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은 반전도 반전이지만 연출이 대박인 작품이에요. 한국의 샤머니즘과 기독교적인 장치가 섞이면서 대단한 긴장감을 만들어내죠. 예를들어 밑에 분은 닭이 세번우는 것을 전통적인 것이라 보셨는데, 저는 기독교 적인 요소로 봤어요. 예수가 잡혀갈때 예수는 베드로가 첫닭이 울기전에 자신을 3번 부정할 것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예언이 이루어지고 베드로가 3번째로 부정한 시점에 첫닭이 울자 베드로는 좌절하고 말지요. 그런것처럼 주인공도 마지막 닭이 울기전에 천우희를 부정하였고 결국 가족이 살해당하는 좌절을 겪고 말아요. 이 부분은 제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것 이외에도 기독교 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고 봤어요. 이런 부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매칭이 되면서 굉장히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연출이 정말 대단해요. 황정민이 처음에 등장할때 일본 전통 속옷인 훈도시라 든지, 전통적으로 마을을 지켜준다는 장승을 황정민이 못으로 내려찍는 장면 등등 모르고 지나가면 나중에 소름돋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나 굿할때 황정민이랑 일본인이랑 교차편집해서 관객을 현혹시키는 감독의 기술력이란! 대단해요! 현혹되지 말라고 처음부터 강조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가 현혹되어 어느것이 진실인지 모르고 끝나죠. 끈임없이 의심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지막에 악마가 신부한테 하는말이 마치 관객들에게 하는 말로 들렸습니다. 단순히 무섭다라고 정의 내리기 힘든 영화에요. 대박.
에혀 감독이 니맨처럼 그딴 1차원적인 생각을 해서 일광이란 이름을 썼겠냐? 무슨 일광이 일본을 상징하냐? 캐릭터 이름따위로 메타포니 복선이니 그딴거는 초짜들이나 하는거다. 일광은 그냥 일반적으로 무당들이나 철학원 하는 인간들 많이 쓰는 이름이다. 그런 잡스런 잔가지에 매달려 영화를 보지 말고 큰 줄기를 따라서 봐라
사실 감독의 의도는 관객의 참여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관객은 계속해서 선과 악을 구분하기 위해 집중합니다. 곡성은 미끼를 물어버렸다는 유명한 대사처럼 계속해서 반전을 넣고 명확한 선악을 나누지 않지요. 여러 해석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나홍진 감독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네요. 좋아하는 영화라 여러 해석을 보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해석은 유투버 팝콘트리님의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한 얘기는 빼고 최대한 간략하게, 줄거리 보다는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몇 가지 얘깃거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진기', 사진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사람들은 사진 찍기를 꺼렸습니다. 사진이 찍힌 사람은 영혼을 뺐긴다고 생각해 사진기를 '악마의 도구'라고 믿었습니다. 일본인의 방을 가득 메우고 있던 사진들과 무당이 가방에 잔뜩 넣고 다니던 사진은 어떤 의미일까요? 다음은 '악마' 입니다.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 악마는 직접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잘 해치지 않습니다. 악마의 최대 목표(!?)는 보통 인간의 타락한 영혼입니다. 많은 종교와 설화에서 악마들은 선한 신과 인간을 두고 내기를 합니다. 인간이 유혹에 빠져 죄를 짓고 타락하면 그 영혼은 사후에 악마의 소유가 됩니다. 타락한 영혼을 많이 소유할수록 그 악마는 힘이 점점 강해지고 하급 악마에서 고위급 악마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악마들은 끝없이 인간을 유혹해 타락 시키려 합니다. 유혹의 도구는 각자 그 사람들의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종구의 가장 약한 부분은 무엇이었을까요? 또 하나는 '희생'과 '부활' 입니다. 이게 사실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하고 섬뜩한 부분입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여럿 등장 하는데 그중에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죽었다가 일본인의 주술에 의해 되살아난 좀비(!?)가 등장합니다. 무당이 굿을 하는 장면에서 교차되어 일본인이 주술을 하다가 무명(천우희)에게 공격 받아 거의 죽을 뻔 하며 실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음 날 깨어난 일본인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죽은 시신을 확인하러 간 것입니다. 의식을 하기 전에 일본인은 목욕을 하고 비장한 모습으로 임하는데 이것은 죽은 생명을 되살리는 부활의 의식입니다. 이것은 일본인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입니다. 시신이 사라진 것을 보고 자신의 주술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되살아난 시신을 추적하고 종구 일행과 마주친 시신을 숨어서 살펴 봅니다. 이때만 해도 일본인은 종구 일행에게 쫒겨 절벽에 매달릴 만큼 그리 강한 존재가 아닙니다. 일본인은 종구에게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 도저히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집니다. 그것은 자기자신 입니다. 딸을 살리기 위해 종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 일본인을 없애는 것이죠. 종구 일행이 타고 있는 달리는 차에 일본인은 몸을 던집니다. 종구는 아직까지 여전히 숨이 붙어 있는 일본인을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립니다. 다음 장면 일광의 대사 '모지리가 미끼를 통째로 물었다'. 이 순간 영화의 결말은 이미 결정납니다. 종구는 타락했고 무명이 아무리 노력해도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가 이미 되버렸습니다. 다시 일본인 얘기를 잠시 하자면, 자기 희생이라는 것은 신의 아들이 타인을 구원하기 위해 행하는 거룩한 행동인데 일본인은 인간을 타락 시키기 위해 이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부활하죠. 부활한 일본인은 더 이상 절벽에 숨어 인간을 피해야 하는 약한 존재가 아니라 신을 믿는 사제를 농락할 만큼 강한 진정한 악마가 되었죠. 일본인에게 부활의 주술은 자신이 되살아날 수 있느냐의 없느냐의 문제였기에 아주아주 중요한 의미였죠.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온라인의 한계가 있군요. 전 개인적으로 악마가 '바로 나(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다.' 라고 하는 장면이 가장 절망적이었습니다. 신의 권능이자 구원의 도구인 희생과 부활 마저 이룩한 악마, 이 소름 끼치는 악마에게 인간들은 더 이상 대적할 힘도 없고 구원 받을수도 없다는 절망감. 전 종교인은 아닙니다. 특정 종교를 폄하하거나 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Yes, it really is one of the hardest movies to understand whole things bc the director set too many macguffins in the film. As you guessed, the girl in white was actually on the good side that she was kind of the police officer's guardian against the devil so he shouldn't have entered the front gate before a rooster crowed 3 times. Of course the shaman(your favorite actor) and the devil was on the same side from the beginning, but the director intended to make audience be confused if the shaman performed exorcism to help police officer's daughter(actually he was killing her with the spell), so you also took the bait as the director intended to.
이 영화는 어떤 식으로든 관람자가 뜻을 생각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감독도 답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두가지 결론으로 봤을 때 일본인이 악마에 가깝다는 결론이 더 큽니다. 첫째로 처음 황정민씨가 등장을 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부분에 보시면 한국은 우측 통행인데 일본과 같은 좌측으로 가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황정민이 굿을 하는 장면에서 일본인과 같은 훈도시를 입고 있습니다. 역시 굿을 하는 장면을 보시면 마을의 수호를 상징하는 장승에 대못을 박고 있는데. 그건 수호신 또는 천사라 볼 수 있는 천우희(무명)에게 살을 날리는 뜻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까마귀를 발견하는 장면이 있는데 까마귀는 흉조로도 쓰이지만 한국은 전통적으로 길조인 동물입니다. 그걸 황정민이 깨서 버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천우희가 두 경찰에게 돌을 던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성경에 나오는 죄가 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보면 천우희는 죄가 없는 순결한자 이고 이미 죄를 저지른 두경찰은 저주를 받게 됩니다. 흔히 이 두 경찰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여기서 정하는 죄는 신적인 존재가 정하는 죄입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법률적이거나 도덕적인 신 죄가 아닌 불신의 죄입니다. 어떠한 현상을 보고도 두 사람은 다른 시점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과 눈으로 본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황정민이 겁을 먹고 도망가다가 나방의 허상에 의해 되돌아 옵니다. 이는 악마가 겁먹지 말고 해야할일을 하라 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황정민이 사진을 찍는 장면은 일본인이 사진을 찍는 행위와 같은행위이며 결국 마지막에 보여준 악마의 형상에 비춰 보면 같은 추종자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본 것과 들은 것을 믿지 않는 것에 대해 죄라고 말하고 있는데 마지막장면에서 악마를 직접 보여줬음에도 왜 그가 악마라고 믿지 않는가? 라는 메세지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사전지식을 많이 요구합니다. 일일히 설명해 주지 않고 딱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 이 영화의 묘미는 계속 농락당하지 마라 라고 영화 안에서 말하는데~ 실은 관객한테 도전하는 겁니다. 넌 농락 안당할까~? 이 영화엔 수많은 비유들이 숨어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다 수수께끼 라고 봐도 과언이 아님. 장면들로 사실 미리 다 알려줬음에도 관객들은 농락당하지요. 극중 인물과 관객이 똑같이 농락 당하는 겁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영화가 끝이 나도 본인들이 농락당한 것 조차 인지를 못함.
