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노우불상을 가져다 놓았다고 해서 불상을 섬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부처님은 열반에 드신 분이라 그 분을 닮으려고 하면 열반에 들 수 있지만 부처를 의지하고 부처를 모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즉 우리가 책을 가져다 놓는 것은 책으로 공부하고 배우기 위함이지, 책을 섬기기 위함이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뒷부분은 생략됬는데. 뒷짐지면서. '아니 나도 못푼 문제를 풀어놓고선 뭘 모른다고 자꾸 물어봐' 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밑빠진 이들. 하지만 그들은 항상 흐르고. 멀쩡한 항아리 견고하지만 고여있습니다. 고여있는 마음가짐으로 절대 못푸는 문제를 속되게 중들이 중생이라고 일컫고 혹은 그보다 더 밑이라고 생각하는 건달들. 에게서 답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어느때인가 청명에게 그러죠 '자기수양만 한다고 성불하는게 아니다. ' 불가의 교리 자체가 성불을 하는게 아닌걸 깨달은 겁니다. 중들도 어우러지면서 답을 찾아야 한다. 어쩌면 고여있는 우리에게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재규에게 깨우침을 얻고, 자신이 키웠던 청명에게 내가 잘못됬음을 알리고. 그 다음날 큰스님은 입적을 하죠. 답을 찾기위해 죽지못하고 메달렸던 어쩌면 기구한 중생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불교 자체도 그 안에서 머물러 있다고 성스럽고 고귀해 지지 않음을 알려준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 같이 흘러야 합니다. 어쩌면 고여있는 존재에게서 비우는 법을 배워야 하고 혹은 밑빠진 존재에게서 흘러가는 마음 가짐을 배워야 합니다. 근데 이것 자체가 불교의 가르침에 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큰스님은 자신의 항아리 밖에서 깨우침을 얻은것은 확실합니다.
참 좋은 깨우침을 주는 영화: 우리는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 항아리(욕심그릇)에 끊임없이 욕심을 채우려 합니다. 돈, 부동산, 대기업, 주식, 학위, 높은 직책, 여자(또는 남자), 비싼 차.... 주지 스님은 제시합니다. 구멍난 항아리에 욕심을 채우려 하지 말고, 너자신을 네가 원하는 세상에 던지고 착하게 살아라. 그러면, 욕심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너의 영혼에 가득할 것이다. 거짓과 속임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네가 찾아야 할 본질적인 것이다. 나이들며 세상의 변화를 다 느꼈을 때, 최종으로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움과 평안함...
종교가 가지는 의미, 남에게 보이기위해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종교를 믿는 사람의 마음가짐에대해 반문하는 내용이 영화에 담겨서 좋아하는 영화. 무신론자인 내가 봐도 가치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하는 대사가 영상과 너무 찰떡임.
실제로 스님들 단체관람하면서 항어리 우물 장면에선 합장했다고 하죠
‘나도 니들을 내 마음속에 던진것뿐이야’ 대사랑, 수행하랫지 불상을 섬기랫냐고,불상 귀 떨어진거 갖고 호들갑떤다고 다그치는 주지스님의 호통이 참 인상깊더라구여. 불자가 아님에도 깨달음을 느끼게해주는 ㅎㅎ
마냥 순수 코미디라기엔 나름 불교로서의 고찰도 있었던거같음
@@JAKE-ty4ct불교의 가치관 더 나아가 종교가 무엇이고 그에 대해 불교는 어떤 위치에서 가르침을 줘야하는지 종교적으로도 참 매력적인 영화죠
@@Evvvvv223근데 부처를 섬기랬지 불상을 섬기랬냐 나도 니들 마음에 던졌을뿐이야 이러는데
그럴꺼면 걍 불상도 안가져다 놓으면 되는데 왜 세워둔걸까요?
@@이터널스노우불상을 가져다 놓았다고 해서 불상을 섬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부처님은 열반에 드신 분이라 그 분을 닮으려고 하면 열반에 들 수 있지만 부처를 의지하고 부처를 모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즉 우리가 책을 가져다 놓는 것은 책으로 공부하고 배우기 위함이지, 책을 섬기기 위함이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8:45 한국 영화 최고의 모먼트 중 하나
밑빠진 독인 너희를 내 마음의 물에 던져 넣을뿐이다…
9:01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자, 이 영화가 하고싶은 이야기의 핵심이자, 불교의 핵심 가르침. 감사합니다.
