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남자 (영화리뷰)(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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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키보리뷰 #영화리뷰 #결말포함
    영화'데몰리션(2015)' 리뷰영상 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202

  • @그란데-s4s
    @그란데-s4s Год назад +637

    무반응상태라고 합니다 그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뇌가 방어기제를 작동하는거지요 그래서 그 감정을 받아들일 시간을 버는 겁니다

    • @나태한-w9i
      @나태한-w9i Месяц назад +3

      그상태가 10년이상 갈수도 있나요?

    • @DarkFuse
      @DarkFuse 25 дней назад +4

      ​@@나태한-w9i네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그럽니다

  • @맘수세아
    @맘수세아 4 месяца назад +232

    나도 아빠 장례식때 그랬음... 친구들이 조문오면 반갑게 맞이하고... 싸페같은 행동이었던듯... 그리로 그후로 2년간 정신과치료에 매일울고... 15년이 지난지금도 아빠가 보고싶어서 가끔 운다... 지금생각해보면 그 현실을 부정했었나보다... 아빠 보고싶어요.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요. 낳아주고 길러주셔서 감사드려요

    • @user-vl8wi1my6k
      @user-vl8wi1my6k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두요 일부러 반갑게 맞이하고 ..
      그이후 진짜 고생했어요
      상담오래받고
      그러다가 엄마도 돌아가시면서
      아예 사회생활놓고 애도에만 집중하고 감정으로부터 도망가려하지 않으니
      이제야 눌러놨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어요

    • @unicorncloud2666
      @unicorncloud2666 Месяц назад +2

      토닥토닥.....

    • @holymolymonopoly-c4k
      @holymolymonopoly-c4k 21 день назад +3

      더 열심히 행복하게 울지않고 살아가는게 아버지가 원하는 모습일겁니다.

    • @와하본
      @와하본 16 дней назад

      😮

  • @kingking-cg8vt
    @kingking-cg8v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13

    안이상해요. 원래 그래요. 겪어본사람만이 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장례식장에선 눈물이 나오지 않더군요. 2개월이 지나면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군요. 3개월짼 더 , 4개월짼 더, 점점 더..그제서야 가슴을 치며 땅을치며 통곡을 합니다. 슬픔에 정해진 공식은 없습니다.

    • @엄청난고추
      @엄청난고추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슬픔엔 정해진 공식은 없다, 잘못흘린 고추장 한방울이 날 슬프게 할수도 있다..

    • @5dreyyang
      @5dreyya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저도 엄마 돌아가실 때 1년정도는 눈물이 안났고 이후로 점차 자다가 엉엉 울면서 깨는 날이 많아졌었던..

    • @알리타-g1n
      @알리타-g1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아버지돌아가셨을때
      슬프긴슬픈데
      그마음이진심인지아닌지
      잘모르겠었어요
      지금도잘모르겠어요
      사랑을받았어야
      갖고있는거고
      갖고있어야
      내줄것도있는건데
      내게는사랑이없는것보니
      받은게없나봐요
      분명받았었으면
      내게있을텐데
      아무리찾아도
      찾을수가없어요
      그래서가슴이아픕니다

    • @일구구칠-r9p
      @일구구칠-r9p 4 месяца назад

      ㅐ8​@@엄청난고추

    • @하늘이-s2u
      @하늘이-s2u 4 месяца назад

      ㅠㅜ​@@5dreyyang

  • @JG__.
    @JG__. Год назад +227

    이 영화는 천천히 확실하게 다가오는 큰 슬픔이 주가 되는 영화임. 이 감정선을 느끼는게 어려워서 흥행을 하진 못했지만, 난 이 영화만큼 슬픈 영화를 본 적이 없음.. 강추입니다

  • @Kiki123-b2e
    @Kiki123-b2e 4 месяца назад +135

    저도 남편 장례식장에서 눈물이 안나왔어요 조문한 분들만 울고..너무 충격을 받으면 눈물이 안나옵니다..그리고 한두달 후인가 친구랑 버스 타고 가는데 우리 몇번 타야하냐 물으면서 갑자기 우는 저를 보게됐죠 일상생활 못할만큼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 @까라멜
      @까라멜 4 месяца назад +22

