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30분동안 영화보면서 안지치고 본 처음 영화임. 화장실 가고 싶을때도 있고, 잠깐 피곤할때도 있고, 딴 생각할때도 있는데,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텐션을 계속 가져가니 끝나고나서 어!!! 끝났네..이런 생각을 했음. 감정이 격해지는 영화는 그 감정이 지나간후에 잠시 스토리를 못따라갈때가 있는데, 그런점이 없음.
저도 도훈님 말씀에 공감하면서도, 이 작품은 왤케 매력적으로 다가올까요. 뭔가 홀린 기분이에요.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뭔가, 지난 몇년 마블이 다 해먹엇엇는데, 저는 이제 좀 지겨운 것 같고… 저도 모르게 마블과 다른, 하지만 자본력ㅋ높고 매력적인 시리즈 판타지물을 기다렸던거 같은데, 듄이 좀 거기를 파고들어온 느낌같기두…?? 리뷰 시간 넉넉하니까 풍부해서 좋은데,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어벤저스 시리즈 너무 좋아하지만 '듄'이 기존에 봐왔떤 SF영화와 달리 지금 이렇게 푹 빠져있는 건, 너무나도 깔끔하고 몽환적인 기존에 보지 못했던 스타일리쉬한 영화였기에 반했던 거거든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처럼 무슨 아이언맨 죽는다고 끅끅 거리고 막 그런 식의 노골적인 안타까움? 슬픔? 그런 거 저두 딱 싫어해서 완전 공감합니다.
모든 영화에 유머나 신파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 그게 드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감정적인 요소들을 절제 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억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영화 자체를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느끼는거지 주입당하는게 아니니까요.
저는 음악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사람의 목소리로 쓰여진 한스 짐머의 음악이 극중의 ‘목소리’와 매칭되더라고요. 가사가 있는 음악은 아니지만 호흡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 음향과 음악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고 인간적인 면을 다룰때는 기존 편성의 앙상블 형태로 곡을 쓴 것이 음향/음악의 경계가 모호한 작품에서는 오히려 돋보였습니다. 보통 영화음악은 극의 감정을 보충해주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리드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도 화면전환보다 음악이 먼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둔탁함, 광활함과 같은 소재의 재질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도 신선했어요. 미니멀리즘이라던지 악기 특유의 가공되지 않은 소리를 쓰는 요즘 트렌드에서 듄의 음악은 새로웠습니다. 사운드트랙 세 장 중에 스케치/정규 사운드트랙은 비교하며 듣는 맛이 있어요. 스케치가 어떻게 사운드트랙으로 나뉘어지는지, 어떤 타이틀로 분류했는지 살펴보셔도 재밌습니다😍
저도 똑같은 경험했어요 ㅋㅋㅋㅋ 원작팬들도 감탄하던데 의외로 취향이 아니라서 혹평내지는 악평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자기가 생각한 기준만 옳다고 우기는 편협한 사람으로만 느껴집니다. 충분히 즐겁고 깊고 재미있고 여운이 남는 좋은 비기닝이었습니다
인간의 감정을 거대한 우주 속에서 시공간의 흐름의 일부로 보여지게 하기 위해서 건조하게 보여준거 같더군요. 저 또한 모습을 캐릭터에 몰입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은 그림을 보듯이 영화를 본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뒤늦게 원작 소설을 읽게 되었지만......너무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등장배우들의 전작을 거의 보지 않아서 이전에 이미 다른 작품에서 간혹 봤었더라도 듄의 인물로 오롯이 받아들일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음악은 원래가 웅장충으로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비쥬얼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음악이 배경이 아닌 주연으로서 큰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느꼈어요. 또 드니감독님의 그런 건조한? 느낌 좋아합니다. 많은 대사와 감정이 아니라도 비극의 대서사시를 따라가며 어두운 시대극 보듯 봤어요 (아마 감정적으로 더 찐한 연출이 들어갔으면 그 부분만 과하다거나 튄다거나 신파라거나 익숙한 연출이라는 소리 나왔을수도 드니감독님 만의 건조한 연출 좋아합니다 감독은 거기까지 표현하고 그 후의 감상은 또 관객 몫이니까요)
그저 원작 책만 봤을뿐이라 스스로 듄의 광팬이라고 칭하기 힘든 입장에선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읽을 때 상상했던 것들이 시간이 흘러 시각화되어 구현된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인거 같습니다. 케릭터를 구축할 시간이 부족해서 감정이입이 쉽지 않은건 맞지만 그건 원작을 충실히 구현하겠다는 감독의 입장에서 2시간 30분의 시간이 너무 부족할수밖에 없었을거라 이 정도면 할수있는 한도에서 매우 컴팩트하게 잘 압축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원작에 없는 장면들이 덧붙여지기도했는데 이것들은 맥락에 어긋나지않고 원작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는데 쏠쏠한 도구로 이용되었다 생각이 들기에 불만도 없고요. 빨리 파트2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듄… 원작도 모르고 배경지식도 모르고 봐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원작이 있다는 건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봐서, 정교하게 구축해논 세계관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것 만으로 런닝타임이 순식간네 지나갔습니다. 