정말 명대사입니다.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함.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뒷부분은 생략됬는데. 뒷짐지면서. '아니 나도 못푼 문제를 풀어놓고선 뭘 모른다고 자꾸 물어봐' 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밑빠진 이들. 하지만 그들은 항상 흐르고. 멀쩡한 항아리 견고하지만 고여있습니다. 고여있는 마음가짐으로 절대 못푸는 문제를 속되게 중들이 중생이라고 일컫고 혹은 그보다 더 밑이라고 생각하는 건달들. 에게서 답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어느때인가 청명에게 그러죠 '자기수양만 한다고 성불하는게 아니다. ' 불가의 교리 자체가 성불을 하는게 아닌걸 깨달은 겁니다. 중들도 어우러지면서 답을 찾아야 한다. 어쩌면 고여있는 우리에게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재규에게 깨우침을 얻고, 자신이 키웠던 청명에게 내가 잘못됬음을 알리고. 그 다음날 큰스님은 입적을 하죠. 답을 찾기위해 죽지못하고 메달렸던 어쩌면 기구한 중생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불교 자체도 그 안에서 머물러 있다고 성스럽고 고귀해 지지 않음을 알려준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 같이 흘러야 합니다. 어쩌면 고여있는 존재에게서 비우는 법을 배워야 하고 혹은 밑빠진 존재에게서 흘러가는 마음 가짐을 배워야 합니다. 근데 이것 자체가 불교의 가르침에 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큰스님은 자신의 항아리 밖에서 깨우침을 얻은것은 확실합니다.
이영화. 보고 보아도 재밌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는 한해되였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큰스님 나도 밑빠진 너희들을 내마음속에 던졌다 진짜 여운이 있는 말씀이다
9:02
8:41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대사, 이것이 진정한 사랑, 사고치고 못난곳 많아도 다감싸안고 가족이라할수있는 이것이 사랑이다
어렷을때 부모님과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선풍기 쐬고 수박 파먹으면서 컴퓨터로 달마야 놀자 보던때가 생생하네요 이 영화를 볼 때 마다 그 때가 그립네요..^^
머리에 든게 없어서 단순 코미디로 치부 했던 영화. 지금와서 리뷰도 보고 남들 얘기도 들으니 명작인걸 알겠음.
1:34 업소관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경 너무 좋다 여기로 여행가고 싶네 ㅋㅋ
김인문 선생님 너무 그립습니다....
2011년에 돌아가셨네요 .. ㅠㅠ
범도 3 4가 1000만 찍는데 이건 3000만각임
아무의미없는 결과론 if 가정 망상증
03:22 주여 ㅋㅋㅋ
홍경인 배우 연기 잘하셨는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제 인생영화 🙏 전 이영화에서 공격당한 정진영에게 달려가는 박신양이 제일 인상깊었고 마지막에 스님이된 동생건달도 인상깊었어요 :)
그 후 동생건달은 실미도로 잡혀가는데...
1:53 스님들도 아침에 빨딱 섭니까?ㅋㅋㅋㅋ
내래이션을 차분하게 잘 하시네요~ 편안하게 잘 봤습니다.
불교철학의 깊이 때문에 놀란 영화인데 나중에 비하인드 보니 불교계에서 엄청 조언 해줬다고.. 역시 전문가들이 붙으면 다르긴함
가끔 tv에서 틀어주면 몇 번이나 봤는데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
1년후 평양박치기는 구마적을 오야붕으로 모시는데...😂😂
13:19 1년뒤 그는 평양박치기가 되어 구마적스님을 섬기게 되는데...
고맙습니다 😄👍
20년전에 나 이거보고 진지하게 스님될려고했다
전설의 369게임 덕분에 어렸을적에 배꼽빠지게 웃어서 숨 넘어간 기억이 ㅋ
1:44 조선주먹의 황제였수다
ㅋㅋㅋㅋ
난 무교지만 불교가 참 좋은게 신을 믿는게 아니라 본인을 믿고 올바르게 살면 스스로가 부처가 될 수 있다인데 다른 종교는 다 신믿으라고 염병을 하는데 반에 불교는 무신론자가 봐도 인정할만함
왜 부처가 되려고하지? 너도 잘못배웠어
고1때 극장에서 본 기억이 나네...으아 옛 추억
천만은 아니었어도 충분히 흥행했던 영화임.