      지금은 좀 어떠신가요 마음 잘 추슬르셨길 바라요

    • @김기선-z6s
      @김기선-z6s 4 месяца назад +6

      음악이 그러하듯이
      인생. 또한
      높은소리와 낮은 소리가 어울려서 나는 것이니 너무 슬퍼 히지 말라
      다산 정약용
      인생이 그런거죠

  • @참이상주의자
    @참이상주의자 Год назад +78

    오래전에 봤던 이영화. 감정이 스며들고 인정되고 표출되는 라인들을 잘 보여주는 느낌... 주변에 추천해 주는 영화중 하나

    • @dev-orb
      @dev-orb 4 месяца назад +1

      20여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왜 울지 않았는지 알게 된 영화 로맨스도 액션도 없이 가슴을 쎄게 때린 영화

  • @명상자-w1o
    @명상자-w1o 4 месяца назад +71

    우울하거나 슬플 때 우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 없어지거나 무감정해지는 사람도 있다

  • @Melanie-lp1dg
    @Melanie-lp1dg 4 месяца назад +122

    2:18 이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아내의 죽음에 대해 조금이라도 연상되는 대화가 시작되려고 하면 무의식적으로든 본능적으로든 회피하고 뚱딴지같은 다른 주제를 꺼내는…

  • @Asdf-wt2th
    @Asdf-wt2t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2

    머리가 최선을 다해서 참아냈다
    감정을 감당 가능해질때까지

  • @kaeonly
    @kaeonly Год назад +24

    이영화 이야기도 좋고 사운드트랙도 좋아요... La boheme부터 엔딩곡 warmest regards까지 참 좋습니다..

  • @judehuppert9422
    @judehuppert942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3

    사람이 엄청 큰 충격과 슬픔을 받으면 뇌정지된 것처럼 멍해지고 무감각한 상태가 되더라...그 점에서 정말 공감갔던 영화

  • @do_again5800
    @do_again5800 4 месяца назад +30

    엄마가 돌아가신지 벌써 두달하고 보름쯤 지났네요. 너무슬프다. 울어서뭐해. 엄마잘못보살펴드려미안해요. 그게내잘못은아니잖아? 우리엄마불쌍해. 나는왜이렇게힘들까. 이런 극단적인 생각이 수시로 들며 감정이 있다없다 하네요.
    그냥 현실을 외면하는 중입니다. 관성대로 살아가는 수 밖에.

    • @hy8956
      @hy8956 16 дней назад

      혹시 몇년생이신가요

  • @SelfDiscovery_JJ
    @SelfDiscovery_J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0

    제가 겪은 것과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 1년 정도 됐는데 전 그 무덤덤한 상태가 인간관계로 전이된 것 같아요. 30대 초반인데 인생 다 산 것 같은 느낌이고 이 시기를 겪으면서 한번에 수많은 인간관계 싹 다 정리한것 같네요. 나는 타인의 삶에서 수많은 사람 중의 하나고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걸 몸소 체험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거하고 남들 신경 안쓰고 살고 있어요. 오히려 이런 상태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의 질이 그 이전 관계들보다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 @user-vl8wi1my6k
    @user-vl8wi1my6k 3 месяца назад +9

    저도 그랬어요
    처음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현실같지가 않아서
    오히려 문상온 사람들 슬퍼하는 모습 보기싫어서
    꾹꾹 억누르고 문상 온사람들 반갑게 맞이하고
    그리고 몇년을 고생했어요
    사람 만나는것도 싫어지고
    우연히 심리상담 받을때
    이영화를 접했는데
    그때 이영화보면서 펑펑울면서부터 치유가 시작되서
    심리상담 간간히 받다가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이땐 작정하고 애도하고
    사회생활 접고
    심리상담 받으러다니고
    애도하는데 집중하면서
    눌러놨던 감정에서 점점 자유로워지더라구요
    이게 감정이라는게 느껴줘야하는데
    꾹 눌러놓으면 팔에 피가 안통하는것 처럼 저리고
    감정도 내몸의 일부라는걸
    정말 소중한거란걸 ...
    어쩌면 인간은 이것들을 느끼고 경험하려고 지구에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어요

  • @ENFP-kd2jn
    @ENFP-kd2j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8

