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전 육군특수전사령관님 안녕하세요? 전 대전에 살고 있는 청년이고 군복무할때와 전역하고나서도 사령관님의 참군인으로써의 모습을 존경해온 사람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얼마전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의 역사적인 비극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대전형무소 산내 골성골 민간인 학살 사건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1차, 7월 초에 2차, 7월 6일부터 사흘 동안 3차에 걸쳐 대전형무소 재소자 중 여순사건, 제주4.3사건 관련 수감 자, 좌익인사, 보도연맹원 등 정치범 1천8백여 명이 산내 면 골령골로 끌려가 학살되었던 사건이죠. 그런데 이때 학살 현장을 주도했던 군인이 당시 대전 2사단 헌병대 중위 심용현이라는 사람이였고 그의 딸은 사령관님의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전 총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은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을 주도한 현장책임자였던 부친 심용현 전 이사장과 관련 사죄 대신 2011년 4월 운정캠퍼스에 흉상을 세우고 같은 해 12월에는 수정캠퍼스 생활과학관 명칭을 심용현 전 이사장의 아호를 딴 현정애국관으로 바꿔 현판제막식을 가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뻔뻔하게 심화진 전 총장이 타당한 근거 없이 진실화해위원회에 설립자 등에 대한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의 시정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더군요. 황상익 당시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장은 학살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사죄를 한 것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던군요. 결국 흉상을 치웠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심화진 전 총장이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군인으로써 많은 존경 받았던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님께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군인이였던 사람으로써 아내분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잘못되었고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이준영 대전형무소 교도관이자 특경대 부대장은 생전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사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겪고 봤던 것을 세상에 알리는게 유족들에 대한 예의이고 또한 그것이 마지막으로 희생된 사람에게 빚을 갚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돌아가시고 나서는 아들인 이진훈씨가 그 몫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의 가족이자 남편으로써의 또 가해자의 사위로써도 입장이 동일한지 다르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휘관이셨고 육군에서 참군인으로써 존경받으셨기에 입장을 내놓으시고 생각을 말씀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지금도 대전 산내면 골령골에는 억울함에 분노가 쌓여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묻혀있는 영혼들이 잠들어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으로써 가해자의 가족으로써 진심어린 사죄를 하시고 현장에 가서도 명복을 비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 압니다. 허나 과거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면 달라지는게 없고 반복 될 뿐입니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의 가족이고 군인이였기에 묻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여러모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준전시 국가에서는 당연히 군인에 대한 존중과 대우가 더 좋아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기초적인 군사 분야의 투자와도 연관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위정자들이 군대 안가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모습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본인이 병역을 기피했거나 자식들의 병역기피에 개입했다면 지도자가 될 수 없게 해야 군대 가는 놈이 바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유일하게 동의하기 힘든 부분은 실제 전쟁이 났을 때의 문제입니다. 성향상 적을 크게 보고 대비하신다고 하셨고 장군으로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세계 어느 나라도 핵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우리나라와 북한의 군사력이 대등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들 중에는 군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좀더 객관적인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적에 대한 지나친 과대평가와 자국군에 대한 과소평가는 쉽게 이길 수 있는 싸움도 어렵게 만들고, 정치적으로 어이 없는 오판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기 때문에 일부 지도자만 정세를 알아서는 안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를 악용하는 정치인들이 표를 얻고 군사적인 악수를 자행하게 됩니다. 때문에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객관적인 상황을 말씀해 주시고, 그럼에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것이 훨씬 좋은 영향력를 끼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인범 전 육군특수전사령관님 안녕하세요? 전 대전에 살고 있는 청년이고 군복무할때와 전역하고나서도 사령관님의 참군인으로써의 모습을 존경해온 사람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얼마전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의 역사적인 비극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대전형무소 산내 골성골 민간인 학살 사건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1차, 7월 초에 2차, 7월 6일부터 사흘 동안 3차에 걸쳐 대전형무소 재소자 중 여순사건, 제주4.3사건 관련 수감 자, 좌익인사, 보도연맹원 등 정치범 1천8백여 명이 산내 면 골령골로 끌려가 학살되었던 사건이죠. 