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훙륭한 영상이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자료도 국내에 거의 없는데 놀랍습니다. 이 지역만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아닐 텐 데 정보도 상당히 정확합니다. 나는 이 지역을 여러 번 방문하였습니다. 귀하의 말대로 이 지역은 엄청난 역사를 담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 이유로 할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2년 전부터 이 지역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7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6주에 걸쳐 강의 예정인데 이번에는 약 3시간 정도를 칼리닌그라드에 대해 할애할 예정입니다. 칼리닌그라드드만 떼어서 강의한다면 모두 9시간 정도 분량입니다만 나머지 6시간은 다른 강의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틈틈이 칼리닌그라드에 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만약 관심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 골치아픈 곳이네요. 혹시 국방의 관점에서 더 짚어주실 수 있나요? 폴란드 무기구입19조( UN자금해제47조) 국산무기판매에 미쿡의 견제가 있을법한데 로켓/KF21시험비행 성공으로 압박푸는듯 러-우 전쟁과 폴란드가 깊은 관계가 없다면, 왜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을? 왜 적극적으로 무기구입/준비태세 강화? 전쟁과 갈등이 심화, 확산된다면 우크라이나 후방의 불안정 요소가 있는지? 칼리닌그라드의 지정학적 이유로 폴란드에 잠재적 위협이 어떻게 증가하는지? 이런 것들이 과연 개연성을 가질지 궁금하네요.
0:53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 왕(쾨니히/König=King)의 산(der Berg), 멋있는 이름이네요. 그냥 언덕으로 해석해도 멋있군요. 합스부르크( Habsburg), 즉 "매(Hawk)의 도시"와 어원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군요. 산(Berg/베르크)보다 원래 왕의 도시(王都)의 부르크(Burg)에서 와전되었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의 부산(釜山), 마산(馬山), 울산(蔚山), 익산(益山), 군산(群山)처럼 그냥 산을 의미했을 수도 있겠네요. 몬테네그로(Montenegro)라는 국명도 검은(Negro) 산(Monte)이 "왕의 산" 혹은 "왕의 언덕"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6:25 호박방은 예전에 MBC"스프라이즈"에서도 들어본 내용인데 이게 프로이센왕국(Königreich Preußen/쾨니크 라이흐)의 프리드리히 빌헬름1세가 만든 것이라는 것은 경악스러운 내용이네요. 저는 믿기지 않습니다. 혹 아들 프리드리히2세(프리드리히 대왕)가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리드리히 빌헤름1세의 프로이센은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시대이지만 부국이 아니었고, 빌헬름1세 자체가 극단적으로 검소한 군주였습니다. 조선시대 영조보다 6년 일찍 태어난 인물인데 영조보다 더욱 극단적으로 아들과 가족을 학대한 인물이고, 생활도 지나칠 정도로, 아니 극단적으로 검소한 생활을 한 군주입니다. 어느 정도였나하면 아들을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학대하여 장남과 차남을 유아기때 죽게 만들었고, 3남인 프리드리히 대왕은 매일같은 아버지의 구타와 학대에 시달렸습니다, 물론 아내와 12명의 가족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왕의 식사는 일반 병졸의 짬밥으로 대신하였으니, 매일 맞으며 살아간 왕의 가족이 식사마져 거친 군대 졸병의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돈이 든다고 빌헬름1세는 사냥이나 스포츠 같은 취미도 절대 하지않고 오직 쾨니히스베르크를 산책하는 것을 유일한 취미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책길에 성인남자를 만나면 채찍질하여 납치하고 군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젊고 건장한 남자가 일은 않고 도시를 배회한다면서, 그래서 엄마는 젋고 건장한 아들이 있으면 숨겨 키우기 바빴습니다. 이렇게 병적으로 극단적으로 절약하는 임금이 이웃나라, 그것도 국경을 마주한 적국에 엄청난 돈을 들여 선물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빌헬름1세의 극단적으로 검소한 성향으로 인해 이웃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지요. 비록 아빠에게 맞으면서 지옥같은 시절을 보냈지만 정작 임금이 되고나서 아버지를 이해한 프리드리히 대왕이 아마도 아버지가 일궈놓은 토대위에 "호박방"을 만드는 호시를 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접미사(~град)로 쓰일 때 한정이며, 단독으로 쓰이면 우박이라는 뜻이 된다. 이 뜻을 지닌 단어는 Город(고로드)이다.
어원은 슬라브어에서 따왔으며 성, 광장, 마을, 도시의 뜻이다.
Changgi Lee 접미사한정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오 저도 이거 코멘트 쓰려고 내렸는데..ㅎㅎ 이미 써주셨네요
그라드(град)는 고로드(город)에서 나온 말입니다. 고로드는 도시란 의미입니다.
정말 훙륭한 영상이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자료도 국내에 거의 없는데 놀랍습니다. 이 지역만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아닐 텐 데 정보도 상당히 정확합니다. 나는 이 지역을 여러 번 방문하였습니다. 귀하의 말대로 이 지역은 엄청난 역사를 담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 이유로 할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2년 전부터 이 지역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7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6주에 걸쳐 강의 예정인데 이번에는 약 3시간 정도를 칼리닌그라드에 대해 할애할 예정입니다. 칼리닌그라드드만 떼어서 강의한다면 모두 9시간 정도 분량입니다만 나머지 6시간은 다른 강의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틈틈이 칼리닌그라드에 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만약 관심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렇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지날남씨
지리는잘몰라도
외국구경은잘하고갑니다
다른외국많이소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더욱 알차게 준비해오겠습니다 ^___^
폴란드 그디니야항에 K2,K9이 하선되,대통령도 마중나왔더군요.그러더니 칼리닌그라드 국경지대에 배치했다 하더군요.
