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에 나온 질문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확인해주세요! 1. 이 하얀색 곤충 뭘까요? : 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401&docId=397914149&page=1#answer1 2. 대학교수를 꿈꾸는 학생 : 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602&docId=397568176&page=1#answer1 3. 자신을 아낄 수 있는 방법 : 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6&docId=398269762&page=1#answer3
와아! 첫번째 곤충 질문 올렸던 질문자입니다. 4살 아이 엄마인데 친정에 가서 산책하다 발견했어요~동영상 원본엔 아이랑 저랑 친정엄마 목소리까지 나와서 좀 민망했는데 다행히 편집됐네요ㅋㅋ 저 멸구가 넘 귀엽고 신기해서 꼭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답변도 받고 유튜브까지 등장하니 넘 영광입니다ㅋ제작진이 함께 귀여워해주시니 괜히 뿌듯하더라고요ㅎㅎ교수님 덕분에 한창 곤충에 관심많은 아이에게 똑똑한 엄마도 되고 여러모로 정망 감사합니다~교수님 채널 열심시 홍보할게용ㅋ 좋구알♡
대학교수를 목표로 하지말고 연구를 우선적으로 목표를 잡아야 한다는 말씀 정말 마음에 확~~와닿는 것 같아요. 정말 좋고 옳은 말씀입니다. 전 참 운이 좋게도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4개국에서 다 공부를 했는데 미국, 영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부가 좋아서 정말 연구가 하고 싶어서가 아닌 무엇이 되는 것에 목적을 두는 사람들을 많이 본 것 같고 정규대학이 전체 8개 밖에 없는 뉴질랜드의 경우 대학 진학률이 20% 밖에 되지 않고 졸업률은 전공에 따라 조금 씩 다르긴 하나 그 20%의 사람 중 다시 평균 20% 밖에 되지 않는데 이유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대학을 가는 사람들은 정말 사람을 치료하고 싶어서 정말 정치가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에 열정이 정말 뜨거웠던 것 같았습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교육의 질도 (뉴질랜드는 영국 캠브릿지 교육 체계)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문제는 대학교수, 의사, 간호사, 회계사, 정치인 모두 부족 직업군에 속한다는 거 😂😂, 그리고 지금에 와서 보니 뉴질랜드의 교육 체계가 아무리 좋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고, 교수들의 연구자료가 수준이 높아도 그 연구의 최종 평가는 결국 미국과 영국이 하고 결국 선진국들의 힘에 의해 그 결과가 이미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는 거 그래서 결론은 아무리 더 넓은 세상에 가더라도 결국 한국의 대학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 그렇기 때문에 연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길은 결코 꽃길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안녕하세요-x7x 제가 질문을 정확히 케치하지 못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국내에 있는 다른 대학으로 교환학생 가는 것 보다 해외가 더 좋으냐? 는 말인지 아님 해외로 교환 학생으로 갈때 미국이 다른 국가 보다 더 좋으냐?를 물어 보시는 건지?? 우선 전 국내 교환학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과 다른 국가와 비교해 본다면 제 경험으로 볼때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곳은 미국인 것 같습니다. 우선 문화적 측면에서 볼 때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호주, 뉴질랜드) 모두 좋은 곳입니다. 왜냐면 이 국가들은 전세계 다양한 인종들이 모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지방보다는 서울이 좋은 이유는 서로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문적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창의적인 결과물은 바로 이 다양성에서 시작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 미국이 한국인에게 더 좋다고 판단한건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다른 국가들 보다는 한국에 조금 더 가깝다는 생각이고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미국의 대학들이 더 인지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모두 영국의 캠브릿지 교육 체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캠브릿지 교육의 특징은 이론에 대한 응용 및 적용을 강조하고 토론(논쟁)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 사실 미국에서 보다 뉴질랜드가 공부하기에 조금 더 힘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유는 정말 학문적 연구를 목적으로 한마디로 공부를 정말 좋아하는 소수의 학생들과 대학에서 경쟁을 하다보니 ..😂😂, 그렇다고 뉴질랜드의오클랜드 대학이 미국 아이비리그, 영국 옥스퍼드, 캠브릿지, 그리고 호주 멜번대학 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느 대학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들의 말도 절대 틀린 말이 아니지만 반대로 어느 대학이냐? 가 중요하다 라는 말이 솔직히 현실적으로 더욱 중요하다 전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 매우 흥미롭게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한국과 대학 입학이나 직업 선택에서 뉴질랜드는 결이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뉴질랜드는 어떤 직업들이 인기있는지 이야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게 각기 다르겠지만 뉴질랜드에서도 인기있는 직업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최고 인기 직업인 교수, 의사, 간호사, 회계사가 부족 직업 군이라는 게 충격이었거든요 ..!!!
