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자동비행이 가능하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군용 무인기를 사례로 드시는데 군용 무인기도 지상조종사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인기 특성상 비상상황에 대처가 안되기 때문에 전투상황이 아니더라도 비전투 손실률이 큽니다. 사람이 탑승하는 여객기는 이러면 안되겠죠
오토파이럿 정비만 20년인데 시스템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향상으로 조종사를 대신할 기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며 오히려 무인자동차 운행보다 변수가 적기때문에 인공지능의 딥러닝을통한 데이터베이스만 축적된다면 사람이 조종하는것보다 훨씬 안전한 비행을 할수있다고 봅니다. 다만 테러나 시스템오류와같은 상황에서 완벽에 가깝게 대처할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탑승객들이 무인항공기를 탑승하도록 하기위해 믿음을 주기위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것이라는것이 과제라고 볼수있죠.
확실히.. 전투기들만 보더라도 비행기를 관리해주는 컴퓨터가 도입되기 전의 과거에는 조종사 한명이 그 수많은 전투기의 기계적인 부분들을 다 신경써야 되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난이도가 극악이었죠. 요즘의 최신예 전투기들은 조종사는 적과 싸우기만 하면되고 나머지 기계적인 관리는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해주면 되니 정말 기술적으로 좋아졌구나.. 하는걸 느꼇네요 ㅎㅎ 물론 전투기의 전반적인 관리하는법도 다 숙지는 하겠지만
오토파일럿이 조종사를 대신할수 없는 이유. 비행기마다 각 항공사의 스케줄을 다 넣고 오토파일럿이 그것을 수행해야하는데, 택싱은 어떻게 할 것이며 비행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은채 엔진 점화는 또 어떻게 할것인지, 만약의 사고상황에 대해서 대처는 어떡해야하는지 모두 생각해보아야하는 난제입니다. 그래서 오토파일럿은 조종사를 대체할수 없죠
오토파일럿과 더불어 공항의 항공기 유도관제 시설이 충분하다면 스스로 택싱은 가능하죠. 또한 항공기에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을뿐, 지상운영자를 통해 지상에서 항공기를 조종하는 방법도 있구요. 실제로 군용 무인기들이 이런 식으로 운영합니다. 비행기 전원은 충분히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타팅또한 가능하구요. 항공기의 기술적인 문제에 관해선 충분히 지금도 실행가능한 문제입니다만, 실제로 하는 경우 걸리는건 법적 책임과 대처에 관한 문제가 더 크죠
참 재밌는게..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지만 불완전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돌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음.. 컴퓨터는 사람보다 뛰어나고 완벽하지만 프로세스에 없는 상황은 대처불가. 자동차 자동주행도 사람이 핸들 잡고있어야 하는데 비행기는 뭐...당연한거고. 언젠간 완전 자동주행이 나올지도 모르겠음. 아예 도로에서 돌발 상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말이지 ㅇㅇ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요새야 비행을 정교하게 해야되지만 과거에는 수동비행으로 생기게 되는 어느정도의 오차는 다들 감수하고 다녔지요. 당시 칵핏에는 3명(flight mechanics, 항공 기관사)이 타기도 했었고, 오늘과 같이 긴 장거리 비행은 없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조종사에게 있어 워크로드는 예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물론 수동으로 하는 것은 존경스럽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3D 프린팅이 가능한 기술자가 석기시대의 물건을 보고 "이야.. 이걸 그때는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즉, 시간과 노력이 더 소모되지만, 지금의 관점으로는 생산성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있는 이유도 영상에서 말씀드린 안전한 운항을 만들기 위함 안에 포함되어있는 개념입니다. 즉, 조종사가 탑승하는 이유는 말씀해주신 이유보다 훨씬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사고는 비상사태를 항상 동반하지 않습니다. 비상상태가 아닌 경우에도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조종사는 이러한 사고를 일으킬 만한 것들을 발굴하는데, 이것들을 전문용어로 Threat(위험요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Threat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조종사의 주된 임무입니다. 비정상상황은 수많은 Threat 중 하나일 뿐이며 Threat의 다른 예로는 피로, 악기상, 복잡한 절차, 관제사의 억양, 처음가보는 공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존재합니다.
기계를 다루는 직업을 꿈꾸다 보니 무인화와 자동화가 참 무서웠습니다.... 저는 항공쪽은 아니고 철도 기관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한 때는 그토록 되고 싶은 기관사가 사라지면 어쩌나 걱정 했었는데 기관사도 조종사와 마찬가지로 단순 운전업무만 맡고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아무리 기계가 발전 한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사람의 일자리를 침범 할 수는 없다고 생각 드네요 ㅎㅎ 영상 잘 보고 가요!
