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홍콩의 쪽방을 취재 촬영 한적 있었어요 그런데 그 기자보다 따거님이 더 적나라한, 더 현실적인 모습을 공영방송도 아닌 이 유튜브 채널에서 이렇게 보여주시다니 놀랍고 이채널을 구독 안할수가 없습니다. 오래 살지 못할거야 라고 말한 어느 아주머니와 모든 분들을 위해 잠시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기도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본토 홍콩인들 보다 청킹맨션의 방을 가지고 숙박 운영하는 인도인이나 이방인들이 더 잘 살게 느껴지는게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착찹한 마음으로 오늘 영상 잘 봤습니다.
처음 댓글 답니다. 오늘 영상은 홍콩에서의 첫 직장생활을 떠올리게 해서 굉장히 복잡한 심경으로 봤거든요. 전 홍콩에 2년 살면서 닭장집과 50층짜리 호화 서비스아파트에 모두 다 살아봤습니다. 그 전에 상해 잠시 살면서도 집값 싸지 않았는데, 직장 생활로 홍콩에 오게 되면서 뷰잉을 다녀 보니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부동산 물가와... 무엇보다도 좋은 집과 그렇지 못한 집이 천차만별인 환경에 충격을 받았었죠. 가 보니 거실에 벙크베드 갖다놓고 커튼 쳐놓고 집이라고 하는 데도 있었고(심지어 그 중 한 칸에는 두 명이 살고 있었음). 결국 제가 처음으로 구한 집은 닭장, 관짝...까진 아니고 세미 닭장? 마지막에 나온 집 정도에 티비는 없지만 좀 더 공간 넓은 고시원 정도에 가까웠고요. 가격은 십년 전에 4500달러였나 그랬으니 77만원 정도네요. 맨 첫 집 가신 곳과 외관은 비슷하게, 밖에서는 알아채기 힘들 만큼 그냥 멀쩡한 건물로 들어가면(다른 점은 우리 건물은 엘베조차 없어서 그 찌는 홍콩에서 매일 걸었음) 철문이 현관처럼 있고, 그 안에 또 집이 여러 개 있죠. 제 방은 소파침대에 책상, 주방까진 아니지만 작은 싱크대 하나에 문 닫으면 움직이기 힘든 화장실이 딸려 있었고, 제 방만큼은 리노베이션을 해서 매우 깨끗했어요. 같은 현관 안에 네 집인가 있었을 텐데 옆집 아저씨가 매일 죽을 것처럼 기침을 하거나 양치하다 구역질하는 소리, 보통어가 들리는 걸로 봐선 중국 이민자로 추정되는 세가족 등등이 한 집 아래에 살면서 지긋지긋한 소음들을 다 공유했고... '이 안에 살고 있으면 언제 죽어도 모르겠다'같은 생각도 종종 할 만큼 열악한 환경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팍팍한 홍콩의 삶에서 그 작은 공간만큼은 온전히 나의 공간, 편히 누워 쉴 수 있다는 안도감 또한 함께했던 것 같네요. 홍콩에는 살만한 스튜디오 찾기가 진짜 어려워서 이 집 구하기조차 쉽지가 않았거든요. 물론 베드버그 대량 발생으로 인해 피부 뒤집어지고 집 소독도 불가하던 차에(당연히 세탁기 없어서 항상 세탁소에 빨래를 맡겼음) 계약기간도 끝나면서 이사 엔딩을 맞았고, 또 한참 발품팔아 들어간 서비스 아파트는 그에 비하면 분에 넘치게 좋은 곳이었지만... 마냥 너무 다행이다 라는 생각보다는 이 작은 도시에 50층 서비스아파트와 엘리베이터 없는 5층 닭장집이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에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네요. 세계 어느 나라든 빈부격차가 존재하지만 홍콩은 정말 그 차이를 선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외지인으로서 잠시나마 녹록치 않은 그 삶의 터전에 직접 들어가보니 종종 홍콩인의 불친절함과 퉁명스러움을 마주치게 되어도 어쩐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일과 삶 어느 것도 다 쉽지 않은 곳이었지만, 빅토리아 하버의 야경이나 와글와글 모여 먹는 맛있는 딤섬에 마음이 녹게 하는 홍콩은 참 불가사의한 매력이 있는 곳 같습니다. 코로나 전에 가고 한 번도 못 갔는데 최근에 따거님 영상 보면서 새삼 많이 그립고 또 가고 싶네요.
