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스케일 구독은 bit.ly/32PAy5F 멤버십 가입으로 컬러스케일 응원하기 - ruclips.net/channel/UCRqYpgUV0xPDWignRgTzp6gjoin 컬러스케일의 비전 프로 리뷰가 마침내 찾아왔습니다. 비전 프로 사용기는 이미 충분히 보셨을 텐데요, 컬러스케일의 비전 프로 리뷰는 새로운 시각으로 비전 프로를 바라봅니다.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터의 첫 번째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입니다. 공간 컴퓨터라는 개념은 애플이 처음 제안한 것이 아닙니다. 2003년에 제안된 개념이고,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공간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거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간 컴퓨터가 무엇인지, 그리고 공간 컴퓨터의 최소 기능 제품으로서 비전 프로를 바라볼 때 그 평가는 어떤지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살펴보시죠! #비전프로 #apple #visionpro 0:16 영상 시작 0:33 최소 기능 제품 1:20 공간 컴퓨팅 2:48 디스플레이 1 - 시스루 4:36 디스플레이 2 - 패스스루 6:00 해상도 7:17 비전 프로의 차별점 8:37 마이크로 OLED 9:29 비싸니까 당연하다? 11:30 비전 프로의 한계 14:53 해상도 이외의 문제들 17:29 결론
한국에서 초기 출시가 되지 않아 잊고 계신 분들이 많아 말씀드리지만, 이래서 애플 제품 중에 새로운 도전을 한 1세대는 일반인들의 경우 거르는 게 낫다고 하는 겁니다. 아이폰 1세대 - CDMA도 지원 안 하고 처리 용량 및 기타 지원도 별로 없던, 당시 iOS에는 앱스토어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정말 딱 기본 앱과 전화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폰이었죠. 얼마 안 가 다음 세대에서 대폭 개선된 제품이 나와 빠른 시간 안에 1세대 제품은 사장되었습니다. 아이패드 1세대 - 지금은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한국어 키보드를 공식 지원하지 않아 따로 앱을 깔아 써야 할 정도였고, 당시에는 어떨지 몰라도 낮은 메모리와 저장 용량으로 인해 그걸 개선한 곧 아이패드 2가 나오고 빠르게 사장되었죠. 그리고 아이패드 2는 오랫동안 OS 지원을 해 줘서 노인학대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롱런했습니다. 애플워치 1세대 - 지금은 당연히 들어있는 여러 센서들도 없고, 속도도 느리고 배터리도 적어서 정말 시계 용도 말고 활용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부실했습니다. 2세대 이후 들어서 쓸만해졌다고 하죠. 저는 지금의 비전 프로도 딱 과거 애플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1세대 제품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서 제가 언급한 제품의 1세대보다 전체적인 완성도도 떨어지는데, 가격은 너무 비싼 그런 기기로 나왔다 봅니다. 결국 마중물 역할 정도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솔직히 미국 외 타 국가 정발도 안 하고 바로 2세대로 넘어갈 거 같은 생각까지 듭니다. 아쉽지만, 다음 세대 제품을 기대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원래 새로운 전자기기는 다 이렇게 초기 매니아들에 의해 시장성을 평가받고 자리매김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죠. 부디 다음에는 지금 시급한 여러 문제들을 어느 정도는 해결한 기기로 나와주길 바랍니다.
VR에 엮이는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고 복잡한데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어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VR에서 PWM에 의한 밝기조절에 의해 생기는 low persistence 이슈 또는 black frame insert와 같은 요소들, 이것에 의해 멀미의 정도가 조절되거나 밝기가 줄어드는것도 짚어줘도 좋았을것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특히나 비교군으로 사용된 퀘스트 3은 Fast LCD이기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덜한 것도 있어서요.
한마디로 CES같은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애플이 대안으로 내놓은 제품이 비전 프로라는 거죠 적어도 어그로는 확실히 끌었고, XR쪽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나 일부 매니아들에게 먹힌 것을 보면 성과도 낸것 같구요 문제는 새로운 기믹을 가진 새 제품이 안착하려면 하드웨어만큼이나 그걸 받쳐줄 소프트들이 중요할텐데 이쪽 앱 생태계는 openXR을 잡고 있는 메타가 거의 점령하고 있지만 애플은 이쪽 화수분을 먹을 생각도(openXR 프로젝트 불참), 먹을 준비(물리적인 컨트롤러의 부재)도 하지 않았다는게 문제겠네요 그래서 사실상 황무지 상태인 비전OS를 끌어올리려면 그만큼 애플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들거 같은데... 일단은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저도 비전프로 시착용 경험자인데 그어떤 VR 보다 패스스루 정확도가 높은걸 바로 느꼈습니다. 하드웨적 완성도는 비전프로가 높긴하죠 다만 현존에서 가장 높다고해서 그게 쓸만하다라는건 아닙니다. 모든 VR의 한계죠 아직까진. 높은 가격과 더불어 향후 시리즈들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MVP의 형태로라도 공간 컴퓨팅 경험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형태이기 때문에 비전 프로가 이런 모습으로 나온 것 같아요. 이 모습이 한 동안은 유지되겠지만(조금씩 더 가벼워지고, 배터리가 통합되고 등) 기술의 발전에 따라 물리적인 기기의 형태는 현재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비전프로는 제한된 TDP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하는 분야에서 칩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높은 명령어 수준 병렬성을 갖춘 효율적인 CPU 아키텍쳐를 설계해내는게 애플의 장점이긴 하지만 저런 AR 컴퓨팅에선 신호처리 전용 DSP, 병렬 컴퓨팅 등이 끼어들 여지가 많아서 퀄컴도 의지만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칩을 만들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은 제품과 칩을 동시에 만드는 애플의 장점이 더 크게 발휘될수도 있겠구요. 어떻게 흘러갈지 참 궁금해지네요.
