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대 졸업생이고 LNG운반선에서 항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해사대 학생들은 상선에 해기사로 취업합니다. 그렇지만 과거와 다르게 그에 걸맞지 않는 선원대우(임금,복지 등)으로 많은 인력이 현재 업계를 빠져나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저희 업계에서는 일명 3시(3년시마이)가 거의 전통입니다. 군특례기간인 3년만 마치고 대략 1억 5천만원의 자금을 모으고 27-28세에 배를 그만 두는 것이죠. 배를 관두고나서는 본인 역량대로 알아서 제 갈길을 찾아나갑니다. 요즘에는 그 3년 조차 길어서 2시(2년시마이)를 한다고 하네요. 무튼 돈을 모으는 데에 있어서는 배타기 좋습니다만 무작정 배를 타겠다, 취업이 잘된다라고 막상 생각하고 간다면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한해대출신 현직 해양계종사자입니다 40중반들어서서 20년가까이 대기업다녀본 결과 전문직이 제일 좋고 그중 제일 좋은건 도선사입니다 여러 경로가 있겠으나 해양대나오는게 지름길이겠죠 요샌 30대후반 도선사들도 나오니 30후반에 도선사되서 억대연봉 경력에따라 6억받고 사는 동기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도선사란 직업에 도전하시고 싶으면 적극추천합니다
저희아빠가 나온 대학인데 장단점이 너무나도 뚜렷한 곳이예요. 586 세대들은 가난 때문에 해양대 간 경우가 많았어요. 그 시절 공부 잘하는 수재들은 1지망이 경북대 부산대였지만 그 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가난을 넘어 아예 거지 수준이면 해양대 갔습니다. 그당시 성적대도 엄청 높았죠. 안타깝지만 급격하게 몰락하는 대학중에 하나인데요 꾸준히 지거국 수준 입결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해양대의 입결이 폭락하면서 지거국들과는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죠. 그 동안 지거국이나 인서울 중하위 정도 성적을 유지했었는데 이제는 비비지도 못합니다. 이유는 이곳의 단점이 너무 부각되서 그렇습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했고 지금은 수험생들에 의한 대학 옥석가리기가 진행중인 상황이예요. 인서울 하위권, 그리고 지거국조차 예전만 못한 입결을 보이는 상황이예요.. 일단 이 대학의 장점은 군대를 대체복무 하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 이것 때문에 가난한 집안 애들이 선호했습니다. 단점은 바로 똥군기... 이게 모든 장점을 다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단점이예요. 해양대 몰락현상에 대해서는 M세대와 Z세대의 성향 차이도 생각을 해야 하는데 M세대는 개인주의 성향이 있으면서도 가오를 중요시해서 똥군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이 때문에 M세대 중에 성격 꼬인 경우 젊은꼰대가 되거나 나르시스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 특이한 세대죠. M세대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에 하나가 군인이었고 실제로 해군사관학교 떨어진 애들이 해양대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당시 사관학교들 전부 다 입결이 엄청 높았고 시험난이도 엄청 어려운데 거의 다 맞아야 1차 통과였죠.(제가 경북대 나왔는데 이 실력으로 당시 사관학교 문제는 아예 손조차 못댑니다. 문제 난이도가 수능 킬러문제 저리가라 수준이라...) 학교에서 공부잘하는애들 너도나도 사관학교 원서넣고 죄다 떨어지고 2지망으로 원서 넣는 곳이 해양대였습니다. 입결이 인서울급으로 나올 수 밖에요. 지금은 어떤가요? 해군사관학교부터 입결이 폭락했어요. 당연히 해양대도 같이 폭락할 수 밖에 없죠. Z세대 그리고 그 이하 세대들은 싹 다 극 개인주의에 똥군기 극혐합니다. 대학교 똥꾼기를 만든 세대가 M세대이고 없앤 세대가 Z세대죠. Z세대들 직업 선호도 조사하면 군인 절대 선호 안합니다. 해양대는 군대는 아니지만 특성상 똥군기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대학 옥석가리기에서 석으로 판정이 나는거죠. 