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이 공장에 다닌 진짜 이유 | 박송이 KBS청주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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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3 окт 2024
- ✻ 강연 내용 : 공순이, 여공, 산업 역군.. 우리를 부르던,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이름들인데요. 사실 그 시절 우리에게는 그보다 훨씬 값진 이름이 있었습니다. 신발 밑창에 스티로폼을 숨겨 키를 속이고, 매일 밤이면 달님에게 기도하며 소원했던 것. 그것은 바로 '학생'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하루 8시간 공장 일을 하면서도 공부의 꿈을 놓지 않았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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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는 박송이 피디를 소환하였다
절절한 기획과 심증을 헤아리는 휴머니즘의 발현하여
박송이 피디는 조용히 그러나 웅변으로 속삭이고 있음이
너무 나도 감동 이네요
지금은 역사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찾아가도 반갑게 맞아 주지 못하는 곳이
되었죠 양백여상 졸업하고 떳떳하게
졸업했다는 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했는데
부끄럽기보다 세상에 편견이 소심해지게
만들었지요
새벽에 출근을 알려 주던
음악들 듣기 싫었고
그때 힘들었던 기억
좋았던 기억들 지금 힘든 시기를 견뎌
낼수 있는 힘이 되고 있네요
가끔 꿈속에도 일하고 있고 그 자리에
있는걸 보면 그때 추억이 그리워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바쁘다고 시간이 없어 잊고 지내던
친구들이 보고 싶네요
세바시에서 모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도 못해서 더 반가웠어요 ^^
좋은 시간 강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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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움엔 시기도 나이도 상황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제가 가진 편견도 있었던 것도 알게 되었고 너무 힘든 상황에도 견딘 어르신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분들에 비해 저는 일을 끝난 후 자기개발을 하겠다고 야간경영대학교를 다니면서 투덜했는데요. 물론 어찌어찌해서 석사학위를 받긴 했지만요. 이분들의 열정과 희생에 반성하게 되네요!!!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잘하셨어요!!!꼭 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것의 의미가 새로워요, 따듯한 시선이 새로운 이야기를 찾게 한 힘인 것 같아요. 배움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였습니다. 여사님들의 투쟁도 어느 투쟁만큼이나 뜨거웠네요.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해 좋지 않은 근로 여건과 갖춰지지 않은 환경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일과 공부를 함께 하신 분들의 여정을 기억하겠습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지금의 우리가 있는것은 저분들의 피와 땀이 바탕이었죠
공부만 할수 있다면 뭐든 할 수있는 그 힘
그런 서사를 찾아서
빛내준 피디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강연 잘 봤어요!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치 않고 최선을 다한 여성 분을 만나 좋았어요. 다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며 학업에도 열심인 모습을 보게 되어 보는 내내 즐겁고 따뜻했어요. 진짜 배움에는 나이가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을 스스로 믿고 도전하면 뭐든지 이루니까요. 그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저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남은 시간동안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절...
1959년생 여상출신 여성입니다
교육대를 나와 선생님 되는것이 꿈이 였는데
가정형편이 기울어진 장녀로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여상을 가게 되었습니다
양백여상 친구들에 비하면 복 받은거지요
부산의 명문 여상으로 자부심이 강했는데
어느날 야간이 생기면서 공장에 다니던 여공들이 입학했습니다
어린마음에...
저 친구들도 우리학교 졸업생이 되는건가??
하는마음에 기분이 좋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것을
세바시를 통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웠던 시절
여성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싶습니다
그 시절....
여공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도록 정책을 만들어준 박정희대통령
그리고 그 정책을 받들고 여공들에게 기회를 주신
산업체 사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 시절....
여상 공고출신 학생들에게 산업체특별전형으로
대학입학의 문을 열어주는 정책도 있었습니다
그때 서울대학교까지 간 친구들도 많이 있었죠
어려웠지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양백여상 화이팅~!!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29님의 즐거운 날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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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인 저와 동시대 이야기 군여,
처절하게 일하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앗던 당시의 여공이라 불리웟던 분들,
만만세 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들려주시는 박송이 피디님 강의 잘들엇습니다.
다큐도 찾아서 보고 싶네여~
이모와 사촌큰언니가 방직공장과 학교에 다녔습니다. 지금 잘 살고 있는 두 분한테는 아주 소중한 방송이고, 받고 싶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세바시방송도 공유해 드릴게요.
모두가 어려웠던 그 시절 잘 참고 견뎌낸 졸업생들!
꽃다운 나이에 대농이라는 큰 밭에 씨를 뿌렸고 양백여상에서 꽃을 피워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송이 송이 박송이 꽃을 피워가고 있는 모습이 장미보다 더 예쁘네요 아카시아 향기보다 더 좋은 향기 같은
소식들이 멀리 멀리 전국 방방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힘든 시절을 견디고 있는, 견뎌낸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
@@sebasi15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고생하신 우리어머니 세대들 정말 존경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젊으실때 한가지 공장에서만 30년가까이 근무를 하셨는데 그때의 후유증 때문인지 지금은 몸이 좀 아프시더라구요 ㅠㅠ 당연한줄 알았던 우리의 일상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해 누릴수 있다는걸 알고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강연을 보고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드는 생각은 ‘감사’였습니다. 제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열심히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편의를 누리고 받은만큼 그 이상으로 돌려주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함을 기억하겠습니다.
간절함은 통한다는 것 또한 배웠습니다. 그 시절 그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신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교육으로부터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학업을 포기하시고 어린나이에 열심히 일하신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걸 영상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채널에 유익한 영상이 많네요~!!!!!
재치있는 구성도 훌륭하고요.
보는 재미 굿굿!!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게요~!!!
가을 누이에게.
문정희
누이야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목까지 차오른다
아디지오로
낙엽이 지는데
이 세상
어느 슬픈 시집에도 없는
희망 없는 사랑을 앓고 있는
나의 누이야
지금은 밝은 가을 달밤
네 사랑이
뜨락 가득히 쌓여 있구나
..
누이는 형제들에게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것 같은 순수입니다.
...
겸손하시고 아름다운 박송이피디님
마음에 울림이 있는 귀한 방송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간직하고싶은 보석같은 ... 아름다움과 슬픔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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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잘 보고 듣고 있어요.
그시절 참 대단하십니다
잘보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
어느 직업이든 열심히 사는 분들은 다 존경받을 분들임. 자기만 못하다고 얕보거나 업신여기는 자들이야 말로 불쌍한 존재들임.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좋은강연 감사합니다. 항상 언제나 어디에서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다하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세바시 넘 좋아요 우리네 여공분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행복합니다🎉
🍀영상을 시청하면서 70-8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과 존경이 생겼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으며, 특히 졸업장을 위해 밤낮없이 공부하고, 가족들에게 월급을 보내기 위해 아껴 살아가는 모습은 가슴 아픈 동시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에도 생각을 돌려보게 합니다. 과거에도 여성 노동자들이 겪었던 차별과 억압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ebasi15 동감 입니다
과거는 왜곡이다..그곳에는 항상 나선 사람이있다.요즘 젋은이들도 나름 힘겹게 살고 있답니다.
장하다 박송이
저도
양백여상졸업했어요
저주세요
조국 근대화의 기수들이었어요ㆍ지금은 다시 초고령 사회를 이끌고 있죠
양백여상10회졸업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