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래] 시인 이육사의 청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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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이육사의 시 「청포도」
원문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해설
1. 시의 배경과 의미
이 시는 이육사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던 시기에 쓴 작품으로, 단순히 여름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독립에 대한 염원과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2. 주요 상징
• “청포도” → 희망과 이상적인 미래(독립된 조국)를 상징
•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 청포는 푸른색 옷을 의미하는데, 이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돌아올 독립운동가나 조국의 자유를 기다리는 마음을 나타냄
• “하이얀 모시 수건” → 깨끗한 마음과 정결한 태도로 손님을 맞이하려는 준비된 자세
3. 전체적인 해석
이 시는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로서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며, 고달픈 몸으로 돌아올 독립된 조국과 독립운동가들을 맞이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즉, **“칠월의 청포도가 익는 시절”**은 조국의 독립이 다가오는 순간을 의미하며,
**“푸른 바다와 흰 돛단배”**는 독립의 희망을 상징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은
독립된 조국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화자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이육사의 **「청포도」**는 단순한 자연시가 아니라, 조국 독립을 기다리는 간절한 염원과 희망을 담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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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늘 수고 많으십니다
@@내꿈은너-s7j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춥습니다!
첫 방문해 봅니다
잘 감상하고 구독하고 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현우시인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시 많이 감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