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의 다락방 채널은 순수하게 음악과 연주만 소개하다보니 유튜브의 정책에 따라 구독자 수 증가에 따른 수익이나 광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채널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저희 채널을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후원계좌: IBK 기업은행 337-121237-01-010 강석호 입니다. 감사합니다.
1984년...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본 카라얀.. 평소 사진에서 보던대로 손을 수평으로 들어 손끝만 움직였었습니다. (그당시 카라얀의 지휘 모습을 벽에 걸고 있었던 집이 많았었습니다) 몸이 불편했었던 그는 허리를 기댈 수 있게 제작된(?) 지휘대에 기대고... 그날, 그렇게 브람스 1번이 시작되었었지요. 한동안 브람스 1번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스코어를 사서 그걸 보면서 음반으로 들었었습니다. 오랜기간, 연주 프로그램이 브람스 1번일때마다 쫒아다녔지만, 그 날의 브람스만큼 전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멀리 희뿌연 하늘을 보며 오랜만에 듣는 브람스 1번 1악장...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게 되는군요.
음반시장의 쇠퇴로 명반이지만 절판이나 품절로 구하기 힘든 클래식 음반들이 많아진 요즘, 좋은 연주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음원의 대부분은 해당 음반사나 음원의 소유주에 있어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그 분들께 돌아갑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최근은 이런 4관편성 이나 5관편성을 동원도 못해 스테이지 올라가는 단원수가 줄여 소리도약했졌죠. 카라얀 88년 도쿄라이브때도 4관에 압도적 사운드로 청중들 정신 못차렸다고 합니다. 전 비창을 88년 5월2일 들었는데 콘트라버스10, 금관 4관. 트롬본도 4대(베이스 더블링) 그의 기본이더군요. 브르쿠너나. 그리고 베토벤 9는 팀파니가 2대 입니다. 처음부터 기본기부터 역량 자체가 달라 당시 단원분들 가운데 목관분들은 난청에 갈려 병원다녔다고 일본 신문시사를 읽었습니다
카라얀이 DG에 베를린과 함께 1987년에 브람스 1번 교향곡을 녹음한 것이 그의 이 곡의 마지막 녹음이라 생각했는데, 그가 타계하기 1년 전인 1988년의 실황녹음이 존재하다니 놀랠 노자입니다. 레오나르도님 덕분에 들어볼 수 있는데 이건 그야말로 명연이군요. 1964년 DG녹음이 카라얀의 이 곡의 첫 녹음이 아닐까 하는데 그 연주는 탐미주의적인 화려함이 아름다운 연주입니다. 템포도 조금 약간 빠르고요. 그 뒤에 1978년, 1987년 녹음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첫 녹음과 크게 노선 변경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연주는 장중한 템포로 뚜벅뚜벅 걷는 발걸음같이 조금 느린 호흡이지만 긴장감은 시종일관 팽팽한 최상급 연주입니다. 듣는 내내 당시 베를린 필의 연주력에 감탄했습니다. 게다가 실황이라니... 곡이 끝나자마자 마구 터지는 환호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서거하기 얼마 전의 카라얀인데 이런 연주를 만들다니, 하늘이 카라얀을 너무 갑작스럽게 데려간게 아닌가 합니다. 좀 더 살았더라면 이런 연주가 더 나왔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오나르도님.
한스 본 뷜러가 이곡을 10번 교향곡이라 칭하며 열열히 찬양했지만 그후로 여러 음악가들이 이곡을 여러가지로 베토벤의 후계라고 칭하며 악보상의 여러 예를 들어 브람스를 정말 독일 음악의 연대기를 이어가는 위대한 독일인의 우수성을 은근히 뽐냈는데 사실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당시 독일인들은 지금 시대의 국뽕에 불과한 웃기는 국수주의에 불과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해 보시라~ 한스 폰 뷜로는 그냥 베토벤이후에 그를 능가할 교향곡이 없었기에 브람스의 1번에 감동되어 그냥 해본 소리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가 바뀌에도 한참지난 지금까지도 그런 사고에 길들여진 음악가나 애호가가 있다면 웃기는 짜장이다 베토벤은 베토벤이요 브람스는 브람스다
레오나르도의 다락방 채널은 순수하게 음악과 연주만 소개하다보니 유튜브의 정책에 따라 구독자 수 증가에 따른 수익이나 광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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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IBK 기업은행 337-121237-01-010 강석호 입니다.
감사합니다.
1984년...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본 카라얀.. 평소 사진에서 보던대로
손을 수평으로 들어
손끝만 움직였었습니다.
(그당시 카라얀의 지휘 모습을 벽에
걸고 있었던 집이 많았었습니다)
몸이 불편했었던 그는
허리를 기댈 수 있게
제작된(?) 지휘대에 기대고...
그날, 그렇게 브람스 1번이 시작되었었지요.
한동안 브람스 1번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스코어를 사서 그걸 보면서 음반으로 들었었습니다.