님 글보니 홍콩 가고싶어지네요. 저는 홍콩 매력에 빠져서 홍콩만 5번을 갔는데 트렌스포머 촬영 장소였던 엄청 오래된 낡은 아파트도 가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그런 아파트들 영상보니 정말 그 안은 처참하더라구요ㅜㅜ 당시 사진 찍을 때는 그런 아파트들의 빈티지한 매력에 빠져서 찍었었거든요. 크리스마스 때 하버시티 주변은 정말 예쁘게 꾸며놔서 진짜 화려한 도시이지만 수중집? 핑크 돌고래가 나온다는 곳에 배타고 구경하는 지역이 있었는데 정말 거기도 처참 그 자체.. 사람들은 그런 곳에 사는 사람들을 신기한 구경 보듯 관광을 오고.. 저는 친한 사람이 롼콰이펑 VIP클럽에 데려간적이 있는데 그곳에 오는 사람들은 진짜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았고 크루즈 VIP끊고 크루즈가 카지노 합법 지역을 넘어가는 순간 그 안에서 카지노가 열리는데 하룻밤에 삼사천은 아무렇지도 않게 즐기며 쓰는 그런 사람들도 만나고.. 정말 화려한 경험만 하고 오다가 유툽 영상들 보면서 빈부격차가 엄청 난 곳이라는 걸 알았네요ㅜㅜ 근데 쓰니님 말데로 뭔가 매력이 넘치는 나라인거 같아요. 어릴적 홍콩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ㅎㅎ 길거리 런닝 입은 아재들도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고ㅋㅋ 제가 처음 갔던 15년 전에는 한류가 엄청났던 때라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식당 주인 분들이 엄청 좋아하시고 서비스도 주시고 그랬는데ㅎㅎ 그래서 더 정이가는건지ㅋㅋ 지금은 안 간지 8년 됐는데 지금도 아마 한국 이미지는 좋을거 같네요ㅋ 홍콩 딤섬 먹고 싶다아
홍콩 닭장집 영상으로 캡틴따거를 알게되서 10일동안 영상 거의 다봤는데 너무 매력적이신 분입니다. 사랑스럽고 맘도 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인문학적인 감수성으로 각나라의 사람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하려는 따거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어그로만 끄는 여행영상이 아닌 따뜻한 휴머니즘이 너무 좋네요~ 롱런하세요. 코로나때 국토종주도 너무 즐겁고 무겁게 봤습니다. 발랄한데 진중한 내면이 너무 아름다운 사람 같습니다 ❤
한국에도 쪽방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홍콩의 닭장집과 관짝집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사회복지사님의 말씀중에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의 탓이라고 보는 시선들이 많은데 그들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말과 사회와 단절된 생활로 우울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수고가 감동적입니다. 정치인들이 이 영상을 꼭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에만 홍보용으로 반짝 등장 하지 말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안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복지사님의 말씀이 뇌리에 남습니다.
따거형님은 이런 종류의 다큐 컨텐츠에 적합하신 것 같습니다. 인성이며, 언어며, 공감이며, 대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도 참 언제나 둥글둥글하십니다. 이번 영상을 보니 자본주의 체계가 꽤나 성공한 구조로 우리들 곁에 자리잡았지만, 역시나 완벽한 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양극화는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마치 높이차가 있어야 위치에너지가 생기듯, 자본주의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양극화가 어쩌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를 유지하고 수호하는 국가들은 반드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시대 변화에 따라 계속 보강,수정하고, 그들에게 기회와 발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그들에게 쓰여지는 사회적 비용들은 원래 그들에게 쓰여져야 할 비용이기도 하고, 그렇게 쓰여진 비용들은 또한 이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심리적 완충 작용이 되어 예측하지 못한 또 다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누리거나 얻은 것들이 오로지 자기자신의 100% 노력만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바보들은 줄어들고, 우리의 존재 이유와 의미가 모든 이들과 아름다운 생태계의 상호작용의 결과하는 사실을 인지하는 존재들이 조금씩 많아져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구석에서 좋은 경험의 기회를 준 따거형님 감사합니다! :)
깊게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홍콩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콩 내부적으로 닭장집에 대한 인륜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한편으론 다행으로 생각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생각치 못한... 그러면서도 알 기 어려운 삶을 보여준 캡틴따거님... 감사합니다~!!!
따거님 영상은 재미와 감동이 늘 공존하네요. 이번영상도 정말 느낀바가 많아요 시 선생님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통찰과 행동력도 멋있고 힘든 환경에서도 흔쾌히 그리고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홍콩서민분들도 감명깊었습니다. 따거님의 팬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영상 많이 보여주세요!
오늘도 이렇게 "캡틴따거식 다큐" 에 매료되었습니다...... 너무 진지하거나 가볍지 않은 그렇다고 시청이 부담스럽거나 지루하지 않은 아주 적절한 홍콩사회 전반의 시대적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우면서도 교육적인 듯한 이 영상을 제 자녀들(대딩,고딩)에게도 권해봅니다... 언제나 따거님의 건강과 호기로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오 마이 캡틴~!!!
이번 컨텐츠는 특히나 너무 좋았던 컨텐츠였습니다. 궁금하긴 했었지만 쉽게 엿볼 수는 없없던 부분들을 보여주셨네요. 여행으로의 홍콩은 마치 네온사인처럼 화려하고 밝은 모습들만 볼 수 있었는데..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알찼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과거(반환 전) 본토에서 홍콩으로 이주하여 온 본토인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홍콩에서 유학했지만 참 깊게 알수록 재밌는곳입니다. 중국과 가장 가깝지만 누구보다 중국을 거부하고 홍콩 정체성을 지키길 원하는, 부유하지만 가난한, 정말 동양적이지만 어느 동양국가보다 서양스럽고 영어를 전혀 못할것 같은 동네 할아버지도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거 보면 재밌죠. 작은 나라지만 구석구석 관광거리도 많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홍콩에서 직장생활 10년하다 한국에 다시 들어온 사람입니다. 닭장집이나 관짝집이라는 주거 환경이 홍콩에 있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늘 홍콩의 화려한 면만 마주하다 봉사하시는 분들을 통해 저 좁은 곳에서의 삶을 보게되니 마음 한구석이 저릿하네요. 홍콩 주거환경의 붕괴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문제가 되었을까 근본적인 답을 잘 알지 못했는데 봉사자분의 말씀을 통해 정치인들의 역할과 사회의 지속적 관심이 중요하다는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듣는 광동어와 홍콩 사람들 특유의 억양이 반가우면서도 떠나온 도시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 아프네요.
