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술을 정말 즐기는 문화가 퍼졌으면 하는 바램을 언제나 갖고 있습니다. 바들도 다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 칵테일 주문 하시면서 이런 분들도 계십니다. 손님 : "뭐 몇ml랑요 뭐는 몇 ml 로 넣어주시고요. 비터는 몇방울에 스터는 8초만 해주세요." 저 : "??? 그 비율이면 맛이 이상할텐데요? 그래도 그대로 해드려요?" 손님 : "네. 그대로 해주세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대로 만들어 드리면 손님 : "아.. 이거 역시 맛이 이상하네" ---------------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손님 : "그 칵테일에 그게 들어가요??" 저 : "네.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해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맛있더라고요." 손님 : "...이상할 거 같은데요?" 하시다가 칵테일 나온거 드시고나서 손님 : "아 이거 맛있네 ㅋㅋㅋ" ------------
칵테일은 초밥이랑 같다. 똑같은 재료에 레시피 주고 만들어봐라 해도 맛이 다 조금씩 다르다. 고급 오마카세 일식집 가면 느끼는게 내가 갈때 마다 마주하는 실장님이 오늘 출근 안하셔서 다른 분이 만든 초밥 먹으면 맛이 다르다는 게 확실히 느껴짐. 그렇다고 다른 분이 실력이 없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결론은 짬바가 되고 얼마나 연구하고 노력했나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 칵테일과 초밥이다. 그래서 레시피 알려줬다고 뭐라 하는 놈은 하수다. 왜냐면 고수는 알려줘도 그 고수의 손맛을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도 안쓴다. 실제로 내가 다니는 오마카세 일식집도 레시피 오픈했는데 따라하는 일식집들 가보면 맛은 있지만 클라스 차이가 느껴지더라.
그러려면 먼저 남취님이 말씀하신 주류문화가 커져야 할거같아요. 관심이 많아지면 술에대한 수요도 커지고 가격도 정찰가가 생기겠죠. 그러다보면 국민들이 바에 대해도 관심이 생기고 많이 오면 업장에 사람도 많이오면 가격도 조금씩 싸지겠죠. 꽤나 긴 얘기지만..ㅠㅜㅜ 그랬음 좋겠네요
가끔씩 바에서 한 잔 하는 사람 입장에서, 과장 좀만 보태자면 칵테일까지 안 가고, 그냥 뚜껑 열어서 따르기만 하면 그만인 위스키 스트레이트만 해도 바에서 마시면 좀 다른 느낌입니다ㅋㅋㅋㅋㅋ 이게 만드는 사람의 숙련도가 들어가는 칵테일이 되면, 방구석에서 종종 술마시는 사람이 만드는 한 잔과, 직업으로서 하루에도 수십, 수백 잔씩 만들며 진지하게 연구하는 분의 한 잔은 정말 "격이 다르다"는게 짧은 입맛으로도 느껴져요. 항상 현직에서 종사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이거 진짜 핵공감 집에서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로 몇번 만들어보고 바 가서 진짜 백바 등에 짊어지신분이 연구한 레시피를 가지고 이렇고 저렇고 하면 진짜 하지마셈 각 바 마다 같은 칵테일 이라도 바텐더 마다 만드는게 조금씩은 다르고 그분이 연구한게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그리고 그분이 물어봐. 내 기분보고 베이스 좀 찐하게 드릴가요? 먼가 주문할 때 기분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오늘 말씀 너무 공감됩니다
현직에 9년째 있는 아직 쌩쌩하고 한참젊은 바텐더입니다. 바텐더요 글쎄요.. 결코 만만한 직업이 아니네요 이제 현시각 오전 7시 37분에 글 쓰고있군요 문닫고, 집와서 씻고 맥주한캔 따서 유툽보며 게임좋아해서 게임 영상 보다가 응?하고 움찔 해서 들어왔어요... 많이 공감되네요 한잔한잔 손님들 억양이나 한 잔에 대한 배경지식 이해도 취향 등을 한두마디로 캐치를 어떻게든 해서 최대한 맞는 술 혹은 칵테일을 권해드려야하죠. 현 일하는 업장은 규모가 커서; 주문서 보고 나누고 만들고 거의 칵테일 자판기죠ㅋㅋ 지옥입니다 하루에 3갤런 많게는 5갤런까지도... 샤워를 소모합니다... 어마어마한 양이죠? 이거 1갤런만 만들어도 힘든데 이걸 매일같이 똑같은맛으로 여분 1통까지 총 6갤런을 목금토에 총 18통을 만드네요 심지어 샤워에 설탕넣고 뚝딱이면 좋겠지만..손이 많이가요 조금 들어가는 재료가 있어요.. ㅋㅋ.. 레몬 라임 등 용도에맞게 미리 프랩 다 올리는것도 시다랑 같이 하지만 할때마다 새롭고 힘듭니다 ㅋㅋㅋ필 만드는것도 가니쉬케이지 통으로 한개 꽉채워놔도 모자랄때도 있고.. 그 과육들 버릴순 없으니 즙도 핸드스퀴즈로 다 짜서 저온에 숙성시키고... 한분한분 잔에 맞게 카빙해드리면 좋겠죠? 바쁜업장은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윗작업 다했으면 이제 얼음썰어야죠.. 문제는 이때부터 손님들이 들어오십니다 ㅋㅋㅋㅋ 아직 쳐야할 큐브가 50개는 더 남은것같은데 막내에게 토스하고 손님 맞이해야죠 이것저것 주문도와드리고 바에 앉으시는 손님 적적하지 않게 적당히 말벗도 해드리고 하면서도 손은 계속 움직이죠.. 정말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거의 6시간 가량을ㅎㅎ.. 체력도 체력인데 사람 감정은 젖는다고하죠? 유쾌하고 즐거운 손님보다. 혼자오시는 손님들의 대다수는 이미 3차4차5차 이거나 우울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오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취하면 대화도 안되고 이진상 저진상 다부리고... 그 이야기 있죠 바텐더 쉬워보이면 거울보고 1시간만 웃고오라고 딱 그게 1/10같네요 얻은건 우울 강박 공황 3종세트로 4년째 약 복용중입니다. 이런데 왜 하냐고 물으면 전 아직도 이렇게 대답하네요 진심으로 맛있다고 소리지르는 손님들 보고있자면 하루치 피로가 다 날아갑니다 ^^ 돈벌이도 중요하죠.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나쁘지않습니다 하지만 댓가는 반드시 있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전국에서 오늘도 차디찬 틴 잡고 열일하는 바텐더분들 습진 하지정맥 류마티스 등등.. 조심하시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ㅠㅠ ... 홧팅홧팅👍👍
홈텐딩 2년 하다가 참지 못하고 6개월 전부터 바텐더라는 직업에 뛰어들게된 1인입니다. 표면적인 모습보다 내부적으로 하는 일들이 아주 많이 훨씬 많고 힘듭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일이 모두 그렇겠지만 바씬은 조금 더 엄격하고 나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월급은 적은데 손님들에게 혹은 경험을 위해서 투자하는 돈이 많아서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남들과 다른 생활환경에 놓여 있다는 것이 정말 힘이 듭니다. 단순히 재미와 멋을 위해서 시작하시려면 홈파티를 추천해드리고 설거지와 청소를 좋아하신다면 바텐더를 추천드립니다. +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바라는 문화가 처음부터 한국에 잘못 정착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조금이나마 바꾸고 싶어서 바텐더라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가지신 바텐더분들과 업장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또한 당장의 이윤을 위해서 마진을 위해서 비싼 가격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 들을 보며 많은 회의감이 들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 분들께 칵테일과 위스키를 쉽게 접하고 맛있게 취할 수 있는 술이란 걸 보여주고 싶어서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다는 분의 업장 평균 칵테일 가격은 2만7000원이며 새로 생기는 대부분의 바가 어센틱하게 만들어지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걸 보면 참 아이러니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들이 있어서 칵테일의 맛이 발전하지만 접근성 면에서 봤을때는 9900원 무제한 칵테일 바가 차라리 더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10년에 바텐더 3년하다가 그만둔 이유가 한국 바씬 자체가 기본보다 기교에 신경을 많이 써요. 유행따라가고 각지의 스타일이 없죠. 솔직히 제가 블라디보스톡 여행가서 스트립바에서 먹었던 올드패션드 현지 가격 한국돈으로 약8천원정도 합니다. 서울에서 먹었던 2만원 올드패션드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았죠.
