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의 작가적 능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2강 1중 구도로 주인공을 배치하고 이야기를 전개한 게,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결정이었다고 보고 있어요. 왜냐면, 유비 VS 조조 구도로 가면서 인의예지에 대한 교훈을 독자들에게 수월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에요.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을 공자와 맹자가 담당했다면, 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일 것 같아요. 머리로만 알고 있는 유생들에게 삼국지 이야기를 들려주면 성리학적 열의를 북돋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손권도 인물을 잘 살펴보면 정말 어마무시한 인물인 듯 싶어요. 유비와 조조 사이에서 적절히 줄다리기를 하며 국가를 온전히 보존했다는 점에 존경심마저 느꼈어요. (물론 나중에 후계구도 문제로 실책을 남기게 되지만...) 광해군의 실리외교가 연상될 지경이니까요. 아니, 어떻게 보면 광해군보다 오래 생존했으니 그보다 더 유능했던 인물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차라리 사마의 가문이 아니라 손권이 최종 승자가 되었다면 그래서 덜 아쉬웠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현실에 기반한 외교감각으로 끝내 삼국구도에서 살아남았다면 그것에서 확실하고 일관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삼국지가 이렇게 재밌는 역사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됩니다. 시야를 넓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talkertalker0 사람들에게 흥미있게 각인 시킨다는 건 문학적이 아니라 대중적이 아닌가요? 제가 알고 있는 문학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문학은 언어를 매개로 한 예술이다.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문학 역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문학이 펄쳐 놓은 아름다운 세계에 이끌려 우리의 감정은 정서적으로나 미적으로 고양될 수 있다. 또한 문학은 인간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문학을 통한 간접적인 체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폭넓게 바라보게 해 주며, 우리를 깨우쳐 바른 삶의 길을 걷게 한다. 분명히 삼국지는 문학이 맞지만 님이 얘기하신 문학적이란 건 문학이 아니라 그냥 대중성을 말한것 같네요 ㅎㅎ
@@Chan-lv9tn 문학이 세계이해하고만 관련된다고 보면 그 또한 문학이 아니라 철학이나 사상에 가깝죠(감각적 미가 결여된 문학은 예술적인 실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미의 범주 또한 굉장히 다양하고 넓겠으나)......흡인력을 가지는 글, 미학적인 덕목을 가진 글이야말로 예술로서 성취가 높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감각에 와닫는 설득력있고 개성있는 인물을 만드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작업이죠.
순삭밀톡 편집에도 박수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내용은 물론 편집 리듬도 만족했었지만 다소 산만했거든요. 효과음이나 CG도 과할 때가 있었고. 그런데 이번 편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안정된 느낌이에요. 저랑 비슷한 지적한 분들이 계셨었는데 반영된 결과인지는 몰라도 소통하는 모습까지 정말 멋집니다!
후대 손권이 노망난건 노망 이 아니라 태종 이방원 스타일의 후환이 될 신하들을 모두 숙청+ 중앙집권화 후의 왕권강화를 꿈꿧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역사가들도 대부분은 신하 이기 때문에 한순간 돌아버린 황제를 노망으로 묘사했을 수도 있고요. 한평생 신하들과 이민족들로 엎치락 뒷치락 했던 손권이 과연 내 자식들은 이걸 할 수 있을지? 를 의심했던거죠.