mvp라... 제가 잘 모르는걸수도 있지만 애플이 이전에 그런식으로 신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나요? 제품의 개념도 이해가 되고, 가격도 오히려 장벽을 만들어서 살사람만 사라는 식의 접근인것도 이해는되지만 애플이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할 때 항상 첫 제품이 상당한 완성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번 비젼프로 출시과정에서 전체적인 맥락이 이전과 유사한 행보로 느껴졌단점에서 실망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없으면 약간 깔고 들어가던가 ... 또 그러기는 싫고... 뭔가 그런느낌?
이걸 누구나 다 사라고 만든건 아닌거 같고, 영상에서도 말씀하신것 처럼 개발자들에게 어떠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그 개발자들이 애플을 위해서 공짜로 프로그램이나 앱을 제공하지는 않을테니, 돈을 받고 팔아야 겟죠!! 그렇게 해서 활용성이 누적이 되고, 기술들이 더 발전이 된다면 패드나 맥북처럼 라이트한 공간컴퓨팅 제품들이 출시되지 않을까요 ?
@@shimhwoo 네네 저도 그 컨셉은 이해가 가는데, 그렇게 제품이 지향하는 시장이 달랐으면 마케팅을 좀 다르게 하거나, 일반소비자가 봤을 땐 ' 아 이건 당장 누구나사라고 만든건 아니구나' 라는 모먼트가 있어야 하는데, 늘 상당한 퀄리티로 신제품을 출시했던 애플의 자존심이 차마 그렇게는 못하게 했고, 거기서 실망감이 오는게 아닌가 하는겁니다.
XR 헤드셋은 아직도 너무 무겁고, 스탠드 얼론으로 쓰기에는 배터리 문제가 있음. 안경처럼 얇고 가벼운 모델에 배터리도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지 않는 이상, 대중화되기는 많이 어렵다고 생각함. 아마 10년 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때 되면 뉴럴링크같은 BCI도 상당히 발전해 있을 것이라 차라리 그걸 쓸듯. 한 마디로 과도기적 산물.
분명 비전 프로 자체만 놓고 보면 과도기적 제품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미래에 기술이 완성되어 말씀하신 완벽한 제품이 나왔을 때부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하면 컨텐츠가 별로 없겠죠. 블루님이 영상 후반부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기술이 나왔을 때 전세계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가능한 기능이 가장 많은 플랫폼이 애플의 OS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그 시작이 이번의 비전 프로였네요. 저도 아직은 미완성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몇년 혹은 십몇년 뒤에 나올 제품들 중 저희가 구매해서 사용할 공간 컴퓨팅 기기는 애플에서 나오겠군요.
그냥 비전프로만 해도 왜 필요한지 전혀 납득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괜히 모든 AR/VR 기기들이 소비자 시장에서 실패한게 아니죠. 말그대로 죄다 실패했습니다. 심지어 수천만대씩이나 판매한 메타조차 부진할 정도로 곤혹을 치룰 정도입니다. 왜냐? 소비자들이 왜 써야하는지와 막상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AR/VR기기들은 전문가용 및 B2B쪽으로 특화되어 있죠. AR은 소비자용으로 나올려면 안경처럼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진 기술적 문제가 많고, VR은 컨텐츠가 너무 부족해서 써먹기도 힘듭니다. 막상 컨텐츠를 만들기엔 개발 비용, 시간, 난이도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더 높아서 진입장벽이 심각하게 높습니다. 비전프로만 해도 쓸모없는 앱을 $10씩이나 내야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수준이죠. 말로만 1000개 이상이지 막상 쓸 수 있는 앱은 사실상 없을 지경입니다. 패스스루는 솔직히 카메라 센서의 한계로 인해 제약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큰 센서 + 좋은 렌즈를 써도 사람 눈의 퀄리티 및 성능에 근접조차 못하는데 작은 센서로 구현할리가... 그래서 시스루 방식이 더 현실적이고 오히려 군사용으론 예전부터 잘만 쓰이고 있습니다. 비전프로는 그냥 처음부터 잘못 만든 제품입니다. 왜 필요한지 전혀 납득하질 못하고 있고 오히려 선발주자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부실한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소비자들이 지금조차 AR/VR 기기를 안쓰는건 이유가 있어서 그런겁니다. 한달만에 관심이 팍 죽어버릴 정도면 말 다한셈이죠. 애초에 애플이 구현한 기능들 모두 타회사들에서 이미 구현하거나 잘만 사용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비전프로는 말로만 AR과 VR 둘다 사용한다고 하지 실질적으론 VR 기기에 더 가깝습니다. AR로 사용하기엔 기능이 매우 적고 딱히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안경형 AR이 훨씬 더 현실적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전 시리즈는 현 상황에선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사용처가 많은 VR게임조차 하드웨어 컨트롤러가 없어서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아이폰, 맥, 아이패드, 기타등등의 예시를 근거로 결국 성공할거라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해당 제품들은 적어도 소비자들을 납득시키면서도 기존에 잘만 사용되거나 대체할 수 있었지만 AR/VR 기기는 왜 필요한지부터 의문입니다. VR게임을 하기 위해서라고 보기엔 VR 게임 시장은 극단적으로 작죠.