진짜 홈텐딩하다 바 다녀보면 신세계입니다 술은 형꺼보고 시작한건 아니고 시작은 홈텐딩 이였지만 한 4개월정도 집에서만 먹다 바를 다녀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격이 다릅니다 맛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이나 향을 살리는것들이나 기주가 맘에 안들어도 와 뒤지게 맛있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상보고 집에서만 드시는분들은 한번 바도 가보싶시요 두명이나 혼자서 가시는편이 마시기는 편하실겁니다
실제로 바텐더를 해야겠다 하고 와서 일을 시작하면 후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생각했던거랑 다른부분들이 많거든요 처음엔 밤에 일하는것도 힘들고 그냥 책에서 보고 시험봤던 음료들 만들어서 나가면 될줄 알았는데 준비할게 얼마나 많은지 또 설거지는 해도해도 끝이없고 마감해도 일은 끝난게 아니고 남들 출근하기전 연습에, 공부에 음료 한잔 만들어보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도 손님한테 할수있는 최선의 음료를 제공하고 좋아하는 얼굴, 웃는모습 보면 희열이 느껴져서 나름 열정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열정이 식어서 일을 그만둔지 오래고 애정만 조금 남아서 취미가 되었지만요 (지금도 현업에 계신분들 존경합니다.) 저도 오래 일한게 아니라서 손톱만한 지식밖에 없지만 바텐더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감히 한말씀 올리자면 각자 각오하시는만큼 고된 노동이 있을거구요 생각보다 오랜기간동안 제대로된 음료 한잔을 만들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하고 노력하다보면 자신이 만든 음료를 마시고 기뻐하는 손님의 미소를 봤을때 온몸에 희열이 느껴지는 경험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요약하자면 네.. 고생하십쇼 하하
좀 있으면 스물되는 사람인데요... 나중에 제다로된 bar를 어떻게 찾아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유흥업소로 보이는데가 많고 분명 이 많은 bar중 하나는 정상적인 bar일텐데 구별이 안가네? 골이 지금은 수능땜에 아프지만 그래도 수능치면 이거 땜에 아플거 같거든요..하... bar라고 해놓는 유흥업소는 왜 이리 많은지.ㅠㅠ
남취님 10만 넘어가면서부터 슬슬 주변에서 술먹자고 할때 칵테일 바 가자고 제안해서 볼멘소리 듣는 경우가 줄어들었어요. 소주 정말 안좋아하는(제가 좋아하는 맛이 아닌) 입장에서 맨날 술먹자고 하면 소주 몇병씩 늘어놓고 얼른 마시고 죽자는 친구들만 있어서 고생했는데 진짜 1~2년 전만 해도 칵테일 바 가자고 하면 취하지도 않는데/칵테일은 너무 쎄서 싫은데 라는 상반된 쿠사리가 동시에 나왔거든요. 잘 모른다는 뜻이죠. 그런데 진짜 올 초부터 칵테일 마시러 가자는 얘기가 되게 자연스러워졌고 몇몇은 저 마시는거 보면서 온더락/니트도 조금씩 시도해보더라구요. 뿌듯하고 흐뭇하고 그렇습니다. 남취님 덕에 저도 진짜 취향인 술 얼른 찾아내고(메맠 짱마쉿) 술먹자는 얘기에 당당하게 괜찮은 바 있으니까 거기 가서 천천히 분위기 좋게 마시자는 얘기도 할 수 있고 해서 좋습니다.
저도 현직 바텐더 입니당 남취님만큼 술좋아하시는거 보면 엄청 멋있어요~~ 나중에 연이 닿으면 좋겠지만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ㅎㅎ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바텐더의 업무는 힘들지않아요 평생 공부만 하면서 연구와 논문 찾아보고 전국의 모든바 다니면 되요 엄청 쉽죠?? 그리고 자기관리 필수의 컨디션관리까지 하면 완벽 모두 힘내요
진짜 홈텐딩 시작하고 이게 맞나 싶어서 바 가서 마셔보면 어쩜 그렇게 마쉿는줄 모름 똑같은 양 넣고 똑같은 기법으로 만들어도 맛 차이가 초심자한테도 느껴질 정도면 말 다했지 그리고 바에가는 이유도 거기서 마시고 만드는 팁도 물어보며 바텐더랑 얘기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기 때문에 바에 가는거죠!
이 밤에 벼락치기 하다가 쫒아와서 볼 만큼 유익하군요. 역시 남취! 전공 공부가 아닌 상식 공부 잘 하고 갑니다. 사람이라면 무릇 그래야하죠. 아는 것도 힘이지만 아는 것을 적절하게 쓸 줄 아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갑니다. 이번 영상도 좋았고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좋네요 입문하려는 장르에대해 밝은 부분만 조명하는것은 오히려 어두운 부분을 마주쳤을때 오히려 입문하려는 의지가 와장창 깨져버리는것이죠. 입문 장벽이 확실히 낮은 취미도 아니기도하고. 물론 그 장벽을 낮추기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질좋은 「취미」를 위해 다들 열심히 노력해봅시다.
술에 약하지만 칵테일이 좋은 혼술러입니다. 혹시 혼자 가서 마시고 조용히 술을 즐길수 있는 바는 어디서 알아볼수 있을까요? 근처에 보이는건 오로지 유흥주점이고 그저 술집으로밖에 안보이고 괜히 들어가기에는 부끄럽고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찾아가보고 싶어도 무드있게 조용히 쉬고 돌아갈수 있는곳을 알 수가 없어요..정말 힘들어서 혼자 칵테일을 마시고 쉴수 있는곳을 키워드라도 알고싶어요..
참 초밥과 같은 술... 만들 때마다 맛이 다르고 단골 바인데도 바텐더에 따라 맛이 다른, 시간과 정성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걸 느낍니다 ㅋㅋㅋㅋ 저는 제가 만든 것도 마쉿지만~ 남이 만들어 주는 것도 색다른 마쉿는 술이라는 것에 만족감을 느껴서 남취님 영상에 더 정이 가요 ㅎ
맞는 말이죠... 요식업과 똑같아요 뭐든지 결국 실력이 있는 사람들은 살아남고 레시피가 전부가 아니죠.. ㅋㅋ 아무리 계량화가 다 되어 있어도 사람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로 바뀌고 그렇게 만들게 된 이유는 있죠. 실력의 여하에 따른게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취향도 들어가니까요
영상을 보니 바에 처음갔던 기억이 나내요 저는 처음 가봣던 바가 대전에 오드비였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이거이거 먹어보고싶은데 어떤순으로 먹는게 좋을까요 물어보니 둘은 비슷하니까 다른걸 먹어보라고 추천도 받아보고 또 만들어주시면서 집에서는 이런맛이 안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하면서 즐겁게 대화도 하고 좋은기억만 남았던 기억이 나내요 항상 배우고 경험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는다면 서로 얼굴붉히는 일은 없지않을까 싶내요
예전에 바 혹은 칵테일 하면 떠오르는게 너무 고급져서 내가가면 안될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어요. 그런데 우연히 보게 된 영상들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칵테일에 대한 인식이 친근해져갔어요 마트가서 하나 둘 씩 사서 마셔보며 이것은 신세계 집에서 그렇게 마시다가 뭔가 부족해 다른 것도 마시고 싶어 가 돼서 검색을 하면서 바를 찾아가게 되었드래요. 점점 지갑은 얇아져가고 있고 옷장에 술병이 늘고 있지만 지금 행복합니다.
