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이미 2년 전에 모든 녹음 과정은 끝났는데요. 작년 여름에도 공개할 수 있었던 곡을 일 년 뒤로 미뤘던 것은 그만큼 제가 이 곡을 아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여름의 끝자락’은 일반적인 가요 형태의 곡은 아닙니다. 좀 더 클래식 가곡 형태에 가까운 곡이지요. 만약 정규앨범 안에 삽입되었더라면 누군가에겐 수록곡 중 한 곡으로 그냥 스킵하게 되는 곡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기왕 싱글로 몇 곡을 발표하게 된 이번 기회에 이 곡을 가장 마지막으로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항상 대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중 음악가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다수가 아닌 소수 리스너를 위한 음악도 진지하게 열심히 만들고 있다는 걸 티내고 싶었나 봅니다. 단시간 내에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여름이 찾아 올 때 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귀와 마음에 스며들어 조용한 위로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갓률형님...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매미들은 울어대고 느릿느릿 읽던 책 한 권 베고서 스르르 잠든다 내가 찾아간 그곳은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아침이면 까마득히 다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내 두 눈을 비빈다 이 영상을 접한 이후 매해 가을이 오기 전 이 영상을 보러 옵니다…. 뮤비를 제작하신 ‘Caska 김선혁’ 감독님도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김동률의 섬세하고 복잡한 그 여러레이어의 감정들을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풀어냈다는게… 조합 미쳤다 김동률 - 답장도 같은 감독님이세요 ❤️
피아노가 반주에 머무르지 않고 연주를 하고,,보컬이 얹혀진 느낌 ~~넘흐 좋아요 ;; 여름 끝자락에 누가 있을까요 ~ 김정원의 피아노 연주도 가을이 묻어 있는 느낌! 두 분 넘 대단해요^^ 대학때부터 애정하는 음악을 50이 넘어서도 떨리는 감성으로 들을수 있다니 ~~;;;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매미들은 울어대고 느릿느릿 읽던 책 한 권 베고서 스르르 잠든다 내가 찾아간 그곳은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아침이면 까마득히 다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내 두 눈을 비빈다
Kim Dong Ryul's voice is timeless... Like fine wine it's only gotten richer and more complex but still clear and powerful. Welcome back to the Kpop scene!
늦여름 자장가같네요 ㅠㅠ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목소리가 토닥여주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It’s like lullaby at the end of summer. His beautiful voice and mv make me comfortable and sleepy. So wonderful song
역시 대단해요 김동률님. 처음 들었을 때 시적인 가사, 김동률씨의 멋진 목소리, 함께 노래를 하는 듯한 피아노 소리에 감동을 받고, 두번째 들을 때는 제가 좀 엉뚱한 구석이 있는데^^; 미녀공심이에 나온 남궁민씨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듣게됐고 이 또한 다른 재미가 있네요. 여하튼 새로운 곡을 들려주실 때마다 항상 반갑고 감사합니다. 음악천재 김동률님, 응원합니다.
느릿느릿 하면서도 어느 순간에 보면 격양되어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되네요. 노래를 듣는 내내 그 감정에 흠칫 놀라고 마네요. 햐... 여전히 김동률...스럽네요. 뭐랄까... 아련하면서도 맑고 따뜻하군요 삶을 어떻게 살면 이런곡을 만들고 부를 수 있는건지... 동률이 형! 올해는 장가 좀 가자. 고맙습니다 좋은 곡을 이나이 되어도 듣게 해주셔서.
김동률 님의 앨범을 처음 접했던 게 어언 20여 년 전인데 세월이 참 빠르구나. 특히 3집 귀향과 1집 망각의 그림자, 전람회 2집 테이프가 닳도록 들었었는데 ㅋ 그 어떤 것도 위안이 되지 않던 시절, 김동률 님의 음악은 늘 나에게 큰 위안이었다. 김동률 님은 비록 나의 존재를 모르지만, 어찌보면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운 분이다.
