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공님 혹시 생명공학쪽에서는 조직문화나 기업체나 연구실로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 신입으로 들어갈 때 나이가 영향을 많이 주는 편인가요? 예를들어 it 쪽은 나이가 40살이어도 그 사람이 확실한 실력만 있으면 신입이어도 나이가 커버되는 부분이 다른 분야에 비해 확실히 많다고 알고 있어요. 예를들어 38살에 생명공학 학부를 졸업하고 39에 대학원과정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만약 그사람이 학부성적과 학문과 연구 대한 이해도가 월등히 좋고, 열정도 있다면 나이가 커버 되는 부분이 it 계열 만큼이나 크다고(상관없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오히려 it를 제외한 여느 분야처럼 똑같이 나이란 한계가 존재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제가 실무자가 아니고,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어느 정도 주변의 경우와 전해 들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자면요! 박사의 영역은 "연구자의 퍼포먼스"에 따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기업에서 원하는 연구 분야의 역량과 퍼포먼스가 너무나 월등히 뛰어나다면 안 데려 갈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ㅎㅎ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구자의 역량과 퍼포먼스에는 연구 경력이 굉장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0년 간 연구를 해 온 사람보다 3년 간 연구를 한 사람이 더 잘하기는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죠 ㅎㅎ;;
안녕하세요 박상혁님 반갑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시는군요! 이미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를 생각하고 계셨다는 점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일단 제가 입시전문가나 입시상담가는 아니어서요...... 원하시는 대답을 드리지 못할 것도 같고, 이런 저런 정보를 드리지도 못할 것도 같네요 ㅎㅎ;; 일단 "대학 진학"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입시 전형"아닐까요? "입시 전형"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평가 요소"들이 완전히 다르잖아요 ㅎㅎ! 그러니까 일단 원하는 학교의 학과를 정했다면, 거기에 입학하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들이 무엇들이 있는지 파악하고, 해당 전형에서 요구하는 부분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네요 ㅎㅎ! 물론, 어떠한 전형을 준비하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이 되겠네요 ㅠㅠ;; 사실 그 어떤 무엇보다도 넘사벽급으로 가장 중요한건 "성적"인거 같아요! ㅎㅎ 생기부는 부가적인 평가요소라고 생각하고, 관련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다는 정도면 사실 충분 할 것 같기는 한데요! ㅎㅎ 동아리 활동이라던가, 독서라던가 ㅎㅎ;; 관련 대회나 행사같은 것도 경험해볼 수 있다면 좋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흠... 요즘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정말 잘 모르겠군요 ㅠ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 입학이 확정되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 최근 제가 바쁜 시기를 보내고, 연말 휴가도 다녀오느라 많이 늦었네요! ㅎㅎ;; 일단 질문해주신 부분은 사실 Yes or No로 간단하게 바로 대답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정말로요......ㅎㅎ;;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자리 중에서 더욱 많은 자리가(자리의 질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양적인 측면을 말하는 겁니다) "공학"을 한 사람들에게 더욱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사졸업으로는 한계가 심한가요?"라는 질문은...... 기준점도 없고 상당히 추상적이고 모호한 질문이라 굉장히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일단 "한계"라는 것을 "취업"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려보면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취업이 잘 된다 or 안 된다는 무엇이 기준일까요? "인력공급"대비 "인력수요"가 많으면 취업이 잘 되겠죠?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니까요 ㅎㅎ! 현재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특정 학문분야를 전공하죠! 이렇게 대학을 졸업하면 "학사"학위를 받고요. 즉, "학사"학위를 갖고 있는 인력의 공급은 현재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에서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나마 취업의 기회가 더 많으려면 어때야 할까요? 당연히 "인력수요"가 많은 분야가 취업의 기회가 더 많겠죠? 여기서 말하는 "인력수요"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인력수요"가 많을까요? 사업이 잘 되서 돈을 잘 벌고,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하고, 이런 기업들이 바로 추가 인력이 필요해서 필요한 인력을 더 채용하겠죠! ㅎㅎ 반대로 만약에 경기가 안 좋아서 기업에서 사업이 잘 안되고, 적자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업을 확장 할 수 있을까요? 못하겠죠! 이에 따라 인력도 안뽑을거구요! 오히려 사업규모를 축소시켜서 기존에 있던 직원들을 잘라내겠죠 ㅎㅎ;;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일은 더 더욱 줄어들겠죠 ㅎㅎ;; 취업이라는 것은 굉장히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아요~ 최대이익을 1순위로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가 없다면, 아무리 뛰어난 인재들이 한 트럭이 있어도 절대로 뽑지 않죠 ㅎㅎ! 이제 이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겠네요! 기업의 사업이 잘 되서 돈을 잘 벌어야 취업도 잘 된다는 것을요! 한 마디로, 돈을 잘 벌고 있는 산업분야의 취업 기회가 비교적 더 많다고 생각 할 수 있겠죠! ㅎㅎ 많은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전화기"라는 말을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국내 산업분야 중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분야가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의 산업분야가 있겠죠? 