스토리도 다 설명하진 않았지만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고, 연출된 장면들이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웠고, 특히 음악이 너무 찰떡이라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오랜만에 반지의제왕급 시리즈물이 나온 것 같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요새 평들을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은데, 요즘 안타까운 것 중 하나가 컨텐츠 소비하는 트렌드가 짧고, 긴 호흡의 컨텐츠는 지루해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의 시대적 특징이 기계에서 벗어나 인간의 정신을 중시하는 때이므로 우주선이나 기계들의 올드함이 정말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긴 원작을 함축해서 영화로 만들었을때 음악이 주는 긴장감이나 분위기가 부족한 부분 들을 메워준다는 느낌이 들었고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우리나라 아이맥스는 2주만 상영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 매니아들은 아쉬워할지 모르지만 스페이스오페라를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완벽한 영화라고 봐요.. 원작을 읽지않은 상태로 예고편만 보고 관람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봤습니다~ 이후 나올 SF영화 제작사들은 긴장해야할듯..
반지의 제왕 책 읽고 바로 영화봤더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왼쪽 끝 패널분 반응이 조금은 이해됩니다 듄은 영화만 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올해 최애작입니다 음악이 좋아서 또 보러가요 눈 감고 제시카 보이스 들으려고요 그나저나 2023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저는 티모시 너무 좋아하고, 이번 티모시가 참여한 대작 영화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긴 하나.. 평론가님들이 무비건조 영상에서 호와 불호로 나뉘어서 평을 얘기해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호평만.. 칭찬만 했더라면 오히려 이 영화가 기대가 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근데 도훈 기자님이 불호 입장에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니, 오히려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책도 읽어봐야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근데 책내용을 모르고 영화 먼저 봐도 영화내용 이해는 가능한거죠? '너무 꽉차고 웅장하고, 멋지게 하려다보니.. 힘이 들어가서 오히려 여백의 미가 없는 느낌이다.'라는 얘기의 의미가 뭔지 영화를 보고 확실히 느껴보고 싶어지네요~
저도 고개 갸웃하기도 했는데 김도훈님처럼 원작팬은 또 다른 부분도 있을 듯해요. 다만, 저번 긴급편성 때도 느꼈는데 네 분이 더 골고루 이야기하시면 어떨까 싶기도해요. 한 분이 목소리를 높이면 그 방향으로만 가더라고요. 그것보다 네 분은 색다르니까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어요. 평소에 잘 보고있어요. 고맙습니다. ^^
7:25 호도로프스키 감독은 칠레 출신입니다 5:05 스파이스가 직접 (공간을) 압축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듄의 설정에 따르면, 초광속 여행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법사들은 스파이스를 섭취함으로써 일종의 예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여러 항로들 중 위험한 항로들을 예견하고 안전한 항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우주 여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스파이스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29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로 가게 된 배후에는 정치적인 사정이 있습니다. 제국의 황제는 점점 세력이 커져가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견제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아라키스를 점령하고 있던 (아트레이데스 가문과 대립하는) 하코넨 가문과 계략을 꾸며,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아라키스의 새로운 점령자로 임명하고, 이후 하코넨 가문과 함께 아라키스에서 그들을 습격하게 됩니다.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은 황제의 계략을 알고 있음에도 아라키스의 잠재적 이점(스파이스 채굴)이 워낙 크기 때문에 순순히 그들의 함정으로 들어갑니다. 이러한 정치 역학 위에, 듄의 핵심인 베네 게세리트의 행동 원리가 겹쳐지고, 아라키스의 원주민 프레멘들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입체적인 서사가 만들어 집니다. 따라서, 이런 설정들에 대한 설명이 생략되거나 간결하게만 언급되는 드니 빌뇌브의 영화는 듄을 처음 접한 관객에게 복잡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1:59 원작 소설이 선구적이고 훌륭하다는 점에 이견이 없지만, 지금 시대의 독자나 관객에게 원작의 대사들은 어색할 만큼 연극적이고 과학기술적 설정들은 다소 허술해 보일 수 있습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작의 대사들을 보다 짧고 자연스럽게 바꾸었고, 불필요한 테크놀로지적 설명을 생락했으며, 서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간결하게 제시함으로써,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가 아닌 사실적이고 세련된 SF 에픽을 만들어 냈습니다. 원작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그 결과물은 충분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듄 용아맥으로 2차 관람하고 와서 네분 리뷰 보니까 저도 같이 얘기 하는것 같고 좋네요- 처음엔 내용을 아에 모르고 가서 본후 영화에 매료되서 듄 세계관 공부하고 2차로 보니 너무 재미있던데- 김도훈 기자님 의견도 들어보니까 아- 그렇게 느낄 수 도 있겠다 싶어서 더욱 듄에 빠져들어, 원작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리뷰 감사합니다!!! 빨리 나와주세요 듄2!!!