앞으로도 한국영화 감상 후기 올려주세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후기 보는거 재밌네요^^KPOP 리뷰는 많은데 Kdrama 나 영화를 주제로 한 컨텐츠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채드는 이 주제로 하면 앞으로 채널 구독자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도 인기급상승 동영상 7위네요!! 축하축하
이영화는 철저하게 관객들, 즉 전지적 시점에서 초자연적이고 기괴하고 오컬틱한 극한의 상황에서 혼자 놓이게된 지극히 일반인의 시점에서 보여주는 소름끼치는 영화에요. 그래서 작중에서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구분할수가 없던거죠. 주인공 자신은 그저 갑자기 비극이 닥친 일반인이기에 아무것도 알수없이 흉악한 무언가에게 휘둘릴 뿐이었죠. 감독님은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호러영화들이 전지적 시점에서 자세한 정황을 보여주는게 아닌, 주인공 혼자인 1인칭 시점에서 극한의 상황에 자기 홀로 놓여졌을때에, 자신은 그런 상황에서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그리고 무엇을 믿어야 할지를 갈등하는 그 '믿음'을 주요 키워드로 남겨놓은거에요 :D
곡성은 한자 입니다. 哭(울 곡)聲 (소리 성) 뒤에 꺼만 읽습니다. 곡성 哭 3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1.울다(crying) 2.노래하다 3.사람이 죽어서 슬퍼 하다. 聲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몇가지로 줄여 보면 1.소리 2.소리를 내다 哭聲 을 합쳐 보면 1.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소리 다시말해서 사람이 죽어서 소리내어 우는것(crying)을 뜻합니다. 한국에 곡성이라는 지역 입니다. 하지만 한자어 발음과 한국어 단어 가 같을뿐 다른 의미입니다. 영화에서 곡성은 哭聲 한자어를 사용 하고, 한국의 위치한 지역의 곡성은 谷城 을 사용 합니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영화 곡성은 실제로 곡성(谷城) 이라는 지역에서 촬영 하였습니다. 곡성(谷城) 지역에서 사람들은 영화 이미지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까봐 영화 제작진 과 협의 하여 한국에서 곡성영화 표기시 곡성 뒤에 꼭 한자어를 표기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 포스터 을 보게 되면 곡성(哭聲)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영화 의 곡성 이란 뜻은 사람 죽으면 슬퍼서 우는 걸 뜻합니다. 알포인트 한국영화 도 꼭 보세요. 밤에 보세요. 엄청 무서워요.
J.W Seo 알포인트는 중반까지는 직접 귀신을 보여주지 않고 미장센과 음향효과로 공포를 자극시키면서 관객들에게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는데 마지막에 그 존재(더 정확하게 쓰면 스포니깐 이렇게만 쓸렵니다)를 직접 카메라 앞에 등장시켜버리는 바람에 김이 팍 새더라구요.
영화 초반에 잡아주는 지붕에 달린 마른꽃.. 그게 천우희가 막아주려고 매단 건데 ㅠㅠ 다들 말을 안들었고.... 흰옷은 미친사람의 상징이기도 하고 순수의 상징이기도 하고. 천우희가 쭈구려 앉아서 돌던지는 장면을 성경글귀를 가져와 해석한 사람도 있더라고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
‘끝까지 간다 (A Hard Day)’ - by 김성훈 (sung hoon kim) 감독 추천합니다.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끝까지 긴장감 놓지 않고 군데 군데 신선하고 해학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기도 했었습니다. 추천이요 :D
In fact, the intention of the director is the participation of the audience. When you look at a movie, the audience continues to concentrate on distinguishing between good and evil. Like a famous ambassador who has bite the bait, it does not divide clearly into good and evil. I've seen interviews with director Na Hong-jin saying that he wants various interpretations to come out.
The guy sitting on the middle is so smart. How did he get the whole story of the movie at once? I had never understood it for a long time. Very impressive! Yeah, I thought that was pretty well-made movie too.
일본인 집에 사진 잔뜩 있던거 기억하시죠? 전부 죽은후의 모습들이었잖아요. 마지막에 황정민이 사진기 들고 가죠 이부분에서 완전히 같은편이라는게 나오게 됩니다. 관객들이 헷갈려 했던 이유는 여자아이 일본인. 황정민. 이 맡은 역할의 선악에 대한 구분이 마지막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아서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여자아이가 나오자 황정민이 토를 한다던가. 황정민이 도망가려고 할때 뭔가가 날아와서 황정민을 막는다던가 또하나 황정민이 집에 있을때 팬티만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일본의 훈도시라도 하는 속옷입니다. 그러니깐 중간에 매수된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한패였고 계속 죽음으로 몰아가려고 했엇다는 것이죠 아 그리고 까마귀는 일본에서는 길조(좋은일이 일어날 징조). 한국에서는 흉조( 안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 로 무척 대비되는 새 입니다 그런면에서 한국인에게는 오싹함을더 표현할수 있었죠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누가복음 24장 37절-39절) 처음에 나오는 성경 구절입니다. 이글에서 보이듯 하나님은 의심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인간은 의심하죠 곡성은 그런 인간의 의심을 배경으로 만들어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절정과 결말에 다다를수록 곽도원이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 유사하게 영화가 끝나고도 의심을 가지고있는 자신(관객) 한발짝 뒤로 물러 객관적으로 보면 곽도원을 통해 자기자신을 투영해내는 즉, 하나의 클리셰를 본 듯한 감독의 연출력. 저는 영화가 끝나고 집에가서 누웠는데 이 이유로 다시한번 소름이쫙돋더군요 시간이 좀 지난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는 명작입니다
I realize this video is over a year old but will answer the question in case someone else who watches this video is curious. The Shaman is just that. Shaman but he serves the devil (whether it's voluntarily or not is unknown). And the girl in white is guardian spirit of the town. In traditional Korean villages, they used to have totems (Janseung) that guard the town.
Additionally, when the shaman and the devil appeared to be fighting through rituals, that's not what was going on. It was edited that way to mislead the audience. Shaman was hurting the daughter and the devil was reviving the dead man in the truck. Why he had his picture. And the devil was running away from the girl in white before getting hit by the truck.
Reaction video on "Memories of murder", Please... with whole your family and friends. Maybe you can easily understand Korean lines. "Memories of muder" is the best of the best!