@@이한-l3l 손노반이 배후 조정자라기 보다는 손권이 문제입니다 손등이 죽은후 손화를 태자로 세우고 손패를 태자와 동등한 대우를 했죠. 후계를 엉망으로 만든겁니다. 손화를 중심으로 한 세력과 손패를 중심으로 한 세력으로 조정을 두개로 갈라버립니다. 이궁의변 이란것이 두 후계의 궁을 중심으로 난 변란입니다 이궁의변으로 손오의 네임드 인재풀이 거의 소멸합니다. 전쟁도 아니고 내부분열로 그렇게 만들죠 그리고 그 후계도 어린손량이 즉위함으로서 손준과 손침의 폭정이 시작되고 손오는 나라의 분열 뿐만 아니라 각 가문 끼리의 분열과 증오를 가지게 됩니다 이걸로 손오의 북진은 물거품이 됩니다
여몽은 뺍시다 너무 멍청한 거 아닌가요? 그 똑똑한 노숙이 호구 소리까지 들어가며 촉과의 끈을 유지한 당연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도 모르는 무식한 애가 여몽이죠. 2~3위가 힘을 합쳐도 1위에 못 미치는데 서로 쌈박질해 불구가 될 정도로 타격을 입으면... 진짜 멍청한 거 이미 게임셋
@음탕해 형주 못 얻은 채 손유연합이 패망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면 여몽이 멍청한 거. 애초에 여몽이 이런 대국적인 면까지 생각했다는 거 자체도 의문입니다. 당시 국력이 오촉 합쳐도 위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촉은 또 오나라 절반 수준의 국력이었죠. 무슨 촉이 오나라를 패망시킵니까? 위에 호랑이 위나라가 버티고 있는데 하이에나 오나라가 연합세력 늑대 촉에 위협을 느껴서 공격해요? ㅎㅎ 당시 삼국 대치상황이란 것 자체가 오촉 동맹에 의해 유지된 거지 따로 놀면 무조건 위나라에게 발립니다. 역사는 그대로 흘러갔구요. 만약 촉의 관우가 위 침공이 성공했다면 이런 주장도 있는데 그래봤자 촉이 일거에 원톱 안 됩니다. 무슨 삼국지 전략게임도 아니고 전쟁이겨서 입성하면 그 땅 색깔이 바로 바뀌고 태수 임명하면 바로 우리땅 된다는 거 크나큰 착각입니다.
오나라가 왜 천하통일 할 수 없었는가? 첫째는 강과 하천이 많은 곳이라 말을 기를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수군은 강하지만 기병을 키울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북방 군사가 내려오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오나라 군대가 북쪽으로 가면 번번히 개박살 납니다. 둘째는 토지가 넓지만 전혀 개발할 수 없어요.
촉이 사천 분지라는 지리의 보호를 받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 아닙니까? 유비도 그걸 알고 어느 정도 굽히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구요. 유비가 내부 통합을 잘한 덕도 크겠습니다만 오나라의 강남 지역은 토착 호족들과 영주들의 할거로 인해 연대가 느슨했고 이 때문에 손권이 대외적으로 고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대의 송나라가 요와 금 같은 북방 유목민 왕조에 그랬듯이 손권도 조조에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나관중은 젊은 손권의 천재성은 절반으로 줄였지만 늙은 손권의 나라 말아먹은 노망 또한 생략시켜 주었으니 나관중이 손권한테 잘 해준걸로 칩시다.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이궁의변 사건이 연의에서 짤리긴했으니......
늙은 손권 진짜 개패주고싶음 그냥 지멋대로 하는 또라이 꼰대 할아버지
@@도담2-z2r 늙은 손권이 실제 손권에 모습이에요 왜냐면 강동지방은 지방호족 들이 많아서 하나로 뭉치려고 손권이 처신을 잘해야해서 오냐오냐 한건데 늙으니까 치매가 온건지 그딴거 다 집어치운거죠
@@흰둥이-r9w 공감이 가네요 집권 초기 주유의 영향력이 넘사여서 제대로 군주다운 권력을 행사를 못했었죠 ㅠㅠ
위빠, 촉을깐다.
촉빠, 위를 깐다
오빠, 손권을 깐다
손-------제----------리
촉빠 +마속 썩을놈조 함께 까야져
솔까 촉빠는 픽션
빠는거아님?쭈압쭈압
ㅋㅋㅋㅋ위가 짱이다 위나라 빨아라 쪽쪽
자고로 귀 큰 놈은 믿어선 안됩니다
아 진짜 임용한 박사님 어디 가두고 영상만 찍게 만들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손씨집안 단점
손견:빨리죽음
손책:빨리죽음
손권:장수함
ㅋㅋㅋㅋㅋㅋㅋㅋ반대여야 되는뎈ㅋㅋㅋ아 물론 그 두 부자도 잘 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
@@porkcuttlet ㅋㅋㅋㅋㅋㅋ 손견은 그렇다고하더라도 손책은 단명한것이 더 좋았던 결과였는데요? 조조,조비에게 묻혀서 그렇지 엄청난 사패였던 손책인데 이런 군주가 오래 살아서 좋을것이 있겠습니까?