전작에서도 그렇듯 감정을 건조하게 다뤄 오히려 관객이 순간 감정에 치우치지 않아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게 드니의 차별점 같습니다. '감정 소모로 기운이 빠지지 않는다.' 그게 드니 영화의 매력이죠.
2시간 30분동안 영화보면서 안지치고 본 처음 영화임. 화장실 가고 싶을때도 있고, 잠깐 피곤할때도 있고, 딴 생각할때도 있는데,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텐션을 계속 가져가니 끝나고나서 어!!! 끝났네..이런 생각을 했음. 감정이 격해지는 영화는 그 감정이 지나간후에 잠시 스토리를 못따라갈때가 있는데, 그런점이 없음.
드니 감독의 영화가 관객들 감정을 이끌어내려는 신파적인 면이 없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 블레이드 러너나 컨택트를 보면, 감정을 강요 안하고 거리를 두면서도 인간성을 고민하는 게 느껴져요.
엄청 공감합니다. 전 이 부분이 김도훈 기자말처럼 단점이라기 보다 장점이라고 봐요
동감요.그래서 드니감독영화가 좋아요
저도 도훈님 말씀에 공감하면서도, 이 작품은 왤케 매력적으로 다가올까요. 뭔가 홀린 기분이에요.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뭔가, 지난 몇년 마블이 다 해먹엇엇는데, 저는 이제 좀 지겨운 것 같고… 저도 모르게 마블과 다른, 하지만 자본력ㅋ높고 매력적인 시리즈 판타지물을 기다렸던거 같은데, 듄이 좀 거기를 파고들어온 느낌같기두…?? 리뷰 시간 넉넉하니까 풍부해서 좋은데,
듄을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ㅋㅋㅋ 깊이있는 대화 너무 좋아요!
김도훈기자님 의견과 달리 전 감정의 신파없이 무한한 감동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티모시샬라메도 콜미바이유어네임 보고는 별 감정 없었는데 듄보고 빠졌어요. 2편 기디릴때까지 서너번은 더 보고 싶어요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어벤저스 시리즈 너무 좋아하지만 '듄'이 기존에 봐왔떤 SF영화와 달리 지금 이렇게 푹 빠져있는 건, 너무나도 깔끔하고 몽환적인
기존에 보지 못했던 스타일리쉬한 영화였기에 반했던 거거든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처럼 무슨 아이언맨 죽는다고 끅끅 거리고 막 그런 식의
노골적인 안타까움? 슬픔? 그런 거 저두 딱 싫어해서 완전 공감합니다.
동감합니다 드뉘 잖아요, 그런 연출이 드뉘에요.
김도훈 작가 비평에 적극 공감. 감독 음악 배우들이 너무 공들이다 오버한것같다 지구 인류역사를 우주에 뻥튀기한 원작의 광대함을 배우들의 셰익스피어식 연기 그래픽을 최소화한 시각적 모호함. 웅장함만 느끼라는 음악. 떠밀려 절하는 느낌.
비판점들도 모두 공감이 가는데 저는 왜이렇게 듄에 미쳐버린건지ㅠ 🤍 진짜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였어요ㅜㅜ 2편도 제작사 확정까지 나서 2023년 10월 개봉 예정이라더라고요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저도 비판이 이해도가는데
티모시 얼굴에 홀려버린거같기도 하고
그 아아~음악에 홀린거같기도하고
사막이 아른거려욬ㅋㅋㅋㄱ
저도 듄 본 이후로 계속 눈앞에 아른아른
귓가에 음악이 맴돌고
티모시ㅠㅠㅠㅠㅠㅠ하아ㅜㅜㅜㅜ
진짜 또 보고 싶어요
스토리 지루하고 진행 루즈하고
일부 혹평 다 납득하는데
세시간동안 그 세계안에 빠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황홀했음
2d 1번 imax 4번 봤으면 듄에 빠진거 맞죠? ㅎㅎ 진심 사막에 빨려들어간 느낌
@@limk0604 맞아요 세계관에 내가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라 여러번 볼 수 있었어용 나중엔 대사도 다 기억나더라구요 ㅋㅋㅋ 5번쨰는
@@이한솔비밀의언덕 와..아맥 4번이라니.. 넘 부러우어유ㅠㅠㅠㅠㅠㅠcgv 상영관 다시 내놔아...
