 게임이라는게 고가의 취미인데 그나마도 당시의 액션 게임은 그렇게까지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죠. 늘리고 싶으면 늘릴 수는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용량'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당시 게임팩이라는게 그때로서는 첨단의 물건인 '반도체 칩'을 이용한 물건인지라 제조단가가 매우 비쌌거든요. 물론 슈퍼마리오 시리즈 처럼 둘 다 완벽하게 잡은 물건도 있었지만... 그건 닌텐도(특히 시게루 옹)가 워낙 사기캐라 그랬던거고 짧은 게임을 더럽게 어렵게 만들어 놓지 못하면 얼마 플레이하지 못하고 끝나고 창고로 처박히면 다행이고 아니면 바로 중고샵 직행이라는거였죠.
겜 어려울때 울어버린다 라는 만큼 억까를 잘 설명하는 문장이 또 있을까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셔야하는게
낙사구간이 많은곳의 적의배치나 적들이 등장하는 타이밍,그리고 날 공격하는 모든수단이 닌자용검전 제작진들이 일부러 저렇게 의도한것입니다
실제로 닌자용검전의 감독이 이런말을했었죠
"다른게임의 적들은 주인공에게 점수와 아이템을 주기위해 존재하지만 닌자용검전의 적들은 주인공을 죽이기위해 설계되었습니다"
1 회전닌술만 먹고 잘만 쓰면 깨는데 2는 그냥 드럽게 매운맛임 심지어 보스도 어려움 ㅋㅋㅋㅋㅋㅋ 3은 그나마 난이도가 낮아져서 할만하지만 그래도 어려움
다른건 몰라도 진짜 피격시 뒤로 물러나는 거리는 진짜 더러움 ....
절벽같은데 점프해서 넘어가다 바로앞에 적 있어서 그거 맞고 떨어지면....
어렸을떄 저거 하다가 얼마나 열받았는지....
게임 자체는 애뮬로 해봤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몬스터 부활만 없었어도...
억까만 없었어도...
즉사판정인 절벽이 없었어도...
회복 아이템만 넉넉하게 줬더라면...
피격 후 넉백만 없었어도...
피격 후 무적시간만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점프 컨트롤이 좋았다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이 없었다면...
날아다니는 적들만이라도 적당히 있거나 없었더라면...
아이템 성능 밸런스만 좋았다면...
평타 성능과 사거리만 좋았다면...
특히 대각선으로만 공격하는 아이템 만이라도 없었다면...
마리오처럼 적을 밟아 죽이는 기믹만 있었더라면...
최종보스 페이즈가 적당히 있다면...
다 죽으면 코스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게 없었더라면...
ㅋㅋ 저도 닌자용검전 3 엔딩까지 패미콤으로 깨긴 했지만 그건 어린시절 얘기죠. 지금보면 그걸 어떻게 했나 싶더군요
이 게임을 지금 다시 플레이 하면 진짜 어려운 게임이지만..
사실 처음 즐기던 80년대 말쯤의 중학생 시절에는 아주 가지고 놀다시피 할정도로 우숩게 클리어 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그 당시 쉽게 클리어 할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지금은 거의 퇴화해버린 헝그리정신 때문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때당시만 해도 집안 사정도 썩 좋지 못한 때였고.. 게임이라고 해도 겨우 오락실에서 하루에 100원 200원이 한계이던 시절이다보니 게임 한판을 하더라도 그 비장한 각오랄까..
어떻게든 죽지 않고 최대한 놀아야 한다, 본전을 뽑아야 한다 같은 사명감에 죽기살기로 즐기면서 동시에 공략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조금 사정이 좋아져서 패미컴도 장만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게임룸팩을 교환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던지라 한번 교환한 게임은 아주 늘어지게 수차례 클리어는 기본이고, 무조건 뽕을 뽑아야 다른 게임으로 교환을 해도 했었네요.
닌자용검전도 그 당시 난 이 게임을 좋든 싫든 무조건 클리어를 해야해!! 못하면 다른 게임도 없어!! 뭔가 이런 족쇄를 제 스스로 걸어가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게임을 즐겼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절대 저 혼자만 그랬던것도 아니었을거구요.
