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모음집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그만큼 많은 작곡을 하시고 저희들에게 위로와 감정을 전해주신것이겠지요?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빨리 더 많은 분들이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ㅜ 하지만 뭔가 저만 알고 싶은 느낌도 사실 있어요..ㅋㅋㅋ 덕분에 밤에 잠을 잘자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이대로 쭉 유명세를 기원할게요!!
시간 추억, 과거, 시간 돌아오지 않기에 가장 가치 있다. 가질 수 없기에 남긴다. 영원하지 않기에 가장 의미있다. 끝이 있기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 있다. 현재와 미래가 있기에 소중하다. 기억할 수 있기에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되돌릴수 없기에 중요하다.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가장 슬픈 순간이다. 가장 의미 없기에 의미 있는 순간이다. 언제였든, 나였기에 아낀다. 돌아갈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기억한다. 누구든 그 순간들을 함께했기에 사랑하고 사랑했다. 미래가 있기에 과거가 있고, 과거가 있기에 미래가 있다. 의미없는 것이 있기에 의미있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슬펐기에, 행복했기에, 기억하고, 회상하고, 후회한다. 만약 영원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무 가치도, 의미도 없는 가장 안타까운 것일 것이다. 그렇기에 영원을 찾지 말자. 그저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면 그 순간을 최대한 만끽하자. 후회하지 않을만큼 소중히 하자. 만족할 만큼 즐기자. 그리고 계속 기억하자.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예의이자, 최선이다. 또한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지나간 어제는 오지 않아, 대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살아보지 않은 내일이 올꺼야 슬픔이 가득했던 오늘이었던 어제는 이제 잊고서 희망이 가득할지도 모르는 내일을 향해서 가자, 내일이 오늘이었던 어제랑 같다는 법은 없어 매일 새로이 떠오르는 태양은 같지만 어제가 월요일 이었다면 오늘은 화요일이 되고, 내일은 수요일이 되듯이 똑같은 날이 반복될수는 없어. 내일이 지옥같았던 오늘을 완전히 앚어버릴 만큼 환상적이고 절대 잊을수없는 날이 될지 누가 알겠어?
제가 하이멜로디님을 만난 지 어언 6개월 정도가 되는 것 같네요. 기억 나시나요?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언젠간 몇 십만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가 될 것을" 이라고 말씀드렸는데 ㅎ... 최근까지도 꾸준히 올려주시는 당신의 모습이 감사하네요. 지난번 영상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요즘 방황하고만 있는데, 다시 한 번 도전하겠습니다 반드시 행복할 제 미래를 위해서
그 말씀을 해주신 분이 vpn님 이셨군요!! 당시에 구독자도 많지 않고 댓글 남겨주시는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었어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없어서 참 생각이 많았을 때 vpn님의 그 말씀 덕분에 제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던 것 같아요!! 말로는 다 표현 못하지만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그 말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계속 vpn님의 꿈을 응원할게요🙏
@@HighMelody 마음에 남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시네요 ㅎㅎ 그거 아시나요? 아직 세상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아이들은 조그마한 추억들만을 전부인 것 마냥 어른이 되어서도 평생을 기억한답니다 나중에 크고 유명해져서 몇십만 구독자 분들이 댓글을 남긴다고 하더라도 제 댓글만은 어릴 적 추억으로 평생 남을 것 같다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하네요 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엇갈린 시간을 듣고 쓴 시입니다 ----------------------------------------------------------------------------------------------------------------------------------------------------- 엇갈린 시간 달빛이 떨어지다 되돌아가던 그날에 우리는 같은 곳에 서 있었다