특히 인구절벽과 같은 예민한 시기에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된다면 그 어떤 대학도 몰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똥군기를 제외하고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워라벨... 돈 많이 벌어도 위험부담을 감안하면 해양대와 관련된 직업들은 할 것이 못된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가난했던 시절이야 우선 먹고 살아야 하니 힘들어도 참고 했던 일이지 요즘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그런 직업을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돈을 버는 것이라서요 해양대가 한때 부산대와 비볐었는데 시대적 상황과 그 당시 세대 성향에 의한 것이었을 뿐 요즘 세대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똥군기 없는 일반대학, 즉 지거국이 백번 낫습니다. 해양대 입결이 저렇게 폭락해버린건 지거국 다 떨어지고 마지못해 해양대 가는걸 의미하는 거죠. 요즘 애들은 공부 잘하면 무조건 인서울이고 차선책이 지거국, 지거국까지 떨어지면 그냥 재수합니다. 인구절벽에도 불구하고 지거국 상위권 라인인 부경전충(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이 입결폭락 안하고(그래도 약간 떨어지긴 했습니다. 이정도 입결이면 그래도 봐줄만 하다는것일 뿐 예전만은 못하죠)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것도 사관학교와 해양대가 몰락한 영향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사관학교 해양대가 살아남아 수험생 나눠먹기 하고 있으면 인서울하위권이랑 부경전충은 이미 타격 엄청 먹었을 겁니다. 최근 해양대는 부경대와의 통합 논의가 있는데 부경대 애들이 거부하는 분위기예요. 부경대생들이 하는 말이 해양대는 몰락하는 대학이니 통합하기 싫대요...
입학 첫날에 방파제 걸으면서 해녀분들 보고 충격먹었네요.. ㅋㅋ 기숙사 뒤편에 바다바람 강하게 불어서 심하면 몸도 못가눕니다.. ㅋㅋ 그리고 캠퍼스 안에 자갈 해변있어요.. 그알에도 나왔던 맨홀 살인사건 미제건도 있고, 해사대랑 일반대는 그들만의 신경전도 있고.. 암튼 모교 나와서 반갑네요 08학번입니다
해사대학 분야는 일반인들은 이해 불가인 관습이 많은데 취업현장 나가기 전에 경험하는것이 좋습니다. 군대보다는 당연히 규율잡기가 세야합니다. 선상생활은 나약한자는 소리소문 없이 "우천시 미끄러져서 실족사 했고 시신은 못찾았다로 귀결 될수도 있습니다." 특수성을 감안, 이해가 필요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여행다녀온지 며칠안되서 댓글이 늦지요ㅎㅎ 파란모자가 잘 어울리세요 대학교에서 그런 행동은 정말 보기 안좋아요 팔굽혀펴기를 1200번이라니요 ㅠㅠ 공부하러대학에 온건데 극기훈련도 아니고 이런 일이 없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해양대학교 한번 가본기억 있어요 주변에 배가 많았던거같아요
@@JW-7맞습니다. 가혹행위는 살아져야죠. 하지만 특수한 직업이라 군기는 잡아야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나라 해군의 모태가 한해대 해사대란 말이 있던데...저도 아들 해사대 보내면서 고민 많았는데 안전이 우선이라 군대 보낸다고 생각함.
갈수록
영상보기전 포즈가 업그레이드 되시네요
섬전체가 캠퍼스라는 것은 처음알았습니다
파란 모자 잘 어울리십니다
잣대없이 영상 봅니다
늘 건강 잘챙기시고 화이팅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ㅎ
저도 중학생 때 부산으로 수학여행 떠날 때 한국해양대 캠퍼스 투어를 했던 기억이 나요 돌아다니면서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 들었어요^^
^^ 공감가네요 댓글감사합니다
지방에 있다고 지방대라고 하면 안되지요. 애초에 특수목적 설립대학이지요. 국가의 해운을 위해서는 절대 없어지면 안되는 대학이지요.
맞아요 카이스트를 지방대라 부르는 셈이죠
지방지방이
부산 한국해양대 원조4년재
목포 해양대 그냥 전문대급 애바...
한해대 정말 좋은 대학이죠~
공감합니다 ^^
잘봤습니다 황태님 졸은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명문 한국해양대학교 좋네요!
