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부가 양키스에 있던 덕분에 NHK위성 TV인 BS를 통해 양키스 경기를 티비로 직접 볼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전 양키스 팬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투수 중에는 데이비드 콘의 구위가 어마어마했었고 셋업맨 제프 넬슨도 터프해서 참 좋아했습니다. 척 노블락의 허슬플레이도 인상 깊었고요. 이 때까지 양키스는 지터의 팀이라기보다 폴 오닐이 팀의 리더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나서 보면 폴 오닐이 떠나며 양키스의 팀 컬러가 바뀌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1996년도에 양키스 입덕 했었는데... 이 영상에서 나오는것처럼 고연봉 타선도 아니었고 홈런타자가 없는 타선임에도 불구하고 끈끈하고 효율적인 야구로 우승을 거머쥐는것에 반했었죠ㅋㅋ 2000년대 들어서면서 돈의 악의 제국으로 변모해 아쉬웠지만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는 팀입니다ㅎㅎ
정말 60홈런 타자, 이치로, 헨더슨 같은 리드오프도 없었지만 1번부터 9번까지 언제 누가 어떻게 터질지 모르던 타선과, 랜디존슨, 케빈 브라운 같은 초특급 에이스는 없어도 솔리드했던 선발진, 그리고 마리아노 리베라로 대표되는 철벽 마무리는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이 밸런스가 완벽했던 팀이었죠. 정말 질 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던 팀이었었네요
짐 레릿츠의 이적행위는 충분히 이해할만도한게, 자신이 96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애틀란타 마무리 마크 월러스로부터 동점 스리런을 쳐내 승부의 분수령을 바꿔버렸고, 스토로베리도 그 당시 동료였기에 그랬던거 같습니다. 특히 4차전은 초반에 케니 로저스가 개털려서 0:6으로 뒤진 상태에서 시작했다가 극적으로 뒤집은 경기이기에 레릿츠 입장에선 그 당시 양키스와 동료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을테고, 그러다 동료의 대장암 소식을 접해 그리 했던거같습니다. 레릿츠의 그런 모습은 첨 알았습니다^^ 98년 양키스의 우승은 당연히 우승할 팀의 우승이었다면, 애틀란타를 상대로 한 96년 양키스의 우승은 정말 기적적이고 뜻밖의 우승이었던거 같습니다. 홈에서 1차전 2차전을 모두 털리고도 4연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명승부
그 당시 기억납니다. 애틀란타팬이었고 1차전 스몰츠 vs 페티트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이기고해서 쉽게 우승하겠구나 했는데 양키스가 우승해서 쓰라렸습니다. 그 당시 스몰츠가 참 던졌었어요. 에이스였고 다음 홈 선발경기도 잘 던졌던걸로. 일요일인가 성남서 에어쇼 보고오니 양키스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4차전도 4차전이지만 5차전 잡은것도 컸죠 양키스가 1대0으로 리드하고있던 9회말에 2사 3,1루에서 당시 마무리 투수 웨틀랜드의 공을 쳐서 마지막타구가 우중간 그대로 가르는건데 폴오닐이 끝까지 따라가서 글러브 끝으로 간신히 잡아 양키스 1대0 승리했던기억이...그거 오닐이 못잡았으면 1루주자까지 들어와 그대로 끝나는거였는데 그당시 오닐을 비롯해서 양키스선수들은 수비까지 정말 훌륭했죠
데이빗 웰스와 데이빗 콘이 2년 연속 퍼펙트게임을 하던 시기의 양키스(월스가 퍼펙트게임 하던 경기에서 경기중반 정도 넘어가면 대기록에 신경 거슬리지 않게 건드리지 않는게 불문율인데 오로지 데이빗 콘만 옆에 와서 계속 동기부여 하고 말검) 그런 양키스를 나홀로 압도했던 나의우상 페드로
저는 케빈브라운의 광팬으로 OBS에서 중계해준 포시트시즌 경기를 거의 모두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있었죠. 마크 랭스턴(?)인가 하는 좌완 중간계투 투수가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완변한 스트라이크를 주심이 볼로 판정했고 그 이후 엄청난 대량 실점이 있었죠. 샌디가 당시 스몰 마켓이고 인기가 없는 팀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97년 우승을 놓친 최고의 인기팀 양키스에서 홈콜을 해준건지는 모르겠지만 공 한개에 대한 판정이 시리즈에 엄청난 영향을 준것으로 흐릿하게나마 기억이 납니다.