위빠 : 조조를 빤다
촉빠 : 유비를 빤다
오빠 : 한번 믿어봐
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ㄱㄱㄱㄱㄱㄲ
한심하다...ㅋㅋ
설마 그래서 박현빈이??..!!!!!! ㅋㅋㅋㅋㅋㅋ
인정할건 인정하자 오빠~~~ㅋㅋㅋ
박사님 다음에는 간손미 트리오 해주세요. 실제 역사에서는 간손미가 능력이 좋았다던데 사실인지 알고 싶어요.
간손미 간손미 서글픈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본다~
따지고보면 간옹이 ㄹㅇ 능력자임. 동네친구가 도적때려잡고 세상 휘어잡겠대서 오옹 머시쪙 하고 따라나선 일반인인데 관우장비제갈량같은 먼치킨들 사이에서 등 안터지고 살아남았으니....^^
솔직히 미축은 장수나 관료로서 포지션이 애매하지, 인간으로선 참 위대한 듯.
손건은 유비 빤스런 시절에 원소랑 유표한테 가서 교섭을 성사시켰다고 하니, 실상 거지떼에 집얻어다주는 사람이었으니 낮춰볼 수 없는 듯.
손권 이야기는 매력이 없을 만합니다 ㅋㅋㅋ 오죽하면 그 김용선생도 오나라 주제로 소설 써보려고 자료조사 몇년하다가 포기했겠어요? 나관중이니까 저만큼이나마 살려준 거지
이호현 도독라인은 참 매력있는데
타국에 비해서 여러모로 심심하져 ㅜ
김용선생의 오나라소설..,보고싶네요
오랜만에 유투브로 봅니다 박사님 화이팅
박사님 최곱니다 진짜 너무재밌게봅니다
역시 팩트폭격의 달인 오늘도 융단으로 깔아주시는군요 갓박사님 ㅎㅎ
나관중의 작가적 능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2강 1중 구도로 주인공을 배치하고 이야기를 전개한 게,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결정이었다고 보고 있어요.
왜냐면, 유비 VS 조조 구도로 가면서 인의예지에 대한 교훈을 독자들에게 수월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에요.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을 공자와 맹자가 담당했다면, 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일 것 같아요.
머리로만 알고 있는 유생들에게 삼국지 이야기를 들려주면 성리학적 열의를 북돋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손권도 인물을 잘 살펴보면 정말 어마무시한 인물인 듯 싶어요.
유비와 조조 사이에서 적절히 줄다리기를 하며 국가를 온전히 보존했다는 점에 존경심마저 느꼈어요. (물론 나중에 후계구도 문제로 실책을 남기게 되지만...)
광해군의 실리외교가 연상될 지경이니까요. 아니, 어떻게 보면 광해군보다 오래 생존했으니 그보다 더 유능했던 인물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차라리 사마의 가문이 아니라 손권이 최종 승자가 되었다면 그래서 덜 아쉬웠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현실에 기반한 외교감각으로 끝내 삼국구도에서 살아남았다면 그것에서 확실하고 일관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삼국지가 이렇게 재밌는 역사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됩니다.
시야를 넓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넷상에서의 손권 별명이 손제리인것도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의외로 잘 어울리긴 함.
폭력적인 제리..
솔직히 손권은 가족빨 아닌가 ㅋ
이 박사님 최고임~
수성의 군주라는 칭호를 받으려면 조선의 태종급은 돼야한다.
맞는말 왕권강화와 나라의.기틀을다진 태종. 말년에 유능한인재들 후계자들 쳐내서 망조낸 손제리는 수성의.군주라 할수 없죠
수성=성을 방어한다라는의미도있음.
이 의미라면 손권은 수성의 군주가 맞나? 아님 그냥 공격을 더럽게 못해서 상대적으로 수비를 잘한것처럼 보이는것인가?