근데 보면 진짜 주변 대학교수님들 중에 "대학교수" 자체를 꿈꿔왔던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희 학교 교수님들도 "교수직"을 꿈꾸기 보다 그냥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다보니 어찌어찌 교수가 된 케이스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또한 원래는 그냥 연구소에서 일하시다가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고 더 깊이 연구해야겠다고 갑자기 대학원에 들어가시더니 몇년 뒤에 교수가 되셨구요
어쩌다 알고리즘으로 교수님을 만났는데 요즘 계속 수시로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있네요. 양치하며 틀고 밥먹으며 틀고.. 제가 유튜브를 그렇게 즐겨트는편은 아닌데 문득 지금 생각해보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이렇게 현명한 어른의 말씀을 아침먹으며 들을 수 있다는게...!!! 문득 벅차올라요. 저도 사실 습관적으로 자학을 하는편인데, 답변을 듣고 띵했습니다. 제가 자주하는 방법이거든요. 자괴감이 들면 오히려 분수보다 조금 벗어나는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걸 도전하거나 하는식인데 그 상황을 교수님을 통해 들으니 명쾌해진 기분이에요!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초반에 나오는 곤충은 비슷하게 선녀나방이라고 해서 농촌에선 작물을 심각하게 해치는 해충입니다. 몸 표피를 보호하는 왁스 성분 때문에 살충제도 듣지 않고요. 나무의 여린 줄기에서 진액을 파먹고 그 안에 알을 까서 그게 자리잡은 식물은 열매를 못 맺고 잘 자라지 않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엄청나게 증식해서 초토화 되기도 해서 골치아파요. 저희 시골도 작년에 삼년 키운 산양삼밭이며 엄나무 밭이 초토화됐어요.에휴….
Create your own intellectual world. 박사과정때 사부로부터 들은 그 한마디가 항상 인생의 좌우명입니다. 교수 같은 그런 세속적 타이틀이 아닌 자신의 지적 세계 구축이 목적이 되는 것이죠. 저 역시 교수님이 계셨던 umich에서 8년반 박사과정 하고 국내 모 대학 현직 교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중국 북경에서 국제관계학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입니다. 정말 교수님의 말씀에 너무너무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깁니다. 사실 "무엇이 되기 위해서" 나의 노력을 투자한다면... 설사 그 무엇이 된다고 해도, 그 이후에 내가 무엇이 해야 할지를... 다음 스텝을 어떻게 내딧어야 할지에 대해서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며", "왜 해나가야 할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앞으로 연구에 있어서 정년 없이 쭈욱~ 할 수 있는 정말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그 가운데 교수가 되어서 학교에서 연구하게 된다면, 좋은 기회가 되겠죠~ 오늘 다시 한 번 내가 왜 연구를 하고 있는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본 잠시잠깐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저도 교수가 꿈인 사람 중에 한 명인데, 마냥 교수라는 직업이 목표인게 아니라 강단에 서는 것. 그리고 내 연구를 통해 인정받는 것. 그게 제가 원하는 거죠. 사람들이 애둘러 직업이 뭐냐 물어볼 때 대답을 하기 위해 꼽았던 게 교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정작 초등학교때 답변했던거 살펴보면 연구자였드만요..
좋아요 구독 알러뷰 ㅋㄷㅋㄷ 완전 취적이에욬ㅋㅋㅋ 일하면서 석사 하고있었는데 큰 도움 되었습니다! 저도 현장에 있으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공부를 위해 석사 들어갔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보다는 덜 막막한 감이 있지만 이런 비싼돈을 내고 다닐만한가 매번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ㅠ 주변 지인들은 교수 하고 싶어서 대학원 다니는데 저는 딱히 욕심이 없어서 오히려 걱정했는데 (사실 전공도 살짝? 바꿨...)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ㅎㅎ 그냥 연구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닷
해외 명문대에서 석,박사 따고 오면 교수 임용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하지......근데 그런 보장 자체가 없으니 전망은 캄캄하고..... 되기만 하면 교수만큼 좋은 게 없는데,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하지 말란거지.... 집안 어르신 중에 교수로 정년퇴임 하신 분 있는데, 다시 태어나도 교수 되고 싶다던데 ㅎㅎㅎ