곡성 개봉했을때 친구랑 봤었는데, 친구는 천주교라서 그런지 (전 무교) 영화에 삽입된 종교적인 뉘앙스를 알아채더라구요. 극장에서 엔딩크레딧 올라갈땐 내가 방금 뭘 본거지 싶고 혼란스러웠는데 ㅋㅋ 그날 밤 영화에 대한 후기와 인용된 종교적 의미들, 감독의 인터뷰들을 검색해보며 더욱 더 소름이 끼치고 무섭더군요;; 내가 믿는대로 내가 생각의 씨앗을 심은대로 악마의 존재가 생기기도 한다는거, 악마는 어떤 이유나 목적없이 아무 이유도 없이 악한일을 행하는게 제일 소름끼쳤고 예수와 하느님을 믿는 젊은 신부 두눈앞에서 손바닥의 못자국을 보여주며 내가 니가 믿는 신이라며 히히덕 거리는 악마의 마지막장면이 다시 떠올르고... 너무나 소름끼쳤습니다 ㅜ 곱씹을수록 무서운 영화였어요
황정민은 원래부터 악마랑 한패에요 ㅋㅋㅋ 이거 한일 양국 문화를 알면 좀 더 쉽게 눈치 챌 수 있는데 ㅋㅋㅋ 황정민이 앞쪽 씬에서 옷 갈아입을때 보면 훈도시(일본식 속옷)을 입고있거든요. 근데 감독이 일본인(일본 문화)의 이미지를 이질적이고 위험하고 악한것(혹은 때로는 악한것이라고 느껴지는 것=한국인의 입장에서 언제든지 나를 공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차용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감독도 그 점을 노리고 일부러 일본인으로 설정했다고 언급한 바 있고요. 여튼 그 훈도시 장면만 안놓치고 이해해도 그때부터 쭉 아 이놈은 배신자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ㅋㅋ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어느쪽이 착한쪽인지, 나쁜쪽인지 헷갈렸다면 영화를 잘 감상하신거에요. 무명이 계속 '넌 날 믿어야돼'라고 말하는데 사실 무명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내 딸의 목숨이 달려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 한마디만 가지고 믿을 수 있겠어요...? 이게 마지막에 신부와 악마 사이의 대화를 관통하는 전체적인 주제에요.. 신은/종교는 항상 믿으라고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은 '믿음'을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_ㅠ
감독이 숨긴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인 무당이 황정민의 차를 타고 그마을 버스 정류장에 내리는 장면을 우연히 천우희가 보는 장면 입니다. 이 장면을 편집하므로 해서 영화 내용 전체가 의심들로 가득해 집니다. 편집의 효과가 대단하죠. 마지막 부분에 황정민이 가지고 있는 사진과 일본인 무당이 제사의식때 사용한 사진들을 보면 연결 고리가 보일 겁니다.
shaman guy and the evil are on the same side, shaman guy pretended he's protecting her but he was actually letting the evil to get into her, if you watch carefully, the evil and shaman guy wears same kind of underwear.
Wait! Who is the person in your back, standing and wearing a black pants and white long sleeve (is that sweater/shirt?) And look like a guy (from my own view)...
My recommendation for Korean movie is Punch ( in korean title 완득이 ) It's a simple movie about a highschool student living in Seoul but it contains a lot of social aspects that most of foreign people visiting or living in Korea don't really know about.
Man from nowhere (아저씨) it's one of the best noir action movie in Korea Little bit violent but it's not that bad. If you liked John Wick, you'll like this movie too.
채드씨가....배우 황정민 팬 이시라면...신세계/아수라 이 2편은 꼭보셔야할듯합니다...그리고 팬이라고 하실정도면...신세계는 이미 보셨을수도 있겠네요...끝으로 한국 최고의영화로..평가받는 작품이 살인의추억 입니다...곡성 감독의 또다른작품인 추격자/황해...이 2편도 보셔야하구요~bye!
가장 헷갈리게한 부분이 쿠니무라준과 황정민이 같이 살굿을하는 장면이엇을겁니다. 황정민은 딸에게 살을날린거고. 쿠니무라 악마는 지방신인 착한귀신 천우희에게 살을 날리는거엿죠. 고로 둘은 동업자엿구요. 착한 그지역 귀신인 천우희 말을 안들은 댓가는 너무 잔혹햇지요. 마지막에 집에들어서는 20초간 살육이 벌어 진건데.. 닭이 세번울고 들어간다는건 해가 완전히 뜬다는거로. 귀신들이 잘 시간이라 악이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단거엿죠.
Daihong Min 무당이 일본인한테 날리려던 살은 딸에게 날리던 살이였고 그와 동시에 일본인이 괴로워 했던건 마을지키는 수호신에게 산속에서 당한 후 괴로워 하는걸 교차적으로 보여줘서 관객들로 하여금 무당이 일본인에게 살을 날리는 모습으로 보이게 한겁니다. 천우희는 착한마을귀신 이라고 치부하기 보다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맞습니다. 또 일본인은 마을의 수호신보다 힘이 약합니다. 이 증거로는 산에서 주인공 아빠와 친구들이 일본인놈 잡으려고 산속을 휘젓고 다니는데 일본인이 도망치는 이유는 인간이 아닌 그 산속에 있던 천우희 보고 도망다니던 것입니다. 그 일본인이 산에서 떨어져 차도로에 떨어지는 모습 뒤 산속에서 그 모습을 모두 지켜보던 천우희가 나오는 장면으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인 은 악마. 일광과 한편. 무명천우희는 마을의 수호신임. 꽃. 까마귀 등 자신의 대리물을 통해 악마에게 영향력을 끼침. 악마와 일광과 만나서, 악마는 차로 밀어서 절벽에 떨어지게 하고, 일광은 피를 토해서 악마를 돕지 못하고 도망가게함. 성경구절처럼 죄가 없는 착한사람이니 돌을 계속 던지며 첫등장함.
The movie deals with the spiritual dynamics of Korea. Buddhism, Shamanism and Christianity(Catholic here specifically). Director took all the shared elements of the cultures and dealt with them realistically. MuDang is loosely equivalent to the exorcist in the Catholic religion. Both are tasked with with casting out evil spirit. He went back and forth with religious symbolisms like the woman casting the first stone without sin and white color portraying purity. Also, no shaman or priest is sacred from the influence of evil... they can be corrupted and become the vessel for evil. MuDang are fascinating part of Korea because it is said to have origins from Siberia and independent from Chinese cultures
1:05 하늘 올려다볼때 나뭇잎들 사이 모양이 지금 보니 "십자가"네......헐
쌈ㅅㄹ.......
곡성은 반전도 반전이지만 연출이 대박인 작품이에요. 한국의 샤머니즘과 기독교적인 장치가 섞이면서 대단한 긴장감을 만들어내죠. 예를들어 밑에 분은 닭이 세번우는 것을 전통적인 것이라 보셨는데, 저는 기독교 적인 요소로 봤어요. 예수가 잡혀갈때 예수는 베드로가 첫닭이 울기전에 자신을 3번 부정할 것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예언이 이루어지고 베드로가 3번째로 부정한 시점에 첫닭이 울자 베드로는 좌절하고 말지요. 그런것처럼 주인공도 마지막 닭이 울기전에 천우희를 부정하였고 결국 가족이 살해당하는 좌절을 겪고 말아요. 이 부분은 제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것 이외에도 기독교 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고 봤어요. 이런 부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매칭이 되면서 굉장히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연출이 정말 대단해요. 황정민이 처음에 등장할때 일본 전통 속옷인 훈도시라 든지, 전통적으로 마을을 지켜준다는 장승을 황정민이 못으로 내려찍는 장면 등등 모르고 지나가면 나중에 소름돋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나 굿할때 황정민이랑 일본인이랑 교차편집해서 관객을 현혹시키는 감독의 기술력이란! 대단해요!
현혹되지 말라고 처음부터 강조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가 현혹되어 어느것이 진실인지 모르고 끝나죠. 끈임없이 의심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지막에 악마가 신부한테 하는말이 마치 관객들에게 하는 말로 들렸습니다. 단순히 무섭다라고 정의 내리기 힘든 영화에요. 대박.
Bong Bong 맞습니다, 100% 동감해요
나무위키
응 개독교
@@blacksun2424 찐
우리 전설에도 닭이 울기 전에 어쩌고 저쩌고ㅈ하는 내용이 있어요 치악산에 얽힌 전설 은혜갚은 까치라는 전설에 뱀이 선비의
몸을 칭칭 감고 새벽 닭이 울기 전에 종을 세번 울리면
살려준다면서요
곡성은 관객에게도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여 끊임없이 같이 의심하게 만들죠. 이영화의 최대 매력이예요.