“실은 이미 2년 전에 모든 녹음 과정은 끝났는데요. 작년 여름에도 공개할 수 있었던 곡을 일 년 뒤로 미뤘던 것은 그만큼 제가 이 곡을 아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여름의 끝자락’은 일반적인 가요 형태의 곡은 아닙니다. 좀 더 클래식 가곡 형태에 가까운 곡이지요. 만약 정규앨범 안에 삽입되었더라면 누군가에겐 수록곡 중 한 곡으로 그냥 스킵하게 되는 곡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기왕 싱글로 몇 곡을 발표하게 된 이번 기회에 이 곡을 가장 마지막으로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항상 대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중 음악가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다수가 아닌 소수 리스너를 위한 음악도 진지하게 열심히 만들고 있다는 걸 티내고 싶었나 봅니다. 단시간 내에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여름이 찾아 올 때 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귀와 마음에 스며들어 조용한 위로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갓률형님...
김동률이란 가수가 있어 감사하네요
큰 위로가 되어요^^
94년 부산여대 축제에서 본 이후부터 계속 팬이였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이 느낌은... 뭐라 말 할 수 없네요. 앞으로도 쭉 ~~~~ 동률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를~~!
여름마다 들을께요~~~
쇼팽의 왈츠가 생각나는 곡이네요 클래식스럽다 생각했습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들으니 더없이 좋네요~~ㅎ
끝자락 연금도 생겼으면 해요.
너무도 아름다운 곡입니다.영상도 너무 아련하고 아름다워요.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모두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도 고생많으셨습니다.
한 해가 다 가지도 않았는데, 소란한 마음이 들어 이 노래를 들으며 새벽 늦은잠을 청해봅니다.
가사가 참 좋아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는 볼 수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다 꿈에서 깨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져요..
ㄱㅅㅇ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매미들은 울어대고
느릿느릿 읽던 책 한 권 베고서
스르르 잠든다
내가 찾아간 그곳은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아침이면 까마득히 다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내 두 눈을 비빈다
이 영상을 접한 이후 매해 가을이 오기 전 이 영상을 보러 옵니다….
뮤비를 제작하신 ‘Caska 김선혁’ 감독님도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김동률의 섬세하고 복잡한 그 여러레이어의 감정들을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풀어냈다는게… 조합 미쳤다
김동률 - 답장도 같은 감독님이세요 ❤️
뮤비 뭐가 이렇게 따뜻하냐.......
밤에 샤워하고 선풍기 약풍으로 틀어놓고ㅡ
창문 살짝 열려있고 여름이불 끝자락 배에 올려놓고 스르르 잠드는 그런느낌ㅠㅠㅠㅠ
표현 개오지네 ㄷㄷ
굉장히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노래인데... 왜 어렸을 때가 떠오를까요, 한여름 거실에 이불깔구 선풍기 틀어놓고.. 베란다 창 열어놓으니 바람이 불어 커튼이 살랑살랑거리는 앞에서 누워서 잠들다가 친구가 놀자며 집으로 와서 급하게 나갔던 기억이 나요.. 왜지
28년 함께였던 어머님을
경로원에 모셔드리고
돌아오는길.....
여름의끝자락을 듣고
눈물흘려 봅니다~~
2022년 여름의 끝자락은
평생 그 바람 그 습도 온도로
기역될듯 합니다
서울생활 회식 끝나고 술에 취한 택시에서
나를 위로해주던 “꿈속에서“
모든것 훌훌 털고 내려온 지방에서
멍하니 듣는 ”여름의 끝자락“
답답한 서울 벗어나면 ”여름의 끝자락“ 속 남자처럼 살것 같았는데 여전히 내삶은 ”꿈속에서“ 헤맨다
신곡 감사합니다 동률이형.. 아 형 진짜 이렇게만 반년에 한번씩만이라도 싱글 좀 내주세요.. 2,3년은 진짜 넘 힘들어요ㅠㅠ 형 귤까먹는 소리라도 좋으니깐 아무거나 좀 내줘요ㅋㅋ큐ㅠㅠ
귤 까먹는 소리 ㅎㅎ
열무김치 씹는 소리라도 조아요
제발 ... ㅠㅠㅠ 너무 행복해용ㅎㅇㅎ
콘서트때 말해주신건데 앨범 완성이 늦어져서 일단 내고 몇달 주기로 추가로 내시는거랬는데...차라리 반년주기로 하나씩 꾸준히 내주셨으면.......