저시절 애틀란타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98~00 양키스는 그냥 바퀴벌레 그 자체였음. 어쩌다가 지고 있어도 결국엔 뒤집어 엎어버리고 역전한다음 8~9회때 리베라 꺼내서 승리 챙겨감. 스캇 브로셔스, 폴 오닐, 데릭 지터, 호르헤 포사다, 데릴 스트로베리, 티노 마르티네즈, 버니 윌리엄스, 척 노블락 등등 1번부터 9번까지 죄다 20홈런에 3할 타율 때려버리는 숨막히는 타선 구성에 페팃-웰스-콘-엘듀케 선발진은 당대 최강은 아니어도 꾸역꾸역 이닝 잘먹고 잘버티는 수준급 선발진. 거기다 리베라는 아예 포스트시즌되면 8회부터 등장해서 다 틀어막아버림. 선수도 선수지만 지고 있어도 질거 같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었음. 여태 본 야구팀 중에 가히 역대 최강이라 볼 수 있는 팀
98년인가 그 당시의 양키스는 초반에 투수진이 무너져 큰 점수차로 지고 있어도 티비 다시 틀면 역전해 놓고 그대로 이겨버리던 팀으로 기억합니다. 뭐 저런 팀이 다있나 했을정도로. 96년 스몰츠가 에이스였던 브레이브스가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시리즈 전적 2-0 에서 스윕인가 당해서 우승 넘겨주어 쓰라렸고 그래서인지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싫어하던 팀이었는데 왕조의 선수들은 은퇴하고 작년에 애틀란타가 우승하고 이젠 다 지난 일이 되었네요.
저 시절 양키스는 아우라가 달랐던 팀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고 있다가도 7-8회 되면 데릭 지터가 안타나 실책, 볼넷으로 출루하고 상대팀 흔들려서 역전하면 리베라가 올라오고...지고 있어도 결국엔 경기 뒤집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엘두케, 데이비콘, 데이빗웰스, 페티트 이때 투수들도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는 아닌데 모아놓으면 좀 아우라가 남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 로저 클레멘스랑 약물 선수들 대거 영입했던 팀은 이런 아우라는 없었던 것 같아요.
96년부터 2001년까지 양키스는 진짜 팜시스템 성공사례가 무엇인지 보여줬던 시기인데 이름값 비싼선수들 데려오기 시작하면서 먼가 보이지는 않는 팀워크가 문제 있었다고 봐야죠 20세기말 양키스는 포스트시즌때 뒷심 무서웠는데 21세기초부터는 그 뒷심이 약해지기 시작해서 04시즌 아메리칸 챔피언쉽 시리즈 보스턴한테 3승먼저하고도 리버스 스윕당하는 뒷심이 약하게 됩니다 지금 양키스는 멤버 화려한데 세기말시절의 뒷심이 없네요
01년 이후 돈을 많이 써서 선수들 대거 영입했던때보다 96-00 양키가 정말 좋았는데 제가 봤을때는 이 기간에 폴 오닐 선수의 영향도 큰것 같습니다 승부욕이 불같아서 양날의 검이긴 한데 양키한테는 좋게 작용한듯 합니다 80년대 90년대 초까지 암흑기였던 양키스가 폴 오닐의 강한 근성 승부욕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던것이 좋은 영향이 있지않았나 합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자격정지에 의한 영향이지만, 양키스 역사의 가장 큰 한해인건 사실인 것 같네요. core 4가 발굴된것도 된거니와 엘두케 등의 등장으로 양키스가 스카우트에도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게 지난해 코르테스 등의 등장으로 이어지는것 같고요.
꼭 메이저리그의 하루정리가
아니라도
꾸준한 영상은 더욱더
야구를 사랑하는데 자양분이 되는거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만큼
꾸준히 저도 따라갈께요
감사합니다 기자님~!