우와.. 소름끼칠 정도로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함!! 저는 출시 당일 날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안타깝지만 바로 다시 리턴했습니다.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비전프로는 "아직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디바이스는 아니다" 라는게 결론이었습니다. 대신 앞으로 애플이 가지고 있는 미래와 가고자 하는 비전을 확실히 보여주는 제품이기에 분명 가까운 미래에는 굉장히 의미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기술의 미래와 인간의 미래는 다르죠. 공간컴퓨팅이 먼 훗날이라면 대세가 될 수도 있겠지만...가까운 미래에는 안된다고 보는 이유는...폴더블폰이 바형과 그리 큰 차이의 불편함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세가 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공간컴퓨팅에 거의 불편함이 없고, 엄청난 이점을 제공해서...머리에 써야 하는 불편함을 압도하면 됩니다. 정말 어려운 말도 안되는 난이도죠. 일단 무게를 엄청나게 줄여야 하는데...이게..참....10년 안에 될지 모를 일입니다. 거의 안쓴 느낌에 공간컴퓨팅의 장점까지 극대화해야...장점이 머리에 쓰는 불편함을 압도할 테니까요.
컨텐츠는 부족한게 아님 컨텐츠 대부분을 애플이 자기의 울타리 안에서 독식하기위해 타기기와의 호환성을 다 차단해두고 있기에 생기는 문제임 같은 문제가 생긴 소니vr도 pc와의 호환성을 열어두는 방향으로 전환했음 그리고 눈동자 방식도 퀘스트3에서는 손가락 방향과 집는 모션으로 상당히 직관적이기 잘 구현 했던데 굳이 불편하게 눈동자로 해야 하는지 의문임 무엇보다 테스트 기기를 500만에 판게 제일 문제지만 애플도 메타 퀘스트로 시장이 점령 되어가는 상황에서 어쩔수없는 판단으로 보임
![아이폰 사진이 갤럭시보다 잘 나왔던 이유. S24는 다를까? [4Kp60 HDR]](/img/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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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스케일의 비전 프로 리뷰가 마침내 찾아왔습니다.
비전 프로 사용기는 이미 충분히 보셨을 텐데요,
컬러스케일의 비전 프로 리뷰는 새로운 시각으로 비전 프로를 바라봅니다.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터의 첫 번째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입니다.
공간 컴퓨터라는 개념은 애플이 처음 제안한 것이 아닙니다. 2003년에 제안된 개념이고,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공간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거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간 컴퓨터가 무엇인지,
그리고 공간 컴퓨터의 최소 기능 제품으로서 비전 프로를 바라볼 때 그 평가는 어떤지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살펴보시죠!
#비전프로 #apple #visionpro
0:16 영상 시작
0:33 최소 기능 제품
1:20 공간 컴퓨팅
2:48 디스플레이 1 - 시스루
4:36 디스플레이 2 - 패스스루
6:00 해상도
7:17 비전 프로의 차별점
8:37 마이크로 OLED
9:29 비싸니까 당연하다?
11:30 비전 프로의 한계
14:53 해상도 이외의 문제들
17:29 결론
아니... 안경이 없으니 순간 누구신가 했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비전프로때매 첨으로 렌즈 껴봤네요
@@ColorScale안경 써주세여! 너드 공대남 느낌이 사라저버렸으니 책임져~!
@@ColorScale 안경이 필요합니다! ㅋㅋㅋ
컬러스케일님 잘생기셨네요 안경 벗으시니 또다른 매력 ㅋㅋㅋㅋㅋ
그렇구나 안경이 본체 였어!
누구보다 깊이있는 내용을 누구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주시는 훌륭한 리뷰 감사 드립니다.
소중한 슈퍼 땡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없어서 늦은 답변 드리는 점 사과드립니다. 더 좋은 콘텐츠들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잘만든 100장의 기획서보다 MVP 하나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벌써 비전프로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구현중인 개발사들이 많더군요.
어떤 아이디어들이 구현될지 기대됩니다!
블루님은 안경까지 패션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안경 캐릭들은 안경이 본체
"얹어!"
얼굴이다..11!!
무슨 대기업 세미나 듣는 느낌이네요..
영상 하나 하나 마다 배울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초기 출시가 되지 않아 잊고 계신 분들이 많아 말씀드리지만, 이래서 애플 제품 중에 새로운 도전을 한 1세대는 일반인들의 경우 거르는 게 낫다고 하는 겁니다.
아이폰 1세대 - CDMA도 지원 안 하고 처리 용량 및 기타 지원도 별로 없던, 당시 iOS에는 앱스토어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정말 딱 기본 앱과 전화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폰이었죠. 얼마 안 가 다음 세대에서 대폭 개선된 제품이 나와 빠른 시간 안에 1세대 제품은 사장되었습니다.