어떤 분야인가요? 바로 "전화기"와 연관된 산업분야죠? ㅎㅎ;; 즉, 앞으로는 취업이라는 것을 생각하실 때는, 질문자님께서 나아가고자 하시는 분야의 산업동향을 살펴봐야 해요! 만약에 "현재" A라는 분야가 굉장히 잘 풀리고 있어서, 취업도 괜찮게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질문자님께서 A라는 분야를 전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소 4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 취업전선에 서게 되었을 때", 그 때 다시 살펴보니 A라는 분야가 점차적으로 쇠퇴하다가 많이 힘든 상황이에요! 이렇게 된다면 A라는 분야는 전에는 괜찮았지만, 질문자님이 사회에 진출하려는 시점에서는 부정적일 수도 있겠죠 ㅎㅎ;; 이러한 관점으로 바라보신다면, 자연대학을 나오면 학사로는 취업을 못하고, 공대를 나오면 학사로 취업을 잘하고, 이런 흑백논리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이고 잘못된 것인지 조금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물론, 일반적으로 "공학"베이스 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요! 하지만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것은, 마치 "공대"라는 타이틀이 혹은 "전공"이라는 타이틀이 취업을 결정시켜준다는 잘못된 마인드죠 ㅎㅎ;; 본인의 역량은 생각하지도 않고 "전공"이 취업을 결정시켜준다는 잘못된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어느 전공에 갖다놔도 절대로 취업 못할겁니다 ㅎㅎ;;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에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루어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죠 ㅎㅎ;; 전자의 경우에는 어디에 갖다둬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어디에 갖다둬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겠죠! 정말로 자신의 확고한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꾸준히 역량을 갈고 닦는다면, "전공"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분야를 막론하고 어느 분야에나 잘 해내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짚어드리자면, "학사"에서부터 "석사", "박사"로 갈 수록 취업의 폭은 더욱 더 줄어듭니다! 딱 그 전문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가 굉장히 적기 때문이죠! 물론, 예외적인 경우로 "석사"의 학위로 "학사"자리에 지원을 하거나, "박사"의 학위로 "석사" 또는 "학사"의 자리에 지원을 하는 경우도 생각을 할 수는 있는데요! 사실, 이러기 위해서 "석사", "박사"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너무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가 되버렸네요......ㅎㅎ;;
@@Bioengineer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 결국 하기 나름이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가 무엇이 될지도 모르니까 본인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긴 하겠네요 그리고 어쨌든 '공학' 자체가 수요가 많이 필요로 한다는 건 사실이라는 것 다시 되새김질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다은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근 제가 바쁜 시기를 보내고, 연말 휴가도 다녀오느라 많이 늦었네요! ㅎㅎ;;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ㅎ;; 그래도 최대한 힘 닿는 데 까지는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이메일은 eenp94@gmail.com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공돌이님! 저는 생공돌이님에게 긴 질문글을 남긴 올해 대학 입시준비생입니다! 긴 질문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질문한 날부터 꾸준히 생각했고, 답변을 받고도 느끼지만 화공은 제가 가고싶은 길이랑은 먼 것 같다고 깨달았어요. 아직, 생명과학 생명공학 간호 교육과 4가지 길을 더 고민해봐야하지만 하나라도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D 더 생각을 해보고 써봐야할것같아요! 좋은 밤 되시구 번창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영상을 마지막까지 보셨나보군요!(힘든 걸 해내셨군요 ㅠㅠ) 마지막 예고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걸 보니깐요~ㅎㅎ 마지막까지 봐주셨으니 미리 살짝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연말 휴가를 다녀 올 예정이라 "생명공학분야에서 제시하는 비전"과 관련한 영상은 1월에야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자주 놀러와주시고~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하님 반갑습니다! ㅎㅎ 마치... "미국 어때요?"와 같은...... 질문을 받은 느낌이네요 ㅎㅎ;; 어떠한 점에 있어서 인하대 생공이 어떨지에 대해서 여쭤봐주신 걸까요? ㅎㅎ! 질문자님께서 희망하시는 진로와 부합하는 커리큘럼을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에서 제공하고 있다면, 당연히 열심히 하신다는 가정 하에 발목을 잡히실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대학원은 개인적으로 "탐구에 대한 호기심"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라면 가지 않는 것을 권장하곤 합니다 ㅎㅎ;; 대학원을 가지 않고도 충분히 원하시는 제약회사에 가실 수 있습니다! 생명과학, 생명공학, 화학공학 전부 조금씩 특성이 다르고, 보다 더욱 적합한 직무는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제약회사로 갈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 경제 상황과 취업난이 역대 최악이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은데 기업에서는 뽑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ㅎㅎ;; 생명공학분야 뿐만 아니라 현재 모든 분야에서 동일한 상황입니다 ㅎㅎ;; 물론 나중에 질문자님이 취업전선에 들어서게 됬을 때는 어떻게 회복이 됬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복수전공을 굳이 하지 않으셔도 원하시는 제약회사로 나아가실 수 있다는 점은 말씀드립니다 ㅎㅎ
우와 이런 유튜브 채널이 있다는게 고등학생한테 큰 도움이 돼용
안녕하세요 고쓰리님 반갑습니다! ㅎㅎ
닉네임을 보니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시나 보네요~ㅎㅎ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저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ㅎㅎ!
