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혼외자식이 당연히 탐탁치 않지만 똑같이 대하는걸로 나름의 최선을 다했을거고, 진윤기는 똑같은 대우를 받았더라도 차가운 눈빛에 항상 움츠러 들었을거고.. 서로 직접적으로 잘못한건 없지만 상황이 그렇기에 적대적일 수 밖에 없고 이 대화는 답이 없겠구나 하고 듣고있었는데... “자식을 낳아보니 알겠습니다 제 존재 자체가 얼마나 어머니께 큰 상처였을지.“ 라고 말 하는 대사 듣자마자 서로의 입장이 확 이해됨..ㅠ
@EE B 다른 의견을 내시는건 좋은데 다른사람의견을 헛소리라고 깍아내리지마세요. 그렇게치면 그쪽도 헛소리죠. 저도 바람핀 남편 혹은 아내랑 왜 꾸역꾸역살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그렇다고 그런사람들은 그냥 무작정 배우자 피빨아먹으려고 붙어있는다는 생각은 안하는데...사람이 참 죄짓고도 다른사람 잘못까지 붙들어서 죄책감없이 사실 분 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있는데 그걸 재산에만 초점을 두고 얘기하시나요. 혼외자가 있더라도 내 친자들이 있고 이혼함으로써 친자들에게 피해가 갈까 이혼을 참는 배우자들도 얼마나 많은데 , 물론 저도 그걸 미련하다고 생각하긴하지만 인간적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있기때문에 당신처럼 생각하진 않습니다.
똑같이 대해줬다고 생각하는건 저할머니뿐이죠 혼외자식입니다. 내가 배아파서 낳은 자식이 아니고 남편이 외도해서 데리고 자식을 어떤 엄마가 자기자식들하고 똑같이 대할수있을까요 같은 옷입혀도 늘 눈치주고 늘 알게 모르게 차별할수밖에 없죠 그건 진윤기가 너무나 잘 느꼈기때문에 상속까지 포기한거고
@@klerystherandomwalker2169 뭘 잘못이해하네..대기업 회장 부인들 보면 대부분 쟁쟁한 가문 출신 여자들임.. 홍라희만 봐도 알 수 있어요 ㅋㅋ 대단한 기업가들은 여자 집안히고도 인맥맺어서 서로 윈윈하고 방패막이하려고 대단한집들 끼리만 결혼함…. 저 사모도 내조만 한게 아님
할머니 예전에 자식들 싸우는거 보면서 내배로 낳은 자식들이 하나같이 모자라다고 한탄하던데... 저 할머니도 알고계셨던 거에요. 의붓자식이 뭐가 예쁘겠어요. 그럼에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을 거에요. 그런데...자기 힘들고 어려울때 결국 손 내미는건 의붓자식과 그 손자라니... 진짜... 인생이 아이러니해요.
진윤기도 결국 잘난 자기자식이 유산하나도 못받고 하니까 지 아버지명예를 팔면서 도준이를 회장 앉히려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배다른엄마의 맘을 이해하게된거지.... 진윤기맘도 이해하는게 자기 자식을 제일오래봤는데 범상치않고 순양가에서 제일 능력이 좋다는걸 느끼니 욕심이생긴거지 내 아들이 이렇게까지 능력이 좋은데 아무것도 못받는다??? 이건 어느사람이든 눈깔돌아갈만해 .... 물론 진도준을 사랑하는방식이 잘못됬다고 말하고싶진않지만 결국 실망스러운 모습을 가지게 된거고..
진윤기도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지.. 위에선 서자라는 꼬리표때문에 눈치밥먹고 자랐는데... 자기아들은 회장 되고도 남을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뛰어난 인물인데 유산은 쥐뿔도 못받으니 본인이 친자가 아닌 서자라서 도준이 내 자식한테도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도 슬펐겠지.. 그러니 본인도 자기 계모처럼 도준이한테 할아버지 명예를 깎더라도 CCTV영상을 공개해서 유산을 어떻게든 얻게 하고싶었겠지...그게 부모의 마음이니깐
아무래도 살인교사는 모르는 상황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자기 아들까지 같이 죽이려했던걸 알면 진윤기 성격상 절대 용서 못했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필옥이 마지막에 더욱 감정이 북받쳐오르는거 같습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배다른 자식에게서 가족애를 느끼는 만큼 손자를 죽이려한 자신이 죄스러워지니까요
@@cyk71401 자기아들 죽이려한 사람한테 누가 고생많았다고 하겠어요. 중반에 이필옥의 표정 연기를 보면 도준이에게 다들었다 했을때 긴장했다가 '지분 넘겼다는걸 들었습니다' 라고 하는걸 듣고 진정하는 모습이 나오잖아요. 윤기가 아직 진실을 모른다는데서 안도하는거죠. 이번 살인교사의 진범을 윤기가 모르는게 어색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봤을땐 자기 자식 죽이려했던 사람에게 위로를 하는게 더 어색하네요
혼외자를 데려온 남편에대한 모든 원망 미움.. 그리고 그 이상의 감정들을 혼외자식이 자기 아들 낳아보니 어머니의 그 마음 알겠다며 말을 건내는데...도준이가 왜 이전생의 부모님을 그리워하면서도 이집에서 자리를 잘 잡을수있었는지 알거같음.... 아빠가 너무 다정하고 속깊은 사람이라서 ㅠㅠ
예전에 금나와라 뚝딱 이라는 드라마에 박서준이 혼외자로 나왔는데...친모가 정실부인한테 왜 혼외자만 차별하냐고 따지니까, 그 혼외자 아들이 그게 사람이 사람에게 바랄 수 있는 일이냐며 오히려 자기 엄마한테 엄청 화냈던 장면이 기억남. 남편이 딴 여자랑 그짓거리 해서 낳아온 애를 차별 없이 키우라는거 자체가 어불성설 이지.
