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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고층건물로 만들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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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мар 2023
  • #건축 #고층빌딩 #고층건물 #한옥
    한옥을 고층건물로 만들 수 없는 이유? 도시건축 Q&A

Комментарии • 1,5 тыс.

  • @여름하다
    @여름하다 Год назад +6600

    아니 엄마, 자려고 했는데 한옥을 고층건물로 만들 수 없다 하시잖아!!!!!!!!!

    • @16_0
      @16_0 Год назад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ck9ld6sy8p
      @user-ck9ld6sy8p Год назад +444

      그래도 내일 학교는 가야지!!!

    • @rlakfkddltm
      @rlakfkddltm Год назад +16

      @@magartPOKDO ㄹㄹㄸ

    • @hdk7836
      @hdk7836 Год назад +11

      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um8gv8yq5g
      @user-um8gv8yq5g Год назад +172

      쾅!!!!!!(2초 후) 중정 바람 때문에 그런고야!!!!

  • @ranyoo
    @ranyoo Год назад +652

    아니 이 채널 CG넣는 사람이 대박이야... 만드는 사람도 대박이지만 기획이 진짜진짜 잘해 걍 교수님이 직접 컴퓨터에 대고 하시는 것 같아 동시감 쩔어

  • @user-by3vv1nn7s
    @user-by3vv1nn7s Год назад +51

    근데 보다보니까 편집자분 편집하는 실력이 어마무시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일케 잘 만드시는지..♡

  • @mu-yt8kz
    @mu-yt8kz Год назад +77

    작품 진행할때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역시 이번 편에서도 넋놓고 바라보았습니다.
    교수님이 바라보는 건축에 대한 자세가 작품의 주인공과 다르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

  • @nodobamnamu
    @nodobamnamu Год назад +1523

    예전에도 한 번 말씀해주셨던 것 같은데요.
    전통건축에서 계승하고 개발해야 할 점은
    목재나 처마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건축, 자연을 안으로 들이는 건축, 마당(거실)을 통해 방과 방이 연결되는 개방적 구조같은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 @kiwe108
      @kiwe108 Год назад +13

      부산코모도호텔은 외장도 내장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

    • @koreafashionyoutube
      @koreafashionyoutube Год назад +10

      마당으로 연결되는 방이라...근데 일반 사람들은 그걸 불편해해요...

    • @germaniscake
      @germaniscake Год назад +68

      ​@@koreafashionyoutube 딱히 불편할건 없지 않나? 아파트로 치면 모든 방문이 거실쪽으로 뚫린건데.

    • @sdurb
      @sdurb Год назад +8

      @@kiwe108 코모도 호텔은 주인이 일본사람이라 일본 양식 건물로 지어진 거라 들었는데.. 아닌가

    • @hofffnung
      @hofffnung Год назад +1

      전주시청이 가장 최악일듯..

  • @duckbrook-se8tg
    @duckbrook-se8tg Год назад +362

    "남쪽에서 자란 나무는 건축을 할 때 남쪽에 쓰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북쪽에서 자란 나무는 북쪽에, 서쪽은 서쪽, 동쪽 나무는 동쪽에, 자라던 방향 그대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책에서 읽을 때 인상깊은 대목이었는데, 선생님 설명으로 들으니까 훨씬 명확하게 들어오네요. 이 책에는 이런 대목도 나오는데요. "우리는 편백나무를 써서 탑을 지을 때 적어도 삼백 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 가며 짓습니다. 삼백 년 뒤에는 설계도 같은 모습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까래와 들보를 올리는 것입니다." 시간에 대한 이런 관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user-yu2cj9sn3u
      @user-yu2cj9sn3u Год назад +33

      일본 건축에서 신사와 같은 목구조 건축물을 지을 때, 주변에 재료로 사용한 나무와 같은 품종의 나무를 주변에 심어둡니다. 위의 사례처럼 주기적으로 재건축을 하는 경우, 같은 재료 같은 연식의 나무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화재와 같은 재난에 재건하기 위한 것도 있구요. 때문에 신사 주변에는 인공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어주신 "우리는 편백나무를 써서~" 대목을 보고 생각나서 댓글 남깁니다 :)

    • @user-ts5tm1cv8m
      @user-ts5tm1cv8m Год назад +5

      북쪽면을 건물에 바깥 부분에 쓰는거죠. 북쪽에서 자란게 아니고

    • @duckbrook-se8tg
      @duckbrook-se8tg Год назад +3

      @@user-yu2cj9sn3u 아, 고맙습니다. 책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어요. 건물 지으면서 나무도 심는다고 하더라고요. :)

    • @duckbrook-se8tg
      @duckbrook-se8tg Год назад +4

      @@user-ts5tm1cv8m 유현준 선생님이 동영상에서도 설명하신 내용이라, 다시 한번 영상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책에는 나무를 살 때, 산에 가서 보고 사야 한다고 나옵니다. 산의 북사면에서 자란 나무를 집에서도 북쪽 기둥으로 쓰라고요.

    • @user-ts5tm1cv8m
      @user-ts5tm1cv8m Год назад +5

      @@duckbrook-se8tg 저는 임업을 하는 사람이구 한식대목입니다. 실제로 한옥 등 설계부터 시공까지 하는 사람입니다. 저 건축가님의 말씀에 거의 동의하고 배루는데... 나무에 쓰임에 있어 설명이 부족한듯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느다

  • @user-yu2cj9sn3u
    @user-yu2cj9sn3u Год назад +643

    한옥을 조선시대에 나타난 1~2개 층 규모의 형태를 중점으로 설명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한옥의 범위는 삼국시대나 그 이전의 형태까지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라시대나 백제시대의 건축물들을 살펴본다면 2층 이상의 건축물들이 다소 남아 있기도 하고, 경주에 있던 황룡사 9층 목탑의 경우도 목구조와 한국의 미를 통해 만들어진 건축물이기에 "한옥을 고층으로 지을 수 없다" 라는 의견에는 다소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user-yu2cj9sn3u
      @user-yu2cj9sn3u Год назад +124

      단층 규모의 한옥의 비율과 미를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적층하는 것은 영상 속 설명과 같이 그 비율이 맞지 않기에 어우러져 보이지는 않겠다만, 한옥이 가진 다양한 아름다움과 철학들을 다르게 묘사한다면 고층으로도 묘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옥과는 개념과 방식이 다르지만, 옆나라 일본의 사례 중, 구마겐고가 리노베이션 한 작품인 '호텔 로열 클래식 오사카'와 같은 건축물에서도 한옥의 고층화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x264720p
      @x264720p Год назад +95

      목탑이 9층이었다는데 현대 기술로 재현 불가능이라던거 보면 현대 건축 기술 또한 기대에 못미친다 봄. 과학적 계산이고 뭐고 해도 천년전 기술도 재현을 못한다니...

    • @goldenknowledge4051
      @goldenknowledge4051 Год назад +126

      목탑은 사리를 보관하는 장소라 사람이 머무는 장소는 아니죠. 정사각형 구조라는 점도 있고. 냉난방이 필요 없는 점이 있고 등등.
      다만 집도 2-3층은 다 가능했을 걸로 보지만 셜록님 말대로 난방의 문제가 있을 순 있었을 듯하네요.

    • @user-yu2cj9sn3u
      @user-yu2cj9sn3u Год назад +105

      @@goldenknowledge4051 '거주'하는 곳만이 한옥은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황룡사 9층 목탑은 내부에 진입하여 상층부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니 일반적인 사찰의 탑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온돌과 같은 설비 때문에 고층을 쌓지 못한다는 것은 순수하게 전통의 방식으로 건축을 하였을 때 발생할 문제라고 생각이 드며, 삼국시대와 같이 부분 온돌을 한다면 전통방식을 채택하여도 2층 3층 이상의 건축물도 건축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또한 주방처럼 모든 공간에 반드시 난방장치가 필요한거도 아니니 그러한 점들을 생각하였을 땐, 유현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는 다르게 생각해야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llilillillillil
      @llilillillillil Год назад +51

      @@goldenknowledge4051 황룡사9층목탑은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목탑이었고, 그 높은데서 시 지은것도 유명하죠 황룡사목탑오르니까 경주 시내 다 보인다던.
      그리고 중국에 있는 목탑도 사람 올라갈 수 있는 목탑있습니다.

  • @user-nt7xr3ch6f
    @user-nt7xr3ch6f Год назад +311

    과거에는 낮고 단아한 건물을 짓던 나라가
    이제는 다른 나라보다 높은 아파트가 가득한 빌딩숲이 된게 묘하네

    • @user-ku9nf7cg2j
      @user-ku9nf7cg2j Год назад +69

      그 낮고 단아한 단층건물이 간빙기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온돌 때문인것을 생각하면 건물은 항상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것 같습니다.

    • @doublerholo6018
      @doublerholo6018 Год назад +14

      교수님께서 영상에서도 설명하시듯이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반영된 결과일 겁니다. 지리적, 기후적 요인도 있을 거고요, 사회문화적, 경제적 요인도 있을 겁니다. 특히 한반도에서 고대로부터 후대로 갈수록 단층건물이 많아진 것은 온돌이라는 문화적 요인이 확산된 것이 큰 역할을 했죠. 반대로 1960~70년대의 산업화와 도시화라는 사회경제적 요인은 고층빌딩의 수요를 강력하게 요구하게 됩니다.

