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한국소설작가상[가족을 빌려드립니다]잠잘때듣는 인생소설오디오북.인생소설.윤혜령작가.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나의 정신적 탐색 과정. 가족 공동체의 좌절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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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сен 2024
  • #잠잘때듣는인생소설오디오북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중간광고없는ASMR.
    인생소설.윤혜령작가.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나의 정신적 탐색 과정. 가족 공동체의 좌절과 극복.
    신간소설[가족을 빌려드립니다]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나'의 정신적 탐색.가족에 대한 성찰.가족이야말로 정신적 공허와 혼돈을 벗어나는 길이 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펼친 작품
    * 제 목 : 가족을 빌려드립니다[가족을 빌려 드립니다] 중에서
    * 지은이 : 윤 혜 령
    * 발 행 : (주) 나남 / 2021년 7월15일
    *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1부를 청취하신 독자님들은 2부( 01:01:32)부터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닝 : 00: 00
    1부 : 01:01
    2부 : 01:01:32
    * 낭독 문의 e_mail : kingcap707@naver.com
    * 배경음악출처
    저작물명 : Fall * 저작자명 : 서지현
    출 처 : gongu.copyrigh...
    wrtSn=13073859&menuNo=200020
    저작물명 : Cloud * 저작자명 : 유민규
    출 처 : gongu.copyrigh...
    * 가족만큼 소중한 건 없어.
    그 소중한 자리가 비었을 때, 그러니까 부재 중인 사람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일이지.
    *진정한 가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거야.
    *"저런 사람들이 어떻게 가족이지? 라고 할만큼 서로를 외롭게 만드는 사이 아닌가? 괴롭게 만드는 사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진짜 가족 아닌가? 응원과 지지보다는 비난하고 방해하는. 그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기며 끈질기게 묶으려 드는 관계. 이해 못 할 상황들로 가득 차 있지.
    *실제로 가족은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사이가 아니던가. 그 상처를 주는 사이가 아니던가. 그 상처를 확인하는 것이 고통스러우니까 등을 돌리고 모른 채 살아가는 존재들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우리는 가족이라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건 아닐까.
    * 가족만큼 소중한 건 없어.
    그 소중한 자리가 비었을 때, 그러니까 부재 중인 사람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일이지.
    {작 가 : 윤 혜 령}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습렴」으로 방송대 문학상, 2005년 「망혼제」로 [한국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가족 공동체의 좌절과 극복에 관한 문제를 소설로 쓰고 있다. 「일기예보」로 2012년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줄을 긋다」는 2017년 현진건문학상 추천작에 선정되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이다. 2018년 작품집 『꽃돌』이 2019년 세종도서로 선정되었고, 연작소설집 『가족을 빌려드립니다』를 썼다. 공저서 『2012 한국문제소설선집』, 『제9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이 있다.
    {출판사 서평}
    가족의 해체와 복원을 다룬 연작소설
    소설가 윤혜령은 2005년《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여 2018년에 출간한 소설집《꽃돌》에서 위태로운 현대인들의 상처와 외로움을 그려내 ‘2019년 세종도서’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작소설《가족을 빌려드립니다》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상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담긴 11편의 작품이 실렸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가족이라는 가까운 관계에 있음에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외롭게 만든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볼 때도 자신의 입장과 관점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표제작〈가족을 빌려드립니다〉의 주인공 ‘나’는 ‘가족은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사이’라고 말한다. 