폴란드도 벨라루스뿐 아니라 칼리닌그라드 와도 대치되있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군.
그라드 град는 마을이나 도시를 뜻하는 슬라브어 단어도 있다고 하며 러시아에서는 마을이나 도시를 뜻하는 뜻으로 쓴다고합니다.
다른 구 소련 국가들 중에서 우박이나 소나기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슬라브어권 국가도 있다고 합니다. 人◕ ‿‿ ◕人 감사합니다 v。◕‿◕。v
아... 골치아픈 곳이네요. 혹시 국방의 관점에서 더 짚어주실 수 있나요?
폴란드 무기구입19조( UN자금해제47조) 국산무기판매에 미쿡의 견제가 있을법한데 로켓/KF21시험비행 성공으로 압박푸는듯
러-우 전쟁과 폴란드가 깊은 관계가 없다면,
왜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을?
왜 적극적으로 무기구입/준비태세 강화?
전쟁과 갈등이 심화, 확산된다면 우크라이나 후방의 불안정 요소가 있는지?
칼리닌그라드의 지정학적 이유로 폴란드에 잠재적 위협이 어떻게 증가하는지?
이런 것들이 과연 개연성을 가질지 궁금하네요.
칼리닌그라드에 다리처럼 생긴 부분이 있는데 인공적으로 만든 건가요? 아니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건가요?
감사합니다
0:53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 왕(쾨니히/König=King)의 산(der Berg), 멋있는 이름이네요. 그냥 언덕으로 해석해도 멋있군요. 합스부르크( Habsburg), 즉 "매(Hawk)의 도시"와 어원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군요. 산(Berg/베르크)보다 원래 왕의 도시(王都)의 부르크(Burg)에서 와전되었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의 부산(釜山), 마산(馬山), 울산(蔚山), 익산(益山), 군산(群山)처럼 그냥 산을 의미했을 수도 있겠네요. 몬테네그로(Montenegro)라는 국명도 검은(Negro) 산(Monte)이 "왕의 산" 혹은 "왕의 언덕"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6:25 호박방은 예전에 MBC"스프라이즈"에서도 들어본 내용인데 이게 프로이센왕국(Königreich Preußen/쾨니크 라이흐)의 프리드리히 빌헬름1세가 만든 것이라는 것은 경악스러운 내용이네요. 저는 믿기지 않습니다. 혹 아들 프리드리히2세(프리드리히 대왕)가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리드리히 빌헤름1세의 프로이센은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시대이지만 부국이 아니었고, 빌헬름1세 자체가 극단적으로 검소한 군주였습니다. 조선시대 영조보다 6년 일찍 태어난 인물인데 영조보다 더욱 극단적으로 아들과 가족을 학대한 인물이고, 생활도 지나칠 정도로, 아니 극단적으로 검소한 생활을 한 군주입니다. 어느 정도였나하면 아들을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학대하여 장남과 차남을 유아기때 죽게 만들었고, 3남인 프리드리히 대왕은 매일같은 아버지의 구타와 학대에 시달렸습니다, 물론 아내와 12명의 가족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왕의 식사는 일반 병졸의 짬밥으로 대신하였으니, 매일 맞으며 살아간 왕의 가족이 식사마져 거친 군대 졸병의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돈이 든다고 빌헬름1세는 사냥이나 스포츠 같은 취미도 절대 하지않고 오직 쾨니히스베르크를 산책하는 것을 유일한 취미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책길에 성인남자를 만나면 채찍질하여 납치하고 군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젊고 건장한 남자가 일은 않고 도시를 배회한다면서, 그래서 엄마는 젋고 건장한 아들이 있으면 숨겨 키우기 바빴습니다. 이렇게 병적으로 극단적으로 절약하는 임금이 이웃나라, 그것도 국경을 마주한 적국에 엄청난 돈을 들여 선물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빌헬름1세의 극단적으로 검소한 성향으로 인해 이웃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지요. 비록 아빠에게 맞으면서 지옥같은 시절을 보냈지만 정작 임금이 되고나서 아버지를 이해한 프리드리히 대왕이 아마도 아버지가 일궈놓은 토대위에 "호박방"을 만드는 호시를 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제가 독일어를 배웠다 보니 berg는 당연히 산 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었지만 몰랐던 사실을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2.27;러시아어로 그라드는 도시라는 뜻인것 같습니다.라고 썼는데..밑에 온통 이얘기구만..쩝..암튼..궁금했던 이상한 땅 ..설명들으니 아하~~이해완료됐습니다.
잘 봤습니다
칼리닌그라드... 바르사바에서 렌트카 고장나서 못 간곳...ㅜㅜ 그리워 유럽
정작독일도 칼리는그라드는 영구포기했다죠!
프로이센...ㅎㅎ
프러시아임.
@@KrMorgan12 영국과 잉글랜드를 다르다고 하실 분이네..
@@kimjsk01 다르지. 거지 피쉬앤칩스놈들이 로스트비프맛을 알까?
@@KrMorgan12 그냥 프러시아는 프로이센의 다른 호칭임 대한민국,남한,남조선 처럼 ^^
@@h._.hjoons 남조선? 빨갱이냐?
칸트의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