값비싼 물건이나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위로는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나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어루어 만져준다는 것은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지친 몸과 마음은 어디엔가 자꾸만 기대고 싶어진다. 나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렇게 이해하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넷째만 이필옥여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던건 넷째는 혼외자라는 큰 상처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이필옥여사가 본심과 다르게 혼외자를 수십년간 자식과 똑같이 보살피는 것처럼 키우면서 받았을 상처가 얼마나 아팠을지 이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이필옥여사의 친자식들은 두 사람처럼 살면서 큰 상처(존재 자체가 고통이되는 대상) 가 없었을 테니까요.
이필옥은 진양철 얼굴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진윤기를 보살폈지만 반대로 친자식들은 그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이 마음까지도 다 주었는데 결국은 친자식들한테는 지분 못 지켜서 토사구팽당하고 마음은 없었던 진윤기한테 위로를 받고 이해를 받으니 얼마나 비참한지 알 수 있을 듯... 일찌감치 진양철은 자식들 상황이 개판이라는 건 알고 있어서 순양이 자식이라고 한 이유도 한 몫.. 대영 회장이 말한대로 자식 농사는 글러먹었다라는 것 인정할 수 밖에 없음.... p.s 덕분에 이필옥도 진윤기한테 힘을 보태겠구먼....
어느 대기업 회장 출신중에 중학교때 처음 아버지 집에 갔는데 며칠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장례식을 치르는 와중에 아버지의 친자식들 중 한명이 자기에게 다가와 말했답니다. "너는 내동생 이다" 그후에 공부로 성공하지 못하면 난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한 기업의 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진양철은 몰라도 이필옥 여사는 배다른 자식인 막내아들한테 위로를 받네.. 집안의 사업을 이어갈 수도.. 원하는 혼사도 거부해서 거의 없는 자식 취급받던 진윤기가 자식들 중 유일하게 욕심이 없고 집안 도움 없이 혼자 영화사 꾸려나가는 것을 보니 도준이가 왜 그러는지 알겠네
엄한 놈은 아니지... 좋게 표현해서 똘똘한 손자한테 넘겨주겠다는데.... (안좋은 의미로는 얍샵바르고 사회를 너무 잘아는...) 현실에서 장자승계원칙을 포기할수밖에 없었지만 창업주의 장손자가 그래도 따로 나름 성공한 삼성과 cj관계, 매우 보수적인 창업주가 아들내미들의 경영권 분쟁을 어찌저찌 관계 정리해서 장자승계원칙을 고수한(사실 차남...) 현대가의 지금 현실... 난 이 드라마가 나름 괜찮다고 보오...
이게 원래 책에서는 막내아들이 워낙에 뛰어나서.. 원래 장자원칙이 아니라 저 막내아들 줄려고 해외유학까지 시키고 그랬는데... 영화에 빠지고 결혼도 자기 맘대로 하고 그래서 아버지가 내놓았다고 들었슴... 막내아들이 능력이 원래부터 엄청났으니.. 그 손주라고 다를까 싶네.. 책에선 더 분통 터졌을듯 함.
아들 딸 입장에서 엄마를 이해하는게 다름. 만약 저 혼외자가 딸이였다면 저 대사가 와닿을텐데 혼외자 그것도 아들이 본처를 이해한다? 거의 힘들죠.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 할 수밖에 없으니깐요. 그게 본능이고 그래야 살아갈 수 있으니깐요. 아들들은 그래도 아버지의 혼외자들에게 너그러운 편이던데..
사람이자 여자이기에 큰 상처를 입었겠죠 남편의 외도와 그 자식을 마음까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키운 어머니나 아들 자신또한 자신이 사생아로 태어나고자 태어난게 아닌데 겉으로는 살갑게대해주나 마음엔 칼을 갈고서 자신을 보는 길러준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가 컸겠죠. 서로를 증오했으나 동시에 서로 입장을 이해 할 수 있는 존재인 두분을 보니 여러감정이 드네요. 악성댓글 법정소송강력대응 혹시 오해하실까 말하는데 회장사모의 살인교사죄를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아무리 싫고 원망스러워도 참아야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그녀의 삶의 대한 최소한 인간적 연민으로 보는거죠.
할머니 역 하신 배우 분 별순검 시즌1에서는 한 회 출현해서 대사 두, 세마디가 전부였던 엑스트라로, 신의 퀴즈에서는 한 에피소드에서 아픈 아들과 범죄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로 나오셨었는데. 잘 되셔서 너무 좋네요❤. 별순검 너무 좋아해서 요즘도 자주 보는데, 오늘 본 에피에 진짜 잠깐 등장하셔서 알았네요.