저는 뷜레브 건조함이 좋아요.
강요하거나 설득하는 것이아니라
관찰자의 느낌으로 보게되더라구요.
관객 개개인 마다의 감정의 폭으로 감정을 느끼게된달까요??
한스 짐머가 과하긴 했습니다 ㅎㅎㅎㅎ
방대한 유니버스를 가진 듄은 관찰자 시점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요건 좋더라구요 관찰자 시점
모든 영화에 유머나 신파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 그게 드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감정적인 요소들을 절제 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억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영화 자체를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느끼는거지 주입당하는게 아니니까요.
저도 그래서 감정이입을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과하지 않게 그들의 감정이 전달되어서 오히려 여운이 오래 간 듯 합니다
동감이요
웅장함과 건조함 그리고 가득매운 음악과 무엇이 펼쳐질지 모르는 긴장감. 누군가에게는 비판점인데 누군가에게는 극찬할 점이라는게 신기하네요 ㅎ 저는 후자. 김도훈 기자님의 비판 부분이 저에게는 모두 그래서 만족한 영화였습니다 ㅎ
같은 것을 봐도 사람마다 참 다르구나 싶네요 ㅋㅋ 감정적으로 건조해서 오히려 긴 러닝타임에도 지치지 않고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모래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으로 봤어요.
저는 빌뇌브 감독이 강요하지 않아서, 오롯이 제 감정이 장기간 지속돼요.
ㅇㅇ 오히려 절제해서 좋았음. 저런 네러티브를 풀어가면서 감정까지 풍부하게 드러내면 촌스럽고 유치함, 그러지않아서 드니빌뇌브를 사랑하고.
@@할리갈리-b7v 빌뇌브는 그 절제미가 그냥 스타일인데, 이걸 하지 말라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임. 캐릭터에 과한감정을 부여해서 스토리자체 중간에 흐름을 깨는걸 좋아하지 않는 감독.
감정적으로 치고 올라가지 않는게 빌뇌브 연출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차가움이 이번 듄에서 정말 좋았음
김도훈기자님ㅋㅋㅋㅋ7번방의선물스러움을 기대하시냐구요
근 몇 년 간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멋 부리지 않는 절제가 돋보이고, 지금까지 없었던 미쟝센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무엇 하나 아쉬움이 남지 않는 너무도 만족스러운 영화였네요 ^^
저는 음악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사람의 목소리로 쓰여진 한스 짐머의 음악이 극중의 ‘목소리’와 매칭되더라고요. 가사가 있는 음악은 아니지만 호흡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 음향과 음악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고 인간적인 면을 다룰때는 기존 편성의 앙상블 형태로 곡을 쓴 것이 음향/음악의 경계가 모호한 작품에서는 오히려 돋보였습니다. 보통 영화음악은 극의 감정을 보충해주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리드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도 화면전환보다 음악이 먼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둔탁함, 광활함과 같은 소재의 재질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도 신선했어요. 미니멀리즘이라던지 악기 특유의 가공되지 않은 소리를 쓰는 요즘 트렌드에서 듄의 음악은 새로웠습니다. 사운드트랙 세 장 중에 스케치/정규 사운드트랙은 비교하며 듣는 맛이 있어요. 스케치가 어떻게 사운드트랙으로 나뉘어지는지, 어떤 타이틀로 분류했는지 살펴보셔도 재밌습니다😍
긴급호외방송 자주 보고싶다고 적었는데 그것도 듄으로 30분이라니 너무 감사합니다:)
주성철기자님에 진짜 한표~~~!!!!!
분량 증대 저만 희망하는게 아니었군요! 바로 적용해주시는 실행력!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문자와 영상의 감동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영화 듄은 '영화적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완벽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체험을 위해 영화관을 찾겠구나- 새로운 지평을 열렸다고나 할까요..