이라부가 양키스에 있던 덕분에 NHK위성 TV인 BS를 통해 양키스 경기를 티비로 직접
볼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전 양키스 팬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투수 중에는 데이비드 콘의 구위가 어마어마했었고 셋업맨 제프 넬슨도 터프해서 참 좋아했습니다.
척 노블락의 허슬플레이도 인상 깊었고요.
이 때까지 양키스는 지터의 팀이라기보다 폴 오닐이 팀의 리더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나서 보면 폴 오닐이 떠나며 양키스의 팀 컬러가 바뀌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2000년부터 양키스 팬입니다.
제가 1996년도에 양키스 입덕 했었는데... 이 영상에서 나오는것처럼 고연봉 타선도 아니었고 홈런타자가 없는 타선임에도 불구하고 끈끈하고 효율적인 야구로 우승을 거머쥐는것에 반했었죠ㅋㅋ 2000년대 들어서면서 돈의 악의 제국으로 변모해 아쉬웠지만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는 팀입니다ㅎㅎ
98년 99년 양키스는 진짜 끈끈했던 팀이었다죠. 직접 보진 못했지만....
멤버 자체는 제가 아는 선수들 몇몇 없지만 3년 연속 월시 우승했다는게 ㄷㄷ
데릭지터, 버니윌리엄스, 포사다는 유명하지않나요???????
@@fiercehan6791 그 선수들 전부 팜에서 올라왔죠 그만큼 끈끈한팀였구요
진심 형준이형의 빌드업은 맨시티의 펩감독보다 더 오짐...ㄷㄷㄷ
말그대로 지고 있어도 질것 같지 않던 그리고 끝내 지지않았던 팀이 98년의 양키스였죠
잘봤습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양키스!! 앞으로도 양키스 영상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형준님~!! 감사합니다☺️
이때 양키스가 너무 그립네요 지금은 호화롭기만 해요ㅠㅠ
예전에 게임에서 상대팀으로 저당시 양키스타선만나면 슈퍼스타급은 없었지만 1번부터 9번까지 만만한 타자가 단 한명도 없어서 갑갑했던 기억이 나네요. 불펜진에는 리베라말고도 제프넬슨이랑 마이크스탠튼이었던가 암튼 숨막히게 만드는 팀이었죠.
1빠다ㅜ 이게뭐라고ㅋㅋ진짜 기다렸습니다 이제 밥을먹을수있을듯합니당
굿잡
항상새소재 찾는게 힘드시겠지만 저시대의 야구를 보지 못했던 야구팬으로써 이런 영상들 너무 좋아요ㅎㅎ
그니깐 노사협약 잘되면 1일 2영상ㄱㄱ
정말 60홈런 타자, 이치로, 헨더슨 같은 리드오프도 없었지만 1번부터 9번까지 언제 누가 어떻게 터질지 모르던 타선과, 랜디존슨, 케빈 브라운 같은 초특급 에이스는 없어도 솔리드했던 선발진, 그리고 마리아노 리베라로 대표되는 철벽 마무리는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이 밸런스가 완벽했던 팀이었죠.
정말 질 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던 팀이었었네요
에이로드 클레멘스 오기전이 낭만이 있었죠... 햄버거 피자만 먹을것같은 동네 아저씨같이 생겨서 엄청 잘던졌던 웰스가 기억에 남네요
난 그래도 에이로드 클레멘스의 양키스가 좋던데
@@joo-hyeokghim6884 랜디존슨도 오고 멋지긴 한데 뭔가 응원하고 싶지는 않은... 악의 제국이라는 말이 딱 맞는게 저때라고 봅니다 사실 코어4로 승승장구하던게 현대야구 관점에선 멋지잖아요 돈 쏟아붓는게 아니고
형준님 복많이 받으시고 돈도 많이 버세요 명절날 영상 올려주셔셔 감사히 잘봤습니다
저의 예전 마구마구 최애 원팀 98양키스네요ㅋㅋ
저 때 양키스경기장 가면 스타인브레너가 유독 긴 하얀색 링컨 리무진 두 대를 타고 와서, 한 대는 으른들만 그리고 다른하나는 애들만 태우고 딱 내리던 모습을 종종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98양키스에 너무 푹 빠졌었던 1인입니다
저때 메이저리그 정말 재밌었는데요
잘보았습니다
1998년 양키스는 정말 대단했네요. 지금의 양키스가 다시 저 때와 같은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양키 팬으로써)
통합우승 125승 팀케미스트리가 극강이어서 제 마구마구덱이기도하죠
야구의 진정한 끈끈함이 뭔지를 보여줬던 그시절의 양키스였고 그런팀이야말로 진정한 우승팀 그리고 챔피언의 자격이 있는거겠지.