말 안했습니다. '어머니 참 무서운 분이시다'라고 말하니 이필옥 여사가 눈을 질끈 감았죠. 진도준이 자신의 살인교사 혐의를 진윤기에게 말한 줄 알고요. 하지만 진윤기의 입에서는 그것과 전혀 상관없는 순양물산 지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때 이필옥은 깨달은 거죠. 진도준이 자신의 아버지인 윤기에게는 살인교사 혐의를 말하지 않았구나. 끝까지 비밀로 지켜줬구나, 라는 사실을요. 하지만 진도준이 끝까지 비밀을 지켰다는 점은, 오히려 이필옥에게 더 큰 죄책감을 줄 것입니다. 이제 이필옥은 남은 생을 죄책감과 함께 보내게 되겠죠. 유튜브에 검색해 보시면 해설 영상들 많으니 참고해 보세요.
할머니 입장도 이해도 가고 도준이 아버지인 윤기도 이해가 된다.. 할머니 입장에선 혼외자인 막내지만 그래도 친아들,딸 처럼 다 해주고 최선을 다해서 키워줬고.. 도준이 아버지 입장에선 어머니가 키워주신 거에선 너무 감사하지만 때론 불편했고 차가웠다고 하는 얘기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지..
할머니는 혼외자식이 당연히 탐탁치 않지만 똑같이 대하는걸로 나름의 최선을 다했을거고, 진윤기는 똑같은 대우를 받았더라도 차가운 눈빛에 항상 움츠러 들었을거고.. 서로 직접적으로 잘못한건 없지만 상황이 그렇기에 적대적일 수 밖에 없고 이 대화는 답이 없겠구나 하고 듣고있었는데... “자식을 낳아보니 알겠습니다 제 존재 자체가 얼마나 어머니께 큰 상처였을지.“ 라고 말 하는 대사 듣자마자 서로의 입장이 확 이해됨..ㅠ
모든걸 바쳤던 첫째 아들에게 이해받지 못했던 어머니를 미워했던 넷째가 이해해주네
마지막에 어머니 마음을 이해한 사람은 자기 자식이 아닌 혼외자의 자식이었네요.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찐 감동이었습니다
고생했다는 저 말을 막내아들한테서만 듣는것도 참 아이러니임..
자기 자식들한테는 한번도 안 들어봤을것 같음..
그쵸. 어머니가 희생하는건 당연한걸로 ..
저게 더 슬플듯
맞아요 저 장면이 더 부각되는 이유는 직전 장면에서 큰아들 영기는 오히려 어머니를 더 원망하죠. 지분 넘겼다고
@@IlllllIIIlll 아무상의없이 그래도 아버지인데 살인교사한거랑 그거때문에 지분을 라이벌한테 넘겨버린거때문에 용서가 안됬을듯
@@가수는노래를잘해야한당연한거 지욕심으로 낳은 자식들 지가 희생하고 봉사하는거지
배아파 낳은자식이 아니라 거둔자식한테 위로받네 참 인생사 새옹지마다
물론 할머니 죄가 정당화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어.. 남편이 다른 여자와 혼외자를 데리고 온 것 자체만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똑같은 대우 해온 것도 대단한거지.. 유일하게 그런 맘을 알아주는 건 혼외자 자식뿐이네..
그래서 정몽준도 변중석을 존경한다고 했잖아.
아량이 굉징히신 분이죠
실제로 그분은 굉장히 인자하셨다 하죠
@EE B 다른 의견을 내시는건 좋은데 다른사람의견을 헛소리라고 깍아내리지마세요. 그렇게치면 그쪽도 헛소리죠. 저도 바람핀 남편 혹은 아내랑 왜 꾸역꾸역살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그렇다고 그런사람들은 그냥 무작정 배우자 피빨아먹으려고 붙어있는다는 생각은 안하는데...사람이 참 죄짓고도 다른사람 잘못까지 붙들어서 죄책감없이 사실 분 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있는데 그걸 재산에만 초점을 두고 얘기하시나요. 혼외자가 있더라도 내 친자들이 있고 이혼함으로써 친자들에게 피해가 갈까 이혼을 참는 배우자들도 얼마나 많은데 , 물론 저도 그걸 미련하다고 생각하긴하지만 인간적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있기때문에 당신처럼 생각하진 않습니다.
@EE B 끼리끼리라니...바람을 핀 배우자와 그런 배우자에게 상처를 받고도 자식들에게 피해가 갈까 피눈물흘리는 수많은 미련한사람들에게 또한번 칼을 꽂으시네요
@@user-pb1nn9oe5s 당연히 기브엔테이크지 혼외자 받아들이고 몇십년동안 와이프로 개고생한 대신 본인 자식한테 회사를 주는줄 알았는데 할아버지가 배신한거지 이건.
자신의 배로 낳은 아들은 어머니에게 등을 돌렸는데
배다른 아들은 이해를 해주고 위로를 해주고..
이필옥여사는 배다른아들의 고생많으셨습니다
어머니라는 말한마디와 잡아온 손에 자신의 과오를
깨달은것이 아닌지...
표면적으로라도 똑같이 대해줬다는 건 잘해준거다 .... 남편 뒤에서 구박하고 괴롭히지 않았다는 거 ....
남편 뒤에서 구박하고 괴롭히지 않았다는 거 ....->x
괴롭히지 못했다->0
괴롭히지 않은거만 해도 대인배인데 심지어 의식주를 똑같이 해준다? 이건 엄청난 대인배죠.
