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부에 상처가 날 정도로 긁고, 폭음과 폭식을 반복하는 행동 패턴 이 고통으로 저를 통제하려는 시도였군요. 죄책감을 갖고 저를 비난합니다. 저를 사랑하지 못합니다. 항상 불안정하다고 주변사람이 얘기합니다. 심리상담도 받고 정신과 약의 도움도 받지만 무의식을 바꾸긴 어렵네요..자기애를 갖고 싶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지원도 받고 아무도 저에게 비난을 하지 않아도 자기 처벌을 계속 합니다. 어느 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점도 ..
조심스럽게 조언해 보자면 그런 자기혐오는 대체로 인생에 정답이 있다고 여길 때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상적인 모습이 머릿속에 있는데 그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혐오에 빠지는 거죠 그런 무의식에 박혀있는 올바른 삶에 대한 기준은 단순히 지식이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만으로 바뀔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직접 여러 사람들과 접하면서 삶에는 여러 모습이 있고 어느것 하나 정답이 아니며 오답 또한 없음을, 그래서 지금의 나 또한 꽤나 잘 살고 있음을 스스로가 깨달아야만 지긋지긋한 자기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한때 지독한 자기혐오에 시달렸던 한 사람으로서 당신의 앞날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잘 듣고 있어요~~
고마워요 ^^
제가 피부에 상처가 날 정도로 긁고, 폭음과 폭식을 반복하는 행동 패턴 이 고통으로 저를 통제하려는 시도였군요. 죄책감을 갖고 저를 비난합니다. 저를 사랑하지 못합니다. 항상 불안정하다고 주변사람이 얘기합니다. 심리상담도 받고 정신과 약의 도움도 받지만 무의식을 바꾸긴 어렵네요..자기애를 갖고 싶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지원도 받고 아무도 저에게 비난을 하지 않아도 자기 처벌을 계속 합니다. 어느 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점도 ..
조심스럽게 조언해 보자면
그런 자기혐오는 대체로 인생에 정답이 있다고 여길 때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상적인 모습이 머릿속에 있는데 그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혐오에 빠지는 거죠
그런 무의식에 박혀있는 올바른 삶에 대한 기준은 단순히 지식이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만으로 바뀔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직접 여러 사람들과 접하면서 삶에는 여러 모습이 있고 어느것 하나 정답이 아니며 오답 또한 없음을, 그래서 지금의 나 또한 꽤나 잘 살고 있음을 스스로가 깨달아야만 지긋지긋한 자기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한때 지독한 자기혐오에 시달렸던 한 사람으로서 당신의 앞날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너무감사합니다...!
혹시 이 내용을 다룬 책이 있을까요? 공감됩니다.
08:02
아~삶과죽음의 본능 ...
그렇군요 ❤❤❤❤
자기파괴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은 더 나아지려는 생각조차 밀어내기 때문에.. 영상 말미의 조언을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말이 조금 빠른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