당시의 기준으로 봐도 더럽게 어려운 게임인건 맞지만.. 그 시절 게이머들의 강철같은 정신력과 끈기는 요즘 세대들따위와 비교가 안되던 시절입니다.
일본어를 고대어나 상형문자 취급하던 그시절 RPG게임 주인공 이름을 아아아아아로 써놓고 꼴랑 끈기 하나로도 거뜬하게 클리어가 기본이었고..
게임하다 아버지에게 걸리면 걍 박살이 나던 암흑기를 버티며 살아갔던 게이머들의 맨탈은 저정도 난이도로 좌절할리가 없었달까..
당연히 만드는 입장에서도 그런걸 감안해서 일부러 독하게 만들 필요성도 느꼈을지 모르겠네요.
그당시 우숩게 클리어하던 게임 지금 다시하면 너무 어려워서 손대기 어려워진건 너무 늙어버린 탓도 있겠지만..
게임에 임하는 마인드와 끈기가 그때와 많이 달라진게 큰 이유같네요.
절박함이 사라진 요즘세대는 절대 이해못한다구...테메에엣!!!!
난이도만 놓고 보면, 진짜 닌자’욕’검전 이죠ㅋ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 겜의 또 다른 제목이 ‘닌자 가이덴(외전)’ 인데,
그렇다면, 외전 말고도 본편 시리즈가 따로 존재하나요?
오 그건 모르겠네요. 그냥 용검전이라서 용검전인줄로만 알고있었답니다.
학창시절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 나중엔 고인물 되서 매일 켠왕 했던 기억이..최근에 도전해 봤는데 감은 조금 살아있지만 엔딩까지 못가겠더라~~~
헉 고인물~~
악마성 까지는 나름 즐기면서 할수 있겠는데, 닌자용검전은 어려워서 도저히 못해먹겠더라구요
ㄹㅇㄹㅇ
어렵고 죽는데 왜 계속하냐고요..
재밌으니까요..
정말 다른 적보다...새가 참..
초견에는 절대 못 깨는 게임이죠..
노데쓰까지는 어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도
불살 플레이를 하는 사람도 있던데..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1은 못해 봤지만 많은 영상 돌려보니 1의 난이도가 드럽게 힘들것 같다고느껴져요 2는 진짜 수없이 많은 도전을 거쳐 겨우딱 한번 깨고 더이상 하지 않았음 3은 난이도가 1 2에 비해 쉬워서 제이많이 플레이 한것 같네요 브금도 진짜 잘 만들었음
닌자가이덴 시그마 이후 전 액션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ㅠㅠ
2가 진짜 개쌍욕 나오고 북미판 하면 더 돌아버리죠
그 덕에 류 하야부사의 위대함을 일깨워 주셨지
이타가키 토모노부 디렉터 : "닌자 가이덴의 적들은 죽으러 나오는 게 아니라 죽이러 나옵니다."
1편 기준 닌자 용검전이 악랄한게 1스테이지로 할만한 게임이라고 판깔아놓고 뒷통수를 빡하고 갈겨버리는거죠. 저도 2스테이지를 하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나 안해! 를 외치며 패드를 집어던졌습니다. 왜 총알보다 독수리가 더 아픈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닌자용검전 삼부작은 진짜 답없는 난이도였음. 특히 1이 제일 매웠고요...
용검전 1편은 맵구조가 진짜 악랄하죠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했던 것이 1992년 5-6월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애니를 보는 것 같은 화려한 컷씬에 매료되었지요.
당시에는 서브 웨폰을 쓰는 법을 몰라서 2-2를 깨지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느꼈던 건데요, 1편은 검의 리치를 늘려주는 아이템이 없어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아요.(3편은 리치를 늘려주는 아이템이 있어서 더욱 편리했지요)
좁은 발판에 왔다갔다하는 적이 나오는 부분도 많다보니 표창같은 던지는 무기가 없으면 정말로 짜증이 났고요.