아.. 따거.. 빠니, 곽, 체코, 제이, 등등등.. 많은 여행 유투버를 단 한 편도 빠짐없이 보는데.. 그대는 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구려.... 아프리카(이집트, 오만, 르완다, 남아프리카등..... ),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늘 생각하게 만드는 훌륭하신 분... 초기부터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는 구독자.. ㅎ 내 비록 40대에 무너져서 힘겹게 온 50대인데.. 다시 일어선다면 그대에게 후원을.... 꼭 하고 싶소.....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이 당신같은 분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이오~~~~!!
주거 환경이 열악해지면 위생 상태도 안좋아지는데 홍콩 사람들이 되게 깔끔한편인지 사람이 많이 살아도 뭔가 열악하지만 더럽지 않은게 신기해요 화장실 변기도 깨끗하고 냄새도 별로 안난다니까 다들 자신들의 집을 유지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하나봐요 ㅠㅠㅠ
살면서 사진으로 어렴풋이만 봤지 이렇게 영상으로 보는건 처음인데 한국 지방 원룸가격에 저런곳이 30만권 40만원이나 하다니 와... 진짜 보면서 헉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였네요. 진짜 영상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홍콩 집값 비싸다고는 들었는데 진짜 사람이 살라고 하는게 맞나싶네요. 타 유튜버 처럼 다큐멘터리 영상 찍고 계속 자기만의 개똥철학 주입하려는거 없이.너무 깔끔했습니다. 안전하게 여행하세요
21:31 눈물난다 평생을 힘들게 치열하게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이 말년에 이런 닭장에서 몸을 구겨넣어가며 지내셔야 한다는게...너무 비참하다........ 한국도 다르지 않지만........ 지방 산복도로 가보면 독거노인들 전기도 잘 안들어오는곳에서 여름 겨울 힘겹게 보내심....
후배가 홍콩의 쪽방을 취재 촬영 한적 있었어요 그런데 그 기자보다 따거님이 더 적나라한, 더 현실적인 모습을 공영방송도 아닌 이 유튜브 채널에서 이렇게 보여주시다니 놀랍고 이채널을 구독 안할수가 없습니다. 오래 살지 못할거야 라고 말한 어느 아주머니와 모든 분들을 위해 잠시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기도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본토 홍콩인들 보다 청킹맨션의 방을 가지고 숙박 운영하는 인도인이나 이방인들이 더 잘 살게 느껴지는게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착찹한 마음으로 오늘 영상 잘 봤습니다.
처음 댓글 답니다. 오늘 영상은 홍콩에서의 첫 직장생활을 떠올리게 해서 굉장히 복잡한 심경으로 봤거든요. 전 홍콩에 2년 살면서 닭장집과 50층짜리 호화 서비스아파트에 모두 다 살아봤습니다. 그 전에 상해 잠시 살면서도 집값 싸지 않았는데, 직장 생활로 홍콩에 오게 되면서 뷰잉을 다녀 보니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부동산 물가와... 무엇보다도 좋은 집과 그렇지 못한 집이 천차만별인 환경에 충격을 받았었죠. 가 보니 거실에 벙크베드 갖다놓고 커튼 쳐놓고 집이라고 하는 데도 있었고(심지어 그 중 한 칸에는 두 명이 살고 있었음).
결국 제가 처음으로 구한 집은 닭장, 관짝...까진 아니고 세미 닭장? 마지막에 나온 집 정도에 티비는 없지만 좀 더 공간 넓은 고시원 정도에 가까웠고요. 가격은 십년 전에 4500달러였나 그랬으니 77만원 정도네요. 맨 첫 집 가신 곳과 외관은 비슷하게, 밖에서는 알아채기 힘들 만큼 그냥 멀쩡한 건물로 들어가면(다른 점은 우리 건물은 엘베조차 없어서 그 찌는 홍콩에서 매일 걸었음) 철문이 현관처럼 있고, 그 안에 또 집이 여러 개 있죠. 제 방은 소파침대에 책상, 주방까진 아니지만 작은 싱크대 하나에 문 닫으면 움직이기 힘든 화장실이 딸려 있었고, 제 방만큼은 리노베이션을 해서 매우 깨끗했어요. 같은 현관 안에 네 집인가 있었을 텐데 옆집 아저씨가 매일 죽을 것처럼 기침을 하거나 양치하다 구역질하는 소리, 보통어가 들리는 걸로 봐선 중국 이민자로 추정되는 세가족 등등이 한 집 아래에 살면서 지긋지긋한 소음들을 다 공유했고... '이 안에 살고 있으면 언제 죽어도 모르겠다'같은 생각도 종종 할 만큼 열악한 환경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팍팍한 홍콩의 삶에서 그 작은 공간만큼은 온전히 나의 공간, 편히 누워 쉴 수 있다는 안도감 또한 함께했던 것 같네요. 홍콩에는 살만한 스튜디오 찾기가 진짜 어려워서 이 집 구하기조차 쉽지가 않았거든요.