    • @bboykee
      @bboykee Год назад +20

      이젠 좀 높은 아파트도 멋지게 만들때가 됐는데 송도가보면 참,,, 답답하더군요

    • @user-vb7st9gp8c
      @user-vb7st9gp8c Год назад

      넌그럼 한복에 고무신신고 다니고 그소리해라 멍충아

    • @Today_tommorrow
      @Today_tommorrow Год назад +2

      인구가 늘었는데 좁은 땅에 사람을 다 욱여담을수없어서 위로 짓기😂

  • @Soooo-ht8ck
    @Soooo-ht8ck Год назад +1851

    교수님, 전형적인 한국 주택의 특징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붉은 벽돌에 2층으로 되어있고, 지붕대신 옥상이 있고, 담장과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것 같은 네모반듯한 한국주택이요! 어쩌다 이런 구조의 주택이 기본형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개선방향은 어떤지...

    • @dokpark5547
      @dokpark5547 Год назад +118

      일명 집장사집 ㅋ

    • @deadline1852
      @deadline1852 Год назад +193

      구청이나 시청앞 건축사무소 일명 허가방에서 도장도면찍어다가 만든겁니다
      이런건물을 지으는 이유는 한국인들은 설계비를 주기싫어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같은 설계 돌려써먹다보니 그런 구조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장점은 설계비가 매우 싸다 단점은 그외 모두

    • @user-cr1se1pc3u
      @user-cr1se1pc3u Год назад +31

      그냥 돈이지. 일반인이 건축사무소에 설계 의뢰하고 하면 자재들 상당수가
      커스터마이징 해야 해서 돈 엄청 들어감

    • @Am_Pan
      @Am_Pan Год назад +80

      문화주택이라고 국가 계획에 따라 건설업자들이 택지 조성해서 상업용으로 똑같이 지은거에요.
      문화주택은 일본이 다다미집에서 주거환경 개선목적으로 서구식으로 주택개량하면서 생겨난 말이고 우리나라에도 식민지때 들어온 개념으로 전쟁후에는 재건주택. 부흥주택 등 중상류와 서민층 주택의 이름이 나눠지기도 했고 지금의 외곽에 아파트 몇만호 건설처럼 50년전에도 어디에 문화주택 몇만호 건설 이런게 공략이기도 했고 자잘하게 생기기도 했죠.
      네모 반듯한 구역과 똑같은 집이 늘어서 있다는건 6-80년대 나름 계획 단지였다 생각하심 되요.

    • @user-ph6vv6kp3v
      @user-ph6vv6kp3v Год назад +27

      연남동이나 석촌 인근에 카페로 활용되는 경우를 보면 조금만 손보고 인테리어를 통해서 충분히 요즘 시대에 맞게 개성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건물들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당이라는 공간이 있는게 장점인거 같네요 글쓴이 님의 의견에 더해서 1900년대 전형적인 주택인 2층 벽돌조의 집에서 변화한 2000년대의 도시 주택의 형태인 필로티 구조의 도시형 생활 주택과의 비교도 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 @16_0
    @16_0 Год назад +106

    1:00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의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저는 안전공학과 건설안전 전공했었는데 느낌적으로 알던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차이를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user-ux1jr1vi9k
    @user-ux1jr1vi9k Год назад +15

    고려,신라시기 고층 기와 많았는데 조선으로 오면서 너무 사치스럽고 경신기근 등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돌 발전으로 1층 온돌 기와가 늘어남., 경주에 가면 황룡사 복제 건물 기업에서 만든거 있는데 멋짐

  • @user-hk3un7sz5z
    @user-hk3un7sz5z Год назад +8

    우리가 우리의 문화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생각보다 역사가 짧음.
    단층 한옥도 그 환상 중 하나임.
    지붕을 기후와 엮었다면 단층의 원인도 기후와 엮어야 함.
    17세기 소빙하기때 복층구조가 사라진걸로 추측됨.
    역사가 매우 오래된 종가집 유적을 보면 복층인 곳 상당히 많음.

  • @duntury
    @duntury Год назад +59

    13:45 난 개인적으로 이거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고층건물 위에 전통건물이 지어진거잖아요, 근데 그게 절벽이있는산위에 전통건물이 있는거같은 풍경을 연상할수도 있고요 전통건물을 현대식 고층건물보다 위쪽에 자리하고있어서 그 전통건축물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두배가 되고요, 1층짜리를 그냥 도심속에 지었다면 빌딩숲에 갇혀 햇빛도못받고 음침했을텐데 저 전통건축물위로는 하늘이 탁 트여있어서 빛을받으면서 찬란하게 자태를 뽐낼수도 있고요 난 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duntury
      @duntury Год назад +37

      관점의 차이랄까요? 저런자태가 양복을입고 머리에갓을쓴형태라 보시는데 저는 양복입은 아빠가 색동저고리입은딸을 무등태우고있는거라 생각하면 나름 괜찮지않나.. 싶습니다.
      고층빌딩 옥상에 정원을 만든거랑 차이 없다고 봅니다. 옥상의 정원도 부정적 관점으로본다면 양복입고 머리는 월계관쓴꼴이지 않을까요?

    • @user-ns9jj3vn7v
      @user-ns9jj3vn7v Год назад +9

      저도 동감합니다

    • @user-ku9nf7cg2j
      @user-ku9nf7cg2j Год назад +10

      맞아요. 돈대와 같은 형상이라면 5-6층 높이까지는 자연스러워 보일것 같아요. 수원화성 공심돈들 얼마나 예뻐요.

    • @Sally-fl1hh
      @Sally-fl1hh Год назад +13

      동감합니다. 저 지붕이 아니었으면 기억에 남지 않는 그저 그런 건축물로 보였을 것 같아요.

    • @user-we1rm8ef7k
      @user-we1rm8ef7k Год назад +3

      그럼 중국 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eam4014
    @beam4014 Год назад +6

    10:53 원래 한옥이 1층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람 사는 한옥은 온돌때매 어쩔수 없이 1층이었던건데 1층 한옥만 고집하는거는 고집일 뿐. 조선시대가 전부가 아니죠. 삼국시대 고려시대에도 2~3층 건물 많았음. 신돈도 2층집 살았음.
    11:42 중국이나 일본에서 '전통건물'이 2층,3층인걸 보고 문화충격받았는데 처마가 층별로 2층, 3층짜리 더예뻤음. 현대적 고층한옥, 21세기적 한옥도 필요하다고 봄.

  • @zooey1214
    @zooey1214 Год назад +51

    다른 분야의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항상 교수님 영상을 보면서 많은걸 배우게 되네요 근본적인 법칙은 분야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적용이 되나봅니다 항상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olsotti
    @solsotti 4 месяца назад +4

    한옥디자인을 넣은 고층건물이 왜 안된다는건지 다 보고도 잘. 결국엔 가치판단 문제 아닌가요? 정답이 없는걸 흑백논리로 생각하는게 생각하는게 이상함. 저는 한국에도 한국적인 건물 그게 누군가는 비웃을지 몰라도 그런건물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현재 서울시에서 새로 추진중인 한옥마을도 성냥갑처럼 너무 비슷비슷합니다. 도전적인 시도 왜 이상할까요? 제 눈에 가장 이상해보이는건물은 서울시청입니다... 부산코모도호텔도 개인적으로 별로지만 그보다 업그레이드된 건물이 생기는것도 나쁘지않다봐요.(부산코모도호텔 하나로 스탠다드 예시가 될수는없죠) 한옥또한 시대에 따라변하고 다양하게 만들수있는데 틀안에서 이건 한옥이고 아니면 그건 한옥이 아니야 도 아쉽네요. 한옥식으로 우리는 뭐든 만들어낼수있다봐요 제한은 없으니까요

    • @nxnx1499
      @nxnx1499 3 месяца назад +1

      ㄹㅇ 동의합니다

  • @rogue2586
    @rogue2586 Год назад +14

    조선 시대 온돌의 보급이 고층 건물을 만들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건축법 때문입니다.
    경국대전을 비롯한 법률엔 건축물의 크기와 높이를 엄격하게 제한 했습니다. (당연히 왕궁보다 높거나 화려하면 안됨)
    관리가 짓던 집 높이가 기준 보다 높자 판서가 와서 높이를 자로 재더니 법률 보다 높으니 낮추라고 지시해서 관리가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더 써서 집의 높이를 낮추기도 했고
    선조 때는 민가가 궁궐담을 활용해서 짓자 대노한 선조는 집 잃는 백성들의 사정 고려 해서 융통성 발휘 하자는 대신들을 뿌리치고 경국대전을 들이 밀며 근처 민가를 다 밀어 버린일도 있습니다.

    • @sunkim3999
      @sunkim3999 Год назад

      선조가 이순신을 발탁 하고선 이후에 그렇게 깎아내리려고 한 이유가 여기서도 보이네요.

    • @rogue2586
      @rogue2586 Год назад

      @@sunkim3999 의외로 왜란 전까지만 해도 성군에 달필로 유명 했습니다. 이순신과 틀어진건 한참 뒤 전쟁,반란으로 제 정신으로 버티기 힘들어져서 그리된것 같습니다.

    • @sunkim3999
      @sunkim3999 Год назад +1

      @@rogue2586 저는 전쟁 이전 노서 대립때 부터 조금씩 판단력이 왔다갔다 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동래성 함락 후에 멘탈 터진가 아닌가 싶어요. ㅎㅎ

    • @dri13829
      @dri13829 Год назад

      @@sunkim3999
      그것 보다는 이전 왕조인 고려 왕조 때 최우가 강화도로 피신한 걸 염두 했을 수도 있다 봅니다.
      어찌 됐던 간에 강화도로 황제와 같이 피신한 덕분에 종묘 사직을 지킬 수 있었으니 자신도 그렇게 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하다가 예상과 다르게 너무 빠르고 쉽게 뚫리는 걸 보고 정신이 무너진 것이라 봅니다.