    눈물은 사회적 약속일 뿐일수도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

  • @hohohalmony
    @hohohalmony 3 месяца назад +8

    너무 뒤늦게 이 보석 같은 채널을 알게 돼서 아쉬워요ㅠㅠㅠ 마지막 영상으로부터 이미 4년이나 흘렀지만 언젠가 돌아오셔서 또 다른 영화들을 소개해주시면 너무 좋겠네요🤍

  • @Shin_Trillionaire
    @Shin_Trillionair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7

    녹터널 애니멀스, 데몰리션 사우스포, 나이트크롤러, 에너미.
    제이크 질렌할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 @sohiejinny6555
      @sohiejinny655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소스코드도요^^

    • @liho7304
      @liho730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브백마 봐야지 ㅋㅋㅋ

    • @김수경-d5q1j
      @김수경-d5q1j 19 дней назад

      도니다코 추천합니다

  • @테이트
    @테이트 4 месяца назад +28

    현실은 더 가혹해요 학교,회사 가야해요 일상을 살아가야해요

  • @이화-i3w
    @이화-i3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아버지 돌아가셔서 고향 가기 직전. 며칠 못오니 빨래를 하고 창소하고 ... 찬물에도 잘 녹는다는 가루비누가 하나도 안 녹은 걸 발견하도 놀라서 그 회사에 전화해 아버지 돌아가셔서 고향 가야하는데 뜨거은 믈 다시 넣고 빨래 다시 해야한다. 리고 동안 질 안 녹아왔던 인체 해로운 가루는 어쩌냐 욕도 아니고 화도 아니고 정말 인간적으로 통화. 사랑한 사람이 곁에 없다는 걸 깨달아 가는 그 시간이 힘들지. 당장 보단 함 1년이 참 힘들었던 듯.

  • @BigBoss-k7u
    @BigBoss-k7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당해보지 않으면 이해 할 수 없는 어려운 영화

  • @pink7256ify
    @pink7256ify 18 дней назад +3

    어릴때부터 감정표현을 잘 할수없는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감정은 무뎌지고 그로인해 감당하기 힘든 상황과 감정엔 늘 회피만을 해 온 저로선 나름 공감가는 영화입니다~
    상황에 맞는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받아들이고 적절히 표현하는 태도는 내면이 그만큼 탄탄하고 건강한 사람이라~
    저로선 참으로 어려운~
    좋은 영화라고 느꼈던 기억~❤ 좋은 설명까지 곁들어져 다시보게 되니 정리도 잘 되고 공감도 2배입니다!
    감사드립니당❤

  • @Dohaloveme
    @Dohaloveme 4 месяца назад +20

    죽도록 슬퍼서, 죽지않으려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같네요. 뇌가 생존을 위해서... 꼭 보고싶은 영화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d_5934
    @d_5934 16 дней назад +3

    와! 이 영화 너무좋네요
    좋은영화소개 감사해요😊❤

  • @Sinking2deep
    @Sinking2deep 3 месяца назад +4

    그녀를 떠나 보냈던 직후에는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일에 집중하고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몇달간 잘 살았습니다. 몇달지나고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흔적들이 눈에 보이고 꿈에 나타나고 그녀 생각에 너무 아플때는 그녀의 마음을 의심하고 억지로 증오하게 되더라구요. 일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잊지 못한채 그리워 하고 증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imnot123madeit
    @imnot123madei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진짜 현실적임 오히려..

  • @빵-u2j
    @빵-u2j 20 дней назад +3

    저도 저희 오빠 장례식 때 충격인지 뭔지 눈물이 안 나왔어요 그냥 멍하고 귀에서 이명소리 나는 거 같고 답답하고 그랬어요
    너무 슬퍼서 그런건지 믿고 싶지 않았던건지 다른 사람들이 더 심하게 울었고 나중에 후폭풍이 왔어요 어른이되고 언제였지 꿈에서 오빠가 막 떠나길래 가지말라고 소리지르면서 울면서 깼네요 지금은 오빠가 하늘로간지 10년이 훨씬 지났는데 혼자 살고 나이가 들수록 떠난 오빠가 이따금씩 크게 생각이 나면 울고 보고싶네요 생각해보면 특히 정말 사람 같지 않은 짐승 만나서 정신 피폐해지고 엄청 힘들어했을 때 오빠가 종종 꿈에 나와서 빤히 쳐다보고 가던데 얼마나 화가나고 답답하고 오죽 속상했으면 그랬을까싶어요...헤어지고 난 후 부터는 안 나오네요 제발 좋은 곳 가서 좋게 잘 살고 있으면 좋겠네요

  • @냉동상싯두-t4l
    @냉동상싯두-t4l 4 месяца назад +12

    어떤사람은 천천히 물에잠기듯이 슬픔이 오기도하져..

