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고등학생이였었는 데 아무 것도 모르고 데모하는 대학생 오빠,언니들 최류탄만 날리게 한다며 철없는 어른들과 함께 그들을 욕하던 생각날 때마나 눈물이 납니다. 어른이 되어 왜 그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는 지 이해하고 나서 저도 돕지 못했던 것에 너무 죄책감 들었어요. 오늘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이름도 남지 않은 그때의 수많은 영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랑 사오년 정도 차이 나겠네요. 전 그해 1월7일 입대하고 한강서 근무하다가 내륙으로 들어 와서는 총검술이 아니고 시위 진압 훈련만 했어요. 그당시 여차하면 군대를 동원 하려고 했던거죠. 장교들은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고... 입대하기전 우연히 보았던 싼티아고에 비는 내리고라는 영화도 떠올리고...진짜 진압 나가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 많이 했어요. 군화도 못벋고 자게 하고 고졸 선임들은 대학 다니다 왔다는 이유로 후임들 갈구던 시대였지요. 정말 두 번 다시는 그런 경험을 애들에게 경험하게 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87학번 연희같았던 나, 수시로 수업은 휴강이 되고 학교 정문에는 닭장차가 서 있던 그 봄날. 시내 벽에는 붉은 페인트로 광주학살 원흉 처벌하라는 가슴 섬뜩한 붉은글씨가 날려 써 있던 그 봄날.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우리 참 뜨겁게 살았습니다. 이한열 열사와 박종철 열사의 피가 우리를 그렇게 살게 했고 그 날들이 오늘이 되었음을 나는 언제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김태리가 버스위에 올라가 호헌철폐를 외치면서 시청광장을 보여준 장면이 소름이었다. 나도모르게 눈물이..어찌보면 김태리는 우리 평범한 시민들을 대변하는 인물이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었다. 1987은 내생애 손꼽히는 작품중 하나이며. 소장하고 싶은 영화이기도하다
2017의 촛불시위와 1987의 시청앞 시위는 형태적으론 비슷해 뵈지만 실제의 상황과 위기감은 차원이 다릅니다. 2017 촛불시위는 참여자가 생존의 위협이나 미래를 담보해야 하는 비장함까진 갖주지 않아도 되는, 조금은 축제같은 시위였지만 1987년 시위는 아닙니다. 시위도중 죽을 수도 있고 잡히는 순간 회사원이라면 회사가 잘리고 생존권을 위협 받으며, 끔찍한 고문과 폭력, 여성이라면 성폭행 까지 각오해야 하는 비장한 시위였습니다. 그 시대 시위하다 잡히면 정말 넝마가 돼서 나왔으니까요. 당시의 시위 참여자들은 정말 용감한 사람들입니다. 뻔뻔하고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전두환 정권을 겁나게 할 수 있었던 건 목숨까지 걸고 나온 시민들의 용감성과 다수의 규모였죠. 때려잡고 위협하면 찍소리 못하고 움추려 살줄 알았던 일반시민들이 그렇게나 많이, 그토록 용감해질 수 있는지 몰랐거든요. 당시의 전쟁전야 같은 비장함과 팽팽한 긴장감을 생각하면 아직도 두근두근합니다. 두 번 다시 그런 불행한 환경 속에 선량하고 인정 많은 한국시민들이 내몰리는 시대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도 촛불시위는 좌파 빨갱이가 조작 선동선전한 실패한 시위다 지금 2년후 지금 상황을 보면 답이나오는데 무슨 지금 언론은 정권 눈치를 더보고 기자들은 쓰레기이고 문재앙은 경제는 폭망 시키고 국방안보는 개판에 외교 전세계적으로 개망신 당하고 실업률 역대 최악이고 물가는 폭등하고 차라리 박근혜가 잘했다
이 와중에 제일 소름이 돋는 부분이 이렇게 팩트로 죄과 명백하게 밝혀지고 있어도 마치 철벽과도 같은 커넥션, 그리고 짜고치는 재판,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헌법의 뒷구멍으로 인하여 눈 하나 깜짝안하고 지금도 버젓이 우리나라에서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거 코미디 아닌가요?;;; 이미 우리나라 정치는 암 말기와도 같아서 여야당 행정,입법,사법 할거없이 모조리 부패해 있어 하나를 처벌하려하면 서로의 약점이 밝혀질까 두려워 서로 보호해주는 형국이며 잡으려면 한데 묶어서 처벌해야 하는데 끝까지 할수가 없죠. 이런건 마지막 한사람까지 쳐내지 못하면 암세포처럼 바로 증식되어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될 테니까요... 저는 극단적인 사람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가 전세계를 통틀어도 인구대비 이러한 우수성이 없다 싶을 정도로 대단하면서도 정치부패로 인해 매번 발목이 잡히는 부분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그저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은 투표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리뷰 잘 봤습니다.