그런데 이때 학살 현장을 주도했던 군인이 당시 대전 2사단 헌병대 중위 심용현이라는 사람이였고 그의 딸은 사령관님의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전 총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은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을 주도한 현장책임자였던 부친 심용현 전 이사장과 관련 사죄 대신 2011년 4월 운정캠퍼스에 흉상을 세우고 같은 해 12월에는 수정캠퍼스 생활과학관 명칭을 심용현 전 이사장의 아호를 딴 현정애국관으로 바꿔 현판제막식을 가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뻔뻔하게 심화진 전 총장이 타당한 근거 없이 진실화해위원회에 설립자 등에 대한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의 시정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더군요. 황상익 당시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장은 학살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사죄를 한 것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던군요. 결국 흉상을 치웠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심화진 전 총장이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군인으로써 많은 존경 받았던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님께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군인이였던 사람으로써 아내분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잘못되었고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이준영 대전형무소 교도관이자 특경대 부대장은 생전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사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겪고 봤던 것을 세상에 알리는게 유족들에 대한 예의이고 또한 그것이 마지막으로 희생된 사람에게 빚을 갚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돌아가시고 나서는 아들인 이진훈씨가 그 몫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의 가족이자 남편으로써의 또 가해자의 사위로써도 입장이 동일한지 다르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휘관이셨고 육군에서 참군인으로써 존경받으셨기에 입장을 내놓으시고 생각을 말씀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지금도 대전 산내면 골령골에는 억울함에 분노가 쌓여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묻혀있는 영혼들이 잠들어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으로써 가해자의 가족으로써 진심어린 사죄를 하시고 현장에 가서도 명복을 비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 압니다. 허나 과거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면 달라지는게 없고 반복 될 뿐입니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의 가족이고 군인이였기에 묻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역시 전인범장군님이시네요. 존중에 대한 말이 너무너무 와닿습니다. 우리 군 장군출신 중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데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현실은 너무 안타깝죠. 나이 든 사람들은 거의 후진국형 권위주의적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러시아군 간부들이 위계질서 중심의 꼴통식 부대 운영을 하다가 러우전쟁에서 많이 참패하고 죽은 사람이 많이 나왔는데 우리 군에서도 이런 부분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봐요. 이와 관련하여 군 상층부에 있는 분들이 현대전에 필요한 IT, 항공.위성, 정찰, 전자전, 네트워크전 등 눈과 귀에 해당하는 부분과 현대전 양상에 해당되는 부분에 대한 공부에 좀 더 신경써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죠.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자란 젊은 부하들의 장점을 잘 살려주며 유연하게 생각하고 하급자들을 존중하는 나이 든 군 간부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전장군님은 정말 국가의 동량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이런 분이 4성 장군, 국방장관이 못되는 우리의 취약한 시스템도 큰 문제점이죠. 요즘 TV에서 부하들한테 책임 떠넘기는 장관, 사단장들을 보면 이런 사람들이 전쟁 발발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요. 임진난때 이순신장군님은 중간 간부가 아니라 장군이었지요. 채상병사건 관련해서 TV에 나온 분들을 보니까, 영관급들이 장군들보다 훌륭한 분이 더 많은 거 같더라고요. 이 부분은 조선이 대한민국보다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고싶으면 알아서 싸우다 죽으세요, 살아있을때나 대한민국 국민이지 죽으면 머 다시 좀비처럼 살아나서 나 총맞았으니 훈장달라, 돈달라 그런일은 없어요 이번 우크라 러시아 전쟁 보면 알듯, 우크라조차도 강제징집하니까 도주한 시민들은 살아남았지만 미처 도주를 못한 시민들 대다수 잡혀서 강제징집되서 많이 정말 많이 죽었어요 미련하고 바보같은 사람은 영웅심리에 나대다 자기가 왜죽었는지 모르고 땅속에 사라지는거고 ,, 눈치빠르고 영특/영악한 사람은 눈치보며 달아나서 생존하는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승자다라는 말이있어요 , 예를들자면 정치인/기업가 들 수뇌부들은 이미 해외로 도피합니다.
![[사사건건] 러시아 파병, 북한 내부엔 이렇게 소문났다 (조한범)](http://i.ytimg.com/vi/oSHcgEuefdA/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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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장군]
예비역 육군 중장
전 특수전사령관
군사안보 전문가
전인범 전 육군특수전사령관님 안녕하세요?
전 대전에 살고 있는 청년이고 군복무할때와 전역하고나서도 사령관님의 참군인으로써의 모습을 존경해온 사람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얼마전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의 역사적인 비극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대전형무소 산내 골성골 민간인 학살 사건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1차, 7월 초에 2차, 7월 6일부터 사흘 동안 3차에 걸쳐 대전형무소 재소자 중 여순사건, 제주4.3사건 관련 수감 자, 좌익인사, 보도연맹원 등 정치범 1천8백여 명이 산내 면 골령골로 끌려가 학살되었던 사건이죠.