솔직히 손권은 노망의 군주 아닌갑
손권이 무엇보다 오빠에게 까이는 이유: 이궁의 변
치매는 막을수가 없나보다
연의 읽을 땐 관우가 자존심만 세고 지가 뭔데 손권을 쥐새끼라 욕해? 하며 관우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연의에서 공명의 사후를 너무 대충 다뤄서 몰랐을 뿐 늙어서 하는 짓보니 쥐새끼 맞는 것 같던데요.
ㅇㅇ 맞음ㅋㅋ
이궁의 변!
손제리
ㅋㅋㅋㅋ 뭔가 터졌네
관우의 실책이조 예를 들자면 대기업 견제 하기 위해서 중견기업 둘이서 사업파트너 관계 맺고 있는데 상대 사장이 맘에 안든다고 우리회사 이사가 상대 사장에게 대놓고 욕설하는 상황인거임 관우는 장수로써 훌륭할지는 몰라도 정치는 아니조
그러고보니 나관중은 진짜 천재 같음.. 그 많은 역사속 이야기중에 이것만큼 후세에 남은게 없음.. ㄷ ㄷ ㄷ
초한지는요?
문학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이 드는게, 문학은 사실 그대로 전하는 게 아니라 - 사람들에게 흥미있게 각인될만한 요소를 잘 살려쓰는 게 재주라.....캐릭터로 만드는 능력이 참 좋음.
성경도 있음 누가 쓴지는 몰라도
@@talkertalker0 사람들에게 흥미있게 각인 시킨다는 건 문학적이 아니라 대중적이 아닌가요?
제가 알고 있는 문학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문학은 언어를 매개로 한 예술이다.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문학 역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문학이 펄쳐 놓은 아름다운 세계에 이끌려 우리의 감정은 정서적으로나 미적으로 고양될 수 있다.
또한 문학은 인간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문학을 통한 간접적인 체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폭넓게 바라보게 해 주며, 우리를 깨우쳐 바른 삶의 길을 걷게 한다.
분명히 삼국지는 문학이 맞지만 님이 얘기하신 문학적이란 건 문학이 아니라 그냥 대중성을 말한것 같네요 ㅎㅎ
@@Chan-lv9tn 문학이 세계이해하고만 관련된다고 보면 그 또한 문학이 아니라 철학이나 사상에 가깝죠(감각적 미가 결여된 문학은 예술적인 실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미의 범주 또한 굉장히 다양하고 넓겠으나)......흡인력을 가지는 글, 미학적인 덕목을 가진 글이야말로 예술로서 성취가 높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감각에 와닫는 설득력있고 개성있는 인물을 만드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작업이죠.
이런 손권이 말년을 잘못해서 두고두고 까이다니
(육손 분사는 충격적이긴 했음)
말년 묘사 안된거 보면 연의에서 조연 보정(?) 좀 받은듯
말년을 세세하게 다 다뤘으면 조조가 소설 캐릭터적으로 간사함, 악역포스에서 묻힙니다. 나관중도 아 이거 안살겠는데 해서 뺐을듯
위빠: 조조가 좋아서 입덕한다
촉빠: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자룡이 좋아서 입덕한다
오빠: 같은 성씨라서 입덕한다
위빠로 덧붙이자면 조조보단 장료, 서황, 하후돈, 허저, 곽가, 순욱 등이 더 좋아서 입덕하는 사람도 많습네다.
오나라는 은근 힙한 느낌이라 입덕함
나도 처음에 손씨라서 관심이갔음
그냥 마이너리티를 좋아해서 오빠 하는 사람도 더러 있긴 하더라.
나는 주유때문에 입덕함. 오나라가 언더독 느낌인것도 있고...
박사님 삼국지 끝판 대장 사마의는 역시 제일 마지막화 겠죠??
충성심 빼고 다 가진 남자...쓰마이...
삼탈워 하기전: 강건너 조용하고 인재많은 군호세력 / 삼탈워 하고난 후: 강동의 쥐새끼
ㅋㅋㅋ
나관중도 못 찾아서 죽인거 아니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권이 음흉한걸로 유명하지만 밑에 사람한테 프로젝트 맡기면 눈 딱감고 끝까지 믿고 밀어주는걸로 유명했습니다.