영화도 대단했지만 만약 내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저렇게 행동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할만큼.... 감정 이입돼서..... 더 대단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저렇게 희생 되었던 분들이 아직까지 살아계셨더라면 지금 20~30대들이 살기좋은 나라..쫌 더 희망이 보이는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출연진이 누구인지 다 보지 않고, 그저 포스터만 보고 어머니와 울면서 나온 영화였습니다 택시운전사를 보고 난 후 아쉬웠던 것을 이 영화, 1987이 채워준거 같았습니다.. 좋은 영화입니다 꼭 영화관에서가 아니라 어디에서든 한국인이라면 봐주었으면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민감한 소재인지라 기대보다는 걱정뿐 이었는데 상당히 만족할수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들속 각 인물들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 덕에 그만큼 그 시대, 현장에 없었어도 거부감 없이 마치 주변인들의 이야기 같고 내 이야기 같던 느낌을 받을수 있었으며 한국영화의 단점인 억지감동이 아닌 진짜 한탄스러운 과거를 과장없이 제대로 꼬집어준 영화었습니다.
변호인에서도 송우석이 민주 학생 운동을 비난하다가 나중에 각성해서 정의의 편에 서고, 택시운전사에서도 주인공 만섭이 민주 학생 운동을 비난하다가 나중에 각성해서 힌츠페터 기자님을 무사히 공항까지 잘 갈 수 있도록 돕고, 1987에서도 여주인공 연희가 민주 학생운동을 비난하다가 나중에 각성해서 적극적으로 반독재 투쟁에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서 정치를 모르고 살던 우매한 민중들이 진실과 만나면서 하나 하나 깨우쳐지는 과정이 정말 너무 좋아요;;;
후 이 명작이 1000만영화가 못되고 신과함께가 1000만이라니 아쉽네요 저는 3번이나 봤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은 평범한 모두가 자기의 위치에서 최소 또는 최대의 정의로 잘못된 신념을 맞부딪혀 싸우는데 과장되지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게 과거를 현재로 옮겨왔죠 특히 신발의 은유는 감동을 톡 건들고 연약했던 연희의 성장하는 모습은 너무 기특했죠 그리고 정치적 스탠스는 대단히 중립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요하지 않고 천천히 스며들죠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서 그 당시의 인물들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생각하게끔 되죠 정말 이런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2003년도에 보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영화가 어떻게 3류 코미디영화로 홍보가 되어 빛을 보지 못했는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이후 장준환 감독의 작품을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1년 2년이 지나고... 그 후 15년정도가 지나고 나서야 1987의 영화를 보고 역시 장준환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좋은 리뷰 잘보았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지구를 지켜라도 한번 감상 어떠신가요? ^^
늘잘보고있지만. 이번 리뷰는 특히 작품을다시한번보게만드는 힘이있군요. 수많은캐릭터. 믿기힘든 역사적 팩트 등을 정말 페이스있게 릴레이가잘된명작인거같습니다. 라이너님의 이많은 내용이 영화에 내레이션으로 틈틈이 나와주면 외국인이나 국내어린관객들이 보면서 더욱와닿고 임팩트있고 더몰입할수있지않을까싶은 생각도 드네요
Happy New Year to you and your channel, Ryner! Sincere appreciation for your reviews as I enjoy them emmancely. Wishing you well and I look forward to your future reviews. Thanks!