똑같이 대해줬다고 생각하는건 저할머니뿐이죠
혼외자식입니다. 내가 배아파서 낳은 자식이 아니고 남편이 외도해서 데리고 자식을
어떤 엄마가 자기자식들하고 똑같이 대할수있을까요
같은 옷입혀도 늘 눈치주고 늘 알게 모르게 차별할수밖에 없죠
그건 진윤기가 너무나 잘 느꼈기때문에 상속까지 포기한거고
꼬우면 이혼 하던가. 혼외자식은 법적으로 문제없음. 이혼사유가 될 뿐이지. 애초에 남자가 외벌이로 죄다 먹여살리고 부자 행세하게 창업하고 일으킨거에 숟가락만 얹는 주제에 사모님 대접은 받기 바라나? 이래서 외척이 왕실을 망치는 전례가 나오나봄
@@klerystherandomwalker2169 뭘 잘못이해하네..대기업 회장 부인들 보면 대부분 쟁쟁한 가문 출신 여자들임.. 홍라희만 봐도 알 수 있어요 ㅋㅋ 대단한 기업가들은 여자 집안히고도 인맥맺어서 서로 윈윈하고 방패막이하려고 대단한집들 끼리만 결혼함…. 저 사모도 내조만 한게 아님
자기의 친아들도 아닌 넷째 자식
이필옥 여사도 잘 돌봐줬고
넷째도 순양그룹 돈 안 빼앗으려했다
두 사람은 그럴 수밖에 없었네ㅠㅠ
할머니 예전에 자식들 싸우는거 보면서 내배로 낳은 자식들이 하나같이 모자라다고 한탄하던데... 저 할머니도 알고계셨던 거에요.
의붓자식이 뭐가 예쁘겠어요.
그럼에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을 거에요.
그런데...자기 힘들고 어려울때 결국 손 내미는건 의붓자식과 그 손자라니...
진짜... 인생이 아이러니해요.
배우자의 외도는 씻을 수 없는 상처였을텐데
어차피 장남 승계원칙이었으니 노여움이 있어도 최대한 참고 가리고 사실수있었겠죠..
근데 도준이가 워낙 똑똑하고 눈에 뛰니
얼마나 미웠을까 생각도 드네요
방법은 잘못됐지만
진윤기 역할 배우분 참 전달력이 좋네요
슈룹에서도 느꼈는데
여유있고 품위가 느껴지는 연기입니다
저정도면 새어머니치고 진짜 좋은 새어머니아님?..속마음이야 어쨎건 차별 안하고 손주도 예뻐해줬고.
무시하고 외면하던 서자에게 위로받는 이 상황 윤기도 참 대인배
기가막히네요 .....친자식은 이해못해주고 평생 미웠던 배다른 자식이 이해해주니 저 눈물은 필시 피눈물이 분명합니다.........
작가님 피셜로 그냥 저 상황에서 윤기가 살인교사 사실을 모르기때문에 이해한다는말이 나온겁니다
그 어떠한 경우에도 살인교사는 정당화 될수없고 미화되서도 안되는거죠
작가님은 잘 알고 계시지만 몇몇 분들이 벌써 혼자만의 착각으로 살인교사범 미화중이시네요
진윤기도 결국 잘난 자기자식이 유산하나도 못받고 하니까 지 아버지명예를 팔면서 도준이를 회장 앉히려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배다른엄마의 맘을 이해하게된거지.... 진윤기맘도 이해하는게 자기 자식을 제일오래봤는데 범상치않고 순양가에서 제일 능력이 좋다는걸 느끼니 욕심이생긴거지 내 아들이 이렇게까지 능력이 좋은데 아무것도 못받는다??? 이건 어느사람이든 눈깔돌아갈만해 .... 물론 진도준을 사랑하는방식이 잘못됬다고 말하고싶진않지만 결국 실망스러운 모습을 가지게 된거고..
ㅇㅇ 게다가 아들이 신들린듯이 흥행영화 찍어줘서 회사 키울 수 있었으니까 뭐든 해주고 싶었을 거임. 녹화본 삭제하지 말라고 한 것도 재벌가에서 자라면서 생긴 본능같기도 하고.
이상과현실의차이지뭐
속으로도 감히 첩의 자식인 네가 할 소리냐 싶으면서도 유일하게 위로해준게 또 첩의 자식이고...교사한걸 알면서도 용서한 첩의 자식...
만감이 교차했을거 같음... 순간 그런 생각이 든 자신이 밉고 남의자식이 나를 위로해줘서 고맙고..
진짜로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다
진윤기도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지..
위에선 서자라는 꼬리표때문에
눈치밥먹고 자랐는데...
자기아들은 회장 되고도 남을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뛰어난 인물인데 유산은 쥐뿔도 못받으니
본인이 친자가 아닌 서자라서 도준이 내 자식한테도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도 슬펐겠지.. 그러니 본인도 자기 계모처럼 도준이한테 할아버지 명예를 깎더라도 CCTV영상을 공개해서 유산을 어떻게든 얻게 하고싶었겠지...그게 부모의 마음이니깐
결국 진윤기도 그걸 깨달았기에 저렇게 말했네요.. 작가분께서 사람의 감정을 참 잘 표현하시는것 같아요.
눈물난다. 멋진 대사다. 삶이 녹아있는 운명들.
할아버지를 이해하는건 도준이밖에없다면
어머니를 인정해주는건 결국 막내아들뿐인게..