그런데 이때 학살 현장을 주도했던 군인이 당시 대전 2사단 헌병대 중위 심용현이라는 사람이였고 그의 딸은 사령관님의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전 총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은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을 주도한 현장책임자였던 부친 심용현 전 이사장과 관련 사죄 대신 2011년 4월 운정캠퍼스에 흉상을 세우고 같은 해 12월에는 수정캠퍼스 생활과학관 명칭을 심용현 전 이사장의 아호를 딴 현정애국관으로 바꿔 현판제막식을 가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뻔뻔하게 심화진 전 총장이 타당한 근거 없이 진실화해위원회에 설립자 등에 대한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의 시정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더군요.
황상익 당시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장은 학살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사죄를 한 것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던군요. 결국 흉상을 치웠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심화진 전 총장이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군인으로써 많은 존경 받았던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님께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군인이였던 사람으로써 아내분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잘못되었고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이준영 대전형무소 교도관이자 특경대 부대장은 생전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사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겪고 봤던 것을 세상에 알리는게 유족들에 대한 예의이고 또한 그것이 마지막으로 희생된 사람에게 빚을 갚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돌아가시고 나서는 아들인 이진훈씨가 그 몫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의 가족이자 남편으로써의 또 가해자의 사위로써도 입장이 동일한지 다르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휘관이셨고 육군에서 참군인으로써 존경받으셨기에 입장을 내놓으시고 생각을 말씀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지금도 대전 산내면 골령골에는 억울함에 분노가 쌓여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묻혀있는 영혼들이 잠들어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으로써 가해자의 가족으로써 진심어린 사죄를 하시고 현장에 가서도 명복을 비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 압니다.
허나 과거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면 달라지는게 없고 반복 될 뿐입니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의 가족이고 군인이였기에 묻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여러모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준전시 국가에서는 당연히 군인에 대한 존중과 대우가 더 좋아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기초적인 군사 분야의 투자와도 연관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위정자들이 군대 안가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모습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본인이 병역을 기피했거나 자식들의 병역기피에 개입했다면 지도자가 될 수 없게 해야 군대 가는 놈이 바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유일하게 동의하기 힘든 부분은 실제 전쟁이 났을 때의 문제입니다. 성향상 적을 크게 보고 대비하신다고 하셨고 장군으로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세계 어느 나라도 핵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우리나라와 북한의 군사력이 대등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들 중에는 군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좀더 객관적인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적에 대한 지나친 과대평가와 자국군에 대한 과소평가는 쉽게 이길 수 있는 싸움도 어렵게 만들고, 정치적으로 어이 없는 오판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기 때문에 일부 지도자만 정세를 알아서는 안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를 악용하는 정치인들이 표를 얻고 군사적인 악수를 자행하게 됩니다. 때문에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객관적인 상황을 말씀해 주시고, 그럼에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것이 훨씬 좋은 영향력를 끼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인범 전 육군특수전사령관님 안녕하세요?
전 대전에 살고 있는 청년이고 군복무할때와 전역하고나서도 사령관님의 참군인으로써의 모습을 존경해온 사람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얼마전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의 역사적인 비극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대전형무소 산내 골성골 민간인 학살 사건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1차, 7월 초에 2차, 7월 6일부터 사흘 동안 3차에 걸쳐 대전형무소 재소자 중 여순사건, 제주4.3사건 관련 수감 자, 좌익인사, 보도연맹원 등 정치범 1천8백여 명이 산내 면 골령골로 끌려가 학살되었던 사건이죠.
그런데 이때 학살 현장을 주도했던 군인이 당시 대전 2사단 헌병대 중위 심용현이라는 사람이였고 그의 딸은 사령관님의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전 총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은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을 주도한 현장책임자였던 부친 심용현 전 이사장과 관련 사죄 대신 2011년 4월 운정캠퍼스에 흉상을 세우고 같은 해 12월에는 수정캠퍼스 생활과학관 명칭을 심용현 전 이사장의 아호를 딴 현정애국관으로 바꿔 현판제막식을 가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뻔뻔하게 심화진 전 총장이 타당한 근거 없이 진실화해위원회에 설립자 등에 대한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의 시정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더군요.
황상익 당시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장은 학살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사죄를 한 것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던군요. 결국 흉상을 치웠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심화진 전 총장이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군인으로써 많은 존경 받았던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님께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군인이였던 사람으로써 아내분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잘못되었고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이준영 대전형무소 교도관이자 특경대 부대장은 생전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사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겪고 봤던 것을 세상에 알리는게 유족들에 대한 예의이고 또한 그것이 마지막으로 희생된 사람에게 빚을 갚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돌아가시고 나서는 아들인 이진훈씨가 그 몫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심화진 전 총장의 가족이자 남편으로써의 또 가해자의 사위로써도 입장이 동일한지 다르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휘관이셨고 육군에서 참군인으로써 존경받으셨기에 입장을 내놓으시고 생각을 말씀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지금도 대전 산내면 골령골에는 억울함에 분노가 쌓여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묻혀있는 영혼들이 잠들어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으로써 가해자의 가족으로써 진심어린 사죄를 하시고 현장에 가서도 명복을 비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 압니다.