아이맥스로 봐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ㆍㄷㆍㄸᆢㅌㆍㄷㆍㄷᆢㄷ2ㅌㆍㄷㄴㆍㄷᆢㄷㆍㄴㆍ2ㆍㄷᆢㄷㆍㄷㆍ
저는 서사의 느림에서 오는 공백을 음악으로 채워줘서 너무 좋았어요. 음악이 과했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는 한스짐머와 드니의 전략적인 선택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인물에 대한 이입이 적게 표현함에도 불구하고 비주얼과 음악만으로 이렇게 여운이 남는 영화는 처음인지라 저는 신기했습니다. 다시 그 비주얼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할까나? 내용보다는 비주얼을 다시 보러 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인 건 맞는 것 같네요
영화의 배경들을 알고 보면 그 세계를 이렇게 표현했구나 하는 감탄이 들면서 더 재미있습니다 .ㅎ
듄 너무 좋았어요!! 멋진 영상미와 영상미까지 압도하는 웅장한 사운드.. 진짜 최고최고최고.. 최최고.. 꼬옥 아맥으로 보기..
구독자 설문조사의 개선점을 즉각 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설문조사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셔서 👏
길~게 이야기해주시는 무비건조 좋아요👍
듄 원작을 보지 않고 영화를 봐서 기대감이 없었기에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여 ㅠㅠ 듄 존잼 이번년도 최고작 !!
웅장. 천천히. 필요한 것만. 깔끔. 근데 음악은 끈적. 두 명장의 조합은 묘하게 몰입되고 빠져들고. 2회차 보니 왜이리 빠른가, 벌써 끝나나 싶던….
4K랑 왕아맥에서 봤는데 용아맥으로 한번더 보고 싶어요..
지금 1권 2/3정도 봤는데 빨리 보고 다시 보고싶습니다.
이런 좌담 너무 좋아요!!!
자주 해주세요👍🙏🙆🏻
헉 30분이라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일부러 늘려주신거네요! 너무 좋아요..❤
저두 설문 있는지 몰라서 설문 못했는데 분량이 늘어나 있어서 넘 반갑네옄ㅋㅋ
아. 근데 드니 씨 매력이 감정적으로 담백한 아닌가 싶기도 한뎅…
분량 무엇!! 완전 좋아요.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재미있네요.
이 영화는 일단 1차보고와서 원작을 읽든 리뷰를 보든 사전지식을 쌓은 다음 2차를 보세요. 진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전 다른 영화보는 줄 알았어요ㅋㅋ 사전지식 모르고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감독이 얼마나 고심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똑같은 경험했어요 ㅋㅋㅋㅋ 원작팬들도 감탄하던데 의외로 취향이 아니라서 혹평내지는 악평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자기가 생각한 기준만 옳다고 우기는 편협한 사람으로만 느껴집니다. 충분히 즐겁고 깊고 재미있고 여운이 남는 좋은 비기닝이었습니다
감독의 건조함과 관조하는 듯한 화면이 정말 우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다른 영화보다는 훨씬 설명이 많았다고 생각하구요 음악 역시 과하다기보다 플러스알파로 장면장면마다 기막히게 붙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캐스팅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인간의 감정을 거대한 우주 속에서 시공간의 흐름의 일부로 보여지게 하기 위해서 건조하게 보여준거 같더군요.
저 또한 모습을 캐릭터에 몰입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은 그림을 보듯이 영화를 본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뒤늦게 원작 소설을 읽게 되었지만......너무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메타적으로 다룬게 오히려 세련되고 좋았습니다. 드니 빌뢰브 감독의 스타일이 관객의 감정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어서 제 취향에는 딱 맞더라구요. 미장센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구요..