물론 베드버그 대량 발생으로 인해 피부 뒤집어지고 집 소독도 불가하던 차에(당연히 세탁기 없어서 항상 세탁소에 빨래를 맡겼음) 계약기간도 끝나면서 이사 엔딩을 맞았고, 또 한참 발품팔아 들어간 서비스 아파트는 그에 비하면 분에 넘치게 좋은 곳이었지만... 마냥 너무 다행이다 라는 생각보다는 이 작은 도시에 50층 서비스아파트와 엘리베이터 없는 5층 닭장집이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에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네요. 세계 어느 나라든 빈부격차가 존재하지만 홍콩은 정말 그 차이를 선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외지인으로서 잠시나마 녹록치 않은 그 삶의 터전에 직접 들어가보니 종종 홍콩인의 불친절함과 퉁명스러움을 마주치게 되어도 어쩐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일과 삶 어느 것도 다 쉽지 않은 곳이었지만, 빅토리아 하버의 야경이나 와글와글 모여 먹는 맛있는 딤섬에 마음이 녹게 하는 홍콩은 참 불가사의한 매력이 있는 곳 같습니다. 코로나 전에 가고 한 번도 못 갔는데 최근에 따거님 영상 보면서 새삼 많이 그립고 또 가고 싶네요.
이런 경험도 있었군요 장편의 댓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
님 글보니 홍콩 가고싶어지네요. 저는 홍콩 매력에 빠져서 홍콩만 5번을 갔는데 트렌스포머 촬영 장소였던 엄청 오래된 낡은 아파트도 가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그런 아파트들 영상보니 정말 그 안은 처참하더라구요ㅜㅜ 당시 사진 찍을 때는 그런 아파트들의 빈티지한 매력에 빠져서 찍었었거든요. 크리스마스 때 하버시티 주변은 정말 예쁘게 꾸며놔서 진짜 화려한 도시이지만 수중집? 핑크 돌고래가 나온다는 곳에 배타고 구경하는 지역이 있었는데 정말 거기도 처참 그 자체.. 사람들은 그런 곳에 사는 사람들을 신기한 구경 보듯 관광을 오고.. 저는 친한 사람이 롼콰이펑 VIP클럽에 데려간적이 있는데 그곳에 오는 사람들은 진짜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았고 크루즈 VIP끊고 크루즈가 카지노 합법 지역을 넘어가는 순간 그 안에서 카지노가 열리는데 하룻밤에 삼사천은 아무렇지도 않게 즐기며 쓰는 그런 사람들도 만나고.. 정말 화려한 경험만 하고 오다가 유툽 영상들 보면서 빈부격차가 엄청 난 곳이라는 걸 알았네요ㅜㅜ 근데 쓰니님 말데로 뭔가 매력이 넘치는 나라인거 같아요. 어릴적 홍콩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ㅎㅎ 길거리 런닝 입은 아재들도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고ㅋㅋ 제가 처음 갔던 15년 전에는 한류가 엄청났던 때라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식당 주인 분들이 엄청 좋아하시고 서비스도 주시고 그랬는데ㅎㅎ 그래서 더 정이가는건지ㅋㅋ 지금은 안 간지 8년 됐는데 지금도 아마 한국 이미지는 좋을거 같네요ㅋ 홍콩 딤섬 먹고 싶다아
근데 요즘은. 엄청많은 홍콩본토사람들이 빠져나갔다는 얘기도 들엇습니다,
.❤.😊😊😊😊😊😊😊😊😊😊😊
28년 동안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스 선생님 대단합니다 존경
투철한 사명감과 신념의 영역.
이런 분 전 인류의 1프로나 될까?
@@KuAhAk인정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을 하는건데 정말 대단한 분같아요
홍콩은 양극화가 진짜 심한 나라중 하나죠 겉에는 진짜화려한 도시인데 속으로 갈수록 저런 사람들이 많음
아마 미래에는 점점 인간이 살수 있는 공간이 줄어드니깐 저런 현상이 심화될지도.... 사이퍼펑크처럼
항상응원합니다..
홍콩에 계시는 천사분들을 만나고 오셨군요. 진짜 쉽지 않은 일인데 저 일을 28년이나 하고 계시다니 국적을 떠나 존경 할 만한 분이네요. 그리고 홍콩 물가 장난 아니네요. 월세가 거의 살인적인듯
@@hjhappy 네 한국에서 월세 30에서 60정도면 최소 9평정도 원룸이나 방2개 이상도 가능한데
@@huisungjeon58175지방이나 그렇게 구하지 수도권에선 그조건에 그렇게 못구하죠 ..
@@huisungjeon58175 서울에선 30~60 내면 영상 마지막 나온 집 정도 가능할듯요
@@huisungjeon58175요즘 서울에서 원룸 월 50에 구하실려면 최소 보증금을 2천은 박으셔야 해요.