    • @rogue2586
      @rogue2586 Год назад +1

      @@sunkim3999 정통성이 약한 왕이 즉위하면 정통성을 문제 삼는 이들이 나오기 마련이고 반란까지 일어나고 후계자가 성에 안차거나 지나치게 똑똑하면 맨정신에 버티기 힘들거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영조,광해군 의 경우도 그랬구요.
      "권력은 자식과도 나눌 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속담도 있잖아요.

  • @user-uc4yf8wn6g
    @user-uc4yf8wn6g Год назад +66

    온돌이 나오기전인 조선전기 까지만 하더라도 거주목적의 2층이상의 한옥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2층이상을 올리는건 어렵지않은 기술이고 지금도 고궁안에 건물이나 여러고택들이 2층으로 지어져 있죠 루라는 말이 다락을 뜻하고 있고 과거기록에 이 침루 누방에서 차를마시거나 독서를하거나 잠을잤다는 기록이있습니다 세종도 2층이상의 침루에 침소를 두어 감기에걸렸다고 하네요. 다만 우리가 현재 접하는 한옥은 온돌이 나온 이후이니 한옥=단층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긴하지만요😅

    • @user-ts5bs8ll3r
      @user-ts5bs8ll3r Год назад +3

      문제는 고층 한옥이 남아있는 자료가 거의 없어요...복층은 은근히 흔하긴한데 그 이상으로 가는건 종교적 건축물 아니면 잘...

    • @swl5046
      @swl5046 Год назад

      온돌이 조선전기??

    • @darkkjw
      @darkkjw Год назад +1

      @@swl5046 온돌이 전국적으로 퍼진건 소빙기를 겪으면서부터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온돌은 북부의 일부지방에서만 쓰이던 난방방식이었고
      그전에는 그냥 화로등으로 난방하는 경우가 많았다구요
      그래서 고려,조선전기의 문집을 보면 겨울철 방안에서 화로끼고 있는 이야기도 많죠
      하지만 조선 중후기 소빙기를 겪으면서 화로정도로는 난방이 힘들어지면서
      온돌난방이 급격히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온돌난방이 힘든 복층, 다층식 한옥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알고있네요

    • @kellococous
      @kellococous Год назад

      억지로 한옥의 2층구조를 만들기위해 온독문화의 역사도 단축해버리네요. 뭐 2층이상 건축물이면 우월한 민족이라도 되는 건가요?

    • @no-bs3km
      @no-bs3km 3 месяца назад

      ​@@kellococous뭔 ㄱ소리여 실제로 있었는데

  • @doyoungkim5572
    @doyoungkim5572 Год назад +6

    그래도^^;;; 추가로~ 궁궐 외에 다층 구조로 참고할 만한 한옥으로 3층-김제 금산사 미륵전과 2층-덕수궁 석어당이 있어요~두 한옥을 보면 비례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몇 고택(구례 운조루, 서울 백인제 고택 등)에서도 2층 구조가 단층과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곳도 있어요. 교수님 말씀처럼 구들장이 없고 다락 또는 구조 한 부분으로 2층으로 되어 있긴하지만요~

  • @gibeomkim628
    @gibeomkim628 Год назад +7

    한옥을 꼭 예전의 한옥답게 지으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는만큼 보인다고 교수님이 봤을때는 너무나도 당연히 고층의 한옥은 이상하고 시도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누군가 시도하다 보면 또 새로운 형태의 건축미를 발견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건축은 예술의 분야인데 틀을 정해둔 상태에서 의견을 말하면 한계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 @user-om4ig1qn4v
    @user-om4ig1qn4v Год назад +4

    '다층구조'를 웃기다고 하면서 '비웃어야'한다는 것 자체는 조금 그...섵부른 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이나 고려에 목탑같은 다층구조 건축물이 없었던 건 아니잖아요?
    '나무기둥 사이 공간이 트여있는 큰 창'이라던지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같은 알아야 보이는 한옥의 매력'도'중요하지만 그 외의 것을 부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복입고 갓 쓰는 느낌이라면, 갓과 어울리게끔 양복을 개량할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양복에 어울리게 갓을 개량할수도 있는거고, 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양쪽을 서로 개량해서 조금 더 어울리게 할 수도 있잖아요.
    '학생이 해오면 욕먹을'디자인도 카타르의 데저트 로즈같은 훌륭한 건축이 되었고, '지맥을 끊으니까 안된다'는 미신 조차도 받아들여서 홍콩 상하이 뱅크라는 훌륭한 건축이 되었잖습니까
    제가 문외한이라 혁신을 너무 가볍게 말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여태까지의 영상에서 말씀해오신 것과는 달리 너무 단정적이셔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고층 한옥은 만들 수 없나요. 세우지 못하나요. 짓지 않는 건가요.

  • @littleapp6929
    @littleapp6929 Год назад +20

    과거 조선에서 사람이 살아야 하는 주거주택들은 단층이었지만, 과거 한양 대화재등이 일어나기 전에는 2,3층짜리 상가건물들이 많이 늘어서 있었답니다!

  • @user-om2ex1ot2e
    @user-om2ex1ot2e Год назад +4

    교수님의 설명에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것 같아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건축물 중에 중층건물은 상당히 많습니다. 전주의 풍남문, 숭례문, 흥인지문 등 문루가 그러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지만 많이 활용하는 건물 중에는 전통사찰 대웅전이 중층인 경우가 있습니다.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화엄사 각황전, 무량사 극락전, 법주사 대웅보전 등입니다.
    3층 이상의 중층건물도 현존합니다. 법주사 팔상전이나 금산사 미륵전이 있습니다. (금산사는 불전, 법주사는 목탑입니다.) 편집이 그리된 것인지, 교수님의 말씀이신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영상대로라면 다른 분들이 '우리나라는 3층 이상의 목조문화재, 한옥이 없구나?'라고 생각하실 듯 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우리나라에도 3층이상의 목조문화재가 있습니다.

    • @user-om2ex1ot2e
      @user-om2ex1ot2e Год назад +3

      중층건물로 경회루, 주합루만 얘기하기엔 다른 예시가 너무나 많습니다. 통층으로 이루어져 중층건물이라고 볼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단면도를 통해 구조를 보면 중층건물이라고 말할 근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경북지방의 한옥같은 경우는 1층을 창고, 2층을 다락방으로 사용하는 양반집들이 더러 있습니다.

  • @user-iu9pr4gh9p
    @user-iu9pr4gh9p Год назад +3

    그럼 한옥으로 고층 건물 지을때 경회루나 규장각같은 누각형태로 꼭대기층에만 지붕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덕수궁 석어당이나 지금은 사라진 창덕궁 징광루처럼 궁궐의 2층건물이나 사찰의 법당등 중층 건물처럼 층마다 지붕이 있는 형태로 하면 어색함이 덜하지 않을까요? 공사비는 더 나오겠지만요
    가만보면 중국이나 일본에 있는 전통건물중에 중층 건물들은 층마다 지붕이 있는 형태가 보이더군요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그렇게 지었던 건물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런 형태로 지으면 비례도 그렇고 어색함이 덜할것 같습니다. 격식있고 아름답기도 하구요

  • @im.hypeboi
    @im.hypeboi Год назад +22

    대목은 아니여서 한옥은 안짓고
    기초공사는 가끔 하는데
    잘 배워갑니다 ㅋㅋㅋ 교수님 수업 너무 재밌어요

  • @NOKMANtube
    @NOKMANtube Год назад +30

    와 정말 말씀 잘 해 주셨습니다. 중국 여행 몇 번 다녀왔을때 언밸런스하게 펜트하우스에 기와를 올린 건물들이 몇 개 보였는데 양복입고 갓 쓴 꼴이라는 말에 함축적인 의미가 다 들어가 있네요. 저기 지방내려가면 비슷하게 그런 건축물이 보이곤 했는데 경주 빼곤 그런 다층건물 위에 기와 올린 형태가 영 부조화 같아요.

    • @m855gt2
      @m855gt2 Год назад +1

      경주나 안동 고택 보면 자연친화적이고 정말 아름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던데 퓨전한옥이랍시고 어설프게 지은 한옥이 문제인듯 디자인이 너무 구리고 지붕기와도 뭔가 둔탁하고 답답해보임 그중에서도 은평한옥마을은 진심 최악인듯

  • @user-luna321
    @user-luna321 Год назад +2

    초고층은 힘들어도 높은 건물은 황룡사 9층 목탑이 있죠.
    지금은 소실된 건축 기술중 하나 입니다. 현대 건축 공학으로 힘들다 한 글을 본적이 있네요.
    석굴암 조차 기존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일제 강점기 시절 보수해서, 내부에 물이 차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소실된 것이 많습니다.
    독도에 있던 강치는 더 이상 볼 수 없고, 한국에 있던 흑우는 일본 자국으로 수탈하며 한국에 씨를 말렸습니다.
    역사를 공부함은 똑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함인데.....

  • @bmwx4m40i
    @bmwx4m40i Год назад +11

    한옥이 고층이 없는 이유는 조선시대때 왕족이 아니면 한옥 규모를 엄격히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1

      그걸 떠나서 가난해서도 못짓습니다.