저도 처음 입문한 계기가 남자의 취미였고, 덕분에 평생 관심도 없던 칵테일 바,위스키 바를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소주3잔이면 인사불성이 되는 제가 집에 술장이 생겼고, 술자리와 취객에 질색하던 제가 술을 올바로 즐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남자의 취미 덕에 새로운 취미에 입문했고, 저처럼 입문하신 분들에 많을 겁니다. 언제나 처럼 응원합니다.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집에서 칵테일을 제조해서 마시지는 않지만 각종 위스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도 하고, 마셔도 보고... 오히려 전 몇몇 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보고 다음 번엔 바에 가서 마셔봐야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예전에 바에 대한 인식은=허세,아는 사람만 가는 곳 이였다면 이후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종류의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더불어 다양한 맛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죠.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취 덕분에 지갑은 살짝 얇아지는감이 없지않지만 ㅎㅎㅎ 제 일상생활에 꽤나 큰 재미를 가져다주시네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퇴근하고 바에서 칵테일이랑 위스키로 스트레스 풀면서 입문하고 그 단골 바의 바텐더께서 냉책으로 더욱 파고들고 남취형의 영상, 다른 유투버들의 영상을 보면서 다양한 내용을 공부하는데 이 취미를 하면서 느끼는건 맛있는 칵테일과 디테일을 위해서라면 바에 가서 현직바텐더들의 스킬들을 보고, 질문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칵테일의 종류를 많이 정리하고, 기주를 사모아도 쉐이킹, 스터의 강도와 횟수, 노하우를 보면 위의 방법으로 입문한 저는 아직은 멀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아는 척 구리다는 거 진짜 공감이 간다. 1+1도 2고 1x2도 2인데 아니 왜 2를 구하는데 1이랑 1을 더해, 1이랑 2를 곱해야지! 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 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에겐. 좋은 손님, 좋은 말 상대는 '내가 이만큼 알아.'라는 걸 어필하려고 똥꼬쇼를 벌이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를 존경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남을 존경하다 보면 내가 존경 받게 되어 있으니. 제발 존경 받고 싶으면 '나 잘났소'가 아니라 '당신은 참 훌륭하군요.'라는 말을 하면서 삽시다.
친구들이랑 놀때 너무 독해서 벌주로만 마시던 양주를 남취보면서 츄라이 츄라이 해보다가. 결국 술마시는게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지갑에서 매달 5~10만원씩 깨지고있네요 하하! 동네에 바를 2~3군데 가봤는데 칵테일이 하나도 없고 호프집엔 과일 막걸리 / 과일소주 / 과일 맥주 같은거만 팔아서 칵테일을 먹을곳이 없어서 보면서 조금씩 따라하고 있는데. 코로나도 끝나고 하면 대도시에 칵테일 마시러 놀러가볼까합니당 남취영상 보면서 주로 간단한 빌드 영상만 보고 돈생길때마다 조금씩 따라하고있네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남취님 포함 다른 주류 유튜버분들 영상 다보지만 솔직히 이렇게 알려주고 하시는 분들 모두가 바에 막입문 한사람 혹은 가끔씩 즐기는 사람 또는 나혼자서 적당히 즐기는 사람한테 큰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잘못된 지식, 한정된 지식에서 탈피하는데 도움이 됬고요 2. 편견을 넘어 새로운 술에 관심을 주게하는 효과가 있었구요 3.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은 맛을 즐기는 포인트가 어떠한가. 테이스팅 경험을 훔쳐볼수있었구요 4.위스키 등 칵테일 마시는게 허세가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다는 동지를 얻을수있었구요 5. 그리고 라이브방송때 괴술을 만들어서 남취님을 괴롭힐...읍읍
문화는 분명히 점점 바뀌고 있음... 당장 10여년전과는 다르게 억지로 술을 먹이는 분위기는 없어졌고 그당시 삼겹살에 소주한잔에서 다른 다양한 술들과 안주로 바뀌였으니까요... 바에가서 칵테일을 안 마시는 이유는?? 댓글을 보면 알수 있듯이 진토닉에 들어가는 토닉워터캔 재사용할려고 냉장고에 넣는것... 원가대비 이해할수 없는 엄청 비싼가격의 몇몇 바들 때문에 다들 한번 가고 안 가게 되는거죠 ㅠㅠ
홈바라면 끝까지 홈바, 바 호핑이라면 계속 호핑하다 어딘가에 안착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칵테일에서 맛있는 맛의 구분과 자기 취향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세우는 데 , (바를 다니면) 너무 많은 저녁과 돈이 듭니다. 바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와 기주 자체가 값비싸고 한국은 주세가 높기 때문에 기본적인 서비스와 성의있는 칵테일 마시면 최소 2잔에 삼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맨하탄 네그로니 같은 클래식들은 정말 다양한 상황과 사람에게서 먹어봐야 하는데, 그 과정이 항상 한국은 너무 소모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홈바에서 적당히 즐기면서 가볍게 안착하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5~6잔, 어느정도 바텐더의 스타일과 재량을 알 수 있는 클래식 오브 클래식을 먹어보며 자기 입맛과 기준을 정한 후, 바텐더의 성향과 스타일과 자신이 잘 맞는다면 그곳만 다니는 게 베스트입니다. 바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칵테일과 기술, 술에 대한 지식은 늘어날지언정, 바는 손님에게나 바텐더에게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과 잘 맞지 않으면 술맛도 망가집니다.
현직자인 바텐더 입니다. 남취님이 말씀하신대로 바텐더라는 직업이 굉장히 힘들어요ㅠㅠ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가 많기도 하구요.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이 직업은 그렇게 보여지기 위해 노력의 댓가는 상당히 긴 기간동안 연습하고 노력해야 할 문제라 생각이 드네요.다들 모든 바텐더 분들 화이팅 입니다❣️
저도 술을 정말 즐기는 문화가 퍼졌으면 하는 바램을 언제나 갖고 있습니다. 바들도 다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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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주문 하시면서 이런 분들도 계십니다.
손님 : "뭐 몇ml랑요 뭐는 몇 ml 로 넣어주시고요. 비터는 몇방울에 스터는 8초만 해주세요."
저 : "??? 그 비율이면 맛이 이상할텐데요? 그래도 그대로 해드려요?"
손님 : "네. 그대로 해주세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대로 만들어 드리면
손님 : "아.. 이거 역시 맛이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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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손님 : "그 칵테일에 그게 들어가요??"
저 : "네.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해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맛있더라고요."
손님 : "...이상할 거 같은데요?"
하시다가 칵테일 나온거 드시고나서
손님 : "아 이거 맛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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핳ㅋㄱㄱㄱㄱㄱ 가끔씩 바에서 제가 시킨 칵테일에 리큐르가 다른걱 들어가면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ㅋㄱㅋㄱㄱㄱㄱ 그리고 대부분은 바텐더 분께서 기분좋게 설명혀 주시고 결과물도 맛있더라구요ㅋㅋㅋㅋ
아.. 정말 좋은 리플...추천
허어 이분도 보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바에서 이런 술이야기 저런 술이야기 듣는것도 정말 재밌죠 역시 프로페셔널 바텐더 분들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조그마한 칵테일바를 운영중인 현직바텐더입니다. 남취님이 바문화와 칵테일의 대중화를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시는걸 제가 압니다. 항상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기왕이면 옆에서도 응원하고싶....엣헴
한국 유툽 칵테일계의 산맥들이 여기 이렇게 만나다니..?!