물론 자기 나름대로 앞뒤 계산을 다한 다음이지만
이궁의난 크리가 너무크네요.. 이거는.선조랑 오버랩되네요.. 후계에 대해서 너무 질투를 하는게
@@엔슈-n1l 손권은 후계에 대한 질투가 아니라 갈팡질팡으로 태자랑 또다른 황자 사이에서 이랫다
저랫다 한거 아닌가요
노숙이 잘할 때도
여몽이 똥멍청한 짓을 할 때도 눈딱감고 있던 손권...
그렇게 보면 유선이랑 별반 차이가 없네요.
그냥 주위 최고 권력자가 제갈량 주유급이면 별문제없는 왕이고
허접한 애가 있으면 ...
순삭밀톡 편집에도 박수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내용은 물론 편집 리듬도 만족했었지만 다소 산만했거든요. 효과음이나 CG도 과할 때가 있었고. 그런데 이번 편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안정된 느낌이에요. 저랑 비슷한 지적한 분들이 계셨었는데 반영된 결과인지는 몰라도 소통하는 모습까지 정말 멋집니다!
위 : 가장 강력한 세력의 승자라서 활약도 많아 재밌음. 완성형 주인공 스토리.///촉 : 최약체였는데 최후의 3인까지 남는 과정이 재밌음. 성장물 주인공 스토리.///오 : 능력 있어보이는 얘들은 죄다 활약할 것 같으면 죽고 말년에 손권깽판. 비극적 스토리
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요!
관우 왈
" 손권은 쥐세끼 "
육손마저 화병 도지게 한 클라뚜
박사님 이걸 기다렸어요!!
박사님 방송 재밌습니다 입담 너무 좋으세요 ㅎㅎ
이분은 언변스타일이 좋은게 아으 반박말고 일단 들어바 "a가설 들이밀라고 그러는거 아냐~~ 그게 아니고 b,c이렇게 흘러가는건데 d부터라니까?"
하는거 마냥 조목조목 따져가며 알아듣게 해주셔서 좋음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되네ㅋ
넘 재미땅!!
손권은 육손을 화병나게 했던게 너무 팩트라..
순삭팩폭.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순삭밀톡 너무 좋아요~ 짧은 만큼 아쉽고..하.,
다음 삼국지 인물 특집 계획 있으시면 간,손,미 도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ㅎ
너무 재밌다유!!
박사님 초한지도 해주실수 있나요?
성남 옳소
와 생각만 해도 행복ㅎㅎㅎㅎ
@김동욱 한신같은 경우는 자신이 어그로를 끈것도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한신을 처형해야한다는 입장 중에서는 유방이 제일 소극적인 태도를 취할정도로 다른 신하들도 곱게 보진 않았습니다
전 춘추전국시대도 재미잇을거같음
@김동욱 한신 이 개 ㅂㅅ 같이 놀아나서 끝이 안좋을 수밖에 없음.
짜져서 그냥 열후로 남거나 모반을 일으키던가 하던가 제정신이 아님.
주변 인물들이 안따르는.. 항우.하신 그냥 독고다이임. 나라를 만드려는데 인재가 안모임..
손권의 매력중 하나는 삼국시대 최고로 검소한 군주였다 라는 점. 여기저기 땅도 없이 떠돌아다녀서 가난하다는 이미지의 유비보다도 더 검소한 군주라는 것은 확실히 손권에게만 있는 뚜력한 매력이죠.
@조짐의 미학.. 그렇게 말하기엔 역대 중국 황제들 탑10안에 들정도 수준의 검소함인데요?
전 조조를 좋아하지만 직장 상사로는 셋중에 손권이 제일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거 웬걸? 손권은 어떤 의미에서는 조조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었군요 또 배우고 갑니다~
중간중간 락 음악 집어넣은 편집자 엎드려
후대 손권이 노망난건 노망 이 아니라 태종 이방원 스타일의 후환이 될 신하들을 모두 숙청+ 중앙집권화 후의 왕권강화를 꿈꿧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역사가들도 대부분은 신하 이기 때문에 한순간 돌아버린 황제를 노망으로 묘사했을 수도 있고요.