교훈은 믿음을 갖지못하고 의심을 품으면 악마에게 낚이고 불행을 맞이한다.
감사해요!! 진짜 잘 봤어요.
하이채드 Hi Chad
앗. 답변 감사합니다😁
별길따라님 어디 표현학원다니셔요?? 글 진짜 간결하게 잘 적으시네요
제 생각에 교훈은 그 반대인거 같아요 인간의 믿음이란게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
영화볼 때 뒤에 하얀 사람은 누구지 깜짝 놀랐네 ㄷㄷㄷㄷ
저도 봤어요.. 누가 중간에 잠깐들어왔다 간거겠죠?
저도 놀램 ㅡㅡ
이영화포스터에 있는 현혹되지말라는 말이 영화를이해하고 너무 소름돋았습니다.
우리한테 하는말같아서..
곡성은 한국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알아야 무서움을 느낄수 있는 영화인듯. 배우들의 어투같은걸 느껴야 되는데. 곽도원이 초반에 경찰이지만 투박하고 순수하다는걸 한국적인 특유의 어투나 행동 같은걸로 알리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알수 있을까 싶네요.
보봉 맞아요 한국 전통적인 미신이나 속설들 문화적인 부분들이 많이 반영돼있는 영화라..
미국에서 선정한 올해의 영화 베스트 20에 18위로 선정된 영화입니다. 미국인들도 느낀다는거죠
성경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다 느낍니다
어쩌면 우리도 타이타닉이나 해리포터의 서양식 영화의 감동을 백프로 받은게 아닐지도.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 특히 사투리 !
황정민의 극중 이름이 '일광'입니다. 일광은 보통 일본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등장부터 감독은 이 사실을 관객에게 알려줬지만 상황에 현혹되죠. 좋은 사람인척 하지만 결국 악마와 한 통속입니다.
Dali Salvador 맞아요! 그리고 무슨 일본빤스 같은거 입고있는것도 힌트였죠...!!!!
훈도시
에혀 감독이 니맨처럼 그딴 1차원적인 생각을 해서 일광이란 이름을 썼겠냐? 무슨 일광이 일본을 상징하냐? 캐릭터 이름따위로 메타포니 복선이니 그딴거는 초짜들이나 하는거다. 일광은 그냥 일반적으로 무당들이나 철학원 하는 인간들 많이 쓰는 이름이다. 그런 잡스런 잔가지에 매달려 영화를 보지 말고 큰 줄기를 따라서 봐라
김고항 ㅋㅋㅋㅋㅋㅋㅋ감독이 인터뷰에서 얘기하고 영화 평론가들이 얘기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에연간15억대여비 ㄴㄴ 하나에 미친 사람 정도로 알면 된다고 하던데. 하나 일 미칠광
니들은 미끼를 물어븐거시여
뭐지? 이 정성이 가득한 영상은?
감사해요! 정성이 많이 들어간 영화 맞아요ㅠㅠ
good
사실 감독의 의도는 관객의 참여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관객은 계속해서 선과 악을 구분하기 위해 집중합니다. 곡성은 미끼를 물어버렸다는 유명한 대사처럼 계속해서 반전을 넣고 명확한 선악을 나누지 않지요. 여러 해석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나홍진 감독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네요. 좋아하는 영화라 여러 해석을 보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해석은 유투버 팝콘트리님의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한 얘기는 빼고 최대한 간략하게, 줄거리 보다는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몇 가지 얘깃거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진기', 사진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사람들은 사진 찍기를 꺼렸습니다. 사진이 찍힌 사람은 영혼을 뺐긴다고 생각해 사진기를 '악마의 도구'라고 믿었습니다. 일본인의 방을 가득 메우고 있던 사진들과 무당이 가방에 잔뜩 넣고 다니던 사진은 어떤 의미일까요?
다음은 '악마' 입니다.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 악마는 직접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잘 해치지 않습니다. 악마의 최대 목표(!?)는 보통 인간의 타락한 영혼입니다. 많은 종교와 설화에서 악마들은 선한 신과 인간을 두고 내기를 합니다. 인간이 유혹에 빠져 죄를 짓고 타락하면 그 영혼은 사후에 악마의 소유가 됩니다. 타락한 영혼을 많이 소유할수록 그 악마는 힘이 점점 강해지고 하급 악마에서 고위급 악마로 성장합니다. 그래서 악마들은 끝없이 인간을 유혹해 타락 시키려 합니다. 유혹의 도구는 각자 그 사람들의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종구의 가장 약한 부분은 무엇이었을까요?
또 하나는 '희생'과 '부활' 입니다. 이게 사실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하고 섬뜩한 부분입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여럿 등장 하는데 그중에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죽었다가 일본인의 주술에 의해 되살아난 좀비(!?)가 등장합니다.
무당이 굿을 하는 장면에서 교차되어 일본인이 주술을 하다가 무명(천우희)에게 공격 받아 거의 죽을 뻔 하며 실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음 날 깨어난 일본인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죽은 시신을 확인하러 간 것입니다. 의식을 하기 전에 일본인은 목욕을 하고 비장한 모습으로 임하는데 이것은 죽은 생명을 되살리는 부활의 의식입니다. 이것은 일본인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입니다.
시신이 사라진 것을 보고 자신의 주술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되살아난 시신을 추적하고 종구 일행과 마주친 시신을 숨어서 살펴 봅니다. 이때만 해도 일본인은 종구 일행에게 쫒겨 절벽에 매달릴 만큼 그리 강한 존재가 아닙니다.
일본인은 종구에게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 도저히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집니다. 그것은 자기자신 입니다.
딸을 살리기 위해 종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 일본인을 없애는 것이죠. 종구 일행이 타고 있는 달리는 차에 일본인은 몸을 던집니다. 종구는 아직까지 여전히 숨이 붙어 있는 일본인을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립니다.
다음 장면 일광의 대사 '모지리가 미끼를 통째로 물었다'.
이 순간 영화의 결말은 이미 결정납니다. 종구는 타락했고 무명이 아무리 노력해도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가 이미 되버렸습니다.
다시 일본인 얘기를 잠시 하자면, 자기 희생이라는 것은 신의 아들이 타인을 구원하기 위해 행하는 거룩한 행동인데 일본인은 인간을 타락 시키기 위해 이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부활하죠.
부활한 일본인은 더 이상 절벽에 숨어 인간을 피해야 하는 약한 존재가 아니라 신을 믿는 사제를 농락할 만큼 강한 진정한 악마가 되었죠.
일본인에게 부활의 주술은 자신이 되살아날 수 있느냐의 없느냐의 문제였기에 아주아주 중요한 의미였죠.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온라인의 한계가 있군요.
전 개인적으로 악마가 '바로 나(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다.' 라고 하는 장면이 가장 절망적이었습니다. 신의 권능이자 구원의 도구인 희생과 부활 마저 이룩한 악마, 이 소름 끼치는 악마에게 인간들은 더 이상 대적할 힘도 없고 구원 받을수도 없다는 절망감.
전 종교인은 아닙니다. 특정 종교를 폄하하거나 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거 같네요. 대다수가 사진을 찍는 이유가 아닌 사진속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데, 사진을 찍혔기에 그럴 수 있다라는 류가 더 자연스럽네요.
종교인보다 더 정확히 깨달으신듯요 ㅎㅎ
와 되게 감탄하게되는 글인것
곡성리뷰 많이봣엇는데 이건 신선하면서도 일리있다 추천드려요 ㅎ
이 영화보고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은채로 였는데 정리가 한방에 되네요 놓쳤던 부분도 비로소 의미전달되어 같은 영화를 다른 스펙트럼으로 두번 본것 같은 탁월한 해석...무릎을 팍 치고 갑니다! 건승하십쇼!
진짜 친구랑 곡성 영화관에서보고 1~2달동안 불면증 걸렸습니다... 그때 이후로 아무리 티비에서 재방해주고 그래도 딱한번만 보고 안봣습니다...
너무무서운영화 ㅠ
안보길 잘했다....