철도 기관사는 없어질 수도 있겠는데요.. 비행기는 혼자 기상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안돼서 그렇지만 기차는 바람에 흔들리거나 그런 기상조건에 영향을 안받잖아요.. 그리고 미래에 사라질 직업을 다루는 영상에도 기관사는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제가 이 이야기 했다고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Qwer77928 항공에서도 기상상황이라는 변수가 있듯이 철도에도 수많은 변수가 많습니다. 단순히 레버 댕기면 가고 서고 하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조종사던 기관사던 단순 운전업무만 맡고 있는게 아닌 운송수단에 대한 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는 직업입니다. 신분당선과 김포경전철등 현재 자동운전 6레벨(완전무인) 적용된 열차들도 현재 책임자를 태우고 운행고 있는걸요. 그리고 현시점에서 도시철도는 ATO라 해서 자동운전을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신분당선을 제외한 광역철도,일반철도,고속철도의 경우 자동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외국 사례를 찾아봐도 아직까지 일반 철도가 자동운전을 시행한 나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항공기 조종사만 봐도 머지않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에 10년전부터 올라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사라지기 어렵듯이 철도기관사도 마찬가지라 생각듭니다. 물론 항공 조종사던 철도기관사던 미래에 사라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오히려 그런 예측영상만 보고 사라진다고 믿는게 현실적인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 세상은 모든게 예측한 데이터 대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advstory7086 무인화 못하는건 단순히 노조 때문이죠 ㅋㅋ 자기들 밥벌이가 날라가니 무인화도입 절대 못하게 하는거구요. 서울교통공사랑 코레일소속아닌 분당선은 무인화로 첨부터 시작해서 할수있었던거고요ㅋ 서울교통공사랑 코레일은 노조때문에 무조건 불가능... 기술적으로야 이미 충분하고도 남을거구요. 거기다 지상으로 달리는 경전철까지 무인화 해서 다니는데 사람눈으로보고 반응하는 속도보다 레이더로 파악해서 반응하는게 훨씬 빠르죠. Ktx같은것도 하면 전부 가능하겠지만 고속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스크린도어 100%설치되어있는 지하철은 지금당장 전체 무인화해도 불편함 하나 못느낄듯 싶네요. 그리고 책임자 1인탑승 이렇게해도 인건비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을거구요. 단순히 안전책임이랑 직접운전하는것이랑. 그 비용은 운임하락요인이든 짧은 새차량 확보든 그렇게 쓰일텐데 일자리 없어지는것과의 중간타협점 찾기가 어려운거죠
@@mr-gm8ed그러게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 레이더 하나만 있으면 다 탐지해서 고장도 알아서 조치해주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탐지해서 신고도 해주고 빨리 그런 세상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항공기든 철도든 무인화 되서 앞 전망좀 보고 싶네요...^^ 그리고 분당선은 코레일 소속이고 ATS로 운행되는 유인노선 입니다...
오늘영상도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오토파일럿으로착륙할때는 입항절차나 사용활주로에 변경이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경우 비행전에 컴퓨터에 여러가지 옵션을넣고 선택을하는것인가요?오토파일럿으로 착륙을하다가 예상하지못하는상황이 발생하면 이럴때는어떻게대처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오토파일럿으로 착륙할때는 현재는 ILS(계기착륙시스템)나 GLS(GPS착륙시스템)이 지원되어야하기 때문에 활주로도 ILS나 GLS를 지원하는 활주로야 합니다. 에어버스의 경우, 컴퓨터에 기상 값을 입력한 상태라면 착륙까지 자동으로 가능합니다. 보통은 수동착륙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자동착륙을 한다 가정하에 제대로 착륙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조종사는 보통 오토파일럿을 끊고 착륙하거나 복행을 합니다.
앞으로 미래 AI가 발전함에 따라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올텐데 만약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등 사람을 태우는 게 아닌 물건만 싣는 화물개념의 운송 수단일때 이때도 조종사가 꼭 필요하게 될까요? 완벽한 자율주행자동차가 나온다면 그이전에 비행기 조종사나 선박항해사 부터 없어질것 같은데 이에 대하여 어덯게 생각하시나요??
1. 네 필요할 겁니다. 2. 선박이나 비행기나 자동차와 비교해서 사고가 났을 경우 그 피해규모가 더 큽니다. 자율 항법이든 AI든 그 제작사가 고스란히 피해보상을 해줘야합니다. 검증이 된 항행 장치라 한들 직접적인 총책임자는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없어지지 않는 직업입니다.
안녕하세요 가랑비님 영상 예전부터 잘 보고있습니다!! 항공운항학과 전공 학생으로써 굉장히 도움이 많이됩니다 ㅎㅎ 아 그리고 나중에 제 채널의 설립 목적에 관해 영상을 제작하려고 하는데 그 때 가랑비님 채널을 언급해도 괜찮겠습니까?? 제가 원래 만들고싶었던 가장 이상적인 채널이 가랑비님같은 채널이었다고 소개하고싶습니다!!