귤까먹는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하며듣다가 서 있어요
할머니인 내게도 감동스럽네요
감사하네요
재작년 우리집 고양이를 하늘로 보내주고 화장터로 운전하며 가는데
켜진줄도 몰랐던 라디오에서 나왔던 이 노래가 마음을 많이 어루만져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름에 듣는 잔향 같아요..ㅜㅜ
와 ㄹㅇ 나만 그런생각한게 아니네
제 말이 ㅠㅠㅠㅠㅠ
오 레알... 하 잔향은 정말..
잔향은 숨겨진 보석같은 노래죠.
와 ㄹㅇ
2024년 여름에. 이 노래 들을때마다 왠지 모를 아련함이 느껴지는데, 영원히 오지 않을 여름(오늘)이라는 시간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내년 여름에는 지난해의 여름을 그리워할테고. 그 이후에는 먼 먼 옛날의 여름을 그리워하겠지요. 노래 한곡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람 끝에 찬 기운이 약간이라도 묻어오는 8월 중순이 지나면. 매해 생각나는 이 노래....
와~~~
김동율 님의 멋진 노래소리
지금 여름 끝자락 에
여름 끝자락 때마다
찿아 듣습니다
좋아요
👍 👍 👍 👍 👍 👍 👍 👍 👍 👍
이 사람이 93년 데뷔라는 게 새삼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음. 훗날 아마도 김동률은 이 시대의 대중음악과는 별개의 무언가로 계속해서 연주되고 해석 될 것 같음
어렸을때 아무런 걱정도 없었고 그저 뛰어 놀다가 피곤하면
어느 때든 눈을 감고 잠을 들 수 있었던 그때가 기억나는 그런 노래 입니다.
제철 노래 들으러 왔어요.
계기교육마냥 매년 반복되네요.
어느 시기가 되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여름이었다!
아릅답네요
대중가요 작곡가가 이런 크레식한 곡을 쓸수 있는 분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
클라스는 영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내 어린시절 위로를 주시던 동동률형님
이건 명곡임..
김동률스럽다 이런 음악을 김동률이 아닌 누가 할수있을까 꾸준히 좋은 곡 들려줘서 참 고맙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가을이 스며들즈음, 기분좋은 낮잠을 자고 일어난 기분입니다. 근데 약간 슬픈 여운이 남는.. 참 좋은 노래네요.
가을비 비오는 9월의 오후… 여름아 너의 뜨거운 열정 덕에 우울할 시간이 없이 달력 몇 장 잘 넘겼다…! 이제 너도 좀 쉬어야지. 잘 쉬고 내년에 또 보자!
많이 들었어요. 전에 만났던 사람이 피아노로 이 노래를 쳐 줬는데 그때 그 감정이 맴돌아요. 추억이 많아요.
쇼팽 왈츠가 생각나네요. 너무 좋아요.
바람이 조금은 시원해져서, 여름의 끝자락이 다가와서 들으러 왔어요 해마다 특정 시기에 딱 맞는 노래를 찾아 듣는 일. 오래된 앨범 속 사진을 다시 찾아보는 것처럼 편안하고 기분 좋은 일이네요 률님! 음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동률을 슈만이라고 한 이유를 알것같다 여름의 끝을 이렇게 잔잔하고 아련하게 표현하다니..