    • @swjswj9x
      @swjswj9x Год назад +2

      기술자를 천대해서 기술력이 없는것도 한몫 합니다

  • @user-lf7hd4qd3w
    @user-lf7hd4qd3w Год назад +10

    한옥이 주거형태가 단층건물이기에 고층건물로 가면 비율이 맞지 않아 한옥같지 않다고 해주셨는데, 조선 초기에는 2층(또는 다층)건물이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온돌같은 문제는 소빙하기로 인해 조선 중기에 단층 건물이 늘어난것으로 알고 있고요.
    혹시 고려~조선 초기의 건축을 참고하여 다층 건물에 한옥의 형태를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발코니에 처마를 넣거나 층이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탑과 같은 방식 같은걸로요.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2

      나라 경제가 가난해서 단층을 많이 지은거지, 비가 많이 와서도 온돌 때문도 아닙니다. 온돌은 대대적으로 뗀건 16세기나 들어와야 됩니다.

  • @ry_on
    @ry_on Год назад +4

    서구권에서도 자기들이 중세시대때 쓰던 건축양식을 그대로 가져온게 아닌것처럼
    우리나라도 한옥 그 자체보다는 이를 새로운 양식으로 재해석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 @Adqobcks
    @Adqobcks Год назад +7

    마지막 의견은 조금 다르게 생각됩니다. 최근 베이징갔을 때 전통건축물을 빌딩에 접목시키는 것을 굉장히 세련되게 진행한 사례가 너무 많아서, 와 얘들 결국 하네- 싶어 부러웠습니다.
    지붕과 건물의 비례 이외에도 다양한 테크닉으로 저층 건물는 충분히 전통적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고, 그게 최대한 장려되면 좋겠습니다

  • @lisazz3036
    @lisazz3036 Год назад +63

    세상에 다양한 전문직이 있지만
    건축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설계, 토목, 시공 등
    이과계열 분들이 살펴보실 법한 영역이 다양한 것 같아요.

    • @Ukkkk47891
      @Ukkkk47891 Год назад +1

      시공업체 상대하는게 최고로 난해한 ᆢ고ㅡ통스런 부분.
      따라서 대단!

    • @user-vb7st9gp8c
      @user-vb7st9gp8c Год назад +1

      사람들이생각이 이래없다 공사해서그집은 짓는 인부들이대단한거지 어이구 답답이들

    • @user-yd2ot9il8c
      @user-yd2ot9il8c Год назад +8

      @@user-vb7st9gp8c 그걸 머리로 설계하는게 더 어려운거죠 공학이 들어가는데 프로그래머랑 코더의 차이랑 같음

  • @user-ti8vg4tq7k
    @user-ti8vg4tq7k Год назад +51

    황룡사 9층 목탑, 법주사 팔상전, 그리고 한반도 건물은 아니지만 일본 법륭사 5층목탑 등. 고층으로 지었는데 아름다운 사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와로 마감한 북경의 빌딩들도 천편일률적인 서울의 빌딩들보다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타이페이의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은 기와 지붕과 그 아래 부분의 비례가 무척 안 맞는 사례지만, 그럼에도 무척 아름다운 건물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3

      저도 공감합니다. 조선이 단층건물이 유독 많은 이유가 결국 중국이나 일본보다 자본유입이 원활하게 돌지 않던 시대여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masicuc425
      @masicuc425 Год назад +3

      온돌때문이라고 갈켜줘도 당췌..
      그런 이유 때문이라면, 좀 산다하는 몇몇은 다층집 못올렸을까요.
      지금처럼 온수보일러 기술이 있던 시대도 아니고 2층에 구들장을?

    • @kim_ho3687
      @kim_ho3687 Год назад +1

      단지 고층이냐 단층이냐가 아니고, 핵심은 지붕과 건물 본체의 비율인데
      말씀 하신 것들은 탑형태로 중간 층층마다 지붕 형태의 외형을 넣어 미관을 유지해서 그런 듯 합니다
      실제 사람이 거주하거나 활용할 공간에 지붕층을 여러개 만드는 건 공간? 낭비가 되거나 지나치게 화려해 질 가능성도 크죠

    • @YOON_SH13
      @YOON_SH13 Год назад

      과거 고려, 조선시대만 해도 임금보다 더 크고 넓고 높은집에서 사는건 역적행위로 여겨온거로 알고있습니다.
      한낱 양반, 사대부 출신들이 임금을 뛰어넘으려고 한다며 창고나 교육시설을 제외하곤 대부분 궁궐보다 작았던거로 압니다.
      그에반면 중국과 일본은 상당히 크고 웅장한 건물이 꽤나 많은데.
      일본은 봉건제 국가라 메이지유신이 일어나기전 다이묘들의 권력이 제일 크고 강했고 실제로 아직도 일본내에선 살아남은 명문 다이묘가문이 아직도 살아남아 국가 고위직을 도맡아서 하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당연히 다이묘들은 서로 본인들의 영지를 방어하고 지켜야하기 때문에 자기 백성들과 다른 다이묘를 섬기는 외부인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크게 지었고
      중국은 예로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고 수많은 민족들을 통치하기 위해선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를 유지해야헤서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상당히 많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서양도 마찬가지로 봉건제 국가였던데다 종교적인 영향이 강해 교회같은 종교시설이 상당히 거대했으며 유럽 자체가 석회암이 풍부해서 커다란 건축물을 짓기 수월하고 쉽다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 지리, 문화적으로 고층건물을 짓지 못하는 이유가 명확한게
      빠른 시기에 중앙집권을 달성했고 왕권 역시 일제강점기가 오기전까지 너무 강해서 지방의 힘이 약했을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질기반은 화강암기반으로 현대 기술로도 가공해서 건축자재로 활용하는데 꽤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 화강암으로 건물을 짓는 경우는 극히 드문거로 알고있습니다.
      기후적인 문제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인만큼 난방문제도 신경써야했으니 난방문제로 꽤 골머리를 썩혔을것 같기도하고요.
      조상님들이 지은 한옥이 비율이나 미적으로 굉장하다고 여겨왔지만 사실은 고층건물을 지을 기술력도 그렇다고 지을 이유나 여건도 안됐기에 비율적 문제보단 복합적인 문제로 못지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 @user-sy8yy8lp9m
    @user-sy8yy8lp9m Год назад +2

    그렇지만. . 건축 디자인에 답이 필요할까. .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부조화스러운 집도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롭고 독특한 집도 개성적으로 많이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는 너무 정형화된 집만 존재해서 약간 건축형태가 심심하달까. . .
    하지만 우리나라같이 땅덩어리 좁은 나라는 극강 효율 건축인 아파트 . .가 많이 존재해야만 하는 슬픈,.,.,. ㅜ상황이겠지만요

  • @sdkang2520
    @sdkang252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한국건축물이 꼭 가로비율이여야 한국건축인것처럼 느끼는건 아닙니다.
    속리산 법주사 5층 목탑은 세로가 길고... 경주 황룡사 9층 목탑도 세로비율입니다.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따라 한국식 건축처럼 느껴질수있습니다...

  • @mhs.9686
    @mhs.9686 Год назад +8

    출근하면서 교수님 영상을 자주보는데,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저한테도 이해가 잘 되는 영상들인것 같습니다. 고객사들 여기저기 돌아다닐때마다 건물을 유심히 보게되기도 하구요. 늘 좋은 내용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user-mv4vf3ml9i
    @user-mv4vf3ml9i Год назад +9

    전통을 계승하는 면은 물론 중요합나다! 사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한옥을 개조하면서 사는데요... 북촌에 서양인이 들어와 산다면 벽난로형 온돌이 나올수 있고, 또는 아파트내 한옥 분위기의 인텔리어를 하며, 소재의 다양성으로 고층의 한옥형태의 모방도 나올 수 있겠죠!
    일상에서 한옥의 다양한 접근도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재현도 중요하지만 재창조 역시 우리문화의 숙제라고 생각합나다.😁

    • @sunkim3999
      @sunkim3999 Год назад +1

      벽난로형은 인테리어로서 접목이 가능하지만, 서양은 그게 중요한 난방방식 이었습니다. 온돌이라는 벽난로 보다 훨씬 진보한 난방방식이 있는데, 굳이 벽난로를 한옥 안에 만든다면, 난방목적이 아닌 갬성 목적이거나 화로대신 들이는 거라 봐요.

    • @user-mv4vf3ml9i
      @user-mv4vf3ml9i Год назад +3

      @@sunkim3999님 제 글에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돌은 우리 주거문화이자 한국의 자부심으로 벽난로와 비교 불가입니다.
      단지 벽난로가 장식품이 아닌 거실의 보온과 부뚜막의 역할로 밥과 맛있는 간식을 구워먹고 온돌과 연결해서 남은 열이 밤에 벽난로를 때지 않아도 방의 보온을 유지하게 하는 일석이조 혜택의 시너지 효과로 동서양의 문화교류의 예라고 생각되어 글을 올렸어요! 저는 건축을 모르며 단지 내용이 유익해 댓글을 남기며 부족함을 잘 아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사람일 뿐입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으로 진정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세여 !!!!!🤩😁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1

      저 교수님 말씀 중에 이부분은 듣지 마세요. 나라 경제가 가난해서 단층을 많이 지은거지, 비가 많이 와서도 온돌 때문도 아닙니다. 온돌은 대대적으로 뗀건 16세기나 들어와야 됩니다. 한옥이 복층을 못짓는 구조라는게 당치도 않는 소리입니다.