댓글감사합니다
제 요청을 들어주셨군요
한국해양대학교 홧팅!!!!!
댓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지방대도 살아남을려면 특성화 뿐인거 같습니다.
해양대 화이팅!!
올해 한해대 해사대 입학할 학부모라 이번 영상이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장학금 및 국가 지원금 등 혜택이 많은 학교 같습니다. 서울🔄부산 ktx비용만 있으면 되겠더라구요. 수도권에서 진로 못찾아 망설이는 학생들이 시청하면 유익한 황태티비.👍
^^ 좋은 학교죠 댓글감사합니다
해양대 선택 잘 하셨습니다. 장점을 나열하면 너무 많아요. 이런학교 드물죠.
정말 특별한 대학인거 같아요 ㅎㅎ 친구가 여기 다녀서 잘 아는데 해양관련 기업들 대부분에 한국해양대 출신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높으신 분들도 한해대 출신들이 많구요.
댓글감사합니다 ^^
@@IIlllIIIlI 도대체 몇 학번이신겁니까...ㄷㄷ
@@20maritime17 지금은 입결이 어떻게되나요ㄷㄷ
@@hiu7195 지금 3초~2후 정도일꺼에요 그래도 국숭세단급
@@hiu7195 진짜 원해서 온 동기들 중에는 인서울 중위권 대학 포기하고 온 친구들도 있긴한데 특이 케이스고 지금 2점대에서 3점대 중상위만 되어도 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전 정시라 수시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ㅠㅠ
한국해양대는 지방대라기 보다는 특수목적대학인거 같네요 일본에서도 유명하더군요
댓글감사합니다
일본에서는 어떻게 인식하고있을까요?
해양대생으로 너무 궁금합니다^^
우리애들 어릴때 부산국립해양박물관가니 저멀리 보이더군요 배두척이 정박해있더니 실습선이었군요~
마도로스의 꿈을가지고있는 학생이라면 꼭 도전해볼만한 학교인거같습니다~
영상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초모랑마님 ^^
세계적인 매력 덩어리 황태티비 님.. 오늘도 멋쩌부러 !!!...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풍년 제과님 ㅎ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리뷰가 너무 좋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
학교안에 아치해변이라고 해변도 있는데 엄청 이뻐요~ 가보셨을지..! 그리고 뒤쪽으로 아치 둘레길도 있는데 가시면 오륙도하고 방파제들 잘 보여요!!
넵 가봤습니다 캠퍼스 자체가 그림이더라구요 ㅎ
해양대 항해학과 기관학과 ᆢ
이젠 옛 이야기네요
나름 과거엔 명문이었는데
댓글감사합니다
저희 학교를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양대생 올림
감사합니다 ㅎ 귀한 해대생이군요 ^^ 에브리타임 공유 부탁드립니다 🙏
해운대 마린시티 집주인들, 한집 건너 한집 해양대 도선사,선장,기관장출신 매우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
해양대와 부산 남포동 유흥가와 버스로 한 15분 정도 걸립니다. 태종대와도.
멋있는 곳이죠.
그렇군요 ^^ 댓글감사합니다
70-80년대에는 항공대와 함께 정상급 대학이었는데
특히 국립이고 특화된 대학으로 학비 부담없고 취업 보장되고 선망의 대학이었는데
해양대의 발전과 건승을 빕니다.
해대 졸업생이고 LNG운반선에서 항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해사대 학생들은 상선에 해기사로 취업합니다. 그렇지만 과거와 다르게 그에 걸맞지 않는 선원대우(임금,복지 등)으로 많은 인력이 현재 업계를 빠져나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저희 업계에서는 일명 3시(3년시마이)가 거의 전통입니다. 군특례기간인 3년만 마치고 대략 1억 5천만원의 자금을 모으고 27-28세에 배를 그만 두는 것이죠. 배를 관두고나서는 본인 역량대로 알아서 제 갈길을 찾아나갑니다. 요즘에는 그 3년 조차 길어서 2시(2년시마이)를 한다고 하네요. 무튼 돈을 모으는 데에 있어서는 배타기 좋습니다만 무작정 배를 타겠다, 취업이 잘된다라고 막상 생각하고 간다면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조선쪽 임원들 전부 이대학출신시네요. 유능한 인재가 많은 대학인것같습니다. 제 전여친도 이대학출신이었는데.....,
댓글감사합니다 ^^
조선업 본부장급 임원들 및 사장단들은 대부분 서울대 조선과 출신이 많아요 해대는 거의 없습니다.
