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여기저기에 기록한 것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매월 마지막 날에 회고하는거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는 뭔가 하는 것도 없고 되게 시간낭비했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동안 했던걸 몰아서 보면 ‘나 꽤 많은 걸 했네?’라고 인지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 계속해서 좀 더 나에게 맞는 회고 작성을 해보려고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서 늘 월말에 기다려집니다
셀린님, 저는 제가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엄청 노력했어요. 가보지 않았던 환경에 일부러 저를 두기도 하고, 지금까지 해본 적 없던 완전 새로운 일을 해보기도 하고, 도전해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분명 저의 역량은 늘어났는데 눈에 보이는 성취가 없으니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느껴지고 이런 노력을 인정하는 것이 자기합리화 같아요. 저는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고 제 스스로가 너무 실패자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이런 도전과 노력을 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허무하고, 그래서 더이상 노력하기가 어려워지는... 끊임 없이 목표가 생기는데 그걸 감당해낼 열정이 내 안에 더이상 남아있지 않고.. 핑계대는 것 같아 억지로 해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번아웃... 번 아웃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너무 고되다보니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두려움을 넘어 본능적인 반발심이 생기게 되고.. 미래를 꿈꿀 수 없게 되는 악순환.. 음.. 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했던 그 노력들이, 생각들이, 스킬들이 내 안에 고스란히 쌓이더라 쌓여있는 것들 중 전혀 연관성이 없다 생각되던 내용들이 특정한 상황에서 섞이고 정리되며 빛을 발하게 되더라. 어떤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더라.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더라. 오히려 정리되지 못하고 쌓이기만 해서 시너지를 못 내고 있는 거 아닐까?
꼭 가시적이어야 무언가를 이루고 성취했다는 느낌에 의존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자기계발과 노력은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인 거 같습니다 예컨대 기타를 연습하는 건 사람들에게 잘보이고 싶어서도 있겠지만 보통 기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연습을 하잖아요?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그건 덤인 느낌이고.. 그런 거처럼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시면 좋겠어요, 발전하고 느는 건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되어있어요. 발전하고 늘리는 게 주가 되진 말았으면 한다는 겁니다 애주가분들이 술을 좋아해서 마시지만 자연스레 술에 대한 지식과 미각이 풍부해지듯이요
쉼표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하루 안에서도, 심지어 학교 시간표에도 50분마다 10분씩 쉬죠. 취미도 갖고 안 해보던 방향으로 무언가 해보고 내가 언제 쉬고 언제 잡념이나 고민을 확 잊는지 파악해보세요😊 나를 먼저 돌보고, 큰 성취도 중요하지만 작은 성취와 과정을 즐길 줄 알게 되고 그러면 어느새 나아갈 힘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지금 하던 노력의 결실이 보일 거 같아요 화이팅!
여러분이 쌓아온 능력, 아주 사소한 것도 좋으니 알아주고 싶은 스펙은 어떤 게 있나요 🤍 딱 30초만 생각하고 댓글로 남겨보세요!
감사합니다
캬... 생각의 주도권, 타인의 인정이 아니라 스스로의 인정으로 얻는 자신감.. 그게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비법..
세상의 지식을 자신의 언어로 전환해 전달하는 그 노력과 정성이 아름답습니다 ㅎㅎ
한 달 동안 여기저기에 기록한 것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매월 마지막 날에 회고하는거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는 뭔가 하는 것도 없고 되게 시간낭비했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동안 했던걸 몰아서 보면 ‘나 꽤 많은 걸 했네?’라고 인지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
계속해서 좀 더 나에게 맞는 회고 작성을 해보려고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서 늘 월말에 기다려집니다
오 좋은 방법이네요!! 배워갑니다 😊
유어셀린님 덕분에 저만의 능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앞으로도 많이 이야기 나눠요. 행복한 연휴 되세요 🥰
딱 저한테 필요한 내용이에요!!😮 타인과 비교하고 자책하고 여기서 끝! 이 아니라 노력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요즘 느끼고 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공부중인 고시생인데 요즘 다시 셀린님 채널 보는 중인데 떨어졌던 자존감 채우기엔 셀린님 채널이 필수인 듯 하네요 ㅋㅋㅋ
힐링 + 자기개발 라디오 느낌으로 잘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듣기 편안해요
고시공부 화이팅!! 너무 잘 하고 계실 거예요 :) 콘텐츠로 자주 만나요 !
누나 덕분에 항상 배우고갑니다🥹
고마워요😊
옷 정보 알 수 있을까용 …🥺
촬영 장소가 어디인가요??
셀린님, 저는 제가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엄청 노력했어요. 가보지 않았던 환경에 일부러 저를 두기도 하고, 지금까지 해본 적 없던 완전 새로운 일을 해보기도 하고, 도전해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분명 저의 역량은 늘어났는데 눈에 보이는 성취가 없으니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느껴지고 이런 노력을 인정하는 것이 자기합리화 같아요. 저는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고 제 스스로가 너무 실패자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이런 도전과 노력을 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허무하고, 그래서 더이상 노력하기가 어려워지는... 끊임 없이 목표가 생기는데 그걸 감당해낼 열정이 내 안에 더이상 남아있지 않고.. 핑계대는 것 같아 억지로 해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번아웃...
번 아웃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너무 고되다보니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두려움을 넘어 본능적인 반발심이 생기게 되고.. 미래를 꿈꿀 수 없게 되는 악순환..
음..
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했던 그 노력들이, 생각들이, 스킬들이 내 안에 고스란히 쌓이더라
쌓여있는 것들 중 전혀 연관성이 없다 생각되던 내용들이 특정한 상황에서 섞이고 정리되며 빛을 발하게 되더라.
어떤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더라.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더라.
오히려 정리되지 못하고 쌓이기만 해서 시너지를 못 내고 있는 거 아닐까?
꼭 가시적이어야 무언가를 이루고 성취했다는 느낌에 의존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자기계발과 노력은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인 거 같습니다
예컨대 기타를 연습하는 건 사람들에게 잘보이고 싶어서도 있겠지만 보통 기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연습을 하잖아요?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그건 덤인 느낌이고..
그런 거처럼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시면 좋겠어요, 발전하고 느는 건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되어있어요. 발전하고 늘리는 게 주가 되진 말았으면 한다는 겁니다
애주가분들이 술을 좋아해서 마시지만 자연스레 술에 대한 지식과 미각이 풍부해지듯이요
쉼표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하루 안에서도, 심지어 학교 시간표에도 50분마다 10분씩 쉬죠. 취미도 갖고 안 해보던 방향으로 무언가 해보고 내가 언제 쉬고 언제 잡념이나 고민을 확 잊는지 파악해보세요😊 나를 먼저 돌보고, 큰 성취도 중요하지만 작은 성취와 과정을 즐길 줄 알게 되고 그러면 어느새 나아갈 힘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지금 하던 노력의 결실이 보일 거 같아요 화이팅!
실패를 배움으로 치환시키는 능력
예쁜 것도 예쁘신데 자존감 때문인가
우아하게 예쁘시다 해야할지
감사합니다아🤎