  • @dd-bt4pk
    @dd-bt4p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5

    우리도 한국식 신파말고 데몰리션이나 더 웨이 백 같은 영화를 만들면 좋겠음

    • @paulkwon8106
      @paulkwon810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그럼 아무도 안 봐요

    • @Pppkppkppk
      @Pppkppkppk 4 месяца назад +15

      비교하거나 깎아내리지 않고선 영화 좋더라는 말 한 마디 하기조차 힘드시죠

    • @pqiuwjn
      @pqiuwjn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데몰리션 같은, 아니 백년에 한번 나올만한 명작이 나와도 당신은 그게 왜 좋은지 못 느낄것이다. 정확히는 느끼는 척만 하겠지. 그걸 아는 사람이 이런 댓글을 쓸리가 없으니까
      지금처럼 영화보고 느낀척만 하겠지

  • @IlIIIllIlIllllIlIlll
    @IlIIIllIlIllllIlIlll 10 дней назад +2

    사람이라는게 참 복잡한 것 같음.
    실제로 교통사고 직후에 갑자기 전화를 건다던가 일상적 행동을 반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다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고 하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음에도, 항상성, 관성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내 삶을 움직이는데.
    되려 작은 자극이나 고통에 무너져서 엉엉 울게되는거 보면.

  • @GimDongYoung
    @GimDongYou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제이크 질렌할 너무 좋음.. 투모로우때 애기였던 사람이 어느새.. 명배우가 되어버림

  • @secondov1
    @secondov1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얼마나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슬펐으면 사람이 저렇게 될까요? 주인공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 @kookim5258
    @kookim525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첫장면보면 아시겟지만 남자가 애초에 멍한상태임
    일상에 아마 원래도 삶에 문제가있었던것..
    이사람탓은 아니지만 아내도 몰래 바람피고..

  • @채널명없음-v1u
    @채널명없음-v1u 4 года назад +25

    영화 리뷰하는 분들중에 가장 깊이가 깊네...

  • @jaguarjet2580
    @jaguarjet2580 4 месяца назад +9

    질렌할 영화는 믿고 봄
    후회한적이 거의 없엇던듯

  • @박정미-r6c9u
    @박정미-r6c9u 12 дней назад +1

    아들이 갔을때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당연히 거짓말같아. 멍했어요.
    가면갈수록 실감이나고 슬픔이 뼈속깊이서. 우러났죠.견딜수없는ㅈ고통.신앙으로 이겼어요

  • @DGJung
    @DGJung Месяц назад +3

    제이크 질레한 이 나오는 영화는 꼭 시청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꼭 영화관에서 내려와서야 그 존재를 알게되어서 영화관에서 보았다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됨

  • @나는고라파덕1160
    @나는고라파덕1160 4 месяца назад +5

    초반엔 이방인의 뫼르소가 떠올랐지만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결이 다름이 깨닫고 울었습니다 ㅠ

  • @bjkim50
    @bjkim50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상실에는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상징화가 되어야 한다고 프로이트와 라캉은 말하더군요. 애도와 멜랑콜리.

  • @앤-c5v
    @앤-c5v 3 года назад +59

    제이크 질렌할 연기진짜 ㅠㅠㅠㅠㅠ♥️

  • @홍차-x2e
    @홍차-x2e Месяц назад +1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마주했을 때- 나는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이다, 지금 역시 그렇다-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나중에 지나고 보면 어느새 멀쩡하게 감정을 느낍니다. 저의 최면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느낍니다. 문제는 그 사이에 좋은 인연을 만나고 저도 모르게 그 소중한 인연을 제 손으로 버릴 때가 있는 것입니다.

  • @halfm8767
    @halfm8767 13 дней назад

    영상 보고 댓글창까지 읽다보니.. 복잡한 감정이 밀려오네요..
    평생을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고 제겐 이 세상 유일한 가족인데
    저 또한 언젠가 연로하신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나면
    그 후의 제 삶은 어떠할지.. 가늠이 잘 되지가 않네요..