개인적으로 1987이 천만을 못넘었다는 사실은 굉장히 씁쓸하다.( 1987과 같이 상영한 신과함께, 그리고 해운대와 7번방의 선물이 천만이 넘었는데..........) 영화를 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게 개연성과 몰입도인데, 어느 하나 놓칠게 없었다. 더불어 이 영화는 상업성까지 갖췄다고 봄(ㅂㄱㅎ탄핵이 얼마 안되었고 택시운전사로 근현대사관심또한 올라갔던 상황) 1. 개연성: 영화는 6월항쟁이라는 팩트를 철저하게 따라가며 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각 인물 대부분 실존인물이며 실제 행위들이고, 주요사건들또한 팩트이다. 이러한 팩트들을 정말 적절하게 살리면서 픽션을 적절하게 끼워넣는다. 2. 몰입도: 이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큰 역활을 했다고 본다.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은데, 각 캐릭터들 모두 매력, 롤, 임팩트가 정말로확실하다. 하정우, 김윤석, 박희순, 이희준, 유해진, 김태리, 설경구, 강동원 그밖의 조연들 까지.... 시간순으로 적었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 대부분 각 캐릭터들의 주요장면과 대사를 확실히 떠올릴 수 있을것이다. 많은 등장인물들을 정말 잘 연기했고 잘 살렸다...(특히 김윤석 고문 사진연기는.......와..........이거진짜...국내에 살릴 수 있는 배우는 손가락에 꼽는다고 본다.....연출과 연기가 정말 완벽했던 장면이라고 생각) 아...ㅋㅋㅋㅋ '마지막장면'은 조금 오그라 들긴 했다.... 굳이 그렇게까지 연출 할 필요가 있었을깤ㅋㅋㅋ개인적으론 김태리가 살인의추억 마지막장면처럼연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정치 얘기를 떠나 마치 왕좌의 게임처럼 주인공들이 바톤터치하는 장면들은 매우 매우 만족스러웠던 영화. 진보정권이 잘못한 것, 보수 정권이 잘못한것을 떠나 군부독재와 자유를 탄압한 것은 비판받아야 할 것이 분명합니다. 광주항쟁과 6월 항쟁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을 폄하해야 보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이 매카시즘 당시에 했던 수많은 만행(수많은 지식인/스타들을 모함시켜 투옥시키는 등)은 보수, 진보와 상관없이 비판받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흑백/진영논리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고등학생이였었는 데 아무 것도 모르고 데모하는 대학생 오빠,언니들 최류탄만 날리게 한다며 철없는 어른들과 함께 그들을 욕하던 생각날 때마나 눈물이 납니다. 어른이 되어 왜 그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는 지 이해하고 나서 저도 돕지 못했던 것에 너무 죄책감 들었어요. 오늘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이름도 남지 않은 그때의 수많은 영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랑 사오년 정도 차이 나겠네요. 전 그해 1월7일 입대하고 한강서 근무하다가 내륙으로 들어 와서는 총검술이 아니고 시위 진압 훈련만 했어요. 그당시 여차하면 군대를 동원 하려고 했던거죠. 장교들은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고... 입대하기전 우연히 보았던 싼티아고에 비는 내리고라는 영화도 떠올리고...진짜 진압 나가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 많이 했어요. 군화도 못벋고 자게 하고 고졸 선임들은 대학 다니다 왔다는 이유로 후임들 갈구던 시대였지요. 정말 두 번 다시는 그런 경험을 애들에게 경험하게 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jeongbaekim9933 어차피 시간은 되돌려 지지 않고 다시는 조선시대로 돌아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과 같음. 전쟁에서 지면 어차피 반복 될 것임.
@@jeongbaekim9933 그 결과가 노태우 라는건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음.
@@heyteed7143 그게 그 유명한 칼기 사건이 일어 납니다. 왜 노태우가 되었는지 중요한 이유가 둘인데.. 하나는 두 김씨들이 양보 하지 않았던게 젤 크고요. 그다음 지금도 밝혀지지 않은 칼기 사건이 일어(?) 납니다.
저도 그래요 어른들이 대학생들이 공부는 안하고데모한다고 욕하면 같이 욕했어요 미안합니다
신과함께 보려다가 자리 없어서 봤는데.. 진짜 엄청 울었어요.. 영화를 이렇게 잘만들었나 싶습니다.. 평점을 주자면 9.5점 이상입니다.. 안보신분은 꼭 보세요..
사실상 신파함께보다 훨씬 뛰어났던 작품
택시운전사보다 훨씬 더 완성도 몰입도있는 개인적으로도 되게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함 라이너가 8점준 영화 거의없는데 8점줄만함
클레멘타인은 10점인데요?
@@cocoa8298 ㅋㅋㅋㅋ 그건 네이버평점..
기생충 9점임 ㅋㅋㅋ
전 주연이 없다시피한 부분이 매우 좋더라구요.
주연이 없다는 것은 일반적인 학생들과 시민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마지막 엔딩장면에 버스위에서 보는 시위장면에서 누군지 모르는 주인공이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로 확장되는 부분이 가장 큰 전환점이라 생각합니다.
통상적인 영화는 주인공을 주변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 영화는 악역 김윤석을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의 활약을 보여주는것이 아주 좋은 노림수였다고 봐요
당연하게 김윤석이랑 하정우가 대립하겠거니 했는데 아니었죠 진짜 웰메이드
거대한 권력과 맞서는 것은 어느 하나의 영웅이 아니라 수많은 평범한 사람이라는게 포인트죠
영화를보는 사람마다 시각이 모두 달라서 재밌네요... 1987은 대한민국에서 군부독재를 끌어내리고 자유민주주의 시작과 뿌리를 내리게한 모든 시민들이 주연이라고 느꼈음. 대한민국의 모든시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87학번 연희같았던 나, 수시로 수업은 휴강이 되고 학교 정문에는 닭장차가 서 있던 그 봄날. 시내 벽에는 붉은 페인트로 광주학살 원흉 처벌하라는 가슴 섬뜩한 붉은글씨가 날려 써 있던 그 봄날.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우리 참 뜨겁게 살았습니다. 이한열 열사와 박종철 열사의 피가 우리를 그렇게 살게 했고 그 날들이 오늘이 되었음을 나는 언제나 잊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란 국민들의 피를 먹고 자란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진짜 마지막에 김태리가 버스위에 올라가 호헌철폐를 외치면서 시청광장을 보여준 장면이 소름이었다. 나도모르게 눈물이..어찌보면 김태리는 우리 평범한 시민들을 대변하는 인물이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었다. 1987은 내생애 손꼽히는 작품중 하나이며. 소장하고 싶은 영화이기도하다
JH 별을걷는인간 그렇다네요..감독님 와이프가 문소리였다네요
네 이 영화를 만드신 장준환 감독의 부인이시죠 ^.^
저도 그 장면에서... 눈물이 났어요.. 감동 진짜..