교수님 생각 너무 멋집니다. 의사들도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환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병을 고치고 싶은 사람들이 의사가 되어야 하는데, 요즘은 거의 성적 맞춰 의대가서, 또 성적순대로 과를 고르잖아요. 그래서 정작 중요한 과들은 기피과가 되어가고, 성형외과 등 돈이 되는 과들을 선택하잖아요. 그러면서 자본주의 논리라고 자신들도 정당화하는데, 의사는 직업에 수반하는 의사로서의 사명감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이 현대사회에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교수님 영상 보는 게 삶의 낙입니다. 편견 없는 통찰력과 다양한 견해로 해주시는 말씀들이 굉장히 와 닿고 평소 생각해오던 부분들을 잔잔한 어조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실 때 정말 힐링 되는 기분입니다. 본받고 싶은 분이 자주 유튜브에 나와주시니 너무 기뻐요. 자주 이런 영상 다양한 주제로 소통 부탁 드려요. ^^*
몇년전에 만난 제 사촌동생중 한명이 추후 대학교수가 되고싶다고해요 그걸 한두번 말했던게 아닌지 그걸 들은 고모부의 반응은 앞이 캄캄하다고허더라고요 그 애의 성적을 전 모르지만 역사교수...가 되고싶다고하던데 전망이 좋은지가 의문이었어요. 차라리 걘 영어를 잘하니까 그쪽으로 나가면 어떨까싶던데 나중에 또 꿈이바뀌겠죠? 제 경험상 고등학생시절에도 장래목표가 축소되는형식으로 바꼈었거든요 그래도 초등학교시절보더는 꿈이 작아졌다싶긴해요
영어를 잘하면 역사공부에 큰 메리트입니다. 잘 풀리면 미국 유학가서 펀딩받아 공부하고 미국 교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잘하느냐 관건이긴한데(탑스쿨 phD 유학하려면 토플 100후반 이상은 되어야함) 특히 East Asian Studies(한국사/동양사) 쪽은 한국인으로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오히려 역사는 지엽말단까지 외우면서 정작 외국어 실력이 부족하면(영어 한문등) 대학원 가서도 못버팁니다
교수는 일단 월급에 의존해야합니다. 교수 그만두고 주식투자 했는데 하루에 월급이 여러차례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회사 CTO로 엄청난 금액의 코인 옵션 받고 있습니다. 교수라고서 하고 싶은 연구하라는 보장 없습니다. 연구원에비해 하는 일이 다양하고 분산되어 있습니다. 처음교수되면 재임용까지 3년은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는 교수직이 더 안 좋습니다. 프로젝트 없으면 3개월 월급없습니다. 그이유는 방학이라 일을 안한다는 이유죠. 미국은 교수는 프로젝트 따와야 합니다. 교수는 정말 대학교를 위한 앵벌이직입니다. 특히 미국 주요대학이 그렇죠. 그렇다고 한국에서의 교수직이 좋은 건 아닙니다. 학생 취업시키라고그러고 학생 유치하라고 하죠. 그야말로 학교 이사장입장에서 보면 노동자입니다. 한번은 미국 교수로 지원하기 위해 학회에서 자문을 구한적이 있는데 한마디로 프로젝트 얼마나 계약할 수 있어 하고 물어봅니다. 미국 교수는 연구자가 아니라 프로젝트 외판원이죠. 한국에서도 교수는 학교 먹여살리기 위한 외판원입니다. 고등학교 돌아다니면서 학생 유치하고, 학생 취업시켜야하고, 연구하는 직업 절대 아닙니다.
이번 영상에 나온 질문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확인해주세요!
1. 이 하얀색 곤충 뭘까요? : 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401&docId=397914149&page=1#answer1
2. 대학교수를 꿈꾸는 학생 : 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602&docId=397568176&page=1#answer1
3. 자신을 아낄 수 있는 방법 : 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6&docId=398269762&page=1#answer3
예전에 노벨상 수상자와 우리 나라 초등생과의 질문답변이 생각나네요. 초등생이, "노벨상을 타려면 어떻게 해요?"라고 물었는데, 수상자가, "노벨상을 타려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세요"라고 답을 했었죠...
피디님 반응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ㅋㅋㅋ 진짜 교수님앞에서 할수있는 최고 리액션ㅋㅋㅋㅋ지식인 질문도 곤충동물+진로+심리상담 같은거 잘 조합해서 골라주시는것 같아서 더 재밌는것 같아요 ㅎㅎ
와아! 첫번째 곤충 질문 올렸던 질문자입니다. 4살 아이 엄마인데 친정에 가서 산책하다 발견했어요~동영상 원본엔 아이랑 저랑 친정엄마 목소리까지 나와서 좀 민망했는데 다행히 편집됐네요ㅋㅋ
저 멸구가 넘 귀엽고 신기해서 꼭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답변도 받고 유튜브까지 등장하니 넘 영광입니다ㅋ제작진이 함께 귀여워해주시니 괜히 뿌듯하더라고요ㅎㅎ교수님 덕분에 한창 곤충에 관심많은 아이에게 똑똑한 엄마도 되고 여러모로 정망 감사합니다~교수님 채널 열심시 홍보할게용ㅋ 좋구알♡
귀여우세요 ㅋㅋㅋ
저도 영동이 고향인데~~~.ㅎㅎㅎ
저도 지난해 앞마당 수국에서 발견하고 신기해 했는데 의문이 풀려서 좋아요😀
와우 박사님 해설 감사합니다. Leafhopper
'갈색날개매미충' 검색해 보셔요~ 저 왁스는 자신을 지키려고 분비하는 물질입니당~ 외래해충입니당 참고요~
교수될 생각도 없고, 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안 들고..그냥 어떤 교수님 눈에 잘 들어서 박사까지 내가 탐구하고 싶은 학문 연구하면서 연구원으로 평생을 살고 싶다..월급 적어도 상관없으니까 공부하면서 평생 살고 싶다...