마음에 작게 파인 상처 속에 고인 기억 속에 , 아무것도 없던 마음의 갈라진 빈틈에 놓인 시간 속에 금빛으로 물든 조화의 소리는 그곳에 흐르는 강물을 타고 흘러간다
나는 그곳에 서 있었다
나는 강물에 모든 것을 버리기로 했다 강에 마음속 아픔을 씨앗을 흘려보내고 그 흐름에 몸을 맡기려 한다
그때 강물에 비친 나의 잔상을 보았다 그러나 비참하게만 보였던 나의 모습은 , 잔상이 흔들리며 눈앞에 비춰진 그 모습은 달빛에 의존하지 않은 채로 빛나고 있었다
그 빛에 정신 차리고는 고개를 들고 일어서 흘러가는 아픔의 씨앗을 붙잡으려 팔을 뻗는 그 순간 건너편에 서 있는 너를 보았다
마음속 아픔의 씨앗을 흘려보내고 편안히 몸을 내던지던 너는 이미 흘러가버린 나의 씨앗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갔다
곧 너는 아픔의 씨앗과 함께 내 앞에 흘러왔다 그러나 조화의 소리를 따라 내 앞을 지나가던 너를 나는 두려움에 그저 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었다
너는 어디로 가는 걸까 저 끝이 보이지 않는 옅은 물줄기를 타고서 저 멀리까지 떠내려가며 희미해질까
네가 떠내려간 강물의 흐름을 유심히 바라본다 금빛으로 물든 강물은 저 먼 곳으로 흘러갈수록 흐릿해져갔다 그러나 그 빛은 되돌아오며 다시 밝음을 되찾았다
그 때에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 이 강물은 시간의 흐름과 반대로 흐른다는 것을
그리고 그날 너를 붙잡지 못한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던 내 마음엔, 놓쳐버린 씨앗이 있었던 상처의 틈 사이엔 새로운 아픔의 씨앗이 생겨났다
다시 달빛이 떨어지다 되돌아가는 날 시간과는 반대로 흘러가던 그 좁은 강물 속에서 너를 싣고 유유히 떠나버린 그 야속한 강물 속에서 반드시 그 어느 날의 너를 찾아내리라 ------------------------------------------------------------------------------- 해설 추가합니다~ 빛은 시간의 흐름입니다. 빛이 돌아오는 대로, 강물은 반대로 떠내려 갑니다. 조화의 소리는 맥락상으로 시간과의 마찰음, 사실상 시간의 흐름이자 빛(금빛이라 묘사하며 공감각적 이미지를 형상하고자 했습니다)을 의미합니다. '너'는 세상의 모든 아픔을 내려놓고 강물에 몸을 맏겼습니다. 맥락상으로 '너'는 '나'와 각별한 관계였고(그게 누구인지는 독자의 주관적 해석을 돕기 위해 일부러 밝히지 않았습니다) 화자는 '너'가 떠내려가는 것을 당황과 두려움에 휩싸여 붙잡지 못했고, '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주인공은 고통에 시달리다 잃어버린 아픔의 씨앗의 자리에 새로운 씨앗이 생겨납니다. 아픔의 씨앗을 점점 긍정적 시어로 변화시키고 강물을 독자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였고 마지막 연에서 같은 날 빛(시간)이 상처속에 다시 길을 내어주는 날에 '너'를 구하겠다는 어조의 변화를 통한 강조로 끝을 맺었습니다. 2인칭인 이 시는 서사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역순행적구성이고, 시의 주제는 '엇갈린 선택에 의한 후회', '주요 시적 대상(너)에 대한 그리움과 의지'입니다. 결국 하이멜로디님의 음악 '엇갈린 시간'에 실린 글귀인 '시간이 흘러도 절대 잊지 않을게'와 비슷하다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엇갈린 시간속 엇갈린 선택으로 후회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게된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소중한 이를 돕지 못해 아팠던 기억이 있나요?(잘읽으셨다면 좋아요 한번씩 남겨주세...((퍽) 이 시쓰고원래 엇갈린 시간 연주한 뒤에 설명창에 넣을까 했는데 요즘 꿈을 안고 걷다랑 소중히 간직한 너와의 약속을 연습중(그 뒤에 칠 곡들도 많아서ㅠㅠ)이라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어서 여기 넘겨놓습니다...! +하이멜로디님 다시 한번 진짜 감사합니다!!!
오늘이 미래에 후회가 되질 않길,
과거가 미래의 걸림돌이 되지 않길,
먼미래, 내가 죽을때 이삶에 미련이 없게 살고싶을 뿐이니라
”오늘이 미래에 후회가 되지 않길“ 눈물샘을 자극하는 문장이네요...🥺 이런 글 너무 좋아하는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행복을 가지도록 해주세요
따듯한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세요🙏
우울하거나 슬플때 들어야겠네요 ..이노래를 틀고...눈을 감거나..