2017의 촛불시위와 1987의 시청앞 시위는 형태적으론 비슷해 뵈지만 실제의 상황과 위기감은 차원이 다릅니다. 2017 촛불시위는 참여자가 생존의 위협이나 미래를 담보해야 하는 비장함까진 갖주지 않아도 되는, 조금은 축제같은 시위였지만 1987년 시위는 아닙니다. 시위도중 죽을 수도 있고 잡히는 순간 회사원이라면 회사가 잘리고 생존권을 위협 받으며, 끔찍한 고문과 폭력, 여성이라면 성폭행 까지 각오해야 하는 비장한 시위였습니다. 그 시대 시위하다 잡히면 정말 넝마가 돼서 나왔으니까요.
당시의 시위 참여자들은 정말 용감한 사람들입니다. 뻔뻔하고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전두환 정권을 겁나게 할 수 있었던 건 목숨까지 걸고 나온 시민들의 용감성과 다수의 규모였죠. 때려잡고 위협하면 찍소리 못하고 움추려 살줄 알았던 일반시민들이 그렇게나 많이, 그토록 용감해질 수 있는지 몰랐거든요. 당시의 전쟁전야 같은 비장함과 팽팽한 긴장감을 생각하면 아직도 두근두근합니다. 두 번 다시 그런 불행한 환경 속에 선량하고 인정 많은 한국시민들이 내몰리는 시대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같다는게 아니지요. 평화시위를 할 수 있는 사회의 밑바탕에 그들의 피터지는 희생이 있었다지요.
공감ㅎ 1987년에서는 정말 위험한 상황을 감수하고 나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역시 대단한 시위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과격한 폭력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고 평화적으로 끝까지 갔기때문에 해낸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같다는건 아니고, 그걸 알기 때문에 더 감동적인것. 우리가 얼마나 왔나 하고 볼수 있기 때문에
2017년도 촛불시위는 좌파 빨갱이가 조작 선동선전한 실패한 시위다 지금 2년후 지금 상황을 보면 답이나오는데 무슨 지금 언론은 정권 눈치를 더보고 기자들은 쓰레기이고 문재앙은 경제는 폭망 시키고 국방안보는 개판에 외교 전세계적으로 개망신 당하고 실업률 역대 최악이고 물가는 폭등하고 차라리 박근혜가 잘했다
@@비룡-e3d 딴건 모르겠는데 문재인보다 최순실이 나았다는건 씹인정
이 영화를 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동안에 관객들 아무도 일어나지 않더군요. 아니, 일어나지 못 한 거겠죠.. 그저 출연한 배우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때에도 관객들과 저는 눈물을 흘리고 흐느꼈습니다. 최고의 영화였어요..
최근 한국영화중 제일 잘만들었다고 생각함
연출도 잘했음ㅇㅇ....
그 글라스에 예수와 눈마주치는 그연출은 쩔었어요
이수지 물론 최근 한국영화들중에서도 최고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한국영화들 중에서도 열손가락 내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진짜 최고의 영화.
맞아여 맞아여,, 진짜 숨이 멎는줄.
인랑. 상류사회. 물괴 ㅠㅠ .
게다가 그 장면은 사냥꾼과 사냥감의 위치가 바뀐 절묘한 장면이였죠
모든게 그냥 만들고 찍은 장면이 없었음 진짜
정말 울면서 봤던ㅠ 가슴이 미어지는 그 울컥한 역사의 한부분이라 인상깊었어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해온 모든 작은 영웅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아침 이 리뷰보고 방금 바로 영화 보고왔습니다
정말 가슴이 너무 먹먹해지면서 벅차오르며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ㅠㅠ
앞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와중에 제일 소름이 돋는 부분이 이렇게 팩트로 죄과 명백하게 밝혀지고 있어도
마치 철벽과도 같은 커넥션, 그리고 짜고치는 재판,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헌법의 뒷구멍으로 인하여
눈 하나 깜짝안하고 지금도 버젓이 우리나라에서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거 코미디 아닌가요?;;;
이미 우리나라 정치는 암 말기와도 같아서 여야당 행정,입법,사법 할거없이 모조리 부패해 있어 하나를
처벌하려하면 서로의 약점이 밝혀질까 두려워 서로 보호해주는 형국이며 잡으려면 한데 묶어서 처벌해야
하는데 끝까지 할수가 없죠. 이런건 마지막 한사람까지 쳐내지 못하면 암세포처럼 바로 증식되어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될 테니까요... 저는 극단적인 사람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가 전세계를 통틀어도
인구대비 이러한 우수성이 없다 싶을 정도로 대단하면서도 정치부패로 인해 매번 발목이 잡히는 부분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그저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은 투표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리뷰 잘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 정부가 저지르는 수많은 부패 여당과 여당지지자들의 성추행들은 착한부패고 착한 성추행이죠?
