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뒤 받는 수능 성적표…"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입시의 정석] / EBS뉴스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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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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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공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교육 격차 해소 프로젝트, 입시의 정석 이어가겠습니다.
열흘 뒤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나오고, 본격적인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성적표에 나온 정보를 똑똑하게 분석하는 법, 먼저, 영상 보시고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VCR]
열흘 뒤인 다음 달 6일
2025 수능 성적표 배부
대학별 반영 점수·환산식 따라
합격 가능선도 천차만별
정시모집 지원은 물론
수시 최저기준에도 중요
의대 증원·무전공 확대도
올해 입시에 큰 변수
수능 성적표, 체크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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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경기 남양주 다산고등학교 조만기 선생님과 함께 수능 성적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자세히 짚어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열흘 뒤면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드디어 받게 됩니다.
성적표에서 우선 관심 있게 들여다 봐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100분의 2 등급 점수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점수가 중요하겠지만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등급 점수를 먼저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반면에 정시에 지원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교가 어떤 점수를 반영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최상위권 대학교에서는 보통 표준점수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여대나 경기권에 있는 상위권 가천대나 경기대 이런 라인에서는 100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요.
그리고 일부 서울장신대나 루터대, 평택대 이런 곳에서는 정시에서도 등급점수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탐구영역 과목 같은 경우에서는 서울대나 서울과기대, 홍익대는 발표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는데요.
반면에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과목별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서 동일 100분위 점수에 동일 변환 표준점수를 이렇게 책정해서 발표하게 됩니다.
보통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일주일 전후로 해서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 변환 표준점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정리하면 보통 수시는 최저등급 충족 여부 그리고 정시는 수능 점수를 본다고 알려져 왔는데 점수를 해석하는 방식이 굉장히 다양하네요.
주의를 해야겠고요.
보통 수능 성적 발표 뒤에 수시 모집 결과가 나옵니다.
또 이 결과에 따라서 수험생들이 정시에 응하는 전략도 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올해 8월 31일자로 각 대학교는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했습니다.
정시에 몇 명을 뽑겠다고 발표됐는데요.
반면에 수시에서 뽑겠다고 한 인원들을 대부분의 대학들은 미처 다 선발하지 못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들을 정시로 이월시키게 됩니다.
작년 같은 경우도 인서울대학교에서 약 1,177명 정도가 이월되기도 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대학들이 12월 27일 수시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해서 바로 그다음 날인 28일이나 29일 정도에 정시로 이월시킨 인원들을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하게 됩니다.
그럼 정시에 최종 확정된 모집 인원이 설정되었을 때 그때부터 실제로 정시에 대한 고민들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영어가 좀 쉽게 출제되었다는 어떤 그런 분석들이 강한데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 충족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면 예년보다는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조금은 줄지 않을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조금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해 주셨고요.
이제 본격적인 정시모집에 대해서도 조금씩 대비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올해 정시모집이 예년과 다른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올해 정시모집에서 신경 써야 될 부분들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첫 번째 무전공이라고 불리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수도권 대학교에서는 정시에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습니다.
숙명여대 303명, 국민대 300명, 광운대 266명, 숭실대 229명 등 굉장히 단일 학과에서 되게 많은 인원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유형2에서도 단과대학별로 성신여대 210명, 세종대 공과계열 208명 등 역시 100명이 넘게 선발하는 학과가 굉장히 큽니다.
이럴 경우에 충원합계까지 고려하자면 최종 합격선에 있는 어떤 그런 숫자들은 예년과는 다른 숫자의 합격생이 나올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올해 정시 지원 전략을 고민할 때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잘 활용한다면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로 자연계열학과에서 수능 응시과목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자연계열학과에서는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를 탐구는 과학 탐구를 봐야만 원서를 쓸 수 있는 대학들이 대부분 많았었는데요.
올해는 수학 같은 경우는 가톨릭대 의학계열, 서울시립대와 홍익대의 자연계열학과 그다음에 숙명여대 수학과에서만 안 되고 나머지 다른 모든 자연계열학과는 확률과 통계로 원서를 쓸 수 있습니다.
탐구영역 같은 경우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홍익대, 그리고 일부 의학계열과 지역거점국립대만 과탐을 제한하고 있고요.
나머지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사회탐구 점수로 자연계열학과를 원서를 쓸 수 있게끔 바뀌었습니다.
서현아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적분을 치르지 않았어도 그리고 사회탐구영역에 응시를 했어도 이공계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상당한 변화인데 올해 정시 모집에서 어떤 전략을 고민해야 할까요?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수학 같은 경우는 원래 확률과 통계점수가 미적분보다 불리하게 나옵니다.