아이패드 1세대 - 지금은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한국어 키보드를 공식 지원하지 않아 따로 앱을 깔아 써야 할 정도였고, 당시에는 어떨지 몰라도 낮은 메모리와 저장 용량으로 인해 그걸 개선한 곧 아이패드 2가 나오고 빠르게 사장되었죠. 그리고 아이패드 2는 오랫동안 OS 지원을 해 줘서 노인학대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롱런했습니다.
애플워치 1세대 - 지금은 당연히 들어있는 여러 센서들도 없고, 속도도 느리고 배터리도 적어서 정말 시계 용도 말고 활용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부실했습니다. 2세대 이후 들어서 쓸만해졌다고 하죠.
저는 지금의 비전 프로도 딱 과거 애플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1세대 제품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서 제가 언급한 제품의 1세대보다 전체적인 완성도도 떨어지는데, 가격은 너무 비싼 그런 기기로 나왔다 봅니다. 결국 마중물 역할 정도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솔직히 미국 외 타 국가 정발도 안 하고 바로 2세대로 넘어갈 거 같은 생각까지 듭니다. 아쉽지만, 다음 세대 제품을 기대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원래 새로운 전자기기는 다 이렇게 초기 매니아들에 의해 시장성을 평가받고 자리매김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죠.
부디 다음에는 지금 시급한 여러 문제들을 어느 정도는 해결한 기기로 나와주길 바랍니다.
와 이게 공유야 블루야?
ㄷㄷㄷ 저 욕먹어요 ㅠㅠㅠㅠ
암살각 ㅎㄷㄷㄷ
공유따위를 블루님이랑 비교하네
이게 롤랜드야? 블루야
엄 ㅋㅋ
국내 리뷰들 중에서 제일 전문성 있네요
역시 믿고 보는 컬러스케일
진짜 영상 보다 보면 원고 작성을 어떻게 했을지 얼마나 조사 했을지 고생한 게 티가 나네요
멋집니다 최고 오늘도 잘 봤어요 ㅎㅎ
역시 타 유튜버분들보다 알잘딱깔끔한 리뷰ㅋㅋㅋ!! 오늘도 잘 봤습니다!
IT리뷰보면서 감동 받기는 처음이네요. 훌륭한 정보와 통찰까지
ㅎㅎ 감사합니다!
Thanks!
소중한 후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없어서 확인이 늦은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ColorScale
매번 느끼는거지만 이정도 퀄리티의 분석적 영상이라면 영상이 늦게 올라와도 괜찮아요 정말 보면서 감탄합니다.👍👍👍
진짜 화면이 설명에 따라 바뀌는 건 항상 훌륭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뽑힐 PD님도 이런거 취합해서 원서 접수 하시면 좋을듯하네요 하하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슈퍼땡스 정말 감사드려요! 큰 힘이 됩니다. 정신이 없어 확인이 늦은 점 사과드립니다. 더 좋은 영상들로 찾아뵙겠습니다.
VR에 엮이는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고 복잡한데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어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VR에서 PWM에 의한 밝기조절에 의해 생기는 low persistence 이슈 또는 black frame insert와 같은 요소들, 이것에 의해 멀미의 정도가 조절되거나 밝기가 줄어드는것도 짚어줘도 좋았을것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특히나 비교군으로 사용된 퀘스트 3은 Fast LCD이기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덜한 것도 있어서요.
지금도 영상이 20분짜리라 ㅠㅠ 올레도스 영상에서 따로 다뤄볼 계획입니다.
@@ColorScale 그것도 그렇네요 ㅋㅋㅋㅋ
와 이거 다 다루려면 영상이 얼마나 길어야될지 ㅋㅋㅋㅋ
항상 너무 인사이트 있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퍼땡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없어 이제야 확인하고 댓글 남기는 점 사과드립니다. 더 좋은 영상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사람들간에 눈으로 소통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점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책에 잘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호모사피엔스가 생존하게된 장점이 의사소통이며, 눈으로 표정을 읽는 것이 중요했다고 합니다.
네네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하든 소통 창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머리에 쏙쏙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CES같은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애플이 대안으로 내놓은 제품이 비전 프로라는 거죠
적어도 어그로는 확실히 끌었고, XR쪽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나 일부 매니아들에게 먹힌 것을 보면 성과도 낸것 같구요
문제는 새로운 기믹을 가진 새 제품이 안착하려면 하드웨어만큼이나 그걸 받쳐줄 소프트들이 중요할텐데
이쪽 앱 생태계는 openXR을 잡고 있는 메타가 거의 점령하고 있지만
애플은 이쪽 화수분을 먹을 생각도(openXR 프로젝트 불참), 먹을 준비(물리적인 컨트롤러의 부재)도 하지 않았다는게 문제겠네요
그래서 사실상 황무지 상태인 비전OS를 끌어올리려면 그만큼 애플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들거 같은데... 일단은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일단 실기기가 없으면 앱 개발을 기대할 수 없으니 제품 출시를 강행한 것 같습니다.
와.. 독립적인 R1 기능은 진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하는 애플 집념을 보여주는 거 같네요
혹시 뻑나더라도 이 세상에 계속 있다는 걸 유지하다니 핳하
캬 드디어 비전프로!
비전프로!!
현재의 패스스루는 오큘러스가 만들었고 애플는 후발주자인데 비전프로의 진짜 의미는 애플이 뭔가 한다더라 ~ 라고 시장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시장이 확장되는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VR 행사에서 여러 헤드셋과 비전프로를 체험해봤는데 비전프로가 확실히 돈값을 못하더군요..