60 70년대 학번분들 sky만큼 수준이 높았었습니다
@@tetrapods3073 그 시절은 SKY보다 높았습니다.
지금은 해대출신 조선소 별로없어요..
한국해양대학 70~80년대 까지 국내 TOP10안에 들정도로 입학성적이 매우 높았죠.
평소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섬 전체가 학교라는건 첨 알았네요~
유일한 대학이죠 ^^ 댓글감사합니다
한해대처럼 지방대가 이제 살아남을려면 좀 특성화된 느낌이 있어야한다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부산과 목포에서 보면 실습선이 있는 곳이 해양대학교죠~~
여행 다닐 때 본 기억이 나네요~~ㅎㅎ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
해양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보면 좋겠네요~~
해양 관련 고등학교도 9곳?이나 있다 하네요~~ㅎㅎ
그렇군요 댓글감사합니다 ^^
입구에 해사고있음,
공군기술고등학교,부산,인천 해사고 같은
특수 고등학교 소개 부탁 드려요.
대학교 이외에도 소개하면 좋겠네요~
넵 참고하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
요즘은 공군항과고로 이름 바꿨습니다
한해대출신 현직 해양계종사자입니다 40중반들어서서 20년가까이 대기업다녀본 결과 전문직이 제일 좋고 그중 제일 좋은건 도선사입니다 여러 경로가 있겠으나 해양대나오는게 지름길이겠죠 요샌 30대후반 도선사들도 나오니 30후반에 도선사되서 억대연봉 경력에따라 6억받고 사는 동기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도선사란 직업에 도전하시고 싶으면 적극추천합니다
기관쪽 전공하셔도 조선해양계 대기업,공기업 공무원되긴 그어느대학 보단 수월한학교입니다 대부분 배타고 내려서 경력으로 채용됩니다 앞으로 승선경력자가 더 줄어들거 같아서 육상계취업은 더쉬워질거같네요
도선사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을 도선대사 라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흠....
30년전에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과 가려고했었는데... 결국 못 갔지만 추억 돋네요.
댓글감사합니다
저희아빠가 나온 대학인데 장단점이 너무나도 뚜렷한 곳이예요. 586 세대들은 가난 때문에 해양대 간 경우가 많았어요. 그 시절 공부 잘하는 수재들은 1지망이 경북대 부산대였지만 그 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가난을 넘어 아예 거지 수준이면 해양대 갔습니다. 그당시 성적대도 엄청 높았죠. 안타깝지만 급격하게 몰락하는 대학중에 하나인데요 꾸준히 지거국 수준 입결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해양대의 입결이 폭락하면서 지거국들과는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죠. 그 동안 지거국이나 인서울 중하위 정도 성적을 유지했었는데 이제는 비비지도 못합니다. 이유는 이곳의 단점이 너무 부각되서 그렇습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했고 지금은 수험생들에 의한 대학 옥석가리기가 진행중인 상황이예요. 인서울 하위권, 그리고 지거국조차 예전만 못한 입결을 보이는 상황이예요..
