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힘들게 하면 불효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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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6

  • @seyeong_js
    @seyeong_js 2 года назад

    경아님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상대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데 두렵지만 덕분에 한 번 더 마음에 새겨요^^

    • @lifewithkyungah4972
      @lifewithkyungah4972  2 года назад +1

      세영님 안녕하세요ㅎㅎ! 맞아요 반대 의견을 내는 건 쉽지 않죠. 와주셔서 감사해요:)

  • @멍구-p1i
    @멍구-p1i 2 года назад

    지나친 부채감이란건 이성적으로 알겠지만 그렇다고 부모님의 불행해보이는 모습을 보고 내 문제가 아니라고 그냥 넘기가 너무 괴롭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방법은 뭘까요...

    • @lifewithkyungah4972
      @lifewithkyungah4972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멍구님. 처음에는 그런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해요. 내가 이 문제점을 안다고 해서 ‘그래서 뭐가 달라진다는는 거야?’라는 마음이 들어요. 저도 그랬습니다. 빨리 상황이 변화되었으면 좋겠는데 답답한 마음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변화의 시작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먼저 아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에 상황이 변하기보다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차근 차근 변화가 일어나요.
      부모님이 불행해보이는 내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 건 엄밀히 말하면 내가 타인의 삶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에요. 당연히 자식으로서 부모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으니까요. 그런데 내가 내 삶을 책임지고 행복해야 그 다음에 부모님도 책임질 수 있어요. 물론 각자가 처해져 있는 상황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맞게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만약 멍구님이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 삶을 내 삶으로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좋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의식적으로 지나친 책임감, 부채감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해요. 내가 내 삶을 살며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도 챙길 수 있으니까요.
      별 게 아니라고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지나친 부채감을 갖고 계셨다는 걸 아는 것만해도 큰 성과에요. 시작의 문을 여신 거니까요. 저도 과거에 같은 고민을 하며 해결하는 과정을 겪었었는데요. 이전 영상 중에 ‘나를 지키며 가족과 지내는 법: 마음 편과 실천 편’ 그리고 ‘함께 쓰는 감정일기, 제가 몰랐던 어린 시절 상처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 애쓰지않아도 괜찮아’를 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멍구-p1i
      @멍구-p1i 2 года назад

      @@lifewithkyungah4972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고민에 선구자가 있는 것 같아 많은 도움이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lifewithkyungah4972
      @lifewithkyungah4972  2 года назад

      @@멍구-p1i 감사합니다. 멍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