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은 문 열었는데…12년째 허허벌판 인천로봇랜드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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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 앵커멘트 】
    2007년 정부가 로봇산업을 키우겠다고 인천과 창원 두 곳을 '로봇랜드' 사업지로 선정했습니다.
    창원은 지난달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는데, 인천은 어쩐 일인지 12년이 넘도록 여태 허허벌판입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07년 정부가 선정한 로봇랜드 사업지는 인천과 창원 두 곳입니다.
    그 중 창원은 지난달 12년 만에 125만㎡ 규모의 테마파크와 연구개발 단지를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은 여태 제자리걸음입니다.
    부지는 12년 전 모습 거의 그대로이고, 지원단지라는 이름의 건물 두 동만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인천시는 1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향후 행정절차와 설계기간을 고려하면 이곳 인천로봇랜드는 앞으로도 몇 년 간 착공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민간사업자를 내세워 놓고 재정난을 이유로 인천시 소유인 땅을 지나치게 비싸게 팔려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천로봇랜드 부지는 3.3㎡당 11만 원 선, 하지만 인천시가 10년 전 제시한 가격은 무려 21배나 비싼 236만 원이었습니다.
    결국 사업자는 손을 뗐고, 인천시는 허송세월만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인천시 관계자
    - "사실은 이제 인천시가 (땅값을 무리하게 올린) 원죄가 있다 보니…. 그걸 부인하는 게 아니고요."
    반쪽짜리 지원단지에는 이미 정부지원금 6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사업이 무한정 지연돼도 사업을 취소하거나 사업권을 반납한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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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뉴스 #종합뉴스 #인천로봇랜드

Комментарии • 1

  • @ab-xo6xl
    @ab-xo6xl 3 года назад +2

    차라리 안만든게다행일정도로 창원은 ㅈ망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