조종사가 없다면 게이트에서 활주로까지 어떻게 가고 어떻게 플랩을 피고 어떻게 기어를 넣거나 내리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비상상황에도 오토파일럿이 운전 할수있는것도아니고 그리고 하늘에서 갑자기 오토파일럿이 고장나기라도 하면 그대로 추락하는거지 그럴때를 대비해서 조종사가 있는거지
말씀해주신 내용도 일리가 있습니다만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 에어버스의 ATTOL은 택시, 이륙, 랜딩을 아울러 모든 단계에서 자동화하는 것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조종사의 직접적인 인풋이 없어도 가능한 날은 옵니다. 또한 아무리 복잡한 절차가 있어도 그것은 언젠가 오토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최종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조종사나 그에 준하는 operator의 임무입니다. 2. 비항상황에서에서도 오토파일럿이 대부분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A350의 경우 굉장히 critical한 failure라 할 수 있는 dual hydraulic failure나 Total loss of generators가 발생해도 autopilot 사용이 가능합니다. 3. 하늘에서 오토파일럿이 고장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최신 기종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그와 관련된 failure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물론 오토가 끊기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다시 곧바로 오토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오토파일럿이 없으면 비행기 조종을 조종사가 해야한다 혹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절차가 있으니 조종사가 필요하다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접근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물론 조종사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이유로 절차를 하기위해, 그리고 조종을 하기위해 타는 것도 맞지만 더 중요하고 궁극적인 이유는 safe flight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절차와 조종을 하는 이유도 최종적으로는 여기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조종사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개념은 좀 더 넓은 의미로 해석해야됨이 맞습니다.
Flight Mode Annunciator로 비행모드알림 장치입니다. 조종사가 보는 가장 자주보다는 화면인 PFD(Primary Flight Display)는 비행기의 자세, 속도, 고도 등이 나타납니다. 그 PFD 상단에 현재 비행기의 비행모드를 시현해주는데 이것은 Auto가 무엇을 하는지 조종사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조종사는 항시 FMA를 모니터링해야합니다.
이륙과 지상활주를 제외한 나머지 비행단계에서는 모두 오토가 사용가능하고, 워크로드를 줄이는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고는 보통 비행기가 파손내지 승객이 사망한 것이 이미 발생하여 비행이 끝난 뒤 판단하는 것을 말하고, 말씀해주신 상태는 정확하게는 비정상상황입니다. 비정상상황에서도 오토가 가능한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영상에서 설명드린 에어버스 골든 룰에도 부합하는 내용입니다.
![Blox Fruits Dragon Rework Update [Full Stream]](http://i.ytimg.com/vi/EqDAp8udhm0/mqdefault.jpg)
오토파일럿은 조종사의 업무량을 줄여주면서 사고예방에 도움을주는 도구로 보면되겠군요~깔끔한설명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류 앞으로도 조종사는 계속있을꺼같네요 물론 조종사가 하는 조종에 대한 부분이 줄어들거같네요! 그래도 기체의 점검 상황판단등을 총괄하기때문에 사라지지는 않을꺼같습니다!
설명의 능력이 뛰어나시네요! 감사합니다! 캡틴 된 저로서 확실히 부기장때보다 오토파일럿의 중요성을 더 인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장님. 타지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대한항공회장 조양호란 작자도 저런 소리했다네!!!
아 정말 이건 저도 너무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었는데 바로 이 영상 보여주면 되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겸손하시네요.
조종사가 반드시 필요한이유에 대해서 깔끔하게 잘 설명하셨네요
WORKLOAD 감소를 통한 CRM증진,
EMERGENCY상황 대처를 위한 기장의 현명한 판단도 필수적이죠
친구들이 넌 나중에 조종사 되도 요즘은 다 자동이지 ? 라고 말할 때마다 뭐라고 대답할지 애매했었는데 정확히 정리가 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1:48 기장님은 대머리? ㅠㅠㅠㅠ 여기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항상 정말 궁금했던것들을 쉽게쉽게 설명해주셔서 올려주시네요 ㅎㅎ
정말 짜임새있게 영상을 만드시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기계가 아무리 좋아졌다해도 모든걸 대신할 수 없다는걸 알려주네요 ㅎ 가랑비님 영어발음도 좋으셔서 듣을때마다 학습되는거 같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토파일럿과 조종사의 관계를 보니 단순히 항공 조종분야 뿐만아니라 다른 교통관련 분야서도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쉽고 재밌게 보고갑니다~!!
한마디로 사람몸이랑 똑같네요. 체온조절,체액농도 조절,통증완화,심박수 조절 같은것들을 사람이 직접 다 컨트롤 하지 않고 자율신경계라는 오토파일럿이 알아서 하고 사람은 몸의 문제를 느끼는것만으로 신경계에 명령만 내리는 형상이니까요. 이착륙은 수면 기상과 똑같구요
조금 극대화하긴 했지만, 이 장면 보면 파일럿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EwjrWo-d1d4/видео.html
(Feat. 알콜)
언제 봐도 진짜 PPT 잘만드는분 같아요 존경합니다
오토파일럿을 사람이 감시하고 있어야 하고, 이상이 발생하여 먹통이 되면 조종사가 수동으로 조종해야 하죠. 운항중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고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조종사는 비상시를 대비해서 라도 필요하겠지만 관제사는 AI가 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제도 무전기로 말로 하지않고 문자통신 등으로 하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와.. 이런 퀄리티 높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비행이 가능하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군용 무인기를 사례로 드시는데 군용 무인기도 지상조종사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인기 특성상 비상상황에 대처가 안되기 때문에
전투상황이 아니더라도 비전투 손실률이 큽니다. 사람이 탑승하는 여객기는 이러면 안되겠죠
인트로에서 조양호가 살아돌아온줄 알았습니다.