이런 사람이 있군요. 멋있어요. 전 아니라서..
우와 그 멋진 초심 꺾이지 않을 만한 좋은 박사지도교수와 연구 동료들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삶을 꿈꾸지만... 그 과에 진학해서 경제적으로 잘 살 수 있을지 걱정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러뷰에서 저도 모르게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교수님
무미건조했던 제 얼굴도 웃음으로 번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교수를 목표로 하지말고 연구를 우선적으로 목표를 잡아야 한다는 말씀 정말 마음에 확~~와닿는 것 같아요. 정말 좋고 옳은 말씀입니다. 전 참 운이 좋게도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4개국에서 다 공부를 했는데 미국, 영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부가 좋아서 정말 연구가 하고 싶어서가 아닌 무엇이 되는 것에 목적을 두는 사람들을 많이 본 것 같고 정규대학이 전체 8개 밖에 없는 뉴질랜드의 경우 대학 진학률이 20% 밖에 되지 않고 졸업률은 전공에 따라 조금 씩 다르긴 하나 그 20%의 사람 중 다시 평균 20% 밖에 되지 않는데 이유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대학을 가는 사람들은 정말 사람을 치료하고 싶어서 정말 정치가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에 열정이 정말 뜨거웠던 것 같았습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교육의 질도 (뉴질랜드는 영국 캠브릿지 교육 체계)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문제는 대학교수, 의사, 간호사, 회계사, 정치인 모두 부족 직업군에 속한다는 거 😂😂, 그리고 지금에 와서 보니 뉴질랜드의 교육 체계가 아무리 좋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고, 교수들의 연구자료가 수준이 높아도 그 연구의 최종 평가는 결국 미국과 영국이 하고 결국 선진국들의 힘에 의해 그 결과가 이미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는 거 그래서 결론은 아무리 더 넓은 세상에 가더라도 결국 한국의 대학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 그렇기 때문에 연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길은 결코 꽃길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와..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공부하셨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대학 학부생으로서 교환학생을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배우려면 결국엔 미국같은 국가가 좋을까요..?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고민하는 중이라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x7x 제가 질문을 정확히 케치하지 못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국내에 있는 다른 대학으로 교환학생 가는 것 보다 해외가 더 좋으냐? 는 말인지 아님 해외로 교환 학생으로 갈때 미국이 다른 국가 보다 더 좋으냐?를 물어 보시는 건지?? 우선 전 국내 교환학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과 다른 국가와 비교해 본다면 제 경험으로 볼때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곳은 미국인 것 같습니다. 우선 문화적 측면에서 볼 때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호주, 뉴질랜드) 모두 좋은 곳입니다. 왜냐면 이 국가들은 전세계 다양한 인종들이 모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지방보다는 서울이 좋은 이유는 서로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문적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창의적인 결과물은 바로 이 다양성에서 시작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 미국이 한국인에게 더 좋다고 판단한건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다른 국가들 보다는 한국에 조금 더 가깝다는 생각이고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미국의 대학들이 더 인지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모두 영국의 캠브릿지 교육 체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캠브릿지 교육의 특징은 이론에 대한 응용 및 적용을 강조하고 토론(논쟁)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 사실 미국에서 보다 뉴질랜드가 공부하기에 조금 더 힘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유는 정말 학문적 연구를 목적으로 한마디로 공부를 정말 좋아하는 소수의 학생들과 대학에서 경쟁을 하다보니 ..😂😂, 그렇다고 뉴질랜드의오클랜드 대학이 미국 아이비리그, 영국 옥스퍼드, 캠브릿지, 그리고 호주 멜번대학 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느 대학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들의 말도 절대 틀린 말이 아니지만 반대로 어느 대학이냐? 가 중요하다 라는 말이 솔직히 현실적으로 더욱 중요하다 전 생각합니다.
@@mongkenco4616 와... 경험담 잘보고 갑니다.
@@mongkenco4616 아 제가 질문을 정확히 못 드렸네요 ㅜㅜ 후자가 맞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 매우 흥미롭게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한국과 대학 입학이나 직업 선택에서 뉴질랜드는 결이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뉴질랜드는 어떤 직업들이 인기있는지 이야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게 각기 다르겠지만 뉴질랜드에서도 인기있는 직업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최고 인기 직업인 교수, 의사, 간호사, 회계사가 부족 직업 군이라는 게 충격이었거든요 ..!!!