서울,지방 다 원룸 살아봤는데...서울 월세 50만원 방
홍콩 닭장집 영상으로 캡틴따거를 알게되서 10일동안 영상 거의 다봤는데 너무 매력적이신 분입니다. 사랑스럽고 맘도 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인문학적인 감수성으로 각나라의 사람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하려는 따거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어그로만 끄는 여행영상이 아닌 따뜻한 휴머니즘이 너무 좋네요~ 롱런하세요. 코로나때 국토종주도 너무 즐겁고 무겁게 봤습니다.
발랄한데 진중한 내면이 너무 아름다운 사람 같습니다 ❤
홍콩에서 살고있는 외노자인데...진짜 이번 영상 충격적이네요..집좁다고 불평했었는데, 정말 가진것에 만족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거님 리얼한 홍콩영상 감사합니다. 담에 또 홍콩오시면 팬미팅도 해주세요.ㅎ
순수 호기심에 대한 질문입니다. 급여까지 여쭙는건 실례지만
지내고계신 집이 월 소득에 몇%정도 차지하나요??
궁금하긴 하네요.. mimis님이 말씀하시는 좁다는게 어느정도인지 체감상 월세가 한국으로 치면 어느정도인지...
@@user-ig7gh4ci3g회사에서 일하러 가는거면 보통 주거 제공 해줍니다 월급에서 깐다 그러면 아무도 안가죠ㅋ
홍콩이나 싱가폴에 금융쪽이나 대학교수로 가시는 분들 고급맨션이나 아파트 제공해주던데요
@@user-ig7gh4ci3g친구2명 홍콩에 있는데 600에서 1200범
@@user-ig7gh4ci3g어느회사나 주재원들은 보통 월세지원을 해줍니다.홍콩같이 살인적인 월세는 지원을 안해주면 저기서 생활을 할수가없죠. 어느나라 주재원으로 가더라도 기본 월세는 회사에서 제공해줍니다.저도 해외에서 8년 근무하고 한국에 왔거든요.
한국에도 쪽방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홍콩의 닭장집과 관짝집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사회복지사님의 말씀중에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의 탓이라고 보는 시선들이 많은데 그들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말과
사회와 단절된 생활로 우울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수고가 감동적입니다.
정치인들이 이 영상을 꼭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에만 홍보용으로 반짝 등장 하지 말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안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복지사님의 말씀이 뇌리에 남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구룡성채 내부가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은 현재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전체 영토의 20프로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80프로는 노는 땅이에요
홍콩에 비하면 여긴 미국같이 넓은 곳인데 주거 문제가 있다는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위정자 xx들이 부동산 정책을 개판으로 쳐놔서 이렇게 되는거죠
@golice 문재앙
@@fortress-r7y캐나다도 주거문제는 심각해요 단순 영토문제만은 아님
@@fortress-r7y홍콩은 진짜 도시국가고 한국 주거문제는 사실 본인선택입니다. 다들 대도시에만 살고 싶어하니까요. 당장 소도시도 아닙니다 광역시권이나 중소도시만 가도 서울이랑 비교해도 수십배는 쌉니다. 근데 저도 20대라서 그렇지만 나이먹고 전원생활이 아닌이상은 아직 대도시에 붙어있고 싶죠.
28년 동안 남을 위해 봉사 하시는 분 정말 대단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사회복지사님 이겠죠 아마.
@@둘리-x3t 사회 복지사 직업도 봉사 ,희생정신이 없으면 저렇게 못 합니다.
남일이 아니네 우리도 곧 저렇게 될려나
@@文成羽한국은 개싸지😂😂😂
@@文成羽 한국은 인구가 줄어 일본처럼 집이 넘쳐날 예정이라 저렇게 될 수가 없음. 오히려 빈집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앞으로의 문제가 될꺼임
홍콩 닭장집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닭장집에 사는 분들에게 물품도 나눠주고 공공주택 들어갈수 있게 알려주는 복지가 그래도 잘되어 있네요. 28년동안 일하셨다는 복지사분 마인드도 존경스럽습니다.
홍콩 세금적은 대신 복지가 엄청 안되있음
그러니 저런분들이 나서서 봉사 하는거고
따거형님은 이런 종류의 다큐 컨텐츠에 적합하신 것 같습니다.
인성이며, 언어며, 공감이며, 대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도 참 언제나 둥글둥글하십니다.
이번 영상을 보니 자본주의 체계가 꽤나 성공한 구조로 우리들 곁에 자리잡았지만, 역시나 완벽한 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양극화는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마치 높이차가 있어야 위치에너지가 생기듯, 자본주의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양극화가 어쩌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를 유지하고 수호하는 국가들은 반드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시대 변화에 따라 계속 보강,수정하고, 그들에게 기회와 발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그들에게 쓰여지는 사회적 비용들은 원래 그들에게 쓰여져야 할 비용이기도 하고, 그렇게 쓰여진 비용들은 또한 이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심리적 완충 작용이 되어 예측하지 못한 또 다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누리거나 얻은 것들이 오로지 자기자신의 100% 노력만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바보들은 줄어들고,
우리의 존재 이유와 의미가 모든 이들과 아름다운 생태계의 상호작용의 결과하는 사실을 인지하는 존재들이 조금씩 많아져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구석에서 좋은 경험의 기회를 준 따거형님 감사합니다! :)
깊게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홍콩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콩 내부적으로 닭장집에 대한 인륜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한편으론 다행으로 생각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생각치 못한... 그러면서도 알 기 어려운 삶을 보여준 캡틴따거님...