일단 이 대학의 장점은 군대를 대체복무 하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 이것 때문에 가난한 집안 애들이 선호했습니다. 단점은 바로 똥군기... 이게 모든 장점을 다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단점이예요. 해양대 몰락현상에 대해서는 M세대와 Z세대의 성향 차이도 생각을 해야 하는데 M세대는 개인주의 성향이 있으면서도 가오를 중요시해서 똥군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이 때문에 M세대 중에 성격 꼬인 경우 젊은꼰대가 되거나 나르시스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 특이한 세대죠. M세대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에 하나가 군인이었고 실제로 해군사관학교 떨어진 애들이 해양대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당시 사관학교들 전부 다 입결이 엄청 높았고 시험난이도 엄청 어려운데 거의 다 맞아야 1차 통과였죠.(제가 경북대 나왔는데 이 실력으로 당시 사관학교 문제는 아예 손조차 못댑니다. 문제 난이도가 수능 킬러문제 저리가라 수준이라...) 학교에서 공부잘하는애들 너도나도 사관학교 원서넣고 죄다 떨어지고 2지망으로 원서 넣는 곳이 해양대였습니다. 입결이 인서울급으로 나올 수 밖에요. 지금은 어떤가요? 해군사관학교부터 입결이 폭락했어요. 당연히 해양대도 같이 폭락할 수 밖에 없죠. Z세대 그리고 그 이하 세대들은 싹 다 극 개인주의에 똥군기 극혐합니다. 대학교 똥꾼기를 만든 세대가 M세대이고 없앤 세대가 Z세대죠. Z세대들 직업 선호도 조사하면 군인 절대 선호 안합니다. 해양대는 군대는 아니지만 특성상 똥군기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대학 옥석가리기에서 석으로 판정이 나는거죠. 특히 인구절벽과 같은 예민한 시기에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된다면 그 어떤 대학도 몰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똥군기를 제외하고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워라벨... 돈 많이 벌어도 위험부담을 감안하면 해양대와 관련된 직업들은 할 것이 못된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가난했던 시절이야 우선 먹고 살아야 하니 힘들어도 참고 했던 일이지 요즘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그런 직업을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돈을 버는 것이라서요
해양대가 한때 부산대와 비볐었는데 시대적 상황과 그 당시 세대 성향에 의한 것이었을 뿐 요즘 세대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똥군기 없는 일반대학, 즉 지거국이 백번 낫습니다. 해양대 입결이 저렇게 폭락해버린건 지거국 다 떨어지고 마지못해 해양대 가는걸 의미하는 거죠. 요즘 애들은 공부 잘하면 무조건 인서울이고 차선책이 지거국, 지거국까지 떨어지면 그냥 재수합니다. 인구절벽에도 불구하고 지거국 상위권 라인인 부경전충(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이 입결폭락 안하고(그래도 약간 떨어지긴 했습니다. 이정도 입결이면 그래도 봐줄만 하다는것일 뿐 예전만은 못하죠)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것도 사관학교와 해양대가 몰락한 영향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사관학교 해양대가 살아남아 수험생 나눠먹기 하고 있으면 인서울하위권이랑 부경전충은 이미 타격 엄청 먹었을 겁니다.
최근 해양대는 부경대와의 통합 논의가 있는데 부경대 애들이 거부하는 분위기예요. 부경대생들이 하는 말이 해양대는 몰락하는 대학이니 통합하기 싫대요...
부경대학교도 해주세요!!
넵 알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저는 두대학과 아무상관없지만
단지 한국해양대가 먼저있었구 목포는
후발주자로봐야.
하겠죠 목포해양대학교도 좋은학교 입니다
두대학다 한국의 마도로스 대학이죠 ^^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를 비교하지마세요 레벨이 틀려요
@@shine9277 꼭 이런말을 하면. 딴지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둘다해양업계에서 좋은대학이죠 글쎄요 선배가 많이배출되었다고..요즘은 비둥비둥해여
둘다 성적 어정쩡한 3-5등급 애들이나 들어가는 흔한 국립지방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상명대 천안캠도 가주세요~
넵 알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입학 첫날에 방파제 걸으면서 해녀분들 보고 충격먹었네요.. ㅋㅋ 기숙사 뒤편에 바다바람 강하게 불어서 심하면 몸도 못가눕니다.. ㅋㅋ 그리고 캠퍼스 안에 자갈 해변있어요..
그알에도 나왔던 맨홀 살인사건 미제건도 있고, 해사대랑 일반대는 그들만의 신경전도 있고.. 암튼 모교 나와서 반갑네요 08학번입니다
목포해대는 예전엔 2년제 전문대 였지만 90년대에 4년제로 바꼈죠
댓글감사합니다
3년제 였습니다 , 항상 정확한
팩트가 필요 합니다
ㅋㅋ뭔가
4면이 바다 한해대 보다가
숲속에있는 대구대 영남대
육지 중앙에 있는 서울대 보니
이제 하늘에 있는 대학교만 만들면 되겠어요
^^ 그렇네요 ㅎ 댓글감사합니다
학기중에 태풍 뚜들겨맞으면.......하아......옛 생각이 절로 나네요.
