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ٴٴ11 흠... 얼추 비슷하긴 합니다만 디테일이 조금 다릅니다. 궁금하시다면 저의 가위바위보 루틴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죠. 우선, 외부의 빛이 새어들어오지 않는 야심한 밤에 불이 켜진 화장실에 있는 큰 거울과 마주서고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바위, 가위, 보 중에서 무작위로 아무거나 냅니다. 일단 저는 주먹을 좋아해서 묵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묵을 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그걸 내는 순간 제 손에서 반사된 빛이 다시 거울에 반사되어 제 홍채에 들어오려고 하겠죠? 그 사이 매우 짧은 찰나의 순간에 다시 손모양을 바꿔 슈뢰딩거의 묵빠 (바위와 보자기)를 냅니다. 그럼 그 순간 필드에는 바위와 보자기가 중첩해있는 상태의 무언가가 나오겠죠? 그리고 그 무언가를 낸 순간 저는 눈을 뜹니다. 그럼 제 손에서 반사된 빛과 거울에 반사된 빛이 동시에 홍채에 들어오게 되고 그 순간 저는 묵을 낸 거울과 바위와 보자기가 중첩해있는 상태의 무언가를 낸 저의 손을 '관측'하게 됩니다. 그것을 관측하는 순간 제가 낸 것은 50% 확률로 바위로 '확정'되고, 또 50% 확률로 보자기로 '확정'됩니다. 그럼 이 경우 저는 50% 확률로 승리하고, 50% 확률로 비기게 되죠. 비길 경우 처음부터 이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합니다. 단, 처음 시작할 때 냈던 묵은 그대로 다시 내면서 말이죠. 이렇게 했을 때 처음에 묵을 낸다면 승률은 100%, 빠를 낸다면 0%가 되고, 가위를 낸다면 50%가 됩니다. 저는 패배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빠는 내지 않으며 평상시에는 거의 묵을 내고, 가끔 스릴을 즐기고 싶을 때 가위를 냅니다. 그렇게 가위를 냈다가 패배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소라크테스 영상입니다. 어떤가요? 간단해보였던 저의 편집 과정이 사실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되니 흥미롭죠? 다른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해주세요. 답변해드릴게요 ^^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상이네요
제가 평소에 듣는 음악입니다
마편영상
한때 최흉의 3성 스테중 하나였는데, 60렙이 추가되니 2캐도 되네요
아군 유닛이 강해지는 속도가 적 유닛이 강해지는 속도에 비해 너무 빠른 것 같네요
@@검객TV진지하게 지금당장 레제로 3성 나와도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을것 같네요.
썩은 본능의 비경
감사합니다
+53 개쩌네
솔직히 부족함
chill객 ㄷㄷ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화
스냥이퍼 타이밍은 어떻게 맞춤?
스냥이퍼는 기본적으로 10초마다 1번씩 공격하고, 모션상으로는 5번 왔다갔다 한 후 공격함.
일단 이 사실을 기억해두고, 나머지는 경험을 쌓아서 감각을 익혀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정할 수 있게 됨. 물론 아주 정확하게 하려면 빌드를 만드는 게 답임
고인물ㄷㄷ
저번에 왜 일본어 썻죠?
이건 비밀인데, 거울이랑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는 날엔 한국어로 편집하고 지는 날엔 일본어로 편집함
@@검객TV그냥 본인 마음대로 한다는 소리네
@@ٴٴ11 ㄴㄴ 승률이 좋아서 보통 한국어로 편집함
@@검객TV가위 내고 바로 바위로 바꾸나요?
@@ٴٴ11 흠... 얼추 비슷하긴 합니다만 디테일이 조금 다릅니다. 궁금하시다면 저의 가위바위보 루틴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죠.
우선, 외부의 빛이 새어들어오지 않는 야심한 밤에 불이 켜진 화장실에 있는 큰 거울과 마주서고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바위, 가위, 보 중에서 무작위로 아무거나 냅니다. 일단 저는 주먹을 좋아해서 묵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묵을 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그걸 내는 순간 제 손에서 반사된 빛이 다시 거울에 반사되어 제 홍채에 들어오려고 하겠죠? 그 사이 매우 짧은 찰나의 순간에 다시 손모양을 바꿔 슈뢰딩거의 묵빠 (바위와 보자기)를 냅니다. 그럼 그 순간 필드에는 바위와 보자기가 중첩해있는 상태의 무언가가 나오겠죠? 그리고 그 무언가를 낸 순간 저는 눈을 뜹니다. 그럼 제 손에서 반사된 빛과 거울에 반사된 빛이 동시에 홍채에 들어오게 되고 그 순간 저는 묵을 낸 거울과 바위와 보자기가 중첩해있는 상태의 무언가를 낸 저의 손을 '관측'하게 됩니다. 그것을 관측하는 순간 제가 낸 것은 50% 확률로 바위로 '확정'되고, 또 50% 확률로 보자기로 '확정'됩니다. 그럼 이 경우 저는 50% 확률로 승리하고, 50% 확률로 비기게 되죠. 비길 경우 처음부터 이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합니다. 단, 처음 시작할 때 냈던 묵은 그대로 다시 내면서 말이죠.
이렇게 했을 때 처음에 묵을 낸다면 승률은 100%, 빠를 낸다면 0%가 되고, 가위를 낸다면 50%가 됩니다. 저는 패배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빠는 내지 않으며 평상시에는 거의 묵을 내고, 가끔 스릴을 즐기고 싶을 때 가위를 냅니다. 그렇게 가위를 냈다가 패배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소라크테스 영상입니다.
어떤가요? 간단해보였던 저의 편집 과정이 사실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되니 흥미롭죠? 다른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해주세요. 답변해드릴게요 ^^
끼뺫
좋은 밤입니다
그래요 한국사람이 한국말좀 써야지
你吃火鸡面
@@검객TV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