  • @user-un9ej1mk8d
    @user-un9ej1mk8d Год назад +2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ㅋ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기사에서 숙원사업 한옥호텔을 보면서 대체 한옥 호텔을 어떻게 지을까 궁금증이 일었는데,,,,
    단층으로 지으면 한옥의 맛은 백프로 살릴 수 있겠으나 숙박료가 너무 비싸져 아마도 다층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깊이 생각한 것은 아니나 다층으로 한다면 황룡사 목탑의 건축양식을 참고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한 건물로 만드는 것보다는 쌍둥이 건물로 만드는 것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파격적으로 단독 한옥들이 다음층의 한옥들을 떠받치고 또 이 란옥들이 다음층을 떠 받치고,,,,, 아무튼 찍어낸 상자같은 건물보다는 건축비가 엄청 높아질 듯,,,
    , 건축도 작품이 나오려면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 @user-qz1wo6cq3i
    @user-qz1wo6cq3i Год назад +6

    중층건물 한옥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온돌이 상용화 되기 전 조선초 까지만 해도 2,3층 건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역사책에만 봐도 모두가 알지만 관과하는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황룡사 9층 목탑입니다. 지금은 남아있지 않지만 오르고 내렸던 기록이 있는 분명한 고층건물이죠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1

      자본유입만 원활하게 되면 온돌건물이라도 복층이 가능합니다. 북한 아파트가 그렇습니다. 그냥 결론으로 말해서 이런 변명 저런 변명해가며 한옥은 이렇다 정의 내리는데, 진실은 그냥 가난해서 그렇게 밖에 못지었다가 답입니다.

    • @HIVER1340
      @HIVER1340 Месяц назад

      통일신라, 고려는 서구와도 무역이 활발해서 다층건물, 국제무역지대가 꽤 있었는데.. 조선은 😢

  • @rmsiddkanrjsk123
    @rmsiddkanrjsk123 Год назад +60

    대학교 건물들 구경하고 분석하는 시리즈도 나오면 재밌을것 같아요

    • @user-ch3ho8yc4q
      @user-ch3ho8yc4q Год назад

      하고계신걸로 알고 있어요

    • @burn4648
      @burn4648 Год назад +1

      건축으로서 의미있는 대학은 다 하셨다고 봅니다. 다른 대학 캠퍼스는...

    • @Goodboysquid
      @Goodboysquid Год назад +1

      고층+한옥지붕으로 이루어진 중원대 분석하면 재밌긴하겠다

  • @youtube_intellectual0
    @youtube_intellectual0 Год назад +5

    충분히 논리적으로 한옥은 고층건물로 지을수있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이 된사례가 있지요. "황룡사"도 그중 하나구요.
    현대에 와서도 충분히 한옥느낌으로 고층건물을 현대식으로 디자인하여 지을만한 기술력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등의 건축물을 보고 한국도 한국식 한옥디자인의 고층 건축물을 지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부분이죠.
    기술력이 있으나 건물을 지어야 할 인간들이 해외 껏만 오마주하거나 베끼기 바쁘고 한국식 건축물에 대한 창의력도 없고 개발의지도 없으니 핑계나 대며 한국건축물이 쇠태하는 것이라는게 증명된 부분.

  • @user-gz1hv9rz8l
    @user-gz1hv9rz8l Год назад +60

    밀레니엄 힐튼 같은 경우에 꼭 보존되면 좋겠네요. 김종성 건축가님이 학교에 오셨을 때도 호텔의 객실 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호텔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덕분에 굉장히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는데 이대로 사라진다면 굉장히 아쉬울 것 같네요 ㅠㅠ

  • @user-fx8ph1yv4w
    @user-fx8ph1yv4w Год назад +6

    제 눈에는 동양지붕 고층에 있는것도 이쁘더라구요 ㅋㅋ 무협같은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 @user-kj1ch4br8t
    @user-kj1ch4br8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한옥은 고층건물로 만들 수 없는 것인가? 에 대한 견해를 달리합니다. 한옥도 고층건물로 지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파트나 빌딩처럼까지는 아니고 5층정도까지는 한옥처럼 지울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한 한옥이 아닌 현대적인 기법과 요소도 들어가야지요. 하나, 제일 중요한 가장 자연과 잘 어울리는 한옥스러운 외관의 모습이 되는 냐가 관건이겠지요. 조선시대에는 거의 단층으로 한옥을 지울 수 밖에 없었겠지요. 굳이 고층으로 지울 필요가 없고 난방방식이 온돌인데다 말그대로 비에 대한 대비도 있고, 기술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요. 단층으로 지우면 그만큼 토지에 비해 경제성,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굳이 기둥을 나무로만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철골구조로 지우면 안되네요. 외관과 내부구조는 한옥식 표현을 하더라도? 한옥전문가는 그러면 한옥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래서 발전이 안되는 것입니다. 한옥의 장점은 살리되 시대에 맞게 변화되어야 했지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놀라워하는 것은 우리만의 특색있는 온돌문화입니다. 그런데 단층한옥의 구들장으로 비롯한 한옥이 어떻게 아파트로 널리 쓰이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안합니까? 한옥의 장점을 현 시대를 잘 반영한 것 아닌가요? 제가 아는 현재의 현대온돌문화을 만든 유래는 미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한말 조선을 방문한 미국인은 한옥의 온돌을 접하고 일본에서 호텔을 지울때 온돌을 적용한 것이 아마 현대온돌의 시초인 듯 싶습니다. 하나, 일본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다미문화라 온돌을 적용하지 않고, 한국은 추위에 대비하여 아파트에 모두 온돌을 적용했지요. 한글도 원래 띄워쓰기가 없었지요. 그 것을 미국인 독립운동가인 호머 헐버트가 영어처럼 띄워쓰기를 적용하여 한글을 읽기 쉽게 하였지요. 구조는 철골구조로 하면 얼마든지 고층건물도 가능합니다. 이미 수많은 곳에서 적용되었고요. 수많은 생활필수시설이 들어가려면 매립도 필요하고요. 다만, 외관과 내부는 철저히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려야 하겠지요. 전통한옥이 예쁘긴 해도 실생활에서 현대한옥이 좋은 이유입니다. 물론 일본식, 중국식 전통가옥으로 보이면 곤란하지만, 일본의 모던함, 중국의 다층구조에서 오는 웅장함은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수당나라시대을 표현한 건축! 선비족들이 만든 나라라 어찌 보면 고구려식일 수도 있지요. 고층구조라 해도 상당히 멋있습니다. 우리의 한옥도 현대적인 기술과 요소를 결합하여 고층구조라 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한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한옥 외벽과 담장을 꽃담식으로 만들고요.

    • @HNL-uf5le
      @HNL-uf5l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금 한옥에 고층이 없는 이유는 그냥 조선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도시화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고려나 신라때만 하더라도 복층 한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니까요. 왜냐면 수도에 복층 건물이 없이는 그 인구를 수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나 건축사로 봐서도 조선 시대는 역사의 퇴행 시대가 맞습니다.

  • @marbling3
    @marbling3 Год назад +18

    11:45 은평 한옥마을에 2층 한옥 많던데..이쁘더군요. 고층 한옥이라면,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뜬 중도타워 정도가 사례가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구조 말고, 외관 디자인적으로요)

  • @blur82nd
    @blur82nd Год назад +2

    부산에 코모도호텔이라고 있어요. 산꼭대기에 고층한옥이 유뚝 선 모양새라 되게 이질감 누껴지는데 이쁘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 @KwangrokRyoo
    @KwangrokRyoo Год назад +31

    황룡사 9층 목탑 같은 경우에 한옥 양식을 잘 살려 고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doublerholo6018
      @doublerholo6018 Год назад +1

      "한옥"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한반도의 건축양식이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게 변하지 않았을 거라 가정할 수 없습니다. 당시에는 온돌이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시기도 아니고요. 당연히 신라시대의 건축양식과 이후의 건축양식은 다릅니다. 물론, 그 중에는 시대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공통점도 있겠지만요.

    • @-su6hx81
      @-su6hx81 Год назад

      얇은 건물은 비율을 맞추기가 쉬울듯

    • @kellococous
      @kellococous Год назад

      황룡사9층 목탑은 말그대로 탑이지 주거건축이 아닙니다. 탑이 어떻게 한옥이 되나요?

  • @user-cw2ce5sl3k
    @user-cw2ce5sl3k Год назад +5

    한옥을 고층으로 만들면 어떻겠느냐라는 것에
    그런 디자인을 보고 비웃어줘야한다는 것 전혀 1도 공감할 수 없습니다.
    한옥 고층건물, 혹은 복층 이상의 건물이 정말 없었다 보시나요?? 특수목적이긴 하나 사람이 안에 들어가 사용하거나 군대를 지휘하기 위한 장대나 망루가 있고 서적보관을 위한 장서고도 있으며 우리나라엔 석탑 뿐만 아니라 목탑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석탑도 개중에는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석탑도 있고요.
    목탑의 경우 내부에 들어가 기도를 하거나 행사를 하는 등 사람이 내부에서 활동을 하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목탑을 단순히 조형물이라 볼 수 있나요?
    또한 실제로 그런건축물이 없는것도 아닌 것이 한옥의 디자인을 현대에 재해석 하여 적용시킨 부산의 코모도 호텔 역시 외국인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호주출신 디자이너가 설계를 했다고 하죠. 물론 시기는 좀 오래되었습니다만.
    실 거주측면에서 단층건물이 난방이나 우기에 유리했기에 복층건물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이해합니다만
    탑 등의 조형물과는 다르다며 그것은 그렇게 해도 된다 하였지만 이 역시 한국적 건축미를 품고있는데
    이를 차용, 작용한 건축물에 비웃어도 된다 라는 건 너무 편협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것을 억지로 가져와서 끼워맞추기식을 지양하자는 건 이해합니다만
    갓이 얼마나 핫한 페션 아이템이었는데요.
    디자인은 어떻게 적용하고 해석하는지에 따라 다른겁니다.