헉! 요사장님이시다! 남취님과 함께 요사장님 채널의 레시피영상 정말 참고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요사장님 곧 뵙겠습니다
헛 요사장님도 여기에 계시는군요ㅋㅋ
요하
빨려들어서 계속 보게되는 영상 흐름
리스펙
?
이왜진
???
음..????
ㄲㄱㄲㄱ ㄲㄱㄴㅈ
칵테일은 초밥이랑 같다. 똑같은 재료에 레시피 주고 만들어봐라 해도 맛이 다 조금씩 다르다. 고급 오마카세 일식집 가면 느끼는게 내가 갈때 마다 마주하는 실장님이 오늘 출근 안하셔서 다른 분이 만든 초밥 먹으면 맛이 다르다는 게 확실히 느껴짐. 그렇다고 다른 분이 실력이 없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결론은 짬바가 되고 얼마나 연구하고 노력했나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 칵테일과 초밥이다. 그래서 레시피 알려줬다고 뭐라 하는 놈은 하수다. 왜냐면 고수는 알려줘도 그 고수의 손맛을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도 안쓴다. 실제로 내가 다니는 오마카세 일식집도 레시피 오픈했는데 따라하는 일식집들 가보면 맛은 있지만 클라스 차이가 느껴지더라.
와 초밥 맞음 오마카세 맞음 ㅋㅋㅋ 핵공감
과연 다 알려줄까요?
매우 감사한 남취 ㅋㅋ 저도 연남동에서 바를 운영하는 바텐더로서 파이팅하고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신다면 전통주쪽도 한번 리뷰해주셨으면 합니다.~^^전통주 칵테일도 재미있습니다.
조선바텐더님 영상도 잘보고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바에 가격적인 부담이 줄었으면 좋겠어요 방문자는 늘고
그러기엔 주세법의 전폭적인 개편이 우선되야지 않을까 하네요..
그러려면 먼저 남취님이 말씀하신 주류문화가 커져야 할거같아요.
관심이 많아지면 술에대한 수요도 커지고 가격도 정찰가가 생기겠죠. 그러다보면 국민들이 바에 대해도 관심이 생기고 많이 오면 업장에 사람도 많이오면 가격도 조금씩 싸지겠죠. 꽤나 긴 얘기지만..ㅠㅜㅜ 그랬음 좋겠네요
@알람꺼놨음댓글달아도못봄 그니까요ㅠㅜ일본 가면 위스키 큰게 12000원 하던데 한국은..왜..
@@cozyhun 주세도 주세지만 바라는게 일반 소비자한테 고급이라는 인식 자체가 강해서 접근자체가 쉽지 않은 것도 큰 원인인 것 같네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고들 계시네...ㅎㅎ
가끔씩 바에서 한 잔 하는 사람 입장에서, 과장 좀만 보태자면 칵테일까지 안 가고, 그냥 뚜껑 열어서 따르기만 하면 그만인 위스키 스트레이트만 해도 바에서 마시면 좀 다른 느낌입니다ㅋㅋㅋㅋㅋ
이게 만드는 사람의 숙련도가 들어가는 칵테일이 되면, 방구석에서 종종 술마시는 사람이 만드는 한 잔과, 직업으로서 하루에도 수십, 수백 잔씩 만들며 진지하게 연구하는 분의 한 잔은 정말 "격이 다르다"는게 짧은 입맛으로도 느껴져요. 항상 현직에서 종사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아주몹시매우 공감합니다 바에서 먹어보고 집에 들인술이 그때 먹었던 맛이랑 달랐던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맞어요 격하게 공감헙니다,,
맞아요ㅎㅎ 업장의 분위기는 오너 바텐더의 의도까지 다 들어가 있으니까요.
에어링이되면 맛이달라지니 집에서랑 맛이다른건 이해하는데 그곳에가야 그맛이나는건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본격적으로 바텐더가 얼음 깎는 레벨로 가면 위스키 온더락도 달라지더라구요. 광화문 근처에 텐더 라는 바를 한 번 가보세요. 입문자에겐 눈 튀어나올 가격일수도 있고 드레스코드까지 있지만 이래서 바에 오는구나를 느낄 수 있을거에요.
요리가 됐던 홈텐딩이 됐던 파다보면 느끼는게 있다
사먹는것은 몹시 편하다는것
ㅇㅈ 요리하고 설거지하기 귀찮
???? : 칵테일은 제발 사드세요...
편한데 더 맛있음ㅋㅋㅋㅋ요리는 필수지만 술은 필수가 아니니까..
킹치만 5잔과 안주에 지갑속 현금이 사라지는걸...
킹본주의
이거 진짜 핵공감 집에서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로 몇번 만들어보고 바 가서 진짜 백바 등에 짊어지신분이 연구한 레시피를 가지고 이렇고 저렇고 하면 진짜 하지마셈 각 바 마다 같은 칵테일 이라도 바텐더 마다 만드는게 조금씩은 다르고 그분이 연구한게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그리고 그분이 물어봐. 내 기분보고 베이스 좀 찐하게 드릴가요? 먼가 주문할 때 기분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오늘 말씀 너무 공감됩니다
동네 골목에서 작은 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시국에 이상하게 매출이 늘고 있어요ㅎㅎ 대부분 남취를 보시는 분 들이더라구요ㅎㅎ감사합니다.
혹시 어딘지 여쭤도 될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꼭 한 번 놀러가고싶어요!
경북 안동입니다ㅎㅎ
레옹님 혹시 그러면 풋사랑 칵테일도 하세요?
안해요..ㅋㅋㅋ안동소주가 안동에선 잘안찾기도 하고 저도 좋아하는 술이 아니다보니..
이연복 쉐프가 그랬죠, 가르쳐줘도 못 한다고..ㅋㅋㅋㅋㅋ 구독자 분들도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제대로 된 바에서 프로가 만들어준것 마셔보면 그 차이를 알겁니다.
현직에 9년째 있는 아직 쌩쌩하고 한참젊은 바텐더입니다.
바텐더요 글쎄요.. 결코 만만한 직업이 아니네요 이제 현시각 오전 7시 37분에 글 쓰고있군요
문닫고, 집와서 씻고 맥주한캔 따서 유툽보며 게임좋아해서 게임 영상 보다가 응?하고 움찔 해서 들어왔어요...
많이 공감되네요 한잔한잔 손님들 억양이나 한 잔에 대한 배경지식 이해도 취향 등을 한두마디로 캐치를 어떻게든 해서 최대한 맞는 술 혹은 칵테일을 권해드려야하죠.
현 일하는 업장은 규모가 커서; 주문서 보고 나누고 만들고 거의 칵테일 자판기죠ㅋㅋ 지옥입니다 하루에 3갤런 많게는 5갤런까지도... 샤워를 소모합니다... 어마어마한 양이죠? 이거 1갤런만 만들어도 힘든데 이걸 매일같이 똑같은맛으로 여분 1통까지 총 6갤런을 목금토에 총 18통을 만드네요 심지어 샤워에 설탕넣고 뚝딱이면 좋겠지만..손이 많이가요 조금 들어가는 재료가 있어요.. ㅋㅋ.. 레몬 라임 등 용도에맞게 미리 프랩 다 올리는것도 시다랑 같이 하지만 할때마다 새롭고 힘듭니다 ㅋㅋㅋ필 만드는것도 가니쉬케이지 통으로 한개 꽉채워놔도 모자랄때도 있고.. 그 과육들 버릴순 없으니 즙도 핸드스퀴즈로 다 짜서 저온에 숙성시키고...
한분한분 잔에 맞게 카빙해드리면 좋겠죠?