불면증 때문에 계속드계돼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불면증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언젠가 힘든일 안좋은 일 다 잊으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신 날이 와서 음악 없이도 좋은 밤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플레이 리스트가 나올때면 뭔가 선택장애가 와요 모든 곡이 다 너무좋아서 다 듣고 자고싶은데 10시간이나 되니;;; 제가 잠들 시간대면 아침10시에 이 플레이 리스트가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요ㅠㅠ 아쉬운 대로 이번주에 잠잘때나 공부할때 들으려고요^^
진짜 예술이란........멋지고 눈부시네요.....
오늘 남의 시간을 물로 보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났었는데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남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많이 힘드셨겠어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버티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한 주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잃어버린 시간의 메아리 곡이 너무 좋네용!!! 제 취향 입니다.해가 지는 것은 모두가 다 격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토록 싫어하는 순간들이 우릴 막아주는 것 입니다 . 그러니 모두 잘 건강하게 사시면 좋겠네용.
좋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남겨주신 말씀 덕분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이 댓글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여🙏
언제였던가 구독해놓고 잊혀졌던 하멜님...우연히 올라온 알고리즘에 다시 한번 좋은 추억 회상을 하고 갑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해요❤️❤️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늘도 잘 듣고 잡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셨길!
멜로디가 수많은 사연을 겪은 하이멜로디님을 소개 해주는 것 같아요 ㅠㅠ
이번에도 10시간 아름다운 멜로디에 감동❤❤(구독 했어요❤)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도 , 하이멜로디님도 하시는 일 잘 풀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음도 너무 이쁘시고 말씀까지 따듯하시네요❤️ 이 글을 많은 분들께서 보시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따듯한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아련하고 그리고 약간의 밝음까지 갓벽하네요❤
기분 좋아지는 말씀이네요❤️ 좋게 들어주셔서 감시드리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모두 좋은 꿈 꾸세요🤍
마음이 따듯하신게 글로도 느껴져요❤️❤️❤️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공부할 때 잘 듣습니다 ~~❤
우와.. 모음집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그만큼 많은 작곡을 하시고 저희들에게 위로와 감정을 전해주신것이겠지요?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빨리 더 많은 분들이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ㅜ 하지만 뭔가 저만 알고 싶은 느낌도 사실 있어요..ㅋㅋㅋ 덕분에 밤에 잠을 잘자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이대로 쭉 유명세를 기원할게요!!
내 플리 또 왔다!!! 덕분에 다음 주도 편히듣겠네요 ㅎㅎ
35초전! 오늘은 빨리 왔어요 ㅎㅎ 우와..오늘 음악도 너무 아름다워요❤ 오늘도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늘 생각하는 거지만 깨민님께선 말씀을 참 이쁘게 하시는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을 녹인다 할까요??? 그래서 깨민님 주변엔 좋은 분들이 가득할 것 같아요😊 저 역시 덕분에 매 번 힐링합니다❤️ 항상 너무 감사드려요🙏
@@HighMelody 하이멜로디님 ㅠㅠㅠ 감사합니다..🥰❤️❤️ 하이멜로디님께서도 말씀을 참 예쁘게 해주셔서..늘 감사해요 :)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저의 말이 사람의 마음을 녹인다니..감동입니다 ㅠㅠㅠ
우왕 오랜만에 모음집! 잘들을게요ㅎㅎ
정현님 덕분에 오늘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매 번 따듯한 말씀으로 기분 좋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정현님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늘 응원할게요🙏
시간이 만약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후회같은거 하지 않을텐데...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매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시간
추억, 과거, 시간
돌아오지 않기에 가장 가치 있다.
가질 수 없기에 남긴다.
영원하지 않기에 가장 의미있다.
끝이 있기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 있다.
현재와 미래가 있기에 소중하다.
기억할 수 있기에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되돌릴수 없기에 중요하다.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가장 슬픈 순간이다.
가장 의미 없기에 의미 있는 순간이다.
언제였든, 나였기에 아낀다.
돌아갈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기억한다.