    • @dri13829
      @dri13829 Год назад +3

      저 영상 속 한옥을 말하는 교수의 주장은 조선 후기라 불리는 정유재란 이후의 시기부터 나 해당 되는 이야기임.

  • @user-ng5ib2cc1k
    @user-ng5ib2cc1k Год назад +1

    영상 보다가 중간에 자려고 했는데 다 봤어요. 재밌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xeniabichler5103
    @xeniabichler5103 Год назад +8

    고려시대나 신라시대에는 복층건물이 꽤 있었던 걸로 아는데요? 물론 온돌이 아니라 난방 방법이 조금 달렀던 것은 인정합니다.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1

      나라 경제가 가난해서 단층을 많이 지은거지, 비가 많이 와서도 온돌 때문도 아닙니다. 온돌은 대대적으로 뗀건 16세기나 들어와야 됩니다.

  • @AAA-ks3od
    @AAA-ks3od Год назад +9

    질문도 참 좋고 답변도 이해가 너무 잘돼서 좋다

  • @user-gf2ws2os3i
    @user-gf2ws2os3i Год назад +4

    어? 근데 고려시대나 그 이전 신라시대 삼국시대 때는 단층이 아닌 다층 목조건축물들이 있었잖아요?
    불교 목조탑들이나 한옥이나 궁궐의 경우 물론 속이 현대의 1층 2층 이런 식으로 되어있지는 않았지만 밖에서 봤을 때 건축물이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다층으로 지붕도 올리고.

  • @mieux4604
    @mieux4604 Год назад +2

    오늘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당

  • @user-lw5to4jx5u
    @user-lw5to4jx5u Год назад +3

    힐튼 호텔은 상층부는 호스텔로 하층부는
    구조의 미를(공간의 특성을 살린)
    백화점으로 하면
    쇼핑과 함께 독특한 구조가 조화로와서
    사람들이 더욱 이용하러 올 거같아요
    꼭 백화점 내부가 오픈형으로 할 이유가 없잖아요. 일 하는 공간이라면 불편 하겠지만
    쇼핑 공간으로 변형 한다면 오히려 더욱 세련된 공간으로 사람들이 재밌게 이용할 거 같아요

  • @hjmvu
    @hjmvu Год назад +3

    근데 꼭 조선시대양식으로만 재현해야하나??
    신라같은 불교국가는 복층,고층 목조건물들 많았었고 디자인도
    유교국가였던 조선보다 더 화려한데 미관을 생각한다면 신라시대양식을 복원하는게 더 좋지않음?

  • @user-ph6vv6kp3v
    @user-ph6vv6kp3v Год назад +101

    안녕하세요 교수님 유익한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요즘 이태원사고, 튀르키예 지진같은 건축안전과 관계된 사고가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건물을 설계하거나 사용함에 있어서 심미성이나 기능성에 대해서 알려주신 영상은 많은거 같은데 안전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 짚어주신 영상은 잘 못본거 같아서 이런 내용의 영상도 하나만 만들어주시길 살짝 부탁드려봅니다.
    건축분야에서 1년차 새내기 공무원으로 근무중인데 불법건축물을 이행강제금만 내면서 버티기, 사람이 쓰지 않는 다락으로 등록하고는 주거의 용도로 사용하는 등 법의 헛점을 악용하는 사례라던가 방화구획이나 피난경로 등 설계 협의 과정에서 돈몇푼 아낄려는 건물주와 부딫힐때마다 고민이 됩니다.
    경제성,기능성을 위해서 안전을 희생시키는 행동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안전한 건물이란 무엇일까요?

    • @user-ph6vv6kp3v
      @user-ph6vv6kp3v Год назад +15

      현장에서 느끼기로는 제도적으로는 느리게나마 변하고 있는게 느껴지는데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참 쉽지 않습니다.
      제도적으로도 인센티브와 같은 유인책은 적고 처벌 일변도라는 정책적 문제도 있는것 같은데 여러각도에서 바라본 교수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Chid417
      @Chid417 Год назад

      자본 때문에 안전이 경시되는 일을 막으려면 시장에 정부와 국민의 민주적이고 적극적인 통제가 가해져야 합니다

  • @Zeta-el4uz
    @Zeta-el4uz Год назад +5

    동양에 목조 건물이 주류인 이유는 주변에 목재가 많아서임. 서양은 석재가 많았음. 나무로는 높게 쌓는 게 어려워서 넓게 퍼지는 지금의 형태가 된 것이고. 한옥은 시작부터 높은 빌딩식 건축물을 염두한 디자인이 아님. 우뚝 솟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추구했지.

  • @ht-bv
    @ht-b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마지막에 말씀하신 한옥의 지붕에 층수 올리는건축 저는 디자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나 경북도청도 그렇고 말씀하신 중국건축물도 그렇고 저한테는 이쁘네요
    그리고 예시로 들어주신 양복에 갓 쓰는것도 저는 이쁜거같아요
    사람마다 디자인에 대한 차이는 다를수있죠

  • @taek-keunoh5557
    @taek-keunoh5557 Год назад +2

    저는 한옥 아파트를 짓는 것이 어렸을 적부터 꿈입니다. 교수님은 불가능하다고 하셨지만 제가 반드시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죠. 그때 가서 이게 가능한 거였어? 라며 놀라지 마세요. 아시죠? 에디슨도 놀랄 한민족의 아집과 끈기... 앞으로 10년이 됐든, 30년이 됐든, 50년이 됐든 얼마가 걸릴진 모르겠지만 꼭 해냅니다!! 평생의 꿈이거든요. 한옥 아파트!!

    • @user-yc1kc2zn6s
      @user-yc1kc2zn6s Год назад

      10년뒤면 저출산으로 나라 없어져ㅋㅋㅋㅋㅋ

  • @odinban2146
    @odinban2146 Год назад +6

    5:30 진짜 이 유연한 인센티브 정책..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시행하지 못하는지 답답하네요.
    모두를 만족 시킬 순 없어도 다수를 만족시키는 방법보다 항상 소수만 득보는 정책을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게 어느 정권이건요..

  • @Nolbuhusband
    @Nolbuhusband Год назад +5

    와 존경합니다 현준 소장님!! 북서풍 방향에 놓을 나무는 북서풍 방향에서 가져와야한다는 것이 필요와 기능에 기반한 사실이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user-ub9uv4ls3s
    @user-ub9uv4ls3s Год назад +2

    왜 한옥은 단층이고 지붕이 반이 되어야 이쁘다고..경회루도 지붕을 늘려 지붕이 반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황룡사9층목탑. 아니 경회루 바로 옆 근정전만 해도 외형은 2층식 아닌가요? 법주사도 있고. 맨 위에만 지붕을 지어야 한다면 수원화성 공심돈이나 다른 성 건축물을 모티브해서 빌딩 위에 누각을 얹어도 될 거 같아 보이는데요.
    수원화성 공심돈은 한눈에 보면 지붕은 전체 건물의 작은 부분이지만 충분히 멋있고 한국적인 맛도 있고요.

  • @user-ws1uo3ly4r
    @user-ws1uo3ly4r Год назад +2

    정말 흥미로운 내용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ysa5343
    @ysa5343 Год назад +5

    경신대기근, 소빙하기의 여파로 2층 한옥들이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photographeruan
    @photographeruan Год назад +29

    교수님 일본 건축가 키쿠타케 키요노리의 'SKY HOUSE' 건물의 메타볼리즘 관련한 내용도 다루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jaeryongkim2574
      @jaeryongkim2574 Год назад +2

      그에 관한 강연을 최근 세지마상 주최로 듣게되었습니다 게스트는 이토토요, 나이토 히로시, 오오니시 상 등이 계셨지만 게스트로 니시자와상, 키쿠타케 키요노리 스튜디오 일한 건축가 분, 키쿠타케 키요노리상의 따님(실제로 스카이하우스에서 거주하심), 손자 다같이와서 얘기해주시는거 듣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강추합니다

  • @sound5021
    @sound5021 Год назад +2

    최근에 교수님 영상을 많이 보게 돼요. 다른 어떤 영상 보다, 교수님 영상은 마치 잘 쓰여진 책을 읽는 것 같아요. 늘 고맙습니다.

  • @SEONGMOLEE
    @SEONGMOLEE Год назад +2

    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15분 남짓한 영상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가네요.