@@aaron_k4787 모래니 일베야
영화 마지막에 느낀 전율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어쩌면 뻔할수 있다고 생각한 영화였는데 정말 큰 감동을 주더군요 리뷰 잘봤습니다.
진짜 요 근래 본 한국영화 중에 가장 좋았음........ 연출도 굉장히 좋았고 영화 한장면마다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졌음...
레미제라블 마지막 장면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이 영화는 해냅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제일 소름은 전두환이 멀쩡히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
정신차리지 않으면 다시 돌아올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됩시다
깨어있는 시민은 선동하기보다, 불만하기보다,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는 것이 아닐런지. 끊임없는 개인의 노력으로 주위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시길.
@@sanglee1755 전두환 나쁜놈이라는거 잊지 말자는데 뭔 뜬금없는 소리에요. 전두환 나쁜놈이라는게 선동임?
@@sanglee1755 모두가 님 같이 살았으면 우린 지금도 독재자 밑에서 살았을 듯 ㅎ
@@sanglee1755 다른분들은 정치적 스탠스와 지역감정에 휩쓸려서 이분을 비난만 하지만, 저는 이분 말씀이 공감이되네요.
sun ch 개쓰레기같은 전두환보다 더 쓰레기인 북한 김정은을 호의호식하게 만들고 있는게 지금 정권인데 ㅋㅋㅋㅋ 선동은 민주화로 포장된 정권에 선동되는 님인듯
1987은.. 17년에 본 최고의 본영화.
순간 순간이 명장면이었음.
영화도 대단했지만 만약 내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저렇게 행동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할만큼.... 감정 이입돼서..... 더 대단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저렇게 희생 되었던 분들이 아직까지 살아계셨더라면 지금 20~30대들이 살기좋은 나라..쫌 더 희망이 보이는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출연진이 누구인지 다 보지 않고, 그저 포스터만 보고 어머니와 울면서 나온 영화였습니다 택시운전사를 보고 난 후 아쉬웠던 것을 이 영화, 1987이 채워준거 같았습니다.. 좋은 영화입니다 꼭 영화관에서가 아니라 어디에서든 한국인이라면 봐주었으면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가장 객관적이고 담담한 연출이 단연 최고라고 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영화이지만 마음이 엄청나게 쓰리더군요... 민주운동가를 하는 청춘들이 하나 둘 스러지는 것이 가장 슬펐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중국친구랑 이 영화를 같이 봤는데.. 영화 후반부에 실제 장면이 나오니 중국친구가 완전 깜짝놀라며 묻더라구요..
이거 실화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했죠 이게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게된 역사라고..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고 슬펐어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모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민감한 소재인지라 기대보다는 걱정뿐 이었는데 상당히 만족할수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들속 각 인물들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 덕에 그만큼 그 시대, 현장에 없었어도 거부감 없이 마치 주변인들의 이야기 같고 내 이야기 같던 느낌을 받을수 있었으며 한국영화의 단점인 억지감동이 아닌 진짜 한탄스러운 과거를 과장없이 제대로 꼬집어준 영화었습니다.
좋은 영화였다. 앞으로는 아픈 역사를 영화로 잘 만드는 나라보다는 영화처럼 멋진 역사를 만들어가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인지섭 헐 작가하셔도 되시겠어요ㅎ 필력이.. ㅎㅎ
세상에 진짜 멋진 댓글.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
장준환 감독이라서 좀 더 믿고 보았는데 어떤 사람은 연희라는 캐릭터를 빠져야한다는데 저는 연희덕에 더 집중했습니다.
정승우 전 연희라는 캐릭터가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상황에 이입할수 있게 도와줬다 느꼈습니다 ㅎㅎ
음...유일한 가상인물이 연희죠. 연희는 그 당시 일반인들을 대변해주는 인물이라 생각함.