누구든 그 순간들을 함께했기에 사랑하고 사랑했다.
미래가 있기에 과거가 있고, 과거가 있기에 미래가 있다.
의미없는 것이 있기에 의미있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슬펐기에, 행복했기에, 기억하고, 회상하고, 후회한다.
만약 영원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무 가치도, 의미도 없는 가장 안타까운 것일 것이다.
그렇기에 영원을 찾지 말자.
그저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면 그 순간을 최대한 만끽하자.
후회하지 않을만큼 소중히 하자.
만족할 만큼 즐기자.
그리고 계속 기억하자.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예의이자, 최선이다.
또한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와..진짜 명언 덩어리네요..! 새벽에 보면 울 뻔했겠네요..ㅠㅠ
지나간 어제는 오지 않아, 대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살아보지 않은 내일이 올꺼야 슬픔이 가득했던 오늘이었던 어제는 이제 잊고서 희망이 가득할지도 모르는 내일을 향해서 가자, 내일이 오늘이었던 어제랑 같다는 법은 없어 매일 새로이 떠오르는 태양은 같지만 어제가 월요일 이었다면 오늘은 화요일이 되고, 내일은 수요일이 되듯이 똑같은 날이 반복될수는 없어. 내일이 지옥같았던 오늘을 완전히 앚어버릴 만큼 환상적이고 절대 잊을수없는 날이 될지 누가 알겠어?
@@user-ec3wj1kh2c 사람들은 지옥같던 시간들을 견딥니다 왜냐하면 내일이라는 희망을 기대하기 때문이죠
와...혹시 작가신가요?
메모 하면서 되새길게요!
제가 하이멜로디님을 만난 지 어언 6개월 정도가 되는 것 같네요.
기억 나시나요?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언젠간 몇 십만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가 될 것을" 이라고 말씀드렸는데 ㅎ...
최근까지도 꾸준히 올려주시는 당신의 모습이 감사하네요.
지난번 영상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요즘 방황하고만 있는데, 다시 한 번 도전하겠습니다
반드시 행복할 제 미래를 위해서
그 말씀을 해주신 분이 vpn님 이셨군요!! 당시에 구독자도 많지 않고 댓글 남겨주시는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었어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없어서 참 생각이 많았을 때 vpn님의 그 말씀 덕분에 제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던 것 같아요!! 말로는 다 표현 못하지만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그 말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계속 vpn님의 꿈을 응원할게요🙏
@@HighMelody 마음에 남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시네요 ㅎㅎ 그거 아시나요? 아직 세상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아이들은 조그마한 추억들만을 전부인 것 마냥
어른이 되어서도 평생을 기억한답니다
나중에 크고 유명해져서 몇십만 구독자 분들이 댓글을 남긴다고 하더라도 제 댓글만은 어릴 적 추억으로 평생 남을 것 같다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하네요 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x
Thank you so much for saying nice things!! I hope you are always full of happy things🙏
역시 하이멜로디❤
이런 말씀 너무 좋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엇갈린 시간을 듣고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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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시간
달빛이 떨어지다 되돌아가던 그날에
우리는 같은 곳에 서 있었다
마음에 작게 파인 상처 속에 고인 기억 속에 ,
아무것도 없던 마음의 갈라진 빈틈에 놓인 시간 속에
금빛으로 물든 조화의 소리는
그곳에 흐르는 강물을 타고 흘러간다
나는 그곳에 서 있었다
나는 강물에 모든 것을 버리기로 했다
강에 마음속 아픔을 씨앗을 흘려보내고
그 흐름에 몸을 맡기려 한다
그때 강물에 비친 나의 잔상을 보았다
그러나 비참하게만 보였던 나의 모습은 ,
잔상이 흔들리며 눈앞에 비춰진 그 모습은
달빛에 의존하지 않은 채로 빛나고 있었다
그 빛에 정신 차리고는 고개를 들고 일어서
흘러가는 아픔의 씨앗을 붙잡으려 팔을 뻗는 그 순간
건너편에 서 있는 너를 보았다
마음속 아픔의 씨앗을 흘려보내고
편안히 몸을 내던지던 너는
이미 흘러가버린 나의 씨앗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갔다