다른 작품 속에서도 시대에 따라 가치관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세대 간의 거리가 멀어지거나 가족 구성원의 이기심이나 욕망, 일탈로 인해 가족 공동체가 붕괴하는 상황이 담겨 있다. 그 밖에도 연인이나 친구 사이 등 인간관계 전반에서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이해 받지 못해 일어나는 외로움, 슬픔과 같은 정서를 담아냈다. 무너진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어떤 형태로 다시 관계를 쌓아야 할까? 가족 구성원 개개인이 자기만의 관점에서 벗어난다면 서로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작가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해서 소설 창작을 통해 내밀한 가족 내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며 상처 받은 인간성을 회복할 길을 찾는다.
    섬세한 관찰력과 심리 묘사로 재구성한 가족 스토리
    각자의 관점에서만 생각하느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해체된 가족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갈등의 양상을 깊이 있게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전작《꽃돌》에서 일상적 소재를 비범한 시선으로 관찰하는 힘을 보여준 윤혜령 작가는 이번 연작소설에서도 여전히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 주었다. 섬세한 관찰력으로 미세한 심리를 포착하고 묘사함으로써 우리 주변을 살아가고 있을 법한 인물들 각자의 입장이 부딪치며 갈등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가족대여업자에게 자신의 아들 역할을 해달라고 의뢰했으면서도 뻔히 보이는 결핍을 숨기고자 이상적인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허세를 부리기도 하고(〈가족을 빌려드립니다〉), 상대방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일어난 일을 받아들일 수도 잊을 수도 없어서 무작정 외면하기도 하고(〈사소한, 그러나 아주 사소하지 않은〉), 상대를 걱정하는 듯 행동했지만 결국 스스로의 안위를 우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침묵의 저쪽〉). 이렇듯 복합적인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인물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과 ‘타인의 시선에서 보이는 모습’ 사이의 간극이 드러난다. 작가는 여러 인물의 시점을 오가며 변주한 일련의 연작소설들에서 우리 시대 어디에나 있을 법한 가족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펼쳐 보였다.
    우리는 다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타인은 원래 이해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 그것이 인간의 슬픔이다. 그리고 가족은 인간관계의 시작점이다. 가장 가까운 타인인 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가족을 빌려드립니다》에서는 갈등 끝에 가족 공동체가 무너지고 관계가 끊어지는 모습이 여러 양상으로 변주 되며 그려진다. 시점을 바꾸어가며 서로의 관점이 얼마나 다른지 드러날수록 그 거리를 좁히기 어려울 거라는 좌절감이 커진다. 차라리 서로를 떠나는 것이 정답인 듯 보이는 관계도 등장한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관계에 대해 무척 회의적이었던〈가족을 빌려드립니다〉의 주인공 ‘나’는 다른 사람들의 가족 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가족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작가는 ‘나’의 가족이 복원될 여지를 남겼다. 다른 작품의 인물들도 자신의 관점에서만 상대를 바라본 것을 후회하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상대를 이해하고자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연작소설은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가족 공동체 안의 개인들이 어떻게 자기만의 관점에서 벗어나서 서로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독자들은 작품을 따라가며 생의 본질적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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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56