한평생 신하들과 이민족들로 엎치락 뒷치락 했던 손권이 과연 내 자식들은 이걸 할 수 있을지? 를 의심했던거죠.
근디 태자, 아들들 후대도 다 숙청해버리니 문제지
통일 왕조도아니고 말이안디
위, 촉은 전쟁사 느낌인데.
오는 치정물, 막장 드라마임 ㅋㅋㅋ
ㅇㅈ
손권의 인간적 매력이라면.... 앞서 말한 숙일 때 숙이는 거? 실제로 회사에서 넙죽넙죽하는 애들 더 이뻐하잖아요 ㅋㅋㅋㅋ
보통 손권의 말년을 노망이 났다고들 하는데
임용한 선생님께서는 말년에 대단했다고 하시니
어떤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가 궁금한데
그런부분이 안나와서 아쉽네요
손권은 이궁의 변 하나만으로도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합니다.
이건 인정합니다 ㅋㅋ
이궁의변은 손권의 딸 이 권력에 도전한거니 그여자가 배후입니다.
사실상 망한건 그여자 때문이고 손권은 호적세력의ㅜ정점인 육손을 제거할수 밖에 없었음. 조조가 순욱죽이듯이... 놔두면 후세의 문제니..
@@이한-l3l 손노반이 배후 조정자라기 보다는
손권이 문제입니다
손등이 죽은후 손화를 태자로 세우고
손패를 태자와 동등한 대우를 했죠.
후계를 엉망으로 만든겁니다.
손화를 중심으로 한 세력과
손패를 중심으로 한 세력으로
조정을 두개로 갈라버립니다.
이궁의변 이란것이 두 후계의 궁을
중심으로 난 변란입니다
이궁의변으로 손오의 네임드 인재풀이
거의 소멸합니다.
전쟁도 아니고 내부분열로 그렇게 만들죠
그리고 그 후계도 어린손량이 즉위함으로서
손준과 손침의 폭정이 시작되고
손오는 나라의 분열 뿐만 아니라 각 가문 끼리의 분열과 증오를 가지게 됩니다
이걸로 손오의 북진은 물거품이 됩니다
@@니드호그-u2k 아하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모르는 부분이었는데 그런점이 있었군요 ㅎㅎ
애초에 손화에게 권력을 넘겨줬으면 더 나을거 같았네요.
손노반 이 권력을 움켜 잡았다고 어디에서 본거 같은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었구나 ㅎ
@@니드호그-u2k 라임 좋으시네요
4:57 이게 진짜 손권의 진가.
차가운 머리로 생각하면 정답이어도,
도저히 몸이 안움직여질 때 그걸 해냄!
그런데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골때리겠다. 그렇다고해서 거부할 수도 없고. ㅋㅋㅋㅋ
손권 어찌보면 유비와 조조를 합친 인물같기도함
조조: 유능한 놈
유비: 매력적인 놈
손권: 노망난 놈
지금새대 사람들은 조조 유비 손권 이3명을 밴치마킹만해도 이득다 충분히 챙김
조조-성격 과감하고 나말곤 믿을사람 없을때
유비-사람좋고 주변에서 형소리듣는 골목대장
손권-이도저도 아니고 힘을키워야할때
그렇네요.
물론 기본적인 인성 신체능력 두뇌 멘탈 카리스마 같은 셀 수도 없는 많은 베이스를 저 세 사람급으로 다 갖춘다면 말이지만요...
유비가 진짜 정치가임... 명분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이득을 잘 챙기고 인재 덕을 잘 봄. 말년에 이릉에서 감정적이 되어 망했다곤하지만 그것도 어찌보면 타당했음.
조조와 유비를 비교하면 둘 다 전형적인 정치 군인인데 군사령관으로서의 자질은 조조가 앞서고 정치가로서의 자질은 유비가 더 앞서는듯 합니다.