이건 한국인들 정서가 가미되어있어서 한국인들이 더 공포를 느끼는거 같아요...ㄷㄷㄷㄷ
Yes, it really is one of the hardest movies to understand whole things bc the director set too many macguffins in the film. As you guessed, the girl in white was actually on the good side that she was kind of the police officer's guardian against the devil so he shouldn't have entered the front gate before a rooster crowed 3 times. Of course the shaman(your favorite actor) and the devil was on the same side from the beginning, but the director intended to make audience be confused if the shaman performed exorcism to help police officer's daughter(actually he was killing her with the spell), so you also took the bait as the director intended to.
추격자 (The Chaser, 2008)
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haser? 제목부터 interesting!
하이채드 Hi Chad 추격자 완전 재밌어용! 😀
박종현 4885......
Hey guys ... what the hell ... Do you see a man standing behind them?
Yeah man i saw too shit..kkkkkkkk man
Wtf hahahahahaha😂😂😂😂😂
Junghwan ahn yess
I saw it too
여동생분이 잘 아시네요 ㅋㅋ
"살인의 추억" 영화 추천
Cheol Woong Kim 살인자의 기억법 이 아니였나요??
Cafe Moka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도 있답니다~
문짝 10년도 더 된 영화니까요
이 영상 댓글 중에서 식스센스 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살인의 추억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삼은것 맞나요?
와 무슨 진짜 옛날 사람 된 기분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아직도 곡성 리액션이 메인 영상이냐곸ㅋㅋㅋ
채드 영화볼때 쇼파뒤에 서있는 사람이 더무서웠음 ㅋㅋ 어 뭐지 ...3명이었는데 한명더 있네 누군지 알려주셈 ㅋ 곡성은 진짜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서 ...
ㅋㅋ우리 형이에요!! 더 무서웠나요?
Yes..kkkk
This is 2000s best Korean Horror masterpiece. Really terrifying and eerie.
이 영화는 어떤 식으로든 관람자가 뜻을 생각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감독도 답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두가지 결론으로 봤을 때 일본인이 악마에 가깝다는 결론이 더 큽니다.
첫째로 처음 황정민씨가 등장을 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부분에 보시면 한국은 우측 통행인데 일본과 같은 좌측으로 가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황정민이 굿을 하는 장면에서 일본인과 같은 훈도시를 입고 있습니다. 역시 굿을 하는 장면을 보시면 마을의 수호를 상징하는 장승에 대못을 박고 있는데. 그건 수호신 또는 천사라 볼 수 있는 천우희(무명)에게 살을 날리는 뜻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까마귀를 발견하는 장면이 있는데 까마귀는 흉조로도 쓰이지만 한국은 전통적으로 길조인 동물입니다. 그걸 황정민이 깨서 버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천우희가 두 경찰에게 돌을 던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성경에 나오는 죄가 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보면 천우희는 죄가 없는 순결한자 이고 이미 죄를 저지른 두경찰은 저주를 받게 됩니다. 흔히 이 두 경찰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여기서 정하는 죄는 신적인 존재가 정하는 죄입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법률적이거나 도덕적인 신 죄가 아닌 불신의 죄입니다. 어떠한 현상을 보고도 두 사람은 다른 시점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과 눈으로 본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황정민이 겁을 먹고 도망가다가 나방의 허상에 의해 되돌아 옵니다. 이는 악마가 겁먹지 말고 해야할일을 하라 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황정민이 사진을 찍는 장면은 일본인이 사진을 찍는 행위와 같은행위이며 결국 마지막에 보여준 악마의 형상에 비춰 보면 같은 추종자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본 것과 들은 것을 믿지 않는 것에 대해 죄라고 말하고 있는데 마지막장면에서 악마를 직접 보여줬음에도 왜 그가 악마라고 믿지 않는가? 라는 메세지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오~ 꽤 설득력있는 해석이네요.
훌륭하세요!:)
이거 해설자들이 곡성 완전분해 해설한거 짜집기 한거 같은데..ㅎ
해설 한분들 이야기 참고해서 제 생각과 함께 맞는 부분들을 모아서 설명 드린겁니다. 저 혼자 생각으로 정리 할 순 없잖아요? ^^; 의심병이 많으시네요.
오 뭔가 정리가 되는 댓글이네요
추격자 진짜 강추해요!!
채드 영화 4명이서 본건가요? 불 꺼지고 한 명 더있어서 놀랐어요 ㅋㅋㅋㅋㅋ
우리 형이 잠깐 구경하러 왔어요 ㅎㅎ
김경 그자는일본인이여눈이시뻘게져서님이자고일어날때바로앞에있을것이여 ㅎㅎ
Who was the extra person watching with you? or was I only one that noticed the guy in white behind you guys?
🤤I heard it's a cleaning aid 😂😂
이 영화는 관객에게 사전지식을 많이 요구합니다.
일일히 설명해 주지 않고 딱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
이 영화의 묘미는
계속 농락당하지 마라 라고 영화 안에서 말하는데~ 실은 관객한테 도전하는 겁니다.
넌 농락 안당할까~?
이 영화엔 수많은 비유들이 숨어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다 수수께끼 라고 봐도 과언이 아님.
장면들로 사실 미리 다 알려줬음에도 관객들은 농락당하지요.
극중 인물과 관객이 똑같이 농락 당하는 겁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영화가 끝이 나도
본인들이 농락당한 것 조차 인지를 못함.
앞으로도 한국영화 감상 후기 올려주세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후기 보는거 재밌네요^^KPOP 리뷰는 많은데 Kdrama 나 영화를 주제로 한 컨텐츠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채드는 이 주제로 하면 앞으로 채널 구독자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도 인기급상승 동영상 7위네요!! 축하축하
Clozuriz 저두 같은 생각이네요. ㅎ ㅎ 영화 리뷰 재미있네요.
역시 한국영화의 시작은 살인의추억으로 시작해야죠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고 범인이 잡히지 않은 사건이죠
친구들과 같이 보신다면 아주 좋을것 같네요
백앙마 동의 합니다. "살인의 추억" 한국영화 중 단 하나를 뽑자면 이거죠.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하이채드 Hi Chad 올드보이 보셨느지? 너무 유명해서 보셨을거 같긴 한데..
살인의 추억 보고 집에 걸어가는데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여 귀신보다 사람이 더무섭다는 생각을 첨으로 한영화,,,그리고 송강호님의 명품연기를 볼수있져~~
백앙마 진짜 연기가 쩔어👍 비오는날 우산쓰고가는데 휘바람소리가들려 엄청 뛰어서집에 간기억이나네요. 무서버ㅡㅡ
이영화는 철저하게 관객들, 즉 전지적 시점에서 초자연적이고 기괴하고 오컬틱한 극한의 상황에서 혼자 놓이게된 지극히 일반인의 시점에서 보여주는 소름끼치는 영화에요.
그래서 작중에서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구분할수가 없던거죠. 주인공 자신은 그저 갑자기 비극이 닥친 일반인이기에 아무것도 알수없이 흉악한 무언가에게 휘둘릴 뿐이었죠.
감독님은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호러영화들이 전지적 시점에서 자세한 정황을 보여주는게 아닌, 주인공 혼자인 1인칭 시점에서 극한의 상황에 자기 홀로 놓여졌을때에,
자신은 그런 상황에서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그리고 무엇을 믿어야 할지를 갈등하는 그 '믿음'을 주요 키워드로 남겨놓은거에요 :D
곡성은 한자 입니다.
哭(울 곡)聲 (소리 성) 뒤에 꺼만 읽습니다.
곡성
哭 3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1.울다(crying)
2.노래하다
3.사람이 죽어서 슬퍼 하다.
聲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몇가지로 줄여 보면
1.소리
2.소리를 내다
哭聲 을 합쳐 보면
1.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소리
다시말해서 사람이 죽어서 소리내어 우는것(crying)을 뜻합니다.
한국에 곡성이라는 지역 입니다.
하지만 한자어 발음과 한국어 단어 가 같을뿐 다른 의미입니다.
영화에서 곡성은 哭聲 한자어를 사용 하고,
한국의 위치한 지역의 곡성은 谷城 을 사용 합니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영화 곡성은 실제로 곡성(谷城) 이라는 지역에서 촬영 하였습니다.
