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만 사는 마을인데 외롭지가 않어“ 사람 북적이는 도시보다 사람 적은 오지마을에서 사람 냄새 맡고 산다는 포산마을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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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경북 영양 해발 600m 산꼭대기에 자리한 하늘 아래 첫 마을, 포산마을.
7년 전 고향이 그리워 홀로 귀농한 신용택씨의 일손을 돕기 위해 가족들이 마을을 찾았다.
포산마을은 10가구 13명이 사는 작은 오지마을로 이웃 간에 정이 넘쳐 흐른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친구를 위해 집안의 내림 음식 ‘고추죽’을 만들어 신용택 씨 가족들과 나누는 부녀회장 귀순 씨.
사과밭, 오미자 밭, 고추 밭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헤아리는 마을 이장 유철균 씨는 가을이면 마을 연밭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고추장을 풀어 ‘미꾸라지 꼬장탕’을 끓인다.
농사일로 구슬땀 흘리는 주민들을 위한 가을 보양식으로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며 한 식구처럼 정답게 살아가는 살맛 나는 높드리 포산마을로 올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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