저는 등장배우들의 전작을 거의 보지 않아서 이전에 이미 다른 작품에서 간혹 봤었더라도 듄의 인물로 오롯이 받아들일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음악은 원래가 웅장충으로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비쥬얼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음악이 배경이 아닌 주연으로서 큰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느꼈어요. 또 드니감독님의 그런 건조한? 느낌 좋아합니다. 많은 대사와 감정이 아니라도 비극의 대서사시를 따라가며 어두운 시대극 보듯 봤어요 (아마 감정적으로 더 찐한 연출이 들어갔으면 그 부분만 과하다거나 튄다거나 신파라거나 익숙한 연출이라는 소리 나왔을수도 드니감독님 만의 건조한 연출 좋아합니다 감독은 거기까지 표현하고 그 후의 감상은 또 관객 몫이니까요)
빌뇌브 감독님께 감사할정도입니다
저도 분량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 냈는데! 제 의견이 반영되서 좋네요. 🐻👍🏽
그저 원작 책만 봤을뿐이라 스스로 듄의 광팬이라고 칭하기 힘든 입장에선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읽을 때 상상했던 것들이 시간이 흘러 시각화되어 구현된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인거 같습니다. 케릭터를 구축할 시간이 부족해서 감정이입이 쉽지 않은건 맞지만 그건 원작을 충실히 구현하겠다는 감독의 입장에서 2시간 30분의 시간이 너무 부족할수밖에 없었을거라 이 정도면 할수있는 한도에서 매우 컴팩트하게 잘 압축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원작에 없는 장면들이 덧붙여지기도했는데 이것들은 맥락에 어긋나지않고 원작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는데 쏠쏠한 도구로 이용되었다 생각이 들기에 불만도 없고요. 빨리 파트2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듄… 원작도 모르고 배경지식도 모르고 봐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원작이 있다는 건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봐서, 정교하게 구축해논 세계관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것 만으로 런닝타임이 순식간네 지나갔습니다. 스토리도 다 설명하진 않았지만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고, 연출된 장면들이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웠고, 특히 음악이 너무 찰떡이라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오랜만에 반지의제왕급 시리즈물이 나온 것 같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요새 평들을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은데, 요즘 안타까운 것 중 하나가 컨텐츠 소비하는 트렌드가 짧고, 긴 호흡의 컨텐츠는 지루해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28:18 주성철 기자님 의견에 젤 공감!
우와 설문조사하시더니 거의 실시간으로 반영해주시고 적극적인 무비건조 대단해요ㅋㅋㅋ 제작진분들도 진짜 열일하십니다ㅠㅎㅎ
cg작업(?)이 없는것은 뭔가 아쉽지만 길게 하는거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5:16 요약본만 보셧나? 스파이스 중요성이나 활용이 그렇게 설명하시면 일종의 연료로 생각되지 않을까요?
0:10 오프닝 분위기 왜이렇게 침울해요..ㅋㅋㅋㅋ 무슨 사과문 영상인줄ㅜㅋㅋㅋㅋ
저는 건조한 감정 표현이 긴장감을 계속 유지시킨다고 느꼈어요. 또 가끔 폭발적으로 나오는 감정들을 더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분량 늘은거 너무 좋아유 무비건조 빠른피드백 감사합니당 😍😍
배순탁님 "저는 젊게살잖아요"하자마자 미친듯이 비웃는 경박한 웃음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맛에 봅니다...
언급된 배우들 전작을 아직 안 본 저로서는 기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원작 소설에 대한 궁금증도 있고요. 한스 짐머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음악가인데 .. 영화를 봐야 알게되겠지요? 일단!! 분량이 길어져서 너무 좋아요!! 저도 분량에 투표했습니다~~
ㅜㅜ 진짜너무너무잼있어요~~~~~~~~
영화의 시대적 특징이 기계에서 벗어나 인간의 정신을 중시하는 때이므로 우주선이나 기계들의 올드함이 정말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긴 원작을 함축해서 영화로 만들었을때 음악이 주는 긴장감이나 분위기가 부족한 부분 들을 메워준다는 느낌이 들었고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우리나라 아이맥스는 2주만 상영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 매니아들은 아쉬워할지 모르지만 스페이스오페라를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완벽한 영화라고 봐요.. 원작을 읽지않은 상태로 예고편만 보고 관람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봤습니다~ 이후 나올 SF영화 제작사들은 긴장해야할듯..
반지의 제왕 책 읽고 바로 영화봤더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왼쪽 끝 패널분 반응이 조금은 이해됩니다 듄은 영화만 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올해 최애작입니다 음악이 좋아서 또 보러가요 눈 감고 제시카 보이스 들으려고요 그나저나 2023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듄의 프로덕션 디자인이 아쉽다는 감상도 있을수 있군요. 저는 오히려 SF영화의 기준이 드니 빌뇌브 듄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다른 블록버스터 SF영화들의 프로덕션 디자인이 조잡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장면 장면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아이맥스로만 3번봤는데 주기자님 이야기 들으니 4dx로도 보고싶네요ㅋㅋㅋ
ㅋㅋ 주말에도 슨생님들 영상 보며 쉬어 봅니다 ㅋㅋㅋ 영상 시간 참 은혜롭습니다 ㅎ감사합니다~~
저는 원작도 안보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보러갔는데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만든것같아서 일단 좋았어요ㅎㅎ 캐스팅들도 잘 어울렸고...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예 새로운 세계관을 소개하는 첫 편으로는 꽤 잘 만든것 같아서 다음편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
오늘 영상분량 30분ㅋㅋ
만족스럽습니다!