감사합니다~!!!
따거님 영상은 재미와 감동이 늘 공존하네요.
이번영상도 정말 느낀바가 많아요
시 선생님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통찰과 행동력도 멋있고
힘든 환경에서도 흔쾌히 그리고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홍콩서민분들도 감명깊었습니다.
따거님의 팬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영상 많이 보여주세요!
질좋은 다큐멘터리 한 편 본 기분이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캡틴따거식 다큐" 에 매료되었습니다......
너무 진지하거나 가볍지 않은 그렇다고 시청이 부담스럽거나 지루하지 않은
아주 적절한 홍콩사회 전반의 시대적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우면서도 교육적인 듯한 이 영상을 제 자녀들(대딩,고딩)에게도 권해봅니다...
언제나 따거님의 건강과 호기로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오 마이 캡틴~!!!
28년 동안 이런 일을 해오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생각이 깊고 훌륭하신 분 같아요. 이런 분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지는거겠죠..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이번 컨텐츠는 특히나 너무 좋았던 컨텐츠였습니다. 궁금하긴 했었지만 쉽게 엿볼 수는 없없던 부분들을 보여주셨네요.
여행으로의 홍콩은 마치 네온사인처럼 화려하고 밝은 모습들만 볼 수 있었는데..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알찼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과거(반환 전) 본토에서 홍콩으로 이주하여 온 본토인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귀하고 흥미로운 얘기 잘 봤습니다. 26분 영상이 2분같이 느껴졌어요. 시간 순삭
따거님 덕분에 살면서 구경도 못 할 구경 많이 하네요 티베트 불교대학부터 홍콩 관짝방까지.. 이렇게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홍콩에서 유학했지만 참 깊게 알수록 재밌는곳입니다. 중국과 가장 가깝지만 누구보다 중국을 거부하고 홍콩 정체성을 지키길 원하는, 부유하지만 가난한, 정말 동양적이지만 어느 동양국가보다 서양스럽고 영어를 전혀 못할것 같은 동네 할아버지도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거 보면 재밌죠. 작은 나라지만 구석구석 관광거리도 많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홍콩 반환되고 중국스러워져지고 자기들은 끝없이 가난해지면서 얼마나 자존감이 무너졌을까 상상도 못하겠다..
캡틴따거 섭외력 ..인정,,진짜 능력있다 ,,미친 섭외력 어디까지야? 이건 방송사에서 여러명이 붙어서 하는일을 혼자서 다 해내는 레벨인데,,,진짜 대단하다
언어가 가능하고 칭화대출신이면 가능. 중국도 꽌시문화라. 유투버로만 끗나기엔 아까운인재긴 하지. ㅋㅋㅋㅋㅋㅋ
다른 여행유튜버와 다른 느낌을 늘 받습니다. 스쳐가는 여행으로는 볼 수 없는 삶의 이야기를 늘 담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다음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스선생님 같은 분들이 정말 사회를 인간적으로 만드는 몇 안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들수록 저런 분들을 존경하게되네요
볼때마다 느끼는던데 번역하는 수준이 공영방송보다 훨씬 높아요. 번역하는 일을 하는데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제가 홍콩의 야경을 참 좋아했는데... 언제나 화려함 뒤에는 어두움이 공존하는걸 잊어버리고 사네요. 사는게 참 쉽지가 않네요 그쵸?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걸 이루면서 살길 기원합니다.
겨우 사람 하나 누울 공간이 월 30만원 이상이라니.. 진짜 이건 홍콩 정부에서 뭔가 대책을 마련해줘야 하는 수준인거 같네요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하시는 할머니의 쓸쓸한 모습 뒤로 바로 환호성 지르는 관광객들 화면전환 되는데 뭔가 마음이 😢... 씁쓸하네요
우리가 겉으로 보는 홍콩의 아름답고 감성 넘치는 풍경과는 달리 홍콩 시민들은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네요 다들 힘든 주거 환경속에서도 인상도 환하고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꼭 좋은 주거 환경으로 이사할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로 뭉치면 됩니다
와.... 닭장집 말로만 들었지.. 진짜 장난아니네요.. 고시원이 고급지게 느껴지네..
집값 잘못됐다 너무 심함
홍콩정부가 대처시기를 놓친게 이유 라네요 한개 지으면서 한개 허물면 새건물로 대처가 가능할텐데 중국인들 주머니 속의 돈은 안꺼내는 특성때문 아닐지.
