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광폭 마케팅에 양강체제 고착 [말하는 기자들_중기&IT_0517]

빗썸이 마케팅 공세를 이어가며 업비트와 1·2위 양강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 비중은 업비트 70.4%, 빗썸 27%로, 코빗 등 나머지 세 개 거래소가 2.6%를 나누고 있습니다. 빗썸이 수수료 무료 정책 종료 직후 업계 최저 거래·출금 수수료를 내세워 고객 이탈을 막은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3% 오른 6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빗썸 관계자]
“경쟁력 재고와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올해 거래 수수료와 함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향후에도 이런 시도를 계속 할 예정입니다.“
빗썸은 당초 6월에 추진하려던 투자·부동산과 거래소 법인 인적분할을 기한 없이 미루고,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대응과 고객 확보로 IPO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이범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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