이거 고딩때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남
근데 난 이거 아직까지도 봄ㅋ
아재 섭니까?
이거 진짜 재밌었는데ㅋㅋㅋㅋㅋㅋ
맘편하게보기좋았던 영화
4:11 어쭈 ㅋㅋ 썸머솔트킥 갈겨버리네
6:46 물아깝게 청정한 물 가지고
진정한 천만 영호ㅓ
개신교도인 내가 초딩 때 봤는데도 감명깊게 본 영화
1990년대 ~ 2000년대 초 국내 외화 할거없이 진짜 미친 대작들 많았음 9:00 정말 미친 대사 ❤❤ 배우고 갑니다
자칫 조폭들의 깽판이 될수있었던 그림을
박신양이 무게감있고 기품있게 잘 살림
참 좋은 깨우침을 주는 영화: 우리는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 항아리(욕심그릇)에 끊임없이 욕심을 채우려 합니다. 돈, 부동산, 대기업, 주식, 학위, 높은 직책, 여자(또는 남자), 비싼 차....
주지 스님은 제시합니다. 구멍난 항아리에 욕심을 채우려 하지 말고, 너자신을 네가 원하는 세상에 던지고 착하게 살아라. 그러면, 욕심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너의 영혼에 가득할 것이다.
거짓과 속임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네가 찾아야 할 본질적인 것이다. 나이들며 세상의 변화를 다 느꼈을 때, 최종으로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움과 평안함...
박신양 연기존나잘하네
썸네일보고 유통업하시는분인줄
지금 했어도 천만은 못찍어요 하지만. 큰스님이 했던 대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릴건 확실합니다.
천만을 찍네마네 그걸 왜 단정지어 당신이 뭔데?
@@vkvktm123재개봉해봐 그럼 백만원걸고
@@vkvktm123요즘 관객성향으로 분석했겠지. 요즘 관객성향으론 좋은영화는 금방 묻힘
빠진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요샌 좀 민감한 부분이기는하니까
근데 범죄도시가 천만찍는거보면 이것도 충분히 찍을수도
그냥 깡패영화가아니고 그시절 신파가있다
요새영화는 절대모를 그시절신파지
9:08
내 이름 나와서 깜짝 놀랬네 ㅡ.ㅡ
이때가 정말 최고였지..
이젠 이런 영화도 못보..니..
무교지만 불교 교리를 들여다 보면 참으로 진리가득해
와...이거 첫 여친이랑 극장에서 봤는데 ㅋㅋㅋ
13:17 시주O 시조X
큰스님 명대사 자막 안보고 들으면 뭐라는지 안들림. 큰스님 대사 전달력이 떨어지는게 이 영화의 유일한 미스인듯
출연자 라인업 미치긴했다 ㅋㅋ
영화 약속에선 정진영이 박신양 오른팔이었는데ㅋ
시조-> 시주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주지스님 *입적* 하신 장면에서
좀 울었습니다.
입적 (入寂) : 승려의 죽음
가문의영광 이딴거말고 차라리 이런영화를 다시만들지
조폭들은 다 깡패네요??
5:55 이 장면 원본입니다 ruclips.net/video/-tNaqgGFeRs/видео.htmlsi=QS2pU8wQlFO5wSGZ
진짜임? 노대통령이원조였다니
국정원에서 만들었다네요
❤❤❤❤❤❤❤😮😮😮😮😮😮😮😮😮😮
야인시대 배우가 몇명이야 ㅋㅋㅋ
절대 천만 못찍음
지금 나오면 백만도 못 찍는데?
구마적 산수 사람됐네
112로 전화하면 끝
왜 서울을 가서....ㅉㅉ
나도 밑빠진 너희들을 내마음속에 던졌을뿐이야!!!
재미없엇다..이당시 이거보고
명작은 무슨..개쁄도 재미 없음 바로 망할듯
별로 뭔 무조건 천만임;;;
저때 좋은 한국영화들 많았었네
스님도 아침에 빠딱 습니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