  • @user-uv1hp9up8b
    @user-uv1hp9up8b Год назад +4

    황룡사 9층 목탑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gracechoe4831
    @gracechoe4831 Год назад +3

    너무재미있어요~~😊

  • @user-ll9mk3ep6v
    @user-ll9mk3ep6v Год назад +5

    지극히 조선시대... 그것도 조선 중기 이후의 한옥에만 해당하는 설명들이네요. 온돌이 널리 퍼지기 전 조선 초까지만 해도 복층의 한옥들이 많이 있었고 삼국시대, 고려시대에는 복층 이상의 목조 건축물들도 많았는데 지붕의 비례니 뭐니 예전의 한옥들은 생각하지 않고 끼워맞춘 설명 아닌지

    • @Ynrmzdcb
      @Ynrmzdcb Год назад

      애초에 지붕이란 개념 자체가 빌딩에 접목하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Ynrmzdcb
      @Ynrmzdcb Год назад

      황룡사지 9층탑 솔찍히 미학적인가요?

    • @Ynrmzdcb
      @Ynrmzdcb Год назад

      기능적으로 말이죠

  • @wldms9625
    @wldms9625 Год назад +60

    건축학 전공자로서 의견을 남기자면
    전통건축물은 구조물간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퍼즐처럼 끼워서 체결하게 되는데
    저층건축물에서는 견딜 수 있지만, 층수가 많아진다면 끼워서 맞추는 걸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을 것 같아 빌딩으로는 못 지을 것 같네요!
    다양한 의견 흥미로워요~

    • @golice
      @golice Год назад +3

      그럼 당연히 눈속임이 들어가겠죠
      고층인데 거기다 단층 구조의 방식으로 짓는다는 발상자체가 말이안되는거 같네요

    • @aodnwhdkdyd
      @aodnwhdkdyd Год назад +11

      우선 재료의 한계라고 보여요. 고층으로 가려면 기둥의 크기가 커져야 하는데 콘크리트처럼 거푸집으로 사이즈를 키우는 방법에 비해서 목재는 한정되어있죠.

    • @user-ht2wi3uc8m
      @user-ht2wi3uc8m Год назад +1

      @@aodnwhdkdyd clt쓰면 가능합니다

    • @mintlemon9377
      @mintlemon9377 Год назад

      결국 재료는 한계를 넘는다

    • @burn4648
      @burn4648 Год назад +13

      전공자라고 하기엔 쪼~끔 민망한 견해네요. 해외 고층 목조건축 사례만 보더라도 합성 목재나 강화 철물, 콘크리트 코어 등 다채롭게 활용해서 지어진게 많아요. 아직 학부생이라 믿습니다.

  • @kdi4297
    @kdi4297 Год назад +3

    단층만 동양적이라고 하셨는데 황학루나 황룡사지구층목탑이나 오카야마성은 뭔가요? 난방구조때문에 복층이 어려웠을 뿐이지 기후가 온난한곳은 이미 복층건물이 있었고 현대 난방시스템으로 그 한계가 해결되었으면 복층건물도 가능한거 아닌가요?

  • @Fourth_Reich
    @Fourth_Reich Год назад +4

    천단, 이화원, 오사카성 처럼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에 층마다 기와를 올리는 방식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또 수원화성의 망루(서북공심돈)처럼 석조로 짓는 것도 멋있으리라 봅니다

  • @NewtypeAmuro
    @NewtypeAmuro Год назад +3

    예전에 꾼 꿈에서 고층건물 위에 단층 한옥있었는데 그렇게 멋있더라…. 안개 쫙 깔려서 연등켜져가지고 진짜 멋있었음

  • @mintg4492
    @mintg4492 Год назад +2

    수원 화성에 "동북공심돈"과 "서북공심돈"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빌딩 형태를 띈 한옥 건축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곽건축도 한옥이라고 포함할 수 있다면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민센터가 이런 모티프로 지어진 듯 합니다. 자세한 건축 스토리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한 번 보시면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riversound_atelier
    @riversound_atelier Год назад +14

    평소에도 잘챙겨보고는 있지만 댓글을 안달았는데..
    배흘림 기둥을 뒤집을 수 없는 이야기 설명하실때 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방식에 너무 감동이네요
    사실 너무 당연하다는 식으로 설명하시거나 과학이나 이론적인 이야기만 설명하시고 넘어갈 수 있는 질문인데도, 직관적이고 현명한 생각이라고 칭찬도 해주시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예들을 사용하시는게 너무 좋은 교육을 해오셨다는게 느껴집니다. 유튜브로 볼수있음에 감사하네요 정말

  • @violet20257
    @violet20257 Год назад +16

    동서양의 장점만 모아서 지은 퓨전한옥 어떤거 보면 대게 예쁘고 편리하게 지었던데 그래서 저도 다음에 여건이 되면 단층 퓨전한옥으로 지어서 전원생활을 하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교수님은 퓨전한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4

      말이 퓨전이라고 하지만, 거기에는 현대인의 미학과 고민이 다 들어가는거죠. 옛날 사람들 고민을 오리지널이라고 숭상할 필요도 없습니다.

  • @hyunjeongkim1185
    @hyunjeongkim1185 Год назад +2

    아름다움은 필연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 형이상학적인 모양을 끼워 넣는다고 되는게 아니고, 기능적 사회문화적 인문학적인 배경과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 너무 공감됩니다.

  • @user-hy3ro7db6d
    @user-hy3ro7db6d Год назад +20

    저는 개인적인 소견으로 필연적인 이유나 목적 (아마도 기능적 목적을 말씀하시는것 같지만) 이 꼭 있어야 된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 디자인도 그 자체만으로 강력한 목적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건축물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사항이므로 한국인이 한옥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그 자체만으로 고층건물에 한옥 디자인을 적용하는 다양한 실험을 할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옥이라고 꼭 목조로만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철콘이나 철골조 이외에도 요즘 다양한 골조방식들을 적용해볼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친환경 기능을 갖춘 한국형 버전의 패시브 하우스로 발전시키는것도 우리세대가 도전해볼만한 몫이라 생각합니다. 한옥형 디자인을 갖춘 더욱 아름다운 한국의 건축물들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2

      한국 건축물을 자연과 조화라고 하는 건축가들보면, 똥같은 소리죠. 조선시대가 유학자들의 나라이고 유학의 기본 생각이 혼돈이라는 자연을 이겨내고 질서라는 문명을 세우자라는 인식이 있는데, 뭔 자연과의 조화라는건지. 철학공부들부터하고 건축쟁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시대 즉 한국의 건축이 디자인적으로 저열하다 싶으면 저열하다고 얘기해야 양심있는 지식인입니다.

    • @YGK-zt6um
      @YGK-zt6um Год назад +2

      저랑 같은 생각 찾아서 넘 반갑네용...한옥, 나아가 건축의 어느 부분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의견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영상에서 말한 '형이상학적인' 이유라는 건 단순히 끼워 맞춘다는 말로 퉁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싶은.ㅜㅜ

    • @YOON_SH13
      @YOON_SH13 Год назад

      과거 고려, 조선시대만 해도 임금보다 더 크고 넓고 높은집에서 사는건 역적행위로 여겨온거로 알고있습니다.
      한낱 양반, 사대부 출신들이 임금을 뛰어넘으려고 한다며 창고나 교육시설을 제외하곤 대부분 궁궐보다 작았던거로 압니다.
      그에반면 중국과 일본은 상당히 크고 웅장한 건물이 꽤나 많은데.
      일본은 봉건제 국가라 메이지유신이 일어나기전 다이묘들의 권력이 제일 크고 강했고 실제로 아직도 일본내에선 살아남은 명문 다이묘가문이 아직도 살아남아 국가 고위직을 도맡아서 하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당연히 다이묘들은 서로 본인들의 영지를 방어하고 지켜야하기 때문에 자기 백성들과 다른 다이묘를 섬기는 외부인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크게 지었고
      중국은 예로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고 수많은 민족들을 통치하기 위해선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를 유지해야헤서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상당히 많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서양도 마찬가지로 봉건제 국가였던데다 종교적인 영향이 강해 교회같은 종교시설이 상당히 거대했으며 유럽 자체가 석회암이 풍부해서 커다란 건축물을 짓기 수월하고 쉽다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 지리, 문화적으로 고층건물을 짓지 못하는 이유가 명확한게
      빠른 시기에 중앙집권을 달성했고 왕권 역시 일제강점기가 오기전까지 너무 강해서 지방의 힘이 약했을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질기반은 화강암기반으로 현대 기술로도 가공해서 건축자재로 활용하는데 꽤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 화강암으로 건물을 짓는 경우는 극히 드문거로 알고있습니다.
      기후적인 문제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인만큼 난방문제도 신경써야했으니 난방문제로 꽤 골머리를 썩혔을것 같기도하고요.
      조상님들이 지은 한옥이 비율이나 미적으로 굉장하다고 여겨왔지만 사실은 고층건물을 지을 기술력도 그렇다고 지을 이유나 여건도 안됐기에 비율적 문제보단 복합적인 문제로 못지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 @YOON_SH13
      @YOON_SH13 Год назад +1

      결론을 짓자면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건물이 많은 이유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과시용으로 지은 케이스가 많은데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과시를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고 여러 각종 조건들이 들어가서 규모보다는 미적 감각을 더 취급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문화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기후적으로나 큰 건물을 지을만한 환경을 못갖췄습니다. 그래서 고층건물이 없는거고요.

