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수정:음악 제목forever입니다 첫눈 오는 날 / 곽재구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하늘의 별을 몇 섬이고 따올 수 있지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새들이 꾸는 겨울꿈 같은 건 신비하지도 않아 첫눈 오는 날 당산 전철역 오르는 계단 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 가슴속에 촛불 하나씩 켜들고 허공 속으로 지친 발걸음 옮기는 사람들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다닥다닥 뒤엉킨 이웃들의 슬픔 새로 순금빛 강물 하나 흐른다네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이 세상 모든 고통의 알몸들이 사과꽃 향기를 날린다네
봉아씨 서울에는 지금 첫 눈 내리는 가욤 여기 대구는 눈 구경하기 힘들구먼요 와우웅 오늘 낭송은 힘차구먼요 역쉬나 눈이 펑펑 내리니 울 봉아씨 목소리가 힘이 파아악 하고 들어 가는군요 근디 예전에 첫 눈오면 청량리역 시계탑에서 기다린다 하더니 고건 농담이었지예~😅 시 낭송 잘 듣고 저는 디비 잡니다 안뇽히 줌시이소옹~❄️⛄☃️
"첫눈 오는날 당산역 오르는 계단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 저도 그 중 한사람 이었답니다 20대초반에 몇년간 다니던 직장이 당산동이어서 저도 당산역 오르며 내리는 눈을 맞아보기도 하고 하늘도 올려다 보았지요 시린 가슴들 사이로 포근하게 내리는 첫눈... 경미님의 따뜻한 목소리가 눈송이 같이 스며드네요 손방원 선생님의 연주 forever도 넘 아름다워요 저는 오늘 쉬는날인데 제주집 가기가 애매해서 시골 펜션에서 묵고있어요 눈이 엄청 퍼붓고 있어요 ❄️🌲❄️🌲❄️🌲❄️ 며칠 갇혀있고 싶네요...ㅎ
늙어서 하는 고백/김두기 철 모를 때 친구가 되었지만 여보가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시집와서 시린 방구들을 등에 데고 서로 눈물을 감춘 밤은 서로가 너무 추웠다 사랑이라 말하면 사랑이요 우정이라 하면 우정 같은 것 서로의 마음속에 화롯불 하나 담고 살았다 파출부 다녀오던 날 눈물 가득 담은 목소리로 날 위로하던 당신 조금 더 힘내라고 했지 이것이 사랑이라고 굳게 믿었다 함께한 40년 인생길 당신은 더 아름다운 나의 사랑이 되었다. . 살집 잡힌 몸매도 이젠 예쁘다 옷 하나 사 입어라 해도 다음에 라고 또 미룬다. 그 모습이 애처로워 가슴이 짠해진다. 늙을수록 더 사랑스러워지는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고생만 시켰다 무능한 나의 잘못이다 여자의 행복을 주지 못하고 아내로 애들 엄마로 일생을 살아온 당신 참 고맙소. 이제 서로 이순을 넘기면서 당신은 내 가슴의 불꽃이 되었다오 남은 생의 그림자 길고도 짧은 시간이 아깝습니다 진작에 이 사랑의 뜻을 알았더라면 울게 한 일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을 여보 나의 아내가 되어주어 고맙소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오 여보! 사랑합니다.
![[시낭송모음]#그리움의시모음#가을사랑/이별ㅣ한국인의대표시 (낭송:봉경미/음악:손방원팬플룻외)](http://i.ytimg.com/vi/Ql1vvedRzVs/mqdefault.jpg)
![[시낭송모음]#그리움의시모음#가을사랑/이별ㅣ한국인의대표시 (낭송:봉경미/음악:손방원팬플룻외)](/img/tr.png)
오타수정:음악 제목forever입니다
첫눈 오는 날 / 곽재구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하늘의 별을
몇 섬이고 따올 수 있지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새들이 꾸는 겨울꿈 같은 건
신비하지도 않아
첫눈 오는 날
당산 전철역 오르는 계단 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
가슴속에 촛불 하나씩 켜들고
허공 속으로 지친 발걸음 옮기는 사람들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다닥다닥 뒤엉킨 이웃들의 슬픔 새로
순금빛 강물 하나 흐른다네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이 세상 모든 고통의 알몸들이
사과꽃 향기를 날린다네
새벽2시17분입니다!!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첫눈오는날
눈내린 날에 봉경미님의 아름다운 시낭송함께합니다
고운 시낭송 들으며 차 한잔합니다 ❤
첫눈 내리나요?
따뜻했음 좋겠어요!