매우 훌륭한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인기도 이미 운용중이고 인명에 대한 리스크로 여객기는 절대 안없애겠지만 화물기는 무인화 되는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토파이럿 정비만 20년인데 시스템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향상으로 조종사를 대신할 기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며 오히려 무인자동차 운행보다 변수가 적기때문에 인공지능의 딥러닝을통한 데이터베이스만 축적된다면 사람이 조종하는것보다 훨씬 안전한 비행을 할수있다고 봅니다. 다만 테러나 시스템오류와같은 상황에서 완벽에 가깝게 대처할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탑승객들이 무인항공기를 탑승하도록 하기위해 믿음을 주기위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것이라는것이 과제라고 볼수있죠.
3:13 에어버스랑 보잉의 차이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어버스는 컴퓨터가 철저하게 보조를 해준다면
보잉은 조종사 마음대로라는겁니다;;;;
에어버스 기체들도 격렬한 회피기동을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잉기는 일부 민항기 베이스의 군용기들이 어중이 떠중이 같은 맨패즈가 아닌 레이더 유도 지대공 미시일에 걸려서 피할때 요크를 이리저리 돌리고 당기면서 회피하곤 합니다.
보잉이 에어버스와 차이가 나는 철학은 조종사 마음대로 조종해야할 상황에선 언제든 조종사 재량으로 모든걸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원래 보잉은 군용기로 시작한지라 기업 마인드와 철학이 조종사의 권한을 에어버스보다 더 크게 준 것이죠
당장 항공사고만 봐도 조종사의 선택과 역량에 따라 얼마만큼의 사람을 살릴 수 있는지 없는지 알게되는 듯. 비행기 동체가 고장나거나 파손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조종사들의 엄청난 사투 끝에 많은 사람들이 사는가 하면 단순 실수로 전원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하니...
오토파일럿의 개념과 조종사가 하는일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글씨체는 무엇을 쓰시나요?? 가독성이 넘 좋네요👍
"배달의 민족 주아"라는 폰트로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토파일럿이 없었던 시대에도 엘리베이터 트림장치와 에일러론을 적당히 조절해서 오토파일럿처럼 조종사의 편의를 돕는 장치도 있었죠. 물론 조종사가 다시 임의로 엘리베이터 트림을 건드려서 수동조작을 해야했지만요.
항상 높은 퀄리티 영상 감사합니다👍👍
에어버스 레이팅을 따고 있는 중인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의꿈을 이루어줄 채널이될것같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평소에 궁금하던 내용을 잘 설명해 주셨네요
비행기로 출장을 많이 가곤 했는데, 그 큰 덩치가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서 비행중엔 언제나 떨곤 했습니다.
특히 이륙 및 착륙에는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느꼈던건데요 가랑비님 목소리 톤과 발음이 이 에릭남 과 비슷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조종사라는 직업이 안 사라졌으면 좋겠다 ㅠㅠ 미래에 칵핏에 앉아봐야 하는데ㅠㅠ
굉장히 간결하고 이해가 잘되는 영상이네요
확실히.. 전투기들만 보더라도 비행기를 관리해주는 컴퓨터가 도입되기 전의 과거에는 조종사 한명이 그 수많은 전투기의 기계적인 부분들을 다 신경써야 되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난이도가 극악이었죠. 요즘의 최신예 전투기들은 조종사는 적과 싸우기만 하면되고 나머지 기계적인 관리는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해주면 되니 정말 기술적으로 좋아졌구나.. 하는걸 느꼇네요 ㅎㅎ 물론 전투기의 전반적인 관리하는법도 다 숙지는 하겠지만
늦은시간 수고하십니다
흥미있게 시청했습니다
2:00 '삐빅' 귀여워서 뿜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토파일럿이 조종사를 대신할수 없는 이유.
비행기마다 각 항공사의 스케줄을 다 넣고 오토파일럿이 그것을 수행해야하는데, 택싱은 어떻게 할 것이며 비행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은채 엔진 점화는 또 어떻게 할것인지, 만약의 사고상황에 대해서 대처는 어떡해야하는지 모두 생각해보아야하는 난제입니다. 그래서 오토파일럿은 조종사를 대체할수 없죠
오토파일럿과 더불어 공항의 항공기 유도관제 시설이 충분하다면 스스로 택싱은 가능하죠. 또한 항공기에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을뿐, 지상운영자를 통해 지상에서 항공기를 조종하는 방법도 있구요. 실제로 군용 무인기들이 이런 식으로 운영합니다.
비행기 전원은 충분히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타팅또한 가능하구요. 항공기의 기술적인 문제에 관해선 충분히 지금도 실행가능한 문제입니다만, 실제로 하는 경우 걸리는건 법적 책임과 대처에 관한 문제가 더 크죠
너무 잘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ㅎㅎ
새벽에 고생하셨습니다. 기장님 오늘도 내용 좋네요!
(내용 삭제하였습니다. 들은 내용이라 저도 레퍼런스를 찾지 못했습니다)
기장을 지칭하는 단어에 대해서 여쭈신듯 합니다. 자세하게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둘다 항공사나 제작사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듯 합니다. 다만 모니터러는 제가 처음 접하는 단어이군요. 통상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captain 또는 PIC 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저 큰 쇳덩이가 어떻게 스스로 루트 맞춰서 날아가는지가 정말 신기함
1:47에 기장 머리를 보니 숙연해진다
앗... 안타깝다...