@@CIELOGUN NGM
따거님의 영상은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지금 제가 얼마나 안락하고
행복한 공간에서 사는지
많이 반성했습니다
오늘 영상은 문화 교육자료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필승.!👍🏻
지금의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이.... 따거님 힘들게 만든 영상 보면서 지구촌의 또 다른 세상을 봅니다 ❤❤❤❤
우연히 캡틴따거님 영상 봤는데 맘편하고 부담없어 좋네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홧팅~😊
알림 듣고 침 흘리며 달려왔습니다. 여행 유튜버 설명은 따거님이 최고입니다. 이제 감상 시작~~
다른 여행유튜버 영상과는 확실히 달라요
여행하면서 단순히 맛집과 볼거리만 소개하는 식의 영상들은 차고 넘치거든요
이런 캡틴따거만의 영상 너무 애정합니다😊😊
홍콩의 야경과 맛집만 보다가
홍콩의 집값과 낙후된 주거환경도 보게 되어 뜻깊은 영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것에 한번더 감사하게 되네요~~~
홍콩에서 직장생활 10년하다 한국에 다시 들어온 사람입니다. 닭장집이나 관짝집이라는 주거 환경이 홍콩에 있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늘 홍콩의 화려한 면만 마주하다 봉사하시는 분들을 통해 저 좁은 곳에서의 삶을 보게되니 마음 한구석이 저릿하네요. 홍콩 주거환경의 붕괴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문제가 되었을까 근본적인 답을 잘 알지 못했는데 봉사자분의 말씀을 통해 정치인들의 역할과 사회의 지속적 관심이 중요하다는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듣는 광동어와 홍콩 사람들 특유의 억양이 반가우면서도 떠나온 도시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 아프네요.
닭장집은 원래 알고 있던 거엿는데.. 가격이 진짜 미쳤다.. 그나저나 스선생님은 참 멋지신분이군요. 뭔가 자신감도 넘쳐보이고.. 홍콩.. 진짜 너무 멋있는 도시인데..
여행유튜버 중 이런 컨텐츠는 갭틴타거밖에 없을 듯요. 너무 의미있게 잘 받어요. 이런 이슈의 이야기 더 기대할께요! 응원해요!
따거형 갈수록 컨텐츠 질이 좋아지는 거 같아 내용도 유익하고 좋고
스선생님 식사 대접 컨텐츠도 찍어줘
스 선생님 대단하시네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따거님 영상에는 다른 여행 유튜버에서는 보기힘든 깊이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한국도 남산 등 쪽방 평단가가 비합리적으로 높단 얘기 들었는데 홍콩도 그렇군요. 스선생님 정말 훌륭하세요. 존경스럽습니다. 멋진 분!
스 선생님 진짜 좋은 일 하시네요..
오늘 영상을 보고 나의 현재 상황도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ㅎㅎ.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민도 높은 홍콩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봉사자 스선생의 마인드도 존경스럽고 따거님의 시선도 항상 울림이 있습니다.
스 선생님은 정말 "님" 자를 붙어드리고 싶을정도로.... 대단하심
따거님 방송은 다큐,역사 그런것이 있어서 보기 좋아요.
스 선생님과 동료분들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셨으면!!
따거 영상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낀다 따거 화이팅
역시,...따거님 영상은 다르네요 홍콩에 쇼핑하러 다니는 사람들은 뒷골목 인간들의 삶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지만 따거님의 영상으로 다시 한번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따거 화이팅~!!!
리얼한 다큐멘터리네요. 한두 군데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싹 돌아다니면서 찍으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따거님 건강보다 영상이 우선입니다
파이팅하십셔
동생님 항상 응원해요 멋진분❤
이런게 진정한 유튜브의 순기능이지..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따거님 짱
넘 흥미롭네요👍🏻
어어어엄청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는 영상 입니다... 따거님 영상 잘봤습니다
댓글들 보면 빨리 빨리 자주 자주
올려달라는 댓들이 많네요.
언제부터 우리가 이리 급해진건지...
이에 압박 받지 마시고 여행 즐기시며
충분히 여유잇게 영상 찍으시고
좋은 영상과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참 사람들이 급하네요
참~ 영상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공짜로 보는 건데~~ 아쉬운 댓글들이네요
홍콩은 신기하네요. 집도 좁고 다소 지저분해 보이기는 해도 냄새가 안난다니… 가까이 심천은 중국 본토는 정말 냄새 심한사람이 많아요. 우버택시같은 것도 차가 얼마나 더러운지….
자주 올리는 편입니다 사실
영상 좋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홍콩 친구들 집을 가끔 가봐서 어느정도는 알았는데, 삶이 참 쉽지않네요. 정부도 사회도 책임져주지 못하는 부분을 매꿔주는 스선생님 같은 활동가 분들이 참 대단해보입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스선생님을 보니 세상에 천사가있긴하네요
홍콩가서 휘황찬란한 불빛에 명품으로 반짝이는 거리... 멋진 음식만 먹고왔지 저런 그늘이 그 속에 존재한다는걸 생각도 못했네요.
저분들에게 빛이 함께하길 기도 합니다.
귀국후에 님도 하꼬방으로...
아.. 따거..
빠니, 곽, 체코, 제이, 등등등.. 많은 여행 유투버를 단 한 편도 빠짐없이 보는데..
그대는 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구려....
아프리카(이집트, 오만, 르완다, 남아프리카등..... ),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늘 생각하게 만드는 훌륭하신 분...
초기부터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는 구독자.. ㅎ
내 비록 40대에 무너져서 힘겹게 온 50대인데..
다시 일어선다면 그대에게 후원을.... 꼭 하고 싶소.....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이 당신같은 분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이오~~~~!!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아가시는분들이지만 밝고 유머넘치는모습이 보기 좋네요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따거님 다큐 영상 매우 좋아요~! 엔젤리나님과 찍은 그런 따거님 매력발산 영상도 종종 보면 좋겠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세상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센세!