저도 비전프로 시착용 경험자인데 그어떤 VR 보다 패스스루 정확도가 높은걸 바로 느꼈습니다. 하드웨적 완성도는 비전프로가 높긴하죠 다만 현존에서 가장 높다고해서 그게 쓸만하다라는건 아닙니다. 모든 VR의 한계죠 아직까진. 높은 가격과 더불어 향후 시리즈들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가장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카메라를 두개나 지닌 사람들이 저걸 뒤집어 쓸 이유가 없는듯...
PD 고용하시고 영상 많이 올라올 컬러스케일이 너무 기대됩니다
영상공장 가즈아~
가즈아~
가즈아~
공부 열심히해서 쉽게 풀어주시는 컬러스케일 정말 감사해요
6:18 여기서부터 설명이랑 화면 편집 맞춘거 너무 좋음
역시 영상 내용부터 퀄리티까지 믿고보는 컬스!
ㅎㅎ 감사합니다!
지금 같은 고글형 제품으로는 절대 미래가 없다 생각하고 있는데 컬러스케일님은 어떤면에서 단점을 극복하고 대중화가 될거라 생각하시는건지 공간 컴퓨터 관련 영상에서 듣고 싶습니다!
고글형 제품이라는 게 HMD 말씀하시는 거죠?
@@ColorScale 넵
현재 시점에서 MVP의 형태로라도 공간 컴퓨팅 경험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형태이기 때문에 비전 프로가 이런 모습으로 나온 것 같아요. 이 모습이 한 동안은 유지되겠지만(조금씩 더 가벼워지고, 배터리가 통합되고 등) 기술의 발전에 따라 물리적인 기기의 형태는 현재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비전프로는 제한된 TDP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하는 분야에서 칩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높은 명령어 수준 병렬성을 갖춘 효율적인 CPU 아키텍쳐를 설계해내는게 애플의 장점이긴 하지만
저런 AR 컴퓨팅에선 신호처리 전용 DSP, 병렬 컴퓨팅 등이 끼어들 여지가 많아서 퀄컴도 의지만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칩을 만들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은 제품과 칩을 동시에 만드는 애플의 장점이 더 크게 발휘될수도 있겠구요. 어떻게 흘러갈지 참 궁금해지네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없어서 댓글 확인이 너무 늦었네요 ㅠㅠ
저는 공학자도 아니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아니지만 뭔가 이런 설명을 들으면 미래가 기대되고 설레네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저라한 기기들이 세싱에 풀린다는건 환상같은일이죠
물리적 한계를 어떻게 돌파하고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앞으로의 기술들이 가야할길이니까요
SF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곳에 나오는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같은게 될 수 있다는게 개인적으로 멋질꺼 같아요!
기회가 있으면 한번 체험해보고 싶네요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장치인것 같습니다
개념증명은 확실히 해 준 것 같더라구요.
이보다 더 전문성있는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채널이 있을까ㄷㄷ
설명 너무 잘해주신다
비전프로때문에 안경을 벗으신건가요
네넵!
letinar 이라는 기술도 한번 봐주세요. 국내기업이던데 꽤나 센세이션 했습니다.
ㅎㅎ 당연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기술 다뤄볼게요
와 ㅁㅊ 그냥 너드에서 너드남오빠가 되셨네요 ㄷㄷ
mvp라... 제가 잘 모르는걸수도 있지만 애플이 이전에 그런식으로 신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나요? 제품의 개념도 이해가 되고, 가격도 오히려 장벽을 만들어서 살사람만 사라는 식의 접근인것도 이해는되지만 애플이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할 때 항상 첫 제품이 상당한 완성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번 비젼프로 출시과정에서 전체적인 맥락이 이전과 유사한 행보로 느껴졌단점에서 실망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없으면 약간 깔고 들어가던가 ... 또 그러기는 싫고... 뭔가 그런느낌?
애플 내부에서도 지금 이 상태로 출시가 맞느냐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생태계의 마중물로 던져야 한다고 판단했나봐요.
이걸 누구나 다 사라고 만든건 아닌거 같고, 영상에서도 말씀하신것 처럼 개발자들에게 어떠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그 개발자들이 애플을 위해서 공짜로 프로그램이나 앱을 제공하지는 않을테니, 돈을 받고 팔아야 겟죠!! 그렇게 해서 활용성이 누적이 되고, 기술들이 더 발전이 된다면 패드나 맥북처럼 라이트한 공간컴퓨팅 제품들이 출시되지 않을까요 ?
@@shimhwoo 네네 저도 그 컨셉은 이해가 가는데, 그렇게 제품이 지향하는 시장이 달랐으면 마케팅을 좀 다르게 하거나, 일반소비자가 봤을 땐 ' 아 이건 당장 누구나사라고 만든건 아니구나' 라는 모먼트가 있어야 하는데, 늘 상당한 퀄리티로 신제품을 출시했던 애플의 자존심이 차마 그렇게는 못하게 했고, 거기서 실망감이 오는게 아닌가 하는겁니다.
첫 번째 아이폰도 비슷했죠. 3G통신이 이미 표준인 시절에 2G 로 출시했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통신 속도를 보여줬고, 인터넷 브라우징 작업을 기준으로 배터리 지속시간은 6시간도 안되었죠. 앱스토어가 없었기 때문에 앱 다운로드도 안됐습니다.
