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가는 외모, 굳어가는 몸. 그녀는 이제 겨우 26살.. 점점 다가오는 이별에도 완치를 믿으며 곁을 지키는 남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 병원 24시 | KBS 200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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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май 2024
  • ※ 이 영상은 2004년 8월 12일 방영된 [영상기록 병원24시 - 사랑해도 될까요] 입니다.
    ◆ 다시 희망을 얻고 더 사랑해도 될까요?
    온몸이 점점 굳어가 결국 5년내에 사망에 이른다는 병, 전신성 경화증. 이 병을 앓고 있는 옥화씨는 이제 겨우 26살이다. 설상가상으로 옥화씨의 경우 전신의 피부는 물론, 식도와 폐 등 내부 장기까지 빠르게 경화가 진행되고 있다. 심한 기침으로 다시 찾은 병원, 폐 침범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한 의료진은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권한다. 폐에 경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심각한 증상으로 생명단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옥화씨와 유진씨는 최선의 판단을 해야했다.
    변해가는 외모와 온몸이 굳어가는 고통으로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옥화씨 곁엔 3년 전 처음 만나 결혼까지 약속했던 유진씨가 있다. 아름다웠던 여자친구가 흉하게 변해가지만 그녀의 완치를 믿으며 정성을 다해 옥화씨의 곁을 지키는 유진씨. 점점 다가오는 이별의 현실, 가족의 반대와 갈등으로 비록 심신은 지쳐가지만 옥화씨 곁에는 오직 자기밖에 없다는 걸 알기에 유진씨는 더욱 굳은 각오를 한다.
    옥화씨에게는 세 가지 소원이 있다. 가정의 안정과, 14년 전 헤어진 부모님의 재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 병이 찾아오면서부터 옥화씨는 거의 외출이 없었다. 관절사용이 수월치 않아 걷기가 힘든데다 숨이 차올라 여행은 꿈같은 애기였다. 이번에 유진씨는 옥화씨가 이룰 수 없는 두 개의 소원 대신에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옥화씨에게 선물할 반지도 샀다.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은 다시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소원 #희망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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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тыс.

  • @user-byejune1987

    옥화씨는 떠났겠지만..아팠을때 간호하셨던 그 마음 씀씀이 어디 가지 않아요 남에게 해준만큼 다 돌아온대요. 유진씨가 어디계시든 그 남은 복 다 받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시리라 믿어요

  • @user-jx6kk6et7n

    요즘도 저런 남자가 있을꼬? !

  • @Gizmolike
    @Gizmolike 21 день назад +247

    요즘 데이트폭력이다 뭐다.. 이별보복으로 살인 기사들도 접하는 무서운 세상인데 이런 천사같은 남친분도 계셨다니 감동이네요

  • @sena-yu3kn

    부모복 없었던 가여운 옥화씨

  • @chochunghui
    @chochunghui День назад +51

    이런거 보면 참 하늘이 너무한다.. 꼭 힘들게 살아온 착한 사람들한테 꼭 더 힘든 역경이 찾아오는것 같아서 가슴아프네..

  • @user-qw4pd1gd1n

    같은 질병을 앓고 있으면서 큰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약을 먹으며 현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치가 없는 병이라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때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긴장이 됩니다. 두 분의 모습을 보며 저의 모습과 제 곁에 있는 아내의 모습을 거울을 보듯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 영상이라서 두 분을 응원하기는 너무 늦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대신 아내와 가족들에게 더 고마워하고 더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ykh7668
    @ykh7668  +388

    유진씨

  • @user-tv2ub5qi6p
    @user-tv2ub5qi6p День назад +124

    진짜 상남자네 보통 인내심으로 환자 간호못함 심지어 친부모도 병들면 버리는세상 진짜 참된 사람인듯 이세상 전체를 봐도 정말 몇안됨 저런 사람이 법 없이도 살 사람임

  • @user-up1mp4xi1g

    남친 너무 착하시다...

  • @immortality-cg9io
    @immortality-cg9io 21 день назад +75

    너무나 착한 남자.. 여자분은 병에 걸렸지만 저런 남자친구분 만나신건 축복의인인거 같네요. 매말라가는 현실에 마음이 따뜻한 영상입니다.

  • @hyunchulha3493

    참~ 훌륭한 청년 우리나라 청년들이 다 저렇게 변함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쁜놈들은 벌써 버리고 떠났을 것인데` ~

  • @user-or4og6oe7e

    유진님 아름다운청년이셨네요

  • @user-sy1uh3mc2c

    남자분 부디 멋진 가정 꾸려서, 행복하게 지내시고 있길 바래요. 유진씨는 최선을 다하셨고, 복받으실 거예요^^

  • @mkjun7169
    @mkjun7169  +110

    이런 사랑도 있구나 싶네요...옥화씨~ 하늘나라에서 아픔없이 평안하시길요

  • @user-bq8gg6sx8j

    남편도 아니고 남친인데 정말

  • @user-wh5fe6fp6p
    @user-wh5fe6fp6p 12 часов назад +17

    이런게 남자끼리 의리가 아니라... 연인,부부관계도 사랑,정,보다 의리가 있어야된다는 생각^^아름답네요

  • @zdm9987
    @zdm9987  +82

    지금 옥화의 엄마 나이에 이 영상을 보고 있어요. 이나이에 옥화와 유진씨를 보니 아직 앳되고 어린 나이인데... 삶을 대하는 태도는 이 나이보다 더 성숙했네요~ 지금쯤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시기를

  • @user-gu5ss2ty5g

    여자분은 이미 돌아가셨을테니..남자분은 부디 잘 사시기바래요. 심성이 참 고운분같은데 행복하셨음 좋겠네요.

  • @user-dv8ny3tl7t

    참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데

  • @reconfess
    @reconfess  +352

    유진이형 옥화누나 아직까지 둘이 행복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