어머니가교사한거알아도 어머니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자식인것같아요~자기도 자기자식을 위해 아버지의 치부를 세상에 공개하자 한거 느끼면서
아무래도 살인교사는 모르는 상황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자기 아들까지 같이 죽이려했던걸 알면 진윤기 성격상 절대 용서 못했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필옥이 마지막에 더욱 감정이 북받쳐오르는거 같습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배다른 자식에게서 가족애를 느끼는 만큼 손자를 죽이려한 자신이 죄스러워지니까요
@@HOTFLAVOR7 도준이가 얘기해 줬다하고 참 무서운 사람이라 하고 지분 싹 다 넘기고 검찰피해서 외국으로 도망가는거 배웅하는데 모르는 상황이 더 이상한거죠..알고 있습니다..그러니 고생많았다고 하는거죠.
@@cyk71401 자기아들 죽이려한 사람한테 누가 고생많았다고 하겠어요. 중반에 이필옥의 표정 연기를 보면 도준이에게 다들었다 했을때 긴장했다가 '지분 넘겼다는걸 들었습니다' 라고 하는걸 듣고 진정하는 모습이 나오잖아요. 윤기가 아직 진실을 모른다는데서 안도하는거죠. 이번 살인교사의 진범을 윤기가 모르는게 어색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봤을땐 자기 자식 죽이려했던 사람에게 위로를 하는게 더 어색하네요
@@cyk71401 작가님 팩트로 저상황에서 도준이 아빠는 살인교사 사실 모릅니다
살인교사를 이해한다고 하는것 자체가 좀 모자라게 배운 사람이나 할짓이구요
살인교사 모르고 지분넘겨주고 간걸로만 아는거같은데.. 이해한다는건 어머니로 본인 차별한거.. 그리고 남의자식 키우는게 쉬운거 아니라는거.. 본인이 어머니 원망했었는데 고새많았다고 하는거같은데요
모든 걸 바친 친자식은 돈을 위해서 자신을 팔았는데... 배다른 자식이라고 미워했던 자식은 이해해주네... 참... 이필옥 여사 마음이 어떨까?
혼외자를 데려온 남편에대한 모든 원망 미움.. 그리고 그 이상의 감정들을 혼외자식이 자기 아들 낳아보니 어머니의 그 마음 알겠다며 말을 건내는데...도준이가 왜 이전생의 부모님을 그리워하면서도 이집에서 자리를 잘 잡을수있었는지 알거같음.... 아빠가 너무 다정하고 속깊은 사람이라서 ㅠㅠ
김영재배우님 연기내공이 빛나는 장면입니다.좀더 자주 뵙고싶네요
첫째아들은 엄마한테 나도 부모가되보니 자식밥그릇뺏긴다는것에대한 원망을 들어냈는데
친자식도아닌넷째아들놈도 원망한다면서 똑같이말할줄알았으나 자기자신이 엄마한테얼마나 큰상처였을지 깨닫았다며 엄마위로하는게너무슬펐음 내속으로낳은자식한테 위로받는게아니라 자식처럼마지못해키운남의자식이 자신을위로할줄이야 라는느낌이었움 ㅜㅜ
진윤기는 감정을 꾹꾹 억누르면서 말하네. 도준이가 해맑은 얼굴로 회사 쇼핑다니는 이유를 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서 그런데 이유가 뭘까요..?
@@user-xu8ht7sz3u 오랜 세월 눈칫밥 먹으면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 되었고 그걸 진도준이 그대로 배웠다고 보면 될듯. 윤현우로서의 기억이 살아난 때부터 생각해도 10년이 넘고요.
바아파 낳은 친자식은 냉정한 얼굴로 용서 못해 ㅇㅈㄹ 하는데
눈치밥으로 키운 자식은 위로를 해주니 얼마나 찢어질까
남들은 이필옥이 나쁘다 독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일 불쌍함...ㅜㅜ
원작에선 희대썅년인데 확실히 드라마에선 성인군자에 가깝긴함 ㅋㅋ
자기자식들도 모르는 걸 막내아들이 얘기해주네요~~ 막내아들이 진짜 자식이구만!!
윤기가..참 사람이 바르고 착해....심성도 반듯하고..잘못한거 인정하고 반성할줄도...알구ㅜㅜ
저 어머니 평생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ㅠㅜ 그 속을 미워하던 첩의 자식이 이해해 주는 장면 눈물나네요
예전에 금나와라 뚝딱 이라는 드라마에 박서준이 혼외자로 나왔는데...친모가 정실부인한테 왜 혼외자만 차별하냐고 따지니까, 그 혼외자 아들이 그게 사람이 사람에게 바랄 수 있는 일이냐며 오히려 자기 엄마한테 엄청 화냈던 장면이 기억남. 남편이 딴 여자랑 그짓거리 해서 낳아온 애를 차별 없이 키우라는거 자체가 어불성설 이지.
값비싼 물건이나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위로는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나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어루어 만져준다는 것은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지친 몸과 마음은 어디엔가 자꾸만 기대고 싶어진다. 나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렇게 이해하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넷째만 이필옥여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던건 넷째는 혼외자라는 큰 상처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이필옥여사가 본심과 다르게 혼외자를 수십년간 자식과 똑같이 보살피는 것처럼 키우면서 받았을 상처가 얼마나 아팠을지 이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이필옥여사의 친자식들은 두 사람처럼 살면서 큰 상처(존재 자체가 고통이되는 대상)
가 없었을 테니까요.