오랜기간, 연주 프로그램이 브람스 1번일때마다 쫒아다녔지만,
그 날의 브람스만큼 전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멀리 희뿌연 하늘을 보며
오랜만에 듣는 브람스 1번 1악장...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게 되는군요.
화제가 되었던 그 공연을 직접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황금 같았던 공연이 있었네요. 카라얀 지휘를 영상으로만 봐야하는게 너무 아쉬워요..
음반시장의 쇠퇴로 명반이지만 절판이나 품절로 구하기 힘든 클래식 음반들이 많아진 요즘, 좋은 연주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음원의 대부분은 해당 음반사나 음원의 소유주에 있어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그 분들께 돌아갑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주로 카라얀 지휘/베를린 필의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 교황곡을 제일 좋아하는데, 오랫만에 브람스의 이곡을 들어보니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움의 발견!이! 레오나르도님 감사!!
32:49 그 부분
나그네의 노래
브람스 1번 교향곡 최애 중의 최애인데 카라얀 베를린필 만한 게 없더라구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최근은 이런 4관편성 이나 5관편성을 동원도 못해
스테이지 올라가는 단원수가 줄여 소리도약했졌죠.
카라얀 88년 도쿄라이브때도 4관에 압도적 사운드로 청중들 정신 못차렸다고 합니다.
전 비창을 88년 5월2일 들었는데
콘트라버스10, 금관 4관. 트롬본도 4대(베이스 더블링)
그의 기본이더군요.
브르쿠너나. 그리고 베토벤 9는 팀파니가 2대 입니다.
처음부터 기본기부터 역량 자체가 달라 당시 단원분들 가운데 목관분들은 난청에 갈려 병원다녔다고 일본 신문시사를 읽었습니다
연주 당시의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명훈 지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실연을 듣고 감동을 못이겨 집에 돌아와 유튜브를 듣고 있습니다. 음반으로 듣는 명연도 좋지만 실연의 감동은 정말 큰 것이네요.
그래서 스튜디오 녹음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거장들이 적지 않죠. 같은 시기에 녹음된 연주도 실황과 스튜디오 녹음 들어보면 다르게 들립니다.
감동받아 듣고 있는 1인 추가요ㅎ
추가요. 내일 실연 예습 포함입니다
저도 똑같은 이유로 들어왔는데.. 계속 듣게되네요. 녹음이지만 소리가 풍부하고 하나하나 깊게 파고드네요.. 넘사벽 클래스라는게 느껴집니다..
@@Amy-ze5qg 스튜디오 녹음은 아니고 실황녹음입니다. 런던 고별 연주라 혼신을 다해 연주한 느낌이죠.
Symphony , one , Brahms the Conductor Karajan Wonderful and. Marvellous ❤
Karajan ha sigut un dels millors Directors de Symphony Orchestra , Congratulations ❤
Великий Брамс! Как можно не любить эту величественную, роскошную 1-ю симфонию? Оркестр под управлением Караяна выше всех похвал.
이어폰을 뺄 수 없는 카라얀의 명연주를 들을 수 있는 호강을 누려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몇 번을 들어도 가슴에 차 오르는 감동을 즐기는 행복. 듣는 자만이 누리는 즐거움과 환희입니다.
카라얀이 DG에 베를린과 함께 1987년에 브람스 1번 교향곡을 녹음한 것이 그의 이 곡의 마지막 녹음이라 생각했는데, 그가 타계하기 1년 전인 1988년의 실황녹음이 존재하다니 놀랠 노자입니다. 레오나르도님 덕분에 들어볼 수 있는데 이건 그야말로 명연이군요. 1964년 DG녹음이 카라얀의 이 곡의 첫 녹음이 아닐까 하는데 그 연주는 탐미주의적인 화려함이 아름다운 연주입니다. 템포도 조금 약간 빠르고요. 그 뒤에 1978년, 1987년 녹음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첫 녹음과 크게 노선 변경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연주는 장중한 템포로 뚜벅뚜벅 걷는 발걸음같이 조금 느린 호흡이지만 긴장감은 시종일관 팽팽한 최상급 연주입니다. 듣는 내내 당시 베를린 필의 연주력에 감탄했습니다. 게다가 실황이라니... 곡이 끝나자마자 마구 터지는 환호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서거하기 얼마 전의 카라얀인데 이런 연주를 만들다니, 하늘이 카라얀을 너무 갑작스럽게 데려간게 아닌가 합니다. 좀 더 살았더라면 이런 연주가 더 나왔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오나르도님.
카라얀의 실황연주들을 들으면 카라얀이 극도의 연출로 세공된 연주만 들려주는 사람은 아니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64 DG 녹음 이전에 EMI 필하모니아와 1번 모노 녹음을 했음
Astonishing, my favorite Brahms 1.
