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을 피해야 할까? I 살면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 필요할 때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불안 #선택 #불행 #철학

Комментарии • 4

  • @fgjdf-op3ky
    @fgjdf-op3ky 3 месяца назад +1

    3:23 근데 남이 할땐 잘만 욕하지만, 정작 본인들이 하면 자기 합리화만 하면서 반성도 안하고 피해자 탓만 하는 사람들이 많죠.

    • @씨에스조이스
      @씨에스조이스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네 맞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에서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사람마다 각자가 생각하는 선의 기준이 있는데 이것을 도덕률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주제에 대한 내용도 영상으로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 @fgjdf-op3ky
      @fgjdf-op3ky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씨에스조이스 그리고 이런 사람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전혀 남이 잘못 한건 잘만 욕하지만, 정작 자기랑 친하거나 소중한 사람이 잘못한 건 전혀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가해자를 감싸면서 피해자 탓을 하는 사람들이요. 물론 가해자가 소중해도 잘못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가 당한 거 아니라고 무비판적으로 감싸는 인간들을 현실에서 굉장히 많이 봐서 인간이 별로 선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고요. 또 피해자를 도울 수 있음에도 별로 관심 없어서 방관하는 사람도 많고요. 심지어 기독교인 중에도 친한 가해자를 감싸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른 주제에 자기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 신자도 한 마리 있었습니다. 가해자를 감싸는 건 종교인이건 무종교인이건 누구한테나 나오는 특징이지만, 혹시라도 님은 그런 이중적인 행동은 안하셨으면 하며, 최소 제가 말한 그 위선적인 신자보단 좋은 분이셨으면 좋겠네요.

    • @씨에스조이스
      @씨에스조이스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러셨군요. 저 또한 인간은 악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실패가 가능한 존재구요.
      왜냐하면 사랑의 속성은 자유의지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연애할 때 내 말만 듣고 내 뜻대로만 움직이는 여자친구가 있다면 그것은 로봇이지 사람이 아니잖아요??
      뜨거움 없이 차가움을 알 수 없고 바이러스 없이 백신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실패가능한 존재이기에 이 세상에 전쟁이 있고 서로의 관계속에서 아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가 생각하는 기독교는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님을 인정하면서도 기독교는 행위의 종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결과는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음식을 먹는 것도 이 음식을 먹어도 죽지않는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하듯이 말이죠.
      즉 행위가 없는 믿음은 가짜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독교는 우리는 모두 실패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값없는 은혜로 죽어서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실한 행위가 없다면 그것은 가짜 믿음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예수그리스도를 만난다면 가해자에게 천국간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 상식이고 진짜 믿음이되겠지요.
      이렇게 말하는 저 또한 언제든 실패할 수 있고 부족한 사람입니다.
      권유드리고 싶은 것은 사람을 보지 마십시오.
      사람은 불안전하고 실패가 가능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을 의지하고 기대를 가지는 것은 불안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의지하십시오.
      사랑의 속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도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변한다면 하나님이 될 수 없겠죠.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을 찾고 믿는다면 불안하더라도 크게 불안하지 않을 것이며 행복할 확률이 더 클 것입니다.
      부족한 영상 찾아서 봐주시고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