난이도가 엄청 높은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고, 음악과 컷씬도 좋아서 간만에 다시 플레이하고싶어집니다.
저시절 어려운 게임들에 익숙해진 우리 아재들은 이젠 눈과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이 반응하지 못하는 신세가 돼버려 소울류 게임에 여전히 고통받습니다...
초딩때 엔딩봤었는데
커서 어른돼서 해보니 죽어도 엔딩 못보겠던...
대체 어린시절 나는 이걸 어떻게 깬거지?
저걸 초딩때 컴퓨터 설치기사 아저씨가 에뮬레이터와 함께 롬파일로 깔아줘서 pc엔진판으로 해봤죠.
당시에 하다가 은근 잘 죽어서 결국 성룡 게임,도라에몽 미궁대작전,봄버맨94,슈비빔맨2,카토켄만 했죠.
이제는 pc엔진 미니로 중단세이브,로드가 가능하니까 이걸로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네요.
와! 닌자 가이덴 아시는구나! 참고로 겁.나.어.렵.습.니.다
10:39 현타....... ㅋㅋㅋ
ㅋㅋㅋㅋㅋ
닌자용검전, 정말 드럽게 어렵다 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진짜 내 자신이 프로 닌자가 되지 않는 이상, 깨는 걸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악랄한 난이도를 가졌죠.
(그나마 1편 이후 2,3편은 깨라고 배려해서 난이도를 낮춘 감은 있는데 그래도 어려움)
예전에 닌자용검전 시리즈를 다시 리부트 삼부작을 내며 해당 게임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였던 이타가키 토모노부 씨가 ‘단순히 적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실제로 생사가 오가는 긴장감을 주는 액션을 선사하고 싶었다’, 정확하지 않지만 이런 비슷한 말을 인터뷰에서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리부트 삼부작도 드럽게 어려운 난이도를 가졌고, 거기 나오는 알마라는 보스는 수많은 유저들이 분노로 패드를 박살냈다는 얘기도 많죠.)
애초에 이타가키 씨가 액션게임에는 밀고 당기는 맛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신념으로 여겨서,
어찌보면, 1988년도에 나왔던 닌자용검전 1부터 지금까지의 닌자용검전 시리즈는 이 분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되겠죠.
조이스틱 몇개 박살냈었지...
팩시절때 가본적 없는 6ㅡ1....
진짜 1스테이지빼고 다 어려운 닌자용검전 ㅠㅠ
혹시 이 게임은 에뮬레이터로 돌리신 건가요? 어떻게 구하신건지 궁금합니다
2를 처음으로 접하고 즐겼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리즈란 자체를 몰랐지만, 어려워도 일시 정지? 하고 체력 회복하는 버그? 기능 사용하면서 나갔고 그래도 어떻게든 스테이지 클리어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ㅋㅋ
미국판 nes 를 가지고 있었는데 6-2 이후로 가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진짜 컨트롤, 손맛, 재미는 엄청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
옛날게임이 어려웠던건 액션뿐만이 아니고 PC게임 어드벤처 시물레이션 RPG도 인터넷 처보면 공략 나오던 시절이 아니라 폰도 없던시절에 게임잡지사면 몇번이고 정독해도 즐겁고 그냥하면 너무 어려운게 많았죠 그리고 지금보다 가난했던 시절에 몇만원짜리 하나사면 집중해서 미친듯이 몇백번씩했죠 ...집중력이 다르죠 그리고 그때처럼 간절하고 재밌게 할수가 없죠 게임성 그래픽도 떨어지고 추억도 없으니까 그리고 흔해진 시절에는 좀 어렵거나 하면 갈아타기도 쉽고 신작 구하기도 쉬워지고 급식때 밤에 방에서 불빛안나게 부모님 몰래 이불 뒤집어씌우고 게임에 빠져서 했을때가 제일 게임 재밌게 한거같네요
악명높은 1편은 못해봤지만 2,3편은 그당시 다 깼었는데 ㅎㅎ 2편은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맛있게 매운 게임이었고 3편은 생각보다 너무 쉬워져서 실망했던...
