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술 협박에서 해방 맞은 '소부장' 강소 기업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일본이 주요 소재와 부품 수출을 막으며 우리와 경제 전쟁에 들어간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우리 기업들 이제는 '기술 독립'을 외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을 이루고 있는데요.
내일(15일) 광복절을 맞아 이병주 기자가 산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스마트폰 화면을 매끄럽게 가공하는 장비를 만드는 한 중견기업.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가 큰 반전의 계기가 됐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장비 도입선을 다각화하면서 해외 기업이 장악했던 시장에 진입할 문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류재연 /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부사장
"수출 규제와 맞물려서 국산화되지 않은 반도체나 주요 산업 분야에서 국산화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보다 크게 매출이 뛸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밀 제어가 필요한 반도체 생산라인이나 로봇 등에 들어가는 첨단 모터를 만드는 이 기업도 일본 수출 규제로 기회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석중 / 서보모터 제조업체 연구소장
"국내 서보모터 시장 점유율을 기존 10%에서 30%로 향상시키는 것, 그리고 글로벌 탑10에 진입하는 것을 큰 목표로 잡고 있고요."
실제 지난 2년간 22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의 시가총액은 두 배 넘게 높아졌고,
100대 핵심 품목의 대일 의존도도 25%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런 성공에 만족하기 보다 앞으로가 더 큰 과제입니다.
▶ 인터뷰 : 임영목 /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는 특성상 긴 시간이 소요되거든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적인 지원이…."
차세대 소부장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주요국과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에 더 주력해야 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김형균 VJ, 영상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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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i3t]

👍대한민국 영원하라 힘내세요 화이팅해요

[@ahdyhsyctgs5629]

이런 뉴스가 많아져야 세금내는 맛이 나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 많이들 해주시길...

[@할수있어-g8z]

일본의 찌라시 : 저출산문제로 한국의 부정적인 미래를 각인시켜라
(이런 뉴앙스 댓글 많을껄)

[@김춘길-u4c]

아직도길은멀다

[@heartorse.9792]

그게 줄임 말??

[@NO-wf4nb]

위대한 대한민국?그럼 뭐하나? 급상승 대일 무역 적자는 어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