곧 너는 아픔의 씨앗과 함께 내 앞에 흘러왔다
그러나 조화의 소리를 따라 내 앞을 지나가던 너를
나는 두려움에 그저 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었다
너는 어디로 가는 걸까
저 끝이 보이지 않는 옅은 물줄기를 타고서
저 멀리까지 떠내려가며 희미해질까
네가 떠내려간 강물의 흐름을 유심히 바라본다
금빛으로 물든 강물은 저 먼 곳으로 흘러갈수록 흐릿해져갔다
그러나 그 빛은 되돌아오며 다시 밝음을 되찾았다
그 때에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
이 강물은 시간의 흐름과 반대로 흐른다는 것을
그리고 그날 너를 붙잡지 못한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던 내 마음엔,
놓쳐버린 씨앗이 있었던 상처의 틈 사이엔
새로운 아픔의 씨앗이 생겨났다
다시 달빛이 떨어지다 되돌아가는 날
시간과는 반대로 흘러가던 그 좁은 강물 속에서
너를 싣고 유유히 떠나버린 그 야속한 강물 속에서
반드시 그 어느 날의 너를 찾아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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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추가합니다~
빛은 시간의 흐름입니다. 빛이 돌아오는 대로, 강물은 반대로 떠내려 갑니다. 조화의 소리는 맥락상으로 시간과의 마찰음, 사실상 시간의 흐름이자 빛(금빛이라 묘사하며 공감각적 이미지를 형상하고자 했습니다)을 의미합니다. '너'는 세상의 모든 아픔을 내려놓고 강물에 몸을 맏겼습니다. 맥락상으로 '너'는 '나'와 각별한 관계였고(그게 누구인지는 독자의 주관적 해석을 돕기 위해 일부러 밝히지 않았습니다) 화자는 '너'가 떠내려가는 것을 당황과 두려움에 휩싸여 붙잡지 못했고, '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주인공은 고통에 시달리다 잃어버린 아픔의 씨앗의 자리에 새로운 씨앗이 생겨납니다. 아픔의 씨앗을 점점 긍정적 시어로 변화시키고 강물을 독자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였고 마지막 연에서 같은 날 빛(시간)이 상처속에 다시 길을 내어주는 날에 '너'를 구하겠다는 어조의 변화를 통한 강조로 끝을 맺었습니다.
2인칭인 이 시는 서사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역순행적구성이고, 시의 주제는 '엇갈린 선택에 의한 후회', '주요 시적 대상(너)에 대한 그리움과 의지'입니다. 결국 하이멜로디님의 음악 '엇갈린 시간'에 실린 글귀인 '시간이 흘러도 절대 잊지 않을게'와 비슷하다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엇갈린 시간속 엇갈린 선택으로 후회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게된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소중한 이를 돕지 못해 아팠던 기억이 있나요?(잘읽으셨다면 좋아요 한번씩 남겨주세...((퍽)
이 시쓰고원래 엇갈린 시간 연주한 뒤에 설명창에 넣을까 했는데 요즘 꿈을 안고 걷다랑 소중히 간직한 너와의 약속을 연습중(그 뒤에 칠 곡들도 많아서ㅠㅠ)이라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어서 여기 넘겨놓습니다...!
+하이멜로디님 다시 한번 진짜 감사합니다!!!
♥️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의미가 다르네요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말일 뿐이지만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사람을 울리게 만들기도 하네요.
와...대단 하십니다 선생님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야 이런 아름다운 글이 나오는 걸까요??
우와
❤
5:09:34 이건 재목이 뭔가여
15:01 약속했던 행복의 끝에서 입니다😊
하이멜로디 노래 멜론에 생겼으면 좋겠다 1시간 넘으면 안되려나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엄청 큰 힘이되는 말씀이네요😊 아직 멜론에 있는 음악들이 많진 않지만 하나 둘 씩 업로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혹시 그림은 어디서 구했는지
일러스트는 셔터스톡 사이트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 판매중인 그림은 링크를 남겨놓지만 판매 중단된 일러스트들은 셔터스톡 링크만 걸어놨습니다🥺 위 일러스트도 판매가 중단된 그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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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님 오늘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이번 주말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