한국해양대학 해사대학 졸업하면 돈 많이 벌어요~
계속 승선해서 36살 정도 선장되면 연봉 1억5천~2억정도. 부산에 부자들 해양대출신 널려있음.
댓글감사합니다
한해대 해사대와 부경대 중 어디가 더 좋은곳인가요?
학교비교는 너무나 다른 학문이라 의미없는거 같습니다 적성에 맞춰서 가야죠 ㅎ
제가 고3일때는 한해대 비해사대랑
부경대랑 비슷했는디
부경대는 어선에 해기사를 양성하고
한해대 해사대는 상선에 해기사를 양성합니다
일반과로는 부경대가 더 좋고, 해사대의 경우는 부산대급입니다.
@@Jack-jb3tc이제는 4등급 입니다.
여기 태풍오면 학교 못간다고 하던데..궁금한 대학이었는데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오지말라고 문자옵니다👍
부경대(수산)+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건실하게 잘 운영되는 학교라 위 가정은 무례한 발언입니다만 만약 정부에서 반강제적으로 대학통폐합 정책 펼친다면 위 3개 학교가
합칠경우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듯 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교수들 밥그릇 싸움때문에...
충북 중원대도 궁금하네요^^
넵 꼭 가보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진짜 궁금한 대학. 중국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해사대학은 학번보다 학년이 앞서는 곳이었슴. 군에 갔다온 선배가 학년높은 후배에게 경례 때리는 해괴한 곳... 설마 지금도 그런건 아니겠지?
그것이알고싶다 맨홀에서 시체나온대학이네
옆에있는 부경대 경성대 부산대 해주세요
부산대는 있습니다 부경대 경성대는 꼭 가보겠습니다
유럽학과는 없어졌네요ㅜㅜ
유럽학과에서 해사글로벌학부 -> 현재는 항해융합학부 해사글로벌 전공으로 남아있습닏.
ㅋㅋㅋ
전국에 두개밖에 없는
'유일무이' 한...😂😂
많이들 오해하는데 해양대는 특수대학이 아니고 교육부공식 4년제 종합대학입니다
저도 최근에 안 사실인데 특수대로 분류안되어있어요 일반 4년제 종합대학입니다
좋은정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해양대는 종합대학이 맞습니다만 그중 해사대학은 한국체육대, 전국의 교육대학들과 함께 국립학교 시행령에 의거 특수대학교로 명시되어있습니다~
부산 대학
1. 부산대
2. 해양대
3. 부경대 (경상대 상위)
4. 동아대
5. 나머지
댓글감사합니다
해양대 다니심??? ㅋㅋㅋㅋㅋ
전반적으로 부경대가 해양대보다 더 좋습니다. 해양대는 해사대가 부산대급이죠.
부울경 대학
1. 부산대
2. 부경대
3. 한국해양대
4. 경상대, 동아대, 울산대, 창원대
5. 나머지
푸쉬업 1200회 실시는 당시 4학년 학생이 구두로 지시만 한 것이지 실제로는 60회도 못 미치게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앙심을 품은 그 학생이 언론에 자극적으로 뿌린 것이죠...
목포해양대도 황태TV소개 되었나요!
넵 1년전에 영상 올렸는데 한번더 보안해서 올릴 예정 입니다 ^^
@@univ8767 기대해 보겠습니다.
3사관학교 같은 곳은 힘들겠죠!