유투브 하신건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대중들과 소통하기엔 유투브가 좋지요^^ 언제든지 유투브에서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근데 보면 진짜 주변 대학교수님들 중에 "대학교수" 자체를 꿈꿔왔던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희 학교 교수님들도 "교수직"을 꿈꾸기 보다 그냥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다보니 어찌어찌 교수가 된 케이스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또한 원래는 그냥 연구소에서 일하시다가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고 더 깊이 연구해야겠다고 갑자기 대학원에 들어가시더니 몇년 뒤에 교수가 되셨구요
어쩌다 알고리즘으로 교수님을 만났는데 요즘 계속 수시로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있네요. 양치하며 틀고 밥먹으며 틀고.. 제가 유튜브를 그렇게 즐겨트는편은 아닌데 문득 지금 생각해보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이렇게 현명한 어른의 말씀을 아침먹으며 들을 수 있다는게...!!! 문득 벅차올라요.
저도 사실 습관적으로 자학을 하는편인데, 답변을 듣고 띵했습니다. 제가 자주하는 방법이거든요. 자괴감이 들면 오히려 분수보다 조금 벗어나는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걸 도전하거나 하는식인데 그 상황을 교수님을 통해 들으니 명쾌해진 기분이에요!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유튜버가 다 되신 교수님❤️
앞으로 대학도 대학이지만 평생교육의 형태가 활발해질거 같아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하는 교육이 활발해질거 같아요
요즘 성인을 대상으로하는 인강 플랫폼도 활발해 졌잖아요
교수님 저 이화 학부 졸 하고 이화 석사 중인데 영상 너무 유익해요 감사합니다! >_< 항상 존경합니다!
이화가 뭐에요? 이공계화학...?
@@g.2004 이화여대용
자연계열이신가요? 대학원생들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이화여대다니는걸 굉장히 자랑하고싶은 모양. 누가 서울학사 연세석사라고 하던가?
@@박서준-h4d4g 최재천 교수님이 이화여대 교수라서 언급한 거겠죠
교수님 안녕하세요!! 엊그제 학교에서 뵈었어요. 유툽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뵈니 너무 신기했어요!! 그 날 연구실가서 자랑도 했답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초반에 나오는 곤충은 비슷하게 선녀나방이라고 해서 농촌에선 작물을 심각하게 해치는 해충입니다. 몸 표피를 보호하는 왁스 성분 때문에 살충제도 듣지 않고요. 나무의 여린 줄기에서 진액을 파먹고 그 안에 알을 까서 그게 자리잡은 식물은 열매를 못 맺고 잘 자라지 않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엄청나게 증식해서 초토화 되기도 해서 골치아파요. 저희 시골도 작년에 삼년 키운 산양삼밭이며 엄나무 밭이 초토화됐어요.에휴….
나를 아끼는 방법에 대한 말씀을 보니, 제 생각의 흐름과 비슷한 흐름이라 깜짝 놀랐어요. 정제된 언어로 훌륭하게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구알의 알이 알러뷰일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ㅋㅋㅋ 교수님 최고! 벌칙은 기대하겠습니당,,ㅎㅎ
국내 석사 졸업하고 미박 준비중인데 정말 중요한 말씀으로 느껴져요 연구자가 되는게 우선!
지금 나이가 어떻게되시나요??
교수님 쏘 러블리하셔용 💗
최재천 교수님 무엇이 되기 위해 꿈을 향해 가든 그냥 그렇게 살아가든 고달픈게 인생인데 "교수님"이라는 직업은 너무나 멋져요.
자신을 아끼는 방법이라는 말 자체가 먼가 막연하게 느껴지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자기 건강, 자기 꿈, 편안함 등을 챙기는 것이 방법이 될 것 같은데요,
어쩌면 이런 것보다 훨씬 더 넓은 개념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렵습니다
직업만족도 1위 직업에 학생들에게 대놓고 수금해도 학생들 찍 소리도 못하기도 하는데
그냥 직업으로 보고 교수하는게 아니라
참된 의미를 보시는 분이라서 하실 수 있는 말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Don't be a lawyer 패러디가 있는데
최선생님의 Don't be a professor 패러디가 나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그냥 문득 듭니다 ㅎㅎㅎ
교수님들도 지금 와서 보면 그냥 실적 내야하는 노동직이더라구요. ㅠ
교수님도 알러뷰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매력덩어리셔..
교수님 항상 영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너무 귀여우세요
교수님. 생각이 참 젊으십니다. 더 많은 유투브 활동 고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러뷰는 생각도 못했는데...ㅎ 교수님 센스 짱짱맨~~~
오늘은 저도 한번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네요! 좋은 영상 언제나 감사합니다🕺👍
Create your own intellectual world.