곡성(谷城) 지역에서 사람들은 영화 이미지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까봐
영화 제작진 과 협의 하여 한국에서 곡성영화 표기시
곡성 뒤에 꼭 한자어를 표기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 포스터 을 보게 되면 곡성(哭聲)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영화 의 곡성 이란 뜻은 사람 죽으면 슬퍼서 우는 걸 뜻합니다.
알포인트 한국영화 도 꼭 보세요. 밤에 보세요.
엄청 무서워요.
멋지십니다
저는 함양에서 찍었다고 알고 있어용
알포인트도 잘 만든 영화긴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엉성해서 좀 아쉬웠어요.
J.W Seo 알포인트는 중반까지는 직접 귀신을 보여주지 않고 미장센과 음향효과로 공포를 자극시키면서 관객들에게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는데 마지막에 그 존재(더 정확하게 쓰면 스포니깐 이렇게만 쓸렵니다)를 직접 카메라 앞에 등장시켜버리는 바람에 김이 팍 새더라구요.
J.W Seo 그래도 장화 홍련은 한국 호러중에서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함.
추격자 아직 안봤죠? 곡성 감독의 초기작이에요 최근에 채드에 영화리뷰가 안올라오는데 기다립니다~~
프사 마음에 든다
영화 초반에 잡아주는 지붕에 달린 마른꽃.. 그게 천우희가 막아주려고 매단 건데 ㅠㅠ 다들 말을 안들었고.... 흰옷은 미친사람의 상징이기도 하고 순수의 상징이기도 하고. 천우희가 쭈구려 앉아서 돌던지는 장면을 성경글귀를 가져와 해석한 사람도 있더라고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
그리고 천우희는 미친 것 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마을을 지켜주는 신 이었던 것이죠.
This was the scariest movie I have seen since The Exorcism. Koreans really are making the best movies right now.
오랜만이네요!! 자주 올려주세요~^^
가운데 남자분 고경표 백인버전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
고유정?
@@musannotre6217 노잼!~~고경표라잖아!...고경표 몰라?......
맞아요 황정민이는 원래부터 악마와 한편이었습니다 악마를위한 제사를 지내는걸 마치 악마를 쫓는 제사처럼 꾸민거죠.
열린결말이긴 하지만 저도 황정민과 일본인은 같은편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분 댓글이 맞는 게, 황정민 자세히 보시면 일본식 훈도시 팬티를 입고 있고 운전도 왼쪽 차선으로 합니다. 감독 인터뷰에도 복선으로 집어넣은 거라고 나옴. 이 영화 자체가 황정민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앗 ..친구들에게 제대로 알려줘야겠어요 감사해요!
sang bong jung 나홍진 감독님이 독버섯은 어찌됐든 현실적인 결말을 원하는 낚기위한 맥거핀으로 넣었다고 하심
sang bong jung 원하는 관객을
4:20 who's the man on the back? Hope it's your friend
‘끝까지 간다 (A Hard Day)’ - by 김성훈 (sung hoon kim) 감독 추천합니다.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끝까지 긴장감 놓지 않고 군데 군데 신선하고 해학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기도 했었습니다. 추천이요 :D
Red Moon 와 이거 저도 추천요 딱 해외에서 잘먹힐 스타일의 영화임 워낙 잘만들기도 했고요
나도 이거 추천하고 싶었는데 ㅋㅋ
there's another person at your back while you watch the movie.... if you notice it see 4:14
황정민,일본남자= 나쁜놈
하얀옷 여자애 =마을 수호신
곡성:한국 도시이름(촬영장소)
곡성은 wailing 이란 뜻도 있고 또 한국의 지역이름도 되는 것인가요?
와..... 예고편만 보고 영화가 어떨지 정확히 맞췄어.... ㄷㄷ
미리 보고 예고편 말하는 줄.......
I highly recommend Snowpiercer made by director bong junho. It's one of the best movies in korean movie history.
Hi Chad님 무서우셨죠~?^^.🤣
저도 곡성영화 볼때 너무너무 무서워서 닭살 돋았거든요. 중반부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소름이 심해지는데 눈을 감을때도 있어답니다 우리영화 사랑하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불끄고 자기네들 영화볼때 소파뒤에 있는사람은 ?누구? 귀신은 아니죠?
ㄱ...그러게요.. 누구지..?
{皆さん幸せに}_휴리퍄 청소 도우미 분이시라네요 다른 댓글에서 봤는데
@@moss1939 아핳 글쿤엽..!
쫄았잖아!!!!
아 뭐야 감착널랐네
In fact, the intention of the director is the participation of the audience. When you look at a movie, the audience continues to concentrate on distinguishing between good and evil. Like a famous ambassador who has bite the bait, it does not divide clearly into good and evil. I've seen interviews with director Na Hong-jin saying that he wants various interpretations to come out.
저는
살인의추억,마더(봉준호)
친절한금자씨, 올드보이, 복수는나의것, 박쥐(박찬욱)
밀양, 오아시스, 박하사탕(이창동)
추격자 황해(나홍진)
이영화들을 추천하는데...하나만 꼽으라면 마더!!!
달콤한 인생도 빠지면 안되죠.
장화, 홍련 추천! 꼭 한국버전으로
Yeah, this is one of my favorite korean movies to watch. This movie has so much depth and so many things you just need to piece together!
The guy sitting on the middle is so smart. How did he get the whole story of the movie at once? I had never understood it for a long time. Very impressive! Yeah, I thought that was pretty well-made movie too.
원빈 김혜자 주연의 마더, 아저씨 추천합니다
장화홍련 (A Tale of Two Sisters)도 추천드려요.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닌 한국의 '한'('Sadness' maybe?)을 잘 표현하는 영화에요~
i was wondering who was the person behind them when the scene is dark??
천만돌파한 최초의 사극
2005년 "왕의 남자"
아름답고 슬픈 공포
옴니버스 형식의
2007년 "기담"
두 영화 모두 개봉후
입소문으로 상영관이 늘었던 작품이에요
일본인 집에 사진 잔뜩 있던거 기억하시죠? 전부 죽은후의 모습들이었잖아요. 마지막에 황정민이 사진기 들고 가죠 이부분에서 완전히 같은편이라는게 나오게 됩니다.
관객들이 헷갈려 했던 이유는 여자아이 일본인. 황정민. 이 맡은 역할의 선악에 대한 구분이 마지막전까지는 확실하지 않아서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여자아이가 나오자 황정민이 토를 한다던가. 황정민이 도망가려고 할때 뭔가가 날아와서 황정민을 막는다던가 또하나 황정민이 집에 있을때 팬티만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일본의 훈도시라도 하는 속옷입니다. 그러니깐 중간에 매수된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한패였고 계속 죽음으로 몰아가려고 했엇다는 것이죠
아 그리고 까마귀는 일본에서는 길조(좋은일이 일어날 징조). 한국에서는 흉조( 안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 로 무척 대비되는 새 입니다 그런면에서 한국인에게는 오싹함을더 표현할수 있었죠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누가복음 24장 37절-39절)
처음에 나오는 성경 구절입니다. 이글에서 보이듯 하나님은 의심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인간은 의심하죠 곡성은 그런 인간의 의심을 배경으로 만들어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까마귀는 본래 우리나라에서도 길조였습니다. 지금에 들어서야 어찌저찌 변질됐지만..
좋은 해석 감사해요! 친구들에게도 알려줄게요!
흉조가 된 이유능 일본에서 영향받은듯 고대시대부터 까마귀는 길조였어요 삼족오부터 시작해서
절정과 결말에 다다를수록 곽도원이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
유사하게
영화가 끝나고도 의심을 가지고있는
자신(관객)
한발짝 뒤로 물러 객관적으로 보면
곽도원을 통해 자기자신을 투영해내는
즉, 하나의 클리셰를 본 듯한
감독의 연출력.