저도 응원드립니다~ㅎㅎ
유익해용😊
안녕하세요 마이곰이님 반갑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생공님 혹시 생명공학쪽에서는 조직문화나 기업체나 연구실로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 신입으로 들어갈 때 나이가 영향을 많이 주는 편인가요?
예를들어 it 쪽은 나이가 40살이어도 그 사람이 확실한 실력만 있으면 신입이어도 나이가 커버되는 부분이 다른 분야에 비해 확실히 많다고 알고 있어요.
예를들어 38살에 생명공학 학부를 졸업하고 39에 대학원과정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만약 그사람이 학부성적과 학문과 연구 대한 이해도가 월등히 좋고, 열정도 있다면 나이가 커버 되는 부분이 it 계열 만큼이나 크다고(상관없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오히려 it를 제외한 여느 분야처럼 똑같이 나이란 한계가 존재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제가 실무자가 아니고,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어느 정도 주변의 경우와 전해 들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자면요!
박사의 영역은 "연구자의 퍼포먼스"에 따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기업에서 원하는 연구 분야의 역량과 퍼포먼스가 너무나 월등히 뛰어나다면 안 데려 갈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ㅎㅎ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구자의 역량과 퍼포먼스에는 연구 경력이 굉장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0년 간 연구를 해 온 사람보다 3년 간 연구를 한 사람이 더 잘하기는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죠 ㅎㅎ;;
@@Bioengineer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그럼 박사 미만의 영역, 즉 학부나 석사까지 나와서 대학의 연구원이나, 국가연구기관에 연구원으로서 일이나, 기업의 직장 같은 일을하는 생명공학 관련 일은 나이의 벽이 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저는 이제 고2로 올라가는 학생인데요. 제가 생명공학과 진학하는 것이 꿈인데 생명공학과를 진학하기 위해 어떤식으로 생기부를 만들어 나가야 할까요.. 혹시 조언해 주실 것이 있으시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상혁님 반갑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시는군요! 이미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를 생각하고 계셨다는 점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일단 제가 입시전문가나 입시상담가는 아니어서요...... 원하시는 대답을 드리지 못할 것도 같고, 이런 저런 정보를 드리지도 못할 것도 같네요 ㅎㅎ;;
일단 "대학 진학"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입시 전형"아닐까요? "입시 전형"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평가 요소"들이 완전히 다르잖아요 ㅎㅎ!
그러니까 일단 원하는 학교의 학과를 정했다면, 거기에 입학하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들이 무엇들이 있는지 파악하고, 해당 전형에서 요구하는 부분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네요 ㅎㅎ!
물론, 어떠한 전형을 준비하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이 되겠네요 ㅠㅠ;; 사실 그 어떤 무엇보다도 넘사벽급으로 가장 중요한건 "성적"인거 같아요! ㅎㅎ
생기부는 부가적인 평가요소라고 생각하고, 관련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다는 정도면 사실 충분 할 것 같기는 한데요! ㅎㅎ 동아리 활동이라던가, 독서라던가 ㅎㅎ;; 관련 대회나 행사같은 것도 경험해볼 수 있다면 좋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흠... 요즘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정말 잘 모르겠군요 ㅠ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어요 ㅎㅎ!