박사과정때 사부로부터 들은 그 한마디가 항상 인생의 좌우명입니다.
교수 같은 그런 세속적 타이틀이 아닌
자신의 지적 세계 구축이 목적이 되는 것이죠.
저 역시 교수님이 계셨던 umich에서 8년반 박사과정 하고 국내 모 대학 현직 교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중국 북경에서 국제관계학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입니다. 정말 교수님의 말씀에 너무너무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깁니다. 사실 "무엇이 되기 위해서" 나의 노력을 투자한다면... 설사 그 무엇이 된다고 해도, 그 이후에 내가 무엇이 해야 할지를... 다음 스텝을 어떻게 내딧어야 할지에 대해서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며", "왜 해나가야 할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앞으로 연구에 있어서 정년 없이 쭈욱~ 할 수 있는 정말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그 가운데 교수가 되어서 학교에서 연구하게 된다면, 좋은 기회가 되겠죠~ 오늘 다시 한 번 내가 왜 연구를 하고 있는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본 잠시잠깐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교수님들에 관해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직접 이렇게 대학교수가 직접 말해주는 깊이있는 경험을 들어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보통은 강연을 통해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읽는 방식이 전에 더빙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좋: 은영상
구: 맙습니다
알: 러뷰투!!! ♡
최재천 교수님,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 좋댓구알 박고갑니다
영상이 참 유쾌합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ㅋㅋㅋㅋ알라뷰일줄은 몰랐어욬ㅋㅋ 너무 귀여우신 것 같아요ㅠㅠㅋㅋㅋㅋㅋㅋ
위트있게 웃기셬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개그코드장착하고 계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영상보면 한참 웃으면서 봐용
마지막 너무 귀여우셔요 🧡💗
귀여워..아 아니 귀여우십니다..
왜 대학교수를 하려고 할까요? 문과출신들 중에 사회에서 실무를 경험하기도 전에 대학교수를 하고싶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현장실무를 모르면서 가르칠 수 있을까요?
연구하다가 ᆢ어느날 ᆢ공감합니다ᆢ교수님ㆍ좋은 강의 ㆍ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ᆢ 감사합니다 ᆢ
엄청 귀여워요 ᆢ메뚜기 사촌ᆢㅎㅎㅎㆍ
그러게요 저도 교수가 꿈인 사람 중에 한 명인데, 마냥 교수라는 직업이 목표인게 아니라 강단에 서는 것. 그리고 내 연구를 통해 인정받는 것. 그게 제가 원하는 거죠. 사람들이 애둘러 직업이 뭐냐 물어볼 때 대답을 하기 위해 꼽았던 게 교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정작 초등학교때 답변했던거 살펴보면 연구자였드만요..
알러뷰 너무 귀여우시다...😍
06:59 Killing point
냉철하면서 따뜻한 분
교수님 처럼 늙고 싶당~ 너무 지적이고 귀여우셔~~
전 미국에서 석사, 박사 학위 다 취득했는데 교수되는건 또 다른 문제인거 같더라구요..강사되기는 거 조차도 제 전공분야에서는 힘들구요. 한국은 인맥이 없으면 미국 박사학위 소지자여도...아무 소용없는 듯 하네요..
예전에 대학원 수업때 교수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인맥이고 타이밍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학위 취득 후에 3년안에 쇼부 봐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좋.구.알. 이 '좋아요', '구독', '알람 설정'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게 알라뷰였군요~~ ㅎㅎ 교수님 너무 귀여우세요. ^^
미국에서 박사과정 하고 있는데 제 지도교수님도 그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연구하는게 싫으면 교수는 꿈도 꾸지마라구요... 연구가 재미없다면 교수는 교수님말대로 지옥일것같습니다
교수님 졸귀ㅋㅋㅋ
요 채널은 교수님 말씀도 너무너무 좋지만 댓글다시는 분들 말씀도 하나하나 다 좋다..
좋구알🤭
어멋ㅋㅅㅋ🥰
교수님 저희도 알라뷰☺💘
ㅎㅎ하고나서 그런말은 하실수 있죠. 해보고 판단해보겠습니다. 귀가 얇은편 못되서. 해보소 맘에 안들면 그때 판단하면되죠.