별로 안어려웠음 그리고 기둥에 붙으면 점프누른뒤 레버를흔들면 끝까지 올라감 떨어지는게 힘듬
이 게임 이름이 닌자 용검전이었군요. 전 이게임 오락실에서 시간제로 돌아가는거로 본 적 있어요~100원에 10분 뭐 이런식으로요~무슨 두더지 같은 것이 마구 돌아다니는 것이 인상적이었죠, 물론 전 뒤에서 형들이 플레이 하는 것 구경만 했지만요ㅋㅋㅋ난이도가 헬이네요ㄷㄷㄷ
어려운걸로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고싶었던 제작자들의 변태력
ㅋㅋㅋㅋㅋ
쥐냥님 만세
쥐냥월드 만만세!
감사합니다~
오죽하면 avgn도 뭐라한게임이죠(잘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요) ㅋㅋㅋ
롤프좌 극대노ㅋㅋ
이런 게임에 인자해지는 이유는...닌자이기 때문...
스팀에 바이오하자드 1 리마스터 리뷰해주세요~
추천 감사합니다!
시야 밖으로 벗어나면 리스폰, 맞으면 확정 넉백(문제는 낙사 구역이 초반에도 많음) 이 2개만으로도 난이도를 최악으로 만든 요소... 그게 이 게임의 특징이긴 하지만요
별로 어렵지는 않은거 같네요ㅋ(시작도 안해봄)
저 시절의 개떡같은 게임에 익숙한 아재인 저는 아직 반사신경이 널럴합니다 10년만에 버파 5탄을 다시 꺼내서 해봤는데 콤보가 자동으로 됩니다...만 닌자용검전이나 록맨같은 게임들은 어렸을 때도 안 했고 지금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붙잡고 하면 깰 수는 있지요 있기는 그러나 완벽한 시간낭비인 것입니다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니고 게임은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지요...하면서
매는 심지어 공격력까지 3이네
국딩때 패드가 부러지도록 해서 쉽다고 생각한 게임인데..성인되서 하니 어려워서 진행이 안됨 ㅋ
프롬이 게임 만들기 전에 닌자 용검전 했나봄
비 폴유 룩 유머슷 띵크!
닌자용검전VS마계촌
최종 보스 그냥'새'
야레야레...코노 쥐냥야로오오옷!!!!
그시절 실기로 tv앞에서 즐기던 잼민이들은 요즘애들이랑은 반응속도나 피지컬이 넘사벽이었다구...테메에엣!!!!
악마성 따윈 태권도 학원가기전에 원콤내고 가는게 당연했다구...코노 쥐냥야로오오옷!!!
80년대 다크소울인갑네 ㅋㅋㅋ
개구라인거 본인도 알면서ㅋㅋㅋㅋ
저는 고전게임 닌자용검전은 재밌게했었어요
근데 시간이흘러... 비디오게임으로 출시된 닌자가이덴 블랙을하고 딥빡해서 게임시디를 부숴버렸죠...
닼소,블본,인왕등등 여러 어려운게임을 다해봤지만 닌가 블랙은...진짜 미친게임이였죠...
고전버전은 음악이 씐났던ㅋㅋㅋㅋㅋ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시대에따라 주인공의 이름이전부 다릅니다
인왕2에 등장하는 용의닌자 이름은 렌 하야부사, 인왕1에 등장하는 용의닌자 이름은 진 하야부사,마지막이 류 하야부사입니다
DOA와 우리가 알고있는 닌자용검전 시리즈에 나오는 용의닌자는 류 하야부사입니다
엑스박스용 닌자 가이덴 1.2 도 꼭 해보십쇼. 1은 모험활극 2는 역대 최고의 액션게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쌈마이 적인 스토리에 개판인 카메라... 조작감도 지랄 맞긴 한데... 묘하게 재미있어요. 스팀에도 시그마 버전으로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렵고 재미도 없는데 돈 아깝게 왜 하나요?
허허
그것이 내 앞에 있으니까....
남자가 게임하는데 이유가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