저도 연희가 있어서 여러 장면들이 조금이나마 더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그렇죠, 우리를 시대상으로 이끌러주는 가상의 역할
연희가 막 정의롭고 무조건 시위를지지 했다면 이상했을텐데 의문을가지고 동화되는 과정을 보여줘서 너무너무 좋은캐릭터였던거같아요
87년생으로써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어찌나 감동을 받았는지.. 그리고 라이너님의 리뷰를 많이 기다렸습니다. 리뷰 감사드립니다.
17년에 본 영화중 제일 인상깊고 정말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연성 또한 훌륭했구요..
앞으로 근현대사 영화평가 시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진심이영화로인해서 한국사공부하게되고 자격증까지따게됨ㅡㅁㅋㅋㄱ이영화는 ..정말 대박임..
엔딩 크레딧과 함께 나오는 마지막 장면은 볼때마다 뭉클해짐
변호인에서도 송우석이 민주 학생 운동을 비난하다가 나중에 각성해서 정의의 편에 서고,
택시운전사에서도 주인공 만섭이 민주 학생 운동을 비난하다가 나중에 각성해서 힌츠페터 기자님을 무사히 공항까지 잘 갈 수 있도록 돕고,
1987에서도 여주인공 연희가 민주 학생운동을 비난하다가 나중에 각성해서 적극적으로 반독재 투쟁에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서 정치를 모르고 살던 우매한 민중들이 진실과 만나면서 하나 하나 깨우쳐지는 과정이 정말 너무 좋아요;;;
선민의식 가득한 리뷰네. 두루뭉술하게 민중이라는 단어 쓰면서 자신은 민중이 아닌것처럼, 마치 특별한 시민인것처럼 행세하는 본인의 모습부터 고치세요. 당신이 마지막 문단에 쓴 말은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보통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저는 이영화를 아직보진 못했지만 문익환 목사의 울부짖는 목소리를 들은 사람으로써 리뷰 잘보고 갑니다 꼭 볼게요
헐....연세가 ;;;;
문성근이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임
개봉날 조조에 보고 어제도 봤는데 두번째 볼때는 눈에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ㅠ 2017년 최고의 영화였네요
이렇게 신파없이 눈물을 나오게 하는 영화는 최근에 없었다..싸구려 신파보다 더 슬프고 안타까운 1987년도...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진짜 빛을 발했던 영화....
특히 김윤석님의 박처장 연기는 쩔었음...( 대상 함 가봅시다..ㅎㅎㅎ)
라이너님 목소리를
신작 리뷰와 들으니 더욱 좋네요 ㅎㅎ 항상감사합니다!
1987년에도
2017년에도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었음을
추천감사합니다 ! 저 역시 매우 감명깊게 영화를 보았습니다선거때마다 도저히 누구를 뽑아야될지 모르겠어도 우리 선배님들의 피값 목숨값이라 생각하고 투표장에 간답니다
오랜만에오신거 너무 반가워요❤️
1987되게 좋게 봤는데 라이너님도 좋게본거같아서 너무 좋네용
복귀를 환영합니다. 그동안 많이 기다렸습니다.
늘 믿고보는 라이너의 컬쳐쇼크 영화리뷰.
목감기 얼른 나으시길.
1987 리뷰에선 단점을 하나도 안짚으셨는데, 8점이라니... 역시 올해의 리뷰점수도 짜네요.ㅋ
올해도 멋진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개인적으로 2017년 최고의 한국영화였습니다ㅎㅎ
사실을 잘 다뤘기도 했지만, 영화 진짜 잘 만든 것 같아요. 바톤터치하듯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라구요. 라이너님 리뷰도 정말 좋네요. 당시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시는 분들의 댓글들도 정말 좋아요. 댓글도 정독하는중 ㅠㅠ
정말 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지 치열한 고민이 들어있더라구요.
역시 장준환 감독은 천재!
다시 돌아오셨군요
처음으로 영화관 가서 영화보고 ' 와 잘만들었다 ' 란 생각이 들게 만든 영화..
진짜 잘만듬 쉬도때도없이 몰아침..
돌아오셨군요 ㅜㅜ 많이 기다렸습니다~~
라이너님 리뷰 오랜만이라서 더욱 반갑네요~1987보고 많이울었습니다.리뷰보니 그때 그 감정이 다시 차오르네요^^코코 리뷰도 부탁드려요
후 이 명작이 1000만영화가 못되고 신과함께가 1000만이라니 아쉽네요 저는 3번이나 봤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은 평범한 모두가 자기의 위치에서 최소 또는 최대의 정의로 잘못된 신념을 맞부딪혀 싸우는데 과장되지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게 과거를 현재로 옮겨왔죠 특히 신발의 은유는 감동을 톡 건들고 연약했던 연희의 성장하는 모습은 너무 기특했죠
그리고 정치적 스탠스는 대단히 중립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요하지 않고 천천히 스며들죠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서 그 당시의 인물들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생각하게끔 되죠
정말 이런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겨울왕국만보고있으니..