좋아요 구독 알러뷰 ㅋㄷㅋㄷ 완전 취적이에욬ㅋㅋㅋ 일하면서 석사 하고있었는데 큰 도움 되었습니다! 저도 현장에 있으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공부를 위해 석사 들어갔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보다는 덜 막막한 감이 있지만 이런 비싼돈을 내고 다닐만한가 매번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ㅠ 주변 지인들은 교수 하고 싶어서 대학원 다니는데 저는 딱히 욕심이 없어서 오히려 걱정했는데 (사실 전공도 살짝? 바꿨...)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ㅎㅎ 그냥 연구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닷
교수님 마지막 알러뷰 하실 때 소탈한 웃음이 참 좋네요 영상도 넘 재밌게 잘 봤슴다 내공왕 다시한번 ㅠㅠㅠ
알러뷰에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외람된 말씀이디만 쏘 어도러블🥺
교수가 되고 싶다와 같이 명사로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 것까지도 괴롭고 교수가 된 이후에는 더욱 괴롭다
근데 연구를 하고 싶다와 같이 동사로 생각하면
연구 과정도 즐겁고 그러다가 교수도 되면 더 즐거운 거다
교수 뿐만 아니라 세상 다양한 일이 그렇다
최재천 교수님~~👍👍👍👍👍👍👍👍
교수님 말씀 참 많이 와닿습니다
최고이십니다👍👍
해외 명문대에서 석,박사 따고 오면 교수 임용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하지......근데 그런 보장 자체가 없으니 전망은 캄캄하고.....
되기만 하면 교수만큼 좋은 게 없는데,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하지 말란거지....
집안 어르신 중에 교수로 정년퇴임 하신 분 있는데, 다시 태어나도 교수 되고 싶다던데 ㅎㅎㅎ
네~제가 여태까지 봐온 직업중 교수가 최고의 직업인 것 같아요! 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솔직히 이교수님 너무 부럽네요~~
아이돌 되는 것과 비교하면 어렵나요?
와...저거 보고 영상도 찍어놨는데...와 처음 알았습니다 어디도 안 나오던데...어떻게아시는거지 와...
너무 유익하고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교수님 생각 너무 멋집니다. 의사들도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환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병을 고치고 싶은 사람들이 의사가 되어야 하는데, 요즘은 거의 성적 맞춰 의대가서, 또 성적순대로 과를 고르잖아요. 그래서 정작 중요한 과들은 기피과가 되어가고, 성형외과 등 돈이 되는 과들을 선택하잖아요. 그러면서 자본주의 논리라고 자신들도 정당화하는데, 의사는 직업에 수반하는 의사로서의 사명감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이 현대사회에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명감만 가지고 기피과에 뛰어들기엔 처우가 너무 심각한걸요... 수면시간도, 여가시간도 확보하지 못 한 채 과로사 하길 원하는 의사는 아무도 없을겁니다...
전공의 법정근로시간이 주당 80시간.... 그마저도 안지켜지는 기피과에서는 하루 15시간 이상 일하는데 사명감만으로는 힘들죠
사명감 운운하는 것은 가스라이팅의 표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어디에 살던지 간에 인간의 본성은 밥그릇 싸움입니다.
자기 밥그릇은 지키면서 남 밥그릇 욕할 순 없습니다.
남 밥그릇도 존중해줘야죠.
2:39 총망이 아니라 촉망입니다. 자음동화 때문에 음은 총망으로 들리긴 하네요.
저도 올해 저 하얗고 귀여운 녀석을 처음 봤네요~ 화려한 공작새 같기도 하고 이쁘더라구요~
처음에 나온 벌레 선녀벌레랑은 다른 곤충인가용?
갈색날개매미충의 약충으로 보입니당
질문자는 촉망이라고 바로 적었는데 자막 담당자가 총망으로 바꿔버렸네.. ㅉㅉ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저의 지도교수님 보고 교수는 절대 하고싶지 않던데 학교업무, 학부수업, 대학원수업, 논문쓰기, 프로젝트진행등 할일이 어마어마 하던데...
요즘 교수님 영상 보는 게 삶의 낙입니다. 편견 없는 통찰력과 다양한 견해로 해주시는 말씀들이 굉장히 와 닿고 평소 생각해오던 부분들을 잔잔한 어조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실 때 정말 힐링 되는 기분입니다. 본받고 싶은 분이 자주 유튜브에 나와주시니 너무 기뻐요. 자주 이런 영상 다양한 주제로 소통 부탁 드려요. ^^*
뜨악 넘 구여우시다
좋쿠알~~~~ 엄머나 좋쿠알 좋쿠알 시그니처예요
힐링받고 갑니다.
대학교수가 왜 힘들어요 사회적 인지도나 인식도도 괜찮은데...교수님처름 원칙대로 할려니 힘들지요 뭐든지 원칙은 힘들지 않겠어요?