아 정말 대단한 답변이시다. 감사합니다.
설명이 너무 알기쉽게 잘 되어있네요 ~
와 너무 깔끔해요..가랑비는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참 재밌는게..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지만 불완전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돌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음.. 컴퓨터는 사람보다 뛰어나고 완벽하지만 프로세스에 없는 상황은 대처불가. 자동차 자동주행도 사람이 핸들 잡고있어야 하는데 비행기는 뭐...당연한거고. 언젠간 완전 자동주행이 나올지도 모르겠음. 아예 도로에서 돌발 상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말이지 ㅇㅇ
AI가 발달한 현재 오토 파일럿이 조타수를 넘어 기장의 자리를 넘보는 날이 올 것만 같네요... 기장이 멋있는데 말이죠
현직자 이시군요 설명 붸리 나이스에요. 친구들이 물어보면 이거 보여줘야겠다.
재밌어요!!
조양호발언이 생각나네요
운항관리사가 다 브리핑해주고
오토파일럿이 다 조종해주니
조종사는 go no go만 정하면되고
비상시만 필요하다나~
완벽한 자동이 되려면 모든 변수에 대응이 되야하는데 자동차조차 그게 안되는데 비행기는 뭐 설명해봐야 입만 아프죠..ㅋㅋ
상황인지 대처 인공지능에 있어 자동차가 비행기에 하위호환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hoanyinclude_2689 자동차보단 비행기가 훨씬 복잡하니 그렇지않나요
자동차는 사방에서 다른 사물들이 돌아다니는 traffic 상황을 가정해야 하는점이 어렵고, 비행기는 3D조종면을 가지는 복잡계라는 점이 어렵네요... 두 분야 다 풀오토는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hoanyinclude_2689 비행기 "의"
비행기 보다 자동차가 더 어렵습니다...최초의 무선 기계도 비행기였음..
비행기 1시간만 타도 지루한데 장시간 동안 운전하시는 기사님들은 참 힘드시겠어요... 운전만 안할 뿐이지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을것 같구요 ㅎㅎ 기사님들 모두 화이팅 하세용
파일럿들 실제로 하루중에 몇시간 밖에 근무하면서 휴가가 대부분이며 대부분 운항시간에 자동운항장치에 맡긴채 서로 수다나 하거나 교대로 자는것이 일과입니다.
힘든일은 몸쓰는 직종들이 다하지요. 착각하시지 마시고 똑바로 제대로 아세요.
조종사가 꿈인 한 청년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지식 더 나눠주세요 ..ㅎㅎ
혹시 측풍이 부는 상황에서도 오토파일럿으로 착륙이 가능한가요? 예를 들면 카이탁공항에서 측풍이 불고 비도오는 아이고야 "저승이 저기내" 궁금해서요. 유투브에서 보면 진짜 살떨리는 장면이 많던데,
옛날 에니나 영화보면 또 많이 나오죠
접근 방법에 따라 오토 파일럿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측풍, 배풍, 정풍 착륙에 대한 제한치도 있습니다.
철도에서 자동운전, 더 나아가 무인운전이 가능함에도 기관사가 승무하는 이유랑 똑같군요. 물론 철도와 항공을 동일선상에서 보기엔 운행환경이 많이 다르지만요.. 그래도 조종사는 1인 승무로 전환될 일은 없겠죠?
아직은 항공기에 1인승무 시스템이 장착되기엔 이르죠
1:45 선장이 대머리였다니....!!
조종사가 편하고 하는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 한테 이 영상을 보여주고싶네요
옛날 조종사분들은 싹다 수동으로 조종했었죠 ㄷ ㄷ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요새야 비행을 정교하게 해야되지만 과거에는 수동비행으로 생기게 되는 어느정도의 오차는 다들 감수하고 다녔지요. 당시 칵핏에는 3명(flight mechanics, 항공 기관사)이 타기도 했었고, 오늘과 같이 긴 장거리 비행은 없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조종사에게 있어 워크로드는 예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물론 수동으로 하는 것은 존경스럽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3D 프린팅이 가능한 기술자가 석기시대의 물건을 보고 "이야.. 이걸 그때는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즉, 시간과 노력이 더 소모되지만, 지금의 관점으로는 생산성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Air space A,B,C etc.. 설명 부탁 드림니다.
조종사가 있는이유가 혹시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있는것같은데
자율주행자동차의경우도 운전자가 있으니까요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있는 이유도 영상에서 말씀드린 안전한 운항을 만들기 위함 안에 포함되어있는 개념입니다. 즉, 조종사가 탑승하는 이유는 말씀해주신 이유보다 훨씬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사고는 비상사태를 항상 동반하지 않습니다. 비상상태가 아닌 경우에도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조종사는 이러한 사고를 일으킬 만한 것들을 발굴하는데, 이것들을 전문용어로 Threat(위험요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Threat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조종사의 주된 임무입니다. 비정상상황은 수많은 Threat 중 하나일 뿐이며 Threat의 다른 예로는 피로, 악기상, 복잡한 절차, 관제사의 억양, 처음가보는 공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존재합니다.