  • @Rich-8-d7q
    @Rich-8-d7q 18 дней назад +2

    최애영화중 하나

  • @사구-n4m
    @사구-n4m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가족이 죽었는데 정말 눈물이 안나왔어요 내가 쏘패인가하면서 거짓으로 억지로 쥐어짰어요 슬프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다만 24시간 그일 그모습이 저와 함께 했어요 그냥 숨쉬든 같은 공간에 있는 느낌 ㅋㅋ 한번씩 옥상에서 뛰어도 좋겠다 했지만 눈물 한방울 안나오더라고요

  • @로-s7y
    @로-s7y 22 дня назад +1

    음악이 좋아 몇번을 본 영화..처음엔 임신 등의 이유로 짜증나서 이해를 못했으나..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되고 보이는 영화...헤어질 결심의 대사처럼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잉크처럼 서서히 퍼지는 사람도 있는거야....

  • @wjcudhwi
    @wjcudhwi 23 дня назад +1

    사람도 너무 큰 육체적 데미지를 입으면 의식을 잃었다가 다시 깨어나듯이
    감정도 너무 큰 충격을 받으면 당장이 아니라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둑이 터지듯 밀려오는것같아요

  • @노승민-y1e
    @노승민-y1e 11 дней назад +1

    쓰나미 직전의 바다는 이상할 정도로 잠잠하죠

  • @ntpsnfm
    @ntpsnfm Месяц назад +2

    죽기전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는걸 알면 더 슬픔이 달아날 것 같은데..공감이 안되네 뒤로 갈수록 더

  • @yoon-re1js
    @yoon-re1js Месяц назад +1

    인생작을 만난듯 여운이 오래 남네요 .. 제이크 연기가 너무 좋음

  • @kimchaewon_beauty
    @kimchaewon_beauty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내 정신도 영화처럼 잠시라도 흐트러지고 놓아버리고싶네요.. 왜이리 정신이 멀쩡하지요. .

  • @김혜영-h2h
    @김혜영-h2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나도 요즘 감정이라는게 사라지고 있는거 같은데 누가 옆에서 우는거 보면 따라움.

  • @귀환실종
    @귀환실종 Год назад +6

    하... 이 영화 마지막 장인어른과 이야기하며 울때 하..

  • @Louislove-i5
    @Louislove-i5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리뷰가 좋네요. 돌아와요, 재능 넘치는 아저씨!

  • @hopeisrain
    @hopeisrai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반전인게 여자가 임신 중이였다. 다른 남자의 아이였다. 맞나요? 하여간 아내가 딴 남자 있었음. 그런줄도 모르고 슬퍼함... ...

  • @minilee3552
    @minilee3552 Месяц назад +1

    부모님 돌아가신 친구가 너무 덤덤하게 문상객 맞고 떠들고 하는게 이상하다고 우리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엄마말이 원래 그런거라고.. 장례식 끝나고 한참지난 뒤에 갑자기 상실이 실감나고 그제서야 슬픔이 밀려온다고 그러더라.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엄마도 그랬다고.

  • @user-vl8wi1my6k
    @user-vl8wi1my6k 2 года назад +18

    이영화 참좋아

  • @bsspark2374
    @bsspark2374 4 месяца назад +5

    알베르트 까뮈의 이방인이 생각나는 영화

  • @beacon24
    @beacon24 Месяц назад +1

    쇼크 먹어서 정지 상태가 왔던 것. 그런데 아내가 바람피고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도 쇼크였을텐데 더 큰 쇼크가 먼저 와서 그 쇼크는 자연스레 덜 쇼크가 된.

  • @davidjin5846
    @davidjin5846 3 года назад +95

    남자는 그렇다. 사랑하는 애인과 헤어지면 처음엔 느끼지 못하지.. 시간이 지날수록 다가온다. 슬픔이

    • @heejung1109
      @heejung1109 3 года назад +19

      여자도 그래. .나도 그랬거든 ㅜㅠ

    • @brynarieddie
      @brynarieddi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그럼…

    • @이제woon
      @이제woo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사람마다 다른거지ㅋㅋㅋ이걸 남자는그렇다 ㅇㅈㄹㅋㅋㅋㅋ 남자는 성격이 다 똑같냐?ㅋㅋㅋㅋ