따라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응시하고 자연계열학과의 원서를 쓰는 그런 사례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대부분의 대학들은 미적분/기하에 가산점까지 부여하니까 수학에서는 그러한 영향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반면에 탐구 같은 경우는 올해 사회탐구 점수가 가채점 결과를 보자면 예년보다는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열학과에서 사회탐구 점수로 원서를 썼을 때 가톨릭대, 경희대, 서울과기대, 연세대 중앙대 등에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반면에 자연계열학과에서 과학탐구영역으로 원서를 썼을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도 굉장히 많거든요.
문제는 올해 사회탐구 점수가 표준점수가 어렵게 나왔고 사회탐구에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작년 같은 경우에 인문계열학과의 자연계열학생들이 들어오는 이른바 '문과침공'이라고 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었는데요.
올해는 사회탐구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고 거기에다가 인문계열학과에서 가산점까지 부여하다 보니까 그 '문과침공'이라고 하는 사례가 예년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사탐이 조금 어려웠던 부분이 또 변수가 될 수가 있겠네요.
그런데 대학마다 또 하나 또 최종적인 변수가 환산식입니다.
그래서 같은 점수여도 유불리가 크게 달라지고는 하는데 여기에는 어떻게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보통 수능이 끝나면 바로 그 주 주말에 또는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바로 그 주말에 사교육업체에서는 대형 입시설명회를 실시합니다.
보통 거기에서는 원점수 합이나 표준점수 합으로 대학교 학과별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대학에서 합격을 좌우하는 건 그 표준점수 합이 아닙니다.
대학교 산출식에 따른 환산 점수에 의해서 합격이 결정됩니다.
보통 소수점 둘째, 셋째 자리까지 점수가 나오게 되거든요.
따라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교의 환산 점수가 얼마인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점수가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실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교육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교협 대입상담프로그램이나 또는 서울시교육청의 '쎈' 진학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환산된 산출 점수를 바탕으로 그 각 점수의 누적 위치 누적 100분의가 얼마인지를 확인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조금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이런 인프라도 확인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성적 발표까지 열흘 남았는데 사실 수험생들이 이맘때 굉장히 싱숭생숭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어떤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까?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그동안 수능 공부에 열심히 딱 준비했다가 막상 끝나니까 굉장히 허무하다고 말하는 수험생도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수시에 대학별 고사가 끝나지 않았거든요.
당장 이번 주 주말만 하더라도 서울대를 비롯하여 학생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하대학교와 아주대학교의 논술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남아 있는 대학별 고사에 집중할 게 필요하겠고요.
만약에 수능 최저기준 때문에 그 응시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저는 일단은 응시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지 나중에 다시 재도전의 기회도 있을 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어쨌든 성적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수능의 성적이 어느 정도에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12월 19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코엑스 정시박람회라든가 또는 최근에는 각 시도교육청 또는 지자체별로 정시 상담과 관련된 박람회를 굉장히 많이 실시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활용하여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좋겠고요.
또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사이트에서 온라인 상담이나 전화 상담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수능 시험은 끝났지만 아직 입시 일정은 끝나지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 끝까지 집중력 유지하면서 대학별 고사 그리고 이후에 정시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하나씩 더 맞아서 한 등급 올라가길✨
입시가 너무 복잡합니다 깔끔하게 정시로만 갑시다 선택과목 유불리도 없애야한다고 봅니다
제발..🎉
다 깔끔하게 정시로 90%이상 뽑아야함... 학종은 무슨..
학종 진짜 좆같은 제도임
수시제도가 사교육 휠씬 더많이 든다ᆢ 사교육 없이도 대학 가게 한다더니 사교육 시장만 더 커졌다ᆢ고인물은 썩는다ᆢ수시없애고 정시100%로 돌아갈때가 됐다ᆢ
수능최저 달성기원🙏
아니 미적분 과탐안하고 공대가서 어찌하자는건가..??? ㅉㅉ
저도요😅
😢
저도 제발❤🎉
꼭 최저충족!!
있는집 애들만 좋은대학 가니 사회가 이모양이다ᆢ 수시 없애고 정시100%로 뽑아라ᆢ 시골 골짜기에 숨어있는 톡똑한 애들 시중에 있는 문제집만 풀어도 학원 안다녀도 스카이간다ᆢ 돈많은 애들만 좋은대학 가고 그애들이 사회 나가니 사회가 점점 양극화되고 나라꼴이 이런거다ᆢ
영어 이번에 안쉬웠는데?
제발~~
저저도 제발😅😅😅
영어가 쉬웠나요?
시간이 모자랐다던데요.
로또보다 요행을 바라게되는 입시판
어떤 포인트에서 제발이죠
제발이라고 하는사람들 다떨어져라. 얍!
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