짐 레릿츠의 이적행위는 충분히 이해할만도한게, 자신이 96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애틀란타 마무리 마크 월러스로부터 동점 스리런을 쳐내 승부의 분수령을 바꿔버렸고, 스토로베리도 그 당시 동료였기에 그랬던거 같습니다.
특히 4차전은 초반에 케니 로저스가 개털려서 0:6으로 뒤진 상태에서 시작했다가 극적으로 뒤집은 경기이기에 레릿츠 입장에선 그 당시 양키스와 동료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을테고, 그러다 동료의 대장암 소식을 접해 그리 했던거같습니다. 레릿츠의 그런 모습은 첨 알았습니다^^
98년 양키스의 우승은 당연히 우승할 팀의 우승이었다면, 애틀란타를 상대로 한 96년 양키스의 우승은 정말 기적적이고 뜻밖의 우승이었던거 같습니다. 홈에서 1차전 2차전을 모두 털리고도 4연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명승부
그 당시 기억납니다. 애틀란타팬이었고 1차전 스몰츠 vs 페티트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이기고해서 쉽게 우승하겠구나 했는데 양키스가 우승해서 쓰라렸습니다. 그 당시 스몰츠가 참 던졌었어요. 에이스였고 다음 홈 선발경기도 잘 던졌던걸로.
일요일인가 성남서 에어쇼 보고오니 양키스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4차전도 4차전이지만 5차전 잡은것도 컸죠 양키스가 1대0으로 리드하고있던 9회말에 2사 3,1루에서 당시 마무리 투수 웨틀랜드의 공을 쳐서 마지막타구가 우중간 그대로 가르는건데 폴오닐이 끝까지 따라가서 글러브 끝으로 간신히 잡아 양키스 1대0 승리했던기억이...그거 오닐이 못잡았으면 1루주자까지 들어와 그대로 끝나는거였는데 그당시 오닐을 비롯해서 양키스선수들은 수비까지 정말 훌륭했죠
데이빗콘ㅡ데이빗웰스 개쩔었지 😂😂😂
98년 양키스를 기억하는 1인 ; 동감 !
98년부터양빠입니다.잘보고갑니다
데이빗 웰스와 데이빗 콘이 2년 연속 퍼펙트게임을 하던 시기의 양키스(월스가 퍼펙트게임 하던 경기에서 경기중반 정도 넘어가면 대기록에 신경 거슬리지 않게 건드리지 않는게 불문율인데 오로지 데이빗 콘만 옆에 와서 계속 동기부여 하고 말검)
그런 양키스를 나홀로 압도했던 나의우상 페드로
98년 양키스 특집 짱입니다요 ㅎ 98년기준 메이저리그 오락게임 보면 양키스보다 브레이브스와 인디언스가 전력이 더 좋은데..현실에서는 양키스가 최강이였죠!!
9번타자가 .300 19홈런 98타점. ㅋㅋㅋㅋㅋㅋㅋ
역대 최고팀 98년 양키스. 저 때의 추억 때문에 지금까지도 양키스펜.
양키스 팬으로써 동감합니다. 98년 양키스 야구 보는 재미가 👍 노블락과 지터의 테이블 세터에 오닐, 윌리엄스, 마르티네스의 클린업 트리오, 스트로베리와 브로셔스의 하위타선 활약. 화려함 보단 내실있는 팀. 그런데 지금은 😭 09년 이후 우승은 언제하려나...
우승 보고 싶습니다ㅠㅠ
지암비를 잡는 데릭 지터 홈 캐치가 생각 나네요 ㅎㅎ
7:10 짐레이리츠는 96년 월시 4차전 애틀란타 상대로 동점쓰런을 8회인가 날린 선수죠
하.. 양키스 얼른 covid-19해결되서 직관가야하는데
맞아요 ㅎㅎ
그때는 양키가 너무 잘해서 싫어했고
지금은 너무 못해서 싫고....ㅎㅎㅎ
올스타만 있는 슈퍼팀이 성공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더라.