안녕하세용 이번에 화학생명과학과 자연대에 입학 예정인 학생인데 비교적으로 자연대가 공대에 비해 취직이 잘 안되나요? 그리고.. 자연대 학생들은 대학원 안나오면 전공 살리기 힘들다는 말이 많던데.. 학사 졸업으로는 한계가 심한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 입학이 확정되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
최근 제가 바쁜 시기를 보내고, 연말 휴가도 다녀오느라 많이 늦었네요! ㅎㅎ;;
일단 질문해주신 부분은 사실 Yes or No로 간단하게 바로 대답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정말로요......ㅎㅎ;;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자리 중에서 더욱 많은 자리가(자리의 질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양적인 측면을 말하는 겁니다) "공학"을 한 사람들에게 더욱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사졸업으로는 한계가 심한가요?"라는 질문은...... 기준점도 없고 상당히 추상적이고 모호한 질문이라 굉장히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일단 "한계"라는 것을 "취업"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려보면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취업이 잘 된다 or 안 된다는 무엇이 기준일까요? "인력공급"대비 "인력수요"가 많으면 취업이 잘 되겠죠?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니까요 ㅎㅎ!
현재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특정 학문분야를 전공하죠! 이렇게 대학을 졸업하면 "학사"학위를 받고요. 즉, "학사"학위를 갖고 있는 인력의 공급은 현재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에서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나마 취업의 기회가 더 많으려면 어때야 할까요? 당연히 "인력수요"가 많은 분야가 취업의 기회가 더 많겠죠? 여기서 말하는 "인력수요"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ㅎㅎ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인력수요"가 많을까요? 사업이 잘 되서 돈을 잘 벌고,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하고, 이런 기업들이 바로 추가 인력이 필요해서 필요한 인력을 더 채용하겠죠! ㅎㅎ
반대로 만약에 경기가 안 좋아서 기업에서 사업이 잘 안되고, 적자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업을 확장 할 수 있을까요? 못하겠죠! 이에 따라 인력도 안뽑을거구요! 오히려 사업규모를 축소시켜서 기존에 있던 직원들을 잘라내겠죠 ㅎㅎ;;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일은 더 더욱 줄어들겠죠 ㅎㅎ;;
취업이라는 것은 굉장히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아요~ 최대이익을 1순위로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가 없다면, 아무리 뛰어난 인재들이 한 트럭이 있어도 절대로 뽑지 않죠 ㅎㅎ!
이제 이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겠네요! 기업의 사업이 잘 되서 돈을 잘 벌어야 취업도 잘 된다는 것을요! 한 마디로, 돈을 잘 벌고 있는 산업분야의 취업 기회가 비교적 더 많다고 생각 할 수 있겠죠! ㅎㅎ
많은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전화기"라는 말을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국내 산업분야 중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분야가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의 산업분야가 있겠죠? 어떤 분야인가요? 바로 "전화기"와 연관된 산업분야죠? ㅎㅎ;;
즉, 앞으로는 취업이라는 것을 생각하실 때는, 질문자님께서 나아가고자 하시는 분야의 산업동향을 살펴봐야 해요!
만약에 "현재" A라는 분야가 굉장히 잘 풀리고 있어서, 취업도 괜찮게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질문자님께서 A라는 분야를 전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소 4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 취업전선에 서게 되었을 때", 그 때 다시 살펴보니 A라는 분야가 점차적으로 쇠퇴하다가 많이 힘든 상황이에요! 이렇게 된다면 A라는 분야는 전에는 괜찮았지만, 질문자님이 사회에 진출하려는 시점에서는 부정적일 수도 있겠죠 ㅎㅎ;;
이러한 관점으로 바라보신다면, 자연대학을 나오면 학사로는 취업을 못하고, 공대를 나오면 학사로 취업을 잘하고, 이런 흑백논리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이고 잘못된 것인지 조금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물론, 일반적으로 "공학"베이스 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요!
하지만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것은, 마치 "공대"라는 타이틀이 혹은 "전공"이라는 타이틀이 취업을 결정시켜준다는 잘못된 마인드죠 ㅎㅎ;;
본인의 역량은 생각하지도 않고 "전공"이 취업을 결정시켜준다는 잘못된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어느 전공에 갖다놔도 절대로 취업 못할겁니다 ㅎㅎ;;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에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루어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죠 ㅎㅎ;;
전자의 경우에는 어디에 갖다둬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어디에 갖다둬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겠죠!