바쁜업장은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윗작업 다했으면 이제 얼음썰어야죠.. 문제는 이때부터 손님들이 들어오십니다 ㅋㅋㅋㅋ 아직 쳐야할 큐브가 50개는 더 남은것같은데
막내에게 토스하고 손님 맞이해야죠 이것저것 주문도와드리고 바에 앉으시는 손님 적적하지 않게 적당히 말벗도 해드리고 하면서도 손은 계속 움직이죠.. 정말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거의 6시간 가량을ㅎㅎ.. 체력도 체력인데
사람 감정은 젖는다고하죠?
유쾌하고 즐거운 손님보다.
혼자오시는 손님들의 대다수는 이미 3차4차5차 이거나
우울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오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취하면 대화도 안되고 이진상 저진상 다부리고...
그 이야기 있죠
바텐더 쉬워보이면 거울보고 1시간만 웃고오라고 딱 그게 1/10같네요
얻은건 우울 강박 공황 3종세트로 4년째 약 복용중입니다.
이런데 왜 하냐고 물으면 전 아직도 이렇게 대답하네요
진심으로 맛있다고 소리지르는 손님들 보고있자면 하루치 피로가 다 날아갑니다 ^^
돈벌이도 중요하죠.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나쁘지않습니다
하지만 댓가는 반드시 있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전국에서 오늘도 차디찬 틴 잡고 열일하는 바텐더분들 습진 하지정맥 류마티스 등등.. 조심하시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ㅠㅠ ... 홧팅홧팅👍👍
라떼는 이지만... 처음 저는 일 배울당시 주6 일12시간 월60만원 받고 배웠었네요 2년가량
ㅖ 자기업장or짬+능력or거의없는좋은오너 이거 아니면 박봉입니다.
요즘은 그래두 최저시급은 보장받을것같네요
홈텐딩 2년 하다가 참지 못하고 6개월 전부터 바텐더라는 직업에 뛰어들게된 1인입니다.
표면적인 모습보다 내부적으로 하는 일들이 아주 많이 훨씬 많고 힘듭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일이 모두 그렇겠지만 바씬은 조금 더 엄격하고 나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월급은 적은데 손님들에게 혹은 경험을 위해서 투자하는 돈이 많아서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남들과 다른 생활환경에 놓여 있다는 것이 정말 힘이 듭니다.
단순히 재미와 멋을 위해서 시작하시려면 홈파티를 추천해드리고 설거지와 청소를 좋아하신다면 바텐더를 추천드립니다.
+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바라는 문화가 처음부터 한국에 잘못 정착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조금이나마 바꾸고 싶어서 바텐더라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가지신 바텐더분들과 업장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또한 당장의 이윤을 위해서 마진을 위해서 비싼 가격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 들을 보며 많은 회의감이 들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 분들께 칵테일과 위스키를 쉽게 접하고 맛있게 취할 수 있는 술이란 걸 보여주고 싶어서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다는 분의 업장 평균 칵테일 가격은 2만7000원이며 새로 생기는 대부분의 바가 어센틱하게 만들어지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걸 보면 참 아이러니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들이 있어서 칵테일의 맛이 발전하지만 접근성 면에서 봤을때는 9900원 무제한 칵테일 바가 차라리 더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10년에 바텐더 3년하다가
그만둔 이유가 한국 바씬 자체가
기본보다 기교에 신경을 많이 써요.
유행따라가고 각지의 스타일이 없죠.
솔직히 제가 블라디보스톡 여행가서
스트립바에서 먹었던 올드패션드 현지 가격
한국돈으로 약8천원정도 합니다.
서울에서 먹었던 2만원 올드패션드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았죠.
진짜 홈텐딩하다 바 다녀보면 신세계입니다 술은 형꺼보고 시작한건 아니고 시작은 홈텐딩 이였지만 한 4개월정도 집에서만 먹다 바를 다녀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격이 다릅니다 맛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이나 향을 살리는것들이나 기주가 맘에 안들어도 와 뒤지게 맛있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상보고 집에서만 드시는분들은 한번 바도 가보싶시요 두명이나 혼자서 가시는편이 마시기는 편하실겁니다
거만스러운 첫 포즈 보고도 어그로 인줄 눈치챔..
길게 본건 아니지만 한 10개월?동안
말을 정말로 함부로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춍춍
컨텐츠 하느라 수고하셨어요
우리 모두 건전한 주류문화가 될수있도록
노력합시다ㅏ
실제로 바텐더를 해야겠다 하고 와서 일을 시작하면 후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생각했던거랑 다른부분들이 많거든요
처음엔 밤에 일하는것도 힘들고 그냥 책에서 보고 시험봤던 음료들 만들어서 나가면 될줄 알았는데
준비할게 얼마나 많은지
또 설거지는 해도해도 끝이없고
마감해도 일은 끝난게 아니고
남들 출근하기전 연습에, 공부에
음료 한잔 만들어보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도 손님한테 할수있는 최선의 음료를 제공하고 좋아하는 얼굴, 웃는모습 보면 희열이 느껴져서 나름 열정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열정이 식어서 일을 그만둔지 오래고 애정만 조금 남아서 취미가 되었지만요
(지금도 현업에 계신분들 존경합니다.)
저도 오래 일한게 아니라서 손톱만한 지식밖에 없지만 바텐더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감히 한말씀 올리자면
각자 각오하시는만큼 고된 노동이 있을거구요
생각보다 오랜기간동안 제대로된 음료 한잔을 만들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하고 노력하다보면 자신이 만든 음료를 마시고 기뻐하는 손님의 미소를 봤을때 온몸에 희열이 느껴지는 경험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요약하자면
네.. 고생하십쇼 하하
왜 이 글에서 남취님 목소리가 재생되는 거죠...?
이상하다...
+ 박봉이 있죠 ...
힘든 직업 중 하나가 취객 상대하는 거죠... 취객들 여럿을 한번에 상대하면서 팔운동에 이야기까지 한다? 오우쉣ㅋㅋㅋ
칵테일 바는 좋은데 유흥업소가 많아서 문제지;
좀 있으면 스물되는 사람인데요...
나중에 제다로된 bar를 어떻게 찾아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유흥업소로 보이는데가 많고 분명 이 많은 bar중 하나는 정상적인 bar일텐데 구별이 안가네? 골이 지금은 수능땜에 아프지만 그래도 수능치면 이거 땜에 아플거 같거든요..하... bar라고 해놓는 유흥업소는 왜 이리 많은지.ㅠㅠ
@@노을이해질녘 인터넷 후기 같은걸 잘 찾아보고 가시면 괜찮을거에요 모던바라고 써진곳은 거의 아가씨바라고 들었습니둥
@@노을이해질녘 대구에서 바 찾으신다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곳은 밀키웨이,노킹온헤븐스도어,블루시카고 입니다
@@노을이해질녘 저도 제작년에 님처럼 고민했는데 창문 안보이게 해놓고 bar라고 써져있는데 검색이 안되거나 블로그나 리뷰같은거 1개도 없으면 그곳은 거르시길 바랍니다.그런 곳은 유흥업소일 확률이 높아요
@@DalDalHan_Myung-Chi 대구에 살지는 않으나 대구가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취님 10만 넘어가면서부터 슬슬 주변에서 술먹자고 할때 칵테일 바 가자고 제안해서 볼멘소리 듣는 경우가 줄어들었어요.
소주 정말 안좋아하는(제가 좋아하는 맛이 아닌) 입장에서 맨날 술먹자고 하면 소주 몇병씩 늘어놓고 얼른 마시고 죽자는 친구들만 있어서 고생했는데 진짜 1~2년 전만 해도 칵테일 바 가자고 하면 취하지도 않는데/칵테일은 너무 쎄서 싫은데 라는 상반된 쿠사리가 동시에 나왔거든요. 잘 모른다는 뜻이죠.