@@younghoonkim9199 허가만 해주면 가능하죠 그럴려면 채널이 더 커야겠죠 ㅎ
@@univ8767 학교 홍보라서 해줄것도 같은데요^^
@@younghoonkim9199 아직 좀 무시 당합니다 ㅎ 더 커야죠
한해대는 특수목적대이죠 일반 지거국하곤 다릅니다 서울이 한국의 제1항구도시였으면 서울에 학교가 설립되었을겁니다
헉 해대네요 ㅋㅋㅋㅋ 해사대랑 부대 농경제랑 두고 고민했었는데 추억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보고 가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
행복한 고민이네요
부산대랑 한국해양대 둘 다 좋고 부산을 대표하는 학교들이죠. 또 나머지 1개 학교 더 있는데 말 안해도 어딘지 알겠죠?
영도 안에 조도입니다 ㅎㅎ
쌤 영상 잘 보고 있어요!! 근데 영상 편집할때 설정좀 만지시거나 카메라를 교체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ㅠㅠ 화질은 1080으로 봐도 흐릿하고 프레임은 뚝뚝 끊기고(편집으로 끊는거 말고 영상 자체가 프레임이 낮네요)ㅠㅠ 영상 퀄이 좀 더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넵 알겠습니다 ^^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전주비전대 하셨나요
아직 안했습니다 ^^ 꼭 가보겠습니다
이 영상보니
한국영화중에
그섬에 가고 싶다
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볼만하긴한대 틀 냄새 좀 빡세긴하다...
댓글감사합니다
해사대학 분야는 일반인들은 이해 불가인 관습이 많은데 취업현장 나가기 전에 경험하는것이 좋습니다.
군대보다는 당연히 규율잡기가 세야합니다. 선상생활은 나약한자는 소리소문 없이 "우천시 미끄러져서 실족사 했고 시신은 못찾았다로 귀결 될수도 있습니다." 특수성을 감안, 이해가 필요 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태풍 불면 등교 되나요??
안되겠죠 ^^
하교는됩니다
헤엄치면.ㅎ,
먼가 해대는 학생들을 강하게 키운다는 느낌이 있음....ㅎㅎ
댓글감사합니다
한국해양대는 부산대, 부경대와는 다르게 약간 군대의 이미지가 좀 섞인 학교인것 같아요.
해적왕 루피 : 입학 가능한가요?ㅋ
^^해적이니까 적이 아닐까요
특수대학 입니다. 해사 관련 학과는 좋아요. 하지만 그 외는 힘쓰지 못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해양 무역관련 학과의 전문성과 해외학교 교환학생 기회등과 같은 비중을 늘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해사과 요즘 4,5등급도 가긴 갈정도로
많이 떨어졌음
아 그리고 해양대는 특수대학이아니라
교육부 공식 4년제 종합대학입니다
특수대로 분류안되어있어요
@@가재가집에가재 졸업한지 8년 정도됐네요 그땐 2등급이내 맞아야 합격권이었네요 저는 수능 수학과목 만점으로 겨우 비비며입학했었네요
"해사과"라는 학과는 없어요 해사대학이라는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국립학교 설치령에 특수대학으로 명시되어있습니다
해양대가 특수학교가 아니라면 전국에 있는 교육대학들,한국체육대학교도 특수학교가 아니라는 말씀이십니다ㅎㅎ
@@user-yl9zu3qb1v 특수학교라고 지정이 안되있는데 특수학교라고 해버리면
어찌되나요
교대랑달리 해양대는 종합대학이라 명시되어있는데
전세계 하나뿐인 아주대학교 멋진 지방대 힘찬 진행 멋집니다. 힘차게 응원드립니다.
해양대학교 입니다 ^^ 댓글감사합니다
아주대는 수원에 있습니다...
크음....
서로왕따 때리고 그런대학
마지막 학력고사때 저길 갔어야 되는데
댓글감사합니다
대학처럼 꾸며놓은...바다위의 요새군요~~~ 지하에 무언가 특별한 장치, 보관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을듯~
넵 저도 뭔가 예전 이순신 장군님에 한산도 요세가 생각났습니다 ㅎ 댓글감사합니다
섬이라서 좋은점
걷보기에 좋음
섬이라서 안좋은점
1. 바람
2. 통학
3. 인프라
4. 태풍
많이들 오세요... ㅠㅠ
근데이게 왜 충격적이지?