Danke Spasiba. Karajan ❤
와...저 시기 베를린필의 실력이 참...팀파니가 첫 음을 때리는 순간 이미 소름이 돋았어요...
지금은 베를린 필이 왕좌를 내주고 듣기 힘든 소리가 됐죠.
@@LeonardosAtticKang지금은 왕좌를 누구한테 내주었나요?
@@sungjinlee82 아바도가 은퇴하고, 샤이먼 래틀부터 천천히..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 호강 합니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시절의 카라얀을 듣는듯 패기만만한 연주군요
우열을 가리긴 뭣하지만 저는 미셸 슈발베의 바이올린이 아름다웠던 카라얀의 60년대 첫번째 브람스 1번도 무척 좋았습니다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카라얀의 매력이 가장 드러나는 건 역시 60년대 연주죠.
Die Groß Karajan!
카라얀이 이 때는 배경사진으로 쓰인 70년대와 다르게 몸 상태가 아주 좋지 않던 시점이죠.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으니 명반입니다.
이 연주를 아는 몇몇 분들이 이 연주를 브람스 1번의 최고로 꼽기도 하죠.
진짜 이건 너무 좋네요. ㅋㅋㅋ
브람스 최고의 1번 음반듣고 전율이흘럿던
발터와 함께 내 최애 명연주.
서로 성격이 다른 연주를 제일 좋아하시는군요.
@@LeonardosAtticKang ㅋ 네. 발터옹은 안좋아할것 같은데 듣다보면 따스하면서 풍성한 느낌으로 곡을 완전 발터화 하더라구요. 특히 1번 오프닝 팀파니 소리는 서부영화의 인디언 습격전 북소리 같은 긴장감이 정말 대단합니다.
Brahms 곡이 이렇게나 대단한지 새삼 느꼈네요
카라얀이 지휘한 음악은 우선 무엇보다 어떤 음악인지 이해가 됩니다.
Grazie ❤
감사합니다
좋은 음반 감사합니다 ~!
01:33 A
03:28 B
04:03 C
05:55 E에서 나오는 부분
도입부부터 엄청난 명반이라는게 느껴지네요 ㄷㄷ 푸르트뱅글러 연주로만 들었었는데 이 연주도 상당히 괜찮네요
심하게 세공하고 조율된 음반으로는 못 들었던 카라얀의 진면목을 제대로 들려주는 연주죠.
엄청난 연주입니다
Powerful!
❤
카라얀은 월터 레그 밑에 있었을때가 가장 안정적이고 유려했던 것 같아요.
저도 그 시절의 카라얀 연주가 더 좋습니다
동감입니다
브람스 1번의 연주 중 4악장이 느린 작곡가의 음반을 추천해줄 수 있나요?
줄리니와 빈 필의 연주가 11분 51초라 일반적인 9분대 연주보다 느린 연주입니다.
19:36
정말 엄청난 명반... 음반 구하고 싶어 미치겠다
아마존이나 해외 사이트에서는 아직 재고가 있습니다.
@@LeonardosAtticKang 바로 달려갑니당
@@홍홍-v8d ^^
저 오늘 풍월당에서 이 음반 겟했어요!
20------------23. Mejico.
한스 본 뷜러가 이곡을 10번 교향곡이라
칭하며 열열히 찬양했지만 그후로 여러 음악가들이
이곡을 여러가지로 베토벤의 후계라고 칭하며 악보상의 여러 예를
들어 브람스를 정말 독일 음악의 연대기를 이어가는
위대한 독일인의 우수성을 은근히 뽐냈는데
사실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당시 독일인들은 지금 시대의
국뽕에 불과한 웃기는 국수주의에 불과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해 보시라~
한스 폰 뷜로는 그냥 베토벤이후에 그를 능가할 교향곡이
없었기에 브람스의 1번에 감동되어 그냥 해본 소리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가 바뀌에도 한참지난 지금까지도
그런 사고에 길들여진 음악가나 애호가가 있다면 웃기는 짜장이다
베토벤은 베토벤이요 브람스는 브람스다
맞습니다.
카라얀을 토스카니니의 해석 방향을 따르고 있다고 토스카라얀이라고 부르는 것도 말이 안되죠.
템포 부터 시작해 분명 연주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말입니다.
연주자도 그런데 작곡가는 더하죠.
찌그럭 ~ 짜그락~... 지지고 볶는 세상사
뭐지.... 그냥 깽깽거리는 것 같은데 다들 뭔가를 느끼는 걸까
안타깝습니다....ㅜㅜ
우선 당신의 두귀를 힘껏 옆으로 잡아 당기시고 들어 보세요. 뭔가 다름을 느끼실겁니다.
@@타이거-q5y 호랑이의 귀로 들리는 것을 제게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전 사람이랍니다.
@@mayrose1903 정말 안타까운 것이 맞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깽깽을 깽깽이라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정말 안타까운 것 아닐까요.
각자 다르게 들리는 그것이 예술 아니겠습니까..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