유비 = 상황봐서 배신 잘때림, 손권= 상황봐서 고개 잘 숙임. 머 비슷하긴함
이 코너는 평생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리고 손권은 조조도 인정한 영웅이였고 손중모같은 아들을 낳아라는 명언이 있었지. 적벽대전 5년후 초선차전의 주인공이 손권였는데 이걸 나관중이 제갈량한테 넘겨줬음요
오홍 기다렸습니당
하루하루 기다리는 맛이 납니다 ㅎㅎ
생각해보면 관우와 손권의 혼인정책은 관우가 온전히 딸을 인질로 보내는 손해보는 장사였고 이 혼담을 거부했던건 아주 현명한 선택. 문제는 쥐새끼 발언인데 손권 말년을 보면서 재평가됨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ㅎㅎㅎ
손권의 매력은 매력 없는 놈이 그렇게 성공하는 거다!!! 매력없어도 성공하는 사람이 됩시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
이거 영상 제목 잘못 지음;
손권이 직장 상사면 빠르게 사표내서 퇴사하고 귀농이 답임.
이민도 괜찮고.
영상으로 봐서는 10분이 아니라 한시간으로 늘렸어도 눈도 못 떼고 들었을거같은데 짤린 이야기들이 많은거같아 슬프네요 ㅠㅠㅠ
말년의 손권은 직장 상사였다면 몇점을 줄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암살 모의했을 것 같아요. 선조 인조 영조같은 사이코 패스.
생각해보면 오는 도독라인이 개쩔었지 주유 노숙 여몽 육손 ㅎㄷㄷ
ㄹㅇ 도독라인 ㅈㄴ쩔었다
손준 손침ㄷㄷ
여몽은 뺍시다
너무 멍청한 거 아닌가요?
그 똑똑한 노숙이 호구 소리까지 들어가며 촉과의 끈을 유지한 당연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도 모르는 무식한 애가 여몽이죠.
2~3위가 힘을 합쳐도 1위에 못 미치는데
서로 쌈박질해 불구가 될 정도로 타격을 입으면...
진짜 멍청한 거
이미 게임셋
@음탕해 형주 못 얻은 채 손유연합이 패망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면 여몽이 멍청한 거.
애초에 여몽이 이런 대국적인 면까지 생각했다는 거 자체도 의문입니다.
당시 국력이 오촉 합쳐도 위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촉은 또 오나라 절반 수준의 국력이었죠.
무슨 촉이 오나라를 패망시킵니까?
위에 호랑이 위나라가 버티고 있는데
하이에나 오나라가 연합세력 늑대 촉에 위협을 느껴서 공격해요? ㅎㅎ
당시 삼국 대치상황이란 것 자체가 오촉 동맹에 의해 유지된 거지
따로 놀면 무조건 위나라에게 발립니다.
역사는 그대로 흘러갔구요.
만약 촉의 관우가 위 침공이 성공했다면
이런 주장도 있는데
그래봤자 촉이 일거에 원톱 안 됩니다.
무슨 삼국지 전략게임도 아니고 전쟁이겨서 입성하면 그 땅 색깔이 바로 바뀌고 태수 임명하면 바로 우리땅 된다는 거 크나큰 착각입니다.
재밌어요~~^^
나관중도 못찾은 매력
적벽대전의 영웅 손권 그는 진정한 삼국지의 또라이였다네😝
내가 국방티비를 구독할줄이야....
손제리를 가장 아프게 땨리시네 ㅋㅋㅋㅋㅋ
아 진짜 요즘 국방 티비 넘 잼있는...
토멘사부터 해서 순삭밀톡~!
손견, 손책 진짜 대단했지만 ㅠㅠ 수명이 너무 짧았죠
차라리 손견손책이 장수하고 손제리가 요절했으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ㅠㅠ 손권의 매력이 그리도 없으셨습니까?ㅋㅋㅋ
임박사님 최고예요!!!
오나라가 왜 천하통일 할 수 없었는가? 첫째는 강과 하천이 많은 곳이라 말을 기를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수군은 강하지만 기병을 키울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북방 군사가 내려오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오나라 군대가 북쪽으로 가면 번번히 개박살 납니다. 둘째는 토지가 넓지만 전혀 개발할 수 없어요.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이번 영상은 화면이 떨리네요;;
혼자 말하고 혼자 웃는게 제일 매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손미는 주연급인가요 조연급인가요
손권은 군사 10만명으로 장료 군사 800명에게 진 전설적인 인물 중 하나 (feat 유우,상존)
세력별 군주의 대표 친정
조조 : 관도대전 승
유비 : 한중공방전 승
손권 : 합비공방전 패
이때 밖에서 못죽인게 한이 되어 말년에 안에서 싸그리 죽였다는게 학계의 정설
진짜 밑바닥 인생인 주원장도 족보위조를 했죠.