따거 영상 유익합니다 롱런해주세요
오래 기다렸습니다. 특파원 리포트가 따로 없네요. 홍콩하면 항상 빅토리아 파크 같은 곳만 봤는데, 이면을 제대로 보여주셨네요. 응원합니다.
모든 영상이 그랬지만 이번 영상은 특히 더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잘 봤습니다.
따거님만 할수있는 컨텐츠... 최고!!
국내 최고의 기획력을 갖추신 유튜바
볼때마다 느끼는데 정말 고품격컨텐츠인듯요
어느나라나 봉사자님들 덕분에 소외된 이웃분들도 살아가시는거 같아요.
따거님 고생 많으셨어요.
와.. 진짜 이번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홍콩하면 화려함, 맛집
이런것만 생각했는데 충격적이네요~
주거 환경이 열악해지면 위생 상태도 안좋아지는데 홍콩 사람들이 되게 깔끔한편인지 사람이 많이 살아도 뭔가 열악하지만 더럽지 않은게 신기해요 화장실 변기도 깨끗하고 냄새도 별로 안난다니까 다들 자신들의 집을 유지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하나봐요 ㅠㅠㅠ
그러게요. 당연히 더러운 침구류와 화장실을 예상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게 유지하며 사시는거 보고 뭐랄까 안타까운 와중에 살짝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ㅠ
검은 머리 영국인들 아님?
나 어릴때 90년대 홍콩영화만 봐도
선진국 스러웠음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에요.. 오래전부터
살면서 사진으로 어렴풋이만 봤지 이렇게 영상으로 보는건 처음인데 한국 지방 원룸가격에 저런곳이 30만권 40만원이나 하다니 와... 진짜 보면서 헉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였네요.
진짜 영상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홍콩 집값 비싸다고는 들었는데 진짜 사람이 살라고 하는게 맞나싶네요.
타 유튜버 처럼 다큐멘터리 영상 찍고 계속 자기만의 개똥철학 주입하려는거 없이.너무 깔끔했습니다.
안전하게 여행하세요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속까지 보는건 처음이 아닌가싶은데.. 귀한 영상 항상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중국거주 7년차 상해에삽니다. 홍콩과 중국 정말 너무나다르네요.
상해오시면 꼭 식사대접하고싶어요.
중화권을 더 많이 알려주셔요
홍콩 집 관련해서 다큐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봉사하는 단체와 좀 더 실거주민들에 대해 상세히 가까이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역시 캡틴따거님👍👍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역시 재미있어요!! 재미도 있고 사회적인 문제도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이네요.
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이런 영상이 있어서 알게 되네요. 홍콩 뒷모습을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안전 여행하세요. 따거 최고. 필승!
배울게 많은 영상이었습니다 갑사합니다
현실을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봤습니다
我是香港人,很感謝你拍這條片。我只知道有,但沒有見過這種床位房😢 香港地少人多租金太貴了。
저런 모습을 보며 화려함뒤에 숨겨진 어두운 부분이라는게 참 와닿네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나이 오십이 다 되어가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복지사라고 해야하나 저 여성분 대단한 일을 오래도 하고 계시네
따거형 진짜 좋은일하면서 우리에게 정보주는거 너무 좋은거 같아 항상 응원해 좋은영상 고마워❤
참 씁쓸하네요..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였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따거님 보면서 보틀에 필적한 여행유튜버라고 생각함
이스라엘편 유대분파 정보, 팔레스타인에선 생명의 위협, 오늘 홍콩의 이면, 일본 매춘도의 슬픈 역사 등 아무도 몰랐던 함부로 알려하지 않았던 그러면서도 다큐만으로 흐르지 않고 재미도 있는
따거님 필승! 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으로 감사드립니다^^
필승!
따거님 컨텐츠는 다른 유튜버에서 볼 수 없는 그런 유니크한 면이 있어서 항상 즐겁게 영상 시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여행유튜브중에 젤 잼잇어요 😊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도 너무 좋습니다. 화이팅
28년동안 하신 스선생님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정말 존경의 의미로 님 자 붙이고 싶은 분임......
아 정말 뜻깊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한번보고 지나가는 영상이 아닌 ..... 여러모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을 만들어 주시네요 ... 고맙습니다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
21:31
눈물난다
평생을 힘들게 치열하게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이
말년에 이런 닭장에서
몸을 구겨넣어가며 지내셔야 한다는게...너무 비참하다........
한국도 다르지 않지만........
지방 산복도로 가보면 독거노인들 전기도 잘 안들어오는곳에서 여름 겨울 힘겹게 보내심....
역시 따거님 영상 유니크하다!!!!!!!!!!!!!!!!!!!!!!!!!!!! 빨리 100만 찍고 더 큰 채널로 거듭나기를!!
항상 의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홍콩이 집값이 세계 최고라는 말을 익히 들었지만..이정도일줄이야😮우리나라와 비교해보는것도 괜찮겠네요~서스럼없이 촬영 허락해주시는분들도 고맙네요~스선생님도 그일을 그렇게나 오래하셨다니..놀랍네요~😮건강 잘 챙기세요!!잘보고 가요~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영상이네요
먹고 사는건 왜이리 힘든지
사람이 좋아서 여행하는 캡틴따거 라는 오프닝이 정말 잘 어울리는 영상이었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따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