@@flightdz 답글감사합니다
기계를 다루는 직업을 꿈꾸다 보니 무인화와 자동화가 참 무서웠습니다.... 저는 항공쪽은 아니고 철도 기관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한 때는 그토록 되고 싶은 기관사가 사라지면 어쩌나 걱정 했었는데 기관사도 조종사와 마찬가지로 단순 운전업무만 맡고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아무리 기계가 발전 한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사람의 일자리를 침범 할 수는 없다고 생각 드네요 ㅎㅎ 영상 잘 보고 가요!
철도 기관사는 없어질 수도 있겠는데요..
비행기는 혼자 기상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안돼서 그렇지만 기차는 바람에 흔들리거나 그런 기상조건에 영향을 안받잖아요..
그리고 미래에 사라질 직업을 다루는
영상에도 기관사는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제가 이 이야기 했다고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Qwer77928 항공에서도 기상상황이라는 변수가 있듯이 철도에도 수많은 변수가 많습니다. 단순히 레버 댕기면 가고 서고 하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조종사던 기관사던 단순 운전업무만 맡고 있는게 아닌 운송수단에 대한 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는 직업입니다. 신분당선과 김포경전철등 현재 자동운전 6레벨(완전무인) 적용된 열차들도 현재 책임자를 태우고 운행고 있는걸요. 그리고 현시점에서 도시철도는 ATO라 해서 자동운전을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신분당선을 제외한 광역철도,일반철도,고속철도의 경우 자동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외국 사례를 찾아봐도 아직까지 일반 철도가 자동운전을 시행한 나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항공기 조종사만 봐도 머지않은 미래에 사라질 직업에 10년전부터 올라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사라지기 어렵듯이 철도기관사도 마찬가지라 생각듭니다. 물론 항공 조종사던 철도기관사던 미래에 사라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오히려 그런 예측영상만 보고 사라진다고 믿는게 현실적인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 세상은 모든게 예측한 데이터 대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advstory7086 무인화 못하는건 단순히 노조 때문이죠 ㅋㅋ
자기들 밥벌이가 날라가니 무인화도입 절대 못하게 하는거구요.
서울교통공사랑 코레일소속아닌 분당선은 무인화로 첨부터 시작해서 할수있었던거고요ㅋ
서울교통공사랑 코레일은 노조때문에 무조건 불가능... 기술적으로야 이미 충분하고도 남을거구요.
거기다 지상으로 달리는 경전철까지 무인화 해서 다니는데 사람눈으로보고 반응하는 속도보다 레이더로 파악해서 반응하는게 훨씬 빠르죠.
Ktx같은것도 하면 전부 가능하겠지만 고속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스크린도어 100%설치되어있는 지하철은 지금당장 전체 무인화해도 불편함 하나 못느낄듯 싶네요.
그리고 책임자 1인탑승 이렇게해도 인건비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을거구요. 단순히 안전책임이랑 직접운전하는것이랑. 그 비용은 운임하락요인이든 짧은 새차량 확보든 그렇게 쓰일텐데
일자리 없어지는것과의 중간타협점 찾기가 어려운거죠
@@mr-gm8ed그러게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 레이더 하나만 있으면 다 탐지해서 고장도 알아서 조치해주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탐지해서 신고도 해주고 빨리 그런 세상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항공기든 철도든 무인화 되서 앞 전망좀 보고 싶네요...^^
그리고 분당선은 코레일 소속이고 ATS로 운행되는 유인노선 입니다...
@@advstory7086 수인.분당선 말구 신분당선이요 ㅋㅋ 잘못적었네요.
신분당선 타보면 최고속도도 90찍는데 ...
서울시는 전체노선이 스크린도어 아닌가요?
진짜 노조만 아니면 기술적으론 가능할듯.
오늘영상도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오토파일럿으로착륙할때는 입항절차나 사용활주로에 변경이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경우 비행전에 컴퓨터에 여러가지 옵션을넣고 선택을하는것인가요?오토파일럿으로 착륙을하다가 예상하지못하는상황이 발생하면 이럴때는어떻게대처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오토파일럿으로 착륙할때는 현재는 ILS(계기착륙시스템)나 GLS(GPS착륙시스템)이 지원되어야하기 때문에 활주로도 ILS나 GLS를 지원하는 활주로야 합니다.
에어버스의 경우, 컴퓨터에 기상 값을 입력한 상태라면 착륙까지 자동으로 가능합니다. 보통은 수동착륙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자동착륙을 한다 가정하에 제대로 착륙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조종사는 보통 오토파일럿을 끊고 착륙하거나 복행을 합니다.
@@flightdz 말씀해주신 그대로 오토파일럿은 조종만을자동으로하는것 같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hatgpt로 인해 다시 한번더 ai가 화두에 오르고 있는데 영상을 보니 다른 분야도 ai를 오토파일럿처럼 도구로 쓰는 시대가 오려나? 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멋있습니다.ㅎㅎ
앞으로 미래 AI가 발전함에 따라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올텐데 만약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등 사람을 태우는 게 아닌 물건만 싣는 화물개념의 운송 수단일때 이때도 조종사가 꼭 필요하게 될까요?
완벽한 자율주행자동차가 나온다면 그이전에 비행기 조종사나 선박항해사 부터 없어질것 같은데 이에 대하여 어덯게 생각하시나요??
