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나아, 이것이” 모든 시골 개들이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1미터 목줄 대신, 마을 산책하며 호강중ㅣ아내가 질투할 만큼 백구 바라기인 할아버지의 반려생활ㅣ

전남 함평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 10년 째 일편단심, 유별난 사랑에 푹 빠진 이가 있다. “백구야 꽃 봐라, 너 마냥 이쁘다” 반백년을 함께 산 아내보다 집 지키는 개, ‘백구’가 그리 예쁘다는 박권영 할아버지.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 부둣가에서 구해온 생선도 아내의 손맛 담긴 수육의 살코기도 모두 백구의 몫. 밭일 하러 나설 때에도 늘 백구만 끼고 돌기 일쑤다.
“난 개띠라 개를 안 좋아해라. 개띠라. 생전 나는 보도 않고 개만 좋아하싱게” 상황이 이러하니 아내의 눈에는 백구가 예쁘게 보일 리가 없다.
때로는 자신보다 백구를 더 챙기는 모습에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는데... 못 말리는 단짝 때문에 늘 속이 터진다는 아내. 시골 개 백구와 할아버지는 무사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단짝이라 좋아 제3부 ‘우리 집 백구’
✔ 방송 일자 : 201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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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iranda667]

백구야 너무 행복해보인다 😊 보는 나도 행복하고 이런 방송을 찍어준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Kk-oe7qq]

할머니 👵 욕심이많으시내요 ㅎ~백구가 그가정에 건강과 행복을주내요😅😂❤

[@capacci00]

고놈 잘 생겼다.

[@귀상정]

할아부지가 손이 크시네요.
아귀가 몇 마리인지~~ㅎ

[@김하나-r1t2t]

우리 아버지랑 똑같으시네. 집 냉장고에 한우 있어서 궈먹으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개 줄라고 사온거라고 화내시면서 돼지고기 먹으라고 하심 ㅋㅋ

[@연왕봉]

개는 저렇게 키워야지,

[@jamanewang7641]

저러다 사람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