네 너무 아름다운 장면인데 한국정서에는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든 저러든 키우면 부모라고...나중에 저 할머니 돌아가시면 그나마 윤기가 진심으로 울어줄 듯..
김현 배우님이 자식들 뿐만 아니라 하물며 지배인까지 엄청 큰 역할을 하는 와중에 그저 주변인물일 줄 알았는데 후반부에 제대로 큰 역할을 맡으신 듯.
이걸 위해 꽁꽁 감춰놓은 연출,각본도 대단!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이라~
저런 감정을 가진 사람이 자기 남편을 살인교사 한다는건 현실 세계에선 존재하지 않아요~
제경험상 저런 사람들은 저런 감정 아예 없어요~
@@qtp34as37 드라마. 드라마!
@@jesseahn0627 드라마지 만 너무 비 현실적이라 흥미가 확 떨어진다는~
@@qtp34as37 ㅣ
@@qtp34as37 총 맞고 죽었다가 1987년 재벌집 막내손자로 환생하는건 말이 되고?
미쳤다.. 살인미수 교사범과의 갈등을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란 공통의 주제로 풀어나가서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밖에 없게 만드네.. 너무 마음에 듭니다!!
살인미수 교사범
도준이가 살인시도한건 말안했을건데
어렸을때 부모한테 한번도 안맞고 자랐나..
왜 공감이 안갈까?
부모의 폭력을 훈육이라 생각하고
부모의 성추행을 스킨십이라 생각하며 자라는게 정상인데..
그대는 반대로 생각했구나
숨은뜻을 모르면 그럴만도..
와이프 살인교사? 왜 오바 ? 흐름 뜬금 막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해 설득 시켜버리네
이 장면이 감동적이어서 몇 번이나 보았어요...
인간사 젤 힘든게 관계회복 이라는데
이토록 아픔으로 얽힌관계를 회복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지.
대결과 협잡이 난무한 중에 이 장면 연출, 맘에 든다
이필옥은 진양철 얼굴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진윤기를 보살폈지만 반대로 친자식들은 그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이 마음까지도 다 주었는데 결국은 친자식들한테는 지분 못 지켜서 토사구팽당하고 마음은 없었던 진윤기한테 위로를 받고 이해를 받으니 얼마나 비참한지 알 수 있을 듯...
일찌감치 진양철은 자식들 상황이 개판이라는 건 알고 있어서 순양이 자식이라고 한 이유도 한 몫..
대영 회장이 말한대로 자식 농사는 글러먹었다라는 것 인정할 수 밖에 없음....
p.s 덕분에 이필옥도 진윤기한테 힘을 보태겠구먼....
14화에서 좋았던 장면 중 하나
어느 대기업 회장 출신중에 중학교때 처음 아버지 집에 갔는데 며칠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장례식을 치르는 와중에 아버지의 친자식들 중 한명이 자기에게 다가와 말했답니다. "너는 내동생 이다" 그후에 공부로 성공하지 못하면 난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한 기업의 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이 장면 봐도 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드라마 통털어 가장 감동적인 장면.
뒤늦게 아들의 진심을 안다한들.....본인이 했던일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몽골의첩보원 말 vㅔ리 이쁘게 하시네요 멋있는 말이에요 더는 후회하는 기억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참 공감되는 말이에요
시앗을 보면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고 했는데 그걸 참은것도 대단하지
서로에게 날을 곤두세우고 있어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지.
등만 보는 사람과 등만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마주보고 있어야만 알 수 있는.......
교묘하고 희한한 무언가......
마지막 눈물은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할거다 이생각이였을겁니다 그런데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해준 사람이 자신을 위로해주니 눈물을 못참았을꺼라 생각되는 장면이네요 자식을 위해 못할것이 없는 부모니까요
친자식은 지어미한테 상처주고.. 남편 외도로 대려온 자식은.. 오히려 이해해주고...
두분이 무슨 잘못이 있으시겠습니까ㅜㅜ 그렇게만든 사람이 잘못이지 ᆢ ㅜㅜ에휴ᆢ 마음 아프네요 ㅜㅜ
볼때마다 운전기사분 너무 불편할꺼 같아
그래도 저렇게 얘기해주는게 그 많은 자식 중에 혼외자 자식이라니.. 아이러니하가
자식을 위해 남편을 죽이려고 했던 어머니와 자식을 위해 어머니를 미국에 보내는 아버지.
엉 ㅠㅜ 뭔가 좀 찡하고 울컥한다ㅠㅜ
드라마지만 결국 교통정리 안해준 진양철이 문제지 롯데봐 아들들 60이 넘었는데 교통정리 안했다가 개판난거
그 롯데에서 유일하게 태평했던 사람이 홧김에 따로 나와서 성공한 농심 회장 ㅋㅋ
진양철은 모든 자식을 아껴서 못나눠줬다기 보다 누구하나 믿음이 가는 자식놈이 없으니 그냥 니들끼리 물고 뜯어서 이기는 놈이 왕 해라 이런 생각이엇겟지? 결국 제일 아끼는 자식은 순양이 맞았을듯
현실을 놓고 생각해도 나중에 저 혼외자식 같은 자식이 늙어힘없는 엄마한테 효도하더라 진심으로
ㅠㅠ 눈물 찔끔
이건 솔까 [친자식은 이해 못하는걸 혼외자는 이해한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안됨
[절대 버림받지 않는다]가 디폴트인 집단과 [수틀리면 언제라도 버림받는다]가 디폴트인 집단의 이해의 차이라고 봐야지.
