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았을적에는 듀라한을 보는 듁수들은 '살아 숨쉬는 애니 캐릭터' 를 보는 기분이 아닌가 하옵니다... 애니 캐릭터마냥 합법로리, 이쁘고 여린 목소리, 작은 키, 순수함, 찐따미, 백치미, 찐따여고생, 이쁜데 아싸....... 애시당초 애니 캐릭터라는 것이 서브컬쳐 소비자들의 욕구와 이상, 즉 니즈를 맞추어서 형성된 것이 아니던가요. 금발로리, 츤데레, 얀데레 같이요. 이러한 현실에서는 사막에서 바늘을 찾듯이 매우 희소한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이성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순히 그려진 그림과 미리 짜여진 스토리대로 움직이는 것을 감상하고, 하렘을 구성하는 주인공에게 자기 자신을 투영한다고 하지만 듀라한은 어떠겠나요?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그러한 '환상적인 이성이 실제로 존재' 하며 '그러한 이성과 현재 나는 감정을 교류하고 있다' 라는 유니크하고 스펙타클한 체험에서 듀라한의 인기가 비롯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학교 찐따가 심심이를 처음 접하고는 뭐에 홀린 듯이 몇시간동안이나 ai인 심심이와 대화를 나누듯이요. 그들에게는 살아움직이는 환상적인 이성이고 실제 의사소통입니다. 아니, 그렇게 스스로 착각을 해야만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이쁜데 찐따여고생인 합법로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요. 듀라한들이 연기를 하는 것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환상이 깨져버립니다. 기만당한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생생한 반응과 리액션을 원합니다. 마치 '합법로리' 가 실제로 있다고 착각하도록, 나에게도 그녀와 감정을 교류할 여지가 있다고 착각하도록. 어쩌면 방어기제가 아니라 멍청해서 속는 걸수도요. 아마도 하렘물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시키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도네를 쏘면서 그녀를 건드려보고 반응을 보면서 생동감을 느끼는 것이 더욱 짜릿하거든요. 마치 리얼돌과 관계를 나누고 나면 느껴지는 강력한 현자타임에 못이겨 키스방을 찾아가듯이요. 공급을 하는 이들은 소비자에게 환상적인 착각을 제공, 수요를 일으키는 소비자는 환상에 빠져서 돈을 바침. 이것이 트위치 듀라한 방송의 실태입니다.
듁수들이 좋아하는 듀라한은 대개 2가지 부류인 것 같아요. 철저한 연기와 순수한 척으로 위장하여 듁수들의 돈을 빨아먹는 완성형 듀라한. 일명 뱀련. 혹은 듁수들의 대환장똥꼬쇼를 보면서 자신의 신념을 지킬지, 아니면 그들의 니즈를 맞춰주며 역겨운 연기를 할 것인지 속으로 고군분투하는 비완성형 듀라한. 일명 하꼬. 이들도 어느정도 이상은 다들 압니다. 듁수들의 실태를요. 다만 둑수들은 모르거나 믿고싶지 않을 뿐.
'듀라한이 재미가 있을 수가 없다' 이건 약간 애매한듯. 그냥 재미가 없으면 안보지 않을까? 재미가 없는건 맞는 말인데, 재미라는게 있을 수가 없다는 말은 좀 어불성설임. 그들만의 재미는 분명 있긴 있음. 기준이 좀 많이 달라서 거의 이세상 재미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듁수학개론] 트위치 탬탬버린을 보는사람의 유형에 대하여 - 첫번째 강의 - 4](http://i.ytimg.com/vi/8e07Ry4p5I8/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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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았을적에는 듀라한을 보는 듁수들은 '살아 숨쉬는 애니 캐릭터' 를 보는 기분이 아닌가 하옵니다... 애니 캐릭터마냥 합법로리, 이쁘고 여린 목소리, 작은 키, 순수함, 찐따미, 백치미, 찐따여고생, 이쁜데 아싸....... 애시당초 애니 캐릭터라는 것이 서브컬쳐 소비자들의 욕구와 이상, 즉 니즈를 맞추어서 형성된 것이 아니던가요. 금발로리, 츤데레, 얀데레 같이요. 이러한 현실에서는 사막에서 바늘을 찾듯이 매우 희소한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이성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순히 그려진 그림과 미리 짜여진 스토리대로 움직이는 것을 감상하고, 하렘을 구성하는 주인공에게 자기 자신을 투영한다고 하지만 듀라한은 어떠겠나요?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그러한 '환상적인 이성이 실제로 존재' 하며 '그러한 이성과 현재 나는 감정을 교류하고 있다' 라는 유니크하고 스펙타클한 체험에서 듀라한의 인기가 비롯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학교 찐따가 심심이를 처음 접하고는 뭐에 홀린 듯이 몇시간동안이나 ai인 심심이와 대화를 나누듯이요.