좋.구.알~ 좋아요 구독 알러뷰~♥
샌스쟁이 언어천재 교수님 알러뷰임당~~^^♥
3:20 본론
몇년전에 만난 제 사촌동생중 한명이 추후 대학교수가 되고싶다고해요 그걸 한두번 말했던게 아닌지 그걸 들은 고모부의 반응은 앞이 캄캄하다고허더라고요 그 애의 성적을 전 모르지만 역사교수...가 되고싶다고하던데 전망이 좋은지가 의문이었어요. 차라리 걘 영어를 잘하니까 그쪽으로 나가면 어떨까싶던데 나중에 또 꿈이바뀌겠죠? 제 경험상 고등학생시절에도 장래목표가 축소되는형식으로 바꼈었거든요 그래도 초등학교시절보더는 꿈이 작아졌다싶긴해요
영어를 잘하면 역사공부에 큰 메리트입니다. 잘 풀리면 미국 유학가서 펀딩받아 공부하고 미국 교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잘하느냐 관건이긴한데(탑스쿨 phD 유학하려면 토플 100후반 이상은 되어야함) 특히 East Asian Studies(한국사/동양사) 쪽은 한국인으로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오히려 역사는 지엽말단까지 외우면서 정작 외국어 실력이 부족하면(영어 한문등) 대학원 가서도 못버팁니다
예전에그러던데 모래시계에서 모래알 하나가 똑 떨어지면 그게 교수라고
감사합니다. 제 노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깨닳았습니다.
ㅡ
평생 유튜브 해주세요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개원의 의사가 부럽더라구요..
물론 전 다시 돌아간다해도 그힘든 공부 못할걸 알기에 그냥 부러워만.. ㅎㅎㅎ
ㅡ
교수님 너무 귀여우심 ㅠㅠ
감사합니다
교수님 유머러스까지 하심. 박학다식에 유모까지
저는 남부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데 여기엔 제가 평생 본 적 없는 곤충이 많아요!
혹시 이런 곤충 종류에 대해 알고 싶으면 어디에 물어봐야하나요? ㅎㅎㅎ
요즘 신기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있거든요~
Don't be a lawyer 시리즈인가효 ㅋㅋ
5:19 와..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라니 상상도 하지 못한 방향이네요! 정말 색다르고 멋져요
멸구인가용? 갈색날개매미충의 유충같아 보이는데……..!
leafhopper가 매미충이군요 ㅎㅎ 맞네용:) 새로운거 알아갑니다^^
저도 좋구알 입니다~
대학교수님과 협업한 수제맥주공장 사장님은 돈잘벌어요~교수님들 연구중 좋은것 있으면 빨리 챙기세요~단, 인문쪽은 돈 안됩니다
최재천 교수님 콘텐츠들을 재미있게 잘 찾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앞 부분에 나온 하얀색 곤충은 최근 몇 년간 국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약충) 이라는 것과 같아 보이는데, 그게 맞을까요?
교수는 일단 월급에 의존해야합니다. 교수 그만두고 주식투자 했는데 하루에 월급이 여러차례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회사 CTO로 엄청난 금액의 코인 옵션 받고 있습니다. 교수라고서 하고 싶은 연구하라는 보장 없습니다. 연구원에비해 하는 일이 다양하고 분산되어 있습니다. 처음교수되면 재임용까지 3년은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는 교수직이 더 안 좋습니다. 프로젝트 없으면 3개월 월급없습니다. 그이유는 방학이라 일을 안한다는 이유죠. 미국은 교수는 프로젝트 따와야 합니다. 교수는 정말 대학교를 위한 앵벌이직입니다. 특히 미국 주요대학이 그렇죠. 그렇다고 한국에서의 교수직이 좋은 건 아닙니다. 학생 취업시키라고그러고 학생 유치하라고 하죠. 그야말로 학교 이사장입장에서 보면 노동자입니다. 한번은 미국 교수로 지원하기 위해 학회에서 자문을 구한적이 있는데 한마디로 프로젝트 얼마나 계약할 수 있어 하고 물어봅니다. 미국 교수는 연구자가 아니라 프로젝트 외판원이죠. 한국에서도 교수는 학교 먹여살리기 위한 외판원입니다. 고등학교 돌아다니면서 학생 유치하고, 학생 취업시켜야하고, 연구하는 직업 절대 아닙니다.
교수가 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어렵다고는 하지만 전공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비인기 전공 쪽이면 학교에서 채용 TO도 잘 안 나오겠지만 지금 잘 나가는 인공지능 같은 쪽은 사람이 없어서 채용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렇게 일반화 시킬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나의 내공왕 재천교수님❤
멸구…너 좀 귀엽다? 교수님 알러뷰~
저 멸구 나도 캠핑갔다가 봐서 사진 찍어놨는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멸구...
혹시 해외대학교 학사졸업한 사람은 한국교수가 되는것이 어려운가요??
한국에서 교수하려면 무조건 영미권 상위권 대학 박사학위 필수, 영어강의능력 필수
.이거되고 운빨 돈빨 좋으면 되려나?
곤충연구자가 되자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어느 대학 어떤 학과로 가야 할가요?
1:00 매미충 종류네요. 뒤쪽의 하얀 건 위장을 위한 기관으로 성충이 되면 모두 없어지고, 배는 날개로 덮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