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에게서 엘리사로' 24.09.03 매일성경 열왕기하 2장 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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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 ◉ 9.3(화)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 열왕기하 2장 1-14절
[ 엘리야에게서 엘리사로 ]
엘리야는 선지자 공동체를 마지막으로 순방하면서 사역을 마무리하고 승천한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가 남긴 겉옷으로 요단강을 가르고 스승의 직분을 이어간다.
1. 엘리야의 마지막 순방(1-8)
선지자 엘리야는 그의 사역을 길갈, 벧엘,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 공동체를 순방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 세 곳과 마지막으로 엘리야가 선 곳은 요단 강가였다. 이곳들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진행되었던 중요한 장소들이다. 길갈은 광야에서 출생한 자들이 하나님 백성의 약속인 할례를 행하였던 곳이고, 벧엘은 야곱이 돌베개로 이곳이 하나님의 전이 되리라고 약속하였던 장소이며, 여리고는 여호수아가 앞으로 여리고 성을 건축한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맹세하였던 곳이고, 요단강은 약속의 땅을 향해 언약궤를 멘 제사장이 발을 담그자 요단강물이 그쳐진 장소였다.
그런데 엘리야가 마지막으로 다녀간 곳들이 하나님의 약속이 진행된 장소라는 점과 거기에는 선지자 공동체가 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약속과 뜻을 이루기 위해 사역을 하였고, 이제 엘리야의 뒤를 이을 후계자도 약속의 성취를 위해 일해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는 선지자 공동체가 있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약속과 뜻을 전하고 이루어야 할 사명을 가진 자이다. 그들의 대표가 엘리야이기에, 엘리야의 뒤를 이을 자는 이 같은 사명을 가진 선지자들을 지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엘리야가 이곳들을 순방한 까닭은 이제 자신을 이을 선지자는 사람의 계획에 따라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사역해야 함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성도인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한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다. 그렇다면 엘리야의 마지막 순방을 돌아보면서, 우리 또한 하나님의 약속과 뜻을 이루기 위해 주어진 사명의 길을 온 힘 다해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2. 엘리사의 간청(9-14)
엘리야는 위의 장소들을 마지막으로 혼자 돌아보려 하였지만, 제자 엘리사가 어디든 함께 하기를 간청하여 그와 동행하였다. 또한 엘리야가 승천하기 전, 엘리사는 성령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역사의 갑절이나 자신에게 있기를 구했다(9). 그 간청을 들은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면서 겉옷을 남겨놓았다. 엘리사는 스승이 남겨놓은 겉옷으로 엘리야와 똑같이 요단강을 가르는 기적을 행하였는데, 이는 자신이 엘리야의 뒤를 이어가는 자임을 보여준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세 번씩이나 말리는데도 스승의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따르며 엘리야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열성이 있었다. 또한 성령께서 스승에게 역사하신 것처럼, 자신에게도 역사하시되 갑절의 역사를 구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었다. 엘리사처럼 우리도 최고의 스승이신 예수님께 배우고, 주님을 닮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 아버지!
믿음의 후배들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뜻을 일깨우며
그것을 이루어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도록
격려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또한 믿음의 선배들에게 있는 훌륭함을
힘써 배우고자 하는 애씀이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
제대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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