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브리지서 또다시 테러…칼부림에 2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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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英 런던브리지서 또다시 테러…칼부림에 2명 사망
[뉴스리뷰]
[앵커]
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시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데, 영국 정부는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영국 런던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오후 런던 브리지에서 한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크레시다 딕 / 런던 경찰청장]"런던 브리지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으로 시민 2명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공격에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용감하게 용의자와 맞서 몸싸움을 벌였으며,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사살됐습니다.
당시 용의자는 몸에 폭탄장치를 둘렀었는데 확인 결과 가짜로 판명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영국 대테러 경찰은 해당 사건을 테러로 공식 규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추가 위협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으며 보리스 존슨 총리는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런던 브리지는 지난 2017년 6월에도 테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입니다.
테러범들은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뒤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렀으며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테러 배후를 자처한 건 극단주의 테러 조직인 이슬람국가, IS로 이번 사건과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S는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한 뒤 보복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위협해왔으며, 최근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발생한 프랑스군의 헬기충돌 사건도 자신들이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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