누가 보면 섬이 영도 전체인줄
실제로는 개금테마공원, 시민공원 넓이
둘다 4년제지만 목포해양대학교는 전문대학 같은 느낌 ㅋㅋㅋ 왠지 속이 거북한 느낌
댓글감사합니다
목포해양대는 전문대학이었다가 4년제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해사대의 경우 목포해양대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여행다녀온지 며칠안되서 댓글이 늦지요ㅎㅎ
파란모자가 잘 어울리세요
대학교에서 그런 행동은 정말 보기 안좋아요
팔굽혀펴기를 1200번이라니요 ㅠㅠ
공부하러대학에 온건데 극기훈련도 아니고 이런 일이 없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해양대학교 한번 가본기억 있어요
주변에 배가 많았던거같아요
주변에 배가 많죠 ^^ 멋진 캠퍼스더 라구요 댓글감사합니다 오유화님 👍
마니 아프신가봐요~~ 살이 엄청 빠지셨네요ㅡㅡ
건강합니다 ^^ 댓글감사합니다
목포해양대가 전문대 느낌 이라는 발언은 대단히 잘못된 실언입니다
정정 하십시오,,,취업률 좋은게 디스 대상 입니까?
의대 취업률 좋은데 전문대 입니까?
디스 아닙니다... 댓글감사합니다
그럼 그렇게 이야기 하신 근거는 무엇 입니까?
여기에 대한 명확한 설명 부탁 합니다
실무에 좀더 특화된 전문적인 느낌이라서 가볍게 이야기 했습니다 근거는 없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해사계열 일하는사람들중 나이드신분들은 목해대 보면 목전이라고 하시는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문대였거든요. 그래서 목해대출신들은 목전이나 전문대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참고하세요ㅋ
@@이순신-s9k 넵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섬 전체가 캠퍼스...달리 말하면 4년간 섬에 갖혀산다는 말 아닌가...ㅎㄷㄷ...
^^ 방파제랑 영도 다리있어서 괜찮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4년간 휴양지에서 학교 다닌다고 즐겁게 입학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부산 태종대에서 내려다 보면 캠퍼스가 정말 멋있습니다.^^
영상에 나온 내용 중 가혹행위 군기잡기가 심한데 거기 선생들도 관행으로 여긴다고 한다니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에서 형성된 문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리는 무슨...인천같으면 다 육지로 메꿨음.
@@JW-7맞습니다. 가혹행위는 살아져야죠. 하지만 특수한 직업이라 군기는 잡아야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나라 해군의 모태가 한해대 해사대란 말이 있던데...저도 아들 해사대 보내면서 고민 많았는데 안전이 우선이라 군대 보낸다고 생각함.
듣보잡 지방대보단 여기가 훨 나을꺼같네요.
저의 모교입니다.
정말 오전에도 뷰가 이쁘구요.
밤에는 더욱 이쁩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바다를 바라보며
저의 꿈을 키웠었네요.^^
특히 식당밥먹는 곳의 뷰가
호텔서 먹는 것만큼 좋아요.^^
한국해양대여 영원하라^^
^^ 댓글감사합니다
적교때 아들 데려다 주면서 학교에서 점심 먹어봐야겠군요. 아름다운 섬 대학.
90년도 이전엔 집합과 구타가 군대 버금갔었다.
88년도에 입학했다가 두어번 집합당해 구타당하다 2학년 턱주가리 갈기고 자퇴했었다.
마도로스가 꿈이었는데 덕분에 접고 재수해서 타 전공하고
군대를 해병대 갔는데 해양대 구타는 장난 수준이더라. 이건 선임 턱주가리 갈길 엄두도 못냈었다.
뭐 그땐 그랬다.
다행이 세상이 좋아져서 우리 둘째놈 군대 보내놨더니 요즘은 필요이상으로 너무 풀어놔서 이래도 괜찮은건가 싶을 정도긴 하더라.
댓글감사합니다
졸업까지 했었으면 쌍쌍년도 쌍쌍기수 (88년도 44기)였었겠네요. 그때면 학력고사 수준도 괞찮던 시절인데요. 지나고 나면 다 추억 거리입니다.좋은하루 되세요.
그때는 해양대 입학하면 총원 학군단후보생이 되는 시기라 학교가 그냥 군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