그들에게는 살아움직이는 환상적인 이성이고 실제 의사소통입니다. 아니, 그렇게 스스로 착각을 해야만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이쁜데 찐따여고생인 합법로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요. 듀라한들이 연기를 하는 것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환상이 깨져버립니다. 기만당한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생생한 반응과 리액션을 원합니다. 마치 '합법로리' 가 실제로 있다고 착각하도록, 나에게도 그녀와 감정을 교류할 여지가 있다고 착각하도록. 어쩌면 방어기제가 아니라 멍청해서 속는 걸수도요.
아마도 하렘물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시키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도네를 쏘면서 그녀를 건드려보고 반응을 보면서 생동감을 느끼는 것이 더욱 짜릿하거든요.
마치 리얼돌과 관계를 나누고 나면 느껴지는 강력한 현자타임에 못이겨 키스방을 찾아가듯이요.
공급을 하는 이들은 소비자에게 환상적인 착각을 제공, 수요를 일으키는 소비자는 환상에 빠져서 돈을 바침.
이것이 트위치 듀라한 방송의 실태입니다.
듁수들이 좋아하는 듀라한은 대개 2가지 부류인 것 같아요.
철저한 연기와 순수한 척으로 위장하여 듁수들의 돈을 빨아먹는 완성형 듀라한. 일명 뱀련.
혹은 듁수들의 대환장똥꼬쇼를 보면서 자신의 신념을 지킬지, 아니면 그들의 니즈를 맞춰주며 역겨운 연기를 할 것인지 속으로 고군분투하는 비완성형 듀라한. 일명 하꼬.
이들도 어느정도 이상은 다들 압니다. 듁수들의 실태를요. 다만 둑수들은 모르거나 믿고싶지 않을 뿐.
듀라한방송은 유튜브영상이 도네이야기로 40~50% 한다? 듀라한이다는 어떤가요?
그건 그럴수도있죠 돈주는데 맞춰줘야지 어떡합니까
알고리즘으로 봤지만 정말 깊이가 대단하신거같습니다.
@@user-gkaush1 감사합니다 조만간 하나 더 올릴게있어서 올리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듣다보니 재밌네요 이야...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ㄹㅇ귀에쏙쏙박히네요 교수님 명강의 잘들었습니다
18:00 아니 너무 착한거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본 여캠중에 유일하게 재밌고 지금도 꾸준히 보는 여캠은 짬타수아말곤 없음.
그 외엔 듀라한 씹덕방송이 아닌 여캠이여도 그닥 재미가 없음. 그 방송들도 결국엔 겜방보단 대부분이 섹스어필로 흘러가서 겜방인지 별풍방인지 나중엔 모르겠더라.
곧 듁수들이 화낼 게시물입니다
스트리머가 말하면 그대로 믿는다. 거의 사이비종교급이네요 ㄷㄷ
주변 사람들한테 듀라한들 방송 본다고 말 못하잖어 ㅋㅋㅋ 쪽팔린거알아서 ㅋㅋ루
'듀라한이 재미가 있을 수가 없다' 이건 약간 애매한듯. 그냥 재미가 없으면 안보지 않을까? 재미가 없는건 맞는 말인데, 재미라는게 있을 수가 없다는 말은 좀 어불성설임. 그들만의 재미는 분명 있긴 있음. 기준이 좀 많이 달라서 거의 이세상 재미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굉장히 흥미롭게 보셨군요 재미의 기준은 철구 푸드파이터 보시면됩니다
님 영상 앞부분을보고 댓을다셨어야죠 듀라한은 정상인들은 잘안봄 듁수들중에 진짜 듁수들이봐요 걔네들이 보는이유는 재미로보는게아님 그냥 귀여워서도아님 자신의 망상을 현실로 끌어드리는 욕구로보는거임 참고로 재미기준은 철구 감스트 이런거보면됨 인방역사자체가 몸으로 광대짓을하면서 돈을버는거였음 철구 신태일이 초기 광대고 그렇다고 꼭광대짓을하라는건아님 난듀라한들이 싫지는않는데 그걸보는 듁수들에 마이너지한 행동때문에 그 듀라한스트리머분들도 싫어짐 . 트위치 듀라한 문화부터 뜯어고치는게맞음
@@kimnerget 노기야
이분때문에 템템뭐시기한번가봤는데 그게 뭐좋다고 으아ㅋㅋㅋ 정신나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