그런데 진짜 올 초부터 칵테일 마시러 가자는 얘기가 되게 자연스러워졌고 몇몇은 저 마시는거 보면서 온더락/니트도 조금씩 시도해보더라구요. 뿌듯하고 흐뭇하고 그렇습니다.
남취님 덕에 저도 진짜 취향인 술 얼른 찾아내고(메맠 짱마쉿) 술먹자는 얘기에 당당하게 괜찮은 바 있으니까 거기 가서 천천히 분위기 좋게 마시자는 얘기도 할 수 있고 해서 좋습니다.
저도 현직 바텐더 입니당 남취님만큼 술좋아하시는거 보면 엄청 멋있어요~~ 나중에 연이 닿으면 좋겠지만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ㅎㅎ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바텐더의 업무는 힘들지않아요 평생 공부만 하면서 연구와 논문 찾아보고 전국의 모든바 다니면 되요 엄청 쉽죠?? 그리고 자기관리 필수의 컨디션관리까지 하면 완벽 모두 힘내요
=당신이 일반인이 유튜브 보고 만든 칵테일에 경쟁력을 잃을 정도의 바텐더라면 조용히 기술이라도 배우십셔....
지방에서 펍을 운영하다가 코로나 발생직후 가게문닫고 노가다뛰어서 월세내면서 사업자유지중이고 내년 7월부터 영업재개할려고 그전에 감잃지않고 다른분들 영상보면서 많은 도움받고 있습니다. 유익한 영상감사합니다.
남취님이 전국 숨은 바 소개해주시는것도 재밌겠다...
세삼 보다가 드는 생각이지만,
어느덧 20만에 다가가는 유튜버가 다되셨네요 개X립에서 연재했던거부터 재밌게 보던게 지금까지 왔네요 신기합니다.ㅋㅋ
어쨌든 조금씩이라도 넓어지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희망을 걸어봅니다
바텐더의 입장에서 너무나 감사한 채널입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바에 관심 가져 주시기에...ㅋ
항상 감사합니다.
진짜 홈텐딩 시작하고 이게 맞나 싶어서 바 가서 마셔보면 어쩜 그렇게 마쉿는줄 모름
똑같은 양 넣고 똑같은 기법으로 만들어도 맛 차이가 초심자한테도 느껴질 정도면 말 다했지
그리고 바에가는 이유도 거기서 마시고 만드는 팁도 물어보며 바텐더랑 얘기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기 때문에 바에 가는거죠!
이 밤에 벼락치기 하다가 쫒아와서 볼 만큼 유익하군요. 역시 남취! 전공 공부가 아닌 상식 공부 잘 하고 갑니다. 사람이라면 무릇 그래야하죠. 아는 것도 힘이지만 아는 것을 적절하게 쓸 줄 아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갑니다. 이번 영상도 좋았고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저렇게 멋지게 퇴장하고 하는 일: 카메라 녹화 끄고 마이크 정리하기
바에서 스놉질 검지검지! 진심으로 바 시장도, 홈텐딩 문화도 파이가 커졌으면 좋겠슴다.. 술영상은 사람들이 안좋아한다는 생각을 가장 선두에서 깨주셔서 늘 고마워요형 화이팅
안다니다 홈텐딩 건수 잡고 여기저기가서 배우는 맛인데....친구따라간 뚝섬 지하에서는 이거저거 서비스로 그날 죽었고...
맛있고 좋은 음향과 배우라 주시던 테이스팅들 어흑 마이 리버. 그래도 사장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좀 더 관심이 생겼고요.
좋네요 입문하려는 장르에대해 밝은 부분만 조명하는것은 오히려 어두운 부분을 마주쳤을때 오히려 입문하려는 의지가 와장창 깨져버리는것이죠. 입문 장벽이 확실히 낮은 취미도 아니기도하고. 물론 그 장벽을 낮추기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질좋은 「취미」를 위해 다들 열심히 노력해봅시다.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많이 중요해요
식당이건 바건 분위기값도 지불하는거죠
우리나라 진짜 바 라고해서 들어가면 칵테일은 안되고 토킹바가 너무많아....ㅠㅠ
남취님 말대로 칵테일 가격은 불사하고 일단 주변에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늘어나고 판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집술질만 하다가 바 한 번 가보고 싶어서 찾아봐도 집 주변에 이렇다 할 바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2:29 이거 킹받는거 인정합니다...소개해주려다 없어져서 땅 치고 후회하는 가게가 둘...어흑흑
지나가던현직바텐더1입니다 거참 듣자듣자하니 방구석유투버분이 말이 참 왜이런이야기를 지금하시는거죠? 빨리하셨어야죠! 어서 더좋은 양질의정보의영상을 더올리세요!
그리고 가게놀러와서 서비스칵테일 한잔 마시러오세요! 엣헴
영상늘잘보고있다는거니 놀러오세요 어서 ㅋㅋ
위스키 좀 안다며 꼰대짓하는 놈들 압살하려고 증류소 취직했읍니다..
남취님 보고 홈텐딩 시작해 봤는데 홈텐딩의 묘미는 레시피 개조하는 맛이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A.M.F에다가 블루큐라소 대신 미도리를 넣어본다던가 아니면 다른 리큐르를 넣는 방식으로 놀아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ㅋㅋ.
멋스러운 분위기와 알맞는 브금과 함께해야 진짜지요ㅋㅋㅋ 술맛이 다릅지요 허허
술에 약하지만 칵테일이 좋은 혼술러입니다. 혹시 혼자 가서 마시고 조용히 술을 즐길수 있는 바는 어디서 알아볼수 있을까요? 근처에 보이는건 오로지 유흥주점이고 그저 술집으로밖에 안보이고 괜히 들어가기에는 부끄럽고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찾아가보고 싶어도 무드있게 조용히 쉬고 돌아갈수 있는곳을 알 수가 없어요..정말 힘들어서 혼자 칵테일을 마시고 쉴수 있는곳을 키워드라도 알고싶어요..
전국 싱글몰트 위스키바 & 칵테일바 검색하시면 조금 도움되실꺼 같아요
그래 맞아!! ⍤⃝𓂭 방구석 주정뱅이!..분 영상보고 위스키에 흥미생기고 (미니어처)사서 마셔보고 칵테일 바 알아보고 돈 생기면 가려고 함... 긍정적 효과죠 진짜 근처에 바가 없어서 부산나가야하지만...🥺
ㅋㅋㅋ 20대 초반부터 5년 바텐더하고 지금은 그냥 홈텐딩하며 지인들과 즐기는 사람입니다. 이 영상... 엄지 몇십개를 드려도 모자를거같네요 ㅎㅎ
참 초밥과 같은 술...
만들 때마다 맛이 다르고
단골 바인데도 바텐더에 따라 맛이 다른,
시간과 정성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걸 느낍니다 ㅋㅋㅋㅋ
저는 제가 만든 것도 마쉿지만~ 남이 만들어 주는 것도 색다른 마쉿는 술이라는 것에 만족감을 느껴서 남취님 영상에 더 정이 가요 ㅎ
항상 좋은 말 감사합니다! 정말 성숙하고 현명한 음주 문화가 정착하면 좋겠네요ㅠㅠ 방구석 주정뱅이 중 한명으로서 응원할게요!!
맞는 말이죠... 요식업과 똑같아요
뭐든지 결국 실력이 있는 사람들은 살아남고
레시피가 전부가 아니죠.. ㅋㅋ
아무리 계량화가 다 되어 있어도
사람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로 바뀌고
그렇게 만들게 된 이유는 있죠.
실력의 여하에 따른게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취향도 들어가니까요
근데 뭔가 말에 가시가 있는 느낌인데 바텐더관련 커뮤에 뭔일 있었나요?