  • @user-gw6cx7uz1c
    @user-gw6cx7uz1c Год назад +2

    11:45 저건 경회루인데?!
    한옥식 고층건물이라면 한중일의 이 답이라고 봅니다. 층마다 처마가 있는 방식이지요.
    현대건물로 예시를 들자면 호주인이 설계했다는 '부산 코모도 호텔'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제 취향은 아닙니다)

  • @user-vc2fi9nj1t
    @user-vc2fi9nj1t Год назад +7

    교수님 수능에 나오는 건축 지문 풀어주시는 컨텐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ichNrich
    @richNrich Год назад +1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3

    한옥으로 고층건물이 맞지않는다는건 저는 의견이 다릅니다. 비가많이 오는 나라여서 지붕크기 비율이 높아지고 지붕비율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하셨는데, 비가 오는걸로 따지면 동남아나 일본이 더 많이 옵니다. 그리고 그런 나라들도 나름 아주 고층은 아니지만 단층 이상의 건물은 다 시도를 해봤건든요.
    말씀하시는 지론으로 한다면 한옥에 대한 변화를 이루면 안된다는 굉장한 보수성을 띄 보이게 되는데. 기존에 있던 그걸 벗어나서 한국적이지 않게 보인다? 그게 더 기능적이면 굳이 기존의 한국적인것에 억매여야 되나? 고려시대 건물도 고축건물이 존재했는데 왜 대한민국에서 고층건물이 안맞다는건가? 이의를 제기합니다.

  • @dotkabi
    @dotkabi Год назад +4

    한옥의 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사회적 장점을 가진 건물로 DDP 규모의 건축물이 있다면 그야말로 랜드마크가 될텐데
    스타필드 같은 대형 상업건물이 더 긴 시간을 내다보고 더 좋은 건축물을 지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봅니다.

  • @user-xm5mx7jf3j
    @user-xm5mx7jf3j Год назад +3

    한옥 자체로 다층을 만들수는 없고 한옥의 특징을 따온 새로운 양식의 다층 구조물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옥 외벽의 특색이 담긴 것들, 벽에 덧대 입히는 구조물, 창틀, 창살, 층간을 시각적으로 구분해주는 건축 구조물 등등을 한옥의 부분부분의 특징에서 가져오는 식으로.... 그렇게 만든다면 지붕이 없는게 어울릴거 같고, 만약 한옥 지붕의 특색을 살려서 다층으로 쌓으려면 층마다 지붕 처마를 달아야 어색하지 않을듯 합니다.

  • @user-cy9ij4ru9c
    @user-cy9ij4ru9c Год назад +4

    중국 전통 건축물들에 대한 조명도 언젠가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질구레한 이슈를 제외하고, 그들 고유의 건축물들은 꽤나 멋지더라구요. 광활한 대륙답게 성들마다 특색도 있어보였구요.

  • @LHKtube
    @LHKtube Год назад +4

    힐튼호텔 뉴스 보면서 보존하면 좋을것같은데 개발 안할수도 없고, 다른 "기존의 것을 활용하거나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개발하는 것" 에 대한 성공사례를 보며 아이디어를 내는게 참 쉽지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thdakfify
    @thdakfify Год назад +8

    이번엔 이해가 안됩니다. 경복궁, 황룡사 목탑, 덕수궁 석어당, 오대산 사고 등 2층 이상 한옥 건물들이 존재하고 일본만봐도 성들이 다 고층입니다. 그 방식은 한옥을 하나씩 위로 올리는 방식이라 말씀하신 비율도 완벽히 잘어울리죠. 현재 난방시스템이라면 온돌도 필요 없고 고층 충분히 가능합니다.

    • @dri13829
      @dri13829 Год назад +2

      애초에 온돌이 주요 난방 수단이 된 건 전체 한국 문명의 역사 속에서 얼마 되지 않았음.

  • @Lunatday
    @Lunatday Год назад +2

    그나마 한옥을 고층 건물로 만들고 싶다면, 고층의 천수각을 짓는 일본의 성 건축 방식을 응용하는 식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이걸 한옥에 녹이기란 쉽지 않죠. 이대로 한옥을 지으면 아마 아름다움은 살아도 한옥처럼 보이진 않을 겁니다.

  • @Ming-qo6fz
    @Ming-qo6fz Год назад +2

    와 이 한옥 고층 주제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대박..마침 교수님이 답해주신 영상이라니..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Год назад +1

      나라 경제가 가난해서 단층을 많이 지은거지, 비가 많이 와서도 온돌 때문도 아닙니다. 온돌은 대대적으로 뗀건 16세기나 들어와야 됩니다. 저 교수님도 몇몇 건물들의 생김세만 집중적으로 파셨지, 전체적으로 왜 그랬는지 이해도가 부족해보입니다. 이게 전문가들의 악습이죠.

  • @user-nt5gx2fh1q
    @user-nt5gx2fh1q Год назад +2

    교수님, 이런 답변 컨텐츠는 따로 질문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댓글을 취합하셔서 그 중 몇개를 답변해주시는 건가요?
    미리 알았다면 이런 저런 댓글을 남겨볼 걸 그랬네요!
    사실 댓글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허공에다 마음의 소리를 남기는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답변이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고, 누군가 볼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남긴 짧은 글을 누군가 알아차려야 그제서야 일종의 소통이나 대화가 된다고 생각해요
    교수님 혹은 셜록현준 채널에서 댓글을 들여다보시고 이런 Q&A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네요!
    누군가는 그저 자신의 생각을 남겼을 뿐인데, 다른 누군가는 또 그걸 지나치지 않고 신경써주니까요.
    그동안에 쌓인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는 말에 참 왓슨님들이 존중받고 있구나 싶어서 댓글 남겨봤어요
    저는 최근에 구독하기 시작해서 정주행을 마쳤는데
    이 채널은 영상의 주제, 퀄리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상을 본 뒤 스스로 사고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게 정말 유익한 면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 시청할게요! 이 채널이 아주아주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 @Edhilues
    @Edhilues Год назад +4

    지붕안에 여러 층을 만드는 유럽의 성같은 설계로 완전히 새로운 한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sionpark8480
    @sionpark8480 Год назад +4

    개인적으로 단층보다
    은평한옥같은 한옥이 건축되었으면
    웅장하고 좋을듯 합니다

  • @user-nowhere
    @user-nowhere Год назад +1

    ㅋㅋㅋㅋ ㅋㅋㅋㅋ 지자체장.....할말하않....오늘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 @user-dk7kt8mc1c
    @user-dk7kt8mc1c Год назад +11

    황룡사 9층목탑의 복원모습을 보면서 감탄했거든요. 공간이 효율적이진 않겠지만, 일정높이만 넘어가도 정말 화려할꺼 같아요.

    • @user-zs2sp7gu9z
      @user-zs2sp7gu9z Год назад +3

      ​@@user-rq9gx2tr1c 복원'모습'이요^^

    • @NB1432
      @NB1432 Год назад

      ​@@user-rq9gx2tr1c 복원됬어용❤

    •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Год назад

      @@NB1432 황룡사 목탑은 복원된적 없씀.
      그러나 5층 목탑은 근래에 몇개 지어졌씀.
      경주에 9층 목탑형 현대 철근 콘크리트 건물 지어놓은거 가지고 복원됬다고 우기면 안됨.

    • @user-dk7kt8mc1c
      @user-dk7kt8mc1c Год назад

      @@user-rq9gx2tr1c역사 다큐멘터리의 3D복원 영상을 본걸 간략히 말해서 오해가 생겼군요. 다만, 복원의 주체가 국가인지 기업인지는 관계없습니다.

  • @user-pd6pn3pn8j
    @user-pd6pn3pn8j Год назад +4

    훌륭한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layerrare1398
    @layerrare1398 Год назад +2

    층마다 처마를 만들면 되지 않나요
    고대건축물 중에도 그런 사례가 많은데
    단순히 지붕만 기와인 걸 예로 드셧네요
    현대에는 목재로 빌딩도 짓던데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접목해 아름답게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 @meeme9616
    @meeme9616 Год назад +1

    교수님, 전세계의 전통시장은 미래엔 어떤 형태로 남게 될까요? 시장이 편의점 마트 같은 곳과 온라인 판매로 변화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그에 따라 전통시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제 그럼 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방향으로 나아 가야 할까요? 지금의 잘 되는 시장들도 먼미래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 이유는 뭐라 생각하실까요? 전통적인 시장의 목적인 물건을 사고 파는 형태만으로 시장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잘 되는 시장들의 현황 분석과 더불어 그 시장들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나아가야할 방향까지 얘기해주시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 이에 관한 이야기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당

  • @user-ii2gq4fi9d
    @user-ii2gq4fi9d Год назад +2

    한옥을 2층으로 짓지 않은 이유는 개인적 생각으로는 비율과 같은 미적인 문제보단 그 당시 기술적, 기능적 문제가 더 크지 않았나 싶음.
    경복궁의 근정전을 보면 기둥위에 지붕 얹고 그 위에 기둥 세우고 지붕 얹은거 보면 단순히 비율이 별로라는 미적인 문제는 아닌것 같음. 온돌과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나무를 끼워서 만드는 한옥 특유의 제작방식 때문에 기술적 제약이 더 컸던것 같음.
    또 기능적,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검소함을 미덕으로 삼았던 양반 사대부들이 고층으로 지어 살았으면 손가락질 당했을것이고 무엇보다도 임금이 사는 궁궐에 있는 법궁이 2층인데 양반사대부들이 그 권위를 무시하고 고층으로 짓는다는건 그 시절 분위기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일것 같음.

  • @user-sl3ue9dl8n
    @user-sl3ue9dl8n Год назад +12

    어설프게 동양식으로 지은 빌딩보면 전혀 아름답지 않다고 느낀포인트가 이거였군요..부산 해운대쪽에 보이던 모호텔이 좀 그런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