영상보면서 차이느낄수있게 변화점을 넣은점 너무좋네요 쉽게 이해되네요
올래드아이패드 프로용 강화유리 제작계획 있으신가요 궁금합니다 ㅎㅎ 그리고 늘유익한 영상잘보고갑니다 ㅎㅎ
M2칩과 R1칩의 관계는 메인 컴퓨터와 스트리밍용 컴퓨터로 비유하면 딱 맞겠네요. 메인 컴퓨터의 화면과 카메라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송출하면서, 메인 컴퓨터 (혹은 M2)가 죽어도 신호 없음만 뜨지, 스트리밍 컴퓨터 (혹은 R1)에 연결된 카메라는 계속 송출되죠.
패스스루를 위해 센서 사이즈는 그대로 두고 해상도만 올리자니 연산도 연산이지만 노이즈가 미친듯이 발생할테고
센서 사이즈를 키우자니 폼팩터 사이즈가 미친듯이 커지겠죠. 뭐 하나 뚜렷한 방법이 없으니 참 어렵네요
블루님 영상볼때마다 느끼는게 참 힙하게 멋지게 생기셨어요!
when anything can be a display, tech will dissolve into the environment 라고, 예나 지금이나 디스플레이의 모든 면모를 다루는 본 채널의 취지에 잘 맞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
우와!!!!그 어느 리뷰보다 디~~~~~ㅂ해서 너무 좋아요 👍🏻
XR 헤드셋은 아직도 너무 무겁고, 스탠드 얼론으로 쓰기에는 배터리 문제가 있음. 안경처럼 얇고 가벼운 모델에 배터리도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지 않는 이상, 대중화되기는 많이 어렵다고 생각함. 아마 10년 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때 되면 뉴럴링크같은 BCI도 상당히 발전해 있을 것이라 차라리 그걸 쓸듯. 한 마디로 과도기적 산물.
분명 비전 프로 자체만 놓고 보면 과도기적 제품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미래에 기술이 완성되어 말씀하신 완벽한 제품이 나왔을 때부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하면 컨텐츠가 별로 없겠죠.
블루님이 영상 후반부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기술이 나왔을 때 전세계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가능한 기능이 가장 많은 플랫폼이 애플의 OS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그 시작이 이번의 비전 프로였네요.
저도 아직은 미완성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몇년 혹은 십몇년 뒤에 나올 제품들 중 저희가 구매해서 사용할 공간 컴퓨팅 기기는 애플에서 나오겠군요.
블루님 나중에 스팀덱 디스플레이의 옵션인 옵티컬 본딩 LCD 디스플레이, HDR OLED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반사 방지 에칭 유리의 차이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유익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보고가요!
뭔 개소리. 비전 프로 이상의 성능을 가진 윈도우용 VR 헤드셋과 그것을 가지고 기업용 목적의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는 그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해서 쓰는 영역이기 때문에 더 늘어나지도 않고 일반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이다.
마이너리티리포트가 현실화 되려면 사이버펑크의 안구이식 이전에 전뇌코일의 고글~안경급이 되지 않으면 힘들다는데에 전혀 생각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헬멧수준이면 아직 3d티비나 같은거죠
간단히 말해서 미완성 제품을 사람들에게 팔고 베타 테스터 돌려서 데이터 수집하겠다 이말이군요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점점 사용자 경험 보고가 늘어나면 R1기대 성능이 매우높아 세대를 거듭하지 않고도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문제는 관련 업데이트로 개선이 이루어지겠네요 차후가 정말 기대됩니다.
비전 프로가 MVP라면 나중에 저가형, 보급형 제품이 나오더라도 성능 저하가 있을지언정 기능들의 이전은 꽤나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을것 같네요
저또한 비슷한 생각입니다
확실히 실패할 가능성도 있지만 잘만된다면 애플이 충분히 보편화를 주도할수있겠다고봐요
이번에도 변함없이 엄청난 퀄리티의 영상이네요. 가히 한국어로 된 IT 유튜브 채널 중 원탑 퀄리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중간에 PPD 언급할때 설마 혹시 단순히 해상도를 시야각으로 나눠서 자료를 만들었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칼구탁의 정밀분석자료가 참고자료로 나오는 걸 보고 굉장히 안심함과 동시에 자료조사를 상당히 많이 했다는게 느껴졌네요.
비젼프로를 쓰기 위해 라식수술을 하신 블루님 역시 최고의 IT 리뷰어입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컬러스케일님 진짜 멋지십니다. 외모가 아닌 또 다른 면에서 느끼는 '섹시하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컬러스케일님을 보면서 깨닫네요.
아무래도 VR/AR HMD 관련은 해외도 작은데 국내는 완전 불모지 수준이라서 제대로 소개를 할만한 사람들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국내에서는 그나마 컬러 스케일이 이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곳이라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자주 들러 응원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죠!
블루님은 현 시점 코딩작업 + 멀티미디어소비 용도로 xdr과 비전프로 중 고른다면 어떤걸 고르시겠어요?
둘 다 적절한 기기는 아니지만(가격대 성능비 기준) 비전 프로는 코딩용으로 쓸 기기는 절대 아닙니다.