저는 영화가 끝나고 집에가서 누웠는데 이 이유로 다시한번 소름이쫙돋더군요
시간이 좀 지난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는 명작입니다
흉조가 된건 유교사상들어오면서 변질된거 아닌가
I realize this video is over a year old but will answer the question in case someone else who watches this video is curious. The Shaman is just that. Shaman but he serves the devil (whether it's voluntarily or not is unknown). And the girl in white is guardian spirit of the town. In traditional Korean villages, they used to have totems (Janseung) that guard the town.
Additionally, when the shaman and the devil appeared to be fighting through rituals, that's not what was going on. It was edited that way to mislead the audience. Shaman was hurting the daughter and the devil was reviving the dead man in the truck. Why he had his picture. And the devil was running away from the girl in white before getting hit by the truck.
Movie is designed for you to be confused just as the main character.
흑백화면일때 뒤에 하얀옷입은 사람.... 귀신인줄 ㅋㅋㅋㅋ 잘봤습니다. 살인의 추억, 김씨표류기, 올드보이, 택시운전사, 웰컴투동막골 등등 재미있는 한국영화들이 많아요. 기다릴게요 리액션올려주세여~
영화 추천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일어났고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채 공소시효가 지난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모티브가 된 영화입니다. 마지막 장면은 감독이 범인을 분석하면서 분명히 영화를 보러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만든 장면이라고 해요 굉장히 인상적이라 추천해요
아 그리고 곡성의 일본인(외지인) 역의 배우는 일본인이고 일본에서 활동하던 쿠니무라 준 이라는 배우입니다.
'신세계'도 시간되시면 한번 보세요 재밌어요
신세계? New world인가요?
네 맞아요ㅎㅎ
하이채드 Hi Chad
홍콩영화 '무간도'가 motive인 영화입니다. 헐리우드판 으로는 'Departed' 가 있고요.
'신세계'도 무간도 처럼 3부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는데 아직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신세계 추천합니다. 곡성 무당 황정민 주연 영화입니다.
까마귀는 머리가 검정이고 꼬리가 있는데 황정민도 머리가 검고 꼬리(뒤에 머리 묶은거)가 있죠! 둘은 같은 의미라고 들었어요.
곡성 무서운영화라기보다 철학이 담긴 영화입니다. 담긴 뜻을 해석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을텐데요
김동현 철학은 아니에요. 스릴러 서스펜스 쪽에다가 한국 특유의 샤머니즘을 결합시킨거지.
맞는거같아요 그냥 무서운 영화는 아니고 엄청 의미가 많이 있는것 같아요! 저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Park Minje 샤머니즘도 철학이에여 ㅋㅋㅋ
생명체 샤머니즘은 철학이 아니라 원시종교라고 봐야됨. 종교도 철학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게되면 철학에서 분화된 모든 학문들도 철학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논리니깐 그렇게는 말하지 마시고.
종교 즉 신학은 철학 위에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철학이 인간본질을 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죠 둘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신학박사학위가 ph.d라는 것만 보시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Reaction video on "Memories of murder", Please... with whole your family and friends. Maybe you can easily understand Korean lines. "Memories of muder" is the best of the best!
YES!!!
황정민이 알고보면 그 악마랑 한편 이었던거죠!! 경찰을 도와주려하는척 했지만 악마와 한편으로 돕고 있던.. 예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제 기억엔 그랬네욤
Moran Choi 굿판 벌일때 어린 애 아파하는게 애초에 귀신쫒는게 아니라 그 애를 더 고통스럽게 만든거임
장승에 못을 밖는 장면이 사실상 다 보여준 셈이죠.장승이 마을의 수호신인데 못을 밖아 죽였으니
Moran Choi 안본사람도 있을텐데 스포하네
스포 ㅅㅂ려나
sang bong jung 헛소리하네 감독 이름이나 아냐
곡성 개봉했을때 친구랑 봤었는데, 친구는 천주교라서 그런지 (전 무교) 영화에 삽입된 종교적인 뉘앙스를 알아채더라구요. 극장에서 엔딩크레딧 올라갈땐 내가 방금 뭘 본거지 싶고 혼란스러웠는데 ㅋㅋ 그날 밤 영화에 대한 후기와 인용된 종교적 의미들, 감독의 인터뷰들을 검색해보며 더욱 더 소름이 끼치고 무섭더군요;; 내가 믿는대로 내가 생각의 씨앗을 심은대로 악마의 존재가 생기기도 한다는거, 악마는 어떤 이유나 목적없이 아무 이유도 없이 악한일을 행하는게 제일 소름끼쳤고 예수와 하느님을 믿는 젊은 신부 두눈앞에서 손바닥의 못자국을 보여주며 내가 니가 믿는 신이라며 히히덕 거리는 악마의 마지막장면이 다시 떠올르고... 너무나 소름끼쳤습니다 ㅜ 곱씹을수록 무서운 영화였어요
나도 기독교
핵공감👍🏻👍🏻👍🏻
곡성은 종교적으로 봤을때도 수준급인 명작임. 한국영화 오컬트 장르에 획을 그은 천재적인 영화다.. 해석하면 더 개지리는 영화
황정민은 원래부터 악마랑 한패에요 ㅋㅋㅋ 이거 한일 양국 문화를 알면 좀 더 쉽게 눈치 챌 수 있는데 ㅋㅋㅋ
황정민이 앞쪽 씬에서 옷 갈아입을때 보면 훈도시(일본식 속옷)을 입고있거든요. 근데 감독이 일본인(일본 문화)의 이미지를 이질적이고
위험하고 악한것(혹은 때로는 악한것이라고 느껴지는 것=한국인의 입장에서 언제든지 나를 공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차용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감독도 그 점을 노리고 일부러 일본인으로 설정했다고 언급한 바 있고요. 여튼 그 훈도시 장면만 안놓치고 이해해도 그때부터 쭉 아 이놈은 배신자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ㅋㅋ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어느쪽이 착한쪽인지, 나쁜쪽인지 헷갈렸다면 영화를 잘 감상하신거에요. 무명이 계속 '넌 날 믿어야돼'라고 말하는데 사실 무명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내 딸의 목숨이 달려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 한마디만 가지고 믿을 수 있겠어요...? 이게 마지막에 신부와 악마 사이의 대화를 관통하는 전체적인 주제에요.. 신은/종교는 항상 믿으라고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은 '믿음'을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_ㅠ
감독이 숨긴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인 무당이 황정민의 차를 타고 그마을 버스 정류장에 내리는 장면을 우연히 천우희가 보는 장면 입니다. 이 장면을 편집하므로 해서 영화 내용 전체가 의심들로 가득해 집니다. 편집의 효과가 대단하죠. 마지막 부분에 황정민이 가지고 있는 사진과 일본인 무당이 제사의식때 사용한 사진들을 보면 연결 고리가 보일 겁니다.
무서워서 못보는 영화. ㅋㅋㅋ
저도 보고나니 잠자기 무서웠어요..
해외반응 같은걸 볼때 한글자막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한글자막 달아줘서 고마워요♡
응원할께요🎈
지하에 영화관!
채드cgv
채드CGV? 제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채드씨.
'올드보이(OLD BOY/2003)'는
외국인들이 한국영화 이야기할때 빠지지 않고 항상 최고로 꼽는 영화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군만두빼고 모조리 다 씹어먹어줄게
+lds ....뭐지?왜 난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거지?ㅋㅋㅋ
lds 올드저씨? ㅋㅋㅋ
내 생에 제일 무서웠던 영화.. 진짜 이거 보고 2주넘게 혼자 못잠 아직도 보면 미침.. 무서워서… 으어…
shaman guy and the evil are on the same side, shaman guy pretended he's protecting her but he was actually letting the evil to get into her, if you watch carefully, the evil and shaman guy wears same kind of underwear.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추천드려요!!
장르를 어떤걸 좋아할지 몰라 생각나는 데로 적고 가요~
사극 : 광해, 남한산성
멜로 : 내 머리속의 지우개, 연애의 온도
휴먼 : 허삼관, 국제시장, 택시운전사
범죄스릴러 : 악마를 보았다(19)
박찬욱감독: 아가씨, 박쥐, 친절한금자씨, 올드보이(19)
김기덕감독: 피에타(19)
I strongly recommend "Mother" by Bong Jun hoo and "Oldboy" by Park chan wook
and "Sympathy for mr.vengence", "Secret sunshine" as well
고맙습니다 (thank you!) I'll check those out!