진짜 멋있는 이야기네요. 홈텐딩 해본 적은 없지만 언젠간 해보고 싶네요
주류에 관한 인식개선이나 문화전파는 남취님의 공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니 바에 처음갔던 기억이 나내요
저는 처음 가봣던 바가 대전에 오드비였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이거이거 먹어보고싶은데 어떤순으로 먹는게 좋을까요 물어보니 둘은 비슷하니까 다른걸 먹어보라고 추천도 받아보고
또 만들어주시면서 집에서는 이런맛이 안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하면서 즐겁게 대화도 하고 좋은기억만 남았던 기억이 나내요
항상 배우고 경험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는다면 서로 얼굴붉히는 일은 없지않을까 싶내요
예전에 바 혹은 칵테일 하면 떠오르는게 너무 고급져서 내가가면 안될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어요.
그런데 우연히 보게 된 영상들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칵테일에 대한 인식이 친근해져갔어요
마트가서 하나 둘 씩 사서 마셔보며 이것은 신세계
집에서 그렇게 마시다가 뭔가 부족해
다른 것도 마시고 싶어 가 돼서 검색을 하면서 바를 찾아가게 되었드래요.
점점 지갑은 얇아져가고 있고 옷장에 술병이 늘고 있지만 지금 행복합니다.
저도 처음 입문한 계기가 남자의 취미였고, 덕분에 평생 관심도 없던 칵테일 바,위스키 바를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소주3잔이면 인사불성이 되는 제가 집에 술장이 생겼고, 술자리와 취객에 질색하던 제가 술을 올바로 즐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남자의 취미 덕에 새로운 취미에 입문했고, 저처럼 입문하신 분들에 많을 겁니다.
언제나 처럼 응원합니다.
형 그 저번 "너의 술장은" 에서 자주 나왔던 그 바이알들에 대해서 좀 다뤄주세요 저도 소분해보고 싶네요
걍 바이알 사서 담으시면되요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집에서 칵테일을 제조해서 마시지는 않지만 각종 위스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도 하고, 마셔도 보고...
오히려 전 몇몇 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보고 다음 번엔 바에 가서 마셔봐야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예전에 바에 대한 인식은=허세,아는 사람만 가는 곳 이였다면
이후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종류의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더불어 다양한 맛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죠.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취 덕분에 지갑은 살짝 얇아지는감이 없지않지만 ㅎㅎㅎ
제 일상생활에 꽤나 큰 재미를 가져다주시네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인지 편향의 하나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몰랐던거 배워갑니당
이런이야기를하는것도 이런 홈텐딩이나 바 시장이 나름대로 커져서그런거아닐까요 ? ㅎㅎㅎㅎ 홈텐딩 넘모 행복하고 내가만들어서 먹어본건 이런맛인데 사먹는건 이렁맛이구나~ 하고 칵테일에들어간거 물어보고 저렇게하면 이런맛이나오는구나~ 하는것도 넘 잼씀니다 ㅎㅎㅎㅎ 좋은 "취미" 선사해주신 남취님께 박수~~~
형 왠지모르게 이번 영상 몰입갑이 진짜 평소랑 다른거같아 그래서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상본거같아 늘 좋은영상 만들어줘서 고마워!
힘들게 술 사다가 집에서 쓰까 먹다보면 느끼게 되는 것이 하나 있죠.
집에 150만원짜리 컴퓨터를 사놓고 피시방을 찾는 이유요 ㅋㅋㅋㅋ
아ㅋㅋㅋ 분위기는 못 사자너
@@닉넴을안정했당 만들순 있죠
@@b.dulgey 아무리 만들어도 분위기 못따라감
이 느낌 뭔지 알죠 집에서 영화를 볼수있어도 영화관가는 이느낌
@@darius-nn2cq 내가 피방을 차리면 됨!?
회식때나 친구만날때만 간간히 소주만 홀쭉여서 그런데 제가 소주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데
칵테일이 소주랑 다르게 맛있나요?
적어도 공업용 알코올 때려 붓는 것 같은 역한 느낌은 없습니다. 바텐더분에게 자기는 술맛 많이 나는거 싫어한다라고 하시면 단맛이나 그외의 맛에 집중된 칵테일 추천해 주실 거예요.
칵테일은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깐 님이 좋아하시는 향과 맛이라던가 원하는 알콜도수 같은걸 바텐더분께 말해주시면 잘 추천해 주실거에요
아는 바가서 로즈사 라임주스 있냐고 물어본적 있는데.. 이 영상 보고나니 쪽팔립니다
퇴근하고 바에서 칵테일이랑 위스키로 스트레스 풀면서 입문하고 그 단골 바의 바텐더께서 냉책으로 더욱 파고들고 남취형의 영상, 다른 유투버들의 영상을 보면서 다양한 내용을 공부하는데 이 취미를 하면서 느끼는건 맛있는 칵테일과 디테일을 위해서라면 바에 가서 현직바텐더들의 스킬들을 보고, 질문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칵테일의 종류를 많이 정리하고, 기주를 사모아도 쉐이킹, 스터의 강도와 횟수, 노하우를 보면 위의 방법으로 입문한 저는 아직은 멀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아는 척 구리다는 거 진짜 공감이 간다.
1+1도 2고 1x2도 2인데 아니 왜 2를 구하는데 1이랑 1을 더해, 1이랑 2를 곱해야지! 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 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에겐.
좋은 손님, 좋은 말 상대는 '내가 이만큼 알아.'라는 걸 어필하려고 똥꼬쇼를 벌이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를 존경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남을 존경하다 보면 내가 존경 받게 되어 있으니. 제발 존경 받고 싶으면 '나 잘났소'가 아니라 '당신은 참 훌륭하군요.'라는 말을 하면서 삽시다.
B텐더같은 베도웹툰으로 알게되어서 조주기능사도 공부해보고 그러면서 해당 유튜버도 보게되면서 주변에 바를 찾아봤는데 없고 좀더 멀리찾아봐도 좀 그런곳들이더라고요.. ㅠㅠ
오늘 내용들이 맞는말인거같습니다 남자의 취미 항상 응원하고 화이팅하시기바라겠습니다ㅋㅋ
진짜 너무 비싸요 스크류 드라이버가 만원이라니....
@@dr.jin. 넹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어요!
좋은영상감사합니다. 😂😂 출근할때 힘이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설탕시럽 사용할때 카페시럽같은거 사용해도될까요? 궁금합니다!
친구들이랑 놀때 너무 독해서 벌주로만 마시던 양주를
남취보면서 츄라이 츄라이 해보다가. 결국 술마시는게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지갑에서 매달 5~10만원씩 깨지고있네요 하하!
동네에 바를 2~3군데 가봤는데 칵테일이 하나도 없고
호프집엔 과일 막걸리 / 과일소주 / 과일 맥주 같은거만 팔아서
칵테일을 먹을곳이 없어서 보면서 조금씩 따라하고 있는데.
코로나도 끝나고 하면 대도시에 칵테일 마시러 놀러가볼까합니당
남취영상 보면서 주로 간단한 빌드 영상만 보고 돈생길때마다 조금씩 따라하고있네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생겼다고 좋다고 가니까 모스코뮬 먹어보니 아니 탄산은 다 어디갔어?? 이정도 입니다
깜짝 놀란게 캔으로 따고 남은걸 고대로 냉장고에 다시 넣더군요(아니 그러면 탄산 날아가자놔..)
저는 콜라도 그렇게 보관하는 사람도 봤었...
가격이 얼마정도 했나요?
