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4: 두번째 인사

쏘로미 자작곡#4
작곡,작사 : 쏘로미
두번째 인사
낮아 안녕 햇살아 안녕
이제 모두 저녁을 맞이하네요
푸른 어둔빛이 맴돌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매미가 슬프게 우네
밤이 찾아오겠지
사실 안녕을 말해요
괜스레 슬프다 말하지마
그냥 알고 있잖아
사실 오늘 나홀로 울적해
괜히 내게 인사를 건네요
*찬란했던 시간 안녕
뜨거웠던 지난날 안녕
침대에 가만히 누워
창밖을 바라봐
마지막 여름 끝나가고
서늘한 가을 물들이고
지나간 시간들 모두 다
안녕을 말해
사실 슬프다 말하지마
우린 그저 알고 있잖아
안녕을 말해요
내게 우울한 일이 있었어
내 얘기 좀 들어줄래요
네게 핑계를 말하지
*
그냥 인사를 건내요
나를 잊지 말아줘
사실 말하고 싶었어
나를 잊지 말아줘요
이렇게 인사를 건내요
나 여기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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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작곡도 예전에 만든 곡이에요
딱 지금의 가을 바람이 슬슬 불어오기 시작할때
끝 여름을 보내는게 아쉬워서 슥슥 써본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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