정성스럽고 감동적인 시와 함께
응원드리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날 되세요❤
잘 듣고 갑니다 늘 건행하세요 ❤❤❤
첫눈 내린 어제밤에
눈토끼 만들며 동심에 젖었는데
유님의 눈꽃송이 영상보며
잠시 힐링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첫눈 오고 있네요 시간과 계절에 딱맞는 시낭송 입니다 늘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
첫눈 오는 날... 버킷연가도 감사히 애시청합니다. 응원합니다~🎉🎉🎉
첫눈오는날에
첫눈오는날을 들으니
느낌이 다르네요
지금 눈이펑펑내리고있어요
맑은 하얀눈보며 좋은날
됩시다👍❤
첫눈 속으로
순백의 아름다운 세상 속으로
뛰쳐 나갑니다 달려 갑니다
소년이 된 나
눈싸움 할 친구들을 불러 봅니다
침묵 침묵
눈사람이 되어 봅니다
첫눈 내리는 뜻깊은 날
아름다운 풍경 속
소중한 '추억 만들기' 하시길❤
첫눈오는날
고운 목소리 잘듣고 갑니다~~
고운밤되세요😊😊
첫눈이 풍성하게 내렸지요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아이같아 눈을 마냥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침 선생님 멋진 시낭송 듣고 일을 시작해야겠어요 ㅋㅋ
❤❤❤❤❤
Beautiful ☃️
여기 부안은 첫눈은 안 내리지만
첫눈 오는날 시를 감상하노라니 그저 제가슴에 첫눈이 내리는것같습니다
너무 좋아요 ☃️
봉아씨 서울에는 지금 첫 눈 내리는 가욤
여기 대구는 눈 구경하기 힘들구먼요
와우웅 오늘 낭송은 힘차구먼요
역쉬나 눈이 펑펑 내리니 울 봉아씨 목소리가 힘이 파아악 하고 들어 가는군요
근디 예전에 첫 눈오면 청량리역 시계탑에서 기다린다 하더니 고건 농담이었지예~😅
시 낭송 잘 듣고 저는 디비 잡니다
안뇽히 줌시이소옹~❄️⛄☃️
첫눈 내리는날
너무 내맘에 닮아요
감사드려요
아웅 좋아요 ...오늘 언니 여기도 첫눈이 펑펑 내리고있지요
서울도 눈이 많이 왔다고 그러더라고요 ... 겨울이면 하얀눈이 행복을 주지요
올해는 첫눈이 풍성히 내리네요
어젯밤부터 온종일
포근히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경미님 낭송 들으며 겨울을 맞이합니다
눈길 조심하시길🙏👍
첫눈오늘날감상하니 첫눈이 오는것 같네요
너무 좋아요 감사드려요
고운 목소리로 시낭송 감동깊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눈 오는날ㅡ시낭송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ㅡ좋은날되세요
늦었습니다만, 첫눈 내리는 출근길에 즐감해요~~~쌤~~~😊😊😊
첫눈이 온답니다.
가을이
추워서
눈물 흘리니
눈이 됩니다.
첫눈이 왔어요
영상과 시낭송 감상하고갑니다 감사히들었습니다 🌸👍😊
아름다운 첫눈으로 기억되시면 좋겠어요 !
"첫눈 오는날
당산역 오르는 계단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
저도 그 중 한사람 이었답니다
20대초반에 몇년간 다니던 직장이 당산동이어서
저도 당산역 오르며 내리는 눈을 맞아보기도 하고 하늘도 올려다 보았지요
시린 가슴들 사이로 포근하게 내리는 첫눈...
경미님의 따뜻한 목소리가 눈송이 같이 스며드네요
손방원 선생님의 연주 forever도
넘 아름다워요
저는 오늘 쉬는날인데 제주집 가기가 애매해서 시골 펜션에서 묵고있어요
눈이 엄청 퍼붓고 있어요 ❄️🌲❄️🌲❄️🌲❄️
며칠 갇혀있고 싶네요...ㅎ
늙어서 하는 고백/김두기
철 모를 때 친구가 되었지만
여보가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시집와서 시린 방구들을 등에 데고
서로 눈물을 감춘 밤은 서로가 너무 추웠다
사랑이라 말하면 사랑이요
우정이라 하면 우정 같은 것
서로의 마음속에 화롯불 하나 담고 살았다
파출부 다녀오던 날
눈물 가득 담은 목소리로 날 위로하던 당신
조금 더 힘내라고 했지
이것이 사랑이라고 굳게 믿었다
함께한 40년 인생길
당신은 더 아름다운 나의 사랑이 되었다.
.
살집 잡힌 몸매도 이젠 예쁘다
옷 하나 사 입어라 해도 다음에 라고
또 미룬다. 그 모습이 애처로워 가슴이 짠해진다.
늙을수록 더 사랑스러워지는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고생만 시켰다
무능한 나의 잘못이다
여자의 행복을 주지 못하고
아내로 애들 엄마로
일생을 살아온 당신
참 고맙소.
이제 서로 이순을 넘기면서
당신은 내 가슴의 불꽃이 되었다오
남은 생의 그림자
길고도 짧은 시간이 아깝습니다
진작에 이 사랑의 뜻을 알았더라면
울게 한 일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을
여보 나의 아내가 되어주어 고맙소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오
여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