길어서 너무 좋아요!!! 솔직히 한시간 이상 보고 싶어요!!!
저도 배작가님과 마찬가지로 10분 내외의 영상이 적절하다고 생각 했는데... 보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 봤네요ㅋㅋㅋㅋㅋ 긴 영상 짧은 영상 다 좋습니다!!!
제가 원했던 분량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분량 좋아요!
하...화정님 티모시를만나셨나요...?정말 제소원인데 ㅎㅎㅎ도훈님 티미 너무나 아름답잖아요,,, 티미 자체가 듄. 저는 드니의 그 절제된 감정이 왜이리 좋져...몇번을 봐도 너무 좋아
꼭 혼자가 집중해 봐야겠어요~
지루할까 미루고 있는데...
이터널스랑 듄은 영화관에서 봐야겠죠~?
듄 파트 2 보기 전에 이 영상은 참을 수 없지요
듄: 파트 2도 준비 중입니다. ^^
아트레이데스! 아트레이데스! 아트레이데스! 아트레이데스!
배순탁님덕분에 런던 매일 듣고 있어요 감사~~
김도훈평론가 말할때 점퍼랑 마이크랑 부딪혀서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자꾸들려요
다른관점으로 드니감독이 신파에 빠지지 않고 담백하고 심플하게 표현해서 좋았습니아.
김도훈 여러가지로 억까 느낌…
선민의식처럼 보이네요.
너무좋아요!!! 긴 무비건조 너무너무 좋아요ㅠㅠ
흐엥 ㅠㅠ 김도훈기자님 좋은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마이크가 옷에 닿는소리가 조금 아쉽네요, 분량늘어 났는데? 듄이다? 이건 ㅋㅋㅋㅋ지렸다
느린템포에 저 영상미를 허용되게 한거는 바로 한스짐머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도적으로 음악을 그렇게 쓴것임
비평가는 비평을 해야하니까- 이해는 하지만 그 비판 섞인 비평 마저도 저는 찬사로 들리네요. 후후훗. 그냥 좋음. 다 좋음. 매우 좋음. 듄.
길어서 넘 좋아요!!! 이따금씩 긴 클립도 만들어주세요!
무비건조 언제나 꿀잼입니다💚 오래오래 해 주세요
긴분량..젬난토크...넘 좋습니다
듄......넘 젬나게봤습니다요
무비건조 팬이에용! 저는 15분정도가 적당한거 같네용 ㅠㅠ 이전이 편집도 더 잼있구.. 지금은 분위기가 좀 가라앉는 느낌이네용 ㅠㅠ 그래도 계속 팬하구 잘 볼게용!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컨텐츠 정말 기다렸습니다!!! 무비건조 항상 응원합니다😇
엇 무비건조 영상이 왜케 길지 해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는데 설문 진행하셨고 그거 반영해주신 거였군요 ㅋㅋ 설문 있는지 몰랐는데 무비건조 넘 재밌게 보는 1인으로 영상 분량 늘려주신 거 넘 감사 🐧👻
긴 영상 넘 좋아요!! 그간 짧긴했어요ㅎㅎ 의견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무비건조 더 흥하길!!
2:36 다들 너무 찐으로 웃으셔서 저도 덩달아 터졌습니다!! 넘재밌네요ㅋㅋㅋ
잘 봅니다^^
저는 티모시 너무 좋아하고, 이번 티모시가 참여한 대작 영화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긴 하나.. 평론가님들이 무비건조 영상에서 호와 불호로 나뉘어서 평을 얘기해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호평만.. 칭찬만 했더라면 오히려 이 영화가 기대가 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근데 도훈 기자님이 불호 입장에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니, 오히려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책도 읽어봐야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근데 책내용을 모르고 영화 먼저 봐도 영화내용 이해는 가능한거죠? '너무 꽉차고 웅장하고, 멋지게 하려다보니.. 힘이 들어가서 오히려 여백의 미가 없는 느낌이다.'라는 얘기의 의미가 뭔지 영화를 보고 확실히 느껴보고 싶어지네요~
듄 원작팬의 듄 리뷰. 기다렸습니다. 이번 영화는 파트2를 위한 밑작업이었던것 같아요
김도훈 기자님 은 단점을 찾기에 집중하신듯 한데요 빌뇌브의 듄 이기 때문에 그의 해석과 표현으로 만들어진 듄을 계속 어떠한 다른 기준에 따라 단점으로 비판을 위한 비판을하는게 조금 동의하기 힘듭니다 ;;
개인적으로 취향이 정말 아닌가봅니다 ㅋㅋ
저도 김도훈 기자님 비판에 동의가 안되네요. 영화라는 매체의 한정된 시간속에 키치적인 요소 더 많은 스토리 등등을 계속 집어 넣었으면 과연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까요?