비싼가격 받고 그랬으면 바로 계산햐고
나가야죠. 아님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해야죠
맞는말이야 그정도로 했으면 자기 직업스킬에 자부심이 있어야지
남취님 영상보고 똑같이 하나두개 발품팔아 술을 모으고 따라만들어보고 제입맛에 맞지않는것같거나 잘 모를때 매번 정신차려고나면 이미 업장을 찾아가 똑같은걸 주문해보고 아니 어케 이런맛이나는거여 개쩌네 하고있네요 ㅋㅋㅋㅋ
바텐더는 칵테일을 만드는 직업이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죠.. 심리상담가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인데.. 무작정 바텐더 하고 싶다는 분들은 그걸 모르네...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전문직종에 계신 분들께 아는척이라뇨..... 그라믄 안되~~~!!!
바텐더와 손님사이ㅋㅋㅋㅋㅋ
좋고 맛있고 비싼 술 마시면서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좋은 시간되면 좋겠다
편집자 어디갔어 형 옛날 편집방식으로 돌아간거가타
똥꼬 면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직에서 일하는 사람 아니면 모르는 그 끔찍한 그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결 테스트 ?
보건즈응
보건증 ㅋㅋㅋ
보건증.. 강제로 개통..
그거슨 셀프
바가서 얘기할 때에는 아, 이렇게 안 해주시나요? 이런식으로 말고 이렇게 해주실 수 있나요? 이러식으로 ‘부탁’ 합시다 앵간하면 다 들어드려요 ㅠ
진짜 스놉들 좀 .. 옆자리 사람때문에 참다못해 화내고 계산하고 바로 나온적도 있네요
남취님 포함 다른 주류 유튜버분들 영상 다보지만 솔직히 이렇게 알려주고 하시는 분들 모두가 바에 막입문 한사람 혹은 가끔씩 즐기는 사람 또는 나혼자서 적당히 즐기는 사람한테 큰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잘못된 지식, 한정된 지식에서 탈피하는데 도움이 됬고요
2. 편견을 넘어 새로운 술에 관심을 주게하는 효과가 있었구요
3.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은 맛을 즐기는 포인트가 어떠한가. 테이스팅 경험을 훔쳐볼수있었구요
4.위스키 등 칵테일 마시는게 허세가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다는 동지를 얻을수있었구요
5. 그리고 라이브방송때 괴술을 만들어서 남취님을 괴롭힐...읍읍
들이부어 마시고 취하는 술문화가 개선되야죠. 술과 분위기 그리고 대화와 사색, 사교를 즐기는 슬 문화가 우리나라엔 필요하죠
문화는 분명히 점점 바뀌고 있음...
당장 10여년전과는 다르게 억지로 술을 먹이는 분위기는 없어졌고 그당시 삼겹살에 소주한잔에서 다른 다양한 술들과 안주로 바뀌였으니까요...
바에가서 칵테일을 안 마시는 이유는?? 댓글을 보면 알수 있듯이 진토닉에 들어가는 토닉워터캔 재사용할려고 냉장고에 넣는것... 원가대비 이해할수 없는 엄청 비싼가격의 몇몇 바들 때문에 다들 한번 가고 안 가게 되는거죠 ㅠㅠ
남취님덕에 지갑은얇아지고 술장고가 점점 가득차가고 있습니다. 젊었을때는 못해봤던 로망을 실현해 나가는중입니다 . 감사드립니다.
저도 홈텐딩을 3개월정도 했습니다 저도 남취님 영상 보며 만들어 먹고 바는 가지 않았지만 어느 한순간 바에서 먹으면 어떨가 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바를 찾아가서 한잔먹고 그후로 홈텐딩 안합니다 돈이 최곱니다!
진짜 칵테일을 시작하고나서 화학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마스터들을 항상 존경하는 이유는 그 화학을 무슨 화학실험하는게
아닌 흔들고 섞는거만으로도 그 맛을 만들어 낸다는게 경이로움..
바텐더 자격증은 없지만 바에서 술을 섞고있는 사람입니다.
바 문화를 넓혀 가는거 같아 좋습니다. 하지만 바텐더의 손맛은 업장마다 사람마다 컨디션따라 다 다르니까 많이 다녀보셔요 ㅎㅎ
옵빠~♡♡
오랜만이야... 요즘 일이 바빠서 옵빠 보러 못왔었네~!
어쨌든 대한민국의 칵테일 저변확대를 위해 많이 노력해줘--
알럽♡
홈바라면 끝까지 홈바, 바 호핑이라면 계속 호핑하다 어딘가에 안착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칵테일에서 맛있는 맛의 구분과 자기 취향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세우는 데 , (바를 다니면) 너무 많은 저녁과 돈이 듭니다. 바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와 기주 자체가 값비싸고 한국은 주세가 높기 때문에 기본적인 서비스와 성의있는 칵테일 마시면 최소 2잔에 삼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맨하탄 네그로니 같은 클래식들은 정말 다양한 상황과 사람에게서 먹어봐야 하는데, 그 과정이 항상 한국은 너무 소모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홈바에서 적당히 즐기면서 가볍게 안착하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5~6잔, 어느정도 바텐더의 스타일과 재량을 알 수 있는 클래식 오브 클래식을 먹어보며 자기 입맛과 기준을 정한 후, 바텐더의 성향과 스타일과 자신이 잘 맞는다면 그곳만 다니는 게 베스트입니다. 바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칵테일과 기술, 술에 대한 지식은 늘어날지언정, 바는 손님에게나 바텐더에게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과 잘 맞지 않으면 술맛도 망가집니다.
영상이랑은 다른 이야기지만 gs25 앱으로 하바나 클럽 예약 주문 했는데 남취님이 쓰시는 하바나 클럽이랑 발색이랑 디자인이 다른데 디자인만 바뀐건가요? 아니면 다른 술인가요??
다른 술입니다...
@@_JunWonPaPa_ 일반 하바나 클럽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색이 더 진하던데 숙성이 더 된건가요??
현직자인 바텐더 입니다. 남취님이 말씀하신대로 바텐더라는 직업이 굉장히 힘들어요ㅠㅠ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가 많기도 하구요.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이 직업은 그렇게 보여지기 위해 노력의 댓가는 상당히 긴 기간동안 연습하고 노력해야 할 문제라 생각이 드네요.다들 모든 바텐더 분들 화이팅 입니다❣️
몰라서 물어보다보면 서비스로 한잔씩 주시고 하더라구요 코로나라서 못간지 오래됬는데
가고싶네요
너무 멋쪄요 ㅋㅋ 저도 현직바텐더 입니다
바문화의 폭이 넓어진다면 너무 행복할거같아요 ㅋ
여기 방구석 나부랭이님 영상때문에 한명의 방구석 나부랭이 하나 탄생했어요 자부심 가지셔도 되세요!!~~ 이상한 얘기하는 사람때문에 속상해 하지마세요ㅠㅠ
4:32 ???: 요리는 사드세요 제발 텍스트 무엇 ㅋㅋㅋ
그래도 요즘 관심이 많아지긴 했나 봐요 저희 동네 피치트리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이마트에 메이커스 마크가 들어왔더라고요;
제가 이 유튜버로 바에 다니는 사람입니다ㅋㅋ 책임지세요..ㅜㅜㅜ
혹시 칵테일 마실때 재료비율을 요청하는거에 대해서 현직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능한 요청인지 궁금해서요.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용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이 채널을 보고 술(+칵테일) 대한 관심이 늘었고 이래 저래 바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혹시 전주는 괜찮은 곳 있을까요?
술마쉬면서 점점 말풀리는거 섹쉬합니다......항상잘보고입숨다!
사랑해요(소근)
가입비.. ‘그 곳’은 정말로 유명한 것으로 유명하죠 ㅋㅋㅋ
"자네의 스터는 퍼펙트하지 않아. 얼음을 죽였어."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건 판타지물입니다 ;;
형...직접 가서 파우스트 마셔봤는데 맛있더라...
초반에 나오는 브금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