Diehard DEMON You're welcome. My favorite is "Sympathy for mr.vengence"
kpop관련 해외유튜버들은 많은데 한국영화나 드라마 리뷰채널은 첨보는거같아요ㅎㅎ앞으로도 계속영상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재밌게잘봤어요ㅎㅎ
4:16
왜 사람이 4명이죠?
Wait! Who is the person in your back, standing and wearing a black pants and white long sleeve (is that sweater/shirt?) And look like a guy (from my own view)...
Funny how you guys were so civilised while watching. I would be spitting profanities lmao
너무 재밌어요♡신종코로나19조심하세요 저도 곡성봤는데 진짜재밌어요!!한국영화재밌죠?우리모두 코로나이겨냅시다!!
I recommend you the movie named '살인의 추억'
4:14 who was that in the background?
I saw that too...
wtf
뭣이 중헌디ㅋㅋ 저도 작년에 영화관에서 봤어요!
무서우셨죠?ㅠㅠㅠㅠ
My recommendation for Korean movie is Punch ( in korean title 완득이 )
It's a simple movie about a highschool student living in Seoul but it contains a lot of social aspects that most of foreign people visiting or living
in Korea don't really know about.
곡성을 보실거면 추격자를 보셔야죠 ㅎ
같은감독 첫 작품인데 추격자가 더
몇레벨위죠 ㅎ
7번방에 선물, 광해, 신세계.. 추천요 ㅎ
min j 사람마다 다릅니다.저는 곡성이 추격자보다 훨씬 무겁고 두려웠습니다.
It's a very well written script and a great movie.
It's a movie that you can find out more if you know the Korean name
전 부산행은 별로던데.. ab님 말씀처럼 저도 추격자는 재밌게 봤어요~ 추천이요 ㅎㅎ + 악마를 보았다 보시면.. 정말 무서우실 거에요
전 처음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봤더니 에 대해서 소름이 쫘악~ ㄷㄷㄷ
그냥 궁금해서요... 채드는 자막 없어도 어느정도 이해되나요? 그리고 한국 영화는 타짜, 신세계, 실미도 등을 추천합니다!
천우희 = 천사 / 신부 = 의심많은 인간 / 황정민 = 악마 하수인 / 일본인 = 악마 / 곽도원 = 불신자
JD 구피쇼 곽도원도 신부와 같이 의심많은 나약한 인간이라고 하는게
JD 구피쇼 천우희 천사가아닌 산신? 정도의 토속적인 존재입니다
산신은 영화상의 개념이고요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의 기준으론 천사입니다.
JD 구피쇼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치면 천사가 아니라 선한존재 정도가 되겠죠
갈등을 잃으킨건 인간 자체지 천우희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오해는 인간이 했죠 ㅋㅋ
Man from nowhere (아저씨)
it's one of the best noir action movie in Korea
Little bit violent but it's not that bad.
If you liked John Wick, you'll like this movie too.
채드씨가....배우 황정민 팬 이시라면...신세계/아수라 이 2편은 꼭보셔야할듯합니다...그리고 팬이라고 하실정도면...신세계는 이미 보셨을수도 있겠네요...끝으로 한국 최고의영화로..평가받는 작품이 살인의추억 입니다...곡성 감독의 또다른작품인 추격자/황해...이 2편도 보셔야하구요~bye!
한국어 발음 좋으셔요! 저도 영어 잘 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이미 오래된 영상이지만 혹시나 보신다면 Q&A 같은 걸 하실때 한국어 공부를 어떻게 하게되었는지 알려주세요!
가장 헷갈리게한 부분이 쿠니무라준과 황정민이 같이 살굿을하는 장면이엇을겁니다. 황정민은 딸에게 살을날린거고. 쿠니무라 악마는 지방신인 착한귀신 천우희에게 살을 날리는거엿죠. 고로 둘은 동업자엿구요. 착한 그지역 귀신인 천우희 말을 안들은 댓가는 너무 잔혹햇지요. 마지막에 집에들어서는 20초간 살육이 벌어 진건데.. 닭이 세번울고 들어간다는건 해가 완전히 뜬다는거로. 귀신들이 잘 시간이라 악이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단거엿죠.
Daihong Min 무당이 일본인한테 날리려던 살은 딸에게 날리던 살이였고 그와 동시에 일본인이 괴로워 했던건 마을지키는 수호신에게 산속에서 당한 후 괴로워 하는걸 교차적으로 보여줘서 관객들로 하여금 무당이 일본인에게 살을 날리는 모습으로 보이게 한겁니다.
천우희는 착한마을귀신 이라고 치부하기 보다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맞습니다.
또 일본인은 마을의 수호신보다 힘이 약합니다. 이 증거로는 산에서 주인공 아빠와 친구들이 일본인놈 잡으려고 산속을 휘젓고 다니는데 일본인이 도망치는 이유는 인간이 아닌 그 산속에 있던 천우희 보고 도망다니던 것입니다. 그 일본인이 산에서 떨어져 차도로에 떨어지는 모습 뒤 산속에서 그 모습을 모두 지켜보던 천우희가 나오는 장면으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 신세계, 살인의 추억, 똥파리, 악마를 보았다, 추격자, 김씨표류기 등등을 추천드립니다.체드님 영상은 항상 잘 보고있어요. 영상에 정성이 가득하네요.^^
다음엔 '신세계' 봅시당 쩌러요
황정민 좋아한다니 신세계는 본 듯,
이미 봤다해도 채드가 친구들한테 소개해주면 되는거라 상관은 없죠. 게다가 댓글중에 신세계 추천한 댓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에 채드가 '신세계? New world인가요?' 라면서 되물은걸로 봐선 아직 안본걸로 보이구요.
해외에서도 대부,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도니브레스코, 저수지의 개들을 비롯해 수 많은 갱스터 영화가 명작으로 칭송받고 있고
신세계를 비롯한 국내 갱스터 영화들도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진짜 곡성을 본 건 참 잘했오요~~~ㅎㅎ
갠적으로 제가 본 외국 국내영화 통틀어 젤 잘된 공포영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영화인 것같아요.
진심으로 즐기셨길 바래요~^^
몇년이 지났는데도 그 잔상이 사라지질 않는다는~~
The Wailing is very impressive
From where can I download this movie I cant download it
4:38 there is ghost,,,;
Did u saw that? A guy in white long sleeve standing at their back? Then at the end it sit there?
일본인 은 악마. 일광과 한편.
무명천우희는 마을의 수호신임.
꽃. 까마귀 등 자신의 대리물을 통해 악마에게 영향력을 끼침.
악마와 일광과 만나서,
악마는 차로 밀어서 절벽에 떨어지게 하고, 일광은 피를 토해서 악마를 돕지 못하고 도망가게함.
성경구절처럼 죄가 없는 착한사람이니 돌을 계속 던지며 첫등장함.
피에타도 꽤 층격적이지만 반전있고 잘 만든 영화에요 ㅋㅋ추천합니다
곡성은 끝나고 딸의 행동을 계속 생각 나게 함. 왜 갑자기 생선을 먹나하는게 일본 악마가 생선좋아한다는 고대 설화 듣고 소름.
The movie deals with the spiritual dynamics of Korea. Buddhism, Shamanism and Christianity(Catholic here specifically). Director took all the shared elements of the cultures and dealt with them realistically. MuDang is loosely equivalent to the exorcist in the Catholic religion. Both are tasked with with casting out evil spirit. He went back and forth with religious symbolisms like the woman casting the first stone without sin and white color portraying purity. Also, no shaman or priest is sacred from the influence of evil... they can be corrupted and become the vessel for evil. MuDang are fascinating part of Korea because it is said to have origins from Siberia and independent from Chinese cultures
어두운 화면일때 뒤에 흰옷 입은 사람 서있었는데 네분이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