허나 과거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면 달라지는게 없고 반복 될 뿐입니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의 가족이고 군인이였기에 묻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6,25때 통일을 못한것이 러시아 중국을 생각안한것이 큰착오다 다시는 반복 실수를 하지마라야한다
그니까요....
갑갑.
역대급 개소리네..할 능력은 있었고? 어차피 미국이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개소리야
입다물고 도발하면 개전과 동시에 3일이면 끝난다 통일할능력있다
@@jr1800 우러전에서 불발율 80% 연평전에서 불발율 정확도 90% 미국빼고 단독작전 전쟁시작과 동시에 3일이면 끝난다
@@jr1800우러 전쟁에서 불발율 80%이상 연평도전에서 정확도 불발율 90%이상이라 단독작전으로도 넉넉잡고 7일이면 끝난다
북한과 전쟁시 우리는 북한을 걱정할께 아니라 일본과 중국을 견제해야한다.
만약 발발하면
초반에 전멸시켜야한다 씨를 말려야한다
그 어떤것도 봐줘선 안된다
ㅈ같아도 미국 일본하고 손 안잡으면 진짜 이 신냉전 구도에서 멸망할 수도 있음😢
역시 전인범장군님이시네요. 존중에 대한 말이 너무너무 와닿습니다. 우리 군 장군출신 중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데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현실은 너무 안타깝죠. 나이 든 사람들은 거의 후진국형 권위주의적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러시아군 간부들이 위계질서 중심의 꼴통식 부대 운영을 하다가 러우전쟁에서 많이 참패하고 죽은 사람이 많이 나왔는데 우리 군에서도 이런 부분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봐요.
이와 관련하여 군 상층부에 있는 분들이 현대전에 필요한 IT, 항공.위성, 정찰, 전자전, 네트워크전 등 눈과 귀에 해당하는 부분과 현대전 양상에 해당되는 부분에 대한 공부에 좀 더 신경써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죠.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자란 젊은 부하들의 장점을 잘 살려주며 유연하게 생각하고 하급자들을 존중하는 나이 든 군 간부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전장군님은 정말 국가의 동량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이런 분이 4성 장군, 국방장관이 못되는 우리의 취약한 시스템도 큰 문제점이죠. 요즘 TV에서 부하들한테 책임 떠넘기는 장관, 사단장들을 보면 이런 사람들이 전쟁 발발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요. 임진난때 이순신장군님은 중간 간부가 아니라 장군이었지요. 채상병사건 관련해서 TV에 나온 분들을 보니까, 영관급들이 장군들보다 훌륭한 분이 더 많은 거 같더라고요. 이 부분은 조선이 대한민국보다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두시간이면끝난다라.. 러시아조차도 몇년째 버둥버둥인데.. 핵전멸시나리오도 두시간은 넘게걸려요~
왜 우리북한에 집적거리며 심기를 건드리나? 그냥 예예 하면서 굽신거리며 굴종하면 평화가 유지되는데..라고
리짜이밍이 말합니다
러시아가 뒤에 있는데 문제가 없을 까요?
제가 보기엔 전쟁하면 한국 진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고싶으면 알아서 싸우다 죽으세요, 살아있을때나 대한민국 국민이지 죽으면 머 다시 좀비처럼 살아나서 나 총맞았으니 훈장달라, 돈달라 그런일은 없어요
이번 우크라 러시아 전쟁 보면 알듯, 우크라조차도 강제징집하니까 도주한 시민들은 살아남았지만 미처 도주를 못한 시민들 대다수 잡혀서 강제징집되서 많이 정말 많이 죽었어요
미련하고 바보같은 사람은 영웅심리에 나대다 자기가 왜죽었는지 모르고 땅속에 사라지는거고 ,,
눈치빠르고 영특/영악한 사람은 눈치보며 달아나서 생존하는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승자다라는 말이있어요 , 예를들자면 정치인/기업가 들 수뇌부들은 이미 해외로 도피합니다.
매국노가 따로 없네
여기 중궈 하나 추가요
자유가 그저 주어진다냐
중공인아
@@user-ss432나가서 총맞아죽는게 가족을지키는거라생각안해요 저는..가족옆에서 끝까지 지키는게가족을 지키는거라생각해서
배우신 분 !
원래 한민족은 독종이잖아. 남한이나 북한이나 다 독종이지. 제발 서로 동족 간에 다시는 싸우지 말자.
하지만 김정은이는 말도안되는 싸패라 말이 안통하잖아요 😮
기어오르면 조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