사실 이 영화에는 악역이 없음. 그 민주화운동을 탄압하는 박처장도 공산당 때문에 가족을 잃어서 그런거임.
정말 멀티캐스팅한 한국 상업 영화들 중에서 이 정도 수작은 없는 것같다..
영화 끝날때 엄청난 묵직감에 짓눌려 쉽게 자리에서 못일어났던 기억이.,..
어느 누구도 주연으로 부각시키지 않은 것이야말로 1987떄야말로 얼굴없는 국민들이 주인공이었기에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2003년도에 보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영화가 어떻게 3류 코미디영화로 홍보가 되어 빛을 보지 못했는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이후 장준환 감독의 작품을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1년 2년이 지나고... 그 후 15년정도가 지나고 나서야 1987의 영화를 보고 역시 장준환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좋은 리뷰 잘보았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지구를 지켜라도 한번 감상 어떠신가요? ^^
진짜 진짜!!
잘 만들었다.
정말 길이길이 회자될만한 영화이다
특히 그 시대는 책에서만 보았지만
탄핵을 통해 민주주의를 다시 지켜낸 우리시대를 관통하는 그 시청장면은 가슴을 울컥하게만든다
언젠가 광화문 촛불집회 또한 이러한 영화로 만들어지겠지
제 인생 최고 1위영화입니다. 리뷰보는데도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참으로 잘만든 영화. 사실을 연출이 아닌 사실 자체를 보는것같았습니다. 이한열 열사 쓰러질땐 참...
늘잘보고있지만. 이번 리뷰는 특히 작품을다시한번보게만드는 힘이있군요.
수많은캐릭터. 믿기힘든 역사적 팩트 등을 정말 페이스있게 릴레이가잘된명작인거같습니다.
라이너님의 이많은 내용이 영화에 내레이션으로 틈틈이 나와주면 외국인이나 국내어린관객들이 보면서 더욱와닿고 임팩트있고 더몰입할수있지않을까싶은 생각도 드네요
변호인에 나온 차동영경감(곽도원)보다 더 얄밉고
택시운전사에 나온 악역을 연기한 최귀화씨보다 더 악랄하게 연기하신 것 같다...
김윤석씨가 연기 잘하는 배우인지는 알았으니 이 정도일줄이야;;;
영화 보면서 엉엉 울었는데 리뷰 보면서 또 울았어요 ㅋㅋㅋ 흑흑...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한국영화였음. 극장에서 본게 다행이다 생각한영화.
정말~기다렸습니다 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
최근한국영화 중 최고라고 생각하고
라이너님의 1987리뷰도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잘감상했습니다.
Happy New Year to you and your channel, Ryner! Sincere appreciation for your reviews as I enjoy them emmancely. Wishing you well and I look forward to your future reviews. Thanks!
시간이 지나봐도 리뷰를 봐도 눈물나게 하는 영화네요ㅜㅠ 영화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저도 영화보면서 저게 실화란걸 알면서도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본 지가 벌써 1년이 넘었군요... 당시에 비슷한 "민주화운동"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과 의 영화적 완성도가 이렇게나 크게 차이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라이너님의 영화평을 본지도 얼마 안됐고 몇개 못봤지만...
이렇게 좋은 평가를 준 영화는 처음 보네요...
에고~ 실컨 구리구리한 영화만 나오더니... 아픈김에 좀 더 쉬어도 되는데 꼭... 이런 상황에서는
또 이런 좋은 영화가... ㅠ. ㅠ...ㅋ 올해도 최고의 거름망이자 공감대 가득한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응원합니다~
이 영화는 아직도 악압받고 사는 나라의 사람들에게 모범 모델이 될 자격이 있는 명작이라 생각한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다음 신작리뷰도 기대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아..리뷰보는데 다시 울컥하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1987이 천만을 못넘었다는 사실은 굉장히 씁쓸하다.( 1987과 같이 상영한 신과함께, 그리고 해운대와 7번방의 선물이 천만이 넘었는데..........)
영화를 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게 개연성과 몰입도인데, 어느 하나 놓칠게 없었다. 더불어 이 영화는 상업성까지 갖췄다고 봄(ㅂㄱㅎ탄핵이 얼마 안되었고 택시운전사로 근현대사관심또한 올라갔던 상황)
1. 개연성: 영화는 6월항쟁이라는 팩트를 철저하게 따라가며 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각 인물 대부분 실존인물이며 실제 행위들이고, 주요사건들또한 팩트이다. 이러한 팩트들을 정말 적절하게 살리면서 픽션을 적절하게 끼워넣는다.