이런류 노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외국어 안섞인 가사에 추억불러잇으키는 서정적인 노래
대한민국에 김동률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딴따라가 아니라 예술가가니까요
김동률이 퓨처링한 토이의 ‘너의 바다에 머무네’ 도 그렇고.. 김동률=겨울이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인것같다. 생각보다 여름과도 잘 어울려서 소름돋네.. 쿵짝쿵짝 시원한, 새콤달콤한 그런 여름색채가 아닌 김동률만의 여름이란 이런거구나.. 이렇게 아련한 여름은 처음이야
오민욱 개인적으로 김동률의 그럴 수 밖에도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 인것같아요!
작년 이쯤에 매일 들었던 곡인데 버스에 앉아서 지나가면서 녹음을 바라보면서 들었는데 그때의 느낌 아직도 너무 생생합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최다혜-x1k 그럴 수 밖에 인정이요..
"한여름밤의 꿈"도 있습니다요. 물론 "한겨울밤의 꿈"도 있지만.
퓨처링은 뭐노 😑
퓨처링이든 피쳐링이든 공감능력이랑 이해능력이 떨어지지 않고서야 무엇을 말하고자 했었는지 알아들었으면 된거지요. 당신의 대인관계는 안녕하신지..
여름을 잡아두는 선율과 가을을 부르는 목소리,
김동률 목소리 오랜만에 너무 좋다.
표현이 너무 좋네요
선율만 들어도 피아노 명곡같고, 가사만 봐도 시같고, 목소리만 들어도 심금을 울린다.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이 사람은 시대가 지나도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던 음악가로 영원히 남을 것 같다. 한국 가요계라는 이름이 무색해질 정도로, 예술같은 분.
제주도에서 촬영한 뮤비에요~~
동쪽작은마을에 우리아이들이 출현해서 너무 감동이네요~
권정이 동쪽 작은 마을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가보고 싶어요
@@suejeongchoi3106 구좌읍 종달리
소심한책방 앞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권정이 답글 감사합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너무 좋은 추억이시겠습니다 ! 부러우면 지는건데
헐 김동률님직접보셨나요
여름의끝자락
딱 이맘때의 감성을 표현했네요
광안리 앞다를 보며 들으니 또 다릅니다 김동률 참 좋은 가수님
2년전에 아들이 지쳤있는 엄마에게 선물로 보내준 곡 스며들었다
어쩜 마음을 위로해주고 표현이 안될정도로 좋은곡입니다
여름 끝자락 이시기에 어울리는노래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오래 기다리게 하는 사람
자주 볼 수 없어 늘 애달픔 느끼게 하는 사람
언제 돌아와도 늘 변함없이 감동을 주는 사람
그래서 더 더 귀한 사람
그런 사람
김동률
정말 애정합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돌아와주어 감사해요
태풍에 어수선한 비가 휘몰아지듯하고 있는 버스에 앉아서 들으며 감성젖어 봅니다.
내리기 시르네요
올 여름의 끝자락에 다녀온 남해 여행은 참 좋았지요 이 노래처럼 이 뮤비 처럼 오래오래 여운이 남을 행복한 여행을 언니와 다녀왔어요 같이 늙어가고 있는 언니와 오래오래 행복하고 싶습니다
김동률님은 인간문화재에요...
동률님의 목소리 와 정원님의 피아노소리가~ 멍하게 합니다^^
오늘 밤이 진짜 마지막 열대야
여름의 끝자락이겠죠? 😂 2024년 무더웠던 여름도 안녕
피아노가 반주에 머무르지 않고 연주를 하고,,보컬이 얹혀진 느낌 ~~넘흐 좋아요 ;;
여름 끝자락에 누가 있을까요 ~
김정원의 피아노 연주도 가을이 묻어 있는 느낌!