수성의군주손권 그는 삼국지의 진정한 승리자이다-임용한역사학자님유튜브영상보기전
수성의군주손권 그는 삼국지의 진정한 거시기이다-지금임용한역사학자님유튜브영상본후
수성의군주손권 그는 삼국지의 진정한 냉혈한이다-결론.. 내가내린결론이 맞을까?
죄송하지만 조자룡에 대해서 해주실수있나요?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장수라
너무 재미있어요.앞으로도 쭈욱 했으면 좋겠습니다.
크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ㄹㅇ 꿀잼입니닼ㅋ
손권은 수성이라기보다 차라리 창업에 가까웠다고 볼 수는 없을까요. 지금으로치면 중견기업도 아니고 60평짜리 건물 한층 임대한 중소기업 정도로 시작해서 건물 수십채 머기업이 됐는데 이정도면 수성이 아니라 창업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ㅋㅋ
와 정말 잘돌렸다...
이궁의 변 - > 중앙집권화
근데 후계자까지 죽여버림.
오나라 안정화 -> 근데 교주에서 개판침.
정말 재밌습니다~~~
촉이 사천 분지라는 지리의 보호를 받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 아닙니까? 유비도 그걸 알고 어느 정도 굽히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구요. 유비가 내부 통합을 잘한 덕도 크겠습니다만 오나라의 강남 지역은 토착 호족들과 영주들의 할거로 인해 연대가 느슨했고 이 때문에 손권이 대외적으로 고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대의 송나라가 요와 금 같은 북방 유목민 왕조에 그랬듯이 손권도 조조에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삼국지의 주인공은 나관중이다!
손권은 아무래도 조조 유비랑 달리 세습이라 좀 위엄이 없어 보이긴함
오나라는 손책 까지가 진짜 낭만인데
그냥 제 생각에는 삼국지는 모두가 주인공 이면서 모두가 주인공이 아닌거 같아요. 반동탁 연합보면 동탁 같은데 픽 죽고 소패왕 때 보면 손책 강동 통일 하고 암살로 픽 죽고 해서 꼭 왕좌의 게임 처럼 잠시 주인공처럼 대는 순간 죽는 느낌?
사마천, 한서, 삼국지 비교해봤는데, 춘추시대 오나라는 형만 땅이라하니 그 당시 형주에 있었던거 같은데, 나중에 동월을 무너트리고 나서 여기다 오군을 설치한거같습니다.
형이 죽어서 어쩔 수 없이 오를 이끌다가 주유가 죽으니 수그러 들다가 육손,장소 또는 노장들 (한당,정보,황개) 덕분에 권세를 누리다 싶다가 말년에 노망으로 다말아먹은 케이스,, 오래사고 볼 일이다 손권보고 한 말인듯,,
앞으로도 쭉 해주시길
교수님 여포가 보고싶습니다..!
오나라는 매력있는 부하들이 많지, 손권자체는 매력이 없는거 같아요. 주유, 육손, 태사자, 감녕 등 부하들은 정말 명조연급인데
밑바닥부터 창업을 이룬 조조 유비와
아버지와 형이 창업해논 것을
바통을 이어받은 이의 차이.
1세대 기업가들과 재벌2세의 능력치 차이라고 보면 됨.
아무리 뛰어나도 창조해낸사람과 이어받아서 유지보수하는이는 천지차이임
썸네일 이진욱 닮아보이네요
국방tv 정말 유익하네요. 교수님 강의 최고입니다 ~~~!!!!
나관중입장에서 3강 구도에서 최고 겉절이는 손권일겁니다.유비나 조조는 가족구성원소개나 역사와 상관없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유비부인중에 손권의 동생이있었다는것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