    • @엄청난고추
      @엄청난고추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제woon 그렇다고 해줘 그냥 ㅋㅋㅋㅋㅋ 뭘 따져

    • @pyeondoche
      @pyeondoch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케바케 사바사

  • @user_usual
    @user_usua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일상이 무반응 상태에 가깝다는거죠 노력하는 여부에 달렸겠지만 피해는 주지 않아야 합니다

  • @cohiba3672
    @cohiba367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원래 예술은 이성으로 인지 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으로 인식 되고 있는 겁니다. 생각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님.
    간혹 그런 경우가 있죠 직관이 해체 되고 예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그 작품이 쓰레기란 것임

  • @OngEe-Mammy
    @OngEe-Mamm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딴얘기지만.. 전 장례식장만 가면 피식피식 웃음이 납니다. 의식하고 참아보려하면... 그 생각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미 표정에 신경쓰느라.. 상주의 슬픔따위는 신경쓰지도 못하구요. 이런 내가 이해가 안되서.. 나는 싸이코인가 고민도 많았어요. 평상시에는 조금만 불쌍하거나 상처입은 사연만 들어도 눈물이 한바가지인데..

  • @yummysb
    @yummys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와... 저런 경우도 있구나. 내가 무감각하게 감정이 없는 듯 행동하는 것도 이유가 있었네요. 괜한 분노만 가끔 폭발하고...

  • @user-rc4kq3wr8y
    @user-rc4kq3wr8y 4 месяца назад +3

    뻐꾸기 아내가 죽어도 슬픔은 오는구나

  • @리코-i4o
    @리코-i4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아내는 살아있는 남편과 같이 살때 다른남자 애까지 만들엇으니...ㄹㅇ 소시오패스네요 ...

    • @트루진
      @트루진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소시오패스가 얼마나 많은거임? 여자친구 있으면서 다른 여자랑 관계해서 낙태까지 시키는 모 야구선수도 그렇고 자기 아내의 조카와 바람나서 애낳은 축구선수 등등 불륜커플들 보면서 얼마나 소름돋을까 ..세상에 소시오패스가 넘쳐나니

    • @데일리너드
      @데일리너드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원래 소시오패스는 성공한 사람들이 더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 @까라멜
      @까라멜 4 месяца назад +32

      ​@@트루진ㅇㅇ 다 비정상 맞는데? 그게 제정신인 사람들이냐 그럼?

    • @엄준식-v9d
      @엄준식-v9d 4 месяца назад

      다 미친놈 맞지않냐

    • @박기현-w8o
      @박기현-w8o 4 месяца назад

      ​@@트루진그렇게 비정상이 많으니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인거야

  • @ko9tezvbkd
    @ko9tezvbkd 10 дней назад

    장례식장에서는 실감이 안나서 조문객들이랑 웃기도 하고 내가 미친건가 싶었는데 화장하러 관이 옮겨지는 순간 이제 진짜 못 보는구나 하는 실감이 확 밀려와서 주저앉아 엉엉 울었던...

  • @엄청난고추
    @엄청난고추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나도 오랜 내 친구 하늘나라 갔을때 이기분이였음

  • @잠자리-y2s
    @잠자리-y2s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이거 약간 책 이방인이랑 비슷한 느낌인거 같은데

  • @MiaHahn
    @MiaHah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명작이죠.

  • @해치웟나-q3r
    @해치웟나-q3r Год назад +4

    질렌할 형 죧나 멋져 사랑해

  • @Niemi_blender
    @Niemi_blender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 @이승형-o4k
    @이승형-o4k 24 дня назад

    별 생각 없이 보기엔 너무 고통스러운 영화였다.. 남들은 어찌 느낄지 모르겠는데
    그 준비가 전혀 안된 이별을 영화보는 내내 느껴져서 나처럼 무감각한 사람한테도 엄청나게 갑갑한 고통을 선사해줌
    개인적으로 제이크 질렌할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참.. 억눌려 살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받은 영화

  • @강민철-s2p
    @강민철-s2p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질렌할은 참 작품을 잘고름

  • @오스카-u5k
    @오스카-u5k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나도 눈물 안나오더이다...좀 지나야 현실을 깨달음.