@@ColorScale 큰 크기의 모니터를 쓰는 희망을 품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군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 처럼 미래에는 그러한 용도로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어용
코딩용=텍스트를 많이 읽음=닥 모니터
패스스루가 퀘스트3에 비해서 가격대비 더 좋아진 느낌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
기술의 한계가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메타퀘스트 패스스루랑 뭔차이지 했는데, 메타는 쓰고나서 움직여야하는거랑 다르게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원하는 앱을 한정된 위치가 아니라 맘대로 둘수있다는거가 엄청 편하더라고요
메타 퀘스트도 사실 써 보시면 공간을 '인식'한다는 건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만 그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건 컴퓨팅 성능의 한계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해할수있게 정말 쉽게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공간컴퓨팅 상용화까지 대략 몇년정도 보시나요?
스마트폰으로 치면 갤럭시S2, 아이폰4s시기의 보급률 정도로요
그냥 비전프로만 해도 왜 필요한지 전혀 납득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괜히 모든 AR/VR 기기들이 소비자 시장에서 실패한게 아니죠. 말그대로 죄다 실패했습니다. 심지어 수천만대씩이나 판매한 메타조차 부진할 정도로 곤혹을 치룰 정도입니다. 왜냐? 소비자들이 왜 써야하는지와 막상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AR/VR기기들은 전문가용 및 B2B쪽으로 특화되어 있죠. AR은 소비자용으로 나올려면 안경처럼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진 기술적 문제가 많고, VR은 컨텐츠가 너무 부족해서 써먹기도 힘듭니다. 막상 컨텐츠를 만들기엔 개발 비용, 시간, 난이도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더 높아서 진입장벽이 심각하게 높습니다. 비전프로만 해도 쓸모없는 앱을 $10씩이나 내야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수준이죠. 말로만 1000개 이상이지 막상 쓸 수 있는 앱은 사실상 없을 지경입니다.
패스스루는 솔직히 카메라 센서의 한계로 인해 제약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큰 센서 + 좋은 렌즈를 써도 사람 눈의 퀄리티 및 성능에 근접조차 못하는데 작은 센서로 구현할리가... 그래서 시스루 방식이 더 현실적이고 오히려 군사용으론 예전부터 잘만 쓰이고 있습니다.
비전프로는 그냥 처음부터 잘못 만든 제품입니다. 왜 필요한지 전혀 납득하질 못하고 있고 오히려 선발주자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부실한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소비자들이 지금조차 AR/VR 기기를 안쓰는건 이유가 있어서 그런겁니다. 한달만에 관심이 팍 죽어버릴 정도면 말 다한셈이죠. 애초에 애플이 구현한 기능들 모두 타회사들에서 이미 구현하거나 잘만 사용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비전프로는 말로만 AR과 VR 둘다 사용한다고 하지 실질적으론 VR 기기에 더 가깝습니다. AR로 사용하기엔 기능이 매우 적고 딱히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안경형 AR이 훨씬 더 현실적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전 시리즈는 현 상황에선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사용처가 많은 VR게임조차 하드웨어 컨트롤러가 없어서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아이폰, 맥, 아이패드, 기타등등의 예시를 근거로 결국 성공할거라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해당 제품들은 적어도 소비자들을 납득시키면서도 기존에 잘만 사용되거나 대체할 수 있었지만 AR/VR 기기는 왜 필요한지부터 의문입니다. VR게임을 하기 위해서라고 보기엔 VR 게임 시장은 극단적으로 작죠.
한표 추가합니다~
블루님이 교수라면 대학원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m1,m2를 만든게 큰그림이었죠. m5쯤 되면 해상도가 해결 가능하려나요.메타랜즈는 언제 완성되려나요..
비전 시리즈가 대중화가 될 정도의 시점에서 비전프로 앱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야 하기에 비전 프로가 가지는 가치도 있겠죠!?
안경 벗으니 이미지가 완전 다르네요 ㅋㅋㅋ
훨씬 나아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언젠가 공간컴퓨팅이 생활에 들어올거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비전프로가 애플의 뉴튼일지 아이패드일지가 의문이 남네요.
LCD에 들어가는 액정으로 씨스루를 조절할 수 있으면 패스스루보다 좋지 않을까
진짜 비전프로 나온 뒤로 줄곧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징짜 ㄹㅇ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영상과 내용 퀄리티가 엄청납니다.
컬러스 영상 너무 고퀄이다
영상에 저 블루님 닮은 분은 누구신가요?
블루입니다!
애플의 공간컴퓨팅 1세대라는 점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맥을 연결해서 VR게임이라도 지원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
피디님 빨리 구하시길.. 숨참기 힘들어요
열심히 구해보겠습니다!
24시리즈 화면 이슈 또는 상세 리뷰를 찍어주세요.!
준비 중입니다!
차라리 전면이 투명 불투명 강도를 조절할수있는 물질로 만들고 투명 디플 달아놓으면 안될라나 야간에 모션블러 없고 눈도 훨씬 자연스러울거고 필요할땐 불투명하게 만들면 일반 디스플레이랑 똑같이 쓸수있고.. 그런 기술이 없나??
AR 글래스 형태에서 일부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뒤를 가리는 기술이 개발중입니다.