1. 네 필요할 겁니다.
2. 선박이나 비행기나 자동차와 비교해서 사고가 났을 경우 그 피해규모가 더 큽니다. 자율 항법이든 AI든 그 제작사가 고스란히 피해보상을 해줘야합니다. 검증이 된 항행 장치라 한들 직접적인 총책임자는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없어지지 않는 직업입니다.
멋집니다.ㅎㅎ
영화 터블런스 엔딩을 보면 여주가 지상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동으로 747를 착륙시킵니다. 이건 말도 안되는거죠 ?
와 그래픽 혹시 직접 만드세요? 파일럿님
네 그렇습니다
와 이런 그래픽 직접 만드려면 뭘 공부해야하나요?
최대 4~5명이 타는 자동차도 완전 오토파일럿으로 넘어 가기엔 너무 어려운 4차원의 벽이 있는데 승객 수백명과 그 짐, 엄청난 화물을 태우는 비행기가 완전히 오토파일럿으로 작동 가능할까요?
자동운전이 대중화 되어도 유치원생44명을 어른없이 버스에 태울수 있을까요?? 같은 맥락이라고ㅈ보시면 됩니다
헉 썸네일에서 부기장이 왼쪽에 앉아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가랑비님 영상 예전부터 잘 보고있습니다!! 항공운항학과 전공 학생으로써 굉장히 도움이 많이됩니다 ㅎㅎ
아 그리고 나중에 제 채널의 설립 목적에 관해 영상을 제작하려고 하는데 그 때 가랑비님 채널을 언급해도 괜찮겠습니까??
제가 원래 만들고싶었던 가장 이상적인 채널이 가랑비님같은 채널이었다고 소개하고싶습니다!!
예, 괜찮습니다. 개설하면 알려주십시오.
@@flightdz 감사합니다!! 채널은 지금 크랭크랭 이 채널입니다 ㅋㅋㅋ
나중에 영상 올리면 알려드리겠습니다!
@@flightdz ruclips.net/video/Cv1g0ZpePy4/видео.html
업로드 했습니다! 영상 0:58~1:09 동안 잠깐 언급하였습니다.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종사가 없다면 게이트에서 활주로까지 어떻게 가고 어떻게 플랩을 피고 어떻게 기어를 넣거나 내리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비상상황에도 오토파일럿이 운전 할수있는것도아니고 그리고 하늘에서 갑자기 오토파일럿이 고장나기라도 하면 그대로 추락하는거지 그럴때를 대비해서 조종사가 있는거지
말씀해주신 내용도 일리가 있습니다만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 에어버스의 ATTOL은 택시, 이륙, 랜딩을 아울러 모든 단계에서 자동화하는 것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조종사의 직접적인 인풋이 없어도 가능한 날은 옵니다. 또한 아무리 복잡한 절차가 있어도 그것은 언젠가 오토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최종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조종사나 그에 준하는 operator의 임무입니다.
2. 비항상황에서에서도 오토파일럿이 대부분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A350의 경우 굉장히 critical한 failure라 할 수 있는 dual hydraulic failure나 Total loss of generators가 발생해도 autopilot 사용이 가능합니다.
3. 하늘에서 오토파일럿이 고장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최신 기종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그와 관련된 failure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물론 오토가 끊기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다시 곧바로 오토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오토파일럿이 없으면 비행기 조종을 조종사가 해야한다 혹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절차가 있으니 조종사가 필요하다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접근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물론 조종사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이유로 절차를 하기위해, 그리고 조종을 하기위해 타는 것도 맞지만 더 중요하고 궁극적인 이유는 safe flight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절차와 조종을 하는 이유도 최종적으로는 여기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조종사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개념은 좀 더 넓은 의미로 해석해야됨이 맞습니다.
@@flightdz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flightdz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용
반대로 보잉은 기계는 사람을 보조해주는데 까지만 그쳐야 한다는 철학이 있죠.
아 맨날 주변에서 에이 요즘은 조종도 기계가하는데 조종사를왜해!!라며 저의꿈을 방해하는 부모님과친구들한태 한마디할수있겠네욬ㅋ 감사합니닼ㅋㅋ
플심을 하면서 오토파일럿을 켰는데 깜빡하고 좀있다 보니까 활주로에서 뒤집혀있더라고요?
저도 플심하다가 오토파일럿 켜놓고 좀 잠들었는데 어느새 추락했다고 경고 떴더라고요 ㅋㅋ
자동사냥 게임이 나오는 이유를 생각하면 파일럿이 있는 이유가 있겠죠?
아 비유가 적절하지 못한가요?
비행기 조종사가 있어야 비행 플랜을 계획하고, 컴퓨터가 적절한 절차대로 이행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필수로 조종사가 있어야죠! 근데 AP1이랑 AP2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각 오토 파일럿은 독립적인 데이터를 이용합니다. 즉 컴퓨터가 2대 있고 각 컴퓨터 마다 오토파일럿이 따로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ap1, ap2로 구분합니다.
항상잘보고있습니다 혹시 자이로의 원리에관한 영상도 올려주실수있나요?!
고려해보겠습니다.