오히려 친자식인데 엄마의 배신(자기들 입장에선)이 이해가면 그거야말로 성장과정에서 뭔가 [오은영 선생님 등판해주세요] 급의 문제가 있었더거지.
결말만 소설하고 똑같이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ㄷㄷ
그런일이 많더라는, 엄마가 같은 형제끼리는 그렇게 싸우는데 엄마가 다른 막내랑은 사이좋은 집 봤는데, 그만큼 정신적 육체적 희생이 따른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가 필요한 것도 가족간에 필요한데 친형제랍시고 자기감정,자기 욕심 마구 쏟아내면 싸울 수 밖에 없더라는 거죠.
결국 자기 자식을 위해선 순양의 창업자인
진양철을 둘다 짓밟는게 가능하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네요.
근데 진짜 자식 낳아보면 그렇게 되는듯..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친자식도 아닌 외방자식이 이해해주는게 얼마나 비참하고 또 고마울까..
김영재 배우님 딕션도 좋고 고급진 연기를 하네요~!! 다시보니 이 씬에서 연기 정말 잘하네요~
연기 잘 한다 ....
진양철은 몰라도 이필옥 여사는 배다른 자식인 막내아들한테 위로를 받네.. 집안의 사업을 이어갈 수도.. 원하는 혼사도 거부해서 거의 없는 자식 취급받던 진윤기가 자식들 중 유일하게 욕심이 없고 집안 도움 없이 혼자 영화사 꾸려나가는 것을 보니 도준이가 왜 그러는지 알겠네
재벌집 막내아들 두번세번 재방몇번씩 보면서 대사 한마디한마디 담아보는데 일부 방송사 재방에는 저 장면이편집되서 아쉬워요
일부러 14화 저 장면보려고 편집본없는 채널 찾아보는데 ..
연기 진짜 최고다
본처눈에 첩의 자식이 좋게 보이겠냐 내남편이 딴년하고 그짓해서 나온 자식인데
남편놈이나 바람난년이나 그사이에 나온 자식을 어쩔수 없이 보고 살아야하는게 지옥이었을거다
네~ 모든 살인범은 각자 이유가 있죠
하나하나 스토리 들어주면 살인범 깜빵 못넣습니다
살인범 옹호자님
꼬우면 이혼 하던가. 혼외자식은 법적으로 문제없음. 이혼사유가 될 뿐이지. 애초에 남자가 외벌이로 죄다 먹여살리고 부자 행세하게 창업하고 일으킨거에 숟가락만 얹는 주제에 사모님 대접은 받기 바라나? 이래서 외척이 왕실을 망치는 전례가 나오나봄
애증이겠죠
혼외자라서 미운데 그래도 어릴때부터 키워왔고... 본인도 알겠죠 배다른 자식이 눈치보면서 자란 걸...ㅠㅠ
솔직 저 할매는 악연이 아니지 피안썩인 자식한테 해줄 수 있을 만큼 키워주고 장자승계로 자기 가장 큰아들이 그래도 회장자리 물려 받을 줄 알았는데 어찌보면 밥알이 몇기고회장님이 노망나서 엄한 놈한테 회장자리 준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함
엄한 놈은 아니지...
좋게 표현해서 똘똘한 손자한테 넘겨주겠다는데....
(안좋은 의미로는 얍샵바르고 사회를 너무 잘아는...)
현실에서
장자승계원칙을 포기할수밖에 없었지만
창업주의 장손자가 그래도 따로 나름 성공한 삼성과 cj관계,
매우 보수적인 창업주가 아들내미들의 경영권 분쟁을 어찌저찌 관계 정리해서 장자승계원칙을 고수한(사실 차남...) 현대가의 지금 현실...
난 이 드라마가 나름 괜찮다고 보오...
이게 원래 책에서는 막내아들이 워낙에 뛰어나서..
원래 장자원칙이 아니라 저 막내아들 줄려고 해외유학까지 시키고 그랬는데...
영화에 빠지고 결혼도 자기 맘대로 하고 그래서 아버지가 내놓았다고 들었슴...
막내아들이 능력이 원래부터 엄청났으니.. 그 손주라고 다를까 싶네..
책에선 더 분통 터졌을듯 함.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찾아보게 되는
어루만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챰 희안한 관계 이건 원작보다 나은듯
부모라는게 참.... 지독한것을 알고도 자식을 옭아매고 다그치며 본인이 생각하기에 좋은 곳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존재더라구요. 자식 낳아 길러보면서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진짜 버릴 캐릭이 없네
makin kompleks, makin ceritanya seru
윤기는 모르는거 같은데
할머니는 내가 덤프로 밀어버린거 아는건가? 하는 표정이고
그렇지 엄마 입장에선 진짜 얼마나 ㅜㅜㅜㅜㅜㅜㅜㅜ
막내아들로 순양에 도움이됩다고 밖으로 내보낸 것이아니라 아버지 가 눈치밥먹지 말라고 일부러 도움이 안돼다면서 버린것 그러면서 자신이 사랑한 여자의아들만 편에하고 사랑한 자식은 막내아들
아들 딸 입장에서 엄마를 이해하는게 다름. 만약 저 혼외자가 딸이였다면 저 대사가 와닿을텐데 혼외자 그것도 아들이 본처를 이해한다? 거의 힘들죠.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 할 수밖에 없으니깐요. 그게 본능이고 그래야 살아갈 수 있으니깐요. 아들들은 그래도 아버지의 혼외자들에게 너그러운 편이던데..