우와.. 소름끼칠 정도로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함!! 저는 출시 당일 날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안타깝지만 바로 다시 리턴했습니다.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비전프로는 "아직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디바이스는 아니다" 라는게 결론이었습니다. 대신 앞으로 애플이 가지고 있는 미래와 가고자 하는 비전을 확실히 보여주는 제품이기에 분명 가까운 미래에는 굉장히 의미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옆동네에서 본 모습이지만 여전히 낯서네요... ㅋㅋㅋ 잘듣고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애플 실리콘의 개발 속도랑 OleDos 디스플레이 양산 속도에 따라 비전프로 대중화가 달려있겠네요
항상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다렸읍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솔직히 지금 1세대는 돈아깝다고 생각함..2~3세대쯤 지나서 가격이 대중성을 가지고 지금보다 보다 완벽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갖춰지면 그때나 한번 사볼만하지 지금은 얼리어답터나 살만한 그런제품 이라고 생각함..
네네 일반 유저가 사면 정말 후회할 기기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가격을 확 올려둔 것 같아요.
컬러스케일의 컬리티....보장된 퀄리티....
반사방지 강화유리 언제 입고 되는거예요~~~?
지금 다시 예약 판매 중입니다. FAQ 영상 다음 주 월요일에 올리면서 이틀정도 특가 구매 가능하도록 해 둘게요
기술의 미래와 인간의 미래는 다르죠. 공간컴퓨팅이 먼 훗날이라면 대세가 될 수도 있겠지만...가까운 미래에는 안된다고 보는 이유는...폴더블폰이 바형과 그리 큰 차이의 불편함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세가 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공간컴퓨팅에 거의 불편함이 없고, 엄청난 이점을 제공해서...머리에 써야 하는 불편함을 압도하면 됩니다. 정말 어려운 말도 안되는 난이도죠. 일단 무게를 엄청나게 줄여야 하는데...이게..참....10년 안에 될지 모를 일입니다. 거의 안쓴 느낌에 공간컴퓨팅의 장점까지 극대화해야...장점이 머리에 쓰는 불편함을 압도할 테니까요.
2:12 공간컴퓨팅에서 소리러나 입체음향인 돌비애트모스? 관련해서 이점이 될거같아 보이네요
애플은 아이폰 이후 항상 IT업계내 특정 시장들이 캐즘을 벗어나게 해주는 마법의 다리역할을 자처했죠
그 댓가로 시장점유율과 돈을 쓸어갔지만...
비전프로는 HMD 시장에서도 그 역할을 하기 위해 내놓은 Poc라고 보면 되겠네요
저도 주변에 항상 비전프로는 가상현실 기기보단 공간 컴퓨터다... 화면의 제한이 사라진 컴퓨터다 라고 설명했는데... 다들 메타 퀘스트 같은걸 원하셨던 것 같아요 ㅠㅠ
분석 잘 들었습니다ㅎㅎ 역시 칩이 발전하기 전까진 한계가 보이네용.
폴드6 출시와 동시에 강화유리부탁드립니다~~
내부 화면은 제작이 어렵습니다 ㅠㅠ
@@ColorScaleㅠㅠㅠㅠㅠ 아쉅네요 ㅠㅠㅠㅠㅠ
블루님 오랜 팬으로써 안경벗으신거 잘생기셨지만 안경을 쓰신게 더 어려보이고 지적인 느낌이 강해서 괴짜 천재같은 신뢰감도 주고 좋은거 같습니다..
OLEDos관련 영상 올려주세요~~
압구정 소형(?) 남자 : 비전 프로 없이 야부리만 텀
블루 : 이게 분석이지
ㄷㄷ
첫세대 치고는 잘나왔죠 대중성이랑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배터리와 무게, 해상도를 극복해야 말씀하신대로 공간컴퓨팅 세상이 열릴것 같습니다
블루님 시력교정 수술 하셨나요? 안경 벗으니 몇배는 잘생겨지신 것 같아요
뉴럴 네트워크에 비젼 프로 연동되면 최고일 듯 합니다.
여러 AI 기술들이 통합됐고 앞으로 업데이트되겠죠?
특정 회사에서 특정 종류나 신기술의 디지털 기기가 첫술에 배불렀던 적은 없는거같음. 한계가 많고, 그걸 보완한 다음이나 다다음 세대 기기에서나 꽤 좋고 쓸모있는 물건이 나왔음
블루님도 안경이 본체셨군요
본체는 어디로 갔나요?
잠깐 쉬게 했습니다
@@ColorScale 꼭 본체와 함께 하세요. 제발
컨텐츠는 부족한게 아님 컨텐츠 대부분을 애플이 자기의 울타리 안에서 독식하기위해 타기기와의 호환성을 다 차단해두고 있기에 생기는 문제임
같은 문제가 생긴 소니vr도 pc와의 호환성을 열어두는 방향으로 전환했음
그리고 눈동자 방식도 퀘스트3에서는 손가락 방향과 집는 모션으로 상당히 직관적이기 잘 구현 했던데 굳이 불편하게 눈동자로 해야 하는지 의문임
무엇보다 테스트 기기를 500만에 판게 제일 문제지만 애플도 메타 퀘스트로 시장이 점령 되어가는 상황에서 어쩔수없는 판단으로 보임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많은 회사들이 사용하던 형식인 무거운 폐쇄 고글형으로 출시한 것 자체부터 실패했다고 봅니다
애플이라면 뭔가 다를 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