전설의투수들
케빈브라운대 웰스
심장이박동터지네
저는 케빈브라운의 광팬으로 OBS에서 중계해준 포시트시즌 경기를 거의 모두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있었죠. 마크 랭스턴(?)인가 하는 좌완 중간계투 투수가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완변한 스트라이크를 주심이 볼로 판정했고 그 이후 엄청난 대량 실점이 있었죠. 샌디가 당시 스몰 마켓이고 인기가 없는 팀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97년 우승을 놓친 최고의 인기팀 양키스에서 홈콜을 해준건지는 모르겠지만 공 한개에 대한 판정이 시리즈에 엄청난 영향을 준것으로 흐릿하게나마 기억이 납니다.
지금 이 영상을 보니 저때 양키 멤버 그립네 ㅎㅎ
저시절 애틀란타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98~00 양키스는 그냥 바퀴벌레 그 자체였음. 어쩌다가 지고 있어도 결국엔 뒤집어 엎어버리고 역전한다음 8~9회때 리베라 꺼내서 승리 챙겨감. 스캇 브로셔스, 폴 오닐, 데릭 지터, 호르헤 포사다, 데릴 스트로베리, 티노 마르티네즈, 버니 윌리엄스, 척 노블락 등등 1번부터 9번까지 죄다 20홈런에 3할 타율 때려버리는 숨막히는 타선 구성에 페팃-웰스-콘-엘듀케 선발진은 당대 최강은 아니어도 꾸역꾸역 이닝 잘먹고 잘버티는 수준급 선발진. 거기다 리베라는 아예 포스트시즌되면 8회부터 등장해서 다 틀어막아버림. 선수도 선수지만 지고 있어도 질거 같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었음. 여태 본 야구팀 중에 가히 역대 최강이라 볼 수 있는 팀
팀짜임새가 탄탄한 팀베팅하는
전체분위기가
압권이었어요
2001년 이후에 양키스로 무시나 왔다고 했는데 2001년 월드시리즈에 무시나 선발로 나온거깉은데 아닌가요?1,2차전 중 하나로
스캇브로셔스 있을때 행복했음.
98년인가 그 당시의 양키스는 초반에 투수진이 무너져 큰 점수차로 지고 있어도 티비 다시 틀면 역전해 놓고 그대로 이겨버리던 팀으로 기억합니다. 뭐 저런 팀이 다있나 했을정도로.
96년 스몰츠가 에이스였던 브레이브스가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시리즈 전적 2-0 에서 스윕인가 당해서 우승 넘겨주어 쓰라렸고 그래서인지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싫어하던 팀이었는데 왕조의 선수들은 은퇴하고 작년에 애틀란타가 우승하고 이젠 다 지난 일이 되었네요.
저 시절 양키스는 아우라가 달랐던 팀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고 있다가도 7-8회 되면 데릭 지터가 안타나 실책, 볼넷으로 출루하고 상대팀 흔들려서 역전하면 리베라가 올라오고...지고 있어도 결국엔 경기 뒤집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엘두케, 데이비콘, 데이빗웰스, 페티트 이때 투수들도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는 아닌데 모아놓으면 좀 아우라가 남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 로저 클레멘스랑 약물 선수들 대거 영입했던 팀은 이런 아우라는 없었던 것 같아요.
볼피, 도밍게즈, 아리아스, 스위니, 안토니오 고메즈, 에버슨 페레이라 등을 필두로 구축 되고 있는 새로운 코어와 저지 콜 스탠튼의 노련함이 새로운 왕조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96년부터 2001년까지 양키스는 진짜 팜시스템 성공사례가 무엇인지 보여줬던 시기인데 이름값 비싼선수들 데려오기 시작하면서 먼가 보이지는 않는 팀워크가 문제 있었다고 봐야죠 20세기말 양키스는 포스트시즌때 뒷심 무서웠는데 21세기초부터는 그 뒷심이 약해지기 시작해서 04시즌 아메리칸 챔피언쉽 시리즈 보스턴한테 3승먼저하고도 리버스 스윕당하는 뒷심이 약하게 됩니다 지금 양키스는 멤버 화려한데 세기말시절의 뒷심이 없네요
04는 믿었던 리베라가 무너진게 컸죠
1998년 ? 프랑스가 월드컵 축구에서 첫 우승했던 해.. 일본이 첫 출전을 했던...