오토파일럿과 상관없는 질문이긴 하지만, 꼭 물어보고 싶은게 하나 있어요. 2달전에 b777-300er을 타고 자카르타를 갔을때 제가 엔진 뒤쪽 창가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엔진 스타트를 할때 연기가 자욱하게 나오더라고요. 원래 비행기 엔진 스타트를 할때 연기가 나오나요?
종종 엔진 시동중에 연기가 나기도 합니다. 저번 엔진 가동 때 남은 찌거기나 혹은 연소 초기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생깁니다.
그럼 조종사가 필요 없는 건가요??? ㅠㅠ 너 꿈이 파일럿인대...... 이때 까지 내가 비행기를 너무 좋아 하는데 꼭 한범 이라도 시물 레이션을 해 보고 싶네요...참도로 (비행기 뿌스면 감옥각)
목소리가 너무좋내요
3:27 에 FMA라는 약자가있는데
이게 무슨 약자인가요 ?
Flight Mode Annunciator로 비행모드알림 장치입니다. 조종사가 보는 가장 자주보다는 화면인 PFD(Primary Flight Display)는 비행기의 자세, 속도, 고도 등이 나타납니다. 그 PFD 상단에 현재 비행기의 비행모드를 시현해주는데 이것은 Auto가 무엇을 하는지 조종사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조종사는 항시 FMA를 모니터링해야합니다.
@@flightdz 오옹 감사합니당 ㅎㅎ
3:21 FMA가 뭔가요??
밑에 bike TV님께서 여쭈신 내용과 동일합니다.
가랑비 감사합니다!!
실제로 조양호 전 한진그룹(대한항공이 속한 그룹)회장이 2016년 한 자사 부기장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기계가 다 도와주는데 조종사들은 실제 하는 일이 거의 없다. 힘들다고 엄살부리지 말라"라는 내용의 답글을 달았다가 욕을 아주 배터지도록 먹은 바 있지요.
그 가랑비님 실제로 조종사 이신가요? (여객기) 어떤 비행기 몰으시나요? 부기장인가요? 기장인가요?
네 부기장입니다.
@@flightdz 오옷! 설마 hoxy 대한항공 부기장 이시나요?
어제 비행기탓는데 또 타고싶네요
중동 항공사에서 크루로 일하고 있는데 깔끔한 설명과 영상미가 돋보이네요! 머리에 쏙쏙 박힙니다 ㅎㅎ
좋아요와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보니 어떤 회장님이 생각나는군요
오토가 이착륙시에도 도움을 주나요? 순항 중이 아닌 경우(사고상태와 같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륙과 지상활주를 제외한 나머지 비행단계에서는 모두 오토가 사용가능하고, 워크로드를 줄이는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고는 보통 비행기가 파손내지 승객이 사망한 것이 이미 발생하여 비행이 끝난 뒤 판단하는 것을 말하고, 말씀해주신 상태는 정확하게는 비정상상황입니다. 비정상상황에서도 오토가 가능한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영상에서 설명드린 에어버스 골든 룰에도 부합하는 내용입니다.
소형 비행기에도 오토 파일럿이 있나요?
모두는 아니고 옵션으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군용기(전투기, 폭격기) 같은 비행기에도 오토파일럿이 존재하나요?
(군용기 영상을 보면 조종사들이 무슨 문서 같은거 보면서 조종간을 놓는거 같은데.... 오토파일럿이 존재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 있습니다.
@@flightdz 답변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십시오.
오토파일럿으로 랜딩하기위해서는 이 전에 설정값을 오토파일럿에게 입력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보통은 업무량이 적은 순항중에 미리 setup 해놓고 접근하게 됩니다.
와 350 진짜 좋다 ㄷㄷ
조종사는 항시 책을보며 산다
안전 수칙 비행 대책 등등
결론: 오토파일럿은 임무량을 줄여주고 조종사는 상황을 재어하는 느낌?
안녕하세요 가랑비님 유투브 애독자입니다 현직 787 기장이기도 합니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가랑비님의 자료를 좀 화면캡쳐등으로 해서 쓸 수 있을까요? 물론 출처 가랑비라고해서 명기해 놓으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자료는 출처 기입하시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웹페이지에 공유(링크)할때 원하는 시간대를 재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flightdz 네 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릭터 직접 그리시는건가요??ㅋㅋㅋ 귀욤...
네 그렇습니다. 동영상이나 사진 자료를 빼면 모두 손수 제작하고 있습니다.
전아무것도모르는 사람인데요
비행기비상착륙시 왜 오토파일럿을 해제하나요
정상적인 착륙이 아니니까요
구독완료! 항상 궁금한게 있는데요. 비행기 보딩 끝나고 출발(토잉카가 뒤로 밀기전)전에 뭔가 벨트 감기는 소리라고 해야하나요? 뭔지는 모르겠으나 소리가 나는데 그게 뭔지 알수 있을까요?
파킹브레이크가 풀릴때 작동하게 되는 유압소리입니다.
가랑비 우우웅~웅-웅 이런식으로 소리나는데 그거 말씀하신거죠?
@@martingwon3539 유압 관련 소리로 본 채널 유압 영상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가랑비 우와아아아! 소름이 돋았습니다. PTU 작동하는 소리였군요. 너무나 유익한 채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