2. 몰입도: 이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큰 역활을 했다고 본다.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은데, 각 캐릭터들 모두 매력, 롤, 임팩트가 정말로확실하다. 하정우, 김윤석, 박희순, 이희준, 유해진, 김태리, 설경구, 강동원 그밖의 조연들 까지.... 시간순으로 적었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 대부분 각 캐릭터들의 주요장면과 대사를 확실히 떠올릴 수 있을것이다. 많은 등장인물들을 정말 잘 연기했고 잘 살렸다...(특히 김윤석 고문 사진연기는.......와..........이거진짜...국내에 살릴 수 있는 배우는 손가락에 꼽는다고 본다.....연출과 연기가 정말 완벽했던 장면이라고 생각)
아...ㅋㅋㅋㅋ '마지막장면'은 조금 오그라 들긴 했다.... 굳이 그렇게까지 연출 할 필요가 있었을깤ㅋㅋㅋ개인적으론 김태리가 살인의추억 마지막장면처럼연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골직이 신과함께는 심파 + 갓갓원작덕분에 상공한거임
보수들은 이런류의 영화를 싫어하니까요... 천만 넘기기가 힘들죠ㅠ
좋은 리뷰입니다. 아프지 마시고 좋은 리뷰 계속해서 부탁드립니다 응원합니다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님 항상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2017년 한해 최고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영화역사상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훌륭했다고 봅니다.
라이너님 쉬시는 동안 전 쫌 허전하더라구요~ 돌아오신거 대환영입니다~♡
잘못하면 뒤죽박죽되어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될 수 있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체계적인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지난번보다 더 좋은 리뷰들이 나오는것 같내요
선 좋아요 후감상 휴식 취하시고 다시 시작하신다니 정말 기쁘네요 ㅎㅎ 몸조리 잘하셨길 바라고 좋은 리뷰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기다렸습니다^^ 리뷰보니까 영화볼때 생각이 나며 다시 뭉클해지네요~~ 잘 봤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 영화는 처음....
이 영화를 만드는데 힘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
예전에 스포때문에 걸렀다가 이제야 리뷰보네요.
1987은 진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길..나름 리뷰가 담백해서 자주 봅니다..다음 리뷰도 기대 하겠습니다..~
영화가끝나고도 계속 눈물나는영화. 도가니랑 1987은 보는내내 맘아프고 분노했다! ㅠㅠ
라이너님 목소리 너무좋아요 항상 좋은 영상 믿을수 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1987보고 중딩인 저도 울컥 했어요
세세한 미술조차 너무 감동스러워서 마지막 크레딧에 미술담당하신분 성함까지보고나왔어요... 정말 다시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해도 볼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님 리뷰 넘 좋아요~~
이 영화를 밤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관 자리에서 혼자 조용히 볼 수 있었던것은 큰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님 기다리고 있었어요!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 얘기를 떠나 마치 왕좌의 게임처럼 주인공들이 바톤터치하는 장면들은 매우 매우 만족스러웠던 영화. 진보정권이 잘못한 것, 보수 정권이 잘못한것을 떠나 군부독재와 자유를 탄압한 것은 비판받아야 할 것이 분명합니다. 광주항쟁과 6월 항쟁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을 폄하해야 보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이 매카시즘 당시에 했던 수많은 만행(수많은 지식인/스타들을 모함시켜 투옥시키는 등)은 보수, 진보와 상관없이 비판받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흑백/진영논리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꼭 보고싶은 영화중 하나입니다 ㅎ 이렇게 리뷰를 해주셔서 덕분에 이 영화에 대해 좀 더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그리고 라이너님 건강이 빨리 좋아지길 빕니다 ㅠ
영화를 직접볼때도 가슴이 먹먹했지만 라이너님 리뷰 들으며 다시 보니 소름 돋네요 역시 개취 라이너 리뷰 최고입니다
진짜 영화보면서 이영화는 주인공이 없는, 따로 필요하지않은영화라는걸 깨달았어요. 항상 리뷰방송 너무잘보고있습니다.~!~!
저도 한국 영화보고 최고다 라면서 영화관을 나온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ㅋㅋㅋ 정말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하였지요.
이 영화를 보고 엔딩크래딧을 보면서 계속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한열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옛날 초딩때 봤던 마음이 이후로 처음으로 운 영화. 신파영화를 봐도 그냥 슬프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강동원 쓰러지고 이럴때 막 소리나면서 울어서 입 꾹 다무니라 힘들었음
직선제 개헌 했지만 노태우가 당선되는 ㅋ 절반의 성공이 아닐지 참 좋은 작품이지만 이후 역사를 생각하면 씁쓸하기도해요
야권의 분열과, 수많은 개돼지들이 만들어낸 결과.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게 평점 8점이면 10점짜리 영화는 뭐뭐가or어떤게 있나요?
(혹시나 따지는 말투로 들리신다면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보면서1987인데 왜 이한열 열사가 안나오지 이상하다 하면서 보다가...어?? 설마??? 개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