네델란드 4위. 브라질이 준우승. 3위는 기억 안남. 우리나라는 1무 2패로 조별광탈..
양키스는 과연 이때 모습을 재연할수있을지…
메이저리그
01년 이후 돈을 많이 써서
선수들 대거 영입했던때보다
96-00 양키가 정말 좋았는데
제가 봤을때는 이 기간에
폴 오닐 선수의 영향도 큰것 같습니다
승부욕이 불같아서 양날의 검이긴 한데
양키한테는 좋게 작용한듯 합니다
80년대 90년대 초까지 암흑기였던
양키스가 폴 오닐의 강한 근성 승부욕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던것이 좋은 영향이
있지않았나 합니다
미구마구에서도 98양키 최고죠
결과론적이지만,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자격정지에 의한 영향이지만, 양키스 역사의 가장 큰 한해인건 사실인 것 같네요.
core 4가 발굴된것도 된거니와 엘두케 등의 등장으로 양키스가 스카우트에도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게 지난해 코르테스 등의 등장으로 이어지는것 같고요.
1927년은 슈퍼맨의 전설이지만 1998년은 순혈양키맨 코어4보다는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중고참급 선수들이 각자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중요한 순간에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하여 우승을 이룬 전설이라 더 극적이었지. 뭐 한것도 없는 지터의 반지자랑이 정말 역겨웠지...ㅋㅋㅋㅋ
Mlb모자 양키스캡많이 쓰는이유 코어4
안녕하세요 형준님 볼티모어는 당시 어떤 선수들이 있었길래 연봉총액 1위였나요?
마이크 무시나, 라파엘 팔메이로, 칼 립켄 주니어, 로베르토 알로마, 브래디 앤더슨, 지미 키 등등...
@@williemays24 답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밤비노의 저주는 2005가 아니라 2004년 아닌가요 위원님?
그당시 양키스 중심타선은 전부 좌타자였고, 좌타자가 좌투수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98 년에 볼티모어는 뭐라고 저렇게 많이 받았지?
지금은 완전 개박살이나버렸죠 ㅋㅋ 몸값만높고, 투수는 전부 ㅆ망에 순 공갈포타선, 팀케미라곤 1도없는… 캔자스 오클랜드 디트로이트급 쓰레기팀
저당시 양키선수 게임으로 치면 밸런스있데 스텟받은 케릭들 집합소였고 팀케미도 좋은 내실튼튼한 팀이였는대 2000년도 오면서 팀케미고 나발이고 특급선수 돈으로 처싸지르면서 껍데기만 화려한 팀케미졷망 시즌용팀이 되버리더만 지금은 그냥 공갈포군단
꼭 최다승이 포스트시즌에서 잘하는건아니군요ㅎㅎ
시애틀은 올해도 갈뻔했다만..자기들의 자멸로ㅠㅠ
1998 양키스보다 강한팀은 1998년 시키고불스뿐이네요 ㅎㅎ
98불스는 마지막 시즌이었어서.... 96~98 중에 (그나마) 제일 약한 시즌 아닌가요
6:16에 랜디존슨의 휴스턴이 왜 샌디에고랑 붙나요
당시에 휴스턴 내셔널리그에 있었습니다
아는체 하다가 풉
@@seungyepbaek5805 저도 몰라서 물어본건데;;;
포사다가 8번?
연봉을 보심 금방 이해가 되시겠지만 저때 포사다가 처음 주전으로 승격한 해 입니다 이전엔 조 지라디가 주전이었죠
제국시절 양키 끈끈함 보이지 않는 투지가 가득하고 강심장 리베라 버티고 있는팀이 었는데 지금 양키는 딱반대의 팀
미국에 양키가 있다면 일본은 요미우리가 있고.
한국엔 롯데가 있지.
반세기 노 우승 채우자.
얼마 안남았다.
어쩌면 양키스가 다시 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양키스 왕조 선수들과 같이 가을에 맹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없기때문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