저도 고개 갸웃하기도 했는데 김도훈님처럼 원작팬은 또 다른 부분도 있을 듯해요. 다만, 저번 긴급편성 때도 느꼈는데 네 분이 더 골고루 이야기하시면 어떨까 싶기도해요. 한 분이 목소리를 높이면 그 방향으로만 가더라고요. 그것보다 네 분은 색다르니까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어요. 평소에 잘 보고있어요. 고맙습니다. ^^
마이크가 어떻게 되여있길래
웃음소리 날때마다 고막이 터질것 같아요
무비건조의 장만옥 화정 기자님..
그저 사... 사...... 사는 동안 많이 버시오 ❤❤❤❤
네분의 케미는 최고!!
분량 늘려줘서 땡큐요^^
길어서 너무 좋았어요
와 얘기 너무 재밌어요!! 의견이 부딪치니 더 재밌네요 ㅜㅜ
듄 원작 세계관을 알고 봐도 중간중간 졸면서 봤습니다. 세계관을 아느냐 모르느냐보다는 그 세계관에 매력을 느끼는지의 여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영화의 신파와 감정 과잉에 질린 관객으로서... 오히려 감정의 절제가 만족스러웠지만! 의미있는 관점, 포인트였습니다.
7:25 호도로프스키 감독은 칠레 출신입니다
5:05 스파이스가 직접 (공간을) 압축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듄의 설정에 따르면, 초광속 여행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법사들은 스파이스를 섭취함으로써 일종의 예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여러 항로들 중 위험한 항로들을 예견하고 안전한 항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우주 여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스파이스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29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로 가게 된 배후에는 정치적인 사정이 있습니다. 제국의 황제는 점점 세력이 커져가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견제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아라키스를 점령하고 있던 (아트레이데스 가문과 대립하는) 하코넨 가문과 계략을 꾸며,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아라키스의 새로운 점령자로 임명하고, 이후 하코넨 가문과 함께 아라키스에서 그들을 습격하게 됩니다.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은 황제의 계략을 알고 있음에도 아라키스의 잠재적 이점(스파이스 채굴)이 워낙 크기 때문에 순순히 그들의 함정으로 들어갑니다. 이러한 정치 역학 위에, 듄의 핵심인 베네 게세리트의 행동 원리가 겹쳐지고, 아라키스의 원주민 프레멘들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입체적인 서사가 만들어 집니다. 따라서, 이런 설정들에 대한 설명이 생략되거나 간결하게만 언급되는 드니 빌뇌브의 영화는 듄을 처음 접한 관객에게 복잡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1:59 원작 소설이 선구적이고 훌륭하다는 점에 이견이 없지만, 지금 시대의 독자나 관객에게 원작의 대사들은 어색할 만큼 연극적이고 과학기술적 설정들은 다소 허술해 보일 수 있습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작의 대사들을 보다 짧고 자연스럽게 바꾸었고, 불필요한 테크놀로지적 설명을 생락했으며, 서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간결하게 제시함으로써,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가 아닌 사실적이고 세련된 SF 에픽을 만들어 냈습니다. 원작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그 결과물은 충분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듄 용아맥으로 2차 관람하고 와서 네분 리뷰 보니까 저도 같이 얘기 하는것 같고 좋네요- 처음엔 내용을 아에 모르고 가서 본후 영화에 매료되서 듄 세계관 공부하고 2차로 보니 너무 재미있던데- 김도훈 기자님 의견도 들어보니까 아- 그렇게 느낄 수 도 있겠다 싶어서 더욱 듄에 빠져들어, 원작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리뷰 감사합니다!!! 빨리 나와주세요 듄2!!!
감정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깊은울림
이게 드니영화의 강점인거 같아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지만 온전히 느껴지는
감동 울림 겁나 섹시함 드니👍💗
설문조사 반영 조아요😁 내일 듄 보러 가는데!!!
저 지금 듄 보러갑니당!!!!!!!!
오늘 보고 왔는데...2편 빨리 보고싶네요..
영화관에서 꼭 보세요
하, 그 사운드
듄 팬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도훈 기자님 시각도 새롭고 좋아요! 드니 빌뇌브는 아무래도 스타일을 중시하는 감독이니깐요^^ 한스 짐머 음악은 이번에 투머치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핑크 플로이드로 듣고 싶었어요.
어제 봤는도 오늘 다시 보고싶은.인생영화
저도 분량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분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