  • @zelkovakim5168
    @zelkovakim5168 2 года назад +7

    삶이 힘들다 했는데
    어쩌면 내가 이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잠시 꿈을 꾸어 봅니다.
    덕분에 마음의 양식을
    편하게 쌓아 간다는
    감사함을 전합니다.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2 года назад +3

      님은 분명 누군가의 등불이고 희망이고 사랑이십니다.
      오늘, 그런 님을 응원합니다.
      2022년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복도 엄청 많이 받으시구요~♡

  • @신경애-x5j
    @신경애-x5j 3 года назад +9

    얼굴생김새가다르듯
    사람사는것도 원
    하는것도모두다르네요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은옥-o5e
    @김은옥-o5e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나이가 들어서 눈이 침침해 책 읽기가 힘들었는데 고운 목소리로 들려주어서 감사합니다.

  • @jangmlhwa1224
    @jangmlhwa1224 3 года назад +7

    클라우드님!🌻가족을빌려드립니다🌺인생삶이야기 🌷낭독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시행복하시길바랍니다🤗

  • @-relaxingmusic9357
    @-relaxingmusic9357 2 года назад +2

    가족 공동체의 좌절과 극복.

  • @박종권-h7m
    @박종권-h7m 2 года назад +4

    감사합니다
    언제부턴가 클라우드님에 목소리가 듣기 좋아요

  • @김정기-l1c
    @김정기-l1c 2 года назад +5

    목소리 참곱고 청아하시내 잘든고 잠이드렷내요

  • @김태국-l4m
    @김태국-l4m 3 года назад +7

    덕분에...
    휴계소에서 눈만감고 쉬고 있어요 ㅎ

  • @순옥박-m9t
    @순옥박-m9t 2 года назад +7

    잘 들었읍니다. 애쓰셨습니다~♡

  • @stephenkang
    @stephenkang 2 года назад +4

    오늘도 클라우디아님의 낭독으로 윤 혜령 작가의 가족을 빌려드립니다를 들으며 작품 속에 담겨있는 인간관, 세상을 향한 시선을 보며 저 자신을 바라봅니다 😀😀
    고맙습니다 ♻️ 덕분에 작품 속의 상황에 대한
    분별력을 청해 봅니다 😀😀

  • @이좋은날-g3s
    @이좋은날-g3s 2 года назад +6

    잘듣고있습니다

  • @吾友我-h4h
    @吾友我-h4h 3 года назад +14

    클라우디아님 음성 정말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랜시간 동안 열차를 타야되는데 그 시간이 지루해지지 않을 것 같아요

  • @urahohol4841
    @urahohol4841 2 года назад +5

    청산의류수와같은음성

  • @김정기-l1c
    @김정기-l1c 2 года назад +4

    클라우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노혜도낼름이
    @노혜도낼름이 2 года назад +3

    고맙습니다ㆍ

  • @강나인-s2h
    @강나인-s2h 2 года назад +3

    언제들어도 님의 소리는
    뽕~~~~~~옹 감동입니다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2 года наза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일 가득한 오늘 되세요~^♡^

    • @강나인-s2h
      @강나인-s2h 2 года назад

      이쁜님이시여.이렇게 답글도
      주시고 그대가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도 힘찬하루가될것같습니다

    • @reipark3682
      @reipark3682 2 года назад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ㅡㅇ

  • @윤의숙-v5u
    @윤의숙-v5u 2 года назад +4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 @민비-q9r
      @민비-q9r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듣겠습니다.

  • @Kkok_su
    @Kkok_su 2 года назад +2

    재밋게 들었습니다.

  • @ykkim9228
    @ykkim9228 3 года назад +9

    아름다운 목소리를 앉고 잠자리 에 들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은-u5i
    @이미은-u5i 3 года назад +8

    명쾌하고도 정감가는 클라우디아님 ~잘 듣고 있어요♡♡♡

  • @수인-u7i
    @수인-u7i 3 года назад +7

    넘 잘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로하-k3i
    @아로하-k3i 3 года назад +15

    클라우디아님 낭독은 눈을 감아도 글이 보여서 좋아요

  • @강다해-s2z
    @강다해-s2z 2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둔발이
    @둔발이 2 года назад +1

    명품 낭독 ^.*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2 года назад

      부끄럽습니다. 노력하며 성장하는 책방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9월 되세요~^^

  • @callcall5724
    @callcall5724 2 года назад +4

    쏙쏙 들어오는 낭독입니다. 나머지는 진짜 잠자리에 들어서 마저 들어야겠어요^^

  • @앵팽-z8f
    @앵팽-z8f 2 года назад +3

    다음이 마지막이군요 다시한번 모아 끈김없이 들어야겠어요~ 늘 그래왔듯 ~~수고 많았읍니다

  • @마혁정
    @마혁정 Год назад +1

    😅😅😅건~행~~~

  • @복길이-j6k
    @복길이-j6k Год назад +1

    목소리 색시~

  • @이름없는전설-o5c
    @이름없는전설-o5c 2 года назад +7

    오늘은 요거 들어께요~~감사한 맘 으로~♡

  • @주-v8p
    @주-v8p 2 года назад +2

    클라우디아님 최고이십니다
    버릴게없네요 오늘도 들렸다갑니다 고맙습니다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2 года назад +1

      오늘도 감사합니다. 힘나고 기분 좋은 일 생겨나는 오늘 되세요~^^ 고맙습니다~^^

  • @박상희-e9y
    @박상희-e9y 2 года назад +10

    감사합니다 항상 감정이 풍부한 목소리 입니다 저 상처 많은데 목소리가 넘 따뜻해서 위안이 됩니다

  • @이흥화-c9c
    @이흥화-c9c 2 года назад +5

    클라우디아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종종 놀러 올께요 ~~ 감사해요~^^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2 года назад +2

      흥화님 반갑습니다.
      네~ 자주 놀러 오세요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조석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옷 따뜻하게 입고 건강관리 잘 하시는 축복받는 오늘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