  • @진주-m8l
    @진주-m8l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저는 어머님이 돌아가시면 저도 따라죽을거 같아요..그래서 뇌가 항상 대비를 하는 느낌이듭니다.. 아무렇지않게 일상을 살아가기위해 잊자고 잊어버리자고 아무렇지않아 해라고 하지만 시간이갈수록 그리움은 사무치겠죠

  • @피타고라스의스핑크스
    @피타고라스의스핑크스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차라리 감정을 못느끼는게 낮아었요..

  • @JamesPark-k6x
    @JamesPark-k6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원래 일년뒤에 슬픔😢 혼자 버텨야함

  • @user-mi9jo6vq2e
    @user-mi9jo6vq2e Месяц назад +1

    와 진짜 내가안좋아하는류 영화들이네..언젠가 시도해봐야지

  • @배-s7t
    @배-s7t 3 месяца назад

    나는 몇년이 지났는데도 눈물이 안나옴 좋은 기억도 많고 슬펐던 기억도 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그냥 아직도 거기에 있을 거 같아.

  • @buyamang
    @buyamang Год назад +14

    소중한 존재의 갑작스런 죽음은 정말...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됨
    난 13년 키운 울집 댕댕이 시한부로 케어하다가 마음정리 다 하면서 보내도 너무 힘들었는데

  • @ohmuchi1
    @ohmuchi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제가 제이크 질렌할 팬인데
    그 영화중에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
    이어폰 끼고 걸어다니며 춤출때 저는 너무 슬펏어요
    이렇게 라도 해야지
    그래야지
    그런생각많이 했던기억이 납니다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해줬던
    데몰리션
    강추 합니다

  • @Serinp
    @Serinp Месяц назад +1

    저 오늘 6광탈했는데도 눈물 안 나는데 무반응상태인가요?

  • @ghy2635
    @ghy263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뭐? 다른 놈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 @스무스-j7z
      @스무스-j7z 3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이때 시앙년이었구만!

  • @tvdons8133
    @tvdons8133 Месяц назад +1

    이영화 미쳤음

  • @hyunjunim652
    @hyunjunim65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건물 폭파 장면이 빠져있네요 이영화의 핵심적인 장면이라 생각했는데 ㅠ

    • @와우-y3d
      @와우-y3d 2 месяца назад

      무슨 의미인가요?

  • @시크릿-x9b
    @시크릿-x9b 4 года назад +2

    이분 어디가심?

  • @이심플-r5k
    @이심플-r5k 3 года назад +9

    제이크질렌할 최애

  • @이도현-f3u
    @이도현-f3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내 인생작

  • @kimalex541
    @kimalex541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인간이 멍청한게 버틸줄 알아요
    그게 한순간에 터지고

  • @maniajisoo3439
    @maniajisoo3439 4 месяца назад

    주인공이 느끼고 있는 먹먹하고 마비된 감정 상태가 느껴지는 영화죠. 아담 샌들러 형님의 레인 오버 미 만큼이나 좋아하는 영화.

  • @캘리x
    @캘리x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걸 어케 표현했지 하는 영화

  • @steviejun8004
    @steviejun800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딴 남자 아기였다고?

  • @jakekimmy4354
    @jakekimmy4354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다른 남자 아이 임신 뭐임?

  • @심심-o1z
    @심심-o1z 4 года назад +2

    살아계십니까

  • @alsrudwl92
    @alsrudwl92 Месяц назад +1

    부럽다! 나도 아무 감정없이 살고 싶어!

  • @vinyviny17
    @vinyviny17 4 года назад +2

    Keebo stive alive ???

  • @StrokesJamzP
    @StrokesJamzP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회전목마 씬에서 ㄹㅇ 오열함

  • @emiliobello2538
    @emiliobello2538 3 года назад +3

    금발 아가씨의 아들이 말썽 꾸러기 죠?

  • @luna1783
    @luna1783 3 месяца назад +5

    딴 놈의 아이를 임신?? ㅋㅋㅋㅋ 아 진짜 산통 다 깨지네

  • @jojifan-c2e
    @jojifan-c2e 4 месяца назад

    초반은 이방인과 비슷한 내용이네요

  • @스트럭션컨
    @스트럭션컨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제목이 좀더 연하고, 감성적이고, 주제를 관통하는 짧은 문장이었다면 인기 많았을수도 잇음
    전 이거 액션영화인줄..
    데몰리션맨.. 이 떠올라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