이장면 대사 하나하나 다 명장면
사람이자 여자이기에 큰 상처를 입었겠죠
남편의 외도와 그 자식을 마음까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키운 어머니나 아들 자신또한 자신이 사생아로 태어나고자 태어난게 아닌데 겉으로는 살갑게대해주나 마음엔 칼을 갈고서 자신을 보는 길러준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가 컸겠죠. 서로를 증오했으나 동시에 서로 입장을 이해 할 수 있는 존재인 두분을 보니 여러감정이 드네요. 악성댓글 법정소송강력대응
혹시 오해하실까 말하는데 회장사모의 살인교사죄를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아무리 싫고 원망스러워도 참아야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그녀의 삶의 대한 최소한 인간적 연민으로 보는거죠.
ㅋㅋㅋㅋ 글읽다가 뿜고갑니다
지도 지가 모자란 말 하는건 아는건지
악성댓글 법정소송 씹 ㅋㅋㅋㅋㅋ
하세요 많이 해주세요
살인교사범 옹호자님
@@성욱강-o2n 난 니 댓글 읽다가 빵 터진다. 모지라기는...
꼬우면 이혼 하던가. 혼외자식은 법적으로 문제없음. 이혼사유가 될 뿐이지. 애초에 남자가 외벌이로 죄다 먹여살리고 부자 행세하게 창업하고 일으킨거에 숟가락만 얹는 주제에 사모님 대접은 받기 바라나? 이래서 외척이 왕실을 망치는 전례가 나오나봄
뱃속에서 나온 자식들보다 훨씬 더 친 아들같네
에구 찡허네...
필옥씨 그렇게 안봤는데 참 무서운 사람이다
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스토리 작가님 무서운 사람이시네요...
16화 단 한 화만으로 역작을 졸작으로...
할머니 역 하신 배우 분 별순검 시즌1에서는 한 회 출현해서 대사 두, 세마디가 전부였던 엑스트라로, 신의 퀴즈에서는 한 에피소드에서 아픈 아들과 범죄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로 나오셨었는데. 잘 되셔서 너무 좋네요❤. 별순검 너무 좋아해서 요즘도 자주 보는데, 오늘 본 에피에 진짜 잠깐 등장하셔서 알았네요.
꿈 내용은 참 탄탄한데 말이야...
자기객관화의 표본이다. 하물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대목에서 현자에 이르렀다.
전편을 못보는 나라에 있어서 그런데, 도준이가 윤기한테 할머니가 살인교사한것도 말했나요?
아니요. 끝까지 비밀로 지켜준거 같아요.
어머니 참 무서운분이시네요 라고 말하는거보면 아는거 같기도 하고요
진윤기도 영화계에서 짱입니다 그정도의 정보력은 있어요 CJ 미디어급 회사 대표입니다
말 안했습니다. '어머니 참 무서운 분이시다'라고 말하니 이필옥 여사가 눈을 질끈 감았죠. 진도준이 자신의 살인교사 혐의를 진윤기에게 말한 줄 알고요. 하지만 진윤기의 입에서는 그것과 전혀 상관없는 순양물산 지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때 이필옥은 깨달은 거죠. 진도준이 자신의 아버지인 윤기에게는 살인교사 혐의를 말하지 않았구나. 끝까지 비밀로 지켜줬구나, 라는 사실을요. 하지만 진도준이 끝까지 비밀을 지켰다는 점은, 오히려 이필옥에게 더 큰 죄책감을 줄 것입니다. 이제 이필옥은 남은 생을 죄책감과 함께 보내게 되겠죠. 유튜브에 검색해 보시면 해설 영상들 많으니 참고해 보세요.
@@김한울-x8z 어머니가 참 무서운 분이라고 한것은
도준이한테 주식을 넘겨서 그런거같은데요?
본인이였으면 못할거같은데 이필옥여사는 했으니껀요
회장 와이프가 살인교사 혐의를 받은채로 해외로 도피함
출국금지 칼같이 맥이라고 ㅋㅋㅋ 아 ㅋㅋ
난 저 대사를 큰아들이 그 순간 할 줄알았는데 완전 배신...그래도 큰아들은 무조건 엄마편이였어야지..ㅜㅜ
연기들 참 대단하다
할머니 눈빛 바뀐 거 엄청 무섭네
이장면이 젤 기억에 남더라
할머니 입장도 이해도 가고 도준이 아버지인 윤기도 이해가 된다.. 할머니 입장에선 혼외자인 막내지만 그래도 친아들,딸 처럼 다 해주고 최선을 다해서 키워줬고.. 도준이 아버지 입장에선 어머니가 키워주신 거에선 너무 감사하지만 때론 불편했고 차가웠다고 하는 얘기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지..
윤기가 "어머니 참 무서운 분이네요" 하는것보면 살인교사한것 아는것같고.
마지막에 고맙다하는것보면 모르는것같고...
그러게요
작가님 피셜 저 상황에서 모르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