정말로 자신의 확고한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꾸준히 역량을 갈고 닦는다면, "전공"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분야를 막론하고 어느 분야에나 잘 해내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짚어드리자면, "학사"에서부터 "석사", "박사"로 갈 수록 취업의 폭은 더욱 더 줄어듭니다! 딱 그 전문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가 굉장히 적기 때문이죠! 물론, 예외적인 경우로 "석사"의 학위로 "학사"자리에 지원을 하거나, "박사"의 학위로 "석사" 또는 "학사"의 자리에 지원을 하는 경우도 생각을 할 수는 있는데요! 사실, 이러기 위해서 "석사", "박사"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너무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가 되버렸네요......ㅎㅎ;;
@@Bioengineer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
결국 하기 나름이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가 무엇이 될지도 모르니까 본인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긴 하겠네요 그리고 어쨌든 '공학' 자체가 수요가 많이 필요로 한다는 건 사실이라는 것 다시 되새김질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생공돌이님 !! 저는 일반고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생공돌이님께 질문을 하고 싶은데 혹시 이메일이나 인스타 아이디 같이 연락할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다은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근 제가 바쁜 시기를 보내고, 연말 휴가도 다녀오느라 많이 늦었네요! ㅎㅎ;;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ㅎ;;
그래도 최대한 힘 닿는 데 까지는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이메일은 eenp94@gmail.com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공돌이님!
저는 생공돌이님에게 긴 질문글을 남긴 올해 대학 입시준비생입니다!
긴 질문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질문한 날부터 꾸준히 생각했고, 답변을 받고도 느끼지만 화공은 제가 가고싶은 길이랑은 먼 것 같다고 깨달았어요.
아직, 생명과학 생명공학 간호 교육과 4가지 길을 더 고민해봐야하지만
하나라도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D
더 생각을 해보고 써봐야할것같아요!
좋은 밤 되시구 번창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이 굉장히 길었어서 기억에 남네요 ㅎㅎ;;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ㅎㅎ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시든 항상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 영상 넘 궁금하네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영상을 마지막까지 보셨나보군요!(힘든 걸 해내셨군요 ㅠㅠ) 마지막 예고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걸 보니깐요~ㅎㅎ
마지막까지 봐주셨으니 미리 살짝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연말 휴가를 다녀 올 예정이라 "생명공학분야에서 제시하는 비전"과 관련한 영상은 1월에야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자주 놀러와주시고~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공돌이님! 니 친군데요! 가끔 떠서 보는데 재밌네요!
안녕하세요 Jay Park님 반갑습니다! ㅎㅎㅎㅎ
많이 부족한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열 번씩 보세요^^!
댓글도 남겨주시구요~ㅎㅎ
인하대 생공 어때요?
안녕하세요 인하님 반갑습니다! ㅎㅎ
마치... "미국 어때요?"와 같은...... 질문을 받은 느낌이네요 ㅎㅎ;;
어떠한 점에 있어서 인하대 생공이 어떨지에 대해서 여쭤봐주신 걸까요? ㅎㅎ!
질문자님께서 희망하시는 진로와 부합하는 커리큘럼을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에서 제공하고 있다면, 당연히 열심히 하신다는 가정 하에 발목을 잡히실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Bioengineer 음,..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대학원가는길말고도 다른 진로의 길을 알 수 있을까요? 솔직히 대학원은 압박이 너무심하고, 박봉에다, 성과없으면 그럴것 같아서
@@Bioengineer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한다하더라도 제가 새로운것을 발견하거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런일을 잘 해낼지가 의문이여서요,,.... 물론 생명과학이 재미있지만, 현실적으로 화학공학 복수전공해서 제약회사로도 갈 수 있을까요?
대학원은 개인적으로 "탐구에 대한 호기심"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라면 가지 않는 것을 권장하곤 합니다 ㅎㅎ;;
대학원을 가지 않고도 충분히 원하시는 제약회사에 가실 수 있습니다! 생명과학, 생명공학, 화학공학 전부 조금씩 특성이 다르고, 보다 더욱 적합한 직무는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제약회사로 갈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 경제 상황과 취업난이 역대 최악이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은데 기업에서는 뽑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ㅎㅎ;;
생명공학분야 뿐만 아니라 현재 모든 분야에서 동일한 상황입니다 ㅎㅎ;;
물론 나중에 질문자님이 취업전선에 들어서게 됬을 때는 어떻게 회복이 됬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복수전공을 굳이 하지 않으셔도 원하시는 제약회사로 나아가실 수 있다는 점은 말씀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