두 분 넘 대단해요^^
대학때부터 애정하는 음악을 50이 넘어서도 떨리는 감성으로 들을수 있다니 ~~;;;
어설픈 프로냄새가 안나서 넘 좋아요
@@최윤옥-n5b 저도 동감이에요^^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매미들은 울어대고
느릿느릿 읽던 책 한 권 베고서
스르르 잠든다
내가 찾아간 그곳은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아침이면 까마득히 다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내 두 눈을 비빈다
Do u have English translate
률님의 동반자를 률님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앨범에 한 두 곡, 때로는 없는 이런 가곡 느낌의 곡들이 너무 반갑고 소중합니다…
표를 못구해 맘이 불편해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구르다가.. 이 곡 들으며 진정합니다. 지금 못간다한들 어떠하리. 내 곁엔 이렇게 멋진 뮤비와 노래가 함께하는걸..
wintergreen 카페에 가끔 당일이나 당일 전날 사정으로 급히 취소한다는 양도 표가 풀려요 .. 저 어제 다녀왔는데 ㅜㅜ.... 꼭 이번에 가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ㅠㅠ
나는 이런 김동률이라는 장르가 너무 좋다.
Kim Dong Ryul's voice is timeless... Like fine wine it's only gotten richer and more complex but still clear and powerful. Welcome back to the Kpop scene!
2023년 여름도 끝나가서 들으러 왔어요..❤
뜨거웠던 작열의 여름날, 숨막히도록 갈망했던 지난 날, 한꺼풀의 짧은 호흡을 내뱉고, 잔잔한 초원이 보이는 어느 나무 그늘 아래에서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싶은 그 한 순간, 여름의 끝자락을 토닥여주는 동률님의 한음한음이 고맙다.
김동률 음악은 신기한게 도입부 들어가는 순간 목소리에 감탄이 나오고 멜로디와 가사에 복잡했던 마음이 진정이된다.
노을질때 창밖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김동률 음악을 듣고 싶다.
어느때인가의 행복한 추억을 더듬어보게 하는 힘이 김동률님의 음악만이 할수있는 미덕이라 생각합니다. 여름끝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 자연스럽게 이 음악을 찾게되요. 동률님도 늘 행복하세요.
여름이 인사하는 듯 하네요. 내년에 보자고
형님 목소리도 매년 듣고 싶어요.
어쩜 피아노 연주가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 아름답네요..
사람이 본능처럼 가지고 있는 그리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음악가.
내가 처음 팬이된 그 느낌의 곡, 내가 좋아하는 가수 김동률, 그의 곡
김동률님. 항상 한글의 아름다움을 가사로 더욱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베르트 가곡처럼 아름다운 곡이에요. 피아노 선율은 쇼팽이 떠오르고, 그저 늘 이렇게 좋은 음악으로 찾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쇼팽 스럽데 ㅋㅋㅋ
alchimie78 쇼팽의 선율이 떠오를만큼 아름답다는 의미였습니다 ^^
특히나 이곡은 슈베르트의 가곡이 생각나네요.
alchimie78 뭐가 그렇게 불편할까
alchimie78 뒤에 깔리는 피아노 반주 쇼팽의 녹턴에서 차용한거 같네요~ 쇼팽이 떠오르는게 틀린 말은 아니죠 피쳐링 김정원이 김정원 피아니스트이신거같은데~
김동률님 노래 나온다는 소식 듣고 오늘이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내가 이정도로 이 가수를 좋아했었나 싶었는데, 첫 소절 듣고 제가 왜 그리도 기다리고 있었는지 그 이유를 알았네요.
이번에도 너무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질리지 않도록 아끼면서 오래오래 들을게요:)
김정원씨 피아노 선율.. 정말 좋네요.. 감성의 주파수가 맞는 두 친구분이 빚어낸 예술작품. 감사합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 눈꺼풀 위로 따뜻한 햇빛이 쬐는 느낌
정말 고급스러운 음악입니다.
이것은 가요인가 가곡인가??
andre ごれは 김동률
갈비인가 통닭인가보다
헷갈려요 진짜
팬텀3에서 정민성님이 부르셨는데
들었을때 아~이건 분명 가곡이다 하고
생각들었습니다.
저도 정민성님 노래듣고 가곡인가싶어 찾아왔어요 너무평화롭고 넘좋아요~
이 노래 너무 좋다
늦여름밤 살짝 차가워진 바람이 느껴지는 노래
김동률님의 목소리는 계절을 부르는 소리입니다
클래식이네요~ 클래스가...^^* 가사며 멜로디며 예술을 입었어요. 감사합니다! 김동률님은 우리의 자랑입니다❤️
김동률 뮤비엔 댓글들도 하나같이 너무 이쁜 산문과 시 같아요. 같이 공감하는 느낌 너무 좋아요. 💛
Marie 마리 님이야말로 시인. 고맙습니다.
친구 추천으로 얼마전 이 곡을 들었는데 너무 아름답네요~~ 그리움과 쓸쓸함이 더해진 야상곡 같고, 목소리의 따뜻함은 여전하시고^^~~ 노래 너무 잘하시네요~~~!!!멋진 감성을 갖은 아티스트이십니다!!!
늦여름 자장가같네요 ㅠㅠ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목소리가 토닥여주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It’s like lullaby at the end of summer.
His beautiful voice and mv make me comfortable and sleepy. So wonderful song
정말 너무 아름다운 가곡같아요. 단어 하나하나마다 너무 시적이고 특별해요
4년만의 콘서트 티켓팅 성공해서 너무 좋네요...❤
의식 깊숙히 묻혀진 사랑을 나도 모르게 그리워하는 발라드의 극치. 너무 슬퍼서 많이 듣기힘든 곡.
이별을 겪고 그 미어지는 감정이 가신후
아련함의 여운이 남을때 이곡을 접했네요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마치 저곳에 있는것만 같은.....
가만히 눈감고 들어봅니다.... 이 여름의 끝자락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부네요
김동률님.늘 감사합니다..이렇게 좋은노래를 들을수있음에 감사합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또 다시 가슴마져 뜨겁게 한 늦여름 열기가 식어갈때 이 노래가 들려오는 때엔, 오늘을 추억하게 되겠지. 마치 어제인듯 오늘 하루에 있었던 일들이 가슴에 밀려 오겠지. 뜨겁던 공기처럼, 뜨겁던 오늘이, 그날의 기억이...
2024년..다시 무더운 여름은 다가오고 올해도 여름의 끝자락을 듣고 있네요..
음악은 역시 김동율.
뮤직 비디오 주인공 배경. 모두가 너무 좋아요~
주인공 표정에 또한번 감동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이 아니라 가을의 시작과
같은 곡이네요.. 이번곡을 끝으로
싱글 앨범은 마지막이라 들었습니다
항상 마음을 울리는 좋은 곡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번 정규앨범도
기대하겠습니다..
그거 반가운 소식인데 또 몃년을ᆢ
이 음악을 듣고나서 내 여름은 아련한 것이 되어버렸다...
장르가 김동률
고마워요.
음악이 주는 위로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마음
잠시나마 공허함을 벗어나게 하는 충일감
모두 다시 일깨워주셔서.
이 밤 눈물이 날 만큼 벅찬 음악의 세계로 이끄는 신곡을 듣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팬텀싱어에서 듣고 원곡 찾아서 왔네요.가곡인줄 알았는데 김동률님 노래였군요.👍
It feels like my soul already knew this song, like an old memory ㅠㅠ
어떻게 하면 이런 선율에 이런 가사에 이런 감성이 끊임없이 나올 수 있을까?
김정원 피아노ㅠㅠㅠㅠ
여름의 끝자락에 들어봅니다..
너무 많이 봐서 뮤비나오는 애들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하겠다. 동률이 형 좋은 노래감사~
역시 대단해요 김동률님. 처음 들었을 때 시적인 가사, 김동률씨의 멋진 목소리, 함께 노래를 하는 듯한 피아노 소리에 감동을 받고, 두번째 들을 때는 제가 좀 엉뚱한 구석이 있는데^^; 미녀공심이에 나온 남궁민씨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듣게됐고 이 또한 다른 재미가 있네요. 여하튼 새로운 곡을 들려주실 때마다 항상 반갑고 감사합니다. 음악천재 김동률님,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우산쓰고 가는 장면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ㅜㅜ 저 시절의 친구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으려나...
SQL전문가 정미나 저도 ㅠㅠ
울컥울컥 하네요
SQL 전문가하고 있겠죠
느릿느릿 하면서도 어느 순간에 보면 격양되어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되네요.
노래를 듣는 내내 그 감정에 흠칫 놀라고 마네요.
햐... 여전히 김동률...스럽네요.
뭐랄까... 아련하면서도 맑고 따뜻하군요
삶을 어떻게 살면 이런곡을 만들고 부를 수 있는건지... 동률이 형! 올해는 장가 좀 가자.
고맙습니다 좋은 곡을 이나이 되어도 듣게 해주셔서.
8월 25일..오늘 아침에 어울리는 명곡이로구나~~~95년 대학생 초년 방학때 마루에 선풍기 틀어 놓고 책읽다 잠들다 어머니한테 등짝 스매싱 당하다 오락실 가다(게임방도 없던 시절) 아부지 퇴근하실때 쯤 들어와 저녁먹다 배철수 음악캠프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낄낄대며 선풍기 털털털 돌아가는 소리에 스르르 잠들던 때가 떠오르는구나..거의 30년이 다 되었네..ㅠ.ㅠ 세월 빠르다.
쇼팽의 피아노곡에 서정적인 가사를 얹은 듯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네요...
ㅇㅈ
가요가 아니에요 ... 교향곡이지
동률이형의 감성은 정말😭 음악의 마술사
쇼팽같기도 하고, 김정원씨의 연주와 한께 들으니 더욱 잘 어울립니다.
오늘 라디오로 흘러나오는 이노래를 듣는순간 김동률이다.했다.
부모님이 보고싶다.
쓸쓸하고,아프다.
가을이 오려나보다ᆢ
풀바람소리 느껴지는 적적한 곳에 누워 노을 바라보며 이노래를 듣는다면 완성될거 같아 떠날 곳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저 갓동률 숨소리마저 노래가 된다...
ㅇㅈ
ㅠㅠㅠㅠ
퇴근인 늦은 오후 공원걸으며 노래 들었는데 ... 표현할수가 없는 감정이였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듣게되네요.. 남자배우분의 분위기가 파릇한 소년인듯 무르익은 남자인듯 한것이 클래식선율과 너무 잘어울려요
저는 김동률님 노래를 들을때면 항상 가사부터 보게 되네요... 좋은 노래 좋은가사 항상 감사드립니다
김동률은 그냥 김동률이다. 첫소절만으로도 김동률임을 알수있다.
김동률 님의 앨범을 처음 접했던 게 어언 20여 년 전인데 세월이 참 빠르구나. 특히 3집 귀향과 1집 망각의 그림자, 전람회 2집 테이프가 닳도록 들었었는데 ㅋ
그 어떤 것도 위안이 되지 않던 시절, 김동률 님의 음악은 늘 나에게 큰 위안이었다. 김동률 님은 비록 나의 존재를 모르지만, 어찌보면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운 분이다.
아~~~ 너무 좋으네요^^
아름답고 classical하네요💕
우리 아빠가 아저씨 팬이에요🤩
잘 들었습니다👏